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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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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 에듀' 상용화

KT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 Edu(이하, KT 에듀)'를 상용화한다고 1일 밝혔다. 'KT 에듀'는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업 교재 제작 및 관리를 비롯해 출결 관리, 과제 제출 등 학사 관리까지 원격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2학기 학사 기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37개 학교에서 'KT 에듀'를 시범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 일선 현장의 의견과 요구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상용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KT는 2021학년도 1학기 개학일부터 전국 교육청 산하 주요 학교에 본격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 학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분석해 실제 서비스에서 구현하기 위한 소통 채널도 지속 운영한다. KT는 이번 신학기부터 'KT 에듀'에 교사의 수업 진행과 학생들의 학습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화상 수업 기능을 강화하고, KT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출결 시스템을 3월 중 적용한다. 이외에도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 수업 중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나 TTS(Text to Sound) 기술을 적용한 나레이션 삽입 기능과 같은 수업 교재 제작 도구 등을 연내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관련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학원이나 기업 교육, 자격증 교육 등 교육계 전반을 비롯해 공연, 예술, 종교 활동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비대면 소통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KT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KT 에듀' 기반의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한다. KT 미디어플랫폼본부 김훈배 전무는 "KT가 ABC 역량을 결집해 상용화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며, 교육 격차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3-01 09:38: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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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두뇌톡톡’ 치매 예방 효과, 저명 국제 학술지 게재

어르신이 '두뇌톡톡'을 이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SKT AI 스피커 '누구'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을 지속 이용한 어르신들의 장기 기억력이 13퍼센트 향상되고, 작업 기억력도 11.4퍼센트 향상되는 등 치매 발현 지연에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 연구팀과 AI 스피커를 활용한 기억훈련 프로그램이 노년층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JMIR은 1999년 창간한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다. 연구팀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8주간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하루 3회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과 이용하지 않은 집단의 인지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뇌톡톡'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기억 장애 진단 척도인 장기기억력, 언어유창성, 작업기억력 관련 인지능력 수치가 각각 13%, 11.4%, 15.5% 향상됐다. 언어유창성은 사고유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작업기억력은 학습과 집행기능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단기기억이다. 이준영 교수 팀은 '두뇌톡톡'이 국내외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활용되는 대면 '메타기억훈련(MMT)'과 유사한 효과가 있고, 이는 기존 오프라인 훈련처럼 치매 발현율을 30% 이상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 논문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에 게재돼 처음으로 의학적으로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향후 이준영 교수 연구팀이 설립한 디지털치료 스타트업 '이모코그'와의 협업을 통해 '두뇌톡톡' 고도화 및 대중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T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 약 8000명을 대상으로 AI돌봄 서비스의 일환인 '두뇌톡톡'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자사 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을 통해 유료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이준영 의과대학 교수는 "두뇌톡톡은 AI 스피커를 통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하고 보급도 용이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유웅환 ESG혁신그룹장은 "SK텔레콤의 AI기술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의 애로사항을 해소,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1 09:34: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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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이상반응 15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 26일 하루 동안 이상반응 사례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모두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등 경증 사례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및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공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 26일 전국 누적 접종자는 1만848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3532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광역시 3072명, 서울 1922명, 전남 1740명, 충남 1558명, 전북 1086명, 경남 1052명, 인천 881명, 충북 827명, 강원 750명, 부산 485명, 경북 400명, 대전 397명, 대구 308명, 제주 279명, 울산 160명, 세종 40명 등이다. 접종기관과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만3929명, 요양시설 4548명, 1차 대응요원 12명 등이다. 정경실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첫날 접종밖에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의 접종 인원수가 많고 적은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이었다. 이에 대해 중대본 측은 "이들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쇠약감, 발열, 오심, 구토 등 경증 사례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일일·누적 접종자 수를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또 시도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별 접종자와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7 15:50:38 김나인 기자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

