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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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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포스트 추석 마케팅 일제히 돌입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대형마트가 일제히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3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뉴질랜드산 제스프리 그린키위를 1팩(7~13입)에 행사 특가인 4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中(중)자 크기의 제주 은갈치(해동)를 1마리에 3880원에 판매한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완구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레고 '젯트로의 화산속 은신처'를 18만9900원에, 터닝메카드W 카이온스파이더 스페셜 세트를 6만9800원에 준비했다. 전자 완구도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와 온라인쇼핑에서 명절 준비로 지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 '명절피로 충전 비타민 가득 과일/채소' 기획전을 열고 사과, 키위, 방울토마토, 무화과, 샐러드채소, 황도복숭아, 허니듀메론, 햄프씨드 등 과일·채소류를 초특가에 판매한다. 바로 끓이는 탕류(해물탕/매운탕), 동원 간편구이 삼치/고등어/꽁치/가자미, 인기 샐러드 등 다양한 간편 조리식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명절 준비로 커진 가계부담을 줄여주고자 삼양라면 클래식(132g*6입, 3080원), 시네마 팝콘 지퍼백(380g, 4790원), 해피바스 요거트워시 플라워샤워(1200g, 4990원), 한라봉청(1㎏, 6900원), 메이커스 랏 4종(1만8900원) 등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도 싸게 판다. 명절 직후 완구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터닝메카드, 카봇, 파워레인저, 레고 등 인기 캐릭터 완구 모음전도 마련했다. 주방놀이세트, CAT 기차세트, CAT 트럭헬멧삽세트, 1:14 무선조종슈퍼카 등 다양한 완구를 행사카드 결제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해준다. 온라인쇼핑에서도 19일부터 '첫 구매 더블혜택' 이벤트를 한다. 신규가입 고객들에게 최대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장바구니 쿠폰 2종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신규가입 후 첫 구매 시 2000원 적립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카드 구매 고객 대상 5% 청구할인, 5% 장바구니 쿠폰 증정 등 최대 10%의 추가 할인혜택도 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래이딩기획팀장은 "명절 준비로 가중된 피로와 가계부담을 덜어주고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 간편식을 비롯해 다양한 생필품을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8일까지 '2016 가을 홈퍼니싱 정리제안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이번 '홈퍼니싱 기획전'은 봄, 가을철 집 단장 수요를 겨냥했다. 특히 가을철 집 단장 수요는 친척들의 방문이 끝난 명절 이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점보 리빙박스(60L, 그린)'를 9900원에, '3단/4단 플라우드 서랍장(60*41.5*63.5㎝/33*41*66.5㎝)'를 각 4만9900원/2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수납함으로도 사용 가능한 1인용 의자인 '싱글 스툴(다크그레이/핑크/민트/브라운)'을 1만 4900원에, 2인용인 '더블 스툴'을 2만 6900원에 선보인다. 벽 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그림 액자도 최대 30% 가격 인하를 통해 3만3000원, 2만9000원, 2만2000원 균일가에 준비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욕실용 수납 선반인 '초이스엘 프라임 스텐 코너'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세제 없이 청소가 가능한 밀대걸레인 '캐치맙 6종 세트'도 30% 할인해 판매한다. 최종도 롯데마트 인테리어스토리지팀장 은 "지난해 말 홈인테리어 특화 매장인 룸바이홈을 새로 선보인 후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상품을 대폭 보강했다"며 "이번 홈퍼니싱 기획전을 통해 실속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09-18 10:06: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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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21일부터 'E:구스다운' 판매

