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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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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G마스터 렌즈 2종 예약판매 실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소니코리아가 소니 G렌즈의 프리미엄 브랜드 'G 마스터'의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2종을 출시했다. 소니코리아는 G마스터 렌즈 'SEL2470GM'과 'SEL85F14GM'을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니는 G 마스터의 첫 라인업으로 24~200㎜ 화각을 커버하는 조리개 F2.8 고정 대구경 줌 렌즈 2종(SEL2470GM, SEL70200GM)과 85㎜ F1.4 인물용 단 렌즈(SEL85F14GM) 등을 발표했고 국내에는 지난달 24일 SEL2470GM과 SEL85F14GM을 우선 공개했다. SEL2470GM(FE 24-70㎜ F2.8 GM)은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에 최적화된 표준 줌 렌즈다. 초비구면 XA 렌즈 1매, ED(저분산), 슈퍼 ED 렌즈 각 1매 등 13군 18매 렌즈로 구성됐다. SEL85F14GM(FE 85㎜ F1.4 GM)은 F1.4의 밝은 조리개와 높은 해상력을 갖췄다. 초비구면 XA 렌즈 1매, 저분산 ED렌즈 3매 등 8군 11매 렌즈로 구성됐다. 두 렌즈 모두 나노 AR 코팅을 적용해 음영과 왜곡, 플레어, 고스트를 억제했다. 저소음 'DDSSM' 초음파 모터와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다. 소니코리아는 렌즈 출시를 기념해 17일 오후 2시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소니스토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한정 수량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출시 가격은 SEL2470GM이 279만9000원, SEL85F14GM은 224만9000원이다.

2016-03-17 18:58: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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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커머스 플랫폼 얍, 업그레이드 버전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O2O 커머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얍(YAP)'이 한층 진화했다. 얍컴퍼니는 검색과 커머스 기능을 강화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얍'은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된 홈 화면에서 사용자의 현 위치를 반영해 정보를 제공한다. 주변 맛집부터 실시간 인기 해시태그, 진행 중인 프로모션 정보, 매장별로 할인율 높은 카드 정보까지 한 눈에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홈 화면 상단의 검색 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와 추천 검색어 등이 노출돼 주변 상권과 지역 정보를 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맛집' 키워드를 검색하면 사용자 주변의 ▲블루리본 맛집 ▲쿠폰 사용 가능 매장 ▲푸드 ▲카페 ▲드링크 등 세부 카테고리를 지도 위에 표시해 상황별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얍플레이스'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추천 맛집 콘텐츠도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얍플레이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 지역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더해 맛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이는 '얍샵' 코너에서는 5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해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등 숙소 예약도 할 수 있다. 얍컴퍼니 조민수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반영하고 얍이 지향하는 종합 O2O 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힘을 싣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비콘 기반 커머스 비즈니스의 선도자로서 고객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3-16 20:30: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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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PC방 친구소환' 이벤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개학 시즌을 맞아 'PC방 친구소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친구와 함께 PC방을 방문해 롤을 즐기며 팀플레이의 묘미를 맛보고,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오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친구, 지인과 함께 프리미엄 PC방을 찾으면 함께 플레이한 침구의 수에 따라 '우정 지수' 점수를 획득하면 된다. 2인은 5점, 3인은 10점, 4인은 15점, 5인은 20점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해당 점수가 50점을 넘으면 '와드' 아이템의 스킨을 무작위로 지급하는 '수수께끼 와드 스킨'을 받을 수도 있다. 100점을 달성하면 자신이 보유한 챔피언의 스킨을 제공하는 '수수께끼 챔피언 스킨'이 제공된다. 100점 달성자에게는 이벤트 기간 PC방에서 친구와 승리를 거둘 때마다 추가적인 게임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IP 부스트'가 1개씩 계속 지급된다. 상품은 조건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상 수령 버튼 클릭하면 즉시 지급된다. 이미 모든 스킨을 보유하고 있어 수수께끼 스킨을 받을 수 없는 플레이어는 '수수께끼 챔피언 상자'나 RP 등을 대신 받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많은 분들에게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는 롤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PC방 이벤트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롤을 즐기고 선물까지 획득하는 즐거운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3-16 18:12: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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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지문인식형 서피스 프로 4 타입 커버 국내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서피스 프로 4' 타입 커버를 국내시장에서 정식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서피스 프로 4' 타입 커버는 윈도우 10에서 제공하는 생체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 헬로'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키보드 오른편에 있는 지문인식 패드에 손가락을 대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스캔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이번 커버는 '서피스 프로 3' 와도 호환이 가능해 서피스 프로 3 사용자는 타입 커버만 바꾸면 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신제품은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고려해 기계식 키보드와 이전 모델 대비 40% 넓어진 트랙패드를 갖췄다. 