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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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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좀 관리, 한미약품 무조날 패밀리로 지키세요"

덥고 습한 여름철이 다가오며 한미약품의 무조날 패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표면에서 증식하는 피부진균증으로,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서 무좀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국내 유병률은 일반인에서 약 36.5%로 추정된다. 한미약품 무조날 패밀리는 무좀을 빨리 치료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총 4종으로 피부와 손·발톱 등 무좀이 쉽게 생기는 부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각 구성됐다. 피부 무좀엔 무조날크림, 무조날쿨크림, 무조날외용액이 적합하다. 공통성분인 테르비나핀은 진균 세포막의 합성을 억제하여 무좀균을 사멸시킨다. 특히, 무좀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만약 무좀치료와 가려움을 한번에 잡고 싶다면 무조날쿨크림을 도포하면 된다. 무조날쿨크림은 테르비나핀에 리도카인과 멘톨이 첨가돼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 해소를 돕는다. 특히, 멘톨 성분은 사용 시 상쾌한 느낌을 제공한다. 가려움이 심한 무좀에 하루 1회 도포 할 수 있다. 무조날외용액은 사무실이나 차 안에서도 발에 쉽고 빠르게 뿌릴 수 있도록 스프레이 제형으로 출시됐다. 다른 형태와 달리 손에 묻어남이나 도포 후 끈적임이 없고 손이나 면봉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피부 무좀 외에도 손·발톱 무좀까지 치료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엔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무조날S 네일라카가 적합하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의 특징에 맞춰 6ml 대용량으로 출시 했다. 또 주성분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차광 기밀 용기를 사용했다. 시클로피록스 성분이 빛에 노출될 경우 불순물이 발생하는 등 안정성이 저해 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조날 패밀리는 여름철에 쉽게 생기는 각종 부위와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무좀치료제"라며 "피부무좀 치료엔 무조날외용액, 무조날크림을 하루 1~2회, 무조날쿨크림을 하루 1회 사용하면 되며, 손·발톱 무좀 환자는 무조날S네일라카를 취침 전 하루 1회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무조날 패밀리 4종' 라인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07-30 13:37:17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中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파트너사인 캔브리지사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1월, 중국 제약사인 '캔브리지'에 '헌터라제'를 기술수출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바 있다. 중국 등 중화권 지역에는 아직 허가받은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없다. 헌터증후군은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한다. 하지만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해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을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 허가 신청은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쉬에 캔브리지 CEO는 "지난 1월 헌터라제의 상업화 권리를 얻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환자의 첫 번째 효소 대체 요법으로 헌터라제의 품목 허가 신청을 제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헌터라제는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정제된 IDS 효소를 정맥 투여해 헌터증후군 증상을 개선한다. 지난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이후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2019-07-30 09:30: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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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의료인 꿈 키우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 성황리 마쳐

힘찬병원이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의료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 10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지난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힘찬병원은 실제 병원 시스템과 거의 유사하게 인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의료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정에 도움을 주는 알찬 프로그램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힘찬병원 7개 분원(강북, 강서,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에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중·고교생 36명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현장 교육을 통해 직업인 의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이나 인터넷으로 알고 있는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료 시스템을 체험해보면서 적성을 확인하고,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각 전문의들의 세부적인 진료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박정우(양천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막연히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지만 의사가 되면 실제 어떤 일과를 보내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문의 선생님들이 환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환자를 위하는 진심에 대해 고민도 하고, 의대 진학을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 체험 인턴십 등 한국의 선진 의료를 이어갈 미래 꿈나무를 키우는 것도 병원의 사회적 역할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9-07-29 14:53: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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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보청기 부담된다면, '소리증폭기' 대안으로 검토"

