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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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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된 SK 계열사 사장단 면면은?

SK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21일 임원인사를 통해 '물갈이'됐다. 그간 혁신을 추진해왔던 성과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그룹의 설명이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김준 SK에너지 대표가 겸직한다.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준 사장은 1987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후 석유사업 기획 담당,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 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SK에너지 에너지전략본부장을 거쳐 CEO를 맡은 이후 2014년 유가급락으로 1조원대 적자를 냈던 석유사업에서 설비 효율화 등 수익구조 혁신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조299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올 3분기까지 누적 흑자도 1조2876억원에 달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대표도 친정으로 돌아온 케이스다. 1963년생인 박정호 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 선경그룹에 입사했다. 1994년부터 SK텔레콤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에서 근무했다. 이후 SK켈레콤 마케팅전략본부 팀장, 사업개발부문장 등을 거쳐 2014년 SK C&C CEO를 맡으며 주력 계열사 최연소 CEO에 올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M&A를 통해 SK텔레콤의 신성장 사업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동현 SK㈜ 홀딩스·SK㈜ C&C 신임 대표는 지난 7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무산에 대한 책임론에도 SK그룹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갔다. 실패에 대한 경질보다는 미래를 위한 인재 활용이 우선이라는 최 회장의 의중이 묻어난 인사라는 평가다. 1963년생인 장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1991년 유공에 입사했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서 재무와 전략, 마케팅 업무를 맡었고 지난해 SK텔레콤 대표이사가 됐다. 장 사장은 최 회장과 긴밀히 접촉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ICT 새 판 짜기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CEO 승진자는 총 5명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신임 사장은 석유제품 마케팅, 호텔운영 등 그룹 내 다양한 사업을 경험했다. 동양매직 인수 등 주요 사업모델 변화 이후 경영 안정화 및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의균 SK해운 신임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 수행 경험을 살려 해운업의 불황을 돌파하고 사업구조 개선과 글로벌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재훈 SK가스 사장은 오랜 트레이딩 비즈니스와 신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SK가스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왔다. COO 경험을 보유해 준비된 CEO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신임 사장은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새로운 시각에서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신규시장 공략 등 과제를 실행에 옮길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원 SK플래닛 신임 사장은 11번가 성장을 견인한 바 있고 텔링크 대표를 경험했다. 그룹에서는 서 사장을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마켓 리더십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2016-12-21 18:06: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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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신임 부회장 승진… ‘실적 개선’ 평가

21일 단행된 2017년도 SK그룹 인사에서는 두 명의 부회장이 탄생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와 조기행 SK건설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58세인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가 최태원(56) SK그룹 회장보다 어린 CEO로 교체되는 와중에도 SK하이닉스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적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박 부회장이 2013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지난해까지 사상최고 실적을 3년 연속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D램 가격 하락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황이 되살아나며 V자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과거 부실기업으로 낙인찍혔던 SK하이닉스가 부활한 것은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박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박 부회장은 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 석사 학위를 마친 뒤 1984년 현대전자산업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했다. 1992년 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대전자산업이 하이닉스반도체로 바뀐 뒤에는 미국생산법인, 연구소장, 연구개발 총괄 등을 역임하며 R&D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2011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된 후에는 SK하이닉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을 맡았고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D램 분야에서 업계최고 전문가로 평가되는 정통 엔지니어인 박 부회장은 경영에서도 안정적인 능력을 보였다. 박 부회장은 현재 제 10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SK그룹에서 '재무통'으로 손꼽히던 조기행(57) SK건설 사장도 체질 개선과 흑자 전환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부회장은 1981년 선경(SK)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그룹 내에서 줄곧 재무구조 개선 업무를 맡아왔다. 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와 SK에너지에서 활동하며 2003년 SK사태 극복에 기여했고 SK 투자회사관리실 재무개선담당 상무와 전무, SK네트웍스 경영서비스컴퍼니 사장, SK텔레콤 GMS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경영지원담당 사장으로 SK건설에 합류한 조 부회장은 경영기획과 사업지원·재무·주택·건축부문을 총괄했다. SK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3조5403억원, 영업이익 1327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22.1%, 당기순이익은 420.5%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7.4% 늘어난 565억원, 당기순이익은 66.7% 늘어난 17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던 해외 프로젝트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터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소, 사우디 와싯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공정률이 99%를 넘어섰다. 2014년 수주한 캐나다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도 전년부터 정상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만 1조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아파트 'SK뷰'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에서도 SK건설은 9위를 기록했다.

