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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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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한국애보트, 채혈없는 임산부 혈당관리 서비스 제공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위험 산모 전문가인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며 "또한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마미톡'을 통해 진행하는 올바른 혈당관리 캠페인에서는 유관학회와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 콘텐츠가 산모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 중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이후 검사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 임산부와 연결된 병원 혹은 안내 받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휴먼스케이프에서 운영하는 마미톡은 출시 2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3만 명에 달한다.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채혈 없이 부착만으로 2주간 스마트폰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식사나 수면 중에도 혈당을 자동 측정해 실시간 혈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임신성 당뇨병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손가락 채혈 대비 스트레스가 적고(만족도 98.4%), 사용이 간편하며(만족도 93.7%), 통증이 적은(만족도 100%)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3 10:33: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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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항암 신약에 모인 세계의 관심..오랜 연구 결실 맺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랜 기간 몰두해 온 항암 신약 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암 학회에서 뛰어난 약효와 경쟁력을 속속 공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미국 시판 허가를 받은 첫 항암 신약이 탄생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 참석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ESMO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최근 유럽 판매 허가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공개한다. 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베그젤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베그젤마가 유럽시장에서 조기에 안착하고, 남은 글로벌 허가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2.1개월에 도달했다는 것을 최초로 공개했다. mOS 22.1개월은 세계 최초로 20개월 벽을 넘어선, 간암 치료제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승인된 바이엘 표적항암제 소라페닙(15.2개월)보다 무려 6개월 이상 길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역시 5.64개월로 소라페닙(3.7개월)보다 높았다. 특히 위험비는 전체 생존기간에서 0.62, 무진행생존기간에서 0.52로, 사망과 같은 환자 위험을 40~50% 가량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승인된 약물의 임상 결과 대비 가장 우수한 수치다. 부작용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아시아 지역 외 사망률도 크게 낮춰 인종간의 차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2003년 개발이 시작된지 거의 20년만의 성과다. HLB 진양곤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신약허가신청 전 사전협의(Pre-NDA) 미팅이 예정돼 있어 이를 마치면 바로 NDA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 유럽 등 지역별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항암 신약도 처음 탄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 자사가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FDA 시판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중 첫 성과이며 항암 분야 신약으로도 국내 최초 사례다. 특히 FDA 실사를 통과한 국내 공장(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FDA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최초의 바이오신약이기도 하다.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신약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으로 기술 수출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 신약 중 첫 FDA 허가 사례일 뿐 아니라, 랩스커버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롤론티스의 상업적 성공 및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들의 미래가치 동반상승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2 10:36:20 이세경 기자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역대 최대 생존기간 달성..세계가 놀랐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개발한 경구용 간암 치료제가 기존 치료제를 모두 뛰어넘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2003년 개발이 시작된지 20년 만의 성과다. HLB는 10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 참석해 그동안 개발해 온 항암제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2.1개월에 도달했다는 것을 처음 공개했다. 발표는 중국 암학회(CSCO) 학회장을 지낸 슈쿠이 친 교수가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리보세닙의 mOS는 22.1개월로 세계 최초로 20개월 벽을 넘어섰다. 간암 치료제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승인된 바이엘 표적항암제 소라페닙(넥사바)의 15.2개월 보다 무려 6개월 이상 길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역시 5.64개월로 소라페닙(3.7개월)보다 높았다. 객관적반응률(ORR) 역시 25.4%로 소라페닙(5.9%)보다 현저히 높았다. 특히 위험비는 전체 생존기간에서 0.62, 무진행생존기간에서 0.52로, 사망과 같은 환자 위험을 40~50% 가량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승인된 약물의 임상 결과 대비 가장 우수한 수치다. 부작용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아시아 지역 외 사망률도 크게 낮춰 인종간의 차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HLB 진양곤 대표는 ESMO 발표 직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신약허가신청 전 사전협의(Pre-NDA) 미팅이 예정돼 있어 이를 마치면 바로 NDA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 유럽 등 지역별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대표는 이어 "지난 2003년 리보세라닙 개발이 시작된지 20년 만에, 우리가 권리를 사온지 13년 만에 신약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악성루머와 공매도에도 버텨준 연구진과 주주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2-09-11 13:20:06 이세경 기자
