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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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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지출이 '밸런타인데이의 2배'…알뜰족 e쿠폰 '보물찾기'

국내 소비자들이 밸런타인데이에 비해 화이트데이 때 지출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자체 온라인 및 외부조사기관 의뢰를 통해 총 334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59.2%가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올해 화이트데이 선물 평균 비용은 6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조사에서 선물 평균 비용이 3만14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화이트데이의 절반 수준이다. 결국 남성 소비자들의 소비가 많고 이로인해 유통가 입장에서 보면 더 큰 대목인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는 3만8700원, 20대 6만4600원, 30대는 8만2800원을 평균 선물 비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물 비용을 많이 쓰겠다는 것이다. 선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답자의 56%는 'e쿠폰, 모바일상품권, e머니 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할인상품 구매'라는 대답은 31.3%로 뒤를 이었다. 남성들이 화이트데이 선물 준비 이유로는 응답자의 59.3%는 '밸런타인데이에 선물 준 사람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다고 답했다. 기혼 포함 커플의 64%는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등의 선물을 받은 반면, 솔로는 절반이 넘는 54%가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솔로 응답자들은 '가족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할 것'(35%)이라고 응답해 선물 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옥션에서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완전정복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외식상품권 e쿠폰과 공연 티켓, 호텔 상품권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14일까지 매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화이트데이 선물 준비 비용을 묻는 질문에 응답한 1000명에게는 옥션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2014-03-06 11:23: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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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리타·카스애플…'맥주 칵테일' 맛 보셨나요?

최근 저도주 선호현상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부어라, 마셔라"하는 과도한 음주 문화가 사라지고, 적당하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주류업계는 소주의 도수를 낮춰 출시하거나, 과일향이 들어간 저도주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술을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전파되면서 소비자들이 '나만의 술'을 직접 개발해 즐기는 '홈메이드 칵테일' 바람도 불고 있다. 흔히 칵테일을 위스키·진·테킬라 등 고도주를 베이스로 만든 것으로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선 가격이 자렴하면서도 도수가 낮은 맥주를 이용해 이색적인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고 있다. ◆와인크루저와 토닉워터로 간단하게 만드는, '크루저토닉' 와인크루저와 토닉워터를 믹스해 만드는 칵테일인 '크루저토닉'은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파티 칵테일로 화려한 컬러와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얼음을 가득 채운 볼에 와인크루저·토닉워터·보드카를 주량에 맞게 적절한 비율로 섞은 후 각자의 잔에 따라 마시면 된다. 소주를 활용해도 무방하며 기호에 따라 레몬·자몽과 같은 과일을 짜서 넣으면 상큼함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칵테일잔 속 맥주병, 이색 칵테일 '코로나리타 코로나리타는 테킬라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 마가리타에 맥주 코로나를 더한 이색 칵테일이다. 커다란 마가리타 잔에 앙증맞고 귀여운 코로나 미니 병을 그대로 꽂아 넣고 빨대로 마시다 보면 코로나가 천천히 흘러나와 색다른 맛을 낸다. 투명한 병과 밝고 엷은 노란색 맥주가 시원함과 청량감을 더해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칭호를 얻기도 한 코로나는 라임이나 레몬 조각을 병 입구에 끼워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으로도 유명하다. ◆톡! 쏘는 상쾌함에 새콤달콤함까지 즐기는 '카스 애플' '카스 애플'은 카스 후레쉬를 글라스 잔에 붓고 신선한 사과 주스를 넣으면 완성되는 상큼한 맛의 칵테일이다. 기호에 따라 맥주와 사과 주스의 비율을 조절해 먹을 수 있어 알코올에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스 후레쉬와 사과 주스의 비율을 8:2로 맞추면 카스의 청량하고 톡 쏘는 맛과 사과 주스의 새콤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스 후레쉬와 토마토 주스를 1:1 비율로 넣는 '카스아이', 카스 후레쉬와 커피를 8:2 비율로 믹스한 '커피 카스' 등 카스 후레쉬를 새롭게 마시는 다양한 방법이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맥주로만 만드는 칵테일, '더티호' 맥주 두 가지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인 '더티호'는 달달한 호가든 맥주에 쌉싸래한 흑맥주 기네스만 있으면 된다. 더티호는 호가든을 맥주잔에 절반 정도 따른 후 기네스를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간을 맞추듯 조금씩 부어주면 완성된다. 더티호는 아래쪽은 호가든, 위쪽은 기네스로 층이 나뉘게 되는데 한입에 쭉 들이켜야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호가든의 달달한 맛과 기네스의 쌉싸래한 맛이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

