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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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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페이,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기업 ‘온라인팜’과 업무 협약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한미약품 그룹의 계열사 의약품 유통기업 '온라인팜'과 상호 제휴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세계아이앤씨 김장욱 대표와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 등 양사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온라인팜 제휴 약국에서는 처방 받은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을 휴대폰에 설치된 SSG페이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팜의 의약품전문몰(HMP몰)의 결제수단으로 도입이 완료된 SSG페이의 결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약국과 병·의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에게 SSG페이의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결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온라인팜과의 업무 협약으로 SSG페이는 제약 의료업계 영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SG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0-25 15:55: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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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공동판매

보령제약은 GC녹십자와 지난 24일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의 공동판매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뉴라펙의 유통을 맡고,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GC녹십자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이 제품에 특정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을 붙이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치료제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항암제부문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GC녹십자는 매출 성장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신약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국내사간 협업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제약 이삼수 대표는 "국내 항암제 분야 선두 제약사로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암 치료성과를 높여 나가고, 암환자의 삶은 질 향상은 물론 완치의 희망을 드릴 것" 이라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양사간 협업을 통해 뉴라펙의 우수한 임상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25 15:55: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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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제약시장 판도를 뒤집다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바이오의약품 '휴미라'는 지난 한해에만 홀로 20조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 휴미라의 제조사인 애브비 한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이는 휴미라의 특허가 지난 15일 만료되면서, 이제 글로벌 시장에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 시장의 1%만 차지해도 연간 2000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이 제약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체나 생물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화학물질 합성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물론, 암과 당뇨병 같은 질환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이 대세를 이루면서, 제약산업의 중심 축은 화학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옮겨간 상태다. ■바이오의약품이 시장을 이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Sullivan)에 따르면 현재 2400억 달러 규모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3년 후인 2021년 344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부터 연평균 성장률은 9.4%에 이른다. 전체 의약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5.9%)를 2배 가까이 웃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매출 상위 10개 의약품의 매출액은 671억달러였다. 이중 바이오의약품인 휴미라, 엔브렐, 리툭산, 레미케이드, 레블리미드, 아바스틴, 허셉틴, 란투스 등 8개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321) 중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71건으로 40%를 차지했다. 2008년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전체 14%에 그쳤지만 2017년 25.5% 까지 급증했다. 특히, 복제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뜨겁다. 휴미라에 이어, 오는 2020년 까지 연간 매출이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가 줄줄이 끝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현재 160억 달러 규모인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3년 후 36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31.5%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현재 6.1%에서 2025년 13.5%로 두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제약업계 한 임원은 "바이오의약품은 표적치료제이기 때문에 화학 합성 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다"며 "이미 자가면역질환, 암, 당뇨와 같은 정복이 어려운 질환의 약들은 바이오의약품이 대세를 이루면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앞으로 더욱 높은 수익을 올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진단했다. ■바이오시밀러에 올라타라 바이오의약품은 국내 제약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국내 대형 제약사를 제치고 의약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셀트리온 생산실적은 9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나 성장했다. 