이랜드리테일이 21일부터 'E:구스다운(이구스다운)'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E:구스다운은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다운 제품이다. 오리털보다 길고 면적이 크기 때문에 따뜻한 공기를 더 오랫동안 품는 것이 특징이다. 거위 솜털 80%, 깃털 2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활동성이 좋다. E:구스다운은 이랜드리테일 패션 부문 100여명의 MD가 1년간 공들여 개발했다. 이랜드리테일의 알토, 데이텀, 모스코나, 멜본, 인디고뱅크 등 ▲캐주얼 ▲여성 ▲신사 ▲아동복 등 복종별 21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복종과 콘셉트에 따라 E:구스다운을 재해석하여 저마다 다른 183가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동 구스다운 베스트와 점퍼가 각각 2만9900원, 3만9900원이며, 성인 구스다운 베스트와 점퍼는 각각 3만9900원, 4만9900원에 판매된다. 제품은 21일부터 27일까지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전국 51개 지점의 각 브랜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E: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고품질의 PB 상품"이라며 "첫 번째 E:상품은 값비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거품을 걷어낸 프리미엄 구스다운으로, SPA보다 저렴해 가격과 품질면에서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E:구스다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E:구스다운 티저영상을 페이스북 또는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IMG::20160918000005.jpg::C::480::E:구스다운/이랜드}!]

2016-09-18 09:3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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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제주 특산물 활용 신제품 출시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제주 특산물 활용한 가을 시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얼우도 피넛라떼'와 '캐롯 홀릭'은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주 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신제품이다. '리얼우도 피넛라떼'는 제주도 우도에서 재배한 땅콩을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깊고 진한 라떼음료다. '캐롯 홀릭'은 제주 당근에 넛트와 크림치즈가 조화로워 식감이 좋은 케이크다. 가격은 각각 5300원이다. 가을 시즌 싱글오리진 원두로 '에티오피아 샤키소'를 선보인다. 이번 싱글오리진 원두는 블루베리 향과 꽃 향기가 풍부한 말린 자두와 브라운 슈가의 달콤함이 특징이다.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카페라떼, 아메리치노 등 모두 4종 제품에 한해 운영한다. 오는 23일에 출시하는 '프렌치마롱'은 스푼으로 떠먹는 새로운 방식의 제품이다. 마롱 무스가 들어간 부드러운 케이크다. 가격은 '에티오피아 샤키소 아메리카노' 4800원, '프렌치마롱' 5800원이다. 가을 시즌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리얼우도 피넛라떼' 또는 '에티오피아 샤키소 아메리카노' 1종과 '캐롯 홀릭'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세트'를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제주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시즌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원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18 09:38: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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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 위한 상황별 명절증후군 관리법?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제적 증상인 명절증후군. 가장 심하게 겪는 사람은 가사일을 도맡아하는 주부들이지만 장거리 운전, 과음·과식, 생체리듬 파괴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남녀노소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명절 후유증을 겪기 마련이다. 명절증후군은 대개 시간이 지나거나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만성통증이나 다른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명절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LG생명과학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이 요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상황에 맞는 명절증후군 관리법을 소개했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요통 관리법 귀향·귀경길에는 장시간 고정된 상태로 운전을 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요통)이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앉아있는 자세는 체중이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허리로 쏠리기 때문에 서있는 자세보다 약 1.5~2배 이상의 부담이 허리에 가해지기 때문인데 여기에 자세까지 흐트러진다면 척추 균형이 무너져 허리디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앉았다가 일어서면 디스크 내부에 부하되는 압력이 약 30~35% 감소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시에는 적어도 두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려 걷거나 크게 기지개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운전 자세 또한 중요하다.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깊이 밀착했는지, 목을 앞으로 과도하게 숙이지는 않았는지 등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의자 등받이는 90~105도 정도가 적합하다. ◆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 관리법 명절음식준비로 손목을 사용하는 비중이 갑작스레 늘어나면 손목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다. 오랜 시간 칼질을 하거나 전을 부치는 주부에게 많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통로를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바닥을 향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발생한다. 초기에는 손목이나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다가 심해지면 손의 힘이 약해지고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작은 방법으로도 예방 가능하다. 음식 준비 전 손목을 털거나 한 손으로 반대 손을 위·아래로 펴주는 손목 스트레칭을 하고, 명절음식을 만들 때는 손목스냅보다 팔 전체를 활용해 손목인대에 압박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혹사 당한 손목은 잠들기 전 10~15분간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한다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기름진 명절음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관리법 갈비찜, 각종 전, 잡채 등 대부분의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을 밤늦게까지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위는 음식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많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분해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과식 후 속이 더부룩할 때 찾는 탄산음료는 소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설탕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위산역류를 유발해 소화에 방해를 줄 수 있다고. 탄산음료 대신 레몬이나 매실즙 두 큰 술을 차로 우려 마시면 위가 편해진다. 특히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으로 육류와 같은 산성 식품을 과하게 먹었을 때 후식으로 마시면 더욱 좋다. ◆ 흐트러진 생체리듬으로 인한 만성피로 관리법 명절 기간 동안 과음, 취침시간의 변화 등으로 생체리듬이 무너지면 피로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일반적으로 명절 후 1주 정도 지나면 평상시의 생체리듬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만 몇 주에 걸쳐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간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할 수도 있다. 간은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의 해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물질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로회복이 더디고 만성피로가 되기 쉽다. LG생명과학 리튠의 '프로-리버'는 간 건강과 에너지 활력을 돕는 제품이다. 간 기능 개선에 좋은 밀크씨슬 추출물이 식약처 기준 일일 권장량(260mg)만큼 함유돼 있어 간 손상을 막아주고, 간세포의 신진대사도 높인다. 또, 에너지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 5종을 식약처 일일 섭취기준 대비 500% 강화하여 충분하게 담았다. 헛개 추출물과 칡은 보조 성분으로 함유했다.