2014-03-06 11:04: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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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팔도의 공식 기업블로그 '온종일 맛있는 생각뿐'이' 2014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식품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진행하며 전문가와 실무자·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블로그를 평가한다. 올해는 총 60여개의 기업과 공공부분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팔도 기업블로그에 매주 2회씩 소개되는 '달콤한 레시피'는 간단한 라면 요리법을 공개하고, 재료부터 요리과정 모두를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라면요리를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로그에는 '골빔면'(골뱅이+비빔면), '참빔면'(참치+비빔면) 등 '비빔면'을 활용한 37가지 레시피와 불짜장(일품짜장면+불낙볶음면)과 같은 '불낙볶음면'을 활용한 16가지 레시피 등 총 80가지의 다양한 라면 요리법이 공개돼 있다. 또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 라면에 관한 궁금증부터 날씨·교통정보·건강·맛 집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매일매일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6만명이 팔도 블로그를 방문했다. 이기태 팔도 블로그 담당자는 "먹방(먹는 방송), 모디슈머(기존 제품을 본인 취향대로 만들어 즐기는 소비자)등이 유행하면서 요리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뿐만 아니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팔도 블로그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팔도 블로그는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오픈캐스트 등 다양한 SNS 채널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3-05 17:35: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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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냉장 육가공 시장' 1위 탈환…CJ제일제당에 4.2%p 앞서

롯데푸드(롯데햄)은 5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이 조사한 2014년 1월 냉장 육가공(햄·소시지·베이컨) 시장 점유율에서 25.7%(140억원)로 1위를 차지하며, 21.5%(117억원)를 기록한 CJ제일제당을 4.2% 포인트 차로 앞지르며 1위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3위 목우촌은 13.9%(76억원), 4위 동원은 9.0%(49억원)를 기록했다. 롯데푸드 측은 2011년까지 냉장 육가공 시장에서 줄곧 1위를 달렸다는 것이다. 2010년 시장 점유율은 26.5%(1237억원)로, 17.6%(822억원)인 CJ제일제당을 따돌리며 1위를 유지했다. 2011년에도 23.2%(1236억원)의 점유율로, 2위였던 CJ제일제당(20.7%, 1104억원)에 2.5% 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2012년 22.7%(1274억원)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3.3%(1303억원)를 달성한 CJ제일제당에 0.6% 포인트로 뒤졌다. 2013년에는 23.5%(1387억원)의 점유율로 23.3%(1372억원)인 CJ제일제당을 0.2% 포인트 차로 누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푸드는 2012년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CJ제일제당에서 2010년 5월 내놓은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의 판매 호조 때문이었다"며 "2013년 4월 '엔네이처' 브랜드를 론칭으로 반격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엔네이처'를 앞세우고, 기존의 히트 상품인 의성마늘햄, 롯데비엔나 등을 적극 판매해 주춤했던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2014-03-05 17:33: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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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새 모델로 배우 이현우·진세연 발탁

롯데칠성음료가 국민음료 '칠성사이다'의 새 모델로 최근 드라마,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배우 이현우·진세연을 캐스팅했다고 5일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64년간 대한민국 대표음료 자리를 지켜온 제품으로 그동안 '맑고 깨끗함'을 브랜드 콘셉트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맑고 깨끗한 청춘은 별이다'라는 주제와 함께 청춘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해 수백 명의 모델을 테스트하고, 직접 20대 젊은 소비자들 대상으로 모델 조사를 진행하며 '맑고 깨끗함' 그리고 '청춘'을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모델로 이현우와 진세연을 최종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우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 이후 영화계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는 대세 배우로 성장했으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깨끗한 이미지가 칠성사이다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해 캐스팅됐다는 것이다. 또 진세연은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정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이는 순수파탈 여주인공 김옥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깨끗하고 청아한 순수미가 맑고 깨끗한 청춘을 대변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모델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칠성사이다의 새로운 캠페인 광고는 이달 중 프리론칭편과 담쟁이편, 파도편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본편으로 나눠 TV·라디오·SNS·인쇄광고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학교·커피전문점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청춘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14-03-05 15:32:5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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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커머스, '올빼미 쇼핑족' 애용 넘어 오전시간으로 이동