순위도 8위에서 1위로 7계단을 단숨에 뛰어올랐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 의약품수출품목 1, 2위를 모두 석권하며 수출 실적 역시 견인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원액'은 지난해 6382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역시 3936억원의 실적을 내며 2위에 올랐다. 두 제품의 수출실적은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의 66%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6015억원으로 전년보다 30% 가량 급성장했다. 전체 의약품의 10% 가량을 차지한다. 수출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1~6월) 의약품 수출액은 22억4000만 달러(2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33% 급증한 규모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액은 전체 37%인 8억2000만 달러를 차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상황이 이렇자 전통 화학 합성의약품을 고집하던 전통 제약사들도 바이오시밀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종근당, CJ헬스케어,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들이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에 나섰고, 중소형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협업과 제휴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는 상황이고,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만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다"며 "우선 안전성과 수익성이 입증된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경험을 쌓아 점차 기반을 넓혀가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25 15:54: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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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중년 남성 건강기능식품 ‘리얼맨’ 선보여

종근당건강은 중년 남성의 활력 증진과 갱년기 현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리얼맨'을 내놨다고 25일 밝혔다. 리얼맨은 MR10(민들레등복합추출물), 은행잎추출물, 옥타코사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원료들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중년남성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MR10은 민들레와 루이보스의 복합추출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남성호르몬과 남성갱년기 현상 개선이 확인된 성분이다. 은행잎추출물은 혈행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에 필수적인 아연, 활력 증진과 뼈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 B6와 D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마카분말과 L-아르지닌, 아스파라긴산 등의 부원료를 포함하고 있다. 리얼맨은 하루 섭취 권장량인 2정이 1포에 들어있는 멀티백 포장을 적용해 하루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중년 남성은 남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해 남성 갱년기를 겪게 되고 이로 인해 골밀도와 근육량 감소, 기력감퇴, 불면증, 만성피로, 우울증, 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정신적변화가 발생한다"며 "리얼맨은 중년 남성을 위한 활력 종합관리 제품으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5 15:5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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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첩]독감주사, 얼마에 맞았니

엄마들의 단톡방(카카오톡 그룹방)이 오랜만에 난리다. 미스터션샤인 종영 이후 처음인 듯 하다. 주제는 독감백신이다. 처음엔 3가 백신(3종 바이러스 예방)이냐, 4가 백신(4종 바이러스 예방)이냐의 선택에서 시작했다. 올해 가을부터 5세~12세 어린이는 3가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지만, 4가 백신은 돈을 내야한다. 엄마들은 대부분 4가 백신을 택했다. '수백종의 감기 바이러스 중 그나마 하나라도 더 막아줄 수 있다면'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젠 가격이 문제다. 급기야 동대문 어느 병원에서 1만7000원에 4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정보가 올라왔다. 지난 주 까지만해도 1만9000원이 최저 가격이었는데. 억울함이 울컥 솟았다. 얼마 전 아이와 함께 4가 백신을 맞고, 3만5000원을 냈다. 그런데 1만7000원이라니, 국가에서 공급하는 3가 백신은 가격이 정해져있지만, 4가 백신은 12개 품목을 제약사들이 각자 가격을 책정해 공급한다. 제조사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데다 비급여 항목이다보니 병원들 까지 가격경쟁에 가세하면서 4가 백신의 가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또 다른 얘기가 돌기 시작했다. 다국적제약사가 제조하는 백신은 비싸고 국내 제약사들의 백신은 저렴한데, 부작용 정도가 다르다는거다. 저렴한 접종을 하면 붓고 통증이 심한데다 열까지 오른다는 루머도 분분하다. 병원에 문의해 제품을 꼭 확인하고 맞아야 한다는 근거없는 조언도 이어졌다. 앞으로 독감 백신의 가격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이 소비자에게 나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가격에만 선택권이 있는 건 부당하다. 내가 맞는 백신이 어떤 제품인지, 효과·부작용 차이가 있는건지 여부조차 소비자들은 알 길이 없다. 백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거나, 명확한 가격 책정 기준이라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가족의 건강과 가계 예산을 모두 책임져야하는 엄마에게 지금과 같은 선택은 너무 가혹하다.