난청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탓에 보청기 착용을 망설였다면 소리증폭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청각재활이 필요한 중도 이상 난청 인구 가운데 12.6%만이 보청기를 착용할 만큼 난청 인구의 보청기 사용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 소리증폭기란 보청기와 유사하지만 보청기의 여러 기능을 간소화해 주로 소리만 키워주는 장치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보청기보다 가격이 저렴해 난청환자들의 관심이 크지만 효과 검증은 아직 미흡한 상태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조영상 임상강사 연구팀은 국내 난청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소리증폭기와 보청기의 임상적 효과 차이를 비교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선 난청환자를 경도(19명)와 중등도(20명), 중등고도(17명)로 나누고, 소리증폭기와 보청기를 번갈아 착용시켰다. 보청기는 일반형(6채널)과 고급형(64채널) 둘 모두 사용했다. 제품에 따른 선입견이 들지 않도록 환자들은 본인이 착용한 기기가 어떤 종류인지 모르도록 한 채 연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중등도 난청까지는 소리증폭기를 끼든, 보청기를 끼든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면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중등도 난청 환자의 경우 조용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소리높이가 50.2dB(데시벨)에서 증폭기를 착용하자 40.5dB로 낮아졌다. 일반형 보청기 착용시39.7dB, 고급형 보청기 때는 39.2dB로 대동소이했다. 환자 선호도 측면에서도 소리증폭기가 경도 난청시 37%, 중등도 난청시 50%로 가장 높았다. 중등고도 난청부터는 고급형 보청기의 우세가 확연했다. 조용한 상태에서 소리증폭기 보다 소리높이를 13.8dB 낮춰도 상대방 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소음 상태에서도 2.7dB 더 낮았다. 환자선호도 역시 중등고도 난청 환자는 고급형 보청기를 더 선호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소리증폭기가 보청기를 대체 가능하다고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개인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소리증폭기의 경우 적절한 관리가 어려워 난청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고, 난청 정도가 심한 경우 아예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서다. 때문에 연구팀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치료가 병행돼야 난청이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비싼 가격 탓에 보청기 착용이 어려울 경우에 한해 차선책으로 고려할 만 하다는 설명이다. 문일준 교수는 "난청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사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난청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가격 부담 탓에 보청기 착용이 어렵다면 소리증폭기를 이용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난청을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7-29 14:49:54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새벽배송의 모순

눈을 뜨자마자 현관문을 열고 지난 밤 장 본 음식을 정리하는 건 일상이 됐다. 잠들기 전 주문을 하면 5~6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아이 학교 준비물을 깜빡해도, 도시락 재료가 떨어져도 걱정이 없다. 출근 전, 냉장고를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직장맘'에게는 든든한 일이다. '새벽배송' 이 바꾼 감사한 일상이다. 생각해보면 오늘 주문해 내일 받을 수 있었던 쿠팡의 로켓배송, 이마트 쓱(SSG) 배송도 소비자에겐 '신세계'였다. 하지만 같은 가격에 새벽배송이 시작되자마자 모두 매력을 잃었다. 이제는 급하지 않은 식품들도 자연스레 새벽배송을 클릭하게 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반면, 마음은 불편하다. 이렇게 누리는 편의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새벽배송이 시작되면서 택배 기사들의 노동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도한 포장도 부담스럽다. 주문한 제품마다 보냉제 2~3개, 에어백, 보냉팩 등이 차곡히 쌓여 커다란 박스 하나로 배송된다. 6개 식품을 시키면 4개 박스가 오는 식이다.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라는 단언컨데 대한민국 밖에 없다. 미국, 유럽 등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국가의 소비자들은 영업일 기준으로 3~5일 이내 택배를 수령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주말이나 휴일이 겹치면 일주일 넘게 기다리는 일도 허다하다. 각자의 불편함을 조금씩 양보하면 모두가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새벽배송을 받고 온 사람으로 이런 말은 위선이고 모순임을 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새벽·당일배송은 분명 불편한 경쟁이다. 돌이키기 늦었다면, 현실가능한 대안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드론, 자율주행 차량의 배송이 꼽힌다. 누군가 더 큰 희생이 있기 전에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다.

2019-07-29 14:47:28 이세경 기자
내년 말 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현행보다 확대

