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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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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경기도와 우유배달원 활용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협력 사업' 업무 협약

남양유업이 경기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2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한국전력·삼천리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협력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및 남양유업 박세동 영업본부장과 한국전력 신문철 경기본부장, 삼천리 김태석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측이 대상자의 사전 발굴을 통해 최근의 '세 모녀 자살 사건' 과 같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을 사전에 막아보고자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의 경기도 관내 소속 우유배달원 1500여 명은 배달 우유 및 우편물이 누적돼 있거나 우유 대금이 장기 체납돼 있는 등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큰 가정을 발견하게 되면 관련 기관(경기도청 무한돌봄센터 : 031-120)에 제보하고 추적 관리하는 역할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게 된다. 남양유업 이외에도 이날 함께 협약을 맺은 한국전력경기지역본부와 삼천리도시가스에서도 총 1200여 명의 인원이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돌보는 일에 동참한다. 남양유업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도내 배달원들에게 사업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배달원이 제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었을 때는 포상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양유업의 박세동 영업본부장은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 고 말했다.

2014-03-20 16:56: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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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다논 네이션스 컵'…한국 대표로 서울숭곡초 선발

글로벌 유제품 기업 다논(Danone)이 주최하는 '2014 다논 네이션스 컵' 월드 파이널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으로 서울숭곡초등학교가 최종 선발됐다. 2014 다논 네이션스 컵 한국 대표팀 선발은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팀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2014 칠십리배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뿐만 아니라 '2014 남해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까지 확대해 진행했으며 각 대회 우승팀 2팀, 총 4팀 중 추첨을 통해 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 주관해 열린 두 대회에는 12세 이하(U-12) 축구팀 총 100여개 팀이 출전했으며 서울숭곡초등학교는 지난 2월 27일 펼쳐진 B그룹 결승전에서 제주외도초등학교를 1:0으로 꺾고 승리해 '2014 칠십리배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Believe in your dreams' 모토 아래 올해 15회째를 맞는 '다논 네이션스 컵'은 10세에서 12세 사이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세계 축구 대회로 다논(Danone)이 주최하고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국제 어린이 축구 대회로 승인을 받아 영향력 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진출 할 수 있으며 각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순한 시합을 넘어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올해는 특히 월드컵이 끝난 직후 브라질에서 월드파이널 경기가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다논과 풀무원의 투자합작회사인 풀무원다논은 2009년 국내 요거트 사업에 진출한 이후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MOU 체결을 통해 매년 한국 유소년 대표팀을 후원하여 다논 네이션스 컵 월드 파이널 경기에 참여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폴란드에서 열렸던 다논 네이션스 컵 대회에선 포항제철동초등학교팀이 깜짝 우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4-03-20 16:20: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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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드링턴 코리아,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4' 시판

에드링턴 코리아는 금세기 최고의 사진작가 엘리엇 어윗과 함께 만든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4 엘리엇 어윗 에디션(MOP4)'을 20일 국내에 판매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사진작가 랜킨(John Rankin Waddell), 알버트 왓슨(Albert Watson),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와의 협업에 이은 프로젝트 네 번째 제품이다. 엘리엇 어윗 에디션은 맛과 향이 다른 58가지 싱글 캐스크 위스키(한 오크통에서 나온 위스키만을 병에 담은 제품)로 구성돼 있다. 맥캘란은 작가 엘리엇 어윗이 날카로운 관찰력과 특유의 유머 코드로 포착한 스코틀랜드 곳곳의 사진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고풍스러운 서적을 연상케 하는 제품 패키지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작품이 담긴 엘리엇 어윗 사진집 '위대한 스코틀랜드 모험'이 들어있다. 맥캘란 위스키 장인들이 58가지 위스키의 맛과 향을 엘리엇 어윗 사진작품과 연관시켜 해석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묘미를 전한다. 각 싱글 캐스크 별로 35병씩 한정 생산 됐으며, 국내에는 단 10병만 판매된다. 소비자가격은 220만원이다. 에드링턴 코리아 김주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스키와 위스키에 어울리는 사진작품을 함께 맛보는, 이전에 볼 수 없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엘리엇 어윗 작품뿐 아니라 맥캘란 위스키 장인이 엄선한 폭넓고 다양한 58개의 싱글 캐스크만으로도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드링턴 코리아는 이번 제품 공개를 기념해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충무로 갤러리 이룸에서 엘리엇 어윗 사진전 '위대한 스코틀랜드 모험'전시회를 연다.

