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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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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즐기면서 찍는다"…온라인마켓에서 '인증샷' 제품 인기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셀프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액션캠·셀카봉 등이 주목받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에만 액션캠 판매가 전월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인기 제품인 아몬의 '아이쏘우 액션캠'은 삼각대 등을 이용해 일반 촬영도 가능하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제품의 촬영화면을 전달하거나 가까운 거리에서는 원격 조정할 수 있다. 방수 케이스를 끼고 아쿠아 모드로 촬영모드를 바꾸면 수중스포츠를 즐기는 중에도 녹화가 가능하다. 또 셀카봉은 나홀로 여행족 사이에서 인기다. 그동안 패러글라이딩이나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할 때 촬영용으로 각광받았으나, 최근 풍경과 인물이 함께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는 지난해 보다 셀카봉 판매가 2830% 상승했으며, G마켓에서는 2121%나 판매율이 급증했다. 김아연 옥션 휴대폰팀장은 "예전에는 독사진이나 서너명의 단체 샷으로 모임 등의 모습을 공유했으나 셀카봉이나 액션캠을 이용해 단체 인증샷과 영상을 남기는 이들로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액션캠의 경우 레저스포츠 외에 일반 촬영도 가능해 가족·친구들과의 여행 때 새로운 여행 필수품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15 17:39:5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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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직원서비스 만족, 기내 환경·시설은 불만족'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직원과 공항 서비스에 만족하지만, 기내 환경과 시설 등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외국 항공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외항사 직원과 공항 서비스가 각각 7점 만점에 4.68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직원 서비스는 직원의 친절도·소비자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옷차림과 용모·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공항 서비스는 예약과 발권 절차의 편리성과 정확성·탑승 수속 서비스·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등을 포함했다. 하지만 최신식 기종·여유 있는 기내 공간·기내식·청결성 등으로 구성된 기내 환경과 시설 항목의 점수는 3.92점으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가장 주된 목적은 여행과 휴가(70.4%)가 가장 많았고, 사업(16.9%)·친지 방문(5.0%)·교육 또는 학회 참석(3.9%)·신혼여행(1.9%)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노선은 아시아(81.7%), 주된 항공권 구입처는 온라인 여행사(38.5%)였다. 1년 동안 국제선을 이용한 평균 횟수와 비용은 각각 1∼2회(77.2%), 160만원 이상(24.0%)이 가장 많았다. 외국 항공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노선이 맞거나(51.5%) 가격이 저렴해서(38.9%)가 각각 1위에 올랐다.

2014-10-15 17:39: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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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수출 전년比 48% 증가

국내 토종기업인 KT&G(사장 민영진)의 3분기 수출담배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T&G가 발표한 잠정실적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수출담배 판매량은 87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으로도 49% 상승했다. 3분기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중앙아시아 등에서 69% 증가했으며, 아태·미주 등 신규시장에서도 27% 늘어나 해외시장에서 골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흡연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수요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90년대 들어 해외로 눈을 돌려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에 따라 1999년 26억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판매량은 2013년 343억개비로 13배 넘게 증가했다. 초기 수출지역인 중동 및 러시아연방을 넘어 최근에는 동남아·미주·아프리카 등지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현재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5위 담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G의 수출 주력 브랜드는 '에쎄'로 수출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국내 판매 1위인 '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애용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초슬림 담배이기도 하다. KT&G 관계자는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KT&G는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국내 담배주권을 지킴은 물론,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서 연간 5억불 이상의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며, "'글로벌 TOP 5 기업' 위상에 맞게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15 15:41: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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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데이즈' 스포츠 라인 출시…'1조원 토탈 패션브랜드' 본격화

