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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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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고메이494' 팝업스토어 '맛 집 인증무대'로 인기

갤러리아명품관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식품관인 '고메이494'의 팝업레스토랑에서 지난 25개월 동안 선보인 레스토랑 중 인기를 끌었던 레스토랑의 이름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고메이494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약옥수수'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레스토랑 브랜드는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로코스 BBQ로 대표메뉴이다. 그릴로 구운 스위트 옥수수에 코지타치즈와 멕시칸 페퍼를 가미해 먹는 이들의 입 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고기의 숙성·훈제·직화 조리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식감과 훈연향을 느낄 수 있는 텍사스 스타일의 립 요리를 동시에 선보인다. 또 고메이 494 팝업스토어는 지난 2012년 10월 오픈 한 이후 이태원 경리단길·한남동·가로수길·서래마을 등에 소문난 맛 집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회 차로는 26차, 이중 중복 브랜드 제외 시 24개의 핫 한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오세요 by 벽제갈비(수원점, 고메이494)' '어반나이프(고메이494)' '츄로101(수원점, 고메이494)' '치즈케익팩토리(고메이494)' 등은 좋은 실적을 보여주며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됐다. 매출에 있어서는 치즈케익팩토리가 아시아 최초 판매 시작으로 고메이494 단일 브랜드 하루 최고 매출인 16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랍스터바의 경우에도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해당 레스토랑 본점의 매출을 뛰어넘었다. 갤러리아명품관 팝업스토어 박보영 바이어는 "현재와 같이 가장 핫 한 브랜드 위주로 끊임없이 발굴 예정이며, 각 시즌·테마에 맞는 맛 집 소개(지역별·아이템별 릴레이 소개 등)로 국내만이 아닌 해외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11-23 15:12: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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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영화 흥행에 백화점서 관련 장난감 판매 돌입

우주 여행을 다룬 SF영화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장난감의 판매가 늘면서 백화점 업계도 발빠르게 관련 기획전을 준비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스페이스 페스티벌'을 열고 우주왕복선·화성탐사선·달착륙선 등 우주 모형 시리즈를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이앤하비 '레프리카' 매장에서는 '컬럼비아'와 '디스커버리' '엔터프라이즈' 등 우주왕복선 모형을 각각 7만2000원과 5만4000원,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화성탐사선 '스피릿'은 7만2000원, '아폴로 7호'은 6만3000원, '아폴로 13'호는 5만4000원에 선보인다. 60~80년대 우주시대를 활짝 열었던 우주선들을 정밀 재현한 제품들로 어린이는 물론 영화를 관람한 어른들도 지적 호기심과 향수를 만끽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백화점 측은 예상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 목재모형은 1만8000원이고, 구매할 경우 영공방 매장에서 조립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중력의 힘을 활용한 작동 완구도 선보인다. 중력이 어느 방향으로 작용하는지를 감지하는 기능을 지닌 중력센서를 통해 안정적인 비행을 하는 'AR 드론'은 49만원에 판매된다. 어린이들도 쉽게 조종할 수 있는 장난감 헬기 '에어스핀'은 4만원 특가에 내놓았다. 이 백화점 송탁근 완구·키덜트 바이어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자녀 교육용과 어른들의 키덜트 수요가 맞물려 우주 관련 상품의 반짝 특수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11-23 14:36: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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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커피 전문가들, 드롭탑 명동점 커피 투어

커피전문점 드롭탑(대표 유재면)은 지난 22일 세계 각국의 커피 전문가들을 초청해 드롭탑 명동점에서 커피 투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19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커피 전문가들이 한국 커피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대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스페셜티커피협회 일본(SCAJ)의 카츠히코 하세가와(Katsuhiko Hasegawa)를 비롯해 LA 힐링 커피 로스터 오미란 대표, 말레이시아 정보 기술부 차관 광 체 치아(Kwang Chye Chia) 등 세계 커피 산업의 거장들로 구성됐다. 드롭탑 명동점에 방문한 국제 커피 전문가들은 드롭탑의 대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고 서비스와 매장 인테리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드롭탑의 커피가 추출되고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매장 투어를 했다. 또 드롭탑 커피의 맛과 매장 분위기가 인상적이라며 이번 투어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업체 한지영 마케팅 본부장은 "전세계 커피 산업의 거장들에게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대표해 드롭탑을 선보인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 커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11-23 14:35:1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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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에 온라인서점 사이트 리뉴얼 '잰걸음'