내년 12월 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이 현행보다 확대되면서, 담뱃갑 한쪽면의 75%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확대하고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이 현행 담뱃갑 앞·뒷면의 50%(그림 30% + 문구 20%)에서 75%(그림 55% + 문구 20%)로 확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담뱃갑 면적의 50% 이상, 가능한 한 큰 면적으로 표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고그림 및 문구는 크면 클수록 경고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고그림 도입 30개국 중 28위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 확대를 통해 경고효과를 극대화하고, 화려한 디자인 등 담뱃갑을 활용한 담배광고와 경고 그림을 가리는 편법행위 효과를 억제하는 등 관리르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담배 판매업소의 불법적인 담배 광고 행위 점검 및 단속 강화를 위해,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단속 지원, 금연홍보(캠페인 등) 및 교육 직무를 수행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촉하여 전국 1149명이 활동 중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경고그림 및 문구 면적 확대를 통해 담배의 폐해를 효과적으로 국민에 전달하고, 금연지도원이 지역 내 담배광고에 대한 지도·단속을 수행함으로써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9년 9월 28일까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19-07-29 14:35: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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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소아암 환우 위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종근당홀딩스는 22~26일 종근당을 비롯한 계열사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서울 종근당 본사, 용인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임직원 131 명이 참석해 119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후원한다. 종근당홀딩스는 여름방학과 휴가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을 해결하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매년 7월에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동안 임직원 1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 1200여장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헌혈캠페인을 꾸준하게 진행해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환우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문화 확산에 동참하기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여름철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는헌혈캠페인 외에도 미술관 예술체험 활동,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및 기부, 소아병동을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 등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07-29 11:07:04 이세경 기자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 5조원 돌파..바이오의약품이 수출 견인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5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수출에 강세를 보이며 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7311만달러(5조1431억원)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약품 수출 실적은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 17.9%로 고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8% 늘어난 30억 8592만달러를 기록해 처음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를 기록했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3.7% 늘어난 21조1054억원으로 처음 21조를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의약품 분야 연평균 성장률은 6.5%로 제조업 평균(4.4%)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이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전문의약품 생산실적이 15조원을 넘기며 전체 비중 84%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생산품목이 1만4203개로 전년대비 564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별 생산실적도 큰 변동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한미약품이 전년 대비 19.5% 늘어난 8075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2위에서 1위로 치고 올랐다. 종근당 역시 8172억원의 생산실적을 나타내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2017년 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7259억원을 기록하며 2계단 하락한 3위로 내려 앉았다. 완제의약품은 면역글로블린제제인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1002억원)가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그 뒤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950억원), 한독의 '플라빅스정75㎎'(81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의 '허쥬마원액'(2904억원)이 1위로 올라섰으며, '트룩시마원액'(2112억원), '램시마원액'(1452억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15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3.9% 급증한 15억592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바이오시밀러가 전체 수출의 22.9%를 차지하며 수출 유망산업으로 떠올랐다. 의약품 전체 무역수지는 18억 2824만달러(2조 121억원)의 적자를 보인 반면, 바이오의약품을 별도로 분류할 경우 3억4567만달러(3804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6113억원으로 '17년(2조 6,015억원) 대비 0.4% 증가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 11.6%를 보였다. 수출실적은 15억5925만달러(1조7161억원)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7.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재조합의약품(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등)의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1억7696만달러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의 75.5%를 차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유럽 등 선진국까지 허가·사용되어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양적인 팽창 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동반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07-29 11:0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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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쥴릭파마, 동남아 처방의 대상 ‘카나브 아카데미’ 진행

보령제약과 쥴릭파마가 지난 26~27일 동남아 국가 처방의를 대상으로 '카나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 45명을 초청,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를 둘러보고, 카나브 임상데이터 강의와 각국 환자처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카나브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에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쥴릭파마 동남아지역 메디컬 책임자 마크 앤서니 리베라 박사는"적극적이고 윤리적인 의료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처방 성과를 높이는 한편, 카나브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처방의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의약품 처방의 시작은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라며 "앞으로도 쥴릭파마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 진행해 동남아시장에서의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카나브플러스 및 듀카브 발매허가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에서 듀카브가 발매 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중앙아메리카 국가에서 카나브가 발매될 전망이다.

2019-07-29 10:40: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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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투자회사 설립..차세대 성장산업 투자 본격화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주 등록을 완료한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성장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양질의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 및 기술지도가 포함된 전문 경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업계에서는 이같은 투자활동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모과균(사진) 대표이사다. 모 대표이사는 20여년 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을 맡으면서 기획과 재무 분야에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광동제약의 상위제약사 안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수의 바이오벤처사에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한편 투자운영본부를 이끌게 된 최재원 상무는 1999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의 대표펀드매니저로 ICT 벤처기업들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벤처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9-07-29 10:36:36 이세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로타 백신 임상 3상 이르면 8월 개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 비영리단체 패스(PATH)가 공동 개발 중인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3상이 이르면 8월 개시될 전망이다. 2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PATH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정보사이트에 영유아 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임상 3상은 8월부터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영아 8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당시 SK케미칼)는 2017년 PATH와 차세대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PATH는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었던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했다. 양측은 임상개발과 상업 생산 등 후속 절차를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PATH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3상을 함께 진행하고,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PATH와 공동 개발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저개발국가의 보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상계획 승인 후 임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 환자의 분변·구토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중증도의 발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하지만 저개발국 등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서는 소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입원 환자와 21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국내에는 GSK의 로타릭스, MSD의 로타텍 등 2개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판매되고 있다. 국산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PATH와 공동 개발하는 것 외에 국내에 출시할 로타바이러스 백신도 별도로 개발 중이다.

