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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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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현대百, 1월 2일부터 '신년 정기세일' 돌입

신년 초반부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신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보다 2일빠르게 1월 2일부터 19일까지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첫 정기 세일을 연다. 이번 세일은 새해 꿈을 모두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도전'을 테마로 기획, 복(福) 상품전뿐만 아니라 신년 알뜰행사, 경품행사까지 풍성한 이벤트와 상품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점·잠실점 등 전국 주요점포에서는 2일 세일 첫 날 '복(福) 상품전'을 전개한다. 남녀 의류부터 패션잡화·액세서리·건강제품까지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특별 제작한 복 주머니에 정상가보다 30~70% 할인된 상품을 담아 판매한다. 가격대는 3, 5, 7만원 3가지 종류가 있다. 노원점·안양점·구리점 등 8개 점포에서는 영패션 대표브랜드 50여개가 반값할인 및 세일가격에 추가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를 선착순으로 연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일부터 7일까지 '값?오!개혁 여성패션 500大 품목 할인대전'에서는 60여개 여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2013년 가을·겨울 베스트셀러 상품과 2014년 겨울 신상품을 30~70% 할인판매 한다. 정기 세일 시작과 동시에 전국 점포에서 빈폴·폴로·라코스테·타미힐피거·헤지스 등 인기 트래디셔널 브랜드들도 일제히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행사로 브랜드별로 30~50% 할인판매 한다. 잠실점에서는 2일부터 6일간,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비너스, 와코루 대전'을 통해 와코루 브래지어 3~6만원대, 팬티 및 내의가 1만원대에 판매한다. 세일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 인생 단 한번뿐인 Dream Tour 2014' 경품행사를 통해 5대륙 40개 도시를 여행하는 5000만원 상당의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이외에 '이탈리아 일주 여행권'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1월 2일부터 19일까지 '2014 첫 파워세일'을 연다. 신년 첫 파워세일은 세일 첫 주말 매출이 세일 전체 향방을 좌우하기 때문에 현대백화점은 나흘간 점포별로 패션·잡화 등 상품군별 바이어가 추천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가 기획 상품 30선' 행사를 진행한다. 또 빈폴·폴로·타미힐피거·라코스테·헤지스 등 정통캐주얼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물량을 최대 30% 늘렸고 업계 최로로 폴로·타미힐피거 등 4개 브랜드는 겨울방학 기간에 따뜻한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나가는 구매 수요를 잡기 위해 2013 여름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이 백화점은 1월 2일부터 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비너스&와코루 대전'을 별도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란제리 브랜드 '와코루' 행사만 진행했었지만 이번 세일에는 8월에 열리는 비너스 대전과 함께 열고 신영와코루에서 운영하는 14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한다. 총 1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전개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 가간 전국 13개 점포에서 빈폴·폴로 등 정통캐주얼 브랜드 시즌 오프를 열고.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은 업계 최초로 1월 시즌 오프 기간에 폴로·타미힐피거·라코스테·헤지스의 2013년 여름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기간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이성근 화백의 청마 그림이 담겨져 있는 인테리어 쿠션·머그컵 등을 제공한다.

2013-12-30 18:10: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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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013년 모바일 소셜커머스 1위' 수성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30일 모바일 3대부문 기록을 모두 차지하며 소셜커머스 모바일부문 1위를 확정졌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30일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3년 모바일 부문 추세'를 인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장율 1위 ▲모바일 사이트 성장율 2위 ▲모바일 탑사이트 전자상거래부문 3위 (소셜커머스 1위)의 3대부문 기록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사이트 성장율의 경우 2012년 전체 1위 사이트 선정에 이어 소셜커머스로는 유일하게 2년연속 1위 성장사이트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 145만명 수준의 방문자가 11월에는 312만명으로 2배가 넘는 115%의 성장을 나타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장율은 전체 통합 1위에 선정됐으며 2013년 1월 111만명 규모의 방문자수가 11월에는 375만명 규모로 폭증하면서 237%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네이버 밴드는 올 한해 성장율이 181% 로써 전체 2위였다. 위메프는 ▲모바일 앱과 사이트에서 소비자 검색 편의성을 최적화한 인터페이스 ▲오늘 오픈딜 검색이나 오늘 마감딜 검색 등 시스템 구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3년 10월부터는 월간 순방문자 850만명 시대를 이끌며 소셜커머스 방문자수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 2013년은 그동안 국내소셜커머스 시장 3위 위메프가 마침내 3년만에 다시 시장 1위를 재탈환한 해였다" 면서 " 1등 위메프 도약의 숨겨진 비밀병기가 바로 '모바일 집중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쉽고 편하게 최저가 온라인 쇼핑을 모바일로 즐기게 하자 라는 목표아래 전임직원이 '모바일 최적화'에 매달려 결실을 11개월만에 거둔 셈이다" 고 설명했다