모바일커머스 매출의 주요 판매 시간대가 새벽에서 오전 시간대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커머스는 PC 데스크톱을 이용하는 웹쇼핑을 넘어 3000만대 이상 보급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쇼핑을 말한다. 그동안 모바일커머스의 주 이용객 층은 야간에 주로 활동을 하는 이른바 '올빼미족'이었다. 이로 인해 심야 시간(24시~05시)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커머스 매출이 심야 시간대에서 오전 시간(7시~12시)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CJ오쇼핑이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의 모바일커머스 매출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모바일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전체 매출 중 모바일커머스 비중은 18%로 지난해 전체 비중인 9%보다 2배가량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 비중인 6%와 비교해보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카탈로그 비중을 넘어선 모바일커머스는 올해에도 그 성장세를 유지하며 대부분의 시간대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와 11시에는 20% 중반대의 비중을 차지하며 동 시간대 인터넷 비중을 4% 가량 앞섰다. 이 회사의 경우 2012년 11%를 차지하던 심야 매출 비중은 2014년 7%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오전 시간 매출은 2012년 26%에서 2013년 27%를 거쳐 2014년에는 32%까지 상승했다. 2년 새에 6%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는 모바일커머스가 더 이상 신규 채널이 아닌 TV, 인터넷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인 쇼핑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CJ오쇼핑 멀티채널팀 탁진희 팀장은 "모바일커머스 이용 패턴의 변화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하고 모바일 쇼핑의 일반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미 오전 시간에 모바일 쇼핑을 해 굳이 심야 시간에 쇼핑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 e커머스서비스담당 안진혁 상무는 "앞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이 더욱 일반화되며 궁극적으로 모바일커머스가 인터넷 쇼핑을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다"며 "CJ오쇼핑은 이처럼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쇼핑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05 15:24:0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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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던킨도너츠, 핫밀(HOT MEAL) 3종

던킨도너츠가 주문 즉시 제조해 따뜻하게 제공하는 식사 메뉴 핫밀(HOT MEAL)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제시한 'Eat & Drink, All-day Dunkin' 콘셉트에 따라 식사대용식인 핫밀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핫밀 메뉴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하여 모닝콤보 4종과 All-Day로 판매하는 핫밀 9종 등 총 13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모닝콤보 리뉴얼 제품 1종과 All-Day 핫밀 제품 2종이다. '굿모닝 플랫브레드'는 기존 모닝콤보 제품 '굿모닝 랩'을 리뉴얼하여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이다. 그릴에 구운 부드러운 플랫브레드에 햄, 치즈, 에그패티를 넣어 깔끔하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콤보 3200원, 단품 2700원. 모닝콤보는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아침 한정세트로 아침메뉴와 음료(커피 또는 오렌지쥬스)를 3,200~3,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핫밀의 '할라피뇨 불고기 핫도그'는 쫄깃한 바게뜨 빵에 매콤한 맛의 할라피뇨 불고기와 2가지 치즈가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 제 격인 제품이다. '허니 크랜베리 치아바타'는 그릴에 구운 담백한 치아바타에 상큼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월넛, 치즈가 듬뿍 들어간 제품으로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모두 3500원. 던킨도너츠에서 All Day로 판매하는 핫밀은 신제품 2종 및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그릴드치즈 치아바타, 비프 포테이토 브리또, 에그치즈 빠니니 등 총 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핫밀과 커피를 함께 구매할 경우 1000원을 할인해준다.

2014-03-05 14:49:35 정영일 기자
전남·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잇딴 편법 영업 물의

전남·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영업행위를 제한하고 있는 편익시설 공간에서 행정기관의 눈을 속이며 장사를 눈총을 사고 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익시설로 용도 허가된 '시민공간'에서 영업행위를 반복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1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아름다운 무등산 가꾸기 아웃도어 바자회' 행사를 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취지이지만 아웃도어 용품을 할인판매해 백화점 수익을 올리려는 상업행위이다. 문제는 상설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 편익시설로 용도 허가된 1층 공간까지 침범해 영업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정대로라면 편익시설로 인허가 된 해당 공간에서는 1년에 60일 이내로 판매행위를 할 수 있지만 구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세계 백화점 측은 백화점 정문 앞 광장(공개 공지)에 대형텐트를 치고 행사장을 설치하면서는 구청에 신고했지만, 백화점 내 1층 공간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에서 이 같은 편법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당시 광주 롯데마트 측은 상무점과 월드컵점에서 시민의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하도록 규정한 건축법상 '공개공지'를 구청 신고도 없이 임대 수익금을 받는 조건으로 업자에게 내줬다가 급히 철거한 바 있다는 것이다.