2019-07-28 12:20:46 이세경 기자
WHO,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를 세계 우수사례로 소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병의원에서 제공되는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약품의 비용을 지원해주기 시작했다.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인 '금연버스'를 추진해 여성이나 학교 밖 청소년과 같이 소외된 흡연자들의 금연을 지원한다. 지역금연지원센터는 고도흡연자들 대상 집중치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러한 포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는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크게 하락하는 데 기여해 1998년 66.3%에 달하던 흡연율은 2017년 38.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하는 제7차 세계흡연실태보고서에 이와 같은 한국 금연지원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WHO 세계흡연실태보고서는 2년 마다 WHO가 선정한 비용 효과적인 담배수요 감소조치(MPOWER)의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올해 발간된 제7차 보고서의 주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다. 우리나라는 총 7개의 평가 분야 중 담배사용 정보수집(모니터링)(M), 금연지원서비스(O) 및 금연홍보(캠페인)(W2) 정책에 대해 WHO가 인정하는 최고이행수준을 달성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담배사용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통해 정기적이고 최신의 담배사용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이행 수준으로 인정됐다. 또 금연캠페인 역시 WHO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정책을 이행하는 국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국내 금연지원서비스를 대표적인 우수이행사례로 소개하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의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WHO는 한국의 성인남성 흡연율이 2017년 38.1%로 크게 하락하는 데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가 기여했다고 언급하며 담뱃세의 일부를 금연서비스를 위한 재원으로 배정하고 다른 담배규제 정책 및 사업들과 연계하는 포괄적인 정책 추진이 성공적인 금연지원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제7차 세계흡연실태보고서에 수록된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대표적인 우수 담배규제 정책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담배규제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며 "무광고 표준 담뱃갑 도입, 실내 공공장소 전면 금연 등 지난 5월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을 통해 WHO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이행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19-07-28 11:51: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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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디오우 "빠른 혁신 속에서도 음식의 안전성과 신뢰는 지켜야"

