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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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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김호석 CCO(최고고객책임자) 임명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28일 김호석 플랫폼매니지먼트총괄 상무를 CCO(Chief Consu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하고 고객중심경영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호석 플랫폼매니지먼트총괄 상무는 "11번가는 고객과의 믿음을 최우선으로 삼는 신뢰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경영으로 우리나라 오픈마켓을 대표하는 신뢰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부분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업계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NCSI(국가고객만족지수) 2년 연속 1위 수상을 비롯해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6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지수)와 KS-WCI(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5년 연속 수상해 고객만족 부분 4관왕에 올랐다. 최근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11번가는 오픈 초기부터 '4대 보상제(위조품 110% 보상제, 110% 최저가 보상제, 고객실수 보상제, 배송지연 보상제)'와 '연중무휴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는 등 11번가를 이용하는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업계 최초로 판매자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해 블랙마켓 근절에도 앞장서왔다.

2014-01-28 09:16:23 정영일 기자
오늘 롯데그룹 인사 단행…신동빈 회장 체제 강화 되나

롯데그룹이 28일 주요 계열사 대표를 포함한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동빈 회장의 측근인 황각규 그룹 정책본부 국제실장(사장급)이 그룹 계열사를 총괄하는 운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치현 그룹정책본부 운영실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건설을 책임질 롯데건설 대표로 자리를 옮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임병연 그룹 미래전략센터장이 그룹 M&A 등을 총괄하는 정책본부 국제실장에 임명되는 등 신동빈 회장의 친정 체제가 강화되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로 이미 사의키로 한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은 우선 카드 사태 수습을 위해 이번 인사에서는 경질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진 롯데물산 대표는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당초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사장단 인사가 설 이후에 실시될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지만 의외로 확대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가 롯데쇼핑 사장으로 이동하고, 롯데슈퍼 대표에는 최춘석 롯데마트 전무가, 코리아세븐 대표에는 정승인 롯데백화점 전무가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신헌 롯데쇼핑 사장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롯데그룹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도 나올 예정이다. 롯데호텔 모스크바 총지배인인 모튼 앤더슨 씨가 해당 법인인 롯데루스 이사를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14-01-28 09:11: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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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스키장 식음료 제품 체험마케팅 열풍

겨울방학과 스키시즌이 절정에 달하면서 주말이면 전국 각지의 스키장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스키나 보드 등 스키장에서 즐기는 겨울철 스포츠는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중간에 부족한 수분과 열량을 보충하면서 즐기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스키어(Skier)들을 겨냥해 현장에서 직접 자사의 식음료 제품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제품 체험 마케팅 진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지난 25일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프링클을 무료로 나눠주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프링클과 함께 직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프링클의 '젊음은 직진이다' 컨셉에 맞게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장에서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어들을 타겟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샘플링 현장에서는 지난 11월 현대약품이 주최한 대학생 개그 콘테스트의 우승팀인 서울예대 개그 동아리가 함께한 프링클의 온라인 콘텐츠 촬영도 같이 진행되어 현장의 스키어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심은 1월 말까지 강원도 용평 스키장에서 라면 1만 여 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키장 고객들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야외 농심 카페테리아에서 라면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얻어진 판매수익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다음 달 말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휘닉스파크에서 '팻다운 아웃도어 스키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팻다운 아웃도어는 스키장 내 배너와 광고 영상을 통해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시음행사와 더불어 팻다운 아웃도어와 함께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다양한 기념품을 선사하는 '100% 경품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까지 매주 주말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칸타타 스틱커피 무빙카페'를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빙카페 방문객들에게 칸타타 스틱커피를 제공하고, 시음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룸 어택'을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케이크와 칸타타 스틱커피 등을 전달한다. 또한 '칸타타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촬영과 인화 서비스 및 무빙카페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약품 식품마케팅 팀 김성훈 팀장은 "시원하게 설원을 질주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 프링클의 '젊음은 직진이다'라는 제품 컨셉과 부합되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체력 소모가 많은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수분보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로칼로리 비타민C 음료를 부담 없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4-01-27 15:19: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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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상품권, 명절과 새학기 특수 '톡톡'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모바일 상품권이 설을 맞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이 설을 앞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62%나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구매 후 바로 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어 명절 특수와 함께 새학기를 앞두고 있어 수요를 증가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상품권 중 학생들에게 유용한 문화상품권 판매는 작년 설 보다 130% 급증했다. G마켓에서 판매중인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전국 5대 편의점을 비롯해 영화관·서점 등 활용처가 다양해 스마트폰 시대 새로운 형태의 세뱃돈 및 용돈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올해는 황금 돼지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도 앞두고 있어 모바일 상품권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옥션에서도 모바일 상품권 및 e쿠폰 판매율이 작년 설 대비 약 15배 신장했다. 작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및 e쿠폰이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최근 모바일 쇼핑객이 늘면서 e쿠폰 모바일 전용 코너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코너에서는 커피·베이커리·패스트푸드·영화·뷔페·편의점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선물, 상품권'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권·교환권·외식상품권 등을 선보였는데 최근 일주일 기준 작년 설 기간 대비 판매가 15%나 증가했다.

