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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현대그린푸드,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기상청장상 수상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기상청으로부터 '제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기상청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날씨경영인증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위험기상정보를 활용한 식품 산업 신뢰도 증대를 인정받아 기상청장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악기상이나 기상특보 발생 시 기상 정보를 영양사, 배송기사, 영업 담당자에게 상황별 대처방안과 사전 피해를 줄이기 위한 SMS 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했다. 또한 날씨와 잔반잔식 민감도 분석을 통해 음식물 폐기물을 연간 300톤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대기오염(황사·미세먼지· 오존 등)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을 식품부분에 도입해 음식물 위생관리에 안전을 기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날씨별 선호 메뉴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5%이상 올렸고 예상식수 오차율을 개선해 식재료 품질은 향상시키고 비용은 절감시키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매-물류-급식업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날씨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 경영을 활용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증가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7-01 16:43: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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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환경재단 주최 '2014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참가자 모집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는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9일에 강화 갯벌에서 열릴 예정이며, 강화 갯벌의 환경적 특징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습지교육이 진행된다. 2011년 첫 운영된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4회로 운영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4차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 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해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인 '싱가포르 순게이블로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연수 특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3차 과정의 탐사 지역인 '강화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강 하구 갯벌로 경제적 생산성은 물론 조류생태계의 보고로 유명하다. 또 철새의 이동경로상에 있는 갯벌로써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받고 있다. 특히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는 여의도의 52.7배에 달하는 1억3600만 평으로 단일 문화재 지정구역으로는 가장 넓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갯벌로 갯벌보존과 저어새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3차 과정은 갯벌 생태모니터링 체험을 통해 과학적인 모니터링 학습방법을 배우고 갯벌생물과 서식환경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주요 습지를 체험 장소로 지정해 왔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습지인 운곡습지를 비롯해 서울밤섬, 우포늪과 강화갯벌 총 4곳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1차에는 국가습지 생태마을인 고창 운곡 습지를, 2차에는 도심 속의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울 밤섬을 찾아 습지 마을 주민들을 만나거나 주변 생태를 직접 느껴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을 벌였다. 해당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기념품·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접수는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코카-콜라사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에 바탕을 둔 환경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환경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 및 가치를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외 습지 탐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태자연에 대해 배우고 미래의 그린리더를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07-01 16:16: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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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원화값 강세에도 6월 화장품 매출 증가'

그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 왔던 백화점 화장품 시장이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백화점에서 화장품 매출은 2011년 19.8%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2년과 2011년은 각각 1~2%대로 감소했다. 올해도 지난 4월까지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름 세일 첫 주말인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6.2%로 반등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성장은 최근 일고 있는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으로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원화값이 강세를 보이면 해외 여행 증가로 면세점 화장품 구매가 늘면서 백화점 화장품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원화가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걸로 봤을 때, 백화점 화장품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이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측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인기가 예전보다 낮아지면서 중저가 화장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백화점 화장품의 눈을 돌리게 된 것도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들도 기초 화장품 중심의 유명 수입 화장품 브랜드 중심에서 향수·미용기기 등 화장품 MD를 다양화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 것도 화장품 매출 회복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 기간을 맞아 살아난 화장품 소비 심리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뷰티 바캉스'란 테마로 코스메틱 페어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총 시슬리·샤넬·에스티로더·블리스· 등 총 5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50여 가지의 단독 기획세트와 바이어가 협력사와 함께 선정한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화장품 10만원·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2만원을 증정한다.

