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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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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주역 예술가들 협업으로 '이색 향초' 개발

전직 고참 방송사 PD와 저명한 화백, 향초 장인 등 얼핏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것 같은 세사람의 방송·예술가들이 외도해 전세계 시작 공략을 목표로 이색 상품을 개발했다. 참여자는 Asian TV Award 대상과 휴스턴국제영화제 연출상 3연패의 신화를 쓴 한류명장 김수룡 PD와 뉴욕·유럽을 주무대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상우 화백, 캔들의 세계에만 미쳐 살아온 향초의 장인 배영근 씨 등 3명이다. 불교자선모임의 맴버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이 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은 이유는 한류 문화를 접목시킨 제품개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화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최근에는 전문 유통회사인 '코리아TNT'란 회사도 차렸다. 김수룡 감독은 "한류 문화가 드라마와 가요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스타들의 명성에 비해 한류상품의 실적은 미미한 게 현실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첫 작품으로 선보인 상품이 향초인 '스타캔들'이다. 한국 향초는 어느 나라에도 못지않은 역사와 우수성을 갖고 있어 업그레이드 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한판 승부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했다. 현재 8개 제품으로 구성된 '스타캔들'은 기존 향초 제품과 달리 2개의 심지와 독특한 향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매혹적인 한국의 향을 짙게 뽐내며 용기 안의 왁스를 남김없이 태우는 경제적 장점이 매력이다. 여기에 모기나 날벌레 퇴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시트로넬라와 페퍼민트향을 이용해 수면 장애나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여름용 캔들(포 썸머 스페셜)도 개발했다고 제조사인 코리아TNT 정성윤 대표는 설명했다. 앞으로 유채꽃나 개똥쑥·백리향 등의 특화된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이달 중 쿠팡과 위메프 등 소셜마켓을 시작으로 11번가와 G마켓 등 오픈마켓으로 판로를 넓혀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예계의 마당발로 알려진 김수룡 감독의 인맥을 동원해 현재 한류스타인 권상우·정우·박진우 등이 포진한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소속사 이 외에 여러 소속사들과 스타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그 방법중에 하나가 드라마나 영화 등에 상품을 노출하는 PPL(간접광고)이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은 물론 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국가를 공략키로 했다. 김수룡 감독은 "향초 상품에 이어 마스크팩이나 우산 등으로 상품 구색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며 "구성원 모두 큰 이익을 얻기보다는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모범적 스타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만들고 스타마케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도울 방안도 강구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2014-08-17 12:15: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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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소비자 피해 급증…'계약해지 거부·위약금 과다 청구'가 가장 많아

미백 등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용시술을 받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피부 미용 시술의 피해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소비자원에만 접수된 피부과 미용시술 관련 피해는 총 146건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원을 포함해 10개 소비자 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부과 관련 상담 사례는 2011년 2125건에서 2012년 1838건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작년에는 2874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5월까지 1533건이나 접수되는 등 총 8370건에 달했다. 이 중 분석이 가능한 2013년부터 지난 5월말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79건의 피해 사례를 보면 ▲계약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등 '계약 해지' 관련 피해가 30건(37.9%)으로 가장 많았다. 이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미용을 목적으로 한 피부과 시술을 계약했다가 해지했을 경우, 치료 횟수에 따른 금액과 일부 위약금을 공제한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일부 피부과 병·의원에서는 계약 당시에 체결한 금액은 이벤트 할인가격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해지 때는 정상 시술비를 적용해 환급액을 정산하거나 아예 환급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시술 받은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색소가 침착하는 등 '시술 후 부작용'이 23건(29.1%), '시술 후 효과 미흡'이 13건(16.5%)으로 나타났다. 시술 유형별로는 '레이저 시술' 관련 피해가 49건(62%)으로 절반을 넘었고 제모(6건·7.6%), 비만시술(5건·6.3%)가 뒤를 이었다. 피혜자별로는 20~30대(48명·60.7%), 여성(66명·83.5%), 수도권(65명·82.3%) 거주자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소재한 병·의원(47건·59.5%)에서 피해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 강남·서초 소재 병·의원에서 발생한 피해가 서울지역 피해의 59.6%(28건)를 차지했다. 시술금액이 확인된 소비자피해 60건을 분석한 결과에서 100만원 미만의 시술이 31건(51.6%)를 차지했다. 79건의 피해 사례 중 병·의원의 처리 거부나 의료진 과실 입증이 어려워 환급이나 배상 등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42건(53.2%)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 측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의 환급 규정을 피부과 병·의원들이 명확히 준수하도록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관계자는 "소비자가 피부 미용시술을 받고자 할 경우 ▲자신의 피부상태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고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시술을 시행할 의사가 피부과 전문의인지, 시술 경험은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알아보고 ▲시술의 종류 및 횟수에 따른 정확한 금액과 환급 기준을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피부과 미용시술 관련 피해가 발생한 경우, 진료기록부와 시술 전·후 사진 등 입증자료를 확보해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2014-08-17 12:00: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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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제푸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티켓 증정 이벤트 마련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회장 신희호)'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케이터링 후원을 기념해 아모제푸드 이용 고객 2014명에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티켓을 증정하는 '아모제푸드와 함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응원가자!'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엘레나가든·오므토토마토·스칼렛 등 전국 총 76개 매장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행사기간은 9월 9일까지다. 아모제푸드는 행사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단, 스칼렛은 6인 이상의 단체 결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여부는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아모제푸드 홈페이지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 쿠폰에 명시된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아무제푸드는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티켓을 선물한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모제푸드에서 공식 후원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약 한 달여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티켓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제17회 대회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공식 서플라이어이자 한국의 대표 종합외식기업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제푸드는 1996년부터 축적해 온 외식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인천국제공항F&B 사업, 2012년 여수엑스포 F&B 총괄 운영에 이어 올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케이터링 업체로 선정됐다.