국민 절반 코로나19 확진 경험..누적 확진자 2400만명 돌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절반 가까이 코로나19에 한번 이상 확진된 이력을 갖게 된 셈이다.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214명 발생했다. 전일(4만2724명)보다 1만4510명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55일 만이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2400만4887명으로 2400만명대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62만8117명 대비 46.49% 수준으로,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셈이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방역 당국은 9월 중 국내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코로나19 자연감염자와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9959명에 대한 채혈과 설문 조사를 마쳤다. 수집 검체에 대한 시험 분석을 거쳐 이달 중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날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49명으로 전날(189명)보다 40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일보다 7명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6%다. 전일 코로나19로 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96%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1 11:02: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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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 '롤론티스' 美 시판허가..항암제로는 첫 성과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중 첫 성과이며 항암 분야 신약으로도 국내 최초 사례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0일(미국 현지시각 9일) FDA로부터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시판허가를 승인하는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FDA 실사를 통과한 국내 공장(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FDA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최초의 바이오신약이기도 하다. 한국 제약업계 전체로는 여섯번째 FDA 신약 시판허가 사례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롤론티스의 성공적 미국 시장 런칭을 위한 준비를 이미 시작했으며,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 영업 네트워크를 토대로 연내 최대한 신속히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신약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으로 기술 수출했다. 롤론티스의 시판 허가는 세번째 도전 만에 이루어졌다. 스펙트럼은 지난 2018년 롤론티스에 대한 시판허가를 처음 FDA에 신청했지만 보완 요구를 받았고, 지난 2019년 10월 다시 시판허가를 신청했지만 생산 관련 실사에서 보완사항이 있다는 지적을 받으며 다시 연기된 바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 신약 중 첫 FDA 허가 사례일 뿐 아니라, 한미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롤론티스의 상업적 성공 및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들의 미래가치 동반상승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롤론티스는 한국에서는 지난 해 3월 33번째 신약으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각 병원의 코드인 절차를 거쳐 지난해 4분기부터 처방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10 11:12:48 이세경 기자
기름지고 짠 명절 음식 마음껏 먹고 살찌지 않는 조리법은?

추석, 살 찔 걱정없이 맛있는 명절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순 없을까. 갈비찜, 잡채 등 명절 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보다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 함량도 많아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명절 음식의 칼로리와 나트륨, 당을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조리법과 식사 요령을 안내했다. 우선 갈비찜, 산적 등에 사용되는 고기류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양념된 고기의 경우 무, 감자, 양파 등 채소와 함께 조리해 섭취하면 요리의 맛을 살리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잡채의 당면은 기름에 볶지 않고 끊는 물에 삶으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조리 시 사용되는 설탕, 물엿, 간장, 참기름 등의 사용량을 조절하면 나트륨과 당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쇠고기 무국 등 국물 음식은 조리 중간에 간을 하기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하거나 식사할 때 소금·양념장을 활용하는 것도 덜 짜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을 찍어먹는 간장의 경우 간장의 농도를 묽게 하거나 저염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명저절 칼로리를 미리 확인하고 식사량을 조절해 열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떡갈비(200g) 403㎉, 잡채(200g) 291㎉, 쇠갈비찜(300g) 256㎉, 깨송편(100g) 219㎉, 애호박전(150g) 183㎉, 두부부침(100g) 140㎉, 쇠고기무국(400g) 62㎉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인 접시를 활용해 덜어 먹으면 개인위생을 실천할 수도 있고 과식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9 00:40:44 이세경 기자
식약처 "오미크론 잡는 모더나 2가 백신 허가"..10월 접종 협의중

모더나가 개발한 2가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 코리아가 지난 7월29일 품목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수입품목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를 지난 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BA.1)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 18세 이상이 접종할 수 있으며 기초 접종 또는 추가 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mℓ(50㎍)를 추가접종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효기간 설정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2가 백신은 이제까지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호주, 캐나다 등에서 조건부허가 승인을 받아 추가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안전성 심사 결과 백신 추가접종 후 7일간 조사한 이상사례는 2가 백신 접종자(437명)와 기존 백신 접종자(377명)에게 유사하게 나타났다. 두 백신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국소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이고 전신 이상사례는 '피로'였으며 발생비율은 비슷했다.대부분 이상사례는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고 반응은 일시적이었다. 또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효과에 대한 평가 결과 2차 추가접종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594명(2가 백신 334명, 기존 백신 260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4주 후 바이러스별 중화항체가를 이용해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2가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높게 나타났다. 