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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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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욕 한복판서 한국 문화유산 알린다

LG전자가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린다. LG전자는 8월 한 달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문화재청과 진행한 세계유산 홍보 후원 약속의 일환이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약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LG전자는 매일 약 40회에 걸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약 6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 등 11개 문화유산과 1개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전 세계 문화, 관광,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의 우리 문화유산 영상 상영으로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약 150만명에 달한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 ▲창덕궁 보존관리용 로봇청소기 기증 ▲임직원 문화유산 환경정화활동 등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08-03 10:36: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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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S펜·방수' 세가지 키워드로 본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전격 공개한 '갤럭시 노트7'은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의 혁신을 보여줬다.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해 패블릿 시장서의 독보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이다. 올 상반기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갤럭시S7'과의 통일성을 위해 새 갤럭시노트는 '6'을 과감히 건너뛰고 '7'로 선보였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 홍채인식 기능으로 보안성↑ 갤럭시 노트7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을 이용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패스'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만나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과시한다. 이미 상용화된 지문인식뿐만 아니라 홍채인식으로 홈 화면 잠금이나 해제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도 눈을 가까이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홍채 인증으로 대신해 로그인이나 계좌 이체 등을 할 수 있는 '삼성패스'도 눈에 띈다. 삼성패스는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일회용비밀번호(OTP)가 없어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미국 주요 은행과 삼성패스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똑똑해진 'S펜', 외국어 번역에 '움짤'까지 갤럭시 노트7의 S펜은 전작보다 성능과 필기감을 강화했다. 특히 S펜의 사용성 강화에 집중했다. S펜은 펜팁의 지름을 전작 1.6㎜에서 0.7㎜로 대폭 줄였다. 필압이 기존 2048 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됐다. 필압이 향상된 만큼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 등을 적고 싶을 때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갤럭시 노트7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한 후 포스트잇처럼 따로 고정할 수 있다. 갤럭시S7과 S7엣지에 적용된 'IP 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적용됐다. S펜도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실제 비디오 등 영상에서 저장하고자 하는 영역을 S펜으로 선택해 원하는 구간만 GIF 애니메이션으로 저장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등 인터넷 메신저로 공유가 가능하다. 화면 가까이에 S펜을 가져갈 경우에는 글자가 확대되는 돋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웹이나 이미지에 들어있는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매끄러운 디자인도 '눈길' 갤럭시 노트7은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상하좌우와 전후면의 대칭을 이루는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메탈과 글래스를 단차없이 매끄럽게 연결해 5.7인치의 대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편안하게 들어오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에는 '갤럭시S7'에 처음 적용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으며, 노트 시리즈 최초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엣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욱 얇아진 베젤(테두리)로 더 꽉 찬 화면을 즐길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품질 HDR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해 자연 그대로, 실제 보는 것에 가까운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현실감 나는 고화질 영상은 해상도, 컬러, 밝기에 의해 좌우된다. HDR은 이 중 밝기 표현을 더욱 풍부하고 세밀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갤럭시 노트7에는 코닝의 커버유리 신제품'고릴라 글래스 5'가 탑재된다. 25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과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간다. 갤럭시 노트7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날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대 화면과 S펜을 채용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패블릿 카테고리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7은 패블릿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3 09:2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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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개월 된 원스토어, 사용해보니 구글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