지문 인식 타입 커버는 내달 15일까지 G마켓과 옥션 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전문관에서 판매되며 이후에는 11번가, 하이마트,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출시 색상은 블랙이고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한국MS 장홍국 컨슈머 사업본부장은 "이동이 잦은 서피스 사용 고객들에게 보안은 중요한 문제"라며 "최근 미 국방부의 공인디바이스로 인정받은 서피스와 지문 인식 타입 커버는 한층 높은 보안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6 17:51:18 오세성 기자
중기청 '재도전 지원센터' 4개 지역 확장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의 재기가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재도전 종합지원 센터'를 광주, 대구, 경남(창원), 인천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6%가 창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실패의 두려움'을 꼽았다. 이와 관련, 재도전 종합지원 센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 후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됐다. 중기청은 지난해 서울, 부산, 대전 센터에 이어 4개의 재도전 센터가 신규 개설돼 각 지역 재도전 희망 기업인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올해 재도전 센터 지원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재도전 센터는 올해 5월 팁스 타운으로 이전하고 재창업 보육 기능(가칭)이 추가될 예정이다. 팁스(TIPS) 타운은 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원기관들이 밀집된 창업가 거리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했다. 부산 센터도 부산시, 부경대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재창업 보육 기능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상담·자금 지원 외에 기업인 네트워크 구축, 걸림돌 발굴 등의 사업도 강화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간 우수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재창업자금 지원 확대 등 재도전 지원을 늘려왔다"며 "이제는 지역중심의 재도전 지원기반 확대를 통해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3-16 17:50: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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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의 진화…인텔·MS와 'IoT 환경' 구축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인텔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신세계의 'IoT 기반 고객 반응형 백화점' 구현에 나선다. 인텔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신세계의 반응형 백화점 구현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모바일 포스(POS,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인 인텔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도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세계는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구현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 CRM(고객관계관리) 재편 등 인프라 개선을 이어왔다. 단순 결제 기능만 있는 기존 포스로는 IoT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이 힘들다고 판단해 윈도우 운영 체계를 갖춘 인텔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포스로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 교체 규모는 10.1인치와 4.7인치 태블릿 2종류 총 8000여대 규모다. 이번 모바일 포스는 인텔 베이트레일 N2807과 Z374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프로세서가 최대한 소비하는 전력량(TDP)도 각 4.3, 2와트(W)에 불과해 장시간에 걸쳐 안정적이고 빠른 시스템을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별 혜택 확인, 반품 처리, 착용 사진 예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원활하게 제공하고 직원·매장 시스템과도 빠른 통신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를 기반으로 해 직원 모두에게 익숙한 사용 환경을 제공했고 개별 포스부터 통합 운영체제까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하나의 윈도' 전략으로 관리비용도 효율적으로 줄였다. 신세계 류제희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CIO)는 "차세대 모바일 포스를 중심으로 IoT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며 "인털, 마이크로소프트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스마트한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박석근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고객 반응형 백화점을 실현하고자 IoT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향후 고객들이 다양한 IoT 솔루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6-03-16 17:50: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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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 진화에 숨겨진 삼성의 기술혁명. HDD서 NVMe SSD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알파고와 이세돌의 역사적인 대국이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인간에게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컴퓨터가 인간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컴퓨터 