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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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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글로벌 채용 '서류 전형 700대 1 기록'

JTI 코리아(대표 아나스타시오스 싯사스)는 최근 실시한 공개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점프(JUMP)'에 국내 많은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서류 전형에만 700대 1을 기록, 자체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고 29일 밝혔다. 점프 프로그램은 신입사원을 단기간에 핵심 관리자로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트레이니 (Management Trainee) 프로그램으로, 채용 후 마케팅 부서 (Consumer & Trade Marketing)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3개국에서 각 8개월씩 2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JTI 코리아의 핵심 관리자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채용에서는 자체 최고 경쟁률 기록과 함께 국내·외 주요 대학을 졸업자와 해외 유수의 MBA를 거친 엘리트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것이다. 전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 몸담았던 경력자들과 국내 10대 기업에 재직 중인 인재들도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채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JTI코리아가 일반적으로 10개국 이상의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높다는 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존경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글로벌 해외 근무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만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국내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JTI Korea 인사부 담당자는 "화려한 스펙보다는 마케팅 분야에 경험을 얼마나 꾸준한 관심을 져왔는가에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지원자중에는 대학생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재인 화문석을 미국에 판매한 경험을 가진 이색 경력 보유자 등이 서류전형에 합격 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에서 개최된 JTI코리아 채용설명회는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한 사립대학교 채용설명회에는 JTI코리아의 아나스타시오스 싯사스 대표가 직접 나서서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얘기하며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채용 설명회를 들으러 왔다가 인생의 교훈을 얻어가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CEO가 직접 찾아주셔서 JTI코리아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라는 등 설명회에 대한 긍정적인 평이 쏟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6월부터 개별 인터뷰를 거쳐 7월에 입사하게 된다.

2014-05-29 20:24: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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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슬레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 유튜브 광고 인기

네스카페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를 지난달 출시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측은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 유튜브 광고는 이달 공개 후, 1주일만에 누적 53만뷰를 달성하고 업그레이드된 영상 공개 후 매일 7~8만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 영상은 네스카페 크레마 인텐소 맨들이 밍밍한 커피를 진한 커피로 바꿔주는 위트 있는 영화 형식으로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의 진한 커피 맛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강점으로 강조했으며, 온라인 상으로 퍼져나가며 주목할만한 광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또 네스카페의 '밍밍한 커피 신고' 사이트에 접속하면 즐거운 온라인 이벤트 3가지도 즐길 수 있다. 밍밍한 아메리카노를 신고하면, '진한 놈들 인텐소맨'이 사무실로 직접 출동해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와 포상금 30만원도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온라인 게임을 통한 즉석 당첨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하고 시원하게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2014-05-29 19:45:2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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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조전혁, 경기도 교육청·야당의원 관권선거 의혹 제기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조직적으로 관건선거를 자행한 경기도교육청 관련자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라고 29일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실무사가 본 교사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토론회'에서 양측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관건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했다. 조 후보에 따르면 도교육청 학교혁신과는 지난 23일 도내 전체 초중고와 특수학교, 단설유치원에 '토론회 안내'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토론회는 김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회계직연합(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경기지부가 주관한 것으로 앞서 지난 12일 김 의원은 교육감 권한대행에게 공문으로 축사와 토론자 섭외,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은 토론회에 불참했고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재정 후보와 김상곤 전 교육감이 축사를 했다. 조 후보는 "공직선거법 제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2항 4호는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법령을 무시하고 이 후보 선거운동을 도우려고 관권선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장에 혁신업무 담당 장학사까지 참석하고 지정토론자로 전교조 간부가 나섰다"며 "사법당국은 윗선까지 조사해 관련자들을 법대로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설명자료를 내고 "안내 공문은 유관기관의 협조 요청에 따라 통상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참가 독려나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며 "선거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거 후보자의 참여 여부에 대해 사전 인지한 바 없다"며 "(장학사는) 핵심정책사업 중 하나인 교원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2014-05-29 19:30: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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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홍대 '빕스 다이너' 론칭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가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콘셉트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빕스는 '빕스 다이너'의 첫 매장으로 홍대점을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29DLF 밝혔다. '다이너(Diner)'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식당을 뜻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빕스 다이너'는 연인·친구·가족까지 누구나 선호하는 캐주얼한 메뉴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것이다. 