2014-01-27 15:01:4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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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물 어때요? 외식업계…이색 설 선물세트 인기

올해 외식업계의 설 선물세트 특징은 추운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은 경기를 반영하듯 가격대는 낮추되 다양한 아이템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외식업계의 경우 우수 협력사와 직거래 방식을 이용하거나, 자사의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돈카츠 외식브랜드 사보텐은 선물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사보텐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의 2종으로, 전국 80여개 사보텐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손수헌·키사라·싱카이·오리옥스·버거헌터 등 아워홈이 운영하는 외식 레스토랑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사보텐도 29일까지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시 로스카츠 정식을 무료로 증정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젊은 층이 직장 동료와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카페에 가지 않고도 커피전문점의 커피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마노&머그 선물세트'와 '원두 선물세트'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마노&머그'는 카페베네의 스틱 원두커피 '마노 디 베네'와 두 가지 컬러의 '러브 머그컵' 2개로 구성된 세트다. '원두 선물세트'는 콜롬비아산 원두와 에스프레소 블렌딩 원두를 바로 내려 먹을 수 있도록 한 분쇄 원두와 스테인레스 소재로 위생적이고 곡선의 바디 형태로 그립감을 자랑하는 '2012 뉴 스텐텀블러'로 구성됐다. 와플&커피 전문점 빈스빈스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구성의 설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빈스빈스 원두세트'는 브라질 산토스 원두 1봉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1봉, 총 2봉으로 구성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매장 소비자 가격보다 4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빈스빈스 텀블러 세트'는 브라질 산토스 원두 1봉·드립퍼·드립필터·텀블러·계량스푼 총 5가지 종류로 구성해 손쉽게 원두를 내려 즐길 수 있게 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설을 앞두고 한정판 기프트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할리스커피 기프트카드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선물할 수 있으며, 말의 해를 맞아 말·복주머니 등의 아이콘을 새겨 특별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2014-01-27 14:17: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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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시장…15년만에 '2조원 시대' 돌파

