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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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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문회'겪고 황망한 사장단… "기업할 맛 안나"

7일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삼성 계열사 사장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아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의 청문회에는 9개 그룹 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삼성 청문회'라 불릴 정도로 의원들의 비판은 삼성에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저 자신이 창피하고 후회되는 일이 많다"며 미래전략실 해체와 전경련 탈퇴를 약속했다. 회의에 입장하던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청문회를 봤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보다 말았다. 기업할 재미가 없다"고 답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도 "(청문회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이 혼만 났으니 (회의 분위기는) 숙연했다"고 말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회의가 무거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냐는 질문에 말을 아끼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 부회장이 자신의 시간 95%를 할애하고 있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사장단도 무거운 분위기 속에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청문회 소감에 대해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CE부문장(사장)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김현석 VD사업부장(사장)도 "뉴스로 봤다"며 "내가 할 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전영헌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기자들도) 같이 봤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미래전략실은 전날 이 부회장의 해체 발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래전략실 해체가 사전에 논의된 내용이냐는 물음에 미래전략실 고위 관계자는 "논의된 바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말하겠다"고 후일을 기약했다. 지난 청문회의 쟁점에는 삼성물산이 포함됐다. 청문회에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가 "삼성물산은 국민연금이 찬성할 것을 미리 알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김신 삼성물산 상사 부문 사장은 "일성신약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긍정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다"며 "이것이 강하게 얘기돼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치훈 건설 부문 사장도 "합병은 법적으로 합법"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별도의 회의는 이뤄지지 않고 '현실로 다가오는 웨어러블 로봇 시대'를 주제로 한창수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2016-12-07 18:29: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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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차관, '침묵' 또는 '거짓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주 제2차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침묵과 거짓말로 일관했다. 김종 전 차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보살펴주라고 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깊게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 등이 정유라씨와 장시호씨 비호를 누가 지시했는지 물었지만 김 전 차관은 형사재판을 이유로 들며 답변을 거부했다. 장제원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고 국정조사장에서 위증이나 진술을 하지 않을 순 없다"고 경고했지만 김 전 차관은 "양해해달라"며 답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김종 전 차관이 동계영재센터 지원을 요청했다. 심적 부담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고 고백했고 고영태씨는 "김종 전 차관이 최순실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김종 전 차관은 "김재열 사장에게 요구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장시호씨에게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을 맡긴 게 맞느냐는 질문에도 "검찰에서 수사 중이고 기소되지 않은 상태라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느냐"는 질의에는 "박태환을 보내준다고 얘기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을 위반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이 언급한 IOC 헌장은 2011년 이중처벌을 이유로 폐기됐다. 스포츠 전문가로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던 김 전 차관이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12-07 18:05: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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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

넷마블게임즈는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수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퍼블리싱했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다양한 수출 성과를 이뤘다. 주요 게임들의 선전에 힘입어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연간 28%에서 올해 3분기까지 54%로 상승하며 크게 성장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두의마블'은 2014년 7월부터 중국, 터키, 대만,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국 문화적 특색에 맞게 현지화 했고 대만과 태국에서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중국 앱스토어 매출 2위, 일본과 인도네시아 인기게임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 3월에는 영국 '포켓게이머'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모바일 게임 8종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는 일본 시장 내 외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올랐다. 일본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 세계적으로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마블 세계관 속 영웅들이 집결한 '마블 퓨처파이트' 역시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국에서 인기차트 10위 내에 진입했다. 출시 1년 반 만에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2015년 구글플레이의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됐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포상금을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2016-12-07 17:43: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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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차관, 무효 규정으로 박태환 출전 막아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무효가 된 규정을 내세워 박태환 선수를 압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은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느냐"고 김 전 차관에게 질문했다. 김 전 차관은 "(박태환 측이) 리우올림픽에 보내달라고 얘기했다"며 "난 그런 입장이 아니라고 얘기하며 가지 못했을 경우 해줄 수 있는 게 뭔지 설명했는데 박태환 선수가 잘못 받아들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박태환을 보내준다고 얘기하면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을 위반하게 돼 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차관이 언급한 IOC 헌장은 금지약물 사용(도핑)으로 6개월 이상 자격정지를 받은 선수는 자격정지 기간이 만료된 다음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규정이다. 일명 '오사카 룰'로 불린다. 박태환 선수는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A)에서 18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수영 4개 종목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사카 룰에 근거해 '도핑으로 징계를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규정을 내세운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박태환 출전 허용 판결을 내린 뒤에야 국가대표 명단에 박태환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 오사카 룰은 2011년 CAS가 이중처벌에 해당된다며 폐지 판결을 내린 규정이다. 이에 IOC는 즉각 해당 규정을 없애고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해당 규정을 적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는 것이 되레 IOC 헌장을 위반하는 것이다. 김 전 차관이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 전문가로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던 만큼 대한체육회 규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묵인했다는 의미다.