2014-08-17 11:58: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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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방객 대상 '올 추석 받고·주고 싶은 선물'…한우·굴비 1·2위 차지

올해 추석은 예년과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1976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 온 이른 추석으로 작년보다 10일이상 빠른데다 휴가철 직후 찾아 온 명철이기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는 있지만 공공 요금의 상승등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무겁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한 백화점이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한우와 굴비가 모두 1·2위에 올랐다. 백화점 내방을 대상으로 했으며 '희망사항'을 조사한 결과라는 점에서 1~3만원대 저가 상품 판매가 대세였던 최근 대형마트들의 예약판매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전점에서 20대~60대 백화점 방문 고객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선호도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한우'가 주고 싶은 선물(37.6%), 받고 싶은 선물(34.4%)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에서 각각 16.6%와 16.5%를 차지한 '굴비'가 올랐다. 이어 주고 싶은 선물로는 패션상품(9.6%), 건강식품(9.4%), 화장품(8.3%)이 3~5위를 차지했다. 받고 싶은 3~5위는 청과(11.2%), 건강식품(10.7%), 회장품(10.5%)였다. 백화점 측은 '한우'와 '굴비'는 전통적으로 명절 선물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최근 5년 동안 추석 선물세트 매출 에서도 '한우'는 평균 22.7%의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굴비' 역시 평균 5.7%의 구성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추석보다 15% 늘린 17만여 세트, '굴비'는 18% 늘린 4만5000여 세트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추석 고객 맞이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우길조 이사는 "한우와 굴비를 합치면 전체 추석 선물 세트 매출 구성비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며,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청과'의 매출이 감소하고 한우와 굴비의 매출 구성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물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08-17 06:05: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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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2일부터 추석선물 행사 판매 개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를 일제히 펼친다. 올 추석(9월 8일)은 지난해 보다(9월 19일) 열흘 이상 빠르고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추석'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이에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품목을 대신할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추석 고객맞이에 나선다. 먼저 신세계는 올해 전통주 판매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추석선물 책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첫머리를 '전통미학-우리술'로 선정했다. 이번 추석선물 품목으로 약 30가지 품목을 준비했으며 대표품목으로는 평안도 지방의 전통주인 감홍로주와 전통누룩과 유가찹쌀로 빚은 대구 전통주인 하향주를 세트구성한 '명인 감홍.하향 세트', 쌀과 보리를 각각 원료로 하여 물을 희석시키지 않고 증류해 빚은 소주인 '소주 보리안동 세트' 등을 선보인다. 진도산 쌀로 증류한 소주애 지초를 첨가한 진홍색의 매혹적인 진도 홍주와, 산양산삼을 한뿌리 통째로 놓은 산삼가득 명술로 구성한 '리큐르 홍주산삼 세트'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차별화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올 추석 수확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과·배 세트의 대체 상품으로 '제주도 망고'를 선정했다. 백화점 또 올해 설부터 판매하는 모든 갈비를 순갈비로 전면 교체하고 이번 추석에도 모든 갈비세트를 순갈비로만 구성해 품격을 높였다. 순갈비란 3~5번 갈비대를 중심으로 한 살이 두툼한 부위로, 보통 소 한마리 도축 시 1%, 갈비만 놓고봐도 15%에 해당하는 극소량 프리미엄 부위다. 이 밖에 실속적인 굿 초이스(알뜰) 기프트 세트도 전년보다 물량을 20%가량 늘렸다.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은 한우는 올해 산지에서 10~15% 정도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신세계 냉동 한우의 세트의 경우는 한우 시세가 최저점이였던 5~6월에 물량을 집중적으로 매입해 기존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과일 물량 부족을 대비한 청과의 경우에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전년 추석 대비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고, 대과가 부족하여 명품 청과세트 물량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여,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과일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명절에는 우리 재료로 만든 '전통'을 테마로 우리술, 장 등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며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품목은 물론 남다른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품목구성 등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심하고 선물 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4-08-17 06:05: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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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FNF, '종가집 추석 선물 세트' 내놔