2014-07-01 16:07: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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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고급미' 선호 현상 뚜렷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와 1~2인 가구의 증가로 살 소비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저가미는 판매량이 줄어 든 반면 고급미의 수요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2012년~2014년의 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전체 양곡 매출 중 저가미의 매출 구성비는 61%, 고가미 12%로 차이가 컷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저가미는 49%로 사상 첫 50%선 아래로 감소한 반면, 고가미는 20%로 롯데슈퍼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고급미는 살의 수분 흡수를 막는 단백질 함량이 적어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끈기가 높고 맛있는 밥이 된다. 롯데슈퍼 김효선 양곡MD는 "불과 몇 해 전만해도 고급미는 특정 소비계층만 찾는 구색 상품이었지만 해마다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어 양곡 매출을 주도하는 품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이제는 밥이 끼니를 해결하는 식사로의 역할을 뛰어 넘어 일종의 요리처럼 미각을 만족시켜주는 수단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고급미의 매출 성장세를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고급미·일반미·저가미 구분 기준은 완전미의 비율을 기준으로 한다. 완전미란 쌀 낱알이 완전한 타원형에 얼마나 가깝냐를 수치로 나타낸다. 완전미 비율이 88% 미만이면 저가미, 88% 이상 93% 미만이면 일반미, 93% 이상이면 고급미로 분류를 한다. 반면, 쌀 소비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롯데슈퍼의 경우 전년대비 양곡 매출 신장율이 2012년의 경우 -2%, 2013년은 -3%, 2014년 1~6월 현재는 -7% 로 해마다 쌀 매출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고급미의 비중이 점차 커지자 그 동안 저가미로 일관되던 할인 행사가 고급미로 점차 옮겨지고 있다. 한편 롯데슈퍼는 2일부터 8일까지 일구구 라이스 8㎏, 평택 고시히카리 10㎏, 철원 오대쌀 10㎏, 여주 추청쌀 10㎏ 4종을 정상가 대비 20% 전후로 할인된 2만99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일구구 라이스는 표준화된 재배법에 의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중금속 2종, 농약 197종의 위해요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의 절반 이내로 관리한 안전한 쌀이다. 완전미의 비율이 97%로 고급미 기준인 93%를 훨씬 상회한 제품이다.

2014-07-01 15:50: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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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크뉴욕, 뉴욕 명품 웨딩드레스 '리비니' '이네스 디 산토' 선봬

뉴욕의 명품 웨딩드레스 '리비니' '이네스 디 산토'를 서울 청담동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마치 모네의 그림이 걸려 있을듯한 갤러리 같은 높은 천고의 샵으로 들어서면 오픈 된 공간에 늘어선 멋진 웨딩드레스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수입웨딩드레스숍, 이미 고가의 수입웨딩드레스에 관심이 있는 신부들에게 정평이 나 있는 헤리티크뉴욕의 모습이다. 지난해 8월 론칭한 이 매장은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들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리비니와 이네스 디 산토이다. 리비니는 캐나다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 Rita Vinieris가 이끄는 뉴욕을 대표하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2014 가을·겨울 콜렉션을 통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로멘틱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리비니의 이번 콜렉션에서 선보인 웨딩드레스들은 불규칙한 햄라인, 섬세하고 디테일한 레이스,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헤리티크뉴욕에서는 리비니의 시즌별 콜렉션을 모두 선보여 예비신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네스 디 산토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다. 국내에서는 배우 박선영이 결혼식 웨딩드레스로 선택되었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 역시 헤리티크뉴욕에서 올해 가을·겨울 콜렉션의 모든 라인을 살펴 볼 수 있다. 헤리티크 뉴욕은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웨딩슈즈 및 소품 등도 전문라인을 구축하며 2시간의 여유있는 피팅시간을 제공해 예비신부들의 웨딩드레스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헤리티크 뉴욕은 오는 18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오트쿠튀르 웨딩페어를 열 예정이다.

2014-07-01 15:31:4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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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힘찬병원, 수술 마취 전 '주치의 음성 녹음 청취 서비스' 호평