이마트의 의류 브랜드인 '데이즈(Daiz)/가 오는 16일 스포츠 웨어 전용라인인 '데이즈 스포츠'를 런칭한다. 데이즈는 지난 2010년 남·여성 의류 라인을 시작으로 아동·골프라인·신생아 라인을 런칭했다. 이번 스포츠 라인 출시으로 풀 라인을 갖춘 토탈 SPA 브랜드로 재탄생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2010년 200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올해 4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15년 5000억, 2018년 7000억을 달성하고 2023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기준 해외 대표적인 SPA브랜드의 매출을 살펴보면 유니클로 7000억원, 자라코리아 2300억원, H&M 코리아 1250억원 수준이고, 국내 주요 SPA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1400억원 수준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이마트 데이즈는 국내 2위 SPA 브랜드로 장기적으로 유니클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이연주 패션담당 상무는 "이번 데이즈 스포츠를 출시하면 이마트 데이즈는 명실 상부한 토탈 SPA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는 과거의 가격 중심보다는 품질 중심적인 상품 출시를 통해 유니클로를 넘어서는 국내 최대 SPA브랜드에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마트 데이즈 스포츠 라인 출시 이마트는 오는 16일 요가·피트니스·런닝 등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데이즈 스포츠 웨어를 전국 110개점에 오픈한다. 데이즈의 스포츠 라인을 출시는 여가 생활과 건강유지를 생활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능성 스포츠 웨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은 9조5000억원 규모로 전체 패션 시장 성장률의 2배에 달하는 연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마트에서 스포츠 웨어류는 올해 들어 150% 가량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스포츠 웨어 매출은 증가하고 있어 유통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타겟(TARGET)·월마트(Walmart) 등 할인점을 중심으로 C9 by Champion(타겟)·Russell(월마트)·Daskin now(월마트) 등 30~40달러 가격대의 저가 스포츠웨어가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이마트는 데이즈 스포츠 런칭을 위해 지난해 스포츠웨어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 시장조사를 거쳤으며, 올해 자체 상품 품평회를 진행해 디자인 콘셉트를 확정해 이번에 스포츠 라인을 출시했다. 데이즈 스포츠는 가을·겨울 시즌 총 105가지의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을 사로잡을 주요 전략상품으로 이마트와 효성이 공동 개발한 '웜 스트레치(Warm Stretch)'를 기획했다. 웜스트레치는 기모 가공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이 우수해 유니클로의 '히트텍'과 '후리스 자켓'처럼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데이즈 스포츠의 주요 상품 가격대는 상·하의 1만9900원~3만9900원, 방풍 트랙 자켓 3만9900원~4만9900원, 다운자켓 15만9000원 등이다. 이를 통해 데이즈스포츠는 2015년에 아웃도어·골프웨어·스키웨어를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2015년 매출 목표 400억을 시작으로 2018년 스포츠분야 매출 7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마트 데이즈 장기적으로 '비즈(Biz)' 라인도 선보일 계획 이마트는 데이즈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3단계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1단계로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부담없이 구매해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라이프스타일별로 출시키로 했다. 남녀 출근복인 'Daiz Biz' 라인과 날씨에 따른 아동 외출용 의류, 아이들 학교 생활 필수 의복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신생아용품 구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뉴 본' 라인을 출시했으며, 주머니 형태에 아기를 넣고 지퍼로 한 번에 입힐 수 있는 '5초 속싸개'등 신생아라인 출시 3주 만에 1만장 이상 팔려 나갔다. 또한 2·3단계로 해외 베트남에 이어 방글라데시·미얀마 등 해외 단독 소싱처를 육성하고 '히트 아이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도 다변화해 홍콩, 베트남, 몽골 등 해외로 수출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데이즈는 소비자들의 옷값 부담을 덜기 위해 반값 캐시미어, 5만원대 프리미엄 다운 재킷 등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싱글족 등 변화한 인구 구조에 맞춰 좋은 품질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14-10-15 09:28: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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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新 CI 도입' 및 '업계 최초 저지방 우유 라인' 세분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6년만에 CI를 변경하고,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백색우유의 저지방 라인'을 세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우유 성분중 3% 이상의 유지방을 갖고 있는 것을 '일반 우유'라고 부르며, 유지방 함량이 2.6% 이하인 우유를 '저지방 우유'라고 불러왔다. 저지방을 우유를 시작하는 만2세 이상의 유아부터 성인까지 일반우유 2~3컵을 마실 경우 하루 지방 필요량의 절반이 채워지고 저지방우유로 바꿀 경우 하루 지방 필요량의 3분의 1정로 줄어들게 된다. 매일우유 측은 '저지방&고칼슘 2%'의 출시와 동시에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까지 4가지의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저지방우유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롭게 내 논 '저지방&고칼슘 2%'는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특히 저지방 우유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저지방 우유를 시작할 수 있는 만 2세 아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유의 지방을 제거하고 칼슘은 높인 '무지방&고칼슘 0%'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은 챙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며, '저지방&고칼슘1%'은 깔끔한 맛의 우유를 좋아하면서도 영양은 풍부하게 챙기고 싶은 성인남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갓 짠 원유의 신선함을 담은 '오리지널 ESL'은 매일우유만의 ESL 시스템을 적용해 우유·우유팩·우유팩 속의 공기까지 3중 관리한 우유로 풍부한 영양소를 신선하게 마실 수 있다. 회사 측은 "미국·영국·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백색우유가 3~4%의 지방을 함유하는 일반우유(whole milk)·2%·1%·0%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저지방 우유가 70% 이상 판매되고 있고 특히 미국은 33%를 저지방우유 2%가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단계로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해 우유 시장의 다양화를 실천하며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신제품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게 매일유업은 새로운 CI를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매일유업의 영문명 'Maeil'을 대표하는 M자 마크는 기업의 모태이자 유업의 기반이 되는 '목장 지붕'에서 형태적인 모티프를 가져와, 본질을 잊지 않고 유업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계승하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일유업은 기업명을 강조한 새로운 CI 도입을 통해 유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10-15 08:54: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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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3500~4500원 '모닝세트' 출시…'1조원 대 아침식사 시장' 공략

