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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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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세월호, 화물 3배 초과 적재…과적 숨기려 평형수 조작

세월호가 배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물인 '평형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과적 사실을 숨기고 만재흘수선(선박이 충분한 부력을 갖고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 물에 잠겨야 할 적정 수위를 선박 측면에 표시한 선)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세월호의 평형수를 관리하는 1등 항해사 강모(42·구속)씨로부터 출항 직전 배의 균형을 맞추려고 선수 밸러스트 탱크에 물을 60t을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합수부는 세월호가 과도한 화물 적재로 선미가 가라앉아 만재흘수선이 보이지 않게 되자, 선수에 물을 채우는 방식으로 선미를 올려 배 중앙 아래쪽에 표시된 만재흘수선이 보이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을 과적해 만재흘수선이 물 아래로 잠기면 출항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합수부는 또 세월호의 전체 평형수가 한국선급 요청 기준량의 4분의 1에 불과한 580t톤만 채워진 사실도 확인했다. 한국선급은 선실 증축 등으로 무게 중심이 51㎝ 높아졌기 때문에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를 2023t으로 늘리라고 요구했다. 1등 항해사 강씨는 조사에서 화물을 많이 실으려고 평형수를 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과적 사실을 숨기고 출항하기 위해 선미에서는 평형수를 빼고 선수에서는 평형수를 넣는 방식으로 만재흘수선을 맞춘 것으로 수사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세월호에는 적정 화물 적재량보다 약 3배 더 많은 화물 3608t이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 개조한 배가 안정성을 가지려면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를 더 채워야 하는데 세월호는 전체 중량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되는' 화물을 더 싣고 평형수를 줄인 것이다.

2014-05-05 20:28:2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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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쪼 델 프레도, 프리미엄 젤라또 '이탈리안 아이스' 빙수 출시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전문브랜드 빨라쪼 델 프레도(Palazzo del Freddo, 이하 빨라쪼)가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해 리얼 젤라또를 얹은 빙수메뉴인 '이탈리안 아이스(Italian Ice)'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이탈리안 아이스' 시리즈는 곱게 갈아낸 눈꽃얼음 위에 부드러운 프리미엄 젤라또를 더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탈리안 아이스는 기존의 팥빙수·녹차빙수·요거트빙수·초코빙수에 잘 어울리는 젤라또를 각각 토핑한 빨라쪼만의 차별화된 빙수메뉴다. 이탈리안 아이스 팥빙수는 빙수 위에 팥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빨라쪼의 대표 곡물 팥 젤라또를 풍성하게 얹어 쫀득한 찹쌀떡과 함께 오리지널 팥빙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녹차빙수는 깔끔하고 녹차의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빨라쪼의 녹차 젤라또가 토핑 되어 깔끔하고 진한 녹차의 맛을 건강하게 느낄 수 있다. 베리요거트빙수는 빨라쪼의 요거트 젤라또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신선한 블루베리를 가득 담아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입맛에 제격이다. 초코빙수는 부드럽고 촉촉한 브라우니와 바삭한 막대과자가 빨라쪼의 스테디셀러인 초콜릿 젤라또와 어우러져 한층 더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빨라쪼 손한승 이사는 "무더운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앞당겨 빙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동안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아온 빨라쪼의 이탈리아 아이스는 시원한 눈꽃얼음에 팥·녹차·요거트·초코 등 다양한 젤라또로 클래식한 빙수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5-05 19:33: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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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면피용" 반발

