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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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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 회장 등 3회 약업 대상 수상자 선정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지난7일 '제3회 대한민국 약업 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제3회 대한민국 약업 대상'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에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지난 7일 회의를 갖고 제3회 대한민국 약업 대상 수상자3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호 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약사부문 수상자인 정병포 전 의장은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 및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유통부문 수상자인 현수환 회장은 연간 2만여 종의 의약품을 전국 1만여 병·의원, 약국 및 보건소 등에 원활하게 공급해 온 한편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GSP)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업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수상자들이 약업계 발전 및 보건의료 발전에 평생을 헌신하며 우리나라 경제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수상식은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시행되며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세 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감염증 확산 등으로 대면 수여하는 것이 불투명한 경우, 각 단체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는 날(정기총회, 이사회 등)에 수상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9 10:34: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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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RNA 백신 공동 개발

차백신연구소는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두 회사가 개발하는 차세대 RNA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차세대 기술이다. 차세대 RNA 백신은 비선형 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선형인 mRNA 백신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비선형 RNA 구조체는 다양한 백신뿐만 아니라 새로운 RNA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먼저 백신에 적용할 타깃 질환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항원을 설계한다. 알지노믹스는 자체 보유한 비선형 RNA 구조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백신연구소가 설계한 항원을 발현하는 RNA 백신의 제작 및 최적화와 제조, 공정개발을 담당한다. 차백신연구소는 RNA 백신의 전달 물질로 'Lipo-pam™'을 활용해 개발된 백신을 비임상 연구하고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 제조에 필요한 면역증강제 'L-pampo™'와 'Lipo-pam™'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B형 간염, 대상포진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백신의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항암 백신, 면역항암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RNA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인 RNA 치환효소로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편집하고 그 자리에 치료 RNA를 생성시키는 기전을 기반으로 항암제, 퇴행성 및 유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고유의 비선형 RNA 구조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자체적인 고유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협력하면서 차세대 백신 플랫폼과 이를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며 "차백신연구소도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재조합 단백질 백신을 넘어 RNA 백신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9 10:31: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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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5기 교육 봉사단 출범