국내 라면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말 사상 처음 2조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63년 국내에 라면이 처음 소개된 이후 50년 만이며 1조원 돌파 후 15년만에 이룬 성과다. 1조원 매출 달성은 국내 라면 판매 후 35년만인 1998년 기록했었다. 27일 농심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전체 라면시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1조9800억원) 보다 1.5% 성장한 약 2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라면 업계의 매출이 신장한 것은 Modify(변경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존의 레시피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섞어 먹거나 새로운 조리법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새로운 소비 계층인 '모디슈머'가 일으킨 '짜파구리' 열풍과 함께 신라면블랙·참깨라면·불닭볶음면·팔도비빔면 등 각 사의 '전략제품'이 시장을 창조하고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고 농심 측은 분석했다. 서로 다른 제품을 섞어먹는 트렌드는 이른바 '국물없는 라면시장'을 확대하면서, 각 사의 제품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연초부터 거세게 불었던 '짜파구리 열풍'은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짜파게티는 2013년 누적 매출 순위에서 안성탕면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으며, 너구리도 연 매출 1000억 파워브랜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오뚜기는 전략제품인 참깨라면(16위)의 인기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라면업계 2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연간 판매순위 19위에 올랐다. 팔도도 여름철 전략제품 '팔도비빔면'을 8위 (2012년 13위)에 올리며 비빔면 최고 전성시대를 누렸다. 또 소비자 기호를 넓힌 프리미엄 라면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농심 신라면블랙은 재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15위에 랭크,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의 꽃게짬뽕도 시장안착에 성공해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 면마케팅팀 심규철 팀장은 "2013년은 하얀 국물 라면이 빠진 자리를 각 사의 전략제품과 모디슈머 소비 트렌드가 대신 메꿨다"고 평가하며, "세계 라면 소비가 2012년 최초로 연간 1000억개를 넘어섰고 한국도 2조원대 시장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라면시장은 더디지만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심 팀장은 또 "지난 1980년대 농심이 '라면은 국물맛'을 강조하며 신라면·안성탕면 등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을 주도했듯이, 올해부터는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이 전체 라면시장의 규모를 키울 것이다"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저칼로리 건면 제품이나 다양한 맛의 신개념 용기면들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때, 국내 라면시장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라면협회의 세계 각국 라면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총 라면은 35억2000만개로 세계 7위에 랭크됐다. 이는 국민 1인당 년간 69개의 라면을 먹은 것에 해당한다. 1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으로 440억3000만개로 나타났으며, 인도네시아 141억만개, 일본 54억1000만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IMG::20140127000094.jpg::C::480::국내 라면시장 규모(단위 억원)/한국식품연감}!]

2014-01-27 14:15: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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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한방' 콘셉트 '단일브랜드' 선물세트 인기

올해 설 명절에는 '품격의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운 각 업체의 단일브랜드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이 지난 26일까지의 설 선물세트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5%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일브랜드 선물세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는 종합선물세트와 달리 특정 브랜드를 내세워 하나의 제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일브랜드 선물세트의 경우 범용적인 선물세트 보다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한 구매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애경 측은 분석했다. 특히 단일브랜드 선물세트 시장에서도 한방 콘셉트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의 '현 프리미엄세트'는 첫 선을 보인 작년 추석 동기 대비 23% 성장하는 등 한방샴푸 선물세트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시장조사업체인 링크아즈텍 자료에 따르면 한방 콘셉트의 선물세트는 2012년 추석과 비교해 올해 설에는 해당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22%에서 32%로 10%이상 성장했다. 애경 선물세트팀장 박길수부장은 "최근 다양한 한방제품이 출시되면서 명절 선물세트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조사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에 대한 세트 비중을 높인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명절 전까지 다양한 맞춤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14-01-27 11:21:1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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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서울·수도권은 '한우', 충청·영호남은 '건강식품'이 강세

설 선물의 구매 패턴이 각 지역마다 특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과 수도권은 한우를 , 충청과 영호남 지역은 건강식품이 대세였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선호하는 품목에 차이를 보였다. '통조림(햄·참치)', '생활용품(샴푸·린스)', '과일'은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선호했다. 통조림과 생활용품은 장기간 보관이 편하고 활용도가 높아 불황에 실속 소비 성향으로 구매가 많았고, 과일은 풍년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저렴해진 덕분에 실속과 실용성을 두루 갖춰 인기 선물로 꼽혔다. 하지만 이 세 품목을 제외한 설 선물세트를 제외하고 서울·수도권에서는 '한우'를, 충청·영호남에서는 '건강식품'을 특히 선호했다. 롯데마트 측은 한우 사육 농가가 상대적으로 영·호남 지역에 밀집돼 있어 한우를 접할 수 있는 유통 경로가 더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한우를 명절 선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선물을 구매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배송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해당 지역의 한우 구매가 높은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강원을 비롯해 충청과 영·호남 지역에서는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다른 지역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 이는 해당 지역이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가 많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고려해 선물로 건강식품을 선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설에는 주류 선물세트도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명절 선물로 주류 세트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와인 매출은 주류 전체 중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설에는 양주가 47.3%으로 와인(38.7%)을 앞섰으나, 올해는 와인(56%)이 양주(38.4%)를 제치고 인기 주류 세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비해 '수산물'은 방사능 여파로 굴비는 인기 품목에서 밀려나고, 명절 상차림에 활용도가 높은 멸치·김 등 건해산물을 위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지역별 상품 선호도 차이를 고려해 남은 명절 기간 동안 지역별로 상품 공급량을 조절해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4-01-26 14:02: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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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류소주 '화요', 전통문화 세일즈 외교 나서

