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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인하대 산업협력단, 22일까지 '요트운항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인하대학교 산업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중장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요트운항관리사 양성과정'(책임 유흥주교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요트운항관리사는 요트운항·관리·정비·딜러 등에 관한 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요트에 관한 토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람을 말한다. 인하대학교 산업협력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성장 중인 해양레저산업 분야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중장년층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안전·선박관리·선박운항 등의 문제점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앞장 설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을 담당한 유흥주교수는 "이번교육은 해양레저산업 전문가와 관련기업이 참여해 수료 후 바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이 진행되며 마리나 운영관리 실무, 파워보트 운항 실무, 요트 정비수리, 요트 딜러 등에 관한 전문화된 내용을 전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총 2개월(9주)로 진행되는 중장년취업아카데미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교육대상은 45세 이상 중장년으로 구직자(실업자) 또는 훈련 수료 후 6개월 이내 전직 또는 퇴직(예정)자이다. 수료자에게는 취업지원과 창업무료컨설팅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250시간이며, 최대 420만원까지 교육비가 지원된다.

2014-09-13 13:44: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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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회장, 항소심서 징역 3년 실형…CJ그룹 "상고할 것"

CJ그룹 이재현 회장에 대한 범 삼성가의 선처 탄원서도 재판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재현 CJ회장이 법원으로부터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피하지는 못했다.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2일, 1600억원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재판보다는 1년이 감형된 것이고 벌금은 8억원이 감액된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이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 자체를 횡령으로 볼 수는 없다고 보고,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죄로 판단했다. 또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조세포탈 범죄는 일반 국민의 납세 의식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 회장이 2008년부터 차명주식과 관련해 한 차례 세무 조사를 받았으면서도 이후에 다시 세금을 포탈한 점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업무상 횡령이나 배임 범죄도 시장 경제의 근간이 되는 회사 제도의 취지를 몰락시키는 것으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차명 주식 중 일부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사정이 있고, 이 회장이 포탈 세액을 모두 납부하고 차명주식을 대부분 정리한 점,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범죄액수는 조세포탈 251억원, 법인자금 횡령 115억원, 배임 309억원 등이다. 재판부는 다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와 현재 구속집행정지 기간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이 회장이 252억원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50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하게 된다. 이날 선고 공판에 앞서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 범 삼성가는 지난 8월 28일 ▲이 회장이 예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고 현재로서는 수감생활을 견딜 수 없고 ▲CJ그룹이 경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재판부에 이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제출해 2012년이후 계속되고 있는 유산상속으로 냉각된 두 그룹 간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검찰로부터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조세포탈·횡령·배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일부 조세포탈 혐의를 제외한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었다. 한편 CJ그룹은 항소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을 보이며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J그룹 측은 "(이 회장에게 있어)수감생활은 사형선고와 마찬가지일 정도로 건강 상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실형이 선고돼 매우 안타깝다"며 "경영 공백 장기화로 인해 사업과 투자 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고심을 통해 다시 한번 법리적 판단을 구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2014-09-12 16:17:5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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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프레즐 20여 종'…우리 콩 넣어 맛 개선

탐앤탐스는 12일 자사의 대표 메뉴인 '프레즐'의 반죽 생지를 콩 분말을 넣은 '소이 생지'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프레즐은 7세기 초 알프스 지역의 한 수도승이 막대 형태의 밀가루 반죽으로 어린이들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형태를 본 따 만든 쫄깃하고 고소한 빵이다. 이 제품은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빚고 대형 오븐에서 구워 내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로 오리지널 프레즐·페퍼로니 프레즐·고구마 프레즐·새우 프레즐 등 20여 종이 판매 중이다. 프레즐만 연간 200만 개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높은 인기를 얻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회사 측은 프레즐의 고소한 맛을 더욱 살리고 담백한 맛과 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판매 중인 20여 종의 프레즐 전 메뉴의 반죽 생지에 100% 국산 대두로 제조한 콩 분말을 넣어 개선했다. 콩은 식이섬유·올리고당·불포화지방산 등 항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건강 식품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 가수 이효리가 추천한 렌틸콩이 화제가 되는 등 건강 바람을 타고 각광 받고 있는 식품이다. 탐앤탐스는 올해 들어 프리미엄 두유 음료 2종을 시작으로 소시지와 반죽에 콩 분말을 넣은 소이도그프레즐 3종과 소이라자냐 2종을 선보이는 등 우리 콩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올 초 선보인 프리미엄 두유 음료와 소이라자냐·소이도그 프레즐을 비롯해 상주농협과 제휴한 홍시스무디, 영월농협과 제휴해 국내산 아카시아 꿀을 사용한 허니버터브레드 등 우리 농가에서 생산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푸드와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4-09-12 13:06: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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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명절 후유증 극복 상품' 안마기·족욕기 등 최대 44% 할인

