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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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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대학 동아리 축구팀과 월드컵팀 응원전 펼쳐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서강대 응원단과 브라질로 해외 원정 8강의 대장정을 떠난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프링글스' 측이 축구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의 구장'에서 경기해 보고 싶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준비했다. 참가 팀은 서울대 축구팀 '엄친아', 연세대 축구팀 '응답하라 순정남', 고려대 축구팀 '얼짱女 매니저', 성균관대 축구팀 '섹시 마초남' 4개의 대학 축구팀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및 시민 500여명은 '프링글스'가 준비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고, 프링글스 캐릭터 Mr.P와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프링글스'는 2일부터 19일까지 프링글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막강 팬심을 보여줘!' 이벤트를 벌인다. 이날 참여한 4개 대학 축구팀 가운데 한 팀을 선정해 '응원단장'에 지원하고 팬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받으면 '올 여름 휴가비 100만원'과 프링글스 10박스, 6월 27일 벨기에전 라이브매치 관람(코엑스 메가박스 3D관) 티켓, 풋볼게임 테이블, 프링글스 축구공 등 풍성한 선물을 준다. 2위~4위 단장에게도 '여름휴가 지원금 50만원' 등 선물이 제공된다.

2014-06-01 14:31: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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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국 최대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인 '2014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1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전개해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으로,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됐다. 우선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총 5만7535명의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공모한 그림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총 2400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환경 장학금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환경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환경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수상작은 내년 6월 열리는 '제23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은 지금까지 총 49명의 세계 대회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자 어린이들이 월드컵을 맞아 재활용품으로 태극전사 응원도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비롯해 생활 속 버려지는 음식물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적어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사랑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면 미래 우리의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6-01 14:16:2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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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뽀로로, 식음료업계에서 여전히 이름값 '톡톡'

지난 2003년 EBS의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로 처음 선보인 뽀로로는 '뽀통령'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어린이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캐릭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급부상했다. 뽀로로 캐릭터 이후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아직도 뽀로로의 명성은 11년간 지속되고 있다. 뽀로로는 현재 약 200여 개 회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한 상태며, 뽀로로가 들어간 상품만 2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해 가장 활발한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곳이 바로 식품업계이다. 어렸을 때 형성된 입맛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미래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캐릭터인 뽀로로를 이용해 눈과 입맛을 사로잡으며 잠재적인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태제과는 제과업체 최초로 2006년부터 뽀로로를 적용한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어린이 식품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며 인기몰이를 해 오고 있다. '뽀로로와 친구들'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제품인 '키즈톨'은 우리 아이가 처음 씹는 껌을 표방하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우리아이가 처음 씹는 껌'이라는 콘셉트로 현재 오리지날과 블루베리맛 두 종류로 출시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껌을 씹으면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칼슘과 비타민 10종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톨 오리지날에는 가시오가피와 숙지황 추출농축액이 담긴 SGA 혼합생약제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블루베리맛에 담긴 총명 추출분말과 DHA성분은 학습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가 새겨진 키즈톨은 달콤한 정제층과 비타민과 칼슘,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 층으로 나누어진 2중 구조(2-layer)로 되어 있다. 팔도는 2007년부터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하며 어린이음료 시장에서 약 40% 가량을 차지하는 등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팔도는 '뽀로로 음료' 4종(밀크·딸기·사과·블루베리)을 비롯해 '뽀로로 보리차' '뽀로로 홍삼쏙쏙' 2종 등 어린이들의 건강과 맛을 고려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팔도의 뽀로로 제품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2010년에 27만 달러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은 지난 해 266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류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뽀로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지난 해보다 13% 신장한 180만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울우유도 뽀로로를 앞세워 치즈 시장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선보인 '뽀로로가 좋아하는 칼슘왕 치즈'는 자연치즈 75%에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우유 칼슘2%와 치커리 식이섬유 1.5%를 함유해 치즈의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슬라이스 치즈 1장으로 1일 칼슘 기준치의 29%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정식품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인 '시알차이나 2014'에서 뽀로로를 앞세운 '베지밀 뽀로로 두유'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되는 영양성 등을 인정받았다. 권영진 해태제과 껌 BM 팀장은 "뽀로로는 어린이에게 뽀통령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이다"며 "뽀로로를 활용한 제품들의 매출이 계속해서 늘고 있어 앞으로도 뽀로로의 인기는 국내외에서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01 11:38: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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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125주년 기념 20병 한정 '애니버서리 빈티지 1987' 출시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증류소 설립 125주년을 기념해 '글렌피딕 애니버서리 빈티지 1987 (Glenfiddich Anniversary Vintage 1987)'을 국내 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증류소 설립 100주년이 된 1987년 크리스마스 날에 유러피안 쉐리 오크통에 담은 위스키 원액을 25년간 숙성시켜 출시했다. 물로 희석하지 않은 원액(캐스크 스트렝쓰) 제품으로 위스키에 흔치 않게 알코올 도수가 55.2%로 매우 높다. 전 세계 286병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20병만 출시된다. 판매가는 125만원이다. 글렌피딕 김일주 대표는 "글렌피딕 1987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 회사의 125년 가족 경영 철학과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개척한 정신을 담고 있다"며 "캐스크의 선택도 설립자의 4대손인 피터 고든(Peter Gordon) 대표와 5대손인 그의 아들 듀걸(Dougal)이 직접 테이스팅으로 선별해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글렌피딕으로는 희소성 있게 '싱글 유러피안 쉐리 캐스크'에 '캐스크 스트렝쓰'를 선택했다. 스페인 쉐리 와인 오크통에서 25년 이상 숙성했다. 달콤한 와인의 맛과 향이 높은 알코올 도수와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패키지에는 구리색과 짙은 파랑색 포인트가 들어가 소량 생산 증류기의 영감을 더했다. 제품 라벨에는 캐스크 넘버와 바틀 넘버, 숙성 기간 등을 수기로 표기해 그 가치를 높였다는 것이다. 글렌피딕은 지난 1887년 크리스마스 날에 처음으로 위스키 원액을 증류해 올해로 127년 동안 가족 경영을 통해 세계 3위 스카치 위스키 업체로 스코틀랜드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이 전년대비 -12.8% 감소했지만 글렌피딕은 싱글몰트 전용 바(Bar) 성장을 이끌며 11.3%나 판매량이 늘었다. 싱글몰트란 몰트(발아된 보리) 100%를 원료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만을 병입한 제품을 말한다. 100% 보리맥주나 에일 맥주의 깊은 풍미를 연상하면 된다. 이에 반해 국내 출시된 위스키 대부분은 블렌디드로 밀이나 호밀·옥수수·보리 등의 다양한 곡류를 여러 증류소에서 만들고 섞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가격이 저렴하다.