모더나에 따르면 스파이크박스 2주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서도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 2주를 오는 10월 초부터 국내에서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논의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가 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또 앞으로 국가출하승인으로 제조단위(로트) 별로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검토하고 직접 시험도 수행해 제품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9 00:3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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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명 국내외 전문가 모인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성황리에 끝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7일 서울에서 개최한 '2022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총 17개국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69명이 강연자로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또 학계·산업계 및 규제기관 담당자 458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메타버스,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번 '바이오,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열린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은 기조 강연 첫 연사로 나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은 대한민국과 글로벌 파트너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백신"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 기술 도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포럼에서는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규제기관의 노력을 뒤돌아보며 대응전략을 논의했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포럼에서는 암의 발병과 진행에 대한 핵심 방어체계인 면역관문억제제의 개발현황과 미래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번 GBC에 새롭게 마련된 바이오의약품 미래전략 포럼, 규제과학 포럼, 환자 중심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등에서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바이오의약품 미래전략 포럼에서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규제과학 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GBC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가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의 역할을 견고히 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8 18:15: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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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도 뇌출혈 환자 골든타임 사수에 22억 쏟는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정부로부터 22억원을 지원받아 강원도 의료소외지역 뇌출혈 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병원은 7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신규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과제 선정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등을 지자체와 도내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 대학병원과 공유하여 강원도 거주 뇌출혈 환자의 AI 기반 비대면 협진 선도모델을 함께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동안 정부로부터 2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정부 과제를 통해 의료 소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EMR 연계 뇌출혈 통합솔루션을 탑재하고 비대면 협진 플랫폼 선도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씨어스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팀을 구성하여 ▲인공지능 기반 EMR 연계 뇌출혈 통합 솔루션 엔진과 비대면 협진 시스템 연동 기술 개발 ▲영상통화 및 보안메시지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다자간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거점병원-취약병원 간 협진 네트워크 기반 실제 뇌출혈 환자 대상 비대면 협진 플랫폼의 임상적 유효성 확보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협진 플랫폼의 고도화 및 실용화 모델 제시 등을 목표로 한다. 또 SK C&C는 이번 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강원도는 의료소외지역으로 치료가능 사망률(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해 숨지는 환자)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서울에 비해 병·의원 간 접근성도 11.5배나 낮아 뇌출혈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추진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고 빠른 자동진단과 치료 그리고 뇌출혈 환자의 생존율 상승·후유장애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뇌출혈 의료격차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태형 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시의 적절하고 컨소시엄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사업단 입장에서는 화룡점정과도 같은 과제로 보고 있다"며 "과제로 제안한 것들이 실제로 이행된다면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커버리지가 가능해져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이번 범부처전주기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밀의료를 기대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미래 의학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8 13:19:46 이세경 기자
삼성바이오, 두번째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연다..업계 최초 시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두번째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연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데 이어 2022년 하반기 채용설명회도 메타버스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4일까지 이번 설명회에는, 지원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즈니스와 직무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설명회 기간 중 메타버스 플랫폼이 24시간 오픈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약 27만4000㎡(8만3000평) 규모의 인천 송도 사업장과 주요시설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회사 전경 및 생산시설, 복지시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히 실험실 및 개발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재직자가 관련 직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삼바올래길' 콘텐츠가 추가되어 직무 정보 소개가 더욱 강화됐다.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 및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첫날이었던 지난 6일 직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채용담당자가 채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상담도 진행한데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면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생산, 개발,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가 직무 소개 및 Q&A를 진행하는'라이브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채용 담당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원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취업 및 직무정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K-바이오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8 12:54: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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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스카이코비원' 해외 진출 채비..