2016-12-21 18:05:5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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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대대적 정기인사로 젊어진다

SK그룹이 젊어진다. 21일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SK그룹은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재계에서는 기존 CEO들의 유임을 통해 변화보다 안정을 추구할 것이라던 예측이 많았지만, 변혁에 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관철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그룹 내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대대적인 개편을 맞았다. 김창근 의장은 2선으로 물러나고 조대식 SK㈜ 사장이 선임됐다. 기존 위원장도 대부분 교체됐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을 재편했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 조 의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신설되는 전략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키로 했다. 전략위원회는 관계사 간의 협력을 강화해 그룹의 신성장엔진 확보와 성장을 가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력 관계사 CEO도 대부분 젊은 인물로 교체됐다. SK이노베이션 사장에 김준 SK에너지 사장이, SK텔레콤 사장에 박정호 SK㈜ C&C 사장이 선임됐다. 1사2체제로 운영돼 온 SK㈜ 홀딩스와 SK㈜ C&C는 통합 CEO 체제로 전환되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맡게 됐다. CEO 승진은 모두 5명이다. SK네트웍스 사장에 같은 회사의 박상규 워커힐 총괄이, SK해운 사장에는 황의균 SK건설 Industry Service부문장이, SK가스 사장에 이재훈 Global사업부문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 지동섭 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SK플래닛 사장에 서성원 사업총괄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SK에너지는 김준 사장이 겸직한다. 부회장 승진자는 2명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를, 조기행 SK건설 사장이 체질 개선과 흑자 전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위원장도 교체됐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ICT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장에 서진우 사장, 사회공헌위원장에 최광철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글로벌성장위원장은 유정준 SK E&S 사장이 유임됐다. 이밖에도 SK그룹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승진 61명, 신규선임 103명 등 총 164명의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사업구조 혁신과 변화·도전을 가속하기 위한 조치"라며 "SK그룹은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1 18:05: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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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시공 편리한 친환경 옥내용 전선 출시

LS전선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옥내용 전선 'HFIX 플러스'를 출시하고 건설사와 전기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21일 LS전선에 따르면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전력 공급을 위해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내부에 사용되는 배전 전선의 일종이다.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아 기존 PVC 전선을 대체했지만 전선이 딱딱하고 표면이 거칠어 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옥내용 전선은 건물 바닥이나 벽에 미리 전선관을 매립해 놓고 전선을 밀어 넣어 시공하기 때문이다. 전선이 단단하고 표면이 거친 만큼 밀어 넣기가 힘들기에 시공할 때 전선 표면에 식용 기름을 바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LS전선이 출시한 HFIX 플러스는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기존 HFIX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공 상의 단점을 개선했다. 전선 표면의 마찰력을 50% 이상 감소시켜 시공 시간과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건물이 점차 높아지고 커짐에 따라 건물 내 화재 발생의 위험성도 커졌다. 건물 안에 입주한 사람의 수가 늘어난 것은 물론 인명 구조 과정이 더욱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화재 상황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인명피해를 늘릴 수 있어 시공 자재를 선택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옥내용 전선 시장의 경우 기존에는 750˚C 고온에서 9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제품들로 형성되어 있었다. LS전선은 지난해 830˚C에서 120분을 견딜 수 있는 고온 내화(耐火) 전선 출시를 시작으로 친환경 옥내용 전선 시장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2016-12-21 18:04: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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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 마지막 사장단 회의… "내년엔 열심히"

