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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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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메이커, 취미 넘어 창업으로…100만명 육성한다

'공병을 이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신발과 내비게이션을 합친 내비게이션 신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만들기 등 취미활동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창출하는 '메이커'들이다. 정부가 창조경제 활성화의 엔진으로 이러한 '한국형 메이커 운동'을 꼽고, 내년까지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메이커 운동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메이커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을 스스로 구상하고 조립·개발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뜻한다. 메이커는 자발적인 취미 활동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수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산업이나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20만명(메이커 네트워크 등록 기준)의 메이커들이 있다. 정부는 이들이 스타트업을 세워 '창조경제' 성과를 낼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 오는 2018년까지 메이커 100만 명을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실제로 스마트워치 '페블'은 메이커 활동 중에 개발돼 킥스타터를 통해 약 7만명으로부터 1000만달러 펀딩에 성공, 2012년 최고액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추진계획에는 메이커에게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지원하는 등 창업을 돕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전국 무한상상실에서 메이커가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상상마켓'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메이커를 스타트업이나 기업, 지역 산업단지과 '매칭'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스타트업이 사물인터넷(IoT) 수면안대 시제품을 개발했다면, 메이커가 디자인과 착용감을 개선하는데 참여토록 하는 식이다. 정부는 '100만 메이커 양성'을 위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무한상상실 등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메이커 간의 교류와 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활동 정보와 공동창작 플랫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테크,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참여하는 융합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미래부는 메이커 관련 예산은 올해 20억원 정도로 책정하고, 내년에는 28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국민의 '만들기 활동'이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가치로 연결돼 메이커들이 창조경제 생태계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은 '메이커 국가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는 등 메이커 활동을 창업으로 연계되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09-06 14:23: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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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분주한 추석맞이…비상근무체제 돌입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한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평시 대비 300% 이상 이동통신 트래픽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통화 지연 등의 사태를 대비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장애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를 선제적으로 마쳤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총 2000여명의 인원이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자사 네트워크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소통대책' 모의훈련을 시행하며, 모의훈련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 용량 및 분산 대책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KT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실시간 상황공유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총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36식의 기지국 자원을 증설했다. 해외 여행객들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을 포함, 전국 공항 10곳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인터넷 접속 증가를 대비해 대형 포털 및 주요 웹사이트의 접속시험을 실시하고, 방송사의 TV 중계회선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유선 네트워크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상암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한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췄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길안내를 위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용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KT는 'KT 내비(구 올레 아이나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환경설정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결과, 경로선택, 주행화면 등 UI 개선작업을 지난달 31일 마쳤다. KT 내비의 트래픽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KT내비 사용량은 평소 대비 평균 약 30% 증가되며 최대 60만명이 앱에 동시접속 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을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디도스 공격과 해킹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아이' 시스템을 활용, 스미싱 문자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2016-09-06 13:06: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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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생명사랑밤길걷기'에 LTE 무전기 라져 지원

KT파워텔은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 서울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LTE 무전기 '라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자살예방의 날인 10일에 맞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난 2일 저녁부터 3일 새벽까지 진행된 서울 캠페인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KT파워텔은 여의도한강공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따라 선정된 걷기 코스(5㎞, 10㎞, 30㎞)운영에 LTE 무전기 라져 20대를 지원했다. KT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는 행사 진행 시 사용되던 일반 무전기와 달리 KT의 LTE 네트워크 망을 통해 전국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주파수 혼신 없이 안정적인 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라져 PTT'는 별도의 무전기 없이 스마트폰에 무전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생명의전화 임상균 후원홍보팀장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야간에 진행되고,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기 때문에 안전한 진행을 위해 운영팀간의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생명사랑서약·우울증 자가진단·무대 공연 등 현장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라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국내 무전통신 대표 기업의 역량을 살려 NGO와 사회복지단체 등의 행사에 LTE 무전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며 "사내 봉사동아리 '파워엔젤'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소외아동 지원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6 13:06: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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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회사 엔트릭스, 인텔과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 개발 맞손