대상FNF(대표 이상철)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김치와 반찬류·김 등으로 각각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100% 국내산 재료와 한국식 신선비법으로 아삭함을 살린 종가집 김치 선물 세트는 3만원 대부터 9만원 대까지 가격대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제주 모슬포 멸치로 장시간 잘 삭힌 액젓을 사용해 담근 '궁중명품 포기김치(8만9000원)'와 구기자를 직접 우려 만든 '궁중명품 구기자 백김치(8만9000원)'를 선보였다. 각 제품은 4년 이상 재배한 인삼을 꿀에 재어 사용했고, 밤·대추·잣 등의 웰빙 고명류를 넣어 옹기에 담아내 선물의 품격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온 식구가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총각김치·열무김치·파김치·갓김치 등 종가집의 계절 김치들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성한 '종가집 계절김치 세트 1호(9만3700원)'와 포기김치 외에 마늘장아찌·깻잎지·고들빼기 등 절임 반찬 제품이 풍성하게 구성된 '종가집 감동세트(9만9000원)'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누구나 즐겨 먹는 포기김치와 함께 총각김치·깍두기·백김치·묵은지 등 별미김치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종가집 다감 1호(6만7000원)'와 남도 포기김치·돌산 갓김치 등 특유의 젓갈맛을 강조한 남도식 김치로 구성된 '종가집 별미 1호(6만2000원)' 등 종가집 인기 김치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성한 명절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김치 외에 종가집 김·멸치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이른 추석으로 과일 등의 가격이 높아 생필품 위주의 선물이 선호되고있어 김치 선물세트를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하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4~5만원 대의 김치 선물세트와 특별한 맛의 궁중명품 포기김치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14-08-16 16:00:2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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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광화문 시복식, 22명 병원 이송자 '큰 이상 없어'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미사가 있었던 광화문광장에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 서울시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모두 2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대부분은 현장에서 응급조치했고 나머지 2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들은 넘어져 발목을 다치거나 배뇨곤란·두통·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가벼운 증상의 환자로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세 여자아이와 5살 남자아이 등 2명의 미아가 발생하는 사고도 있었지만 곧 부모를 찾았다. 이날 시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승합차를 타고 광화문광장으로 오던 신자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오전 4시10분쯤 서울 강북구 도봉로 버스 중앙차로에서 미아삼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25인승 승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가톨릭 신자 24명 중 8명과 택시 운전기사 송모(66)씨 등 택시 탑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오전 5시20분쯤는 종로3가역 지하철 5호선 에스컬레이터가 갑작스레 역주행했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역무원이 즉각 정지버튼을 눌러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일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타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역주행을 하려 한 것인지, 단순히 동력이 끊겨 밀려 내려간 것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6 15:58:01 김학철 기자
음란혐의 현행범 체포된 제주지검장…경찰, CCTV 확보해 범죄행위 여부 분석