21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올해 마지막 사장단 회의가 열렸다. 올 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최순실 게이트' 등을 겪은 삼성그룹 사장단은 이 회의에서 다가오는 2017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디지털시티에서 각 부문장과 해외법인장, 사업부 임원 등 400여명이 모여 내년 경영전략을 세우는 글로벌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글로벌전략회의 분위기에 대해 "내년엔 잘하자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전영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도 "새해에 열심히 해야죠"라며 내년 결의를 다졌다. 다만 글로벌전략회의에서 나온 사업계획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전략회의에서 나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답변을 피했다. 올해 3분기까지 8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 일등공신으로 올라선 김기남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은 내년 실적 전망 질문에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내년 사회공헌 확대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원을 기탁한 윤주화 사회공헌위원회 사장은 내년 사회공헌이 늘어날지 묻는 질문에 "많이 해야지"라고 답했다. 반면 미래전략실 사장단의 표정은 굳은 상태였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이미 19일과 20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이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성열우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사장)은 이 부회장의 출국금지, 장충기 사장의 피의자 신분 전환 등의 질문에 일체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종중 미전실 전략팀장(사장)도 말을 아낀 채 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삼성사장단은 '한국의 미래-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한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의 강연을 들으며 국내외 사업 변수를 고민했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선 실용적인 지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며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는 감상을 들려줬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4차 산업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탁월한 성과를 내야겠다"고 말했다.

2016-12-21 18:04: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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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연내 전량 회수 가능할까

갤럭시노트7의 교환, 환불 기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내 회수율이 낮아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국내 회수율은 8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이 오는 31일 마감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회수 기간은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약 50만대 가운데 7만5000대 가량이 아직도 실제 사용되는 셈이다. 국내 회수율을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이다. 회수율이 95%에 달하는 미국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T-모바일,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현지 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7 충전을 막는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T모바일은 27일, 버라이즌과 AT&T는 내년 1월 5일, 스프린트는 1월 8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배터리 충전율 0% 제한을 시작한다. 사실상 기기 사용을 강제로 막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5%도 대부분 기한 내 교환·환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은 배터리 충전율 30% 제한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회수율이 높은 뉴질랜드에서는 네트워크 차단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29일 한국에서도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 바 있다. 일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프로그램이 이달까지 운영되는 만큼 연말에 회수율이 급등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교환·환불을 미뤘던 소비자들이 대거 매장에 방문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11월 13일 30%대에 머무르던 국내 회수율은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블랙펄 색상 출시 이후 급등해 한 달여 만에 85%까지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막판 회수율 변동 추이를 지켜본 후 이동통신 3사와 사용 차단, 교환·환불 기한 연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차단, 배터리 충전률 0% 제한보다는 수위가 낮은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회수율이 낮은 만큼 강제 차단 등의 조치를 연내에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면 소비자의 거센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며 "회수율을 90% 중반까지 올린 후에나 충전 제한 등의 조치를 큰 무리 없이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추세라면 연내 회수가 완료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2016-12-21 14:25: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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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드워시 슬림’, 러시아서 기술혁신상 최초 수상

