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제약협회장 오는 23일 결정..공석 더 길어질까 우려증폭

장기간 공석으로 남겨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다음주 열리는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3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선임을 최종 결정한다. 원희목 전 제약바이오협회장이 다시 복귀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협회에 따르면 23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후보군 추천 비밀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4명의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8월 협회장 선임을 위한 1인 1명 추천 투표를 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는 지난달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미뤄진 상태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투표 결과는 그날 이후 아직 비공개로 남아있다"며 "23일 열리는 이사장단 회의에서 결과를 공개하고 논의를 통해 회장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장 선임은 14명의 이사장단 회의 과반수 출석을 전제로, 출석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한다. 현재 차기 협회장 후보로는 원 전 협회장과 노연홍 전 식약처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사장단 회의 결과, 원 전 회장이 최종 후보자로 정해진다면 바로 선임을 결정할 수 있지만, 만일 다른 후보자가 선택될 경우 당사자의 의견을 먼저 물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원 전 회장을 추천한 회원사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결과를 공개하기 전까진 알 수 없다"며 "결과에 대한 이사장단의 논의 과정을 거치고 또 당사자 의견도 물어야하기 때문에 이사회 당일 후보자를 결정한다고 장담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원 전 회장 복귀가 결정된다고 해도 바로 취임할 수 없는 문제가 남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의 규정에 따라 원 전 회장의 취업제한이 오는 11월이 돼야 풀리기 때문이다. 원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했지만 2년의 임기를 채 채우지 못하고 올해 1월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원 회장이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계 지원방안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복지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역임한 것이 문제가 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 동안에 퇴직 전 5년간 근무했던 부서와 업무상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에 취업할 수 없다. 원 회장이 지난 2015년 11월30일 까지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지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장 빠른 영업일인 오는 12월 3일이 돼야 협회장 취임이 가능해진다. 협회장 공석이 11개월로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제까지 이사장단 회의가 차일피일 미뤄진 것도 원 전 회장의 복귀를 위한 수순이라는 추측 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협회장의 공석이 길어지는데 대한 회원사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중에 또 한번 논란이 가중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018-10-15 09:01:21 이세경 기자
12월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그림, 경고문구 표기

오는 12월 부터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담뱃갑에도 경고 그림과 문구가 표기된다. 기존 경고그림도 모두 더욱 강력한 그림으로 교체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담배 제조·수입업자가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 매뉴얼을 개정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경고그림 수위를 강화했다. 니코틴 용액 사용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목에 쇠사슬이 감긴 그림으로 제작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과 문구를 새롭게 담았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일반궐련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점, 배출물(에어로졸)에서 발암물질(궐련연기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암(癌) 유발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으로 제작했다. 담배사업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전자담배 용액의 니코틴 용량 표시 단위를 mg에서 ml로 조정하고, 표시 크기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조정한다. 기존 11개 경고그림(궐련류 10종, 전자담배용 1종)도 모두 교체된다. 암으로 뒤덮힌 폐와 구강내부, 흡연 임산부 뱃속에 들어있는 기형아 모습 까지 등장해 현재보다 경고의 수위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국민에게 담배의 폐해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이 전면 교체되는 만큼, 이번 표기 매뉴얼이 새로운 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를 표시·이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14 13:58: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이조아바이오, 온라인숍 청홍비책닷컴 오픈

소아청소년 네트워크 아이조아한의원 의료진이 연구 개발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청홍비책 홍삼'을 온라인 숍 '청홍비책닷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이조아바이오는 14일 '청홍비책 홍삼'과 '청홍비책 아연'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숍 청홍비책닷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소아청소년 대상 아이조아한의원의 의료진이 연구하고 아이조아바이오에서 개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한(寒) 체질 아이의 면역력 증진을 돕는 '청홍비책 홍삼'과 열(熱) 체질 아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 되는 '청홍비책 아연'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홍비책닷컴은 두 제품에 대한 특장점 및 기본 정보를 제공해 내 아이 체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의학 박사인 아이조아바이오 임영권 대표는 "청홍비책 출시 이후 홍삼이 안 맞는 아이를 위한 '청홍비책 아연' '청비'에 대한 문의와 구입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청홍비책닷컴에서는 26개의 문항을 통해 간단히 내 아이의 체질을 체크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체질에 맞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홍비책 홍삼(홍비)'은 국내산 6년근 홍삼 외에 황기, 배초향, 당귀, 대조, 진피, 생강 등 국내산 약재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진세노사이드 섭취량을 1일 8mg 이상에 맞췄다. 