#모바일 게임을 즐겨 하는 대학생 유모(22)씨는 최근 원스토어에서 이벤트에 참여해 게임 캐시 2000원을 받았다. 그러나 받은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캐시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원스토어에는 유씨가 즐겨하는 게임이 등록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씨는 "원스토어에 캐시백이나 할인 이벤트 등 혜택이 많지만 정작 이를 활용할 앱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원스토어에서 게임 아이템을 구매했는데 바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아 불안한 마음에 쉽사리 유료 게임이나 아이템을 구매하기가 망설여진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원스토어의 '모두의 마블' 게임 이용후기에는 '다이아(게임재화)티켓을 결제했는데 다이아와 상품이 바로 안 들어온다'는 후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동통신3사와 네이버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원스토어'의 서비스가 미숙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가 출시된 지 2개월에 접어들었지만 구글플레이를 따라잡기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잦은 오류와 부족한 앱 수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애플 iOS에는 설치가 안 되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원스토어는 지난 6월 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네이버와 손잡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토종 앱 마켓이다. 출시된 지 2개월이 됐지만 아직까지 원스토어 구매 내역이 삭제되거나 서비스가 지연되고, 업데이트가 여러 차례 발생하는 등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다. 특히 네이버 앱스토어 등록 앱은 이동통신 3사와 달리 원스토어로 별도 이전을 해야 해 시간이 걸린다. 이에 따라 기존 네이버 앱스토어에 있던 앱의 상당수는 원스토어에서 따로 다운을 받지 못한다. 실제로 원스토어 이용안내를 확인해 보면 "네이버 앱스토어의 모든 구매내역이 넘어오는 것이 아니라 상품 판매사가 네이버 앱스토어·원스토어 상품간의 이전을 해준 경우 구매 내역이 이관되고 맵핑이 안된 상품의 경우는 이관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원스토어 측은 원스토어와 계약체결이 되지 않은 인기앱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연결,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했지만 이마저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라인, 밴드, 카카오내비, 넷플릭스 등의 인기 앱도 원스토어에 따로 등록돼있지 않다. 게임 이용자의 원스토어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쌓아주는 캐시적립 프로그램 등 혜택이 많지만 이용자의 마음을 끌 앱이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셈이다. '프렌즈런', '원스 히어로즈', '애니팡 포커' 등의 인기 게임도 원스토어에서는 다운 받을 수 없다. 광고성 배너가 대부분인 UI(인터페이스)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용자 맞춤추천으로 분류된 구글 플레이의 UI와 달리 원스토어의 UI는 앱보다는 식품·건강·쇼핑·영화 등 광고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 정보보호 이슈도 산적하고 있다. 통신사 통합 앱이니만큼 신규 고객이 원스토어를 사용하거나 기존 이용자가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가입사 외에 타 통신사에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가입자가 원스토어로 업그레이드할 때 KT와 LG유플러스에도 개인정보 이용 및 제 3자 제공에 동의를 해야 하는 식이다.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과 함께 모델명과 OS 등 각종 단말기 정보와 서비스 접속정보 등이 3사에 공유되는 것. 원스토어 측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수준에서 개인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것일 뿐, 이를 3사의 마케팅에 이용되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모르고 업데이트를 한 이용자들은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앱의 일괄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앱마켓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창구 일원화에 그치기보다 원스토어만의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원스토어의 회원수는 3500만명이지만 이 중 유료로 앱을 결제하는 사용자의 비율은 14%에 불과하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집계를 보면 2013년 국내 앱시장 규모(추정치)는 2조4335억원이다. 이 가운데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조1941억원의 매출을 올려 49.07%를 점유했다. 이에 대해 원스토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원스토어는 개발사, 통신사 등 참여사들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통합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다음 버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차기 버전은 UI 개편을 포함해 차별화와 관련된 기능을 담아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3 09:19: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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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휴대폰 인증' 플랫폼 시장 노린다…생체인증으로 보안성 강화