삼성전자는 자사 드럼세탁기 '애드워시 슬림'이 최근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 2016'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혁신사례 시상식이다.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셜 프로젝트 그룹이 주관해 매년 혁신 인물과 회사, 제품 등을 선정한다. 삼성 애드워시 슬림은 환경자원 부문에서 올해 신설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 버블은 세제를 충분히 녹여서 만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세탁물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높이는 삼성전자 독자 기술이다. 옷감 손상을 줄이고 세탁시간도 단축하기에 에너지 사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는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애드워시 슬림은 유럽 대도시 주거 환경에 맞춰 기존 '애드워시'보다 부피를 줄였다. 한층 슬림해진 외관으로 실용성이 높아졌고 높은 내구성과 작은 작동소음을 갖췄다. 한편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5년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싱가포르 대통령 디자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사용자들의 세탁생활을 바꾸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삼성 애드워시는 프리미엄 드럼세탁기의 품격에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을 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21 11:06: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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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발표회 개최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을 배운 어린이들이 45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재주를 뽐냈다. 한화그룹은 20일 저녁 대전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재능나눔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20개 초등학교·복지기관 어린이 400여 명에게 매주 한 번씩 가야금,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제공해왔다. 재능나눔 발표회는 전통문화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재능나눔 발표회는 11월 15일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6차례 열렸다. 20일 관저종합사회복지관·구암지역아동센터·부강초등학교·성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충청지역 4개 기관·초등학교 연합 발표회를 끝으로 올해 재능나눔 발표회는 모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이들 4개 기관·초등학교의 어린이들과 한화그룹 직원 등 40여 명이 무대에 나서 농악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 나선 세종시 부강초등학교 강혜인(여·2학년)양은 "꽹과리를 치면서 친구들의 사물놀이 연주를 이끌어 좋았고 박수도 많이 받아 기쁘다"며 "한화 선생님들이 항상 따듯하게 이끌어줘 고맙고 나중에 다시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09년부터 8년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직접 문화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머지 50%는 회사에서 지원한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00개 복지기관 어린이 2000여명에게 미술, 연극, 음악, 무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는 대상을 일반 초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하고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교육을 제공하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마한 실력을 뽐내는 재능나눔 발표회도 이때 마련됐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 대상(2011년)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인 행복나눔인상(2014년)을 수상한 바 있다.

2016-12-21 11:04:33 오세성 기자
LG화학, 美 루시드모터스에 배터리 공급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자사의 첫 양산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에 LG화학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는 2007년 설립된 '아티에바'가 테슬라 대항마를 표방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판매를 위해 이름을 바꾼 곳이다. 2018년 양산을 목적으로 개발 중인 루시드 에어는 1회 충전에 644㎞를 달리고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2.5초에 불과하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8일 삼성SDI와 원통형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G화학은 "루시드모터스가 삼성SDI와 맺은 계약은 이번 발표하는 계약과 동일한 것"이라며 "LG화학 배터리는 루시드 에어뿐 아니라 다른 차량 업체로 개발·탑재되는 파워트레인 사업에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모터스는 LG화학의 배터리가 고사양 요구 성능을 충족한다며 셀 성능, 안전성 사양 개선 등을 위해 일류 배터리 업체들과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루시드모터스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루시드모터스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LG화학의 배터리 전문지식과 루시드모터스의 차량 파워 매니지먼트 기술 협력을 통해 루시드모터스의 엄격한 성능과 품질 기준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0 16:36: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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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日서 170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소 수주

LG CNS가 일본에서 55㎿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야마구치 현 신미네 지역에서 운영될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구축과 운영에 약 1700억원이 투입돼 일본 내 태양광 발전소 준공 실적 상위 5위에 드는 규모다. 상업 운전은 2018년 5월을 목표로 한다. 발전소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64.5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2만3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LG CNS는 일본에서만 총 162㎿를 시공하게 돼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실적을 보유했다. 이번 신마네 사업은 LG CNS가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지난 2015년 시마네(10㎿), 토조(33㎿)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상업 운전을 하고 있다. 이마이치와 시라카와 지역에서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간 약 10GW 규모인 일본 태양광 시장은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지만 까다로운 품질 규제와 다양한 업무 절차로 외국 기업이 자리 잡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번 신미네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은 일본 내에서 LG CNS의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운영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LG CNS는 현재 일본에서 100㎿ 규모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을 두고 추가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20 16:35: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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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HD TV, 유튜브 영상도 HDR로 생생하게!