국회가 지난 2일 대리점에 대한 원사업자의 부당한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복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른바 '짜고치는 고스톱'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수방관만했다는 것이다. 이 개정안은 대리점 등이 원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거나 조정신청 등을 했다는 이유로 원사업자가 거래 중지나 물량 축소 등의 보복을 하는 부당행위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업주가 영업상 보복 조치를 할 경우 징역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른바 '갑을 관계' 논란을 불러 일으킨 남양유업 사태 이후 후속 대책으로 논의된 법안 가운데 하나의 성과로 정부와 국회는 반겼다. 하지만 참연연대 등 시민단체는 5일 공동 논평 자료를 통해 "이번 보복조치 금지 조항 신설이 대리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공정위와 국회는 갑의 위치에 있는 대기업 사업자가 을인 대리점 등 경제적 약자에게 보복조치를 가하는 것은 기본 상식과 사회 정의에 어긋나는 행위이고 당연히 처벌받아 마땅한 것을, 마치 보복조치를 금지해 갑의 횡포를 근절하는 대안을 완성한 것인 냥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시민단체는 또 "이 조항은 현행 하도급법과 대규모유통업법에도 명시돼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 5월 1일 국회 정무위는 대리점거래공정화에관한법률(대리점보호법/남양유업방지법)이 발의된 지 1년이 다 되도록 법안심사 소위에서 답보상태로 둔 채, 공정위 주장대로 신고인에 대한 보복조치만 금지만 공정거래법 개정안으로 처리했는데, 이 조항은 공정위 신고자를 보호하는 내용이지, 대리점 거래에 있어서 불공정과 횡포를 근절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들은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대리점주들에게 '갑'의 대상에 '국회'와 '정부'가 새로 추가됐다고 못박았다. 시민단체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열망을 짓밟고 심지어 지난 3월 대통령 직할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영세 자영업자 퇴출전략'까지 발표한바 있는데, 경제민주화 포기를 넘어 '재벌·대기업 프랜들리' 기조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는 "여당과 공정위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 보복조치 조항만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안위하고 있다면 이는 제1야당 역할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 1년 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을'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당사자들과 연대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구조 개선 및 입법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실패한 측면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기력과 무원칙을 다시 한 번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공정위 주장대로 공정거래법으로 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 제재와 예방이 가능하다면, 왜 남양유업 사태와 같은 ▲대리점주들에 대한 광포한 밀어내기 ▲주문조작 ▲영업권 미 보호 ▲대리점주들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와 사찰 행위 등 갑의 횡포가 만연했던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지난해 대리점에 집중된 갑을개혁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를 당시 공정위 스스로도 밝혔듯이 대리점거래를 관리감독하는 전담 부서과 인력이 없음을 시인했다"고 부연설명했다. 결국 공정위는 그동안 대리점 거래에서 불공정거래행위 규제 보다는 시장경쟁 강화 측면에서만 접근해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갑을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방치했고, 이로 인해 현재와 같은 폐해가 발생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다양한 대리점 거래의 불공정거래행위 제재가 어렵기 때문에 가맹사업·하도급·대규모유통업 등의 경우와 같이 대리점 보호 및 공정거래를 위한 독립 입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근본적으로 대리점 거래에서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리점 사업자들이 자유롭게 단체를 구성해 본사와 대등한 지위에서 협상할 수 있는 관련 장치와 통로를 보장해야 하고 이는 공정거래법 개정이 아니라 대리점보호법 제정을 통해 온전하게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남양유업 본사가 불량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대리점주들의 원성과 재투쟁을 부르고 있고 ▲국순당 피해 대리점주 협의회 염유섭 회장은 국순당 본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회사로부터 고소 당해 경찰서에 불려다니는 신세이며 ▲아모레퍼시픽 대리점주들도 1년 가까이 농성을 전개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여야가 오는 6월 국회에서 ▲대리점보호법 제정안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상가권리금 문제 해결과 계약기간 연장 등) ▲전월세상한제 보호법 등 시급한 '을'살리기 입법 처리를 더 이상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5-05 19:10: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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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홍삼 파우치' 4종 출시

롯데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선물로도 좋은 '통큰 홍삼 파우치' 4종을 시중 가격 대비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홍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용·청소년용·어린이용으로 나눠 파우치 형태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홍삼의 진하고 깊은 맛을 선호하는 성인에게 알맞은 '통큰 홍삼 추출액(90㎖x30포)'은 국내산 6년근 홍삼 홍삼근(몸통)만으로 72시간 동안 저온에 달여 만들어 홍삼 본연의 깊은 맛과 향취를 느낄 수 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시중 유명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인 7만2000원. 또 '통큰 홍삼 진액(50㎖x30포)'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48시간 동안 다린 후 영지·당귀 등 전통 한방 재료를 첨가시킨 홍삼 파우치로 4만3000원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과 청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한 '통큰 홍삼 키즈(20㎖x30포)'와 '통큰 홍삼 주니어(60㎖x30포)'도 4만원에 선보였다. '통큰 홍삼 키즈'는 홍삼 농축액에 천연 아가베 시럽(100% Natural Organic Agave Syrup)을 첨부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홍삼의 쓴 맛을 싫어하는 어린이 입맛에 맞췄으며 '통큰 홍삼 주니어'는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에 배·황기·대추 등 한방 성분을 담아 비타민·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한편, 롯데마트가 지난 해 건강식품 매출을 살펴보니, 명절이 있는 달을 제외하고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건강식품 매출이 다른 달 대비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훈휘 롯데마트 건강식품MD(상품기획자)는 "통큰 홍삼정 출시 후 홍삼정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홍삼 파우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홍삼 파우치 출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홍삼을 즐길 수 있어 국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5-05 18:20:0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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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산야초의 비밀' 출시

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가 산야초를 발효한 '산야초의 비밀'을 출시했다. '산야초의 비밀'은 산야초와 과실류, 버섯류 등을 전통 항아리식으로 발효했으며, 3년 동안 숙성을 거친 제품이다. 뽕나무잎·쑥·소나무잎·오가피·미나리 등 채소류 26가지와 모과·포도·참다래 등 과실류 10가지, 더덕·고들빼기·신선초 등 뿌리채소류 6가지, 영지버섯·구름버섯 등 버섯류 3가지가 담겨있다. 직접 구하기 힘든 산야초 원료로 만들었으며 재철에 채 취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다. 또 최소의 당을 사용하기 위해 황설탕과 올리고당을 1대2 비율로 넣어 발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HACCP 시설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지사 인증과 품질 ISO까지 획득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에서는 우수상품 농림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물에 희석해 시원한 음료로 마시거나 따뜻한 차로 마실 수 있다. 조리 시 설탕이나 꿀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육류 요리에 고기양념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나경호 본부장은 "산야초를 발효한 이 제품에는 비타민·효소·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돼 있어 소화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고 전했다. 가격은 1세트(420㎖X2병)에 12만원이다.