2016-09-13 12:05: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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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가을철 인기 메뉴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우리농산물 활용한 가을철 인기 메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절밥상의 가을 신메뉴는 앉은뱅이밀, 동아 등 제철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했다. 앉은뱅이밀과 동아는 농가와 도시의 연결고리가 되어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계절밥상의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대표 재료다. 앉은뱅이밀은 특유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키가 작아 비바람에 꺾이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에 유통되는 밀은 대부분 수입산으로 앉은뱅이밀을 재배하는 농가는 줄고 있다. 계절밥상은 이 앉은뱅이 밀 보급에 앞장서고자 2014년 7월 처음 선보인 이후 '앉은뱅이밀밥'을 사계절 선보였다. 올해 가을에는 '앉은뱅이보리'도 추가해 '앉은뱅이보리채소무침'을 함께 출시한다. 동아는 동과라고도 불리며 시원하고 아삭한 맛의 박과채소다. 하나 당 길이가 60㎝, 무게는 10~15㎏에 달하는 큰 크기의 식물이지만 손질과 보관 방법이 까다롭고 1년에 2주에서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을 정도로 귀하다. 동아를 활용해 선보이는 메뉴는 '동아초절임', '동아된장국' 등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우리 농가와 도시의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재철 귀한 재료를 고객에게 적극 선보이는 농가상생 대표 브랜드"라며 "우리 토종 농산물을 보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기여하며 고객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론칭한 '계절밥상'은 우리 땅의 제철 건강 먹거리를 지속 발굴해 고객에게 소개하고 농가와 상생을 적극 도모하는 한식 브랜드다.

2016-09-13 12:05: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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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톤보청기 성남분당지사, 추석 특별이벤트 진행