2014-06-01 11:34: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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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깨끗하고 더 건강하게, 별별 유기농 식품 열전

유기(62)데이…농·축산물이어 가공식품까지 각양각색 6월 2일은 유기농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지정한 '유기(62)데이'다. 올해로 9회째다. 국내에 유기농 트렌드가 시작된 초기에는 농·축산물 등 자연 식품이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군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공식품까지 유기농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의 '유기농 딸기 바나나 우유'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딸기 바나나 우유 중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가공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청정지역 고창에서 자란 상하목장 젖소의 원유를 사용하고 합성색소나 합성향료 등의 첨가물 대신 유기농 딸기와 바나나 과즙으로만 맛을 냈다. '라면'은 대표적인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라면도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자연드림에서 출시한 '오가닉 라면'은 면과 스프의 원재료 95% 이상을 유기농으로 사용한 국내 최초 유기농 라면이다. 면은 유기농 우리밀과 유기농 감자전분을 사용했고 분말 스프는 화학첨가물의 사용 없이 유기농 재료를 농축·분쇄·건조했다. 배상면주가가 지난 2013년 선보인 '유기농 막걸리'는 100% 유기농 쌀만 사용해서 만들었다. 일체의 인공감미료(아스파탐)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공적인 단맛이 없으며 담백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워터 시장도 유기농 열품이다. 하이트진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식으로 수입·판매하는 '노르딕 코이뷰'는 핀란드산 100% 유기농 자작나무 수액 제품으로 핀란드 식품안전관리국에서 부여하는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자작나무 수액은 소화 촉진을 돕고, 신진대사 활성화, 요도통증 완화, 체내 해독 작용, 혈액순환 증대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유업의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는 그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한 건강한 아기과자 제품이다. 100% 유기농 쌀과 야채·과일로만 맛을 냈고, 설탕·소금·밀가루·기름은 물론 색소나 향료, 보존료 등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2014-06-01 09:09:2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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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소비자 신뢰 쌓는 '소통 마케팅' 인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기업들의 활동이 다양한 방법으로 늘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는 소비자에게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소통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어 많은 식품업계 브랜드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는 지역 상권 기반의 소규모 카페와 제휴하여 메뉴 개발에 활용되는 과일을 무상으로 후원하고 매장 홍보를 지원하는 '후레쉬 드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후레쉬 드림 캠페인'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델몬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캠페인인 동시에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이다.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소규모의 카페에게 델몬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바나나·골드파인·포도를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각 카페에서는 델몬트 과일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신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신선한 재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소규모 카페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친근하게 과일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과일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친근하고 신뢰도 높은 청과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일&비니거 브랜드 올리타리아는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로 소비자에게 한 층 더 가깝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국내 독점 수입 유통사인 서영이앤티는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에서 좋은 품질의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는 방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 오일 테이스팅 클래스는 올리브 오일 테이스터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 오일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유업은 주부 소비자 대상으로 치즈의 올바른 교육과 함께 다양한 치즈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치즈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치즈 아카데미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치즈의 역사·종류·효능을 가르쳐주고 다양한 치즈 활용 레시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치즈 소비량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착하지 못한 치즈 문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매일유업의 소비자 체험 교육은 단순히 판매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제대로 즐기고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쌓는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4-05-31 06:01: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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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및 주류업계, '브라질 월드컵' 새벽 시청 도우미 음료 출시 러시