2014-03-20 15:32: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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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결혼 新 문화 트렌드…예물부터 신혼집 DIY·홈세트까지

새봄을 맞아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다가왔다.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결혼 예물과 신혼집 인테리어, 주방 홈세트 등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에게 가장 걱정되는 것이 결혼 예물이다. 결혼예물은 마음을 보여주고 약속하는 증표이기에 결혼의식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최근 트렌드는 과거 보여주기식 예물에서 벗어나 예물의 상징성을 되찾고, 품격을 지키기 위한 디자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르시아에서 나온 신제품 골드매리지라인(Gold marrage line)의 경우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시켜 하나의 완전한 평면을 이루는 디자인으로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하나의 완벽한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결혼식 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바로 신혼집이다. 최근엔 인테리어 DIY가 시장에 자리하면서 신혼집 인테리어를 직접 즐기는 예비부부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직접 만든 소품부터 친환경 페인트 시공, 홈메이드 패브릭까지 다양하다. 특히 개성을 살리면서도 가정 내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지며 태어날 아기까지 생각해 신혼부부들은 벽지 시공보다 친환경페인트로 인테리어를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최초 에코마크 승인을 받은 조광페인트 경우 데코레이션 페인트인 제너레이션 아트를 선보이며, 무취 무해한 친환경과 함께 인테리어의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주방홈세트에 대한 예비 신부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예물이나 예단을 간소화 하는 대신 살림에 도움이 되는 주방용품에 집중하는 실속형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과거 4·6인조로 불리던 홈세트에 국한하지 않고 티팟이나 샌드위치 트레이 등 에프터눈 티세트 구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2014-03-20 15:10: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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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약 포장재 삼킴 사고…50대 이상 고령층서 빈발

의약품의 낱알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PTP(Press Through Package) 알루미늄박 포장재를 약과 함께 삼켜 식도나 후두·소화관 등에 상처를 입는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2013년 PTP 포장재를 의약품과 함께 삼킨 위해 사례는 모두 70건으로, 2011년 19건, 2012년 29건, 지난해엔 22건 등으로 매년 20건 정도 꾸준하게 접수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년간 발생한 안전 사고 가운데 연령대별로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21건(30.0%)이 발생가 가장 빈발했다. 50대 15건(21.4%), 60대 14건(20.0%), 40대 9건(12.9%) 등이었다. 위해 유형별로 인후부 손상이 29건(41.4%)으로 가장 많았고, 식도 손상 26건(37.2%)과 소화관 손상 15건(21.4%) 등이 뒤를 이었다. PTP 포장재를 삼키면 플라스틱의 날카로운 모서리나 알루미늄 박 때문에 포장재 삼킴사고 70건 모두 병원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해를 입은 경우였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특히 식도·장(腸)등의 소화관에 천공이 발생하면 흉부에 생기는 염증인 종격동염 등의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원 측은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PTP 포장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포장을 개선하거나 복약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에 ▲포장 절취선 개선 ▲알루미늄 두께 강화 ▲종이 등 신소재로 재질 변경 등의 개선 방안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4-03-20 12:05: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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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을 잡아라"…유통업계 '모바일족 공략법' 눈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폭풍성장'이 멈출 줄 모른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보다 91.4% 성장한 7조6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에는 모바일 쇼핑 앱 전체 이용자 수가 총 2163만명을 기록했다. '엄지족'으로 불리는 모바일 고객이 급증하고 온라인 쇼핑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가 하면, 위치기반 서비스(LBS) 등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을 활용해 각종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PC 웹 기반에서 자체 모바일 앱으로 옮겨가는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는 반대로 모바일 앱 플랫폼부터 출시한 후에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역(逆) 프로세스를 보이는 쇼핑몰도 등장했다. 소셜 네트워킹 커머스(SNC) 앱 티드(TID)는 모바일족이 가장 불편해한다는 제품의 상세정보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제공한다. 사용률이 가장 많은 1:1.7 비율의 디바이스 화면에 맞추어 모든 상품 페이지를 자체 제작해 세부 정보의 이미지 왜곡의 가능성을 줄였으며, 풀HD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이미지 작업으로 선명하고 명확한 상품 확인을 도와준다.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시 소비자가 갖는 데이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쇼핑족에게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이 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 회원이면 모바일 앱과 웹 어떤 경로든 상관없이 11번가에 접속할 때 데이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G마켓은 카페·베이커리·편의점·뷰티 등 분야별로 총 70여 개 브랜드 e쿠폰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을 개설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매장 가격보다 10% 가량 할인된 e쿠폰을 모바일 화면에서 결제하면 휴대폰 MMS로 바로 전송 돼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오클락은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활용한 주변 매장 할인 쿠폰 서비스인 '내 주변 쿠폰'을 선보인다. 쿠폰 구매 후 매장을 찾아가야 하는 기존 쿠폰 서비스와 달리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반경 2㎞ 이내 매장의 쿠폰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티몬은 최근 300여 종의 모바일 상품권을 간편하게 구매하고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샵'을 런칭했다. 대량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30명에게 한번에 선물을 발송할 수 있다. 이정락 티드 마케팅필드 차장은 "모바일 쇼핑족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에 특화된 쇼핑 앱과 서비스의 등장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모바일 쇼핑은 이용자들의 이동구간을 최소화하는 등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으로, 웹 환경과는 처음부터 다르게 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3-20 12:01:5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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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성분들은?

