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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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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주인공도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네이버 지식백과가 그리스로마신화 속 주요인물 정보를 담아낸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는 이용자들의 검색어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인물 800명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 3000여장을 모아 만들었다. 수록된 콘텐츠 규모는 단행본 12권 분량으로 국내에서 출간된 유사 서적 가운데 가장 방대하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온라인 백과사전인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는 네이버가 보유한 검색 데이터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수록된 콘텐츠의 규모도 단행본 기준 12권 분량으로, 국내에서 출간된 유사 서적 가운데 가장 방대하다. 인물백과를 만들기 위해 네이버는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물 800명을 선정했다. 이후 서울대 안성찬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인물별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용자들은 그간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인 영웅 '페르세우스'부터 가장 적게 검색된 잠의 신 '힙노스'까지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의 또 다른 특징은 인물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동맹, 적대 관계에 있는 연관 인물들도 확인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다. 네이버는 이용자이 특정 인물을 검색한 후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인물관계도를 자체 제작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연관 인물은 음유시인으로 잘 알려진 '오르페우스'와 그의 부인 '에우리디케'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이용자들의 검색이 많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물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백과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네이버 지식백과는 이용자들이 1년에 단 한 번 찾는 검색어라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한편, 이를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개선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2 15:24: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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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5년 내 디지털 혁명 온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디지털 전환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고 LS그룹이 12일 밝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12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향후 5년 이내 제조·에너지·건설·유통 등 전(全)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ICT와 非ICT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사업프로세스 전체를 바꾸는 디지털 혁명 수준일 것"이라고 대비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꼽고 인공지능, IoT, 로봇 등의 기술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며 "LS의 경쟁사 ABB, 슈나이더, 지멘스 등도 IT회사를 인수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LS도 이러한 변화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의 디지털 강조는 지난달 그룹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LS T-페어'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내년 이후부터 중장기 사업전략과 R&D, 인재육성 등 분야에서 디지털 역량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준형 포스코 경영연구소 상무가 참석해 '2017년 세계 및 국내 경제전망'을 주제로 세계 경제 환경 변화 분석과 경기침체기 상황에서 경영자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 교수도 조직 리더의 덕목 등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2016-10-12 14:42: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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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동남아 공략 위해 태국 퍼블리셔 ‘iDCC’ 인수

넥슨이 태국 퍼블리셔 아이디씨씨(iDCC)를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은 iDCC 지분 49%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잔여 지분 51%도 태국 정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인수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iDCC는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갖춘 태국 퍼블리셔다. 현지에서 가장 성공한 태국산 게임으로 평가 받는 액션RPG '12 테일즈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히트' 등 모바일 게임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 등 넥슨과 인연도 이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자사 모바일 게임 고객지원과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태국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은 약 2조원으로 추산되는 동남아 게임시장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동남아 단일 국가로는 최대 시장으로 2017년에도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게임 비중은 약 60%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iDCC를 통해 앞으로 출시될 모바일 게임들이 태국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태국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이 지난 7월 태국에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히트는 현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최모매출 순위 3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6-10-12 14:07: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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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클라우드 IT 솔루션 ‘원팩 2.0’ 출시 세미나 개최