2013-12-30 17:28:42 정영일 기자
금연 결심은 '작심세달'...매년 반복돼

매년 새해가 되면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하지만 이 결심이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오래가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리서치 케이서베이가 최근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새해 꼭 고치고 싶은 습관'으로 '과도한 음주·흡연'을 꼽은 경우가 11%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흡연의 경우 금연 결심은 세달을 넘기지 못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2월 담배판매량은 감소했지만 3월부터는 다시 늘어났다. 작년 12월 한달간 담배판매량을 100으로 봤을 때, 올해 1∼2월에는 각각 99.6과 97.4로 담배판매량이 다소 감소했다. 3월에는 107.1을 기록해 오히려 증가했다. 이후 5월에는 113.5, 6월 111.4, 7월 115.3, 8월 116.0, 9월 111.1, 10월 114.0을 나타내는 등 111~115를 기록해 오히려 10% 이상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KT&G가 담배판매점에 반출한 월별 담배량에서도 2011년 12월 43억여 개비였으나 지난해 1월과 2월 각각 41억7000만 개비, 41억4000만 개비로 감소했다. 하지만 편의점 판매치와 같이 3월에는 43억4000만개비를 기록해 연초보다 늘었으며, 지난해 7월과 9월에는 각각 52억4000만 개비, 52억9000만 개비가 판매됐다. 지난해 12월에는 42억5000만 개비, 올해 1, 2월에는 각각 43억9000만 개비, 40억여 개비가 팔렸다. 그러나 45억6000만 개비를 기록한 3월부터 연초보다 판매량이 증가했고 7월에는 51억8000만 개비가 팔려나가면서 매년 같응 상황을 반복했다.

2013-12-30 15:32:48 정영일 기자
국내 온라인몰 "택배비 할인액 챙기기" 꼼수

국내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을 운영하는 일부 대형 온라인몰 업체들이 택배사와 별도 계약을 통해 건당 택배비를 깍은 후에도 소비자들로부터는 공인 택배비를 그대로 받아 챙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신세계몰을 비롯해 롯데닷컴·G마켓·11번가·GS샵· CJ몰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 있는 400여개 상품의 택배비를 조사한 결과, 중량과 부피가 큰 가구·가전·식기세트 등 일부를 제외하고 2000∼4000원까지 다양하며 이 중 배송비가 2500원 구간이 가장 많아 전체의 83.2%(208개 상품)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처럼 쇼핑몰들에서 소비자들로부터 2500원 가량의 택배비를 받지만 발송건수가 월 2000건이 넘어가는 대형 쇼핑몰들은 택배사간 물량 유치경쟁으로 배송료를 1600∼1900원으로 내려 지불하고 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결국 소비자들은 정식 택배비를 지불하지만 판매 업체는 건당 600∼900원의 차액을 남기는 것이다. 또 월 발송건수가 700∼1000건일 경우 실제 배송비는 건당 2000∼2200원으로 떨어져 300∼500원의 차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대해 복수의 온라인몰 업체들은 배송료가 택배비뿐만 아니라 중간 과정의 인건비·포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항변했다.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택배비 '백마진'은 택배업체에는 출혈경쟁으로 인한 서비스 하락을, 소비자에게는 부당한 지출로 인한 피해를 주는 관행이다"며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12-30 14:35:25 정영일 기자
설 차례상 비용 18만9천원…전년보다 5400원↓