벨톤보청기 성남분당지사는 보청기 양이착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청기 가격이 부담되어 한쪽만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벨톤보청기 에서는 보청기 양이 착용이 난청인들에게 효과적인 것을 감안해 한쪽 구매 시 다른쪽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모님을 위한 추석 선물로 보청기를 고려 중이라면 믿을수 있는 품질의 제품과 장기 안정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택 하는 것이 좋다. 이완수 청각사는 "청각에 관련된 자격증을 갖춘 청능사, 청각사가 있는 곳, 보청기 수리가 가능한 곳을 선택을 해야 보청기를 실패하지 않는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벨톤보청기 성남분당지사에서는 청각학 석사 출신의 청능사, 대한 이비인후과 청각사 등 모든 직원이 청각사로 구성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세계 유명 브랜드인 스타키(미국), 벨톤(미국), 지멘스(독일), 렉스톤(독일), 오티콘(덴마크), 와이덱스(덴마크), 포낙(스위스), 유니트론(스위스) 등이 모두 해당된다. 이완수 청각사는 "경기도청 수리업 정식 신고를 인정받아 성남시 공식 보청기 수리, A/S센터를 운영 하고있어 보청기가 고장난 분들에게는 당일 수리 서비스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고 보청기 렌탈 서비스, 분실보험 무상가입, 장기간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2016-09-13 11:51: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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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문화 컬래버레이션 눈길

최근 커피업계에는 커피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 컬래버레이션 바람이 한창이다. 뮤지컬,연극 등의 관람 티켓을 제공하거나 매장을 공연장, 전시장으로 꾸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MD상품을 제작·판매하며 커피 전문 매장은 문화와 커피를 동시에 소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드롭탑-명품 공연과 아트 MD 상품 판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지난 달부터 '컬처탑' 이벤트를 통해 유명 뮤지컬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성을 배제하고 순수 문화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매달 인기있는 뮤지컬을 선정해 파격가에 판매하거나 관람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가지 뮤지컬을 공개했다. 9월 한 달간 모두 20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롭탑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 화가'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과의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이왈종 아트컬렉션' 텀블러와 머그컵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디야-독립영화와 함께 즐기는 커피 이디야는 지난 3월부터 신설한 논현동 '이디야 커피랩'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 별도로 마련된 독립영화 상영관에서 정기적으로 독립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장 내부에는 유명 작가의 사진, 그림, 조각품 50여점이 전시돼 갤러리와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디야는 별도의 '컬쳐로스팅 이벤트'를 통해 영화와 공연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가맹점주와 고객들을 초청해 '이디야 뮤직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탐앤탐스-마지막 주 수요일엔 매장이 콘서트장으로 탐앤탐스는 예술문화 후원 프로젝트로 '탐스테이지'와 '갤러리탐'을 진행하고 있다. 탐스테이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진행된다. 인디 뮤지션과 아티스트를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공연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13년부터 갤러리탐을 전개해 신진 작가 대상으로 매장 내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기획부터 전시회 개최까지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11월1일까지 수도권 10개 매장에서 제18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회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 매장의 영상 기기를 통해 전시 안내 및 작품을 상영하고 탐앤탐스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전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업계의 이러한 마케팅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증가함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13 11:41: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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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SB4(브렌시스™) 캐나다 판매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31일 캐나다로부터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 (SB4)'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브렌시스™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매출기준으로 약 10조원 팔린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캐나다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Merck 캐나다를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브렌시스™는 작년 9월 국내 식약처의 제품 판매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7월 호주 의약품 규제기관(TGA)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는 캐나다에서 첫 판매 허가를 받았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한국, 유럽, 호주에 이어 이번 캐나다에서의 브렌시스의 판매 허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자가 면역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렌시스™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확인하기 위해 세계 10개 국가, 70여개의 병원에서 596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환자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52주차 ACR20 반응률에서 브렌시스™ 투여군은 80.8%, 오리지널 제품 투여군은 81.5%로 유사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또한 52주차에 스위칭해 100주까지 평가한 스위칭 임상 시험 결과는 제품을 스위칭한 이후에도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있어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100주까지 임상결과는 2016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The Annual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발표되어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위칭 임상시험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시점에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고 임상을 지속하여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는 시험을 의미한다. 전세계 가장 많이 팔리는 자가면역 자가면역 치료제 anti-TNFα제품은 아달리무맙, 인플릭시맙, 에타너셉트로 이들 3종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약 35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중 올해 이미 2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에서 판매중이다.