대웅제약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5기 대학생 봉사단 출범식이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5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4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220명으로, '참지마요'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의 요구에 따라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교육이라는 장점 덕분에 느린 학습자 및 관계 기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지난 4기 대비 모집 인원과 참여기관이 두 배 가량 늘었다. 5기 봉사단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의 멘토로서 1:1 쉬운 글 독서 교육을 주 1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멘토 간 활동 피드백을 주고받는 정기모임과 자율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학생 봉사단 여러분의 멘토링 덕분에 느린 학습자들은 병원 진료와 약국 방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긴급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대웅제약 역시 지속적으로 도움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피치마켓과 함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 약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도서와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AAC)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복지관 등에 기부해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9 10:2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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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합성항원 방식 노바백스 백신 200만회분 첫 출하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기지, 안동 L하우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본격 공급된다. 독감, B형 간염 백신 등에 장기간 사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백신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가 9일 오전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출하되는 물량은 약 200만 회 접종분이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노바백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베트남에 대한 생산 및 공급권을 확보했다. 국내의 경우 정부와 뉴백소비드 4000만회 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 질병관리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에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플랫폼은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하다. 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90%에 달하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뉴백소비드는 최근 노바백스 자체 연구를 통해 현재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각종 변이에 대해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기존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뉴백소비드는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만들어져, 의료기관에서 희석이나 소분 없이 손쉽게 바로 접종 가능하다.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의료진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바백스는 접종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12세 이하 소아 접종 임상도 시작할 계획이다. 뉴백소비드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6개월 뒤 부스터샷으로 뉴백소비드를 1회 접종한 결과 항체가가 4.6배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반응하는 항체가가 9.3배 높게 나타난 데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 가는 중"이라며 "검증된 플랫폼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9 10:25: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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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피곤하고, 잠이 늘었다면 우울증 의심.."자가진단 꼭 해보세요"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쉽게 무기력감과 피곤을 느끼고,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평소보다 잠이 늘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대비 자살을 생각한 사람의 비율이 40% 증가하고, 5명 중 1명이 우울 위험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우울증의 초기 증상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우선 자가진단 평가 척도인 '우울증 평가도구(PHQ-9)'로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PHQ-9 평가항목은 ▲일 또는 여가 활동을 하는데 흥미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함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음 ▲잠이 들거나 계속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움, 또는 잠을 너무 많이 잠 ▲피곤하다고 느끼거나 기운이 거의 없음 ▲입맛이 없거나 과식을 함 ▲자신을 부정적으로 봄. 혹은 자신이 실패자라고 느끼거나 자신 또는 가족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함 ▲신문을 읽거나 텔레비전 보는 것과 같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움 ▲다른 사람들이 알아챌 정도로 너무 느리게 움직이거나 말을 함. 또는 너무 안절부절 못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고 평상시보다 많이 움직임 ▲자신이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자해를 하려고 생각함 등 9가지 질문으로 구성된다. 0점(없음)에서부터 3점(거의 매일) 지표로 구분되어 지난 2주간 얼마나 자주 해당 문제들로 곤란을 겪었는지 정도를 체크해 총점 합산이 20~27점이면 심한 우울증, 10~19점은 중간정도 우울증, 5~9점은 가벼운 우울증, 1~4점은 우울증이 아님으로 평가되어 5점 이상 나왔을 때는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김 교수는 "현대인들이 우울증을 많이 호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는 사람은 전체 우울증 환자의 30%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울증 환자의 약 76%는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울증 환자의 60~70%는 자살을 생각하고 15%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며 "치료를 하게 되면 70~80%는 증상이 개선되며 극단적인 선택의 위험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수면, 규칙적인 식사로 생체리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것이 중요하다. 주 3회, 30분 이상의 운동을 8주 이상 꾸준히 하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술을 일상적으로 마시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김 교수는 "잦은 음주에 익숙해지면 금단 시에 반동성으로 불안, 우울, 불면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가끔은 즐길 수 있지만, 매일, 혹은 특정 요일마다 등 어떤 규칙을 정해놓고 반복적으로 즐기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9 10:15: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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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美 스크립스 리서치와 연구 협력 계약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생의학 연구소인 스크립스 리서치와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 계약에 따라 스크립스 리서치는 2년간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 개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개발 및 기술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라이선스 및 특허권을 독점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향후 혁신적인 공유결합 표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합성 신약 연구분야 선두자인 필 배런 박사 및 벤자민 크라바트 박사 팀과의 협업을 통해, 면역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발굴의 기반이 될 기술을 탐색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술을 활용해서 독점적인 혁신 신약 발굴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에서의 단백질 분해 기술 등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크립스 리서치 소속 필 배런 박사와 벤자민 크라바트 박사가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 연구자를 맡은 가운데, 필 배런 박사는 "화학단백질체학을 활용한 신약 연구의 전문성을 토대로 협력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 및 암질환 영역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 미국 법인 총괄을 담당하는 크리스토퍼 김 부사장은 "스크립스 리서치와의 연구 협력은 종양 발생 돌연변이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당사의 혁신 신약 발굴 및 개발 방향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서 혁신적이면서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발굴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플랫폼 기반의 선별력 높은 약물을 다수 발굴하여 여러 질환 영역에서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스크립스 리서치는 2017년 '네이처 인덱스' 선정 기준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 연구 기관'으로 꼽힌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6:09: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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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닥터버들, '올바른 양치' 교육 위한 치약·칫솔 제공