2018-10-25 15:53:36 이세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유럽 매출 4000억원 초과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3분기(1~9월) 유럽에서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은 23일(현지시간)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바이오젠은 현재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락사비를 판매 중이다. 지난 3·4분기 베네팔리와 플락사비는 유럽에서 1억3480달러(약 15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3억8910만 달러(4396억원)로 지난 2017년 연간매출(3억7980만 달러)를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베네팔리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3·4분기 매출은 1억2340만달러(138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플릭사비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4분기 플릭사비는 1140만달러(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무려 418%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2종이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넓혀가면서 최근 출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7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임랄디를 출시 한 바 있다. 휴미라는 지난해에만 매출액 20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 플릭사비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임랄디를 조기에 유럽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리더십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4 14:36:11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협,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개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수행에 필수적인 이론교육과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접목한 전문인력 양성 단기과정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11월 1일, 11월 2일, 11월 12일등 총 4일간 인천 송도를 비롯한 4곳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A to Z(이론 및 실습교육)'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은 생산공정기술의 발전속도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탓에 일부 전문가에 의존하는 등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이번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1회와 실습 4회 등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 교육은 31일 오후 6시까지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배양공정 가속화를 위한 자동화 배양기술(임정민 싸토리우스 과장)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홍지나 지이헬스케어 과장) ▲필터 무결성 테스트 입문(이강원 머크 매니저) ▲동결건조공정 기본 및 최신기술을 이용한 공정개발연구(최영근 씨엠코퍼레이션 이사) ▲공정디자인 통계적 접근(김대윤 쌔쓰소프트웨어 JMP사업부 이사) 순으로 진행된다. '필터 무결성 테스트 운용'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실습교육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송도 머크 M-Lab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이강원 매니저가 '버블포인트·액체 필터의 확산 시험 이론과 실습', '자동무결성 검사' 등 여과 기술에 관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디자인 통계적 접근 실습' 주제의 두 번째 실습교육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협회 2층 K룸에서 개최된다. 김대윤 이사(쌔스소프트웨어 JMP사업부)가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 DoE(공정 설계)와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배양공정 가속화를 위한 자동화 배양기술 실습'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실습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판교 싸토리우스 바이오텍에서 열린다. 박영훈 부장, 하태수 부장, 장영석 차장, 임정민 과장 등 싸토리우스 소속 강사들이 ▲자동화 배양기 기술 및 데이터분석 ▲세포배양과 대사의 자동 분석 및 응용 ▲세포배양과 대사의 자동 분석 실습 ▲바이오 의약품 공정의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 주제의 마지막 실습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인천 송도 지이헬스케어 에이펙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순웅 차장, 홍지나 과장 등 지이헬스케어 소속 강사들이 ▲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실험실 스케일 컬럼 페킹 ▲컬럼 페킹 검정 등 정제 공정기술에 대해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10-24 11:30: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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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유럽 주요 학회서 램시마 SC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된 주요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임상 1/3상 Part1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장질환학회(UEGW)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 학회(ACR)에서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활성 크론병 환자 대상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과 정맥주사 제형(IV) 간 약동학, 면역원성,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기존 처방되어 왔던 램시마 IV에 이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억제제) 시장에서 투트랙 제형 전략을 통한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램시마 SC를 개발, 2016년 5월부터 램시마 SC의 임상을 진행해왔다. 임상에서 연구진은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활성 크론병 환자를 각각 램시마 IV 투여유지 군, 램시마 SC 투여유지 군으로 나눠 첫 투여 시와 치료 2주차에 모든 환자에게 램시마 IV를 투여했으며, 이후 6주차부터 램시마 IV 투여유지군에는 8주 간격으로 램시마 IV를, 램시마 SC 투여유지군에는 격주로 램시마 SC 약물을 투여하며 총 54주간 각 군별 약동학, 면역원성,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격주로 램시마 SC를 투여한 군의 체내 약물 농도는 8주 간격으로 램시마 IV를 투여한 군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양 군의 데이터는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유효성 평가를 위해 크론병 활성도 지수(CDAI-70)와 EULAR(CRP) 반응률 로크론병 환자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병 개선도를 확인했으며, 데이터 분석 결과 치료 54주차까지 램시마 SC 투여유지군에서 램시마 IV 투여유지군과 유사한 약물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램시마 SC 임상 연구 발표의 연자로 나선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 셰바 메디컬 센터 숌론 벤 호린 교수는 "이번 임상에서 램시마 IV제형과 SC 제형 간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가 유사함을 확인했다"며 "램시마 SC는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IV 인플릭시맵의 매력적인 치료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램시마 SC의 임상 진행과 병행하여 유럽 허가 신청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허가 준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며 "추후 램시마 SC가 상업화 되면 세계 의료진들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단일한 인플릭시맵 성분 약품을 정맥주사 또는 피하주사로 자유롭게 선택해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0-24 10:42: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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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르신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 캠페인’ 실시