"수술을 쉽게 설명해 주는 의사선생님 목소리 때문에 무서웠던 수술실 공포가 사라졌어요" 환자들이 수술을 하기 전 가장 두려운 것은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다. 이 때문에 최근 병원들은 공포감 해소를 위해 수술 전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음악감상이 마취 전 환자의 불안을 감소 시키고 혈압과 맥박을 안정화 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힘찬병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수술 마취 전 '주치의 보이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심을 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수술 전 느끼는 공포감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본인이 받는 수술의 이해를 돕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강북힘찬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주치의 보이스 서비스'는 환자들이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수술실에서 마취 전 대기하는 동안에 주치의의 음성을 녹음해 수술 진행과정의 설명과 수술방법, 효과 등을 환자의 눈높이로 설명한다. 마치 주치의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이어폰을 통해 들려줘 환자들이 신뢰감과 함께 긴장되는 순간 차츰 안정을 찾도록 한다. 병원 측은 "이 서비스는 무엇보다 당일 수술을 진행하는 담당 집도의가 직접 녹음한 음성 파일로 그동안 환자들이 진료를 받던 친숙한 목소리로 인해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어려운 의학 용어들의 경우에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본인이 받을 수술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 백경일 병원장은 "'주치의 보이스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수술에 대한 공포를 해소하고 안정에 도움이 되어 집도하는 입장에서도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전인적 진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4-07-01 14:53: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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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13일까지 '상반기 결산 고객성원 감사 할인 행사' 실시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상반기를 결산하면서 오는 13일까지 고객성원 감사 할인 행사를 벌인다. 온라인몰에서는 13일까지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 중에서 50개 브랜드를 엄선했다. 온라인몰 MD들이 약 3개월 간 브랜드업체와 준비해 온라인몰의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리빙·유아동·레저·가전 카테고리 등의 유명 브랜드 상품을 골라 휘슬러 런던 냄비 5종 세트, 겨울왕국 EVA 샌들, 콜맨 컴팩트 폴딩체어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5% 추가 할인쿠폰을 주고, 구매객 전원에게는 온라인마트 5000원 할인쿠폰을 결제 즉시 제공해준다. 온라인마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8만원 이상 구매객에게는 2000원 적립쿠폰을 제공하며, 금액에 상관없이 전원에게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측은 "상반기 인터넷쇼핑몰의 매출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0%이상 올라 이번 상반기 결산 고객성원 감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마트 구매객에게는 온라인몰 쿠폰을, 온라인몰 구매객에게는 온라인마트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14-07-01 14:19:4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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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3일부터 2주간 최대 50% 할인 '통큰 세일(SALE)'전개

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전점에서 '통큰 세일(SALE)'을 벌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주 진행한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땡스 위크'가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내수경기 회복의 기폭제가 됐다고 판단해 '통큰 세일'을 연이어 진행키로 했다. 이 기간 3000여 개 품목, 450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땡스 위크'행사 전까지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5%(6월 1~ 25일, 기존점 기준) 역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행사 4일간 전년 대비 17.4% 매출 신장에 힘입어 행사 후(6월 1~29일)에 -1.4%로 역신장 폭을 줄였다는 것이다. 이번 '통큰 세일' 기간에는 가격을 낮춘 상품을 평소 보다 3~4배 가량 많은 규모로 선보여 가계 부담을 줄이고 바캉스 철을 맞아 관련 상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고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세일'을 벌인다. 대표적으로 '삼겹살'등 인기부위에 수요가 한정돼 상대적으로 물량이 남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함께 50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해 '앞다리·갈비(100g·냉장)'를 1130원에, '뒷다리(100g·냉장)'를 750원에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수산물 수요와 수출 물량 감소, 수출을 해도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 어가를 돕기 위해, '제주 活 광어회(350g 내외·1팩)'도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만6900원에 선보인다. 2012년부터 정부에 의한 한우 수급 조절로 암소 감축 사업을 진행한 여파로 송아지 수가 줄며 올 들어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휴카드로 구매 때 1등급 '등심(100g·냉장)'을 5040원에,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2660원에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통합 구매를 통해 물량을 늘리거나, 유명 브랜드와 6개월 사전 기획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항공 직송을 통해 선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 '워싱턴 빙체리(미국산·800g·1박스)'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8900원에 판매한다. 국내 최대 참외 산지인 성주에서 총 7억원 가량의 물량을 통합 구매한 '성주 참외(3㎏·봉)'를 시세 대비 25% 가량 저렴한 9900원에, 제철을 맞은 '고지대 산자두(1㎏·팩)'를 3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맥심 모카 40포 기획(12g*40포*3개)'를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1만1300원에, '삼양라면(5+1입)'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2770원에 각각 판매한다. 물놀이 용품 및 캠핑 용품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텍스'社의 '돌고래 튜브(76*201㎝)'를 9950원에(롯데·신한·KB국민 카드 결제 때), '바비 파도타기 120(70*120㎝)'를 1만2900원에, '타유 파라솔 보행기 튜브(63*75㎝)'를 1만5450원에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판매한다. 바캉스 비치 슬리퍼와 아동 캐릭터 수영복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 밖에 캠핑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해 '마운티아' '콜핑' 등 5개 브랜드 '6인용 기획텐트'를 전점 1000동 한정으로 29만원에 균일가 판매하고, 텐트 구매객에게는 캠핑매트와 여행용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음료' '키친 타올' '밀폐용기'등 주요 식음료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내의·란제리'는 2매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슬라이스 치즈' 전 품목은 10%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2014-07-01 13:57:3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