만 2~3세부터, 유독 피곤해하거나,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고, 또래에 비해 식사량이 작거나, 평소 배탈이 잦으며, 매사 피곤해하는 한(寒)체질 아이에게 추천한다. 열(熱) 체질 아이, 홍삼 안 맞는 아이를 위한 '청홍비책 아연(청비)'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 정상적인 세포 분열한 필요한 기능성 성분 아연에, 경옥고에 들어가는 약재 숙지황과 황정, 산약, 구기자, 복령 등 국내산 약재를 더했다. 숙지황은 홍삼에 버금가는 귀한 보혈(補血) 약재로, 혈을 보하고 정(精, 생명이 발생하고 활동하는 데 기본이 되는 물질)을 보충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연 섭취량을 1일 3mg에 맞추었으며 만 2세 이후부터 섭취할 수 있다. '청비'는 더위 많이 타는 아이, 허약 체질이나 기력이 떨어진 아이, 성장이 부진한 열(熱) 체질 아이의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된다. 칼슘, 유산균, 비타민, DHA, 엽산 등의 부원료를 더했으며 설탕, 색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는 첨가하지 않았다. 짜 먹는 스틱 형태로 1일 1포씩,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2018-10-14 13:02:55 이세경 기자
"해외직구 식품, 원료 성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는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2일 당부했다. 식악처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등을 표방하는 제품 881개를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8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엘-시트룰린, 동물용의약품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는 '식품안전나라'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등재하여 소비자가 제품명, 성분명 등으로 손쉽게 차단제품 검색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료명과 성분명을 확인하고 구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 해결을 위해 올해 2월부터 '해외직구 질의응답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직구 식품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을 작성하여 등록 하면 1주일 이내에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홍보 리플릿 및 전국 주요 거점 전광판 등을 통해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며 "동일한 해외직구 식품이라도 판매국가에 따라 성분이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식으로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2018-10-12 09:45:3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산상 대상에 '제주 성이시돌목장'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제30회 아산상 대상에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출신의 고(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일 이러한 내용의 아산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제주도 농촌 지역 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목장과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이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과 같은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수익 창출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립자인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26세 나이로 제주도에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돕고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다. 아일랜드 고국에서 보낸 새끼 밴 암퇘지 한 마리를 제주도에 끌고 와 나눠준 게 목장 설립의 계기가 됐다.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애칭도 이때 붙여졌다. 1970년에는 성이시돌의원을 개원해 제주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왔다. 2002년에는 제주도 최초의 호스피스 의원으로 전환해 시한부 암 환자들에 무료 입원 진료를 시행하기도 했다. 올해 4월 선종했다. 2010년부터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 역시 아일랜드 출신이다. 수의사로 봉사하기 위해 1978년 제주에 왔다가 맥그린치 신부를 만난 뒤 아일랜드로 귀국해 신학교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2004년 제주도로 부임했다. 마이클 리어던 조셉 이사장은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전쟁 후 황폐해진 제주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맥그린치 신부의 뜻을 이어 제주도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봉사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봉사상에는 2005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해 13년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를 찾아다니며 100회 이상 이동 진료를 진행해 약 5만 명의 마다가스카르 국민을 치료한 이재훈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25년간 가정해체나 경제적인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아버지 역할을 하며 200여 명의 자립을 이끈 프랑스 출신의 허보록 신부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대상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에 상금 3억원을 시상한다.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는 총 7억7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8-10-11 16:16: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어린이 대상 의약품 사용 교육 인형극 후원