삼일절 연휴 첫날인 27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나들이 차량이 집중돼 정체구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시작해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달하겠다. 정체는 저녁 7시부터 8시께가 돼서야 풀리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밤 9시부터 10시 사이 해소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7분 ▲서울~대구 4시간36분 ▲서울~광주 4시간38분 ▲서울~대전 3시간11분 ▲서울~강릉 5시간22분 ▲서울~울산 5시간19분 ▲서울~목포 4시간35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7 13:11: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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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저작권료 분쟁에…과기정통부, 제도정비 방향 찾는다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왼쪽부터)과 황경일 OTT음대협 의장, 허승 왓챠 이사가 기자간담회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OTT음대협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 개정안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에 행정소송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OTT 저작권 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정비 방안 마련에 나섰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법제도 연구회' 3차 회의를 열고 OTT 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부각되고 있는 저작권·저작인접권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유럽의 콘텐츠 쿼터제 제도화 현황 등에 대해 살펴본다고 밝혔다. OTT라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저작권법상 OTT 서비스의 법적성격, OTT를 통한 영상물 이용권리 처리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를 포함한 OTT 업계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정 승인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 개정안과 관련, 행정소송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문체부는 징수규정에 OTT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하고 올해 1.5%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9995%까지 사용료를 내도록 했다. 이에 대해 OTT업계는 해당 요율은 방송서비스 등 유사한 플랫폼 보다 높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제도 정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해 정부는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통해 미디어 플랫폼이 자율성 기반 하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신설은 신중히 하고 기존 규제도 과감히 완화한다는 '최소규제원칙'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최소규제원칙 하에서 OTT 생태계 지원 및 유료방송에 대한 규제완화를 위해 '중장기 방송 미디어 법제정비 방안'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연내 전문가 및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날 회의에서 "OTT는 기존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다양한 법제도 이슈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산업발전과 이용자 후생증대를 위한 법제도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회전반의 디지털혁신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과기정통부가 각 부처 및 산학연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법제 정비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5 14:1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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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 K콘텐츠에 5500억원 투자…콘텐츠 경쟁 격화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겸 콘텐츠 책임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화면 캡처 "2021년 한 해동안 한국 콘텐츠에 약 5500억원 가량 투자하겠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K-콘텐츠 확보를 위해 연내 약 5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90여개국에 수출되는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작해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K-콘텐츠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넷플릭스는 25일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열고 이 같은 투자 방침을 밝혔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동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은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 콘텐츠 제작 시장과 동반성장 하고자 노력했다"며 "올 초에는 장기적인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국에 콘텐츠 스튜디오 2곳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총괄은 "올해는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에 약 5500억원 가량 투자하겠다"며 "전세계에 한국 콘텐츠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이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다. / 화면 캡처 이날 행사는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생태계의 동행 ▲영화와 사랑에 빠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넥스트'의 순으로 열렸다. 실제 넷플릭스는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최근에는 영화 '승리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전세계 2200만 가구가 '스위트홈'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킹덤의 경우는 '한국형 좀비'가 알려지는 계기가 돼 킹덤에 나왔던 한국형 '갓'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가 없었다면 잔인한 장면들이 수위상 공중파에 나올 수 없고 막대한 제작비 문제로 '킹덤' 제작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세계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이상에 달하고, 2016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한국에서도 지난해 기준, 380만 가구가 넷플릭스를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넷플릭스는 지난 1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장기적인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연천군, 파주시의 콘텐츠 스튜디오 2곳을 다년간 임대키로 했다. 운영은 내달부터 한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넷플릭스는 올해도 다양한 오리지널 신작을 선보일 방침이다. 좀비 사극 '킹덤: 아신전'부터, 좀비 학원물 '지금 우리 학교는', 하드고어 호러 '지옥',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오징어 게임' 등이 제작 진행 중이다. 한편, 넷플릭스 뿐 아니라 국내 인터넷TV(IPTV)와 OTT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나서면서 콘텐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콘텐츠 전문기업 'KT스튜디오 지니'를 설립했고,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 또한 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5 14:1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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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노년층 게이머 늘었다"