삼성전자가 TV 제조사로는 최초로 UHD TV에서 유튜브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와 손잡고 2016년형 퀀텀닷 SUHD TV를 포함한 UHD TV 전 모델에서 '유튜브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DR은 명암비를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영상 기술이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1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지원하는 HDR 기술과 자연 그대로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화질 기술력으로 HDR에 가장 최적화된 TV로 꼽힌다. 이번 서비스 결정으로 삼성 UHD TV 고객들은 유튜브 서비스의 HDR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HD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2월부터 세계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튜브 HDR 서비스를 통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개시에 맞춰 삼성전자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미스터리 기타맨', '제이콥&케이티 슈바르츠' 등이 제작한 HDR 영상을 제공한다. 이어 다양한 장르로 HDR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명 콘텐츠 제작자 '스팽키 발렌타인'과 기어마크.TV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페이스에서 제작한 HDR 영상도 삼성 UHD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의 HD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등 HDR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유튜브 헤더 톰슨 리베라 제품 파트너십 디렉터는 "뛰어난 화질의 삼성 UHD TV에 유튜브 HDR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생생한 화질의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HDR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상숙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UHD TV에서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퀀텀닷 SUHD TV의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최상의 HDR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12-20 11:58: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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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 S3·기어 핏2 연말 특별 패키지 한정 판매

'기어 S3'와 '기어 핏2'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한정 패키지로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기어'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 기어' 특별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출시된 삼성전자 기어 S3는 단독 통화, 내장 GPS, 스피커, IP68 등급 방수·방진, 고도기압계 등을 갖춘 스마트워치다.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시계줄과 워치페이스를 지원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6만대 이상 판매되며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기어 S3 프론티어' 블루투스 모델과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피도미터 오피셜' 뱅글로 구성됐다. 스피도미터 오피셜 뱅글은 시계 베젤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져 전통적인 시계 디자인의 기어 S3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스피도미터 오피셜의 크리스마스 한정판인 카본 색상은 국내에서 오직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와 삼성와닷컴에서 49만9000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블랙 색상의 기어 제품 3종으로 구성된 해피 뉴 기어 패키지도 26일 선보인다. 해피 뉴 기어 패키지는 기어 핏2(블랙 라지), '기어 아이콘X', '기어 VR'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뮤지컬 '아이다' 예매권(1인 2매)도 제공된다. 스마트밴드 기어핏2는 GPS 센서를 탑재해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이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이용자의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측정한다. 기어 아이콘X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줄이 없기에 운동을 하면서도 음악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 기어 VR은 갤럭시S7, S7 엣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S6, S6 엣지 등에 연동해 사용 가능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다. 언제 어디서나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즐기게 해준다. 해피 뉴 기어 패키지 가격은 39만9000원이며 26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와 삼성와닷컴에서 1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2016-12-20 11:56: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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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에 음성검색 적용

이제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이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에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는 음성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성검색 기능에는 파파고 등에 적용된 네이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 입력창에 표기된 마이크 모양을 터치하고 목적지를 말하면 편리하게 원하는 장소를 찾아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차량 내부 환경에서의 내비게이션 음성검색 품질을 강화하는 등 내비게이션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지도앱은 연말을 맞아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지도앱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3Km이상의 실시간 경로안내를 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0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페이 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추가로 후기를 남기는 이들 가운데 총 101명에게는 1명에게 100만 포인트, 100명에게는 5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네이버 지도앱 내비게이션 연말 이벤트는 네이버 로그인 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누구나 자동 참여된다. 네이버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2016-12-20 11:28: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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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 500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이 낸 성금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을 냈다. 2011년엔 매년 300억원으로 늘렸으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500억원씩 내고 있다. 올해까지의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에 대해 삼성은 "경기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우리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사회 소외된 취약계층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에 정성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시행했다. 2011년 74%이던 임직원 참여율은 올해 88%로 늘어났으며 올해 조성 기금은 570억원이다. 누적 기금으로는 2965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화재의 장애청소년 육성 사업 '뽀고 아 뽀꼬', 삼성물산의 다문화아동 역사교실 'Go(古) Together', 삼성엔지니어링 : 꿈나무 푸른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2016-12-20 10:28:0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