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냉장 보관, 유통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 백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저개발국 보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위한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WHO EUL은 WHO가 코로나19 등 긴급한 보건위기 상황에서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 유효성 및 품질 기준을 갖춘 의약품을 긴급 사용 목록에 등재하는 것이다. 올해 8월 기준 WHO EUL에 등재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11개다. WHO는 자체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백신 및 치료제의 임상 결과, 품질, 안전성 등을 엄격하게 검토해 EUL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실제로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글로벌 기관 및 단체 등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EUL 등재가 필수 조건으로 요구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내 WHO EUL 등재가 완료되면, 코백스 퍼실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스카이코비원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및 유럽의약품청(EMA)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스카이코비원은 냉장조건(2~8도)에서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해 초저온 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저개발국 보급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중저개발국 국민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단 한 차례도 접종하지 못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스카이코비원이 드디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며 "글로벌 기관 및 각국의 승인을 신속하게 획득해 코로나19 엔데믹 대응 및 글로벌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8 12:4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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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동탄 글로벌연구센터 오픈…소화기신약 개발 박차

팜젠사이언스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이하 동탄 글로벌연구센터)'를 새롭게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연구 설비를 확충하고, 본사와 공장, 기존 연구소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인력과 장비를 통합한 것을 계기로 소화기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하던 중앙연구소를 460평 규모로 확장한 동탄 글로벌연구센터는 신약연구실, 이화학연구실, 제제연구실, 기기분석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연구인력과 시설로 이미 29개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팜젠사이언스는 이층정 타정기, 유동층과립기, 코팅기 등 첨단 공장을 축소한 수준의 연구 설비를 갖춘 만큼 개량신약 개발과 더불어 신규 제형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팜젠사이언스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간 조영제가 지난 5월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되면서 신약개발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4종의 신약파이프라인 중 2025년까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2건, 2030년까지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 5개, 2032년 소화기 신약 1건 출시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대표는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며 연구기능이업그레이드 되었는데, 뛰어난 역량의 연구원과 함께 개소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화기 신약 개발 성공이라는 모든 임직원의 소망을 현실로 만드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7 15:36:53 이세경 기자
이화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8주년 컨퍼런스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가 오는 16일, 이대목동병원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8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 사례보고가 증가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자들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이화 난치성 약골괴사센터장 겸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의 축사로 시작해 총 8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또 이화여대 구강악안면외과 의국 동문 학술집담회와 함께 열리며, 이화의대 소속 교수들의 임상 강연들도 준비돼 있다.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연 '이화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한국인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코호트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임상 및 유전체 코호트 연구의 다기관 운영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선종 센터장은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더 좋은 치료 방법을 모색해보고 환자들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치료연구센터는 '보건산업진흥원 치의학 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멀티오믹스 방법론에 따른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 정밀 진단법 개발과 골재생 치료후보 물질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7 15:32: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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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7일부터 열리는 유럽 피부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9월 7일에서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28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1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되고 약물 투여 후 유의미한 이상반응이 없어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램시마 및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3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으며, 후속 바이오시밀러로 CT-P43과 CT-P47이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CT-P43이 상업화되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 제품군 및 유플라이마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1년 매출 기준 91억 3400만 달러(약 12조33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과 안전성 유사성을 입증하고,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상업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며 "CT-P43의 글로벌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7 15:19: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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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연최대 800만원 지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2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까지 연구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대학원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의 기초과학 분야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7 14:08:0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