뚜레쥬르가 저렴한 모닝메뉴를 선보이고 1조원 대에 달하는 '아침식사 대용식 시장'에 뛰어든다. 뚜레쥬르는 15일 토스트 또는 핫샌드위치와 커피로 구성된 '모닝세트'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은 곡물빵에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발라 구운 '모닝 딸기가득 피넛버터 토스트'와 쌀을 넣어 만든 머핀에 달걀과 햄·치즈소스로 맛을 낸 '오믈렛 라이스머핀', 올리브빵에 햄과 베이컨·치즈를 넣은 '올리브가득 햄&베이컨 샌드위치' 세트 등이다. 모두 구입 즉시 구워서 제공하기 때문에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곡물빵·쌀빵·올리브빵 등 베이커리의 특징을 살린 건강빵에 다양한 재료를 듬뿍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식품·외식업계 추산 아침대용식 시장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모닝세트 출시를 계기로 현재 패스트푸드 브랜드나 편의점 등에 편중되어 있던 아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뚜레쥬르 측은 "예전엔 간편식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했다면 점점 건강하고 맛도 뛰어난 제품을 원하는 쪽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건강빵으로 만든 아침 메뉴는 뚜레쥬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경쟁 제품들과 지속적으로 차별점을 가져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0-15 08:30: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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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제조기' 꼼꼼하게 알아보고 구매해야