빕스는 론칭 당시부터 '샐러드 바'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도입했다. 스테이크 대중화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 최초로 조리법이 까다로운 팬프라잉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스테이크인 포터하우스 등을 선보이는 등 빕스만의 독보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또 고객 만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세심히 배려해 매장 콘셉트 다각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고객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브런치, 프리미엄 펍, 키즈 특화 매장에 '빕스 다이너' 콘셉트를 추가해 개성 있는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빕스 다이너'는 인테리어 면에서도 화사하고 밝은 느낌의 화이트 타일과 경쾌한 그래픽 요소를 더하고, 소파와 쿠션 등 아늑한 가구를 배치해 그동안 빕스에서 만나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캐주얼 다이너룩을 완성했다. 메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신선한 샐러드 바 등 균형 있고 건강한 메뉴는 그대로 유지하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포크', '잠발라야 라이스', '치즈 파니니' 등의 핫 메뉴를 강화했다. 또한, 귀여운 미니 번에 육즙이 풍부한 패티를 더한 '오 마이 버거', 베트남어로 바게뜨를 뜻하는 '반미 샌드위치'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처럼 빕스 스타일로 재해석한 총 90여 가지의 다이너 메뉴를 기존 빕스 샐러드 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평일 런치 1만5900원, 평일 디너 2만2900원, 주말은 2만3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14-05-29 19:27:3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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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中 선양에 2017년 까지 '중국판 롯데월드' 건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중국 5호점인 선양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백화점 옆에는 2017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 순차적으로 대형마트·쇼핑몰·테마파크·호텔 등이 들어서 중국판 '롯데타운'이 건설돼 대형 관광·유통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여는 백화점은 롯데백화점의 해외 점포 중에서는 7번째, 중국에서는 5번째 점포가 된다. 2011년 오픈한 텐진 동마로점, 2012년도의 텐진 문화중심점, 지난해 문을 연 웨이하이점, 청두 환구중심점 등 롯데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백화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에 연면적 12만2000㎡, 매장 면적은 7만3000㎡이며 입점 브랜드 수는 420여 개로 가장 많다. 선양은 지린성과 헤이룽장성과 함께 동북 3성으로 분류되는 랴오닝성의 성도로 서울의 약 21배이며 인구는 동북 3성 중 최대인 820만 명이다. 1인당 GDP는 2013년 기준으로 1만4180달러로 중국 동북 지역에서 가장 높다. 이 곳엔 대학교 4개를 포함해 학교 70여 개가 몰려 있고 35세 이하 인구 비율이 40%에 달하는 젊은 상권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은 물론 영패션 전문관인 영플라자도 함께 오픈해 중국의 젊은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중국 점포 중에서 영플라자가 백화점과 함께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플라자 지상 1∼3층에 유니클로와 QDA 등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화 의류(SPA) 브랜드를 비롯해 티니위니와 베이직하우스 등 국내 영패션 브랜드가 들어선다. 또 삼성 IT 전문관이 1층에 입점하고, 4∼7층에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의 롯데시네마(16관·3000석)가 자리한다. 백화점에도 선양의 최대 백화점인 탁전백화점보다 2배 많은 영패션 브랜드가 들어간다. 또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더페이스샵과 스킨푸드 등 중가 화장품 브랜드와 가전 브랜드 쿠쿠도 입점한다. 젊은 층의 발길을 끌기 위해 선양점 개점일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김수현(롯데백화점 전속모델)의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선양점 개점은 2017년까지 선양에 백화점·쇼핑몰·테마파크·호텔 등이 복합된 '롯데타운'을 만드는 롯데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 '롯데월드 선양'(樂天世界瀋陽)의 첫 단계 오픈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3조원으로 중국 최대 규모다. 올해 백화점과 영플라자, 롯데시네마가 1차로 문을 열고 내년에는 대형마트, 2016년 쇼핑몰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2017년에는 호텔·오피스아파트까지 설립해 연면적 116만㎡ 규모의 거대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잠실에 조성 중인 제2롯데월드의 1.4배 크기로, 중국판 '롯데월드'가 생기는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 모스크바점을 시작으로 선양점까지 해외에 7개 점포를 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에 하노이점을 열 예정이다. 하노이점 역시 선양점처럼 호텔과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 '롯데센터 하노이'에 입점한다. 이원준 대표이사는 "선양점은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후 전개할 해외 진출 사업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9 18:22:4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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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만 비싼 수입 유모차 '오르빗베이비' '미마' '실버크로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의 수입 유모차가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50만원을 넘는 일부 고가 외국 제품들은 45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 제품보다 평가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중인 15개 유모차 제품을 대상으로 한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의 품질 테스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ICRT에서는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를 ▲최선의 구매선택(Best Buy)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만족(Satisfactory) ▲미흡(Poor) ▲매우 미흡(Very Poor) ▲구매하지 말 것(Don't Buy)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소시모의 15개 평가 제품 중 첫번째 등급인 최선의 구매선택(Best Buy)으로 평가받은 제품은 '부가부 카멜레온3(Cameleon3)'(151만원), '어파베이비 크루즈(CRUZ)'(79만5000원), '마마스앤파파스 어보(Urbo)'(64만원) 등 3개 제품있다. 대상 제품 등 가격이 가장 높았던 '오르빗베이비 G2 트래블 올인팩'(215만원), '미마 코비(KOBI)'(199만원), '실버크로스 서프 올테리언(Surf All Terrain)'(184만 2000원)은 6개 등급 중 세번째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으로 평가됐다. 이 등급에는 50만원을 넘지않은 국산 카펠라 캐슬(45만8000원)과 네덜란드산 퀴니 제프(45만원)가 포함돼 '값어치'를 하지 못하는 제품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국산브랜드 제품가운데 '페도라 에스(S9)'(59만원)의 품질은 두번째 등급인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카펠라 캐슬(Castle)'은 세번째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으로 평가돼 국산브랜드 제품이 고가의 수입브랜드 제품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3분의 1미만으로 저렴했다. 