2016-12-07 17:24: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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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佛 르 코르뷔지에 건축물 소개

LG전자가 올레드 TV로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LG전자는 내년 3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르 코르뷔지에 서울특별전'에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OLED77G6) 등 11대의 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 주택의 효시가 된 빌라 사보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롱샹 성당, 최초의 아파트인 유니테 다비타시옹 등을 고안해 인류의 주거 역사를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가 만든 건축물 17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LG전자는 르 코르뷔지에의 대표 건축물을 현장에서 보는 것 같은 화질로 상영한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어 관람객이 붐비더라도 르 코르뷔지에 건축의 역사적, 미학적 가치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 140여 점을 포함해 건축 모형, 설계도,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등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LG전자는 그간 올레드 TV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경복궁·덕수궁) ▲헝가리국립미술관 피카소전 ▲오스트리아 왕궁 구스타프 클림트전 ▲터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사회 총회 ▲영국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등에서 인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소개했다.

2016-12-07 16:54: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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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2년째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지속

5만2000여명의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2016년 한 해를 자원봉사로 마무리한다. 삼성그룹은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송년행사를 대신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은 연말을 음주가무로 보내는 대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삼성 전 계열사 1700여 봉사팀은 그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쪽방,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한다. 예년에는 삼성그룹 사장단도 전원 참석했지만 올해는 대내외 분위기를 감안해 사장단을 제외한 임직원들이 봉사에 나섰다. 7일에는 삼성그룹 23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전국 6400여 쪽방을 방문해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 세트는 총 3억원어치다. 오는 10일에는 삼성전기 임직원 100여 명이 경기 수원시에서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배달한다. 같은 날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광주사업장 임직원 500여 명도 사업장 인근 지역의 취약 계층을 위해 연탄과 난방유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2일에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제일기획 본사에서 바자회가 열린다. 이 바자회에는 제일기획 임직원과 연예인들의 기증품, 광고 촬영현장에서 사용한 소품 등이 판매된다. 제일기획은 수익금 전액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아동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쓰인다. 29일에는 삼성증권과 에스원이 종무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한 '나눔 종무식'을 진행한다. 삼성증권 임직원 300여 명은 케이크를 만들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나눌 방침이다. 에스원 임직원 100여 명 역시 쌀, 라면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 1500개를 제작해 장애인과 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6-12-07 16:36: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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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재단, SW 개발자 집중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모집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 재단 커넥트재단이 단기 집중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스트캠프는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에서는 Udacity(MOOC 플랫폼) 강좌 및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앱 설계부터 최종 앱 제작까지 필요한 스킬을 압축적으로 배울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부스트캠프에서는 Udacity(MOOC 플랫폼) 강좌 및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Android/iOS 앱 설계부터 최종 앱 제작까지 실무에 꼭 필요한 스킬을 압축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애플 교육자 프로그램(ADE), 구글 개발자 모임(GDG)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튜터들의 밀착 멘토링으로 풍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재단 측은 취업 및 창업을 앞둔 예비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최종 발표회와 함께 다양한 IT 기업의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네트워크 형성·채용 연계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트재단 관계자는 "모바일 앱 개발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고 활용 범위가 넓어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며 "실무 경험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참가자 전원이 인재로 거듭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스트캠프 프로그램은 중급 수준 이상의 교육이 이루어지기에 참가자를 선별해 받는다. 모바일·웹 개발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2016-12-07 11:23: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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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 배터리 5년 무상 보증 제공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배터리 무상보증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을 구매하고 제품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배터리 5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 배터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모델을 기간 내 구매하고 LG전자 홈페이지에서 등록해야 한다. LG전자는 제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한 배터리 무상 보증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배터리 완충 후 강모드 기준 사용 시간이 14분 미만인 제품이 무상 교환 대상이며 배터리 무상 교환은 동일 증상 기준 1회에 한한다. 행사모델은 코드제로 싸이킹 14종(▲VK9401LHAN ▲VK9402LHAN ▲VK9403LHAN ▲VC7410LHAN ▲VC7401LHAQ ▲VC7402LHAQ ▲K95SGN ▲K94SGN ▲K94RGN ▲K95RGN ▲C74SGN ▲C74RGQ ▲C74BGQ ▲C75RGQ)이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은 일반 모터 대비 고효율, 고성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돼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탄소 미세먼지 발생을 제로화한 스마트 인버터모터는 10년 동안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2016-12-07 11:06: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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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국제 학술지서 성능 입증