브라질 월드컵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년간 기다렸던 전 국민의 스포츠 축제 월드컵을 앞두고 50인치 이상의 대형 TV 판매의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월드컵 기념 스페셜 에디션 차량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모으는 등 업체들의 월드컵 특수도 가시화되고 있다. 식음료 및 외식업계도 월드컵 특수 맞이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 시작되다보니 출근이나 등교를 해야하는 이들이 많아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무 알코올 음료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선보인 '슈웹스 코스모폴리탄'은 부드러운 탄산에 칵테일 향의 고급스러운 상쾌함을 담은 30대 성인들을 위한 무알콜 칵테일 음료다. 다양한 칵테일 향과 부드러운 샴페인 버블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음료로 샴페인 버블처럼 톡톡 튀는 가벼운 상쾌함과 칵테일이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으로 알코올이 필요한 순간에 알코올을 대체할 수 있어 30대 이상의 성인들이 혼자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월드컵을 보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를 출시했다. 월드컵 트로피인 피파컵을 떠올리게 하는 황금 색깔이 특징으로 달콤한 망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스포츠 음료 브랜드답게 대표팀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은 'Korea를 응원합니다' 라는 응원 문구도 패키지에 담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나 술이 약한 사람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201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그라운드 위에서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4-05-31 05:00: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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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신세계百, 영국 생활용품 '존루이스' 최대 50% 할인 판매