강남레옹치과 김영삼 원장 유한양행의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닥터버들'이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한 양치 교육에 함께 참여한다. 유한양행은 7일부터 강남레옹치과를 찾는 환자는 양치 교육과 함께 유한양행 닥터버들의 치약, 칫솔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원장이 운영하는 강남레옹치과는 올바른 양치질이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양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치아는 자연 재생이 되지 않아 한번 상하면 평생 고생할 수 있다"며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치아 관리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평소 양치를 열심히 하는 게 치아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양치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구강케어 기술력이 응집된 닥터버들 치약에는 버드나무 추출물이 첨가됐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한편 보존제, 방부제, SLS,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지 않은 '클린 덴탈케어'를 표방한다. 충치, 치주 질환, 잇몸 질환, 치석 예방을 한 번에 케어하는 '토탈케어'를 비롯해 구강 고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취케어, 잇몸케어, 시린이케어 등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닥터버들의 칫솔은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없는 종이 포장을 사용했으며, 버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칫솔모를 적용했다. 칫솔모 끝을 둥글게 다듬는 라운딩 기술을 적용한 AR 이중 미세모는 최적의 양치감을 선사하면서, 인체 공학적 칫솔대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손에 쥘 수 있다. 양치 교육 시 제공되는 제품은 토탈케어, 잇몸케어, 시린이케어, 구취케어 등의 칫솔 4종과 복합 미세모를 비롯한 이중 미세모 등의 칫솔 2종이다. 제품은 7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레옹치과를 방문한 환자는 양치 교육과 함께 닥터버들 치약 1종, 칫솔 1종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6:00: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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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시장 지각변동..국내 CRO 매출, 외국계 처음 앞질렀다

국내 임상 CRO 연간 매출 현황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이 증가하며 외국계가 선점하던 CRO 시장에 국내 업체의 힘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CRO 매출, 외자사 첫 추월 8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해 하반기 시행한 국내 임상시험 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0년 국내 CRO의 매출액이 외국계 CRO를 처음 앞질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CRO 시장 규모는 2014년 2941억원에서 2020년 5542억원으로 성장했다. 2020년 국내 CRO의 매출은 전년대비 10.1% 늘어나며 외국계 CRO 매출 증가폭(2.1%)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2014년 국내 CRO 매출은 연간 1023억원으로 외국계 CRO(1917억원)의 53.3% 수준이었지만, 연평균 15.7% 급성장세를 나타내며 2020년 연간 매출 2844억원으로 늘었다. 외국계 CRO 연간 매출 2698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2020년 국내 소재 임상 CRO 기업에 재직 중인 인력 규모는 4708명으로 전년 대비 4.7% 늘어났다. 재단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규모 및 아웃소싱 규모 확대, 신규 CRO 설립 확대 및 CRO 인증제도 등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등으로 국내 CRO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 위해 인력과 제도 뒷받침 돼야 다만, 여전히 한계는 남아있다. 국내 CRO 시장은 지난 9년여의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 인프라, 기술력 등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임상 CRO 기업들은 산업의 약점으로는 '임상 관련 법규 및 제도적 지원'(22.6%)을 꼽았고, '임상 관련 종사자 등 부족한 인적자원'(15.1%), '원격기술 등의 도입 및 후보물질 확보를 위한 기술력'(각각 13.2%)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국내 CRO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데 부족한 요인을 질문한 결과 '전문인력 부족'을 꼽은 응답이 3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국가 임상시험 경험 부족'(23.7%), '임상시험 품질에 대한 신뢰도 부족'(13.2%), '임상시험 시스템 및 표준운영절차(SOP) 미비'(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CRO 이용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국내 CRO (59.4점)에 비해 글로벌 CRO(60.0점)이 여전히 더 높았다. CRO 산업과 관련된 제도가 미비한 부분도 CRO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CRO 기업들은 척박한 제도적 기반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CRO 기업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함께 뒤따르지 못한다면 그 성장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에 CRO 산업분류를 제정하여 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5:56: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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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SK바사 생산, 노바백스 백신 84만회분 국가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제조한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회분에 대해 8일 처음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으며, 기준에 적합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이번에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는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이미 사용경험이 있는 방식으로 제조된 유전자재조합 백신이다. 이 백신은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냉장(2~8℃)에서 5개월이다. 식약처는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가 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의 방문 접종에 활용되는 등 국민이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5:39: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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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균주 싸움 끝나나...검찰 "대웅, 영업비밀 침해 없었다" 결론