삼성전자 공기청정기의 성능이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입증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호흡기 질환 개선에 대한 공기청정기 효과' 논문이 영국 의학 전문 저널 '천식 학회지'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의 '에어로졸 과학기술학회지' 역시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공기청정기 사용이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 연구는 2015년 4월부터 7월까지 12주 동안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활용해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진은 미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아동이 있는 16가구를 선정해 블루스카이를 설치한 그룹과 설치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아동의 증상과 함께 실내 공기 중 초미세먼지, 중금속, 세균 독소 등의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 12주 동안 아동들의 폐활량 수치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블루스카이를 설치한 그룹 아동 폐활량은 이전과 비슷한 상태를 보였다. 블루스카이를 설치하지 않은 그룹 아동과 비교하면 증상이 두 배 이상 양호했다. 또 삼성 블루스카이를 가동할 때 실내 공기 중 PM2.5 이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동하지 않을 때보다 50% 감소하고, 중금속은 19~26%, 세균 독소는 29~37% 수준으로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로 블루스카이는 초미세먼지는 물론 중금속, 세균 독소 등 유해 물질까지도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음을 검증 받았다.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은 "호흡기 질환 아동의 증상이 개선됨에 따라 아이의 일상이 변하고, 가족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고 삼성전자 관계자도 "초미세먼지 등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이슈"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7 11: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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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니키' 파티게임즈, 주인 바뀐다

'아이러브파스타', '아이러브니키' 등을 서비스하는 파티게임즈가 모다정보통신에 피인수된다. 파티게임즈는 최대주주인 이대형 외 2인이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의 재무적투자자인 신밧드인베스트먼트에 121억원 규모의 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모다정보통신은 파티게임즈 지분 23.53%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도 결정됐다. 우선 모다정보통신에 162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사모펀드인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를 대상으로는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니키' 등 모바일 게임과 소셜카지노를 개발·서비스해왔다. 모다정보통신은 온라인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 매니아', '아이템 베이'로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B&M홀딩스의 최대주주다. 파티게임즈 측은 "모바일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게임 아이템 거래까지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 파티게임즈의 대표이사인 김현수 대표는 소셜카지노 업체 다다소프트 대표로 복귀해 다다소프트의 독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12-07 10:44: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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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 최우수상 수상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6일 저녁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을 열고 카테고리 별 베스트 앱과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야놀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중소형 숙박 시설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환경 혁신을 이끌어냈으며 60일 미리예약 기능, 연박 기능 등을 추가하며 비수기 요일 이용자를 77% 증가시켰다. 지난 10월에는 대규모 개편을 통해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해외민박 등 모든 숙박 유형에 대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숙소 정보뿐 아니라 지역별 이벤트와 여행 정보까지 모두 통합해 종합 숙박 O2O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그 동안 야놀자가 제휴점과 고객 양쪽의 입장에서 서비스 고도화와 이용 편의성 강화에 힘써온 점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많은 분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야놀자는 시상식에 앞서 지난 1일에도 구글플레이 '2016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앱'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6-12-07 10:04: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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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울진에 61MW급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