신세계백화점이 30일부터 한 달간 영국 대표백화점 '존루이스'의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던 존루이스의 생활용품을 연중 단 두 번만 진행하는 시즌오프를 통해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존루이스의 이번 시즌오프는 본점·강남점·경기점·센텀시티점·의정부점 총 5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시즌오프에서는 침구부터 키친웨어까지 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존루이스 생활용품의 모든 라인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존루이스는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영국 대표 백화점으로이다. 150년 간 영국 전역에 약 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이외의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의 5개 매장이 유일하다. 또 영국 왕실의 생활용품을 납품하고 있는 만큼 권위가 높은 브랜드로 신세계백화점이 직수입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영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올해로 150주년 맞은 존루이스의 높은 품질의 생활용품 아이템을 좀 더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세계각지의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5-30 18:18: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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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 6월1일 개장…9월 10일까지 운영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한다. 이어 7월 1일에는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이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는 30일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6월 1일 오전 11시 이벤트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해수욕장 관리 종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광안리해수욕장은 오전 10시 (광안리)만남의 광장 앞에서, 송정해수욕장은 오후 3시 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송도해수욕장도 오전 10시 (송도)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 6월에 개장하는 4개 해수욕장은 올해 초부터 탈의장·샤워장 등 피서객의 편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마련해 이용객 맞을 준비를 해왔다고 시청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피서객 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변·해양 스포츠, 음악·춤 등 각종공연, 야외갤러리, 갈맷길 걷기체험, 사진전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바다를 찾는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2012년부터 시작된 국가 연안정비사업으로 올해 백사장 면적이 대폭 확대(5만8400㎡→9만5000㎡)된 ‘해운대해수욕장’은 개장 전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행정·소방·해경·경찰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해파리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해파리 유입방지 그물 설치를 비롯해 ▲피서객 안전을 위한 수심측정 및 유영구역 조정 ▲해저협곡 정비(모래투입) ▲역파도 대응팀 운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월 6일부터 4일간 ‘해운대 모래축제’를 시작으로 ▲젊음과 열정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어우러질 ‘청소년 문화의 존’ ▲희망자 누구나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 ▲비치발리볼과 해변축구를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살사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함께 하는 ‘살사댄스 페스티벌’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하와이 훌라 힐링 해운대’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등 각종 행사와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도심의 세련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과 최고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광안대교까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광안리해수욕장’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쿠스틱 밴드, 밸리댄스, 힙합, 마술 등을 선보이는 ‘테마거리 소규모 거리공연’을 비롯해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거리음악회 ▲아트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또 친 환경적인 순천만 갈대를 이용한 ‘갈대 파라솔’을 백사장 곳곳에 확대 설치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피서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존’ ▲피서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텐존’ ▲해수욕장 내 ‘모래털이 시설’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송도해수욕장은 지난해 부활한 ‘해상 다이빙대’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가족 중심형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사랑 존(유아전용) 해수풀장(7. 19.~8. 18.)’ ▲추억과 낭만의 송도 ‘패밀리 즐겨 樂’ ▲가족영화관 ▲어린이 비치부스 사계절 활성화 프로그램인 관광 해설사와 동행하는 ‘송도 해운볼레길(갈맷길) 스토리텔링 체험’ 추억의 ‘송도해수욕장 포장유선’ ▲추억의 100년 사진전 ▲모래놀이 용품 무료대여 ▲해변스포츠 존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대학생들을 위해 6월부터 ‘야영장’ 조기 개장 ▲백사장에서 비치발리볼,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윷놀이·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가족 연날리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운영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생태체험 학습장 ▲낙조 분수 공연을, ‘일광·임랑해수욕장’은 ▲기장갯마을 축제 ▲낭만가요제 ▲부산MBC 임랑대학가요제 등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044만 명으로 2012년 3619만 명에 비해 11.7% 증가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편의시설 확충, 때 이른 무더위로 등의 효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와 각 자치구는 세월호 사고여파로 인한 해양경찰 조직변동과는 관계없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와 구·군, 소방·해경·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관리인력도 지난해 7~8월 기준으로 873명에서 909명보다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4-05-30 17:58: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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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돼지고기 가격 2년간 하락 안정세에도 제품가 인상"

시민단체들이 최근 일부 햄과 소시지류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롯데푸드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롯데푸드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부터 로스팜(340g) 16.0%, 롯데비엔나(220g) 10.6%, 요리조리 라운드햄(460g) 4.9% 등 일부 햄과 소시지 제품의 가격을 평균 9.4% 인상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이 회사는 "원료육 가격이 전년대비 30% 가량 상승해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이 많은 롯데햄의 손익 악화로 가격 조정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 물가감시센터는 30일 돼지고기 가격 추이를 근거로 롯데푸드의 가격 인상에 대한 적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롯데푸드 측이 주재료인 돼지고기 가격인상이 가격 인상의 주요 근거이며, 2011년 2월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가격 인상 이후 3년 4개월 만의 인상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돼지고기 가격 추이를 볼 때 정확한 산출근거 없는 업계의 일방적 주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에서 돼지고기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1년 대비 2014년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겨울 구제역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은 급등했지만 2012년부터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돼지 설사병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대비 인상됐지만 이 또한 6월부터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의회는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면 그 수익은 기업이 가져감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되자 또다시 판매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겠다는 기업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원재료 가격이 내려간 시점에서 발생하는 추가 수익은 가져가고, 가격이 오른 시점에서 다시 안정되기까지 예상되는 몇 달의 추가비용은 회사에서 감내할 수 없다는 기업의 입장은 소비자와의 상생이 아닌, 기업의 이윤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특히 협의회는 비슷한 시기에 가격을 잇따라 인상해온 식품업체들의 숱한 관례로 볼 때 동종업계인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등의 가격 인상 도우미 합류에 대한 우려도 나타났다. 협의회는 "롯데푸드㈜가 돼지고기 가격 인상을 근거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에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며, 가격 인상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종업계 기업들도 가격 인상을 고려하기보다는 돼지고기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이 늘어났듯, 몇 달 내에 안정될 것으로 예측되는 돼지고기 가격 인상분은 비용으로 흡수하여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2014-05-30 17:23:5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