㈜웅진이 '원팩'의 새로운 버전인 '원팩 2.0' 출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팩은 웅진이 작년 11월 출시한 클라우드형 기업 IT 솔루션이다. 제품성이 검증된 소프트웨어들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축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하고 구축형(On-Premise)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국내외 중소·중견 기업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원팩 2.0은 원팩 판매 경험과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만들어졌다. 웅진은 오는 19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미나를 열고 고객사의 사업 영역에 맞춘 통합 패키지형 IT 솔루션으로 원팩 2.0을 소개할 방침이다. 세미나는 크게 식품, 바이오, 제약 산업군을 위한 솔루션 소개와 옴니채널 시대를 위한 물류관리솔루션(SAP EWM) 소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원팩 2.0'을 구성하는 SAP S/4HANA, SAP B1, 웍스모바일, 커넥텀 등의 솔루션이 시연 돼 직접 그 활용성을 확인하고 도입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재진 웅진 대표는 "렌탈형 기업 IT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던 웅진 원팩이 원팩 2.0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첫 자리"라며 "기업 IT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2 10:44: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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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일 서울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국내외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에서 제4회 서울 국제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존 번 델라웨어 대학교 석좌교수, 美 에너지 정책 전문가 그레고리 캣,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REN21) 사무총장 크리스틴 린스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에너지 생산에 대한 시민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존 번 교수는 신기후체제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프로슈머로 대표되는 시민의 역할 확대에 대해 발표한다. 에너지프로슈머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에너지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고 판매까지 하는 새로운 개념의 소비자다. 가정에 태양광 발전기 등을 설치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어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그레고리 캣의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이후 오전 세션은 에너지 프로슈머 도시 실현을 위한 과제와 한·중 양국의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확대 접근방식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크리스틴 린스 사무총장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세션Ⅱ와 세션Ⅲ에서 각각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기술과 사업모델, 지역 기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서울시 정환중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에너지 석학들의 지혜를 통해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도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하셔서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 국제에너지 컨퍼런스는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16-10-12 10:31: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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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해외 주재기자 대상 워크숍 개최

한화그룹이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 주재기자들을 초대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 참가자는 총 38명으로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큐셀, 한화생명 등의 9개사의 해외 현지채용직원 25명과 본사 주재기자 13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재계 순위 8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성장한 한화그룹은 22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임직원 수 또한 전 그룹 임직원의 27% 수준에 달한다. 이 때문에 그룹과 계열사, 해외법인 사이의 수평적인 소통이 요구됐다. 지난해 9월부터는 해외 임직원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로 매월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4월 13개국 35개 현지법인에 글로벌 뉴스레터 해외 주재기자단도 발족했다. 이들은 동료에게 한화의 문화를 알리고 본사와 현지법인을 연결해주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주재기자 가운데는 ㈜한화 미국 현지법인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데이비드 케첨(남, 59)과 같이 처음 방한한 경우도 있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한화그룹의 역사와 핵심가치, 주요사업에 대해 배우고 그룹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8일 열린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감상했고 10일에도 경복궁 야간관람을 하며 한국에 대해 배워나갔다. 이어 11일 인천에 소재한 한화기념관에 방문해 한화의 원류를 경험했다. 이외에도 아쿠아플라넷 63, 갤러리아 면세점 등 한화 사업장과 소속사 본사 방문 등으로 추억을 쌓아 갔다. 한화테크윈 텐진법인에서 참석한 장샨칭(남, 33)씨는 "멀게만 느껴졌던 모기업과 대한민국을 몸으로 체득하며, 한화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며 "귀국 후 한화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워크숍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한 한화그룹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가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계층을 넘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주재기자들이 소통의 선도자, 때로는 문화전도사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2016-10-12 10:31: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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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석화 구조조정, 죽 쒀서 개 주나?

