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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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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해외여행…대한항공,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도입

대한항공은 22일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비밀번호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이번 카카오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항공권 결제를 위해 보안프로그램 설치나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생략돼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날부터 8월 4일까지 운임할인, 카드사 청구할인 등 항공권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연계한 댓글 달기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 모바일 사이트(m.koreanair.com)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구매 시 국내선 7%, 국제선 5% 운임이 할인된다.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구입할 경우 국내선 5%, 국제선 3%의 운임이 할인된다. 대한항공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항공권 구매자 10명을 추첨해 국내선 항공권 10매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롯데카드,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카드 5%(회원당 최초 1회 최대 1만5000원), 신한카드 10%(회원당 최대 5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07-22 14:49: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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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SM5 노바가 쏘나타ㆍK5 대비 가장 경제적

2015-2016년형으로 출시된 국내 3사의 1500~1700cc 준중형 디젤 차량 중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노바가 가장 경제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에 따르면 SM5 노바 디젤은 같은 급의 가솔린 차량에 비해 1년 주행 시 약 260만원 상당이 절약됐다. SM5 노바 디젤의 초기 구입비는 261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오히려 200만원이 낮았다. 연간 소비되는 연료비는131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60만원을 절약(1년 주행거리 1만5000km 기준, 서울시 평균 유가 가솔린 1664.62원, 디젤 1445.43원 기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자동차의 2016년형 K5 디젤(1.7ℓ)은 1.6ℓ 가솔린 대비 1년 주행 시 108만원이 절약됐다. 5년 주행하면 340만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2016형 쏘나타 디젤은 연비가 가솔린 대비 약25% 향상돼 초기 구입비가 가솔린 대비 약 85만원 높지만, 연간 연료비는 약 58만원 절약됐다. 초기 구입가를 감안해 5년 주행하면 205만원 경제적 이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교체시기를 5년이라고 가정하면 현대 쏘나타는 205만원, 기아 K5는 340만원, 르노삼성 SM5 노바는 500만원이 동급인 가솔린 대비 유지비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는 "디젤 승용의 경우, 9월부터 유로6가 적용되는 차만이 새롭게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이 km당 180㎎에서 80㎎로, 미세먼지는 km당 5㎎에서 4.5㎎으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국산 디젤이 연비는 높고 배기가스는 줄어드는 업앤다운 디젤 테크니션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5-07-22 10:57:1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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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디젤, 리터당 15.3km 연비로 에너지위너상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티볼리 디젤 모델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19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쌍용차 엔진구동개발담당 민병두 상무를 비롯한 쌍용차 관련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술혁신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을 달성한 티볼리 디젤은 'CO₂ 저감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들은 24일까지 코엑스에 전시된다. 에너지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다. 자동차, 전자, 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마인드와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달성한 기업 또는 기관에 수여한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특별 후원한다. 티볼리는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AISIN AW) 변속기의 최적 조합으로 유로6 배출가스규제를 만족하며 15.3km/ℓ(2WD, A/T)의 복합연비와 CO₂ 배출량128g/km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열효율 향상을 위해 엔진에 저속지향형 고효율 터보차징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가변오일펌프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e-XDi160 엔진은 2세대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저중속 실용영역(1500~2500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한다. 티볼리는 1월 출시 이후 상반기 동안 국내외에서 2만7000여대가 판매됐다. [!{IMG::20150722000068.jpg::C::480::}!]

2015-07-22 10:37:0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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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회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