SK텔레콤은 자회사인 엔트릭스와 인텔코리아가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엔트릭스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과 인텔의 '제온(Xeon)' 프로세서를 결합한 신개념 미디어 클라우드 기술과 고성능 서버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엔트릭스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은 서버에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구동시킨 후 출력 영상을 셋톱박스에 전송하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와 결합하면 CATV, IPTV 등 미디어 사업자들이 고사양의 셋톱박스 없이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품질의 미디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고성능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전송 처리량과 저장 용량은 극대화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기존 셋톱박스 운영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양사는 미디어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버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중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재환 엔트릭스 대표는 "글로벌 ICT 기업인 인텔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엔트릭스가 보유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핵심 기술을 통해 신사업 및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앞으로 등장할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와 이로 인해 발생할 막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이번 엔트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고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9-06 11:11:33 김나인 기자
이통3사 '갤노트7' 조치 마련…위약금·보험료 면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7'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개통 철회 및 환불을 오는 19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3사는 리콜 사태가 발생한 갤노트7에 대해 개통 철회와 환불에 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위약금과 휴대폰 보험료는 모두 면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2일 갤노트7 전량 리콜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3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제품 진단 프로그램은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환불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다. 이동통신사는 갤럭시노트7 고객에게 신제품으로 교체받을 장소 등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번주부터 갤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단말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전국 유통매장에 고객 응대 체계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의 경우는 택배나 별도 지점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체류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19일 이후라도 교환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도 기존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된다. SK텔레콤의'T갤럭시클럽',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할 보험료를 모두 면제 받는다.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 받을 수 있다. KT도 갤노트7 전담 고객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전담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개통한 개통 대리점의 주소·전화번호 안내, 교체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온라인으로 개통한 고객에게는 지정된 대리점과 장소에서 교체하도록 한다. KT는 갤노트7을 개통 취소한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19일부터 30일까지 갤노트7 신제품으로 교체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도 갤노트7에 대한 고객 문의 증가를 대비해 ▲ 해당 단말 개통고객에게 안심문자 발송 ▲ 단말 교체 가능 일자 및 장소 MMS로 추가 공지 ▲ 전국 대리점, 직영점 및 판매점에 고객 응대 체계 확립에 나섰다. 갤럭시노트7 개통을 취소하거나 환불하고 싶은 고객은 기존에 납부했던 폰케어플러스 옵션 보험료와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을 모두 면제받는다. 갤노트7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한 고객은 19일까지 개통 취소를 진행하면 기존에 납부했던 폰케어플러스 옵션 보험료를 모두 면제받는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고객은 택배로 단말기 반납(착불)을 통해 19일 택배 접수분까지 취소할 수 있다.

2016-09-05 19:37:30 김나인 기자
시행 2년 앞둔 단통법 개선안 '봇물'…연내 손질되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계기로 단통법 개선에 대한 법안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단말기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이 현행 20%에서 30%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분리공시제' 도입과 함께 ▲현행 20%인 선택약정할인율을 최대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선택약정할인은 단통법으로 인한 가계통신비 인하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용자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4년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당초 12%였던 요금할인율은 지난해 4월 2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시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누적 1000만명을 넘었다. 신 의원은 20% 수준이 해외 주요 사업자와 비교하면 할인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해외 주요 사업자의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은 평균 25.2% 수준"이라며 "요금할인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시장을 고려해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미래부 고시 규정을 상향입법하고, 그 조정범위를 확대하는 안을 담았다. 단말기 보조금 규모에 대해서도 논쟁이 일고 있다. 현재 단통법 상에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이 33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방통위로부터 '이동전화 지원금 모니터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사의 이용자 1인당 평균 지원금은 단통법 시행 전인 2014년 29만3261원에서 지난해 22만2733원, 올 6월 17만4205원으로 법 시행 이전에 비해 40.6%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원금 축소에 따라 마케팅비가 줄면서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3조168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5581억원(96.7%) 급증, 단통법이 결과적으로 이통사 배만 불려줬다고 강조했다. 여당 심재철 의원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최 의원 측에서 발표한 조사내용은 방통위의 시장 모니터링 값이며, 시장 모니터링은 특정 유통망과 일부 신형 스마트폰만을 대상으로 진행돼 시장 전체의 지원금 현황을 나타내는 자료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단통법 시행 이후 가입자 당 평균 지원금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 이밖에 이동통신사 지원금과 제조사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장려금을 따로 공시하는 '분리공시제' 도입과 위약금 기준 및 한도 고시를 골자로 한 개정안이 단통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갤럭시노트7'의 경우에는 70~80%의 고객이 선택약정제로 가입하는 등 선택약정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통사들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의 추가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도 이동통신유통구조개선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단통법 개정안 의견 수렴에 나설 전망이다.