쿠팡(대표 김범석)이 명절 연휴 직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안마기·족욕기·호텔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44%까지 할인 판매한다. 명절 동안 많은 집안일과 장거리 운전 등으로 근육이 뭉쳤을 때는 안마기가 제격이다. 판매 시마다 1000개 이상 판매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은 '휴플러스 어깨안마기'는 손주무름 방식을 실현한 상품으로 어깨에 딱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특허받은 상품이다. 어깨에 가볍게 걸쳐 간편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8만9800원. 족욕기는 발의 근육 이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진동 및 적외선 기능으로 마사지 효과를 한층 높인 '제스파 발조아 족탕기'를 44% 할인된 4만9800원에 선보이며, 족욕과 좌훈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삼영건식좌훈족욕기'는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심신안정·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제품도 인기다. 아로마 램프를 이용해 공기 중에 발향시키거나 목욕 또는 족욕 때 물에 첨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55% 할인된 5800원에 선보이며, 분사형 방식으로 방 안 가득 아로마 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스테들러폼 아로마 디퓨져'를 38% 할인된 4만5000원에 판매한다. 명절 연휴 때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데는 도심의 호텔 패키지 상품도 적합하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의 풀패키지' 상품은 호텔 내 수영장과 사우나 할인 이용은 물론 전신스트레칭과 목·등·다리 등 각 부위별 수기관리를 해주는 스파서비스(별도 추가요금 필요)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4만2000원이다. 롯데호텔명동의 '휴(休)패키지' 상품은 전통한과·식혜 등과 '웰컴 추석메뉴'를 기본 제공하며, 룸 등급과 추가 서비스 제공에 따른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9만4000원~39만9300원에 판매한다.

2014-09-12 11:49: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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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회원 100팀 초청 '가족운동회 캠핑행사' 개최

옥션이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회원 총 100팀을 초청해 '제6회 철 없는 캠핑'을 연다. 이번 캠핑 행사는 '우리들만의 화끈한 승부!'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여주 참숯마을 캠핑장'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선 인천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철인 3종 경기와 탁구·볼링·양궁·승부차기·자유투 대회 등을 치르며 자연 속에서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팀 모두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8일까지 옥션 검색창에서 '철없는 캠핑'에 들어가 1인당 매일 1회씩 응모하면 된다. 옥션 측은 캠핑장을 지원하며 텐트와 침낭 등 개인 캠핑용품은 참가자가 개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옥션에서는 캠핑시즌을 맞아 텐트와 타프·식기·의류 등 캠핑 전체 카테고리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버팔로 뉴 프로틴 돔 텐트 6~7인용(14만9190원)'과 코베아 리퍼 돔텐트(한정 판매) 등 가족용 텐트 인기 모델을 특가에 판매하며, 코베아 식기와 수저세트, 확장형 침낭 등도 2~3만원대에 판매한다. 특히 오토캠핑과 캠핑용품의 증가로 루프백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기 루프백을 10만원 안팎에 제공하는 루프팩 특가전도 연다. 또한 PC의 옥션 바로가기 아이콘인 '바로옥션'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옥션 '철 없는 캠핑'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물카트를 선택하기를 통해 최소 2천원(1만원 이상 구매 시 )에서 최대 10만원(70만원 이상 구매 시) 및 50% 할인(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등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매일 1개 ID당 1회 참여할 수 있고, 쿠폰은 캠핑과 등산·레저 상품 등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옥션 이준우 스포츠팀장은 "가족 단위 캠핑족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캠핑행사는 온가족이 즐기는 스포츠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인천에서의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가족운동회를 테마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2014-09-12 11:31: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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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배달 주문이 쉬워지는 '카카오페이' 결제방식 10월 도입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12일, 카카오페이 결제 방식을 도입해 바로결제(모바일 주문 결제)의 편리함을 향상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배달의 민족 이용자들은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카카오페이' 결제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인 모바일 결제 방식이다.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만 등록해두면 이후 주문부터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를 마칠 수 있다. 배달의 민족에서 운영하는 바로결제의 결제 방식은 카카오페이 외에도 모바일 안전결제(ISP), 휴대폰 소액결제 등이 있다. 이용자는 이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배달 음식을 시킬 수 있다. 배달 주문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배달의 민족의 바로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도입 이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 결제 방식은 도입은 10월 이후로 실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배달의 민족은 바로결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T멤버십 할인을 도입했고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문화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이 회사 윤현준 최고기술책임자는 "스마트폰으로 배달 음식을 시키는 과정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키로 했다"며 "새로운 결제 방식의 도입으로 이용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자영업자들의 신규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9-12 10:45: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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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칠레 와인 G7', 하루 2천 병씩 8개월만에 50만 병 판매