2014-05-04 10:27:45 정영일 기자
네덜란드 연구진 "영유아 납작한 뒤통수 교정헬멧 효과 없어"

영·유아의 납작한 뒤통수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가의 교정 헬멧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네덜란드 트웬테대학 연구진의 조사 결과 영·유아 돌연사를 막기 위해 똑바로 눕혀 재웠다가 생겨난 납작한 뒤통수를 교정하는 데 사용되는 전문 헬멧이 전혀 효과가 없다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4일 전했다. 머리(두개골) 기형 교정 헬멧은 최소 1300 달러(134만원)에서 많게는 3천 달러(309만원)에 달한다.종류도 머리에 쓰는 헬멧 형식에서부터 머리에 두르는 띠 형식까지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엎어 재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연사를 막기 위해 "아이들을 똑바로 눕혀 재우라"고 권고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돌연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반대로 뒤통수가 납작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심한 경우 머리 기형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생후 6개월 이하 영유아 5명 가운데 1명꼴로 머리가 변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돌연사를 막는다는 등의 이유로 '바로 눕혀 재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런 머리 변형은 대부분 한쪽 귀가 다른 쪽 귀에 비해 살짝 더 뒤쪽에 위치하는 등의 얼굴 비대칭을 동반한다. 납작한 뒤통수와 얼굴 비대칭을 바로 잡기 위한 방편으로 최근에는 교정 헬멧 착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트웬테대학 연구진은 머리가 심한 기형인 경우를 제외하고 뒤통수가 납작한 어린이 84명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헬멧을 착용한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교정 헬멧의 효용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쪽 42명은 하루 23시간씩 6개월간 이상 헬멧을 씌웠다. 나머지 42명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다. 2년 뒤 두 그룹 어린이의 머리 모양을 조사한 결과, 교정 헬멧을 쓴 어린이들에게서 의미 있는 수준의 호전이 보인 경우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교정 헬멧을 사용하기 전에 아이의 잠자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재울 때마다 머리의 위치를 좌우로 번갈아 바꿔주는 게 좋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기의 상체 힘을 길러주기 위한 동작인 '엎어놓기'를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아이의 머리가 닿는 유모차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아기를 업거나 안을 때 사용하는 '아기띠'를 자주 이용하라는 권고도 있다.

2014-05-04 10:16:1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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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국내 영·유아 주중 여가시간 3시간10분…호주에 3분의1

우리나라 영유아의 주중 여가 시간이 호주 어린이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가의 대부분이 미디어 이용과 놀이 활동 등 수동적인 활동에 편중돼 있어 교제활동, 문화·스포츠 관람과 같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가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육아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영유아의 생활시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1∼4세 영유아 어머니 500명이 작성한 자녀의 시간일지를 분석한 결과, 아이들의 주중 여가 시간은 3시간10분, 주말은 6시간18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호주의 영유아 여가시간(주중 9시간35분, 주말 9시간45분)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났다. 아이들은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장난감 가지고 놀기, 놀이터 이용과 같은 놀이 시간(평균 2시간13분)과 TV시청,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미디어 이용(평균 1시간26분)등으로 보냈다. 반면에 문화·스포츠 관람·행사참여 활동과 종교활동 및 종교관련 활동의 평균시간은 5분 가량으로 매우 적었다. 보고서는 미디어 이용 시간 가운데는 TV 시청시간이 1시간14분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영유아 혼자 시간을 보낼 때 휴대전화·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60.9%로 가장 많았다고 분석했다.

2014-05-04 09:49:1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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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 및 외식업계 등의 소비자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손품을 팔아 잘만 찾아보면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가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들은 참여 방법이 쉽고 간단한 반면 경품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 이른바 '통 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좋다. 먼저 주커피는 여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괌 4박5일 여행권을 비롯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벌인다. 주커피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글 역시 '좋아요' 한 뒤 신메뉴 응원 댓글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 700만원 상당의 '괌 PIC리조트 4박5일 여행권(2명, 1인2매)'을, 2등에게 '차앤박 화장품(30명)'을, 3등에게 '주커피 콜드컵(30명)'을 증정한다.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하누소도 5월 돌잔치·생일잔치·상견례 등 가족 행사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하누소 창동점에서는 4가지 종류의 떡과 떡 케이크·과일·조화장식·촛대 초장식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준다. 약식 사회와 밴드, 이벤트 전문 사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돌잔치의 경우 돌상뿐만 아니라 포토스크린, 사진 트리 등으로 꾸며진 포토테이블을 설치해 준다. 세탁멀티숍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도 이달 31일까지 '찍GO! 올리GO! 받GO!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매장 내부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촬영해 공식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1등 금상을 수상하면 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2014-05-04 09:30:1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