2014-03-05 14:23: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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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는 살만 찐다?…저렴·영양만점 사이드 메뉴 인기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웰빙 열풍이 일면서 먹거리에도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간적 압박에 쉽게 이용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런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가 웰빙 트렌드에 맞춰 과거 고칼로리와 육류 위주의 제품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바꿔 건강 사이드 메뉴를 도입하거나 천연 식재료를 활용하는 등 패스트푸드에 대한 편견을 벗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교촌치킨의 경우 건강을 고려한 샐러드 메뉴를 도입했다. 치킨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및 섬유질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했다. 이 샐러드에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질병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새콤달콤한 드레싱(블루베리·리얼 오렌지)과 5가지 채소의 조화로 튀긴 음식 특유의 느끼함을 줄여주고 치킨 맛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선릉역에 위치한 화덕피자 전문점 '라피자노스트라'는 시금치와 발사믹 드레싱, 리코타 치즈를 활용한 '시금치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시금치·랜치소스·그라노파다노치즈로 맛을 낸 '스피니치랜치 피자'를 출시했다. 두 메뉴는 그린푸드의 대명사인 시금치를 활용해 시금치 특유의 풍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라피자노스트라는 시금치를 이용한 레시피를 통해 여성들에게 '살찐다'는 피자의 관념을 깨기위해 스피니치랜치피자를 출시했다. 프랜차이즈 도시락 전문점 '토마토도시락'은 2000원∼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 특징. 여기에 도시락전문점의 한계인 '질린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요·덮밥·퓨전·오피스 메뉴와 각종 계절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014-03-05 14:21: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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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업계…한류·특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개척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외국 시장 진출이 한류의 접목과 특화된 메뉴 등을 전략을 도입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끈다. 지난해 중국 상해 홍첸루에 문을 연 망고식스 상해 1호점. 이 매장의 경우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의 효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에 등장한 '망고&코코넛', '신사의 품격'에 나온 '블루레몬에이드' 등을 마시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이 길게는 2시간 동안 줄을 서기도 한다. 최근 문 연 상해 2호점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고. 하루 평균 방문객은 1000~2000명 정도이며, 평일 낮 시간에도 주문을 하기 위해 늘어선 행렬이 매장 밖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메뉴가 하루 900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풍 프리미엄 디저트류 쿠헨·와플·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망고식스는 지난해 연길점을 시작으로 상해1호점, 온주점 등 3개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상해 2호점(구베이점)에 이어 5월 난징에 1개 매장을 오픈했다. 앞으로 10년 내 3000개 매장 오픈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2012년 말 싱가포르에 첫발을 내디딘 네네치킨은 진출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에 3호점까지 개장하고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싱가포르 외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매콤한 한국식 양념이 어우러진 다양한 치킨 메뉴로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한글이 표기된 간판과 한국식 배달문화로 한류의 인기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한류에 힘입어 한글을 사용한 BI를 싱가포르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네네치킨이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브랜드라는 점도 하나의 메리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캐나다 등에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 불고기브라더스도 국내 운영방식을 해외매장에 도입한 경우다. 한글간판과 메뉴명칭을 국내와 동일하게 사용하고 간단한 인사말은 한국어로 할 수 있게 현지 직원들을 교육시켰다. 대나무 문양 벽지와 금강산전도 등으로 전통미를 보여줄 수 있는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미는 등 한식의 맛과 함께 멋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한식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11번째 해외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분식 프랜차이즈인 스쿨푸드는 지난해 10월 홍콩 소개 전문사이트인 '오픈라이스'에서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1위에 올랐다. 스쿨푸드는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한국식 메뉴'를 꼽았다.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메뉴를 홍콩에서도 맛 볼 수 있게 한다는 전략 하에 각 메뉴들의 모든 소스와 장아찌를 한국 본사에서 공수하고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한국과 동일하게 해 판매하고 있다. 현지화보다는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대로 진출한 것이 강점으로 작용해 홍콩 진출 두 달 만에 맛집 1위의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본격적으로 오픈해 현재 전국 약 60개 지점을 보유할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씨앗호떡은 현재 덴마크와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씨앗호떡 관계자는 "해외 매장 중 한글 간판을 사용한 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5 13:48:4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