대한항공은 25일부터 9월 1일까지 22회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본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본상은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특별상은 여행지 배경과 촬영자의 조화가 돋보이는 셀피(Selfie)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고객 중심형 공모전으로 발돋움하고자 '사진공모전 공식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또 수상자 시상만 진행하던 기존 시상식에 '토크 콘서트'를 추가해 행사 관계자ㆍ수상자ㆍ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칼 포토 페스티발'(KAL PHOTO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해 부스테이너를 활용한 이동형 갤러리 사진 전시회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 중 국내외 미 발표작에 한해 출품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상은 사진학과 교수, 사진 전문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입선 50명, 특별상 10명 등 총 70점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대상 1명에게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왕복 항공권 2매와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항공권을 수여한다. 특별상 수상자 1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수상 작품은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6년도 달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15-07-21 09:40:4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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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상반기 글로벌시장 504만대 판매…한국 21% 증가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상반기 504만대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상반기 1만863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역별 판매에서는 유럽이 전년(204만대)보다 3.7% 증가한 211만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114만 대(전년 107만대 대비 6.9% 증가)가 독일을 제외한 서부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66만8300만 대가 팔려 전년(62만6100대) 대비 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부유럽과 동유럽에서는 30만4000대(전년 34만3900대 대비 11.6% 감소)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북미지역에서는 전년의 42만5900대 대비 6% 증가한 45만1200대가 판매됐다. 이 중 29만5000대 (전년 28만8000대 대비 2.4% 증가)가 미국에서 판매됐다.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94만대가 판매돼 전년(200만대) 대비 3% 감소했다. 이 중 중국시장에서는 174만대가 판매돼 전년(181만대) 대비 3.9% 감소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1만8635대가 판매돼 전년 (1만5368대) 대비 2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 판매량 집계 결과 폭스바겐은 총 17개 권역 가운데 9개 지역 (서울, 경기, 세종,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강원)에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판매대수에서도 20대(30.3%), 30대(24.4%), 40대(18.5%)에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폭스바겐 그룹의 올 상반기 글로벌 브랜드별 판매에 있어서는 폭스바겐이 295만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90만2400대를 판매했다. 포르쉐는 상반기 동안 11만4000대가 팔려 전년(8만7800대) 대비 29.8% 증가했다.

2015-07-21 09:24:5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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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장거리운전 차량관리 점검 사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점검 없이 피서지로 장거리 운전을 나서면 여러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타이어와 냉각수, 와이퍼 등은 여름철 필수 점검 사항이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파손, 파열 사고는 노면과 대기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외관상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내부 공기압을 봐야 한다. 공기압은 타이어 자체에 결함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감소한다. 여름철에는 한낮의 폭염과 새벽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공기압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타이어 공기가 쉽게 손실된다.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줘야 한다. 공기압이 과다 주입된 경우보다 공기압이 부족할 때가 더 위험하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공기압 부족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하면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고 연료효율이 떨어진다. 차상대 브리지스톤 상품총괄팀장은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손상되고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공기압 상태 점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브레이크 패드는 마모 상태를 확인해서 심할 경우 교체해야 한다. 이때 브레이크 오일의 양도 함께 점검한다. 배터리 기능이 저하되면 갑자기 기능이 정지해 엔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배터리는 2~3년에 한 번씩 교환하는 것이 기준이다. 에어컨 필터는 오염됐거나 막혔는지 점검한다. 필터가 더러워지거나 먼지로 막힌 경우 차내의 공기를 악화시키고 냄새의 원인이 된다. 냉각수는 오염 여부와 양이 충분한지 체크한다. 냉각수가 더러워졌거나 부족하면 히터나 엔진 과열을 야기한다. 엔진오일의 오염은 엔진의 천적이다. 오일은 시간이 갈수록 변화와 오염으로 움직임이 나빠진다. 이에 연비가 떨어지고, 엔진 내부 상태도 악화된다. 심할 경우 엔진이 타들어가 파손될 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수명 단축, 주행 불능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장기간 사용한 와이퍼는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고무날이 마모돼 일부분이 파손됐을 수 있다. 앞 유리면이 깨끗이 닦이지 않고 마찰음이 심하게 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의 고무는 계절 온도 변화 등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열화한다. 와이퍼 고무의 손상은 우천 시 시야 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확인이 필수다. 모터가 작동하는지, 세정액이 제대로 분출되는지, 블레이드가 낡지 않았는지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교체주기는 일반적으로 6~12개월이 적당하다. 와이퍼를 직접 교체할 경우 차종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므로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사업부 상무는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운전자의 시야만 잘 확보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와이퍼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빗길 안전운전에 좋다"고 권했다.

2015-07-21 03: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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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상워크샵 열고 "잠정손실 2분기 모두 반영"

