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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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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화이트데이 할인·덤 행사 풍성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포인트 적립 등의 마케팅을 통해 고객끌기에 나섰다. 먼저 CU(씨유)는 13~14일 이틀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CU모바일 캔디 교환권' 또는 '캔디크러쉬사가 게임 아이템'을 무료 증정한다. 또 캔디뿐 아니라 초콜릿 상품 등 다양한 스위트 상품을 많이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밀크 푸딩등 디저트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이 CU멤버십을 적립하면 1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고 오는 12일까지는 CU멤버십 10% 추가 적립도 해주며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데이 행사의 스테디셀러인 '마켓오 초콜릿' 전 상품 3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는 1만원대 중저가 상품을 지난해보다 7종 늘린 45종으로 확대하고 가방·지갑·화장품·액세서리·시계 등 20여종 상품을 준비했다. 또 GS25는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3월 한 달 동안 멘토스·리콜라·스카치캔디·가나초콜릿 등 57종 상품에 대해 2+1행사를 벌인다. 편의점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3가지 크기의 애니팡2 캐릭터 인형도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화이트데이 세트 상품 75종에 대해 POP티머니로 결제 시 10% 할인과 함께 POP티머니 회원인 경우에는 GS&POINT; 10배(10%, 적립금액 5000원 한도)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제휴 통신사 멤버십(LGU+, OllehCLUB) 15% 할인까지 더하면 고객들은 최대 31%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니스톱의 경우 페레로로쉐 상품을 별도의 비용 없이 귀엽게 포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가 그려진 DIY포장상자 3종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이루다 초콜릿(IRUDA Chocolatier)'을 도입했고 미니케익 2종도 선보인다. 10일부터 17일까지는 2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5000명 까지 제공한다. 올레 kt멤버쉽 고객은 화이트데이 상품 구매시 15%의 할인 혜택을, SKT멤버쉽을 포함한 OK캐쉬백 회원은 1%적립 또는 15%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엔크린 보너스 카드 회원들 역시 OK캐쉬백 5% 적립 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총 90여 종의 선물에 대해 1만원 대 'DIY형 모음 상품' 구색을 전년보다 3배 이상 대폭 강화했다. 총 40여가지 상품을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통사(올레KT) 15%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목캔디, 아이스브레이커 등 기존 베스트 상품을 대상으로 2+1 행사도 벌인다.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코너에 '세븐일레븐 기획전'을 열고 30여종의 베스트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할인쿠폰도 운영한다. 행사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총 3000여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뮤지컬관람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2014-03-05 11:54:44 정영일 기자
KT&G 인사…보직·전보

◆본사 △시장관리부장 최광표 △인사이트부장 김기수 △미래팀장 이문봉 △레종팀장 김건태 △영업기획부장 김경동 △제조기획부장 조성문 △공정개선부장 정강옥 △이란법인장 장인석 △SCM부장 이곤수 △구매부장 강준환 △해외기획부장 허창구 △해외지원부장 김남권 △중동CIS부장 안홍필 △해외영업1부장 김관중 △해외영업2부장 유완균 △해외개척부장 이응출 △전략기획부장 김용석 △경영조정부장 김규헌 △투자기획부장 김원기 △투자관리부장 신문수 △사업1부장 이상익 △사업2부장 박의상 △CA부장 오용선 △사회공헌부장 지효석 △인사부장 정훈 △HR혁신부장 김겸환 △문화혁신부장 이정훈 △회계부장 박병호 △윤리경영부장 정주현 △감사부장 차형철 ◆남서울본부 △영업부장 강성열 △관악지점장 이영철 △남양주지점장 강철구 △양평지점장 임장혁 △가평지점장 유병윤 ◆북서울본부 △종로지사 시장관리부장 백운승 △동대문지점장 전형순 △성동지점장 김영구 △서부지점장 강지형 △고양지점장 윤용식 △의정부지점장 나종국 △포천지점장 김웅규 ◆부산본부 △영업부장 신기현 △남부산지점장 문왕열 △중부산지점장 김대근 △북부산지점장 박해춘 △동래지점장 장진규 △김해지점장 정기복 △양산지점장 고영철 △울주지점장 김진술 ◆대구본부 △영업부장 우일득 △대구지점장 임광해 △동대구지점장 황기현 △남대구지점장 석종무 △달성지점장 최상욱 ◆인천본부 △영업부장 박유영 △김포지점장 고재영 △광명지점장 김덕교 ◆경기본부 △오산지점장 유원식 ◆전남본부 △광주지점장 범순규 △순천지점장 정성교 △여수지점장 황의향 △목포지점장 안재학 △고흥지점장 송석종 △나주지점장 박찬원 △영광함평지점장 송외찬 △해남지점장 이현호 △영암지점장 주상종 △담양지점장 이창훈 △장흥지점장 양순석 △광양지점장 윤성보 △곡성지점장 김봉균 ◆충남본부 △영업부장 김광범 △동대전지점장 김회홍 △아산지점장 박경준 △천안지점장 이근우 △논산지점장 김철희 △공주지점장 이시우 △보령지점장 김인기 △내포지점장 고재희 △세종지점장 나기석 △부여지점장 임명순 ◆경남본부 △영업부장 우창국 △창원지점장 황성호 △통영지점장 강광옥 △진해지점장 정영주 △사천지점장 허천무 △하동남해지점장 박희용 ◆강원본부 △원주지점장 윤동길 △삼척지점장 김상열 △속초지점장 정경수 ◆전북본부 △영업부장 이선철 △정읍지점장 박병기 △무주지점장 하금숙 ◆경북본부 △영업부장 양병학 △안동지점장 권순조 △의성지점장 천태동 △상주지점장 강정희 △문경지점장 손병철 △영덕지점장 백종화 △울진지점장 공봉환 ◆신탄진공장 △MAC팀장 박진우 △제품2팀장 남상웅 △녹색경영팀장 이승수 ◆영주공장 △원료가공팀장 김종철 ◆광주공장 △지원실장 한광환 ◆천안공장 △지원팀장 권영민