최근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외부 업체의 컨설팅 보고서를 바탕으로 공급과잉 품목의 생산을 줄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 공급과잉 품목으로 꼽혀온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역시 설비 통폐합과 사업 재편을 요구받았다. PTA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페트(PET), 필름 등의 주 원료다. 하지만 컨설팅 업체들이 산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는지,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구조조정 요구가 정당한지 의문을 감추기 어렵다. 석유화학산업을 담당한 베인앤컴퍼니는 수치에 기반을 둔 경영 컨설팅을 내놓는 회사다. 이들은 중국의 PTA 자급률 상승을 이유로 국내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숫자만 본 컨설팅"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내 PTA 생산기업은 한화종합화학, 삼남석유화학, 태광산업, 롯데케미칼, 효성이 있다. 이들은 중국의 자급률 상승에 맞춰 지난해부터 자율 구조조정을 실행해왔다. 2011년만 하더라도 생산량의 84%가 중국에 수출됐지만 지금은 국내 수요가 주축이 됐다. 수직계열화를 이뤄 자체 소비량만 생산하는 기업도 있고 석유화학 설비 노후화가 심각한 유럽으로 수출되는 양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감산 노력도 그간 충분히 했다. 연산 200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한화종합화학은 4개 공장 가운데 한 곳을 가동 중단해 160만 톤 규모로 운영 중이다. 삼남석유화학도 일부 생산라인을 멈춰 당초 180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생산량을 줄였다. 롯데케미칼도 일부 설비를 전환해 PTA 생산량을 100만 톤에서 60만 톤으로 조정했다. 태광산업은 100만 톤 규모에서 10% 감축했고, SK유화는 2년 전부터 아예 PTA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세계 PTA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도 우리 기업들에겐 긍정적이다. 공정 효율이 낮은데다 정부의 수도·전기 지원이 끊기며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은 대폭 떨어졌다. 경쟁력이 떨어지며 생산도 줄어 설비 가동률은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줄며 PTA 가격도 과거에 비해 올랐다. 때문에 일부 국내 기업들은 가동 중단한 설비의 재가동도 고려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을 더 줄이면 늘어나는 유럽 수요와 국내 시장을 중국에 내주는 것 외의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일방적인 감산 요구보다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6-10-12 07:05:00 오세성 기자
게임인재단 서강대서 '게임인 토크 콘서트' 개최

재단법인 게임인재단과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스마게)이 무료 공개 강연 '게임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인재단은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을 기념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에서 열리는 '게임인 토크 콘서트: 게임업계에 입문하는 게임인들을 위한 안내서'는 업계 유명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을 갖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패널은 이원술 로이게임즈 대표, 박영목 인챈트 인터렉티브 대표, 윤용기 바른손E&A 대표, 엑스엘게임즈 서동우 본부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게임 업계 취업에 대한 조언부터 학창 시절 준비해야 할 소양 등 청년들의 질문과 고민에 답할 예정이다. 패널과 청중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한 현장 즉석 질의응답이 실시되며 게임인재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질문을 접수한다. 한편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은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구성된 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팀원은 최대 6명까지 허용되며 오는 19일까지 게임인재단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팀들은 팀당 업계 전문가 한 명이 멘토로 지정돼 총 6주단 모바일게임 개발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개발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TV, 유튜브 등에 공개된다.

2016-10-11 16:34: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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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합병 성공적, 한국 매출 1조 목표"