동아제약은 지난 22~23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부터 동아제약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염색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동아제약 크림타입 염모제인 '비겐크림톤'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해드렸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염색을 하니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정성껏 염색을 해주고 말동무도 되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CSR팀 백영인 대리는 "염색한 머리를 보시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 박카스 및 환자 영양식 후원,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8-10-24 10:28: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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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제13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건복지부장관 아론 못소알레디(Aaron Motsoaledi)와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이 공동 수상했다. 아론 못소알레디 장관은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 진단 시스템과 치료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해왔다.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고촌상이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2018-10-24 10:28:04 이세경 기자
에스티팜, HIV감염치료제 후보물질 美 국립보건원 연구지원 과제 선정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STP03-0404'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프로젝트 지원사업(R01) 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미국에서 에모리대학교의 김 백 교수팀과 공동으로 새롭게 확인된 STP03-0404의 작용기전 확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연구팀은 미국 NIH로부터 향후 5년간 약 139만 달러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현재 에이즈치료제로 사용되는 역전사효소 저해제, 단백질분해효소 저해제는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약제내성발현 등의 문제로 사용에 제한이 있다. 또 최근 이러한 점들이 개선된 촉매활성 부위 인테그라제 저해제가 개발되었지만 또다시 약제내성 발현문제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다. STP03-0404는 촉매활성 부위가 아닌 비촉매활성 부위(non-catalytic site)에 작용하는 HIV 인테그라제 저해제로 기존 치료제들의 약제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새로 확인된 작용기전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viral RNA)을 보호하는 단백질 막(capsid) 밖으로 빼내, 숙주세포에서 재발현 될 수 있는 HIV의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의 김봉진·손종찬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HIV감염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STP03-0404를 도출했으며, 2016년 9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국내외 특허권과 독점개발권을 확보했다. NIH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HIV 환자는 2016년 기준으로 약 3600만 명으로 추산되며 하루 평균 약 500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 약 30년간의 HIV 치료제 개발로 에이즈가 치명적인 질환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발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내성의 발현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미국 NIH의 지원으로 진행될 신규 작용기전 공동연구는 HIV감염 완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HIV 감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성공적인 신약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에스티팜은 2019년 글로벌 임상을 목표로 현재 국내에서 STP03-0404의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18-10-23 14:54:27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협회장 선임 11월 6일로 연기..공석 9개월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선임이 11월 6일로 연기됐다. 9개월째 비어있는 회장 공석도 2주 더 길어지게 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방배동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제22대 회장 선임을 논의했다. 2시간여 논의가 이어졌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2주후 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후보를 선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에 있었던 이사장단 1인 1명 무기명 추천 결과를 공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사장단 14명이 모인 것이 오랜만이고, 협회장 선임이 워낙 예민한 이슈이다보니 이번 회의에서는 후보 선정보다는 여러가지 업계 현안과 회장 후보에 대한 의견을 각자 내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사장단은 오는 11월 6일 다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회장 추천건을 마무리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회 관계자는 "2주 후 열리는 이사장단 회의에선 회장 후보는 물론, 이를 의결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 일정 까지 모두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일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바이오협회장 선임은 14명의 이사장단 회의 과반수 출석을 전제로, 출석자가 논의를 거쳐 과반수가 찬성하면 결정된다. 현재 차기 협회장 후보로는 원희목 전 제약바이오협회장과 노연홍 전 식약처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손건익 전 복지부 차관, 문창진 전 복지부 차관, 이희성 전 식약처장도 하마평에 올랐다.

2018-10-23 14:54: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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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美 류마티스 학회 참가..임상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9~24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ACR은 전세계 글로벌 제약회사와 임상의사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중 하나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회에서 임상 초록 2건을 발표하고'류마티스 질병을 위한 바이오시밀러(부제: 품질부터 진료까지)' 라는 주제로 혁신 세미나(Innovation Theater)를 진행한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초록 2건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3종(SB2, SB4, SB5)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체(Anti-Drug Antibody) 발생이 약의 효능을 감소시키고 주사 부위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바이오의약품 치료시작 전 환자의 부종 관절수 (swollen joint count),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환자의 종합 평가 (patient global assessment)가 치료 1년 후의 방사선학적 진행(radiographic progression)과 연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일(현지시간)에 진행되는 혁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개발 히스토리와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스위칭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승인 동향에 대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철 전무는 "매년 ACR에 참여할수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 세계 의사들의 인지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의학적 연구성과를 발표해 회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렌플렉시스(SB2)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엔 미국 국가보훈처(VA)에서 발주한 바이오의약품 공급 관련 경쟁 입찰을 수주해 향후 5년 간 미국 내 23개 권역에 약 1300억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8-10-23 09:36:2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