일동제약이 지난 10일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초구 약사회 측에서는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서울시의원, 서울시약사회 정책지원단장)을 비롯한 약사 8명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약돌이는 내 친구'는 의약품을 안전하고 적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으로 꾸민 창작 공연으로, 10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의약품을 제대로 복용하는 방법,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쓰다 남은 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 등 평소 의약품에 대해 간과하기 쉬운 사항들을 일상 속의 에피소드와 연관 지어 어린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또 노래와 율동, 퀴즈 등을 가미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일동제약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한편, 의약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모은 적립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공연 진행비로 기부하였으며,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인 '마이니 칼슘구미' 1200개도 함께 후원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적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11 14:48:2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케미칼, 연구동 화재 대응 소방훈련 실시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SK케미칼은 분당소방서와 함께 지난 10일 성남시 소재 SK케미칼 연구동에서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 구성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성원들 스스로 재난유형에 대한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화재 대비 안전 의식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훈련은 SK케미칼 연구소 건물 내 화재 발생에 따라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SK케미칼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분당소방서 대원 29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출동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등 현장감을 높였다. SK케미칼과 분당소방서는 사전 미팅 및 리허설을 통해 각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하고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SK케미칼 최경환 업무지원팀장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구성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화재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화재로부터 구성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4:48:0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통해 생명나눔 실천

한미약품 그룹이 2018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방이동 본사와 경기도 동탄(화성) 연구센터, 팔탄(화성) 및 평택 플랜트 등에서 각각 진행돼, 임직원 277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 38년째를 맞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38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7599명, 총 헌혈 양은 243만1680cc(1인당 320cc 기준)로,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한미약품 그룹은 헌혈증을 전달받은 환자들의 감사편지를 사내 인트라넷으로 공유하고, 헌혈 캠페인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피드백을 받는 등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팜(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조현진 과장은 "입사 후 8번 참여했다. 회사에서 진행되니, 커피 한 잔 마실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쉽게 동참할 수 있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헌혈은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한미약품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그룹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 소재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매년 상반기· 하반기 2번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018-10-11 14:31:3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0월11일 “독감백신접종의 날” 최초 제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최초로 매년 10월 11일을 '독감백신접종의 날', 10월을 '독감백신 접종의 달'로 제정하고 11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기념해 이날 방배역 일대에서는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독감예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피켓 및 전단배포를 통해 독감백신접종 캠페인도 실시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에 유행하기 때문에 최적기인 10월에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독감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걸려도 옮기 쉽고 다 나았다고 생각했더라도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다시 증상이 재발하기도 쉽다. 따라서 백신 접종 시 온 가족이 함께 접종해 감염의 위험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접종의 최적기 10월과 1+1의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되기 때문에, 미리 접종하여 겨울철 성행하는 독감유행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18-10-11 14:31:10 이세경 기자
"해외직구 귀적외선체온계, 싸다고 함부로 사지 마세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귀적외선체온계 중 절반 이상이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 외관상으로는 정식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판매하는 1116곳을 적발하여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면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의료기기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판매되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 매체에 모니터링 강화 등 협조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고, 가격이 국내 판매 가격보다 싼 귀적외선체온계(모델명 : IRT-6520) 13개를 직접 구입하여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으로 확인됐다. 현재 귀적외선체온계의 국내 판매가격 7~8만원, 해외에서 직접구매할 경우 4~6만원 선이다. 식악처가 해당 제품들의 생산 이력, 통관 이력, 체온 정확도 측정 시험 등을 통해 위조 여부를 확인한 결과, 체온 정확도를 측정한 시험에서는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제품 형태 등 외관상으로는 정식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아청소년의사회 신충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영유아나 어린이의 체온은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하여 정확한 체온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정확한 체온계를 사용하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강화, 해외직구 피해 사례 홍보, 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1 14:04:4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IT와 BT 융합 새로운 성장동력 될것"