신년 설 차례상 비용이 과일·채소·수산물 등 제수용품의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5400원 가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마트에서 설 1주일전을 기준으로 4인 가족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18만9460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5400원 정도 줄어 든 것이다. 회사 측은 이 때가 되면 과일·채소·수산물은 가격이 2∼9% 내리고 축산물은 4%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물품별로는 올해 태풍 피해를 당하지 않고 작황이 좋았던 배(5개·개당 650g)와 저장 물량이 늘어난 곶감(10개)은 각각 전년보다 32%, 9% 싼 1만 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사과(5개·개당 330g)는 전년과 비슷한 1만4700원에, 생산량이 준 단감(5개·개당 180g)은 18% 오른 6500원에 각각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소도 산지 작황 호조와 재배면적 확대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 시금치(1단)와 애호박(1개)은 전년보다 25%가량 내린 2700원, 2500원에 거래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고사리(400g·국산)와 도라지(400g·국산)는 생육 부진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전년보다 8% 정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해 참조기(1마리·100g)는 19% 내린 13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돼지고기(후지·500g)는 전년보다 25% 오른 3750원, 계란(30입·특란)은 15%가량 오른 64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 산적(우둔·1등급 400g)과 국거리(400g)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떡국 떡(1kg), 전통 한과(220g), 밀가루(2.5kg), 청주(1.8ℓ) 등은 전년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3-12-30 13:53:14 정영일 기자
11월 산업동향…全산업생산 0.3%↓, 소매판매 0.9%↑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 업종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실물 경기 회복세가 주춤했던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10월에 2.1%로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보합세(0.0%)를 보였다. 올해 1~3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광공업생산은 4~7월까지는 1%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8월 1.5% 증가해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불러왔다. 9월에는 자동차 파업 여파로 2.3% 감소했지만 10월에 다시 2.1%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건설업은 0.2%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0.1% 늘었다. 11월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4.4%), 화학제품(2.9%), 석유정제(4.3%) 등에서 늘었다. 하지만 자동차(-2.7%), 기타운송장비(-3.6%), 전기장비(-3.2%) 등에서 줄어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석유정제(10.9%), 기계장비(2.8%), 영상음향통신(3.9%) 등에서 늘었다. 반면에 자동차(-2.7%), 반도체 및 부품(-1.2%), 고무 및 플라스틱(-3.7%)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내수 출하도 전월대비 1.1% 감소했지만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0.5%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내수 출하와 수출 출하가 각각 0.1%, 1.4%씩 감소했다. 생산자제품재고는 전월 보다 2.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및 부품(11.5%), 1차금속(3.1%), 화학제품(3.2%) 등이 늘었고, 식료품(-5.0%), 석유정제(-4.0%), 전기장비(-2.8%) 등은 감소했다.

2013-12-30 09:08: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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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유통업계 '2013년 결산'과 '2014년 전망'