꽃샘추위도 한풀 꺾이고 예년에 비해 유난히 빨리 온 봄을 맞이하기 위한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겨우내 불었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단조절과 함께 체지방을 줄이는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체중 조절용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제품부터 포만감을 충족시키는 조제식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등을 소개하고 나섰다. ◆'공액리놀렌산(CLA), 녹차추출물'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 중 쓰고 남는 것은 간에서 다시 지방산으로 합성되며 신체 각 부위의 지방세포에 체지방 형태로 저장된다. 공액리놀렌산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으로 합성하는 과정을 방해해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차추출물 역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HCA)' 평소 밀가루 등 탄수화물 섭취를 즐겨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을 섭취해볼 것을 권장한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더라도 살찔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대두배아추출물, 그린마떼추출물, L-카르니틴' 정상체중일지라도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다. 복부는 특히나 지방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다른 부위에 비해 빼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복부 지방이 우려되는 경우라면 대두배아 추출물, 그린마떼 추출물, L-카르니틴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세가지 기능성 원료 모두 복부지방을 포함한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L-카르니틴의 경우 내장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식이섬유·히비스커스등복합추출물 등이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 병행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섭취 시 정해진 용법·용량 등을 지키는 등 안전한 섭취로 부작용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14-03-20 11:43: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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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내달 10일부터 다시다 등 8.3% 인상

CJ제일제당이 다음달 10일부터 쇠고기다시다 등 일부 조미료 제품과 액젓·당면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8.3%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기준으로 쇠고기다시다(200g)의 경우 3450원에서 3750원으로 300원(8.7%), 치자김밥단무지(250g)는 2600원에서 2800원으로 200원(7.7%), 하선정 멸치액젓(800g)은 3450원에서 3780원으로 330원(9.6%), 국산 100%햇당면(100g)은 1980원에서 2170원으로 190원(9.6%)이 각각 인상된다. 다시다 등 조미료 가격인상은 2012년 이후 2년이며,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전체 조미료 21개 제품중 3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조미료 주요 원재료인 호주산 소고기 가격이 2012년에 비해 23% 이상 오르고 정제소금 등 기타 부재료도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제조원가 상승을 감내하기에 부담이 컸다"며 "실제로는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률을 8%대로 최소화하고 인상 제품도 일부로 한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어획량 감소로 국내산 멸치와 까나리 가격이 크게 오른 액젓류, 외식업체에서의 국산 고구마 수요 증가로 국산고구마 전분 가격이 많이 오른 당면·무와 오이 단가가 상승한 절임류 등의 품목도 가격이 인상된다. 당면은 2011년 제품 출시 이래 처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며, 액젓과 절임류도 2011년 이후 첫 인상이다. 이들 품목의 실제 필요 인상률도 20%대에 육박하지만 모두 한자릿수 인상으로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전력과 수도, 도시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과 포장·물류비 등이 수년간 지속상승했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12년 이후 계속 올라 제조원가에 큰 부담이 되어 왔다"며 "그러나 이번 가격인상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기 위해 실제 필요한 인상률에 비해 최소화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4-03-20 10:29: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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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19일부터 가로수길점서 '스쿨 인 할리스' 운영