"앞으로 40년은 정보기술(IT)와 생명기술(BT)의 융합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의약품 컨퍼런스(CPhI) 월드와이드(Worldwide)에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 사장이 지난해 비서구권 기업 최고경영자로는 처음으로 콘퍼런스 사전행사에서 기조강연을 한 데 이어 올해는 주최측 요청에 따라 본 행사 첫날인 10일 기조강연자로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9~11일 열리는 이번 CPhI Worldwide는 약 150개국에서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약품 컨퍼런스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아가며 개최된다. 김사장은 약 30분간 기조강연을 통해 "고령화(Age up)와 질병증가(Disease up), 과학지식발달(Science/Knowledge up), 부의 증가(Wealth up)와 같은 '4 Ups'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고 예상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공장 건설 및 운영 경쟁력을 통해 단 기간에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개발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CPhI 월드와이드에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전용 전시공간이 최초로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2018-10-11 14:03:57 이세경 기자
국내외 AI전문가들, 최적의 신약개발 솔루션 제시한다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약개발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 파르마 코리아 컨퍼런스(Pharma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9곳의 국내외 의약품분야 AI솔루션 개발사들이 자사의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신약개발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선 IBM왓슨헬스 인지솔루션 분문가인 파스칼 상뻬가△인공지능이 약물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신약 개발 및 재창출을 위한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통합(다우드 듀드쿨라, 3BIGS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공지능 활성화와 신약 개발 분석(건잔바르, 이노플렉서스 최고경영자) 순으로 진행된다. 김우연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후 세션은 송상옥 스탠다임 최고혁신책임자가 △인공지능 약물 탐색공간에서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및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생물학과 신약 후보 간 격차 해소(귀도 란자, 뉴머레이트 최고책임자) △인공지능에 기반한 신약개발(케이스케 코바야시, DeNA 인공지능 기반 약물개발 책임자)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가 좌장을 맡은 마지막 세션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마이클 제뉴지크, 뉴메디 바이오의학 정보학 사업책임자) △약물 개발과 관련한 게놈 연구와 AI의 역할(양현진 신테카바이오 박사) 발표에 이어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과 상업화(앤드류 라딘, 투엑스알 공동설립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식견을 제시해줄 연자들의 면면도 주목된다. 파스칼 상뻬(IBM 왓슨헬스)는 IBM 15년 경력의 인지솔루션 전문가로, 최신 인지컴퓨팅 혁신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활용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우드 듀드쿨라(3BIGS)는 데이터베이스 개발, 제약 및 기초 연구 플랫폼 분야에서 22년간의 경험을 쌓은 생물정보학 및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2018년부터 3BIGS에서 생물정보학 및 분석 책임자를 맡고있다. 3BIGS는 맞춤형 데이터베이스와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신약 후보군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12건의 특허 출원 이력이 있는 건잔바르 박사는 2011년 이노플렉서스를 설립한 최고경영자다. 이노플렉서스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구축을 위해 자체적인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있다. 송상옥 박사는 스탠다임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혁신책임자로 인공지능의 디자인,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검증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귀도 란자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문업체인 뉴머레이트사의 최고경영자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컴퓨터 과학자, 신약개발자들과 함께 AI기반 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케이스케 코바야시 그룹장은 재최적화 분야에 강점을 둔 일본 AI 개발사 DeNA에서 근무중인 인공지능 기반 약물개발 부서의 사업책임자다. 마이클 제뉴지크 박사는 의사이자 생물정보학 박사로, 2018년부터 뉴메디에서 바이오의학 정보학 사업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뉴메디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스템생물학을 통합해 약물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재창출을 위한 정밀치료 등을 수행한다. 양현진 박사는 포유류 망막(신경 조직) 개발에 10년 이상 연구한 과학자로, 신테카바이오에서 임상 등 AI를 통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AI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중인 신약의 바이오마커 발굴 및 환자 계층화를 진행하고 있다. 앤드류 라딘은 투엑스알(twoXAR)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 마케팅책임자로서 공동협력과 사업제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가 설립한 투엑스알은 대량의 생물학데이터를 신약 탐색과 검증에 적용시키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18-10-11 14:03: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