2016-09-12 21: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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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산업의 산 증인…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별세

한국 식품산업의 산 증인…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별세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12일 오후 2시37분 별세했다. 향년 86세다. 함 명예회장은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 홍익대 경제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9년 오뚜기식품공업을 설립했다. 고인은 1969년 오뚜기 창업 이후 47년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국 식품산업의 산 증인이다. 1969년 국내 최초로 카레를 생산해 대중화시켰고 1971년 토마토 케첩, 1972년에는 마요네스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 판매했다. 1978년 국내 최초로 2단계 고산도 식초 발효공법에 의한 2배 식초, 3배 식초를 개발해 출시했고 사과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등 식초의 다양화를 처음으로 이루었다. 함 명예회장은 품질관리를 위해 ISO인증 취득이나 HACCP인증 획득에 못지 않게 더 중요한 것은 항상 ISO와 HACCP체제로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라 생각했으며 소비자에게 철저히 책임을 지는 기업인이었다. 1996년 오뚜기재단을 설립했다. 1997년부터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68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학술상을 제정, 연2회 한국 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 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오뚜기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함 명예회장은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여가 중요하다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후원사업을 구상하던 중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이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1992년도부터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2016년 7월 현재 4242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2012년 6월부터는 장애인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선물세트조립 임가공위탁, 판매물품지원, 물품기증캠페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함 명예회장은 지난 2010년 회장직을 아들 함영준 회장에게 넘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족으로는 함영준 회장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16일이다. 영결식은 16일 오전 7시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진행된다.

2016-09-12 19:14: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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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세트와 남은 음식 활용법은?