대웅제약 '나보타'와 메디톡스 '메디톡신'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톨리늄 톡신 균주를 훔쳤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국내 업체들간의 균주 전쟁이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으로 옮겨간 전 직원이 빼돌린 균주로 대웅제약이 보톨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0년 1월, 엘러간(현 애브비)과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하며 분쟁은 미국으로 옮겨갔다. ITC는 혐의를 일부 인정, 대웅제약 '나보타'에 대한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지만, 지난 해 2월 메디톡스와 애브비,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3자 합의를 맺으며 분쟁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균주와 기술로 개발했음이 명백하다"며 '검찰이 4년여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마침내 진실이 밝혀졌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은 특히 이번 처분이 ITC의 오류를 정면으로 뒤집었다고 봤다. 대웅제약은 "ITC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행정기관으로, 대웅제약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진행된 싸움이었다"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엘러간은 용도가 사라진 메디톡스와의 계약을 파기했으며, ITC는 이후 스스로의 결정을 무효화했다"고 지적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메디톡스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소송 과정에서 메디톡스 측이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에 수많은 위조, 허위 서류를 제출했음을 분명하게 확인한만큼,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관계당국에 즉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메디톡스가 '충분한 자료 검토와 수사 없이 판단한 졸속 수사이자 명백한 과오'라고 주장하며 항고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가 2년여간 조사한 방대한 자료에는 대웅이 국내에서 균주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명확한 증거들이 존재한다"며 "검찰과 관련자들의 비 협조로 제출되지 못했지만, 다행히 국내 민사에는 제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중인 국내 민사와 검찰 항고 절차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향후 관련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5:36: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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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진, 생수 8960병·마스크 1만6000장 기부받아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왼쪽 세번째)이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생수 8960병과 KF94 마스크 1만6000장을 기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생수 8960병과 KF94 마스크 1만6000장을 기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응원하고자 생수와 마스크 등 생필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받은 생수와 마스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방역 근무 교직원의 개인위생관리 및 음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이 시기에 기부받은 물과 마스크가 코로나19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뜻으로 기부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및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성화되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했고 현재 코로나19 중증도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및 영등포구 재택치료관리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감염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0:41: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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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2 CMO 리더십 어워즈' 6개 부문 전관왕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 떠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 CMO 리더스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석권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분야 시상식이다. 특히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 주최측은 올해 전세계 C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와 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했다. 또 모더나 백신 완제의약품(DP) 위탁생산을 위해 기술이전부터 검증용 배치 생산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다. 백신 출하 일정 역시 당초 예상보다 4개월 가량 앞당겨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공급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올해로 9년 연속 C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해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CMO 리더십 어워즈 수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인정해준 많은 고객들 덕분이며, 더욱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제약바이오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부합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0:24: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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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20년 간 누적 매출 5000억 달성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전광현 대표(오른쪽 4번째)와 SK케미칼 구성원들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SK케미칼은 2002년 출시한 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000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5000억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조인스정의 총 수량은 약 12억 5000만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000만 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 조인스정은 600여 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한 골(骨) 관절염 치료제다.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임상 연구 등을 통해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주요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를 확인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조인스는 지난해 매출 450억원을 기록,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금년에도 지속적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조인스정은 20년 간의 처방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대표적인 천연물 의약품"이라며 "노령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만큼 골관절염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

2022-02-08 10:20: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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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 mRNA 신약개발사 비피진 설립..유방암 치료제 개발

보령바이오파마가 mRNA 기반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투자 관계사인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 부문을 인수, 비피진(BPgene)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생물학적 소재 개발기업인 포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독자적인 mRNA 기술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해 왔으며, 보령바이오파마는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2017년 포바이오코리아에 투자해 mRNA의약품 기반 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다. 비피진은 기존에 알려진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켓팅하는 기술특허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에 공급되는 영양분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구조로, 암세포가 다른 방식으로 대사를 전개하면서 전이를 할 경우 약효를 발휘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진다. 이에 반해, 비피진은 암세포 내부의 대사를 전반적으로 조절해 암세포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내 'mRNA 기반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임상1상 승인이 목표다. 또 mRNA 전달을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에 외막분비체(OMV)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항원과 mRNA 약물의 조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mRNA백신 플랫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올해 12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존 국가필수백신(NIP) 사업 기반에 더해 차세대 치료제 개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루카스바이오(세포치료제), 비피진(mRNA 대사항암제 및 백신) 등 자회사들을 통해 R&D를 강화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보령바이오파마 이영 경영본부장은 "비피진 설립으로 코로나19 이후 부상하고 있는 mRNA 백신 분야의 연구 역량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보령바이오파마가 가진 개발·제조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의 시너지로 백신 명가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0:18: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