2014-03-05 10:55: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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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텐, 대세돌 엑소의 TV 광고 방영

코카콜라사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가 출연해 '상큼하고 짜릿한 써니텐으로 스무살의 포텐을 터트려라'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하는 써니텐의 새로운 TV 광고를 오는 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써니텐 광고는 엑소 멤버 12명 전원이 출연해 각각의 개성 있는 포텐을 엑소라는 그룹 안에서 춤과 노래를 통해 하나로 터트리며 고된 연습생 시절을 스무살 포텐으로 극복해 성공한다는 자전적인 스토리를 그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CF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하고 지치지만 상큼하고 짜릿한 써니텐을 마시고 난 후, 스무살의 포텐을 터트리며 팬들이 가득한 무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하는 엑소의 모습을 상큼하고 짜릿한 영상과 음악에 담았다. 지난 2012년 데뷔해 국내·외에서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아이돌로 급성장한 엑소는 최근 '으르렁'으로 각종 음악 시상식을 휩쓸었고 최근에는 각각 멤버들이 유닛으로 활동하며 브라운관을 점령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평균 연령 21세인 엑소와 써니텐을 연결시켜주는 공통의 코드 중 하나가 스무 살의 포텐이다"며 "이번 써니텐 광고는 엑소의 자전적 스토리를 통해 힘겨운 현실 앞에서 지쳐버린 젊은이들에게 '상큼하고 짜릿한 써니텐을 통해 스스로 알지 못했던 포텐을 터트려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14-03-04 19:07: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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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協 "국내 가공 밀가루 식품첨가물 일절 사용하지 않아"

한국제분협회는 지난 2월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자국 내에서 밀가루 제분 및 제빵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ADA(아조디카르본아미드)'의 사용 중단 촉구를 한 것과 관련해 대한제분·CJ제일제당·동아원·대선제분·삼양밀맥스·삼화제분·영남제분·한국제분 등 국내 제분기업 8개사는 밀가루 가공 시 어떠한 화학첨가물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 상 밀가루에 표백을 목적으로 과산화벤조일(희석)이 소맥분 1㎏에 0.3g 이하로 사용 가능하지만 국내 제분기업들은 지난 1992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일절 사용치 않기로 결의했으며 이를 준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ADA(아조디카르본아미드)'는 밀가루 표백 및 제빵업계에서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밀가루 100 파운드(lb)당 2.05g까지 식품 첨가제로 허용하고 있지만 유럽 및 호주에서는 인체 위해성 논란이 있어 식품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약처에서 'ADA'를 밀가루류 1㎏에 대해 45㎎ 이하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단위 환산 시 미국과 동일한 수준). 한국제분협회의 박정섭 부장은 "국내의 제분기업은 밀가루 가공 시 ADA를 포함해 표백제 및 방부제 등 어떠한 식품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인 밀가루의 안전성을 지키고자 하는 제분업계의 노력으로 현재 국내 가공 밀가루의 식품 안전성 및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4 18:50: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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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쑈케이스, 봄맞이 명품·패션 브랜드 특가전

소셜큐레이션커머스 쑈케이스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가전과 함께 새로운 검색엔진 '밍글(MINGLE)'을 활용한 이색 공모전을 벌인다. 다양한 패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쑈케이스 앱을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리본즈코리아와 패션쇼핑몰인 패션플러스 사이트에 쑈케이스 앱을 통해서 상품을 검색하고 해당 쇼핑몰로 갈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서 바로 사는 것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기간은 4일부터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리본즈코리아의 경우 쑈케이스가 제공하는 5% 의 할인혜택은 할인에 할인이 더해지는 셈이라 일반 특가전과는 차원이 다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살바토르페레가모 미니 지니 백은 83만5000원에서 56만905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180만원대의 입생로랑 클래식 더플토이백은 104만40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션플러스는 '쿠아', '지고트', '커스텀멜로우' 등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된 패션 쇼핑몰로 4일부터 한달 간으로 쑈케이스를 통해 구입할 경우 추가 7%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쑈록홈즈'이벤트는 쑈케이스가 새롭게 도입한 검색 엔진 '밍글(MINGLE)'을 활용해 명탐정셜록홈즈처럼 가장 재미있는 검색을 하는 유저들에게 선물을 주는 공모전 형식의 이벤트. 이미지에 나와있는 약 20개의 단어를 활용해 재미있는 검색 문구를 만들어 검색 한 후 인증샷을 쑈케이스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총 200명을 선정해 스무디킹 스트로베리익스트림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4일부터 9일까지 1차가,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2차가 진행된다.

