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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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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중국 칭다오 직영 1호점 오픈

탐앤탐스는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에 중국 첫 매장인 '칭다오본점'을 직영으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유럽과 현대, 전통이 뒤섞인 독특한 전경을 지녀 중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고 있으며, 중국 내 최고의 휴양도시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탐앤탐스는 청도시 북쪽에 위치한 해변 지역이면서 산동성에서도 경제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청양구에 칭다오본점을 오픈했다. 청도본점은 1·2층이 총 826m2 (약 250평)의 면적에 370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허니버터브레드·프레즐 등 한국 고객들에게도 이미 검증 받은 대표 메뉴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해 한국의 커피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중국인의 취향을 고려해 배·리치스무디 등 산지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로컬 메뉴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오픈과 동시에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고객이 몰리고 커피와 프레즐이 쉴새 없이 판매돼 대한민국 대표 메뉴와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며 "청도본점을 시작으로 청도 2·3호점과 향후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전역에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메뉴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한국의 커피전문점 문화를 전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07-29 18:24: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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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GM(General Manager)런치' 프로그램 눈길

"사장님께서 직접 영화 시나리오를 쓰신 적이 있다구요? 사장님, 고향인 그리스 알렉산드루폴리스 바다 색은 어떤가요?" 국내 한 글로벌 기업이 수평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색적인 점심 식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JTI코리아(대표 아나스타시오스 싯사스)는 매달 회사 대표 주최로 'GM(General Manager) 런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상명하복(上命下服)식' 문화가 일반적인 가운데 수평적 기업문화 조성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GM 런치' 프로그램은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함께 점심 만찬을 나누는 것으로 입사한 달의 직원들과 매달 국적·부서·직급·연차에 상관 없이 참석하게 된다. 올해로 입사 2년차인 메비우스(마일드세븐) 신보영 브랜드 매니저는 "대표이사와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는 지극히 평범하다. 개인적인 얘기에서부터 업무에 대한 얘기까지 대화 소재는 다양하다"며 "여러 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부서 혹은 같은 연차의 사람들끼리 친해지기 쉬운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뿐 아니라 전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직급·부서 등에 상관없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싯사스 대표는 이처럼 격이 없는 소통을 통해 크고 작은 문제를 개선하기도 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서로의 작은 즐거움도 나누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리사이클링 데이(Recycling Day)'라는 프로그램도 운영 하고 있다. 평소 퇴근시간보다 1시간 일찍 업무를 종료하고 회사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직장 동료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분기 별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GM런치'와 함께 국적·직급·연차·성별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수평적 관계를 증진하고 일상화된 업무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런 JTI코리아의 수평적 기업문화는 젊은 층이나 외국 경험이 많은 30~40들에게도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어 입사 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열린 JTI코리아의 입사 지원 프로그램인 '점프(JUMP)'에는 7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나스타시오스 싯사스 대표는 "JTI코리아의 강점은 개인의 역량 계발을 위한 제도적인 프로그램이지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이미 완성도 높게 자리잡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I는 메비우스 (마일드세븐)·카멜·윈스턴을 비롯해 셀렘·글래머·Benson & Hedges·Silk Cut·Sobranie of London과 LD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120여개국 약 2만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일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JTI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노인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집중하여 실행되고 있다. 1992년에 설립된 JTI코리아에는 55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에 2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4-07-29 18:11: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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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장' 성장기 돌입…올해 20만여종 선봬 '작년比 2배↑'

국내 출판업계의 계속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자책 시장은 성장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 측은 국내 전자책 시장이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열풍의 영향으로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전자출판협회의 조사 자료에서도 2012년 3210억원 규모였던 전자책 시장은 올해 5838억원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전체 도서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하지만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 전자책 시장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전자책 종수도 지난해 10만여 종에서 올해 약 20만여 종으로 급증했으며, 판매량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예스24에서 2014년도 상반기에만 전자책(유료 기준)이 34만권이 판매돼 전년대비 약 63.4%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전자책 전용 단말기'도 마니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자책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낙관적인 전망으로 관련 업계에서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앞 다퉈 출시하면서 향후 전자책 시장에 대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관련 업계가 추정하는 국내 전자책 단말기 누적 판매량은 2001년 첫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여 대 정도다. 이 중 예스24가 지난 5월 선보인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크래마'는 출시 2개월여 만에 4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전자책 전용 단말기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몰이중이다. 크레마 원(crema 1)은 예스24의 전자책 사업 투자의 일환으로 2012년 전자잉크(e-ink) 방식의 '크레마 터치', 2013년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크레마 샤인'에 이어 선보인 컬러 전자책 단말기이다. 이를 통해 예스24 측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자잉크부터 태블릿 기반까지 전자책 단말기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컬러 전자책 단말기인 '크레마 원'은 기존의 eBook 이 외에도 ▲영상으로 읽는 그림책인 '움직이는 그림동화' ▲'앨리스 3D Lite' 등 유아대상의 팝업북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진 '애플리케이션 북' ▲인기도서 저자의 직강을 볼 수 있는 '북러닝'등이 '크레마 원'의 콘텐츠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국내 도서시장에서 구매자의 비중은 3040 여성이 높은 반면, 크레마 원의 구매자는 IT 기기에 관심이 많은 3040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총 4만여 대 가운데 남성이 65.9%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구매 비율은 34.1%이었다.