온라인 서점들이 지난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도서정가제에 맞춰 사이트를 재정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들은 시행 당일 오전까지도 서비스를 중단하고 개정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제히 신간·구간 모두 10% 책값 할인에 적립 또는 마일리지 5%로 수정했다. 개정안에 따라 책값 할인 10%에 적립 등 간접 할인도 5% 이내에서만 가능하다. 게다가 발간 후 1년 6개월이 지난 구간(구 간행물)이 도서정가제 대상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쿠폰이나 포인트 지급 등이 대폭 줄었다.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개정된 도서정가제에 따라 중단되는 서비스를 알렸다. 예스24는 국내 도서와 전자책 전용 할인쿠폰 사용을 못하도록 했다. 구간을 '정가제 프리(free)'라고 표시하고 할인하던 것도 없앴다. 또 교보문고는 사이트를 통해 네이버 마일리지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업계는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던 혜택이 축소되자 보상 제도 등 새로운 혜택 마련을 내놓았다. 시행 첫날 예스24는 "할인보다 더 센 혜택"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4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송이 지연되거나 주문 도서가 품절될 경우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리뷰 작성하면 추가 포인트 지급과 중고도서 바이 백 서비스를 일정 기간 동안 진행한다. 교보문고는 재정가 도서만 모아 놓은 카테고리를 새로 신설했다. 1년 6개월이 지난 구간은 재정가를 통해 가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남은 가격 혜택인 셈이다. '정기인하' 카테고리를 통해 10% 가격 할인, 5% 적립을 적용한 재정가 도서를 판매 중이다. 한편 중고도서 사이트 개편도 진행됐다. 중고도서를 '재판매 목적이 아닌 독서·학습 등을 목적으로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된 도서' 라고 규정함에 따라 기존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인터파크 도서는 21일부터 일부 중고도서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사업자 회원에게 매입한 상품은 중고도서 정의 기준에 합당한지 증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터파크 측은 판매 세부 규칙이 없어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이 나올 때까지 중고도서 코너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접근성이 편리하고 구매가 오프라인 서점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옮겨왔기 때문에 타격이 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2014-11-23 14:09:3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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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피트인 동대문점 '겨울맞이 새 단장' 완료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특히 영패션 편집숍과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 매장을 선보여 동대문 대표 패션 쇼핑몰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신규 패션·잡화 매장 11개 선봬 한 달여에 걸친 리뉴얼을 마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지하 2층(영업면적 약 540평 규모)에는 새로운 브랜들이 대거 입점했다. 총 11개로 컬쳐스타·헤이데이·+S C.U.E.·플래닛 제트·반에이크·데카당스·EDP·라튜오·그라프쿤·ViVi 등이며 원더플레이스는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동대문점 리뉴얼 주요 핵심은 '영캐주얼 편집숍'과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 매장' 입점에 있다. 20~30대 젊은 고객층 유치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젊고 감각적인 패션의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크게 자리 잡아 눈길을 끈다. 또 캐주얼 SPA 브랜드인 '컬쳐콜'의 신개념 멀티 편집숍 '컬쳐스타'가 자리를 잡은 것도 관심을 끈다. 다양한 인기 편집숍이 속속 입점돼 영패션 피플의 보물창고이자 놀이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확신하고 있다. ◆로드숍 &동대문 도매 브랜드 대거 입점 그동안 로드숍 중심으로 영업을 해 오던 '그라프쿤' 'ViVi'의 첫 입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세미 캐주얼 '퍼스트드레스'의 세컨드 브랜드인 'ViVi'는 1호점을 이곳에 연다. 7명의 동대문 디자이너가 모여 신선한 콘셉트를 만드는 '플래닛 제트'도 고객들의 인기가 기대되는 브랜드이다. 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이래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진출했던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라튜오'는 롯데피트인에 1호점을 최초로 오픈하면서 수원점까지 론칭할 예정이다. ◆오픈 특가 최대 50% 할인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브랜드별로는 ▲컬쳐스타·그라프쿤 50%~30% 할인 ▲라튜오·헤이데이·EDP는 20%~10%, ▲ViVi·반에이크 10% 할인 행사를 벌인다. 지하 2층에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미니 농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Playground Festival'을 마련했다. 1층 정문 앞 광장에서는 SK플래닛의 새로운 커머스 'Syrup(시럽)'과 제휴해 100% 당첨 경품행사인 룰렛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국민·삼성카드로 10·20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1만원권의 롯데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정준택 점장은 "리뉴얼을 통해 구매력이 있는 20~3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을 뿐 아니라, 체험형 이벤트 및 사은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의 만족을 얻어 쇼핑 공간을 넘어 동대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014-11-23 13:59: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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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특수누린 식품은?