전문 디벨로퍼 SK디앤디가 30MW급 제주도 가시리 풍력발전소에 이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진군 현종산에 61MW급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SK가스 자회사 SK디앤디는 울진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울진풍력 주식회사와 1600억원 규모의 EPC(설계, 조달, 시공)와 370억원 규모의 O&M(운영,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초기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설계, 건설, 운영 등 사업의 전 단계를 책임지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SK디앤디는 울진군 매화·기성면 현종산 일대에 3.6MW급 풍력발전기 17기를 설치하여 총 60.6MW 용량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완공 후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울진군 내 2만5000여 가구가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이달 중 착공하며 완공 목표는 2018년 6월이다. 울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된 계기는 산불이다. 2007년 매화·기성면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현종산을 비롯한 인근 국유림 등 총 30여 헥타르(ha), 30만㎡가 피해를 입었다. 울진군은 산림복구 모델로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결정했고 2012년 5월 경북도, 울진군, SK디앤디 3자간 투자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울진 풍력발전단지는 최근 실시계획승인 인가를 얻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SK디앤디는 독일 지멘스가 제작한 최신형 수평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전력 생산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가스의 자회사인 SK디앤디는 전문 디벨로퍼로 2004년 4월 설립됐다. '그린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부동산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 남원·신흥 태양광 발전소 운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남 영암 F1경기장 태양광발전소, 대구 하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등의 태양광사업과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소 등의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 중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쟁력을 십분 활용하여 향후 10년 내로 총 500MW 이상의 국내 최고 풍력발전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6-12-07 09:50: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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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청문회, 총수들의 말 말 말

6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열렸다. 총 9개 그룹 총수가 모인 이 자리에서는 의원들의 날선 질의와 재계 총수들의 답변이 오갔다. 가장 많은 답변을 한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 전경련 탈퇴, 경영권 이양 가능성 등 다양한 깜짝 발언을 내놨다. 그는 "질타와 질문에서 미래전략실에 관해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을 느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시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경영 전반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다. 이어 이 부회장은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 "전경련에 내는 지원금을 끊겠다", "훌륭한 전문 경영인이 있다면 얼마든지 경영권을 넘기겠다", "삼성물산 합병은 경영권 승계 목적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오해를 사고 비판을 받는다면 차라리 삼성물산 합병을 취소하고 싶다",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무슨 이야기였는지 솔직히 못 알아들었다" 등의 발언으로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역대 청문회 증인 가운데 최고령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전경련 탈퇴 의향이 있는지 묻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에게 "모든 것은 현대적으로 해야 한다. 늘 그렇게 해오고 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이 질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정 회장님이 답변하기 부적절한 상태라는 생각이 든다"며 최찬묵 변호인에게 대신 질문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고령과 병력으로 청문회에 오래 있기 힘들다는 의견서를 사전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LG 회장은 자금 출연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민간의 협조를 바라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문제가 된 전경련에 대해서는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처럼 친목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장학사업을 펼쳤던 선친을 생각하며 국민들께 사죄하라"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선친 명예를 더럽히지 않게 애쓰며 살겠다"고 답했다. 이어 "펜싱과 테니스 등 종목에 대한 육성을 필요로 한다는 명목으로 80억원을 요구받았다"며 "기업들이 할당을 받아 낸 것이지 제 결정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70억원 요구에 30억원 납부를 제안했느냐는 질의에 "(교도소에서)나와서 나중에 들었다"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대통령 독대 시 출연 이야기는 없었다"며 "현장에서는 국정 전반에 대한 얘기가 오갔고 추후 실무진에게 전해듣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 회장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임명권자의 뜻으로 생각해 이유를 묻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영태 씨 친척에 대한 인사 청탁을 받았냐는 질문에 "부탁을 해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손경식 CJ 회장은 이미경 부회장 퇴진에 관해 "조원동 전 수석이 대통령 뜻이라며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전경련을 해체하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해체는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과거 기업 모금에 비해)청와대가 세세하게 참여했다는 게 차이"라며 강제모금임을 애둘러 표현했다. 그는 총수들에게 촛불집회에 참석했는지 묻는 안민석 의원에게 "참여했다"고 답해 "당신은 재벌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편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삼성 합병에 대해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지도 않았고 청와대와 논의한 적도 없다"며 "왜 물러나야 했는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이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연임에 반대한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자 "굉장히 긴 스토리이기에 다음에 말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2016-12-06 18:22: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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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재계 청문회, 실익 없이 끝나