식탁 앞에 앉은 어린 손녀에게, 할머니는 항상 말씀하셨다.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라. 안그러면 네가 남긴 밥알처럼 피부가 울퉁불퉁한 남자랑 결혼하게 될거다." 할머니의 말씀을 가슴에 새긴 소녀는 자라서 세계 식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관리자가 됐다. 천연 음식 보호제로 식음료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생선 대가리부터 지느러미 끝까지 비늘 한 톨도 버리지 않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메트로신문이 주최한 '2019 퓨쳐 푸드테크 코리아'에 참석한 신디 오우(Cyndy Au)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언스 규제 및 제품관리 총괄본부장은 "할머니는 그때 이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지 않으면 건강을 잃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고 계셨다"며 "미래 혁신이 이뤄진다고 해도 음식의 안전성, 소비자의 신뢰가 기본이 돼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듀폰 뉴트리션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 ▲220년 전 화학회사로 출발한 듀폰 뉴트리션은 현재 식음료 첨가제와 유화제, 효소, 동물 영양제 등을 만드는 바이오 기업이 됐다. 우리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식품 가공 효율을 높이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효소를 이용해 유제품 등 천연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혹은 생선과 가금류를 100%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예를 들어, 생선의 살덩이는 프리미엄으로 팔고, 껍질은 사람 피부를 위한 영양제를 만들고, 머리나 뼈대, 내장은 오일이나 비료를 만드는 방식이다. 남은 음식물을 100% 사용해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것이다. - 그런 일은 왜 중요한가. ▲음식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유기농·천연이라면 사람들은 대부분 녹색을 생각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코코넛 나무, 벌판에 풀어진 소들과 같은 전통 농법, 말 그대로의 천연 말이다. 하지만 과연 전통 방식만 유기농으로 봐야할까. 지속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기술을 사용해 현실에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천연 제품을 잘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천연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유기적인 음식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 미래 음식 트렌드는 어떻게 예상하나. ▲소비자들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 식품의 안전, 적정한 가격, 좋은 품질과 영양의 균형 등과 같은 기본적인 요구가 충족된다면, 소비자는 자신의 윤리관과 비전에 맞는 오가닉 , 공정거래, 동물복지와 같이 사회적인 가치에 부합하는 식품을 찾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식품 제조업체는 그 지역의 풍미는 물론 문화까지 존중하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지 음식과 문화는 미래에 아무리 혁신적인 음식을 찾는다고 하더라고 변함없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30조의 구매력을 가진 밀레니엄 세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실시간 검색해 식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몇 십 년간 유지될 것이다. - 한국 식품 시장이 가진 특징이 있다면. ▲음식에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고소득국가인 한국은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기본적인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은 양보다 질을 찾고, 영양 정보와 음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족애, 사회 가치, 누구와 함께 먹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먹는지 등 음식의 상징성을 더 중요시한다는 얘기다. 한 소비자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만약 돈과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한국 소비자들은 '더 건강한 재료로 요리하겠다'거나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겠다'고 응답했다. 패스트푸드보다는 이국적인 요리를 먹고 싶어한다. 최근 일어나는 '간단화' 트렌드도 눈에 띈다. 바쁜 생활로 혼자 먹거나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소용량으로 진화하고 있다. 편리함을 위한 가정 간편식이라든지, 당일 배송이나 새벽배송과 같은 트랜드는 한국에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식품 규제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나. ▲실리적이인 얘기다. 먼저, 당신이 식품을 살 때 식품에 표기된 날짜가 유통기한인지 제조기간인지 헷갈릴 수 있다. 언제 까지 먹는게 좋다(best if used by)는 식품의 질을 나타내는 기한이 있고, 언제 이후엔 부패된다(expires on)는 안전성을 나타내는 기한이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잘 알지 못한다. 호주의 경우, 규제당국에서 안전성 만을 기준으로 모든 날짜를 기재하게 한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못 팔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와 판매자도 헷갈리지 않게 적는 것이다.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 현재 글로벌 식품 규제의 가장 큰 이슈는 뭔가. ▲규제의 조화다. 국제 식품 규격인 코덱스(Codex)와 개별 국가의 식품 규제가 통합되지 못하는 것은 국가 간 식품을 거래하는 데 있어 높은 기술적 장벽이 된다. 그래서 한 국가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며 안전성이 입증되고 여러 요건을 충족한 식품이 다른 국가에서는 판매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한국 역시 국가 수준에 그치지 않고 국제 수준으로 범위를 넓혀 기준을 정해야한다. 미래에도 마찬가지다. 가령, 천연 발효 기술을 통해 추출한 혁신 소재를 수용할 때 새로운 규제나 프레임을 찾기보다, 국가 규제가 기본적인 요건인 코덱스 수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규제의 조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정책 입안자와 업계 전문가 사이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열쇠다. 신뢰는 사실 간단한다. 학계와 산업, 정부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을 끌어내면 된다. 정책입안자는 산업의 응용기술과 전문기술을 잘 이해하고, 학계 및 식품 산업 전문가와 새로운 식품 규제에 대해 과학을 기반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소비자는 식품의 안전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규제의 과학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도 바탕이 돼야 한다. 규제 비용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규제 비용이 높아지면 이 부분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비용이 효율적으로 관리 되고, 식품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소비자는 최상의 미래 식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미래 푸드테크 산업의 성공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 ▲혁신도 좋지만 식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언제나 노력해야 한다. 미래 음식을 단순히 곤충만 떠올려선 안된다. 각 국가의 문화적인 배경이나 국민의 인식도 고려해야 하고, 질과 양, 윤리적인 문제를 모두 감안해 원재료 조달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규제당국도 중요하다.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수록 충분한 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 세대 소비자를 위한 교육도 뒷받침 뒷받침돼야 한다. 어릴 때 부터 수퍼마켓에서 음식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2019-07-28 11:45: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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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비타민 D, E 함량 높인 '삐콤씨 파워정' 출시

유한양행의 장수 브랜드인 삐콤씨의 신제품인 삐콤씨 파워정이 출시 됐다. 유한양행의 대표 품목으로 비타민B,C의 복합제인 삐콤씨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타민B군 중 B1, B2, 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과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 D와 비타민E 함량 증가로 업그레이드 시킨 점이 가장 큰 특장이다. 활성비타민 B1은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벤포티아민을 50mg 고함량 사용하였다. 벤포티아민은 티아민디설피드 대비 8배의 높은 흡수율로 생체이용률을 높였으며 오랜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이 되는 장점으로 육체피로 및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해소와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의 피로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다. 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 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르는 장점으로 입안염증, 습진, 피부염을 완화해 준다. 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 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10배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 C와 E의 시너지 효과로 체내 항산화 작용을 오래 유지시키는 장점을더했고 비타민 D 함유로 충분한 햇빛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의 면역력개선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존 삐콤씨 정의 비타민 E 함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19-07-28 11:26:29 이세경 기자
제이브이엠 상반기 매출 510억원, 전년대비 14% 증가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액 258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분기 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구개발(R&D)에는 매출액의 7.5%에 해당하는 19억2000여만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상승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지속적 증가와 유럽의 일시적 대손충당금 발생 등 원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하락한 50억원에 그치며 주춤했다. 상반기 순이익도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신규 매출처 확대 및 소모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다"며 "국내 30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 인티팜(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은 각 병원들의 추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관련 업체들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북미 지역 판매망 확대를 위한 긴밀한 논의 역시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 해외 매출 반등에 따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7-25 15:50: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