쌀쌀해진 날씨에 패딩·온수 매트 등 발열기기와 방한 의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1월 들어 '방한 식품' 매출이 급증했다. 저장성이 뛰어난 식재료나 찐빵과 같은 대표 겨울 간식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 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포장 김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로 CJ몰이 11월 1주차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절임배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2% 신장했다고 밝혔다.. CJ오클락에서는 정가네 해남 절임배추(20㎏) 상품이 3000개 이상, 햇살채운 태양초 고춧가루(500g)은 4100개 이상 팔렸다. 이 같은 인기에 유통 업계는 김장재료 판매가 한창이다. 쿠팡은 12월 첫 주까지 '김장 준비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겨울 시즌에만 반짝 판매하는 대표 간식거리도 인기다. 올해 일찍 한파가 불어닥쳐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겨울 간식 판매에 돌입했다. CJ오클락에서는 찐빵·호떡·어묵탕·유부보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찐빵은 총 40개 물량을 1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어묵과 유부보따리 시리즈는 3000원 대 가격에 준비했다. 찹쌀·녹차·블루베리·씨앗호떡으로 구성된 화평동 호떡 4종도 개당 800원에 판매 중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효능의 홍삼이나 기관지 관리에 탁월한 과일즙 등이 대표적이다. 위메프는 '환절기 건강 지키기' 기획전을 열었다. 웅진 홍삼정본 2병을 80% 할인가인 1만9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으며 호박즙·야생칡즙·사과즙 등이 준비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하기 힘들었던 옛날에는 '생존'을 위해 겨울 먹거리를 찾은 반면, 최근에는 심리적인 '만족'과 '풍족'을 느끼기 위해 미리 겨울 음식을 구입하고 채워 넣는 경향이 있다"며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음식이나 맛·식감 등이 다양한 방한 식품 군이 겨울 내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11-23 13:53:5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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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애인 제빵작업장 기술지원사업 시작

SPC그룹은 서울시에 위치한 9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2일 SPC 수서기술교육센터에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제과제빵사 20명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술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으로 기술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는 복지시설이다. 서울 시내 9개소를 포함 전국 50여 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중증장애인 600여 명이 제과제빵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우는 곳이다. SPC그룹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9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서 ▲기술교육세미나 ▲현장방문기술지도 ▲노후 제과제빵설비 교체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2015년부터는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과 우리 밀을 활용한 제품을 공동브랜드로 개발해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의 매출향상과 장애인 고용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협의체 정영수 회장은 "SPC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는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직업재활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장애인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고용확대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2014-11-23 13:53:3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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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5주년 맞아 '리뉴얼 오픈'…月 방문객 500만 기록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가 개점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월 방문객 500만 명을 기록하며, 영등포 지역 핵심상권으로 부상해 오픈 5년만에 국내 넘버원 쇼핑몰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타임스퀘어는 개점 5주년을 맞아 해외 유명 쇼핑몰들을 벤치 마킹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트렌드를 파악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했다. 패션과 F&B 중심으로 전체의 60% 테넌트가 교체된 이번 리뉴얼은 SPA 브랜드와 편집샵을 대폭 확대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스트리트 맛집을 적극 유치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009년 영등포 옛 경성방직 터에 오픈한 타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이마트·CGV·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 등이 입점한 총 면적 37만㎡(약11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이다. 이 곳은 쇼핑·문화·레저·숙박·오피스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센터로서 백화점이 주를 이루던 유통업계 패러다임에 새로운 변화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집계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올 상반기(1~6월) 들어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점포 권리금이 약 23% 성장했다. 2009년 타임스퀘어 오픈 이후 꾸준한 권리금 성장세를 지속하며 서울 25개구 중 상위권으로 권리금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타임스퀘어의 개장으로 주변 소형 상가들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오픈 5년이 지난 현재는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변 매장들의 매출도 큰 폭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1호선 영등포역의 올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만 2천여명으로, 타임스퀘어 오픈 전과 비교해 약 15% 가량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월 말까지 타임스퀘어 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묵은 외국인 투숙객은 전체의 65%에 이른다. 오픈 당시 한자리 숫자에 불구하던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미국·캐나다 등의 미주권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싱가포르·홍콩을 비롯한 중화권과 유럽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타임스퀘어는 원스톱으로 '몰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주 주말에는 1층 아트리움 무대를 통해 문화 공연을 진행하고 카운트다운파티, 유명가수 및 문화공연, 아디다스컵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패션부분에서는 '플러스에스큐' '어라운드101' 'A랜드' 등 트렌디한 브랜드와 편집숍을 보강해 20, 30대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다. '비이커' '팀버랜드' '오니츠카타이거' 등 잡화와 라이프스타일·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매장을 새롭게 입점하고 '무인양품'은 대형 플래그쉽 스토어로 새롭게 오픈했다.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타임스퀘어는 단순 쇼핑 편의시설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도심 엔터테인먼트형 상업시설"라며 "복합쇼핑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몰링 트렌드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로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다음달 말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더 뉴 타임스퀘어' 이벤트를 벌인다.