이마트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칠레 와인 'G7(까버네·멜롯·샤도네이)'이 8개월만에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최단 기간 50만 병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12일, 이 와인의 연간 누계 판매량이 51만7772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8만6829병)보다 33% 증가한 실적이다. G7이 올해 8월까지 기록한 매출 추이는 243일 동안 하루 평균 2131병이 팔린 셈이다. 국내에서 단일 와인 상품이 8개월만에 50만 병 넘게 팔린 것은 업계 최초라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 칠레 와인 G7은 이마트에서 올해 판매된 2500 종류, 340만 병의 와인 중 판매 수량과 매출 부문에서 1등을 기록했다. 2등 와인인 솔라시오 모스카토 다스띠가 5만 병 남짓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라는 것이다. G7은 2009년 출시 이후 물가 상승 속에서도 단 한 번의 가격 인상이 없었던 이마트의 대표 와인이다. 단독 판매에도 저렴한(6900원)한 가격에 부드러운 맛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G7은 2009년 출시 이후 첫 해 22만 병이 판매 되었고 올해는 80만 병이 팔려나가, 누계로 270만 병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신장율 역시 2013년 21.7%, 올해는 8월까지 33%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이런 추세라면 2015년에는 연간 판매량 100만 병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밀리언셀러 와인이자 진정한 의미의 '국민 와인'으로 업계에서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12일부터 24일까지 G7을 3병·6병·12병 구매 시 5%·10%·20% 할인 판매하는 릴레이 에누리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이 회사 와인 담당 명용진 바이어는 "올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340만 병의 와인 중 40%인 134만 병이 1만원 이하의 초 저가 와인이며, 이런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이 와인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며 "최단 기간 50만 병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매출을 기록한 G7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저가 와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고객 사은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4-09-12 10:26: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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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온라인마켓 '모바일 쇼핑' 매출 급증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온라인 마켓에서 모바일 쇼핑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G마켓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모바일 구매 비중은 전체의 45%에 달했다. 이 업체의 올해 평균 모바일 구매 비중이 30% 수준임을 감안하면 15% 늘어난 것이다. 회사 측은 "귀성길 등 장소에 상관없이 쇼핑이 편리하고 명절 전 배송 지연 등의 우려로 구매를 미뤘던 상품들을 주문하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초 설 연휴 기간에도 모바일 구매 비중이 평소보다 높았다. 설 연휴 직전인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모바일 구매 비중은 25% 였다. 하지만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모바일에서 구매 비중은 36%에 달해 11%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역시 연휴 기간에도 모바일 구매 비중이 21%로 지난해 평균 16%에 비해 높았다. 이 기간 모바일로 구매한 품목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여성용 가을 의류였다.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다. 많이 팔린 10개 품목 중 재킷·코트·카디건 등의 6개 품목이 여성용 가을의류 부문에 포함됐다. 이 밖에 아동용 기저귀, 기초 화장품 등 주로 여성들이 많이 쇼핑하는 품목들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은데다, 가족이나 친척집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을 접할 시간이 많았 때문에 모바일 매출 비중이 늘어났다"며 "특히 연휴기간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대부분 여성 관련 품목이라는 점도 흥미로운데, 운전 시간이나 명절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쇼핑족 증가는 명절선물 구매에도 영향을 줘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올해 추석 직전 기간동안 모바일 구매 비중은 38%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직전 기간 모바일 구매 비중은 16% 정도였다.