최근 탄산수 열풍이 일면서 해외 구매대행이나 직접 구매(직구) 등을 통해 탄산수 제조기를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비공식 경로를 통한 구매로 안전과 A/S문제 등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먼저 소다스트림 공식 수입원과 판매점에서 구매한 실린더의 경우 100% 충전되어 있다. 하지만 구매대행·직구·병행수입 등 비공식 경로의 제품은 빈 실린더 또는 용량 미달의 미니 실린더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또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구입할 경우 콜 센터·홈페이지·백화점 매장 등을 통해 탄산가스를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지만, 비공식 경로로 제품을 구입하면 리필이 불가능해 재사용 할 수 없고 불법 사제 가스 리필을 이용할 경우 가스가 폭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공식 수입원의 제품은 A/S가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반면에 구매대행이나 직구·병행수입 제품은 국내에서 처리가 불가능해 비공식업체를 통해 유상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황의경 밀텍산업 대표는 "단순히 제품의 가격이 싸거나 당장 A/S 등 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공식 루트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사고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탄산수 제조기가 대중적으로 자리잡은 만큼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명한 구매 방법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10-15 06:00:0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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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캠핑 간식 트렌드는 'DIY'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가을을 맞아 식음료업계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된 DIY(do-it-yourself) 캠핑 간식으로 캠핑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DIY 캠핑 간식은 쉽고 간편하게 개인의 기호에 맞는 레시피 제조가 가능하며 덤으로 만드는 재미까지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 간식도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인기이다. 허쉬 코리아는 허쉬밀크초콜릿·마시멜로·비스킷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미국식 전통 캠핑 간식 '스모어(S'more)' 패키지를 출시했다. 마시멜로를 구워 초콜릿과 비스킷 사이에 넣는 캠핑 먹거리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탄산수는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고 과일 에이드나 칵테일을 만들 수 있어 캠핑에서 활용도가 높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디아망' 등 탄산수는 탄산의 청량감과 깔끔한 맛이 어떤 과일과도 잘 어울려 과일청을 넣어 간편하게 과일 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알코올 음료와 혼합해 이용되는 믹서류를 활용하면 손쉽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토닉워터'는 진과 섞으면 깔끔한 맛의 진토닉, 캠핑 때 남은 소주나 와인과 섞으면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칵테일이 완성된다. 색다른 칵테일을 원한다면 생강의 맛과 향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활용할 수 있다. 소주·와인·위스키·브랜디 등 알코올 음료와 섞으면 풍부한 생강향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다익인터내셔널 '모히또 에이드 파우더'를 활용하면 에이드·칵테일·아이스음료 등 다양한 모히또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매일유업의 대용량 저지방 요거트인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은 과일이나 견과류를 토핑해서 먹으면 더욱 좋은 간식이다. 취향에 따라 블루베리나 키위 등 과일·아몬드 등 견과류·씨리얼을 토핑해서 즐길 수 있다.

2014-10-15 06:00:0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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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양희은과 유희열 모델 '요리에센스 연두' 새 TV광고 두 편 방영

샘표가 가수 양희은과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을 모델로 한 '요리에센스 연두'의 새로운 TV광고 두 편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번 광고에는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보여주고 있는 양희은과 감성 넘치는 유머와 입담을 보여주며 '감성변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희열이 호흡을 맞췄다. 새롭게 방영된 해당 ㅜ광고는 '재료의 참맛을 살린다'는 연두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느끼하고 자극적인 조미료를 무분별하게 요리에 사용하던 유희열이 양희은에게 연두를 소개받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진정한 요리에 눈을 뜨게 된다는 상황 설정을 통해, 제대로 된 맛내기를 할 수 있는 연두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콩을 발효해 만든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는 새로운 맛내기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연두는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주면서 전체적인 요리 맛까지 조화롭게 해준다는 점에서 쇠고기·해물·멸치 등 특정 재료의 맛을 강조하는 기존의 맛내기 제품들과 다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연두의 장점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TV광고는 우리 주변 식탁에서 흔히 메뉴로 등장하는 '시금치나물'편과 '미역국'편 등 2편의 에피소드로 제작했다. 샘표는 이번 TV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샘표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연두 TV광고 보고 인증샷 남기기' '연두 TV광고 리트윗'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두 보고 인증샷 남기기' 이벤트는 샘표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연두의 새 TV광고를 공유한 후, 광고 모델 2명과 연두가 모두 한 화면에 담긴 장면을 캡쳐해서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샘표 제대로 e샵 상품권 10만원권(1명), 연두 1박스(100명) 등의 상품을 진행한다. '연두 TV광고 리트윗' 이벤트는 샘표 공식 트위터에 게시된 연두의 새 TV광고를 리트윗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참여자 중 10명에게 연두 1박스를 준다. 샘표 마케팅팀 이주희 차장은 "기존 맛내기 제품들과 차별되는 연두의 가장 큰 특징인 재료본연의 맛을 살려준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재료의 참 맛을 살려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하자는 연두의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14 18:58: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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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 광저우·상하이 매장 정식 오픈…13억 중국 입맛에 도전