부품들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주요 부품은 연산 프로세서인 CPU, 이미지를 처리하는 그래픽카드, 문서, 영상 등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 모든 부품을 연결해주는 메인보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는 지난 10년간 20배가 넘는 성능 향상을 이어오며 보다 빠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되기 시작하면서 저장장치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작동속도 2.5GB/s의 저장장치를 출시하며 세계 시장에서 저장장치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의 컴퓨터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뿐이었다. HDD는 CD와 같은 얇은 원판인 '플래터'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원판을 회전시켜 기록된 정보를 읽어낸다. HDD의 시작은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HDD인 IBM의 '라맥350'은 LP판과 비슷한 크기의 원판을 여러개 달고 있었으며 전체 크기는 냉장고 한 대에 맞먹는 수준이었다. 저장용량도 5메가바이트(MB)에 불과했다. 현재의 HDD는 1980년 씨게이트의 'ST-506' 모델에서 그 형태를 갖췄다. 5.25인치 크기에 저장용량 5MB를 갖춘 'ST-506'은 당시 1500달러(현재 가치 기준 한화 513만원)에 판매됐다. 이후 HDD는 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며 현재까지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최근의 HDD는 3.5인치(9cm) 크기의 플래터를 분당 7200rpm으로 회전시키며 작동한다. 용량은 500기가바이트(GB)에서 10테라바이트(TB)까지 다양하다. 테라바이트는 1000GB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일반적인 HDD의 작동속도는 읽기·쓰기 각각 100MB/s 내외에 그치고 있어 CPU, 매모리, 인터넷 등의 속도보다 느린 상황이다. 저장장치의 느린 작동속도는 결과적으로 병목현상을 일으켜 시스템 전체의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데, 작동 속도를 높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낸드 플래시 카드를 사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다. SSD는 2011년 10월에 발생한 태국 홍수로 인해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됐다. 씨게이트와 함께 세계적인 HDD 제조사인 웨스턴디지탈(WD)의 생산 공장이 침수돼 운영을 멈췄고, 공급부족으로 HDD 가격은 2배 이상 치솟았다. 홍수 이전 7만원에 판매되던 WD의 '2TB HDD 그린' 모델은 2012년 1월 19만8000원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이때 보급된 것이 삼성전자의 'SSD 830' 시리즈였다. 삼성전자는 2011년 4월 세계 3위 점유율을 자랑하던 HDD 부문을 씨게이트에 매각하고 SSD 사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HDD가격이 오르며 SSD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됐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던 삼성전자의 SSD 830 128GB와 256GB 모델을 중심으로 SSD가 보급됐다. SSD의 읽기·쓰기 속도는 520MB/s, 320MB/s에 달해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삼성전자의 SSD 시장 점유율은 60%까지 확장됐다.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기에 플래터를 회전시키는 HDD와 달리 소음이 없었고 데이터가 손상될 우려에서도 자유로웠다. 현재도 세계SSD 시장에서 39%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SSD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보다 대역폭을 확장한 신기술 'NVM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인 '950 프로 M.2'를 출시했다. 읽기속도 2500MB/s, 쓰기속도는 900MB/s에 달해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작동속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메모리 기술을 가진 만큼 칩 하나에 32GB를 담을 수 있는 3세대 V-낸드 플래시 메모리 적용을 꾸준히 늘려 저장장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16-03-16 17:49: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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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독일 바스프와 'POM' 합작사 설립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바스프와 한국에서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POM'은 자동차와 건설, 산업 등에 사용되며 금속에 준하는 강도를 지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합작사의 사명은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고 양사는 지분을 50%씩 투자했다. 합작사는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에 연간 생산량 7만톤의 'POM'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2018년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의 신규공장이 가동되는 2018년 하반기 이후에 바스프는 독일 루드빅스하펜의 'POM' 공장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은 기존 생산량을 더해 연 15만톤 의 'POM'을 생산하게 돼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생산단지가 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양사는 코오롱플라스틱의 고효율 생산기술을 이용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기존 인프라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져 괄목할 만한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증손회사 설립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회의 입법 덕분에 바스프와 신규 합작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양사의 제품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라이마르 얀 바스프 퍼포먼스 원료사업부문 사장은 "코오롱과 바스프는 수년간 돈독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어 왔다"며 "POM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번 합작으로 특히 아시아 시장의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기능성 높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03-16 14:33:2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