2014-09-12 09:04: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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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면발 가운데 구멍 뚫린 차세대 '볶음쌀면' 선봬

농심이 신개념의 볶음면을 선보이고 국물없는 라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심은 고추장 떡볶이 맛을 콘셉트로 구멍 뚫린 면발이 이색적인 '볶음쌀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쌀을 80% 함유한 구멍 뚫린 형태의 면발이 특징이다. 농심이 201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멍 뚫린 면(Rice Tube면)' 제조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현재 국내 라면시장에서는 유일한 제품이다. 농심 측은 "그동안 건조쌀면과 국물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볶음쌀면은 농심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볶음쌀면은 일반 면에 비해 표면적이 150% 이상 넓어, 국물이나 양념소스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면 가운데 구멍이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쌀면 특성상 밀가루 면보다 표면이 매끄러워 국물이 쉽게 배지 않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기술로써 완벽히 극복한 것이다. 게다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시켜 만들어 쫄깃하며, 조리 후에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조리 때 마지막 센불에 볶는 과정을 통해 일반 비빔면에서 느끼지 못했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함 고추장에 풍성한 채소건더기와 어묵으로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농심은 이 제품 출시를 통해 국물없는 라면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욱 낸다는 방침이다. 비슷한 제품이 아닌 세상에 없던 제품으로 새로운 소비층을 적극 공략해 차세대 볶음면 시장의 왕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볶음쌀면은 기존의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등의 비빔타입 제품에서 맛이나 기술면으로 크게 진화한 차세대 볶음면이다"며 "볶음쌀면으로 하반기 국물없는 라면시장에서 매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봉지 당 2200원.

2014-09-11 19:25:5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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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티소믈리에 교육용 모바일웹 '티아카데미' 오픈

차(茶)브랜드 '오설록'은 11일 티소믈리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모바일웹 '티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아카데미' 오픈은 오설록이 차(茶) 전문 브랜드로써, 모든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티소믈리에'들에게 최상의 차(茶)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입체적인 고객 카운셀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 아카데미'의 장점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웹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완성도 높은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현 했다는데 있다. 다양한 검색 기능을 통한 편의성 강화, PC와 모바일 기기의 해상도에 최적화된 환경, 오설록 닷컴의 인증체계와 연동한 간편 인증절차를 실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설록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티라이브러리' ▲차에 대한 지식 저장소인 '오설록 아카데미' ▲티소믈리에들의 커뮤니티 '티소믈리에룸'등으로 구성됐다. '티라이브러리'는 오설록 닷컴의 주요 콘텐츠를 이미지화해 티소믈리에들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접하고, 이곳에서 제공된 원물과 수색(水色) 이미지를 통해 고객 카운셀링도 가능하도록 했다. '오설록 아카데미'는 녹차 잎의 재배부터 가공·포장·판매까지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상화한 교육 콘텐츠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구원·마케터·티소믈리에 등 오설록의 차 생산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티소믈리에룸'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소믈리에들이 모바일 환경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이 회사 사업전략팀의 김상혁 팀장은 "오설록은 향후 티아카데미를 세계의 차 교육, 전문서비스 교육, 티소믈리에 UCC등을 활용해 종합적인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티아카데미가 고객에게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티소믈리에들의 성장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9-11 18:00:0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