추석 명절 선물세트와 남은 음식 활용법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명절 기간 산적에 굴비, 갈비찜, 각종 전, 나물까지 한 상 가득 차려져 입이 즐겁다. 그러나 산해진미도 매번 똑같으면 질릴 수 밖에 없는 법. 명절내내 똑같은 음식은 어느덧 입에 물리고 남아 있는 나물이나 전 등은 처치곤란이다. 정체불명의 잡탕찌개와 나물 비빔밥에 대한 식구들의 원성이 나올 것도 뻔하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남은 추석 음식을 활용한 건겅한 이색메뉴를 제안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받은 선물세트를 이용한 색다른 메뉴 레시피도 공개한다. ◆저염, 저칼로리 '나물 월남쌈'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는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리는 나물 '3종 세트'다. 명절이 끝남과 동시에 온 가족이 줄기차게 비빔밥을 해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라이스페이퍼'만 있으면 다양한 채소와 함께 색다르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라이프페이퍼, 각종 나물, 남은 채소, 기호에 따라 사과, 배 등 제철 과일. ① 남겨둔 나물을 물에 살짝 데쳐둔다. ② 6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가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③ 파프리카 등 갖은 야채와 데친 나물을 라이스페이퍼에 잘 말아준다. ◆간편하게 즐기는 '산적 주먹밥' 밥, 부추, 산적, 참기름.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소금 약간. ① 명절음식을 만들고 남겨둔 부추를 잘게 다져 남은 밥에 넣고 잘 섞어준다. ② 참기름을 넣어 향을 더 해주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한다. ③ 산적, 또는 고기로 만든 전 등을 잘게 다져 밥 가운데에 넣고 주먹밥 형태로 만든다. 명절에 받은 선물세트를 이용해 만든 메뉴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선물세트를 이용한 레시피도 공개한다. ◆참치 삐니니 샌드위치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캔, 치아바타 2개, 덴마크 인포켓치즈 2개, 할라피뇨 2개, 올리브 4개, 마요네즈 1+1/2 큰술, 다진피클 1큰술, 소금 후추가루 약간씩. ①참치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깨어 마요네즈, 다진피클을 넣어 섞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②치아바타, 덴마크 인포켓 치즈는 반으로 가르고, 할라피뇨와 올리브는 슬라이스한다. ③치아바트에 참치-올리브-할라피뇨-인포켓치즈를 올린 후 치아바타를 덮어 빠니니 그릴에 치즈가 녹도록 익힌다. ◆참치 나초 샐러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캔, 나초 1줌, 양상추 1/6통, 샐러드 채소 약간, 올리브 4개, 양파 1/6개, 청양고추 1개, 스위트칠리소스 1/4컵, 후추가루 약간. ①참치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후추가루를 약간 뿌린다. ②양상추와 샐러드채소는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올리브는 반으로 가르고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놓는다. ③청양고추는 다져서 스위트 칠리소스에 섞어준다. ④접시에 나초를 돌려 담고 양상추와 샐러드채소, 양파를 올린 뒤 참치와 올리브를 올리고 칠리소스를 곁들인다. ◆삼색연어전 알래스카 연어(135g) 1.5개, 달걀 3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 6큰술, 양파 2/3개, 시금치 40g, 당근 1/6개, 오천년의 신비 구운소금 약간, 백설 요리유 적당량. 양념 및 소스재료: 간장 1큰술, 레몬즙 1/2큰술, 물 1/2큰술, 백설 자일로스설탕 1작은술, 레몬 슬라이스 1쪽. ①양파, 당근, 시금치는 뿌리 제거 후 곱게 다지고 달걀은 고루 푼다. ②다음 각각의 분량대로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1)양파연어전: 알래스카 연어1/2캔, 달걀1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2T, 1/3개 분량의 다진 양파, 구운 소금 약간, (2)시금치연어전: 알래스카 연어1/2캔, 달걀1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2T, 다진 시금치40g, 1/6개 분량의 다진 양파, 구운 소금 약간, (3)당근연어전: 알래스카 연어1/2캔, 달걀1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2T, 1/6개 분량의 다진 당근, 1/6개 분량의 다진 양파, 구운 소금 약간 ③달군 팬에 백설 요리류를 넉넉히 두르고 연어전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놓아 동그랗게 만들어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④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레몬 간장 소스를 만든다. 접시에 삼색 연어전을 고루 담고 레몬 간장소스를 곁들여 완성한다. ◆사계절쌈장 햄두부찌개 스팸 200g, 찌개용 두부 1/2모 , 감자 1개, 애호박 1/4개, 양파 1/4개, 대파 1/4대, 다시마물 4컵. 양념 및 소스재료: 쌈장 6큰술, 고추장 4작은술, 간장 2작은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생강즙 2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량. ①스팸은 도톰하게 썰고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스팸과 같은 두께로 썬다. ②감자는 반달모양으로 도톰하게 썰어 찬물에 담근다. 애호박도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③쌈장과 고추장, 간장, 청주, 다진 마늘, 생강즙,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뒤 감자와 양념장 1큰술을 넣고 볶는다. 감자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시마 물을 붓고 남은 양념장 3큰술을 넣어 끓인다. ④두부와 스팸을 넣고 두부에 간이 배면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 끓인다. 마지막으로 고추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스팸&채소 밀전병 스팸 클래식(340g) 1/2개, 사과 1/2개, 미니 아스파라거스 4줄기, 파프리카 1/3개, 팽이버섯 1/4개, 적양파 1/4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 1/4컵, 찹쌀가루 1/4컵, 콩가루 1/2큰술, 물 1/2컵, 백설 요리유 적당량. 양념 및 소스재료: 토마토 1개 ,간장 1/2큰술, 발사믹 비네거 1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2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다진 양파 3큰술, 백설 올리브유 1큰술, 후추 약간. ①스팸 클래식, 사과, 파프리카는 길이 5㎝, 두께 0.5×0.5㎝로 자른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적양파는 곱게 채 썬다. ②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잘라 끓는 소금물에10초 간 데친 후 약 5㎝ 길이로 자른다. ③볼에 부침가루, 찹쌀가루, 콩가루, 물을 섞은 후 체에 내린다. 냉장고에 30분 두었다가 부치면 모양이 잘 잡힌다. ④토마토는 바닥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은 후 끓는 물에서 10초간 데쳐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곱게 다진다.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토마토 소스를 완성한다. 냉장고에서 차게 보관한다. ⑤팬을 달군 후 요리유를 두르고 스팸 클래식을 노릇하게 굽는다. ⑥팬을 달군 후 요리유1작은술을 두르고 약불로 줄인 다음 전병 반죽을 수저로 지름10cm 정도로 떠 놓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접시에 밀전병을 담고 스팸 클래식과 손질해 놓은 야채를 돌려 담는다. 토마토 소스를 곁들여 낸다. 자료제공=CJ제일제당, 동원F&B, CJ프레시웨이