2014-03-04 18:38: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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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기름난로 80%…전도소화 불량 및 유해가스 과다 발생 '불량'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소형 심지식 자연 통기형 기름난로(이하 기름난로)' 제품의 80%가 넘어졌을 때 꺼지지 않거나, 연소 시 유해가스 비중이 높아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15개 업체의 기름난로 15개를 대상으로 '전도소화' 및 '연소 시 배기가스 상태' 등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난로가 넘어졌을 때 주변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자동 소화되는 지 확인하는 '전도 소화' 시험에서는 8개(53.3%) 제품의 불이 10초 이내에 꺼지지 않아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기름난로 관련 위해사례 23건 중 20건(87%)이 화재·화상사고로 나타났다. 또 기름난로는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사용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 양이 일정 수준 이하이어야 하지만 15개 제품 가운데 11개(73.3%) 제품이 KS기준(0.002 이하)에 미달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산화탄소 배기량이 많으면 두통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질식사의 우려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결과를 근거로 안전성에 문제점이 드러난 제품을 자발적으로 시정하도록 해당업체에 권고해 10개 업체가 안전장치 부착 등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고 특히 5개 업체는 문제의 모델을 즉시 판매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기름난로와 용도가 유사한 전기난로나 가스난로는 관련법에 따라 안전관리 대상 품목으로 지정돼 안전검사를 받고 있지만 기름난로는 안전성 검증 없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에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소비자에게는 기름난로 사용시 ▲제품을 구매할 때 전도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소화한 상태에서 급유해야 하며 ▲사용 중에는 1시간에 1~2회 환기를 실시하고 ▲평평한 곳에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014-03-04 17:46: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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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미스터피자배 그랑프리 오픈 당구대회' 후원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2014 미스터피자배 서울당구연맹 그랑프리 오픈 캐롬 3쿠션 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서울당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한다. 참가신청은 6일까지 서울시 당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고 있다. 미스터피자배 그랑프리 오픈 당구대회는 서울시당구 연맹 소속 프로 선수 200여명과 다수의 아마추어 및 학생 선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총 1천여 만원의 상금이 나누어진다. 경기는 당구 전문 인터넷 방송 '코줌'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2014 미스터피자배 그랑프리 오픈'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5번의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3쿠션으로 알려진 캐롬과 9볼 포켓 두 가지 대회로 나뉘며 프로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남녀, 고등부와 중등부까지 다양한 선수들의 참가가 가능하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본부장은 "당구는 남녀노소 경기력의 큰 차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주말 연인·가족과 함께 가까운 동네 당구장에서 미스터피자를 먹으며 당구게임을 즐기는 색다른 여가시간을 경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4-03-04 16:46: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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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등산배낭 70% '실제용량이 표시용량보다 작아'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등산용 배낭 20개 중 14개 제품의 용량이 표시 용량에 못 미치는 사실상 '불량'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4일 등산용 배낭 20개 제품을 비교 시험한 결과 14개 제품이 표시 용량보다 실제 용량(30ℓ 기준 ±2ℓ 허용)이 작았다고 밝혔다. 특히 솔트렉 제품의 경우 실제 용량이 표시 용량의 60.0%에 불과했다. 게다가 내구성 상대적 시험에서도 제품별로 차이가 많이 났다. 밑판과 몸판 사이의 봉제 강도를 나타내는 봉합강도 평가에서는 최대 943N(휴몬트), 최소 281N(사우스콜)으로 3.4배나 차이가 났다. 어깨끈의 부착 강도 평가에서는 코오롱스포츠(1678N) 제품이 가장 튼튼한 했다. 하지만 사우스콜(638N) 제품은 강도가 약했다. 엑스피크(880N) 제품의 손잡이가 가장 견고했지만 투스카로라(259N) 제품은 손잡이 부착 강도가 약했다. 바깥 힘에 대한 주원단의 저항력 시험에서는 팀버라인·트렉스타·쿠드코리아 제품이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오스프리 제품이 가장 낮았다. 지퍼 등 금속성 부품의 부식성 시험에서는 솔트렉·트렉스타·휴몬트·BFL아웃도어 제품의 품질이 떨어졌다. 레인커버의 빗물 테스트에서는 팀버라인 제품의 방수 기능이 미흡했다. 혼용률 표시 조사에서 사우스콜 제품은 혼용률 표시가 빠져 있었다. 이 이외의 제품은 ▲겉감·안감 구분 표시누락 ▲겉감 조성 부적합 ▲안감 부위 표시누락 ▲통일문자 미사용 등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소시모 측은 "현재 용량을 측정할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제조사마다 측정 기준이 다르다"며 "소비자가 표시 용량을 믿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측정 방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3-04 16:23:4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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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바리스타, 품질 경쟁력 앞세워 '46% 매출' 성장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전년 대비 약 46%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닐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시장 규모는 약 1조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성장했다. 