인터넷기업협회 CI.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게임 이용자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핵심 이용자층 뿐 아니라 노년, 여성, 라이트게이머 등도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늘어 대중문화로서 게임 이용 경험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세대학교 게임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게임 가치의 재발견' 연구에 관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전후의 게임이용문화 변화의 재구성과 '포스트 코로나19 게임문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해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 격리시간 증가로 기존에 게임을 접하지 않았던 이들도 게임을 접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이용 시간의 증가와 같은 양적 측면 이상으로 '게임이용자 저변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변화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또 기존에는 핵심 이용자층으로 보지 않았던 여성, 노년, 라이트게이머 등이 일상으로서의 게임 전반에 편입되면서 대중문화로서의 게임 이용 경험은 시간이 갈수록 게임 산업 및 문화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노년 게이머는 게임이용자층의 새로운 주요 세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관련 연구와 관심의 증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올해 기준, 이른바 86세대가 60세에 진입했으며, 이들은 20대에 오락실을 경험한 세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노년 게이머가 게임 경험이 없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는 "기존의 게임문화가 소수 하드코어 게이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많았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얕고 넓게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게이머의 게임 경험이 더 중요해졌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의 일부로 스며든 게임은 이제 특별한 무엇이 아니며, 일상 곳곳에 흩어져 있고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가능한, 삶의 당연한 일부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5 10:54: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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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게임박스, 토종 인디게임 생태계 키운다

KT 모델들이 게임박스의 신규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25일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을 신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디게임은 펌킨의 '소원', AB Shot의 'IRA' 사전 출시 버전과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로 게임박스에 회원 가입만 하면 모바일과 PC, IPTV를 통해 기기의 경계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인디게임 출시는 KT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이어온 협력의 결과다. KT는 인디게임 개발사 육성과 진흥을 위해 내달 말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오락실에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게임박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펌킨의 '소원(SOWON)'은 2018 에픽메가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원'이라는 캐릭터가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마치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IRA'는 동양 판타지 콘셉트의 슈팅 액션 게임이다. 엑스포테이토가 개발한 '컴온베이비'는 여러 슈퍼베이비 캐릭터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인디게임 3종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KT는 내달 12일까지 2주 간 게임박스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인디게임을 즐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니터와 홈스피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KT는 오는 6월 말까지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5 09:31: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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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100% 친환경 전기로 여주위성센터 가동

여주위성센터 전경.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여주위성센터가 올해부터 '100%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변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낸 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쓰인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615메가와트시(MWh)다. 약 150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량 수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전력 전체를 여주위성센터 운영에 투입해 '100%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을 본격화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 가입을 신청했다. SK브로드밴드는 여주위성센터를 시작으로, 전체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을 점차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4개소에선 연간 약 800MWh의 전력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면적 14만9000제곱미터(약 4만5000평) 규모의 여주위성센터 안에 정부가 2022년 8월초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달 궤도선과의 우주통신을 위한 심우주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직경 35미터 규모의 안테나 반사판 설치도 마쳤다. SK브로드밴드 조영호 SV추진담당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5 09:15: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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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폰 가입 시 배민 쿠폰 증정"…LGU+, '대동단결' 프로모션

모델이 '대동단결'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알뜰폰허브를 통해 U+알뜰폰 가입자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하는 '대동단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뜰폰 허브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과기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요 알뜰폰 사업자와 운영을 시작한 알뜰폰 통합 포털이다. 알뜰폰허브에 참여중인 U+알뜰폰 사업자는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 인스코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큰사람, 스마텔, 아이즈비전 등 총 8개 사업자다. 이번 프로모션은 알뜰폰허브와 LG유플러스와 함께 운영하는 단독 프로모션이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알뜰폰허브를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쿠폰 최대 1만원을 증정한다. 5G요금제 2종 및 LTE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1만원 쿠폰을, 그 외 요금제는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파트너스 10개사와 진행하고 있는 '꿀조합' 프로모션도 알뜰폰허브로 확대하고 기존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꿀조합'은 아이폰12 또는 갤럭시S21 자급제폰을 구입한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특별 할인 요금제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다만, 대동단결 프로모션과 중복할 수 없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허브는 우체국알뜰폰과 함께 공신력있는 알뜰폰 채널 중 하나"라며,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알뜰폰허브와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U+알뜰폰이 고객들에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5 09:09:0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