6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청문회는 1988년 일해재단 비리에 관련한 5공 청문회 이후 처음으로 주요 그룹 총수들이 모두 나온 자리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으로 참석한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조특위 의원들은 총수들을 향해 정경유착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새로운 증거나 사실을 밝혀내진 못했다. ◆"기업이 청와대의 지시 거절하기 어려워" 청문회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청와대 지시를 거절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에게 "전두환 정부 이후 각 정부마다 대기업에 공익재단 설립 명분으로 기업 출연 요구해왔다"며 "이번 미르·K스포츠 재단 상황이 이전 정부들 상황과 다르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창수 회장은 "과거에는 전경련에 없었다"면서도 "(대가성이 아니라)정부 요청 있으면 기업 거절하기 힘든 게 한국 현실이다. 기업하는 사람들 입장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기업 출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미르·K스포츠 재단을 설립한다고 보고 받았지만 이 부회장도 메신저 역할 이상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대기업들에게 청와대 입장을 설명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승철 부회장 역시 "(이전 정부에 비해)재단 설립에 있어 여러 부분을 청와대에서 많이 관여했다"며 "청와대 지시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재계 총수들은 강제성을 시인하며 대가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단 한 번도 뭘 바라거나 반대급부를 바라면서 출연하거나 지원한 적이 없다. 줄을 대거나 이익을 챙기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나라에서 좋은 일을 한다니 동참했다"고 밝혔다. 구본무 LG회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으며 최태원 SK 회장도 "대가를 생각하고 출연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손경식 CJ 회장은 "조원동 전 수석과 했던 전화통화를 기억하냐"는 질문에 "조 수석이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대통령의 말이라고 전했다"고 답해 기업인들이 정권에게 받는 강요가 기업 총수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수준임을 밝혔다. ◆몰아붙이고 윽박지르고…성과는 없어 이번 청문회에서는 과거의 윽박지르기도 재연됐다. 청문회에는 재계 총수에 변호인 1명, 임원 1명만 동행해 대부분의 답변을 총수가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때문에 총수들이 의원들의 질문에 곧바로 답하지 못하는 풍경이 많이 펼쳐졌다. 특히 재계 맏형인 삼성그룹이 집중타깃이 됐다. 의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최순실의 존재를 언제 알았느냐"고 지속적으로 질의했고 이 부회장은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다. 사회공헌이나 스포츠 관련해서 세부적인 보고는 받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누구를 신상필벌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 부회장이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모르는게 많고 기억력도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며 "기억력이 훨씬 좋고 아는 게 많은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게 어떻겠냐"고 다그쳤다. 이어 "이 부회장이 세운 E삼성 실패했고 갤럭시노트7도 실패했다"고 비판해 이 부회장으로부터 "훌륭한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답을 받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몇 살이냐. 50도 안 됐는데 평소 어른들 앞에서 동문서답하는 것이 버릇이냐"라며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 당장 해고해야지 왜 안합니까. 자꾸 머리 굴리지 마세요"라고 몰아붙였다. 이 부회장은 안 의원의 이어진 공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은 여러 국회의원들의 압박에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 "개인적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6-12-06 17:12:0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