2014-07-29 18:09: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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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출연, 부티크 뷔페 '바나나프라이' 인기 절정

이미 각종 포털에서 강남역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부티크 뷔페 '바나나프라이'(Bananafry.co.kr)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뷔페가 지난 23일 'KBS생생정보통'에 출연하면서 그동안 입소문만으로도 누리던 호평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의 요리 행사를 벌여왔던 바나나프라이(대표 김진호)는 올해 여름철을 맞아 특별하게 건강까지 생각한 '성하요리 대축제'을 기획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구이와 보양식 양사태찜을 비롯해 전문 쉐프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양갈비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단위 단체객에게 더없이 좋은 하와이안 레몬살몬·러시아산 대게·코코넛라씨·하몽 등이 잃어버린 여름철 입맛은 물론 영양도 챙기도록 돕는다. 특히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무화과 등 신선 과일과 마카롱·이탈리안 젤라또 등의 메뉴 구성은 디저트만으로도 맛의 향연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메뉴의 양보다는 질'로 승부한다는 바나나프라이의 경영 방침은 특급호텔 총 주방장을 지낸 김진호 대표의 고집으로 계속되고 있다. 김진호 대표는 "직접 엄선한 신선한 재료와 조리방법으로 최고의 먹거리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나나프라이'는 이번 행사 이 외에도 가족과 연인 등의 고객들을 위해 식사권 추첨이벤트, 생맥주 무제한 제공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고급스런 맛과 함께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다.

2014-07-29 18:06:2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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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냉장 물냉면 먹어보니'…선호도 1위는 '풀무원 평양물냉면'이 차지

최근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기온으로 시원한 냉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장 물냉면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맛집·요리 포털 사이트 '메뉴판닷컴'이 자사의 회원 1543명을 대상으로 국내 4대 식품기업의 대표 냉장 물냉면 제품에 대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풀무원의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이 571표(3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CJ 프레시안의 '동치미물냉면'이 478표(31%), 오뚜기 '면사랑 김장동치미 평양물냉면'이 386표(25%), 아워홈 '청산유수 평양물냉면'은 108표(7%)로 2~4위를 각각 기록했다. 항목별 상세 비교도 관심을 끈다. 물냉면의 중량은 1000g으로 오뚜기 물냉면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적은 850g의 풀무원 물냉면과 약 18%의 차이를 보였다. 칼로리면에서는 470㎉로 아워홈 물냉면이 가장 높았으며, 오뚜기 물냉면이 355㎉로 가장 적었다. 가격은 풀무원 물냉면이 6000원, CJ 프레시안이 5180원으로 82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CJ 프레시안 물냉면은 2003년 출시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오뚜기 제품은 '메밀'을, 아워홈 제품은 '감자전분'을 사용해 면의 쫄깃함을 더했다. 또 유일하게 아워홈 물냉면은 초절임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돋보였다. 15명의 테스터가 직접 4개사 제품을 직접 맛을 본 결과에서는 풀무원 냉면은 '냉면'하면 딱 떠오르는 냉면 맛의 정석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새콤한 맛과 시원함 두 가지 항목에서 높이 평가할만하다. 국산 재료의 사용으로 재료의 질을 따지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반면에 면이 너무 쫄깃해서 이가 약한 노인이나 아이들은 면을 끊어 먹기 힘들 듯 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CJ 프레시안 물냉면 제품은 4가지 제품 중 가장 얇은 면을 사용해 면을 삶을 때 잘 풀어지고 후루룩 먹기 편하고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불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 물냉면은 면의 쫄깃함과 육수의 맛 모두 무난한 제품으로 모든 이의 입맛에 두루두루 잘 맞는데 육수의 담백함은 좋지만 면과 함께 즐겼을 때 상대적으로 국물 맛이 약해 면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워홈의 평양물냉면 비교 제품 중 가장 굵고 옅은 색감의 면이 눈에 띈는데 굵은 면을 사용해 식감은 좋지만 냉면의 느낌보다는 막국수나 밀면의 느낌이 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07-29 17:42: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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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의사 대상 불법 리베이트 제공' 前 CJ제일제당 제약부문 대표 집행유예 선고

자사의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수백명의 의사들에게 3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석희(58) 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29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 전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씨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의 최종 결재권자로 수백명의 의료 관계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며 "이는 제약시장의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에게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며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강씨가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 범행을 주도한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지난 2010년 5∼11월 공중보건의 A씨 등 병·의원 의료 관계인 총 223명에게 자사 법인카드를 건네주고 사용 대금을 대신 결제해 주는 식으로 33억4000여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약영업담당 상무로 일하며 강 전 대표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지모(52)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A씨를 비롯해 이들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신분 의사 10명에게는 벌금 1000만∼4000만원과 함께 징역형의 선고유예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나머지 민간 병원 소속 의사 2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강 전 대표는 현재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14-07-29 17:10:2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