현직 지방검찰청의 수장이 음란행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중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은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이 지난 12일 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분식점 앞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이 여학생은 겁을 먹고 이모와 이모부에게 전화를 걸어 "무서워서 집에 못가겠다.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전화를 받은 이모부는 12일 오후 11시58분쯤 112에 신고를 했고,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 모 경위 등 2명이 출동해 분식점 주변을 돌았다. 경찰은 분식점 앞 테이블에 앉았던 남성이 순찰차가 다가가자 자리를 뜨면서 빠른 걸음으로 10여m를 이동하는 것을 보고 도주하는 것으로 판단, 남성을 붙잡았다. 김 경위 등은 "얼굴은 확실치 않은데 옷차림이 비슷하다"는 신고 여고생의 말을 듣고 13일 오전 0시45분께 분식점 인근에서 김 지검장을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체포했다. 당시 김 지검장은 파란색 상의와 흰색 바지 외출복을 입고 있었으며 체포된 곳은 제주지검장 관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출동했던 경찰은 애초 알려진 것처럼 김 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와는 달리 "술에 취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김 지검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동생의 이름을 말했다가 지문조회 결과 신원과 지문이 다르게 나오자 나중에 스스로 이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오전에 풀려났으며 경찰이 음란행위를 한 사람과 옷차림이 비슷한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성폭력수사대에 넘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수사대는 남성이 분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해 그 남성이 김 지검장이 맞는지를 정밀분석하고 있다. 한편 김 검사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지검장이 입건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망신을 당할 수 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8-16 15:14: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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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웨딩페어' 개최…주얼리·가전·가구 등 최대 50% 할인

AK플라자는 오는 17일까지 전 점에서 '웨딩페어'를 열고 결혼 예물과 혼수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구로본점은 '웨딩&하우징' 기획전을 열고 메트로시티 주얼리·바니찌·해리메이슨 등의 목걸이·귀걸이·시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6층 특설행사장에서는 21일까지 다우닝 토러스 4인 소파를 50% 할인된 170만원에, 냉장고 제품은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은 '웨딩&허니문' 특집전을 열고 예복과 허니문 패션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질스튜어트 원피스를 69만원, 마에스트로 정장을 120만원, 구찌 커플 선글라스를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혼수품목인 아이리스·에이프릴홈·엘르데코 침구세트도 50~30%까지 할인해준다. 분당점은 각 층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웨딩&뷰티' 기획전을 벌인다. 루첸리·리즈다이아몬드·바니찌의 다이아몬드와 진주, 나뚜찌·코이노·르끌레어 등 유러피안 소파를 최대 30% 할인한다. 시슬리 웨딩세트를 89만원, 에스티로더 웨딩세트를 52만원, 랑콤 아이크림을 8만5000원에 판매한다. 평택점은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바니찌의 커플링을 100만원~300만원대, 에이스침대·시몬스 퀸사이즈 침대를 100만원~200만원대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원주점은 '혼수 가전패키지 특가전'을 열고 삼성전자의 TV·냉장고·드럼세탁기 3종을 500만원대에, LG전자의 TV·냉장고·드럼 세탁기·청소기·전자레인지 5종을 300만원대에 판매한다. 전 점에서 AK멤버스·AK신한카드로 화장품 20만원, 가전?가구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한편 AK몰에서는 9월 30일까지 '웨딩 상품 기획전'을 연다.

2014-08-16 14:35: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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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밀크티하우스 신제품 2종 선봬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프리미엄 밀크티 '오설록 밀크티하우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선보인 '삼다연 오리지널 밀크티', '삼다연 제주영귤 밀크티', 'D-카페라떼' 등 3종에 따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밀크티하우스'는 오설록만의 한국적 후발효차 삼다연과 제주 유기농 녹차를 베이스로 한 총 5종의 프리미엄 밀크티 라인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2종은 풍성한 달콤함과 상큼함이 특징이다. '제주그린티 카라멜 라떼'는 제주 프리미엄 가루 녹차의 풍부한 맛에 카라멜의 달콤함을 더했다. 쌉싸름하고 개운한 녹차에 카라멜과 우유의 조화를 통해 부드럽고 맛있게 구현했다. 또 '삼다연 꿀사과 라떼'는 오설록만의 한국적 후발효차인 삼다연을 베이스로 한 그윽한 향에 달콤한 꿀과 상큼한 사과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아침 시간에 건강한 티타임을 선사한다. 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오설록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오설록 밀크티 하우스 2종이 필요한 순간'을 주제로, 원하는 밀크티 하우스 제품 이름과 함께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해당 제품을 선물로 준다. 이 기간 내 신제품 2종을 포함한 세트를 구성해 구매 때 특별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4-08-16 14:34:3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