위기의 대우조선해양이 비상워크샵을 열고 잠정 손실을 2분기에 모두 반영하겠다고 결정했다. 실적 발표 역시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은 정성립 사장과 임원들이 실적 등 현재 상황과 관련해 지난 주말 1박 2일일정으로 워크샵을 열고 위기 극복 결의를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원인의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현재 회사 상황과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최고경영자(CEO) 담화문을 사내 포탈을 통해 게재했다. 다음은 정 사장의 담화문 전문이다. "위기에 정면으로 마주서서 거품과 속병 도려내 제대로 된 회사 만듭시다." 대우조선해양 가족 여러분. 지난주부터 언론을 통해 쏟아지는 회사 소식에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충격이 크셨을 것입니다. 이유 불문하고 회사를 대표해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사과부터 드립니다. 회사의 상황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등 최악은 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우리의 자랑이자 소중한 일터인 DSME가 창사 이래 또 한 번 큰 위기를 맞이했음은 분명합니다. 도대체 회사가 왜 이런 상황까지 이르렀는지 별도 자리를 통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여러분들께서 느낄 혼란을 감안해 우선 서면을 통해 사장인 제가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9년 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으로 복귀한 게 지난 5월이었습니다. 취임 후 업무보고 과정에서 큰 의문점을 발견했습니다. 사업계획상의 실적 예상치와 현장의 실적 예상치가 차이가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문 실사를 거쳐 회계원칙에 따라 파악해 본 결과는 그 동안 저나 여러분들이 생각해온 DSME 모습과는 현저히 달랐습니다. 내부 실사에서 드러난 부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원가가 실제 건조 과정에서 크게 늘어나면서 애초 예상한 실행예산을 넘어선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설계와 조달을 망라한 EPC 공사 등 미경험 프로젝트들을 대거 건조하면서 설계와 공정상 오류가 많았고, 기존에 건조했던 유사 프로젝트 실적을 기준으로 추정했던 실행예산이 우리 의욕만으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 졌습니다. 대규모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숙련 작업자의 낮은 생산성도 원가 상승을 부채질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선박을 인도하고도 못 받은 외상값들, 이른바 장기매출채권 중 일부는 회수가 어렵게 되었다는 사실도 상당수 확인됐습니다. 세 번째 원인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겠지만 해외 조선소나 풍력 사업 등 자회사 손실이 우려했던 것 이상으로 적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는 정황이 결산확정이 되기도 전에 언론을 통해 불거지면서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주주와 금융시장, 고객, 내부 구성원들이 느끼는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회사 재무 개선을 시급히 이루기 위해 잠정 파악된 손실을 회계 원칙에 따라 이번 2분기에 모두 반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도 최대한 앞당길 예정입니다. 회사의 재무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도 긴급 실사와 채권단 협의를 거쳐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주부터 곧바로 실사와 관리를 담당할 채권단 실무진이 회사에 상주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여러분. 채권단의 지원과 함께 우리에겐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는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부동산과 주식 등 비업무성 자산을 매각할 것이며, 고정비 등 각종 비용 절감에 배전의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생산 일정 준수와 수주도 차질 없도록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고용불안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 순환보직 등 질적 구조조정도 불가피합니다. 체질개선과 조직기강을 바로 세워 최단 기간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는데 모든 노력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일로 우려가 큰 고객사, 거래 기업 등 외부 관계자들에게도 우리 상황을 정확히 설명 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해와 협조에 앞서 우선적으로 가장 전제가 돼야 할 것이 우리 구성원들의 의연한 대응입니다. 우리가 동요 없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협조와 협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노동조합에도 대승적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임원들부터 비장한 각오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긴급 비상 워크숍을 1박2일간 열어 사즉생의 마음으로 위기 극복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여러분. 몸속의 환부를 도려내야 제대로 병을 치유하듯, 회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스스로 벌거벗는다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정면으로 맞이합시다.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회사 내에 도사린 거품과 속병을 완벽히 도려내고, 지속성장과 존속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다시 만들어 나갑시다. 다행히 LNG선 본격 건조 실적이 반영되는 2016년부터는 영업이익 시현 등 건강하고 내실 있는 제대로 된 회사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사장으로서 확실하게 약속드립니다. 따라서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차분한 마음으로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일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무리 짙은 먹구름도 그 너머엔 밝은 햇빛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오직 하나,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 그 자체일 뿐입니다. 담대하게 이 상황을 맞이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DSME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줍시다. 끝으로,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회사가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유구무언의 마음으로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며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2015년 7월 20일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2015-07-20 18:29:5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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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아트라스BX, CJ슈퍼레이스 4차전 우승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차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감독은 전날 슈퍼6000 클래스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해 그리드 선두를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도 일찌감치 독주를 펼쳐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레이스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아트라스BX팀은 크롬 재질로 표면을 디자인한 차량을 선보였다. 또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급으로 인정받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 마른 노면 전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우승했다. 조 감독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반영된 레이싱 전용 타이어가 적재적소에서 성능을 발휘해 안정적인 레이스로 4차전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며 "크롬 디자인 차량에 맞춰 새로운 각오로 출전한 4차전처럼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국내 유일의 스톡카 대회다. 팀 간 경쟁은 물론 타이어의 메이커 간 기술력을 겨루는 격전장으로 유명하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DTM과 '뉘르브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D'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IMG::20150720000219.jpg::C::480::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차전 슈퍼6000 클래스 경기장면.}!]

2015-07-20 16:07:05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