네번째 등급인 '미흡(Poor)'으로 평가된 제품은 네덜란드산 '퀴니 버즈(Buzz)'(98만원)가 유일했다. 안전성 테스트 항목 중 '범퍼바 뜯김 테스트' 결과에서는 영국의 '브라이택스 비스마트(B-SMART)'(67만원)와 한국의 '페도라 에스9(S9)'(59만원) 등 2개 제품만 커버를 제거했을 경우 부적합 평가를 받았다. 소시모 측은 "고가의 외국 브랜드 제품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하기보다는 유모차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연령 및 신체 사이즈, 생활 환경, 사용 목적 및 유모차의 종류별 특성,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구입해야 한다"며 "프레임의 모양, 금속마감재 등의 위치에 따라 운반의 용이함이 제각각이므로 이를 면밀히 검토해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4-05-29 18:13: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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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공식품이라도 지역·업태별 '천차만별'…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같은 가공식품이라도 지역별이나 업태별로 가격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으며 백화점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1/4분기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www.tprice.go.kr)'에 수집된 200개 판매점의 12개 국민 다소비 가공식품의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업태와 업소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측은 가격 차이가 큰 것은 유통업체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할인행사 등 특가판매와 이른바 '1+1' '2+1' 등 기획행사를 실시하는 등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소별 판매가격 비교에선 최저가 매장 1위가 대형마트인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로 조사됐다. 서울 소재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과 대형마트인 '농협대전유통센터'가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울산 소재 전통시장 '신정시장', 5위는 서울 소재 대형마트인 '농협유통창동점'이었다.다. 전국 최저가 매장인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12개 가공식품을 모두 구입할 경우, 전국 평균 판매가격 보다 총 8083원(15.7%)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4만91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5만502원), 기업형수퍼마켓(5만2691원), 백화점(5만3505원) 순이었다. 동일 제품을 구입할 경우 백화점에서 사는 것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4390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시장 중에는 서울 소재 '중곡제일시장'이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 기업형수퍼마켓(SSM)은 광주 소재 '롯데수퍼 운암점', 백화점 중에는 대구 소재 '대백프라자' 가 가장 저렴했다. 한편 상품별로는 '오뚜기식용유'의 최저가격이 전국 평균가격의 55.9%로 수준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고소한 참기름'(61.1%), '해찬들된장'(61.6%) 순으로 최저가격이 저렴했다. 고소한참기름, 해찬들된장과 오뚜기식용유는 '농협대전유통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고, 백설부침과 신라면은 대전 소재 '한민시장'이 동서순보리차와 오뚜기마요네즈는 서울 소재 '광장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백설설탕은 서울 소재 '농협유통양재점', 순창찰고추장은 서울 소재 '중곡제일시장', 칠성사이다는 경기 소재 '농협유통성남점', 샘표간장은 '춘천풍물시장', 옛날국수소면은 서울 소재 '신세계백화점본점', 포항 소재 '큰동해시장', 울산 소재 '구역전시장'이 공히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주요 생필품의 건전한 가격 경쟁을 통한 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이 필요하다"며 "장보기 전 T-price 가격비교를 확인하면 현명한 소비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14-05-29 16:51: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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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세계 첫 스마트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 서비스 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개시했다. 29일 첫 선을 보인 '사이렌 오더'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료를 선택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선결제가 가능해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하며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결제 후 방문한 매장에서 앱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 '주문 승인' '음료 제조' '제조 완료' 등의 순차적인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적으로 전달되며 '진동벨' 기능의 편리성도 갖췄다. 스타벅스 웹사이트 회원의 경우에는 샷·시럽·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게 즐겨 마시는 음료를 '나만의 음료'로 미리 저장할 수 있다. 나만의 음료는 다음 매장 방문시 QR코드를 제시하면 별도 오더를 생략하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와 연계해 사이렌 오더 주문 화면에 고객이 등록한 닉네임을 표시해 바리스타가 호명하는 감성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고객 경험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에는 170만명 이상의 웹사이트 회원과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으로 등록한 100만명 이상의 자사 카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현재 국내 8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시 ▲2013년 종이 스티커 대신 e-스티커로 적립하는 e-프리퀀시 서비스 개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선물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벅스 카드 e-Gift'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6월 18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만의 음료를 저장하거나, '사이렌 오더' 결제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각 1만5000명씩을 추첨해 무료 음료 또는 구입한 음료와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증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서 트위터는 6월 3일까지, 페이스북은 6월 8일까지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와 관련된 이미지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구입한 프로모션 음료를 한 잔 더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증정한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고객들과의 감성적인 소통은 스타벅스 경험의 핵심으로, 사이렌 오더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소통의 확대는 이러한 경험을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지난 15년간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 드리며 '사이렌 오더'로 스타벅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디지털 경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5-29 16:27:3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