페리카나가 중국에 가맹점을 개점하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치킨브랜드 '페리카나(대표 양희권)'가 중국 광저우 1·2호점과 상하이 1·2호점을 각각 개점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또 산둥성·허난성에 입점하기 위해 현지 기업들과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Franchise)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페리카나 중국진출은 성 단위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은 22개의 성,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 2개 특별행정구역으로 구분된다. 곽형철 홍보팀장은 "중국 성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각 성마다 지방색이 강해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페리카나는 광둥성 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식품·유통전문기업 백리간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중국 대표 시스전문점 '대화스시'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마트·타깃 코퍼레이션·달러 트리 등 대형마트에 완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영업지역은 광둥성 전체다. 광저우 1호점은 광둥성의 명동이라 불리는 북경로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휴일에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북경로는 호텔·백화점·쇼핑센터 등이 입점해 있는 핵심상권이다. 2호점은 광저우 가든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 페리카나 1호 매장은 100㎡(약 30평) 규모로 조성됐다. 가오픈 당시 매장에는 매일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치킨을 먹기 위해 대기표를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때문에 2층 맥도날드에서 페리카나 치킨을 먹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페리카나는 광저우 개점을 통해 중국 3대 경제권역 중 하나인 주강삼각주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주강삼각주는 중국 3대 강 중 하나의 주자강 끝에 위치한 곳으로 홍콩·마카오와 연결돼 있으며 선전·주하이·둥관 등 주요 상권이 있는 삼각지대를 말한다. 상하이 지역은 상해전봉찬음관리유한공사와 올해 3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하고 매장 개설을 준비해 왔다. 상해전봉찬음관리유한공사는 중국 화동(華東)지역 장강삼각주 일대의 하이트진로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또 북한식당인 '평양아리랑' 및 대형 중식당 등 총 7개의 유한공사를 보유하고 있는 주류 유통 및 외식전문기업인 상해일배투자관리유한공사의 자회사이다. 영업지역은 상하이를 포함한 장쑤성·저장성 일대다. 상하이 1호점은 김포-상하이 국제 노선 운행중인 훙차오(홍교)국제공항 인근의 합천로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한인타운이 인접해 있어 현지 한국 교민은 물론 최근 이슈되는 한류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는 신흥 상권이다. 상하이 1호점은 186㎡(약 56평)의 넓이로 테라스와 바로 앞 노천광장을 적극 활용해 한국식 치맥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상하이 2호점은 교통대학 민항캠퍼스 앞에 위치해 있다. 쟝쩌민 전 국가주석의 모교인 교통대학 민항캠퍼스는 서울 여의도 3분의 1 크기로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학생수는 약 5만여 명에 이르며, 한국 유학생은 약 400명 정도다. 페리카나는 적극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설립도 타진 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페리카나 원·부자재들이 한국에서 수출돼 통관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물류비 및 인건비가 추가 발생해 현지 파트너 기업들의 이익이 감소한다.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현지 공장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종민 해외사업 담당자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1년간 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해야 가능하다"며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었고 공장 설립도 긍정적으로 검토돼 공격적인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진출은 전략없이 전지역을 공략하는 것 보다 가능성 있는 지역을 선택 집중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추는 방법이다"라고 중국 진출 노하우를 설명했다.

2014-10-14 18:57:47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