2014-11-23 13:24: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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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위크 2014' 26일 개막…5일간의 '디자인 축제의 장' 마련

'서울'의 디자인 가치 공유를 공유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14(SEOUL DESIGN WEEK 2014)'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후원,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DP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디자인 명소를 길 따라 여행하는 '서울 디자인 스팟 투어' ▲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14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세계적 디자인 명사들의 철학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헤럴드 디자인 포럼2014' ▲생활 디자인 제품과 웰빙푸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디자인마켓' ▲디자인 명사들이 서울의 디자인에 대해 담론을 나누는 '디자인 토크' 등이 준비됐다. 이 기간 시민들은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을 통해 폴 콕세지·프란체스카 베로네시 등과 같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디자인 전문 기업인들과 함께 약 13개 세미나에 참여 할 수 있다. 이 기간 도심 곳곳에서는 '서울 디자인 스팟 투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 스튜디오를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작업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직접 디자이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를 가질 수 있다. 공식파트너 에어비앤비는 15개 주요 스팟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열어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2014-11-23 12:57:4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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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성료…6만 포기 김장 담궈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21~22일 일산 킨텍스에서 'CJ그룹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그룹 이채욱 부회장을 포함한 10여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1200명 뿐 아니라 주한미군, 한국 거주 외국 유학생, CJ도너스캠프 후원 공부방 학생과 교사, 기부자 등 800명이 참석했다. 20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틀간 6만여 포기(120여 톤 분량)의 김장을 담궈 CJ그룹이 2007년 첫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김장 김치에 2만포기를 더해 총 8만포기, 160톤의 김장김치를 CJ나눔재단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2000여개 공부방과 그룹홈의 아동 5만6000여명과 여러 복지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 만들기와 함께 공연과 영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인가수 하이니와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신인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을 통해 데뷔한 뮤지션 '마호가니킹'과 '후추스'의 재능 기부 공연은 봉사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대중문화 경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60여명과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은 김치 담그기 행사 이후 영어 자막으로 영화 '명량'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CJ그룹 CSV경영실 민희경부사장은 "CJ그룹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김장봉사를 통해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임직원 뿐 아니라 그 가족과 주한 외국인, 공부방 선생님과 학생들, CJ도너스캠프 기부자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며 "공부방과 그룹홈 등 복지시설에 김치와 함께 CJ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한 여러 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4-11-23 12:07: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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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무죄?', '검찰=유죄!'…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판매 '다시 도마 위'