2016-09-05 16:32:43 김나인 기자
미래부-SK, ICT 특허 394건 중소기업 무상이전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6 ICT 특허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그룹이 자체 연구개발 한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행사다. 이번 특허나눔을 위해 미래부 R&D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ETRI, SK그룹은 지난 7월부터 보유한 특허 중 이전 가능한 특허에 대해 양수 희망기업을 공모, 352개 기업에 394건의 특허 이전 수요를 발굴했다. 미래부는 매년 특허나눔을 통해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한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국가 R&D 결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는 특히 올해는 특허나눔에 SK그룹(SK C&C·SK하이닉스·SKT)이 참여, 대기업의 R&D 성과를 중소기업이 활용하는 좋은 선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및 SK그룹과 'ICT분야 특허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허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미래부는 국가 R&D를 통해 창출된 우수특허가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제품 개발 등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특허이전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국가 R&D 성과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9-05 16:31: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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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대학생 마케팅 프론티어 찾는다

딜라이브가 OTT(온라인영상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마케팅 프론티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프론티어는 OTT셋탑 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를 비롯해 딜라이브의 상품을 체험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브랜드와 상품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또 딜라이브 플러스에 탑재되는 TV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제안과 콘텐츠 제작에도 참가한다. 재학 및 휴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29일 딜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인원을 발표한다. 총 15명을 선발해 3개 그룹으로 편성,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프론티어로 활동하게 된다. 딜라이브 홈페이지 접속 후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식 이메일로 지원 하면 된다. 본인의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도 접수 가능하다. 딜라이브는 주 1회 개인미션과 월 1회 그룹미션을 통해 우수 프론티어와 그룹에게 별도의 상금도 지급한다. 프론티어 활동 종료 후 가장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한 1개 그룹을 선정해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매달 소정의 개인미션 수행료가 지급되고, 활동 기간이 모두 끝나면 프론티어 전원에게 수료증도 수여한다.

2016-09-05 16:30:46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갤노트7' 고객 케어 프로그램 가동…전용 콜센터 운영

SK텔레콤이 리콜 사태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 교체와 환불 조치를 위해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3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제품 진단 프로그램은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19일부터 단말 교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갤노트7 교체 및 환불 문의 증가에 대비해 안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이번주부터 갤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단말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전국 유통매장에 고객 응대 체계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의 경우는 택배나 별도 지점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체류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19일 이후라도 교환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도 기존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된다. SK텔레콤의'T갤럭시클럽',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일할 보험료를 모두 면제 받는다.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도 모두 면제 받을 수 있다. 한편 KT도 갤노트7과 관련, 대책회의에 나서 조만간 대응 프로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타 통신사와 비슷한 정도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05 16:15: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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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도로공사, 평창올림픽 방송중계망 지원 '맞손'

KT는 한국도로공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방송중계를 위한 통신망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강릉IC 구간의 고속도로에 구축된 광통신망 63㎞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KT가 원활한 방송중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구간은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구축하는 총 333㎞의 방송중계통신망 중 19%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방송중계통신망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로 인해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비하기 위해 기 구축된 한국도로공사의 안정된 통신설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한국도로공사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 말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위한 통신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었다"며 "올림픽 방송중계망을 통해 전세계에 대한민국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통신 파트너인 KT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장소 인근지역에 1391㎞의 유무선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3만5000개의 통신라인을 설치하고, 최대 25만여대의 단말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유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6-09-05 16:1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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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소설·만화책을 한번에…K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 출시

KT는 웹툰, 출판만화, 소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툰은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개편했다. 기존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의 인기 웹툰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겁쟁이 페달','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인기 출판만화와 '메디컬 환생' 등의 소설을 이번에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올레마켓웹툰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피씨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새로운 케이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올레마켓웹툰을 구동시키면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케이툰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피씨, 모바일에서 케이툰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케이툰 아이폰 앱은 이달 중 출시 할 예정이다. KT는 케이툰 출시를 기념해 22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KTOON 로고를 잡아라 ▲최고의 웹투니스트 듀오를 찾아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총 3000명의 고객에게 최신 케이툰 웹툰의 카카오 이모티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웹툰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케이툰에서 연재된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썸툰' 등은 카카오 이모티콘과 팬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모범택시'와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작품들도 추가 판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케이툰'은 2013년 선보인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툰만의 콘텐츠를 강화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 더 많은 컨텐츠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뿐 아니라 2차 판권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5 11:26: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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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리얼스토리 광고, SNS 조회수 6000만 돌파