커피와 함께 원하는 주제의 강의를 골라서 들을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마련됐다. 할리스커피가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와 손잡고 19일부터 할리스커피 가로수길점에서 고객들을 위한 '스쿨 인 할리스(School in Hollys)'를 운영한다. '스쿨 인 할리스'는 할리스커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배움에 대한 설렘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선보이고 있는 마이크임팩트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마련되며 마이크임팩트의 클래스를 위해 할리스커피 가로수길점을 강연 장소로 제공한다. 또 클래스 수강자에게는 커피와 함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리스커피 무료 음료 1잔 혹은 음료할인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마이크임팩트는 할리스커피 고객들의 취향과 감성을 고려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재지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들을 엄선해 매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4월 말까지 강연 주제로 선정된 클래스들로는 타로 카드, 캘리그래피, 드로잉 여행, 감성 사진, 작곡 스쿨, 리본아트 등을 비롯해 스타일별 향수 만들기, 성공하는 얼굴경영, 유럽미술관 산책,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 분야가 다양하다. 참가 희망자는 마이크임팩트 스쿨 홈페이지에서 참여하고 싶은 클래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스쿨 인 할리스' 참여 신청은 각 클래스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할리스커피 멤버십 고객에게는 수강료의 10%가 할인된다. 할리스커피 마케팅본부 이지은 이사는 "이번 마이크임팩트와의 클래스 콜라보레이션은 할리스커피 고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감성과 일상 속 다채로움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할리스커피는 고객을 위한 커피문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19 20:02: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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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소셜쇼핑 검색' 서비스 통해 차별성 강화

검색포털 '줌닷컴'이 '소셜쇼핑 검색' 서비스 새단장을 지난 17일 완료하고 대한민국 최저가 파인더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줌인터넷의 '소셜쇼핑 검색' 서비스는 국내 포털 중 유일하게 소셜커머스 최저가를 찾아주는 가격 검색 서비스다.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인 쿠차와 제휴를 맺어 정보를 제공한다. 소셜커머스 가격 검색 결과치를 보여주는 것은 포털 업계 최초다. 자체적으로 쇼핑 서비스를 운영중인 타 포털에서는 소셜커머스 상품이 검색 결과에서 제외되거나 제한적으로 검색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최저가를 찾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서 가격비교 검색을 한 뒤에도 소셜 쇼핑 사이트에 들러 여러 차례 가격비교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줌인터넷의 '소셜쇼핑 검색'은 소셜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와 상품을 '많이 찾는 카테고리'로 보기 쉽게 분류해준다. 모바일에서도 '소셜쇼핑 검색'이 이용 가능해져 일반 쇼핑몰은 물론 소셜 쇼핑까지 포함한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또 위메프·티몬 상품의 경우 해당 쇼핑몰의 앱을 줌의 소셜쇼핑 검색 페이지에서 직접 실행해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웹투앱' 기능까지 더해져 '엄지족'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을 도울 전망이다. 회사 측은 "소셜쇼핑 검색 서비스는 개방형 검색 포털을 지향하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사용자들의 2차 검색 수고를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줌인터넷 정상원 부사장은 "모바일 쇼핑 인구 증가에 따라 단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최저가로 구입하고자 하는 '저비용 고효율' 쇼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셜쇼핑 뿐만 아니라 기존에 불편했던 요소들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검색서비스로 국내 대표 검색포털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03-19 18:52: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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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광화문점 '역대 노벨상 수상자 전시공간' 재탄생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역대 노벨상 수상자 전시공간이 새롭게 탄생한다. 교보문고는 광화문점에 전시할 역대 노벨상 수상자 후보군을 정리한 투표보드를 설치하고 오는 23일까지 독자 투표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후보군은 내부 선정 기준에 따라 2배수로 압축된 44명으로 문학상 후보 24명,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각각 4명씩이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 중에서 비교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사람들로 후보군을 만들었고 대륙별로도 적절히 안배했다. 이들 중 문학상 부문에서 12명, 나머지 부문에서 10명 총 22명이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의 초상화는 최석운·이인·박영근·이동재 등 국내 유명 화가 4인이 참여해 유화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새로운 역대 노벨상 수상자 전시 공간은 광화문점 세종로 출입구 양쪽에 조성해 6월말 경에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초상화 전시공간은 1992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재개점하면서 출입구 벽면에 마련한 것으로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초상화를 보며 세계 제일의 석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신용호 창립자의 독서철학이 담겨있는 곳이다. 교보문고를 방문하는 이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교보문고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2010년 빌딩 리모델링에 맞춰 현대식으로 광화문점을 리노베이션하면서 디지털방식으로 전시공간을 재구성해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 취지를 되살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4-03-19 18:37:1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