2016-09-12 19:14: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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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3년만에 대규모 임원승진 인사 단행 의미

CJ그룹이 3년 만에 단행한 대규모 승진 인사에 대한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그룹은 지난해 정기임원 인사에서 보류된 기존 임원을 이번에 승진시켰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달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이후 곧바로 이뤄진 인사인 만큼 경영정상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그간 지지부진한 투자, 계열사별 합병 등으로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그룹비전인 '2020 그레이트 CJ'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계열사별 책임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박근태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그룹 내 임원 5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사를 통해 부회장에 오른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CJ그룹 내부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첫 사례다. 또한 그룹 비공채 출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미생물학 학사로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식품가공학 석사를 수료했다. 경쟁사인 대상에서 2007년 CJ로 옮겨와 CJ제일제당 BIO연구소장(2007),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장(2009), CJ제일제당 BIO·사료 총괄(2010), CJ제일제당 대표이사(2011)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바이오 대가' 답게 매년 20%가량 바이오 분야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식품조미소재인 핵산 부문에서도 세계 1위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재현 회장 부재 속에서 김 대표는 손경식 회장,이채욱 부회장, 이미경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 경영위원회 멤버로 조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날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오랜기간 무역업에 종사했으며 그룹 내에서도 중국통으로 알려졌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대우 무역부문으로 입사해 대우인터내셔날 상해지사, 북경지사를 거치고 2006년 CJ 중국본사 대표로 이동했다.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자리에는 지난해 12월 올랐다. 한편 김성수 CJE&M 대표와 김춘학 CJ건설 대표가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가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가 상무에서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지주사 CJ에서는 신현재 경영총괄이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김홍기 인사총괄이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공석으로 남았던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에 임명됐다. CJ프레시웨이 새 대표에는 문종석 유통사업총괄 겸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그룹 위기상황으로 인해 보류한 기존 임원 승진 인사를 확정한 것으로 그룹비전인 '2020 그레이트 CJ'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달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도 합병 및 국내외 신규 투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파워캐스트와 주식을 교환하기로 했다. CJ파워캐스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자회사가 된다. 주식 교환에 앞서 CJ파워캐스트는 CJ CGV의 스크린광고영업 대행 업무를 맡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와 합병할 예정이다. CJ파워케스트가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먼저 흡수 합병하고 이후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합병 CJ파워캐스트 지분 100%를 취득하게 된다. 이에 CJ그룹은 오너일가에 특혜를 준다는 논란에서 벗어나는 효과도 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는 신흥시장인 베트남 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호찌민 시 소유 국영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과 함께 현지화 제품 공동 개발과 영업활동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2위 종합물류기업 센추리 로지스틱스 지분을 471억원에 인수해 1대 주주가 됐으며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자다 그룹과 국제물류 사업에 들어간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의 경영 복귀를 앞두고 계열사간 합병으로 일감 몰아주기 리스크를 해소하고 지배력도 커지게 될 것"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투자와 M&A를 앞두고 전략적 의사 결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G::20160912000191.jpg::C::320::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CJ그룹}!]

2016-09-12 17:53: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