LG유플러스는 리얼스토리 바이럴 광고의 소셜네트워크(SNS) 조회수가 60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와 어머니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한 홈 사물인터넷(IoT) 영상을 시작으로 '아버지의 버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 '엄마의 수업'과 'U+패밀리샵' 등 일반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상품을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아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바이럴 영상 평균 시청 시간도 1분 33초간으로 높게 나타났다.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는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와 그녀의 어머니 사연으로 제작돼 SNS 조회수 1100만을 기록했다. '아버지의 버스'는 IPTV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 'U+ tv 직캠' 서비스로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직접 아버지가 운전했던 길을 집안 TV로 생방송하는 내용이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은 군 생활관에 비치된 수신전용 휴대폰 사업에 LG유플러스가 입찰가로 1원을 적어 내 화제가 됐던 군 수신전용 전화 서비스를 주제로 해 조회수 900만을 넘겼다. 다문화가정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 '엄마의 수업'편도 조회수 1100만을 기록했다. 경북 구미 13남매 대가족이 'U+패밀리샵'을 통해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매해 혜택을 받는 광고 역시 온·오프라인으로 관심을 받으며 SNS 조회수 800만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전략팀장은 "리얼스토리 광고 영상은 기업이 광고 목적으로 만든 영상이더라도 콘텐츠만 훌륭하다면 시청자들도 영상을 건너뛰지 않고 끝까지 시청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소재로 상품과 서비스를 녹여낸 광고를 통해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얼스토리 광고 영상은 LG유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6-09-05 11:26: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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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유통점도 '갤노트7' 리콜 비상…전략폰 특수 휘청

삼성전자가 지난 2일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 판매 제품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도 소비자의 민원, 수수료 문제 등에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폰 판매 특수를 기대했던 이동통신 시장도 당분간 잠잠해질 전망이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구매자는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개통취소(환불)를 할 수 있다. 지난 2일 삼성의 리콜 발표 전까지만 해도 이동통신사는 해당 단말 개통철회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9일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 소손 현상이 접수됐다"며 전 세계에서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사장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다. 국내에서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한 사람은 43만 명 정도(이통사 추산) 된다. 이들은 19일부터 9월 말까지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새 제품으로 고객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환 받는다. 다른 색상으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갤럭시S7엣지' 등 다른 모델로의 변경은 가능하다. 기존 모델은 개통을 취소하고 타 모델로 개통해야 한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에 국내 이동통신사 및 중소 유통점도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업계 측에서는 "소비자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며, 삼성전자의 후속 조치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최대한 혼선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것. 다만 이번 사태에 따른 응대 서비스나 수수료 지급 문제 등이 산적해 있어 앞으로의 처리 방향이 주목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이 물량이 상당한데, 향후 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비스로 제공된 액정 필름, 폰케이스의 비용이나 하다못해 제품 교환 시 주소록을 옮기는 등 시간도 많이 빼앗길 것으로 보여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품 교환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환불 시에는 갤럭시노트7 판매로 벌어들인 수수료를 다시 내놓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이에 대해 유통사 및 이통업계는 시간을 두고 처리 방안을 차근히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 어느 정도 비용 손실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비용은 상생 차원서 제조사 쪽에서 감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없다"고 말했다. 비상사태에 들어간 유통망 측에서는 이날 오전까지도 협회 측과 연락해 수수료 문제 등에 대한 처리 방안에 대해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시장의 프리미엄폰 특수 효과 또한 잠잠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지난달 6~18일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40만대 이상 주문이 몰리는 등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이동통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갤럭시노트7이 정식 출시된 지난달 19일과 다음날인 20일에는 전체 이동통신 시장 번호이동이 이틀동안 5만7904건에 달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과 같은 프리미엄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공시지원금을 많이 받기 위해 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태로 이동통신사들도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개선이 어려워지는 등 얼마간의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단체는 삼성전자의 리콜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성명을 내고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며 혁신적인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을 보장해주는 보상 및 교환정책이 실시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6-09-05 05:11: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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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디오포털', 사용자 수·앱 만족도 1위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종합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이 모바일 TV분야 사용자 수 1위, 구글 스토어 앱 만족도 1위 등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분석한 모바일 TV 주간 통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은 주간 사용자 수가 매주 약 160만명을 기록해 타사 대비 최대 2배 이상 높은 사용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 업체 TNS의 모바일 TV 7월 통계에 따르면 비디오포털은 7월 월간 모바일 TV 부문에서 순 이용자 수가 248만명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설치자 대비 순이용률도 50%를 기록, 타사 대비 약 20%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 스토어 앱 만족도에서도 9월 기준 평점 3.7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비디오 데이터 걱정 없이 비디오포털을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마음껏 팩'으로 비디어포털의 인기 가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꿀팁 마음껏팩'은 LTE 안심옵션의 혜택과 비디오포털 월정액 상품 및 매일 3기가바이트(GB)씩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월정액 8800원의 부가 서비스다. 일 3GB를 초과하더라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3Mbps는 모바일에서 HD급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속도로 저가 요금제 가입자도 부담 없는 가격에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꿀팁 마음껏 팩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비디오포털에서 1만원 상당의 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꿀팁 마음껏팩과 함께하는 추석꿀팁' 공유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추석꿀팁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3명) ▲멀티 비타민 미네랄 (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명)을 선물한다.

2016-09-04 11:43:2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