지난달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제품이 실제로 유통됐다는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1일 해당 4개 제품들에서 대장균군이 미검출 됐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결과여서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23일 동서식품이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제품 5종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불량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이 회사 이광복 대표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검찰이 불량 식품 유통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대표에게까지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서식품은 2012년 4월∼2014년 5월 12차례에 걸쳐 충북 진천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오레오 오즈·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너트 크런치 등 5종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 42t 상당을 재가공해 살균한 뒤 새로운 제품에 섞어 28억원어치(52만 개)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가품질검사는 식품 제조 시 자체적으로 정상 제품인지를 검사하도록 하는 제도로, 2008년 하반기부터 세균에 관한 품질검사 의무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검사 결과 검체 중 하나라도 부적합한 것이 있으면 부적합 제품의 수량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제품 전량을 즉각 회수 또는 폐기 조치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동서식품은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재가열하는 수법으로 일정비율(10%)씩 공정에 투입하는 수법으로 새 제품에 섞어 판매했다는 것이 검찰 측의 설명이다. 또 동서식품은 식약처로부터 식품의 원료 구입 단계에서부터 최종 소비 단계에 이르기까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업체임을 공인해주는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지만 이 인증을 받기 위해 식약처에 제출했던 생산 공정도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방식으로 제조된 시리얼 제품은 재가열하는 과정에서 대장균군이 살균처리 돼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현행 식품위생법상 세균이 검출된 제품 자체를 살균처리하는 등 재활용해 시중에 유통하는 것은 불법이다. 특히 재가공 과정에서 대장균군이 살균됐더라도 다른 세균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식약처에 동서식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자가품질검사 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2014-11-23 10:35: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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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잠실점에 '특피 잡화' 팝업스토어 선봬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에비뉴엘 월드 타워점에 특피 핸드백 전문매장인 '이그조틱앤(EXOTIC&)'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21일 본점과 잠실점에서 특피 잡화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피는 일반적으로 의류와 잡화 상품 제작에 사용되는 돈피·우피·양피가 아닌 악어·타조·뱀의 가죽 등 독특한 느낌을 주는 가죽을 말한다. 이 백화점에서 특피 상품군 매출은 지난 2012년 5.7%, 2013년 19.3% 전년보다 각각 신장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52.7% 증가하는 등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악어 백 뿐만 아니라 타조 백·파이톤 백 등 가죽 고유의 질감을 살린 특피 제품의 경우 일반 가죽 핸드백 가격대보다 5배 이상 높지만, 인기가 꾸준한 편이라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백화점 측은 최근 패션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특피 핸드백 편집매장인 '이그조틱앤(EXOTIC&)' 매장을 선보여 운영 중에 있다. '이그조틱앤(EXOTIC&)'은 해외 브랜드 특피 상품을 판매하는 특피 전문 편집매장으로, 낸시곤잘레스·콴펜·아쿠티스 등 총 8개 브랜드의 특피 상품을 선보여 개점 후 한 달 간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되고 대표 인기 상품인 콴펜 브랜드의 페가수스백(32㎝ 사이즈)이 1892만원, 낸시곤잘레스 브랜드의 레이디 사첼백이 698만원, 돔 사첼백이 668만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별도 잠실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특피 전문 브랜드 '라디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라디체(Radice)'는 이색적인 가죽을 활용해 핸드백·클러치 등을 만드는 프리미엄 특피 잡화 브랜드이다. 이번 행사에서 1000만원 대 악어 백, 200만원 대 타조 백과 뱀피 백 등 다양한 이색 핸드백을 선보이며, 일부 상품의 경우 품목당 반값에 할인해 판매한다. 또 본점에서는 12월 말까지 특피 핸드백 브랜드인 '호미가' 의 팝업스토어 행사를 벌인다. '호미가'는 모든 제품이 장인들의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특피 핸드백 브랜드다. 지난 10월 본점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당시 열흘 동안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 매출은 일반 핸드백 팝업스토어 행사의 매출보다 40% 이상 높았다. 이번 행사기간 중 인기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백화점 해외패션MD팀 오경인CMD(선임상품기획자)는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원하는 개성 많은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악어 백·타조 백 등 특피를 활용한 잡화 상품 뿐만 아니라 상품군을 확대해 보다 차별화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11-23 06:00: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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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압구정본점 등 27일까지 업계 최초 '스페인 푸드 페어' 개최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스페인 음식문화 전파를 위한 대대적인 기획 행사를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스페인 농림식품환경부·식음료협회와 함께 '스페인 푸드페어'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테이스트 푸드 테이스트 스페인(Taste Food Taste Spai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스페인산 올리브오일·하몽(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말린 음식)·와인·초콜릿·과자 등 총 13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백화점 측은 "스페인은 유럽 '빅5' 국가 중 하나로 식품 분야가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며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한 이후 스페인 식음료협회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0.08%의 낮은 산도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애용하는 최고급 올리브오일 '마시아엘알테' ▲세계 최고 권위의 올리브오일 대회에서 1등 상(First Prize)을 수상한 '스외테알타', ▲스페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로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봉봉 구디에', ▲트렌디한 체중조절식으로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건강스낵인 '비센들리' 등 총 10여 개 식품 브랜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또 '스페인 와인&맥주 초대전'을 열어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리베라델두에로 지역의 '보데가 마타로메라'의 유명 와인을 국내 최초 선보인다. 이와 함께 1초에 3병씩 판매되고 있다는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인 플레시넷의 '꼬든네그로 브륏', 세계적인 레스토랑인 스페인 '엘블리'의 셰프 페란아드리아가 선택한 '에스틀레라담 이네딧'도 함께 선보인다. 백화점 관계자는 "스페인 정부와 식음료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스페인 현지 식품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난 프렌치 고메 페스티벌에 이어 스페인 푸드 페어도 정례화하고 다른 유럽 국가들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4-11-23 06:00:0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