캔 커피가 35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4.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컵(3171억원)과 NB캔(1641억원)이 각각 19.8%, 25.6% 성장하며 31.1%와 16.1%의 점유율로 RTD 커피시장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3년 연속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바리스타는 브랜드 별 점유율이 지난해 8위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와 칸타타, 코카콜라의 조지아 등에 이어 5위로 올라서며 컵커피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또 바리스타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닐슨 조사에서 올해 1월 기준 시장점유율 42.4%로 지난해에 이어 컵커피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리스타는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앞세워 TV광고를 집중 집행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 스타 마케팅이나 광고 물량공세 없이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일유업 측은 바리스타가 지난해 걸그룹 씨스타와 배우 현빈을 앞세운 점유율 1위의 레쓰비와 3위의 칸타타를 비롯해 배우 차태현에 이어 최근 하정우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4위의 조지아 등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브랜드 사이에서 커피의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지난 2008년부터 톱스타 원빈이 모델로 활약해 소비자 인지도가 큰 맥심 T.O.P(6위)보다 높은 매출액과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회사 측은 바리스타의 성장비결은 전세계 생산량 1%의 고산지 프리미엄 원두를 블렌딩하고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 감정사의 맞춤 로스팅과 정교한 테스팅 기법으로 원두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1% 커피의 룰'을 통해 선보인 이성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캔과 NB캔이 강세를 보인 시장에서 250ml의 대용량 프리미엄 컵커피의 대표 브랜드로서, RTD 커피시장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2014-03-04 15:09: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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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수술 후 재활도 중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인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걷기, 쪼그려 앉기 등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만 손상을 입었다면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고관절 통증 및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고 통증도 엉덩이·허벅지·사타구니 부위 등 여러 부위에 걸쳐 나타나 사람들은 고관절 통증을 허리 디스크나 척추 질환으로 오인해 잘못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운동범위 큰 고관절, 통증 심한 말기는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해야 고관절은 동그란 모양의 '대퇴골두'와 이 대퇴골두를 품는 '비구'로 구성된다. 대퇴골두가 비구에 올바르게 끼워져 있어야 관절이 움직이는데 이것이 잘못 맞춰지거나 손상을 입으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고관절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운동이나 물리치료 등을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일상생활이 힘든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고관절을 인공적으로 제작된 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로 최근에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 절개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외회전근을 절개하지 않고 밀어 젖힌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절개 부위가 8~10㎝ 정도로 줄어 통증과 흉터는 물론 환자의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수술 후 '근력 강화 운동'은 필수 이와 함께 수술 후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탈구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재활을 통해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고관절 주변 특히 외회전근 및 외전근, 신전근 등의 근력운동이 필요하며 수술 일주일 이후부터는 체중 부하를 위한 균형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균형운동은 주로 재활 기구인 풀리(pully)와 납작한 형태의 에어쿠션인 토구(togu)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운동은 환자가 걷는 모양을 교정하고 고관절이 체중을 견딜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고관절 질환 역시 초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환자들 대부분이 인공관절 수술이 요구되는 말기에 병원을 찾는다. 병원을 찾을 때는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의 경험과 의료 인트라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수술은 가급적 전문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4-03-04 14:52:4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