광주요 그룹이 생산·판매하는 증류소주 '화요'는 지난 24일 스웨덴 상공회의소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인을 위한 '스웨덴 산업 유산(Swedish Industrial Heritage)' 행사에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며 한국 전통주에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기업의 한국 현지화 전략으로 스웨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라르스 다니엘손(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해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와 스웨덴 기업의 중역 및 관련 기업인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화요 조태권 회장은 "문화 세일즈 외교에 빠질 수 없는 술(건배주)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주가 대부분으로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요는 2010년 G20 공식 칵테일 선정, 2013년 '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그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써 전통 문화 외교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세계 음식과 어울리는 화요가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인 명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번 행사가 스웨덴 '전통(Heritage)'을 소통하는 공식적인 자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화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피터칼버그(Peter Carlberg)는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스웨덴기업과 한국 경제인들과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화요를 건배주로 선정했다"며, "한국의 문화, 전통주를 계승한 화요의 가치와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스웨덴 전통 문화를 알리는 본 행사의 취지에 잘 맞는다"고 화요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화요는 이번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스웨덴 전통 정찬(a formal dinner) 순서 중 '스냅스(Snaps)'라는 전통 건배 방식으로 참가자 모두가 작은 술잔에 화요를 담아 노래를 부르며 함께 원샷하는 방식을 통해 선보였다.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의 원산지인 스웨덴 기업인의 문화행사에 '스냅스(Snaps)'로 보드카 대신 대한민국 (증류)소주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01-26 14:01: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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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G마켓, 늦깎이 설 준비 고객 위한 기획전 진행

G마켓이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막바지 설 기획전을 벌인다. 오는 27일까지 G마켓의 마트 상품 전용관인 마트온에서 '설 선물대전'을 연다. 27일 저녁 8시 이전 결제완료 건까지 설 연휴 전에 배송되며, 이후 주문 건은 순차적으로 발송이 이루어진다. 생활용품·가공식품·건강식품 등 설 실속 선물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기간 내 매일 오전 10시에는 인기선물 한정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기획전 동안 7% 할인쿠폰을 ID당 3장씩 지급하며, 설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1000원 슈퍼쿠폰도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한다. 설 선물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하면 G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G마켓은 2월 2일까지 '설 연휴 즐길거리' 프로모션을 열고, 설 명절에도 당일구매 및 이용이 가능한 여행· 티켓·e-쿠폰 등을 판매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거리 상품을 구매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7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권(대여포함)'을 38% 할인된 8700원에 판매하고, '충전식 홈플러스 10만원권'을 7% 할인해 9만3000원에 판매한다. 28일 오전 10시와 29일 오후 6시부터는 부산에서 진행하는 라이프 사진전을 6000원에 선보인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코타키나발루 에어텔 5일'(44만9000원)을 17% 할인판매하고, 수트라하버 리조트 혜택과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29일 저녁 6시부터 2월 2일까지는 '한화리조트 설악별관+워터피아 2인' 상품을 48% 할인된 12만4000원에 선보인다. G마켓 마트유아동실 김현준 팀장은 "기획전이 아니어도 26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의 경우 설 연휴 전까지 배송되며, 상품에 따라서는 그 이후에 주문한 것도 명절 전에 받을 수 있다"며 "바쁜 일정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 힘들다면, 온라인몰을 이용해 알뜰하게 설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2014-01-26 13:39:5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