유통 업계의 2013년은 수많은 화제와 논란이 지속된 한 해 였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계속된 경제 불황 여파에 정부의 규제강화, 불거진 '갑을 논란'까지 겹치면서 과거 그 어느해 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런 가운데 유통채널의 다변화와 소비 트랜드의 다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해당 업체들은 신년 구상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형 유통업계 2013년 결산 키워드는 '다운(DOWN)' 2014년 전망 키워드는 '비욘드(BEYOND)' 2013년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에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침울한 한해를 보내야 했다. 롯데마트가 발표한 올해 결산 키워드인 '다운(DOWN)'에는 농산물 가격 폭락과 갑(甲)의 위치 하락(Drop)을 비롯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Outflow), 이상 기후(Weather), 새로운 시도(New try) 등이 포함된다. '다운'이라는 단어는 개정된 유통산업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작년 말부터 월 2회씩 일요일 의무 휴업과 신규 출점시 지역 상인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등 전반적인 불황과 영업규제로 침체된 유통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37년 만의 대풍(大豊)으로 가을철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이 전년보다 최대 50% 가까이 폭락하고, '라면 상무', '대리점 사장 욕설파문' 등 갑을(甲乙)논란이 핫 이슈로 떠오르면서 대형 유통업계의 위치는 '하락(Drop)'했다. 7월 말 일본 방사능 '유출(Outflow)'이 확인되면서 8월부터 마트에서 수산물 매출이 16% 이상 감소했으며, 늦어진 꽃샘 추위와 6~7월 동안의 폭우성 호우, 이른 더위 등 '이상기후'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널뛰기를 했다. 업계는 불황 타개과 영업규제로 어려워진 영업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멤버십 강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도입 ▲온라인몰 강화 등 '새로운 시도'를 활발하게 모색한 한해였다. 이런 가운데 2014년 국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탈경계화를 의미하는 '비욘드(BEYOND)'가 대두됐다. 신세계그룹 미래정책연구소가 제시한 이 단어는 경계를 넘어선 탈국경화(Borderless), 탈장소화(Everywhere), 탈연령화(Young&Old;), 탈채널화(On&Off;), 탈시장화(New Markets), 탈시간화(Day&Night;) 등을 의미한다. 전 연령 측에서 정보기술(IT) 발달에 따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체제로 소비를 하는 트렌드를 접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년 연속 감소했던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률이 올해를 기점으로 저점을 찍고 내년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2014년 국내 유통업계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2.3% 성장한 268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소셜업계 2013년 결산 및 2014년 전망 키워는 슈토름(STORM)' 2013년에 이어 2014년도에서 '매우 맑음'의 기상도를 예상하는 곳은 온라인 마켓과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TV홈쇼핑 업계들이다. 이 가운데 2013년 '소셜커머스'는 유통업계 중심으로 떠 놀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0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3조원(2013년 추정치)에 육박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15% 규모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오클락'은 올해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 소셜업계의 결산 키워드로 돌풍·폭풍을 의미하는 '슈토름(STORM)'을 제시했다. 비슷한 포맷의 오픈마켓·쇼핑몰들과 경쟁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속속 내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차별화(Specialization)'와 국내 1인가구 400만 시대, '솔로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하면서 올해 '나홀로족'이 주요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소량 포장(Tiny)'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독자 브랜드(PB) 개발 역시 핫이슈로 떠 오르면서 '독자적 브랜드(Own-brand)'가 각광을 받았다. 업계 1위 업체를 손꼽기 어려운 가운데 도약을 위한 마케팅 물량공세가 펼쳐지고 타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한 신진 세력이 등장하는 등 '재편성(Reorganization)'의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Mobile)' 채널 확장으로 엄지족 소비력이 급상승하면서 친모바일적인 애플리케이션 관련 서비스도 적극 출시돼 모바일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2014년도에도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G::20131230000014.jpg::C::320::위메프의 '위메프박스'/위메프 제공}!]

2013-12-30 08:30:15 정영일 기자
세입자협, "부분적 전월세 상한제도입 등 반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부분적 전월세 상한제 도입에 대해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전국세입자협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전월세가 급등한 상황에서 많은 세입자들이 고통에 신음하는데 상한제를 도입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하고 "급등지역 또는 폭등지역에 한 해 부분적으로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식'의 행정이다"고 꼬집었다. 협회는 또 "극히 일부 도서벽지를 빼고 대한민국 전체의 전세값이 올해 만 12% 급등했는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는 40%, 전세가는 30% 넘게 오른 것이다"며 "이 때문에 전면적인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협회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는 필요한 입법이며 부동산 불로 소득을 취하는 사람들에게 누진적 세금을 걷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며 "이들에게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는 입법을 추진하면 투기를 조장할 가능성이 크고 부자들 감세를 하는 거꾸로 가는 정책이다"고 강조하고 정치권은 임대등록제 전면 도입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제도를 도입한 뒤 다주택자들이 임대업자로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대안이라는 것이다. 협회는 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이 양도세 중과를 내주는 대신에 부분적 상한제를 도입하는 입장을 정했다면 민주당을 반민생정당으로 규정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전월세 상한제, 6년 거주권 보장하는 법률을 제정과 부자에게 세금깍아 주는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방침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3-12-29 14:18:3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