"델과 EMC의 합병은 승자의 결합. 한국 시장에서도 빠른 시기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 프랭크 하우크(Frank Hauck) 델EMC 총괄사장이 국내 시장에서의 목표를 제시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델 EMC 포럼 2016'이 개최됐다. 13년 역사의 EMC 포럼을 계승한 이번 행사에는 1600여명의 IT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17개 후원사가 함께했다. 이번 포럼은 컴퓨터 제조사 델과 스토리지 기업 EMC가 합병한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공식 행사다. 델EMC는 지난 9월 합병을 마무리하고 매출 760억 달러(약 85조원), 14만명에 달하는 직원을 보유한 IT 공룡으로 거듭났다. 경쟁사인 오라클의 매출 370억 달러(약 41조원)의 두 배에 달하며 IBM의 매출 817억 달러(약 91조원)에 근접한 수치다. 국내 법인도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델EMC는 엔터프라이즈 IT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화두를 제시하고 델 EMC의 비전과 전략,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프랭크 사장은 델과 EMC의 합병이 성공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180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포천 500대 기업 98%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비상장 회사가 됐다"며 "이는 승자의 결합"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2015년 80억개인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2031년에는 2000억개, 1인당 약 7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정보와 데이터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2031년의 IT 인프라는 현재보다 1000배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IT 인프라가 혼재된 현재가 디지털 변혁의 시기"라며 "기업들은 전통적 워크로드의 최적화를 통해 속도는 높이고 관리 노력과 비용을 최대한 줄이며 동시에 클라우드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투자해야 살아남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프랭크 사장은 "델 EMC가 이러한 면에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사업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 국내 금융기관과 공기업들도 델EMC 스토리지를 다수 사용하고 있다. 델EMC의 국내 스토리지 점유율은 58%로 1위다.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김경진 델EMC 수석 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델EMC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리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산업, 경제는 패스트 팔로워로서 세계 선도적 위치까지 오는데 성공했지만, 제4의 산업혁명에서 디지털 이코노미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선도할 입장인지 스스로 답을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이끄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델EMC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2016-10-11 15:31:2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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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경북 구미에 1200억원 투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북 구미에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 양산 설비를 구축한다.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11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구미에 총 1256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설비 구축에 882억원, 부직포의 일종인 스펀본드 설비 증설에 374억원이 쓰인다. 폴리이미드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지만 휘거나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접는 스마트폰, 손목에 팔찌처럼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종이처럼 벽에 붙이는 월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 가능하다. 기존 폴리이미드 필름은 노란색을 띄어 상용화가 어려웠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투명한 폴리이미드 필름을 개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공장에 2018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1개 라인을 설치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증설할 방침이다. 이번에 증설하는 스펀본드도 자동차 부품용 신소재 분야에 적용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기존 공기청정기 필터와 포장재 등에 사용됐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07년부터 개발을 지속한 끝에 자동차 성형용 카펫 기포지 생산 기술을 확보하며 사업이 확장됐다. 자동차 성형용 카펫 기포지는 자동차 철제 프레임 바로 위에 깔리는 카펫이다. 자동차 하부 굴곡을 정확히 구현하면서 내구성도 갖춰야 해 기술력을 갖춘 소수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과점하는 상황이다. 스펀본드는 이 제품의 형태 안정성과 내구성 유지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구미공장에 연산 6000톤 규모의 신규 라인을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스펀본드 생산량은 단일공장으로 아시아 최대인 연 2만2000톤에 이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투자확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코오롱그룹 경영진도 "기업 친화적인 경상북도에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

2016-10-11 15:31: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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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API 무료제공 일 20만 건으로 확대

중소규모 개발사에게 페이, 톡톡, 예약, 분석도구, 로그인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개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취해온 네이버가 지도 API 정책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네이버는 11일 웹과 앱 구분과 대상 제한 없이 지도 API의 무료 사용량을 하루 20만 건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무료 제공량은 앱에 하루 5000건, 웹에 하루 10만 건이었다. 상업적 이용은 별도 제휴도 필요했다. 변경된 정책은 11월 1일부터 시스템에 적용된다. 8월 기준 네이버 지도 API 사용 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만 건을 넘는 기업은 7곳 정도다. 앞으로 대다수 사업자들이 제휴 절차 없이 무료로 지도 API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맛집 검색 스타트업인 다이닝코드는 지도 API를 구글에서 네이버로 바꿀 예정이다. 다이닝코드 관계자는 "웹에서의 지도API 무료 제공량이 타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네이버를 선택하게 됐다"며 "매월 최소 100만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가격 정책 개선뿐 아니라 기능 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네이버 지도 웹 API의 ▲라이브러리 용량 최적화 ▲디바이스 특성에 따른 지도 화면 맞춤화 ▲360도 파노라마 뷰 기능 추가 ▲지적편집도 ▲교통상황 ▲데이터레이어 등 제공하는 지도 유형을 다양화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픈 API의 확산은 장기적으로 스타트업과 플랫폼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지도 API 분야에서도 서비스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6'을 열고 지도 API에 대한 개발사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2016-10-11 15:30: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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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 후원

금호석유화학이 '흰지팡이날'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흰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 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9년째 시각장애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보장구 제작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원금으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흰지팡이 1650개를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고강도 알루미늄을 이용해 최단 25㎝, 최장 135㎝의 7단 안테나형으로 제작된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식후행사로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 씨의 특별공연과 시각장애인 오목 친선경기가 이어져 흰지팡이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흰지팡이 보급과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2014년부터는 바라봄사진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후원활동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2016-10-11 15:29:5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