통신사들이 보안과 편리성을 대폭 개선한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KT는 지문과 목소리 등을 통해 본인 인증과 휴대폰 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지문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서비스를 10월부터 제공한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나란히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인 'T인증'과 'KT 인증' 앱을 출시했다. KT 인증은 지문과 PIN번호로 이용자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인증정보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본인의 지문을 등록하면 휴대폰 본인확인을 하거나 휴대폰 결제 이용 시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식이다. 지난 6월 KT가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구격인 FIDO로부터 인증받은 기술방식이 가시적인 서비스로 구현된 것으로 해석된다.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 방식인 FIDO는 복잡한 패스워드 입력 없이 지문, 목소리, 얼굴, 홍채 등을 통해 인증하는 것이 특징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모두 FIDO 인증을 획득했다. 실제로 생체인증은 인증 과정에서 사용자 고유 정보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 뛰어난 기술로 평가받는다. 다만 KT인증 앱의 지문 인식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NFC 유심을 장착한 NFC 지원 모델, 아이폰은 '아이폰5S' 이후 모델부터 가능하다. 또한 KT 인증 앱은 이용자 본인의 휴대폰에 저장된 저장매체인 유심(USIM, 범용가입자식별모듈)을 활용해 해킹이나 스미싱 등의 위험이 있는 문자메시지(SMS) 인증보다 안전하다. KT 인증 앱은 만 14세 이상의 KT·KT 알뜰폰 고객은 물론 법인폰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애플 iOS 버전은 현재 등록 절차를 밟는 중이다. 앱 가입고객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휴대폰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현재는 PIN과 지문인증만 가능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목소리를 통한 인증과 휴대폰 결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정윤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향후 금융권 비대면 인증과 간편로그인, O2O, IoT 서비스 등에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이날 6자리 PIN번호 입력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T인증을 출시했다. T인증 사용자는 성명과 전화번호 입력 후 앱을 통해 6자리 PIN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보안 수준도 강화했다. 인증 번호를 받는 SMS를 없애 스미싱과 피싱 사고를 원천 차단했다. 외부와 차단된 네트워크로 유심인증 등의 보안솔루션도 적용했다. 인터넷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고객을 인증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보안성을 갖춘 T인증을 금융거래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생체인증 등의 인증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일상생활의 모든 인증을 대신하는 플랫폼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는 PIN 대신 지문인식으로 인증하는 방식도 추가로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 등 홍채인식 기능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늘어나고 있어 생체인증을 도입하는 금융기관이나 쇼핑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면 향후 홍채인식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술은 있으니 단말이 추가되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식으로 생체인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2 17:31: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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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애플과 격차 더 벌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는 점유율이 하락해 고전했다. 2일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총 77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시장 점유율은 21.4%로 집계됐다. 7450만대를 출하한 2015년 2분기보다 3.4% 증가했다. 애플의 경우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은 4040만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14.9% 감소해 삼성전자와 격차가 전보다 커졌다. 3위 화웨이는 같은 기간 4.9% 증가한 3200만 출하량을 기록했다. 중국 제조사인 오포(6.4%), 비보(4.4%) 등은 눈에 띄게 성장해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들었다. 다만 샤오미는 지난해 2분기 5.4%에서 올해 2분기 4.0%로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고전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출하량 1410만대, 점유율 3.9% 등 작년과 비슷한 수치로 샤오미의 뒤를 따랐다. 한편 매출액 점유율에서는 애플이 29%를 차지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38%를 기록한 지난해 2분기에 비하면 점유율이 크게 낮아졌다. 매출액 점유율 2위 삼성전자는 23%로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신흥시장에서 J시리즈 2016년 버전도 인기를 끌었다"며 "애플에 대한 시장 기대는 매우 낮았다"고 평가했다.

2016-08-02 17:23:44 김나인 기자
미래부, 유료방송 발전방안 연구반 구성…오는 9월 첫 회의

정부가 위기에 처한 케이블TV 업계 등 유료방송 산업의 발전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료방송의 규제체계 개편, 수익구조 개선, 공정경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반을 구성, 오는 9일 첫 회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연구반은 방송, 법제, 경제ㆍ경영, 기술, 소비자 부문 관련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했다. 미래부는 유료방송시장 내 경쟁심화, 케이블TV의 위축, OTT 확산 등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산업 성장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유료방송 균형발전과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방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반은 크게는 경쟁환경 개선, 소비자(시청자) 후생제고, 산업적 성장이라는 틀에서 진행되며 ▲칸막이식 허가체계에서 비롯된 현행 인허가 구조의 유효성 ▲방송·통신 융합 과정에서 비롯된 사업자간 구조적 경쟁력 차이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산업의 성장 기반 형성을 저해하는 주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수신료 문제 ▲방송의 중요한 규범적 가치인 지역성 구현의 약화 ▲유료방송시청자의 약 7분의 1에 이르는 아날로그 가입자의 시청 복지 개선 ▲적극적인 신규서비스 개발에 장애가 되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향후 미래부는 연구반을 통해 유료방송 발전 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오는 9∼10월께 토론회 등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안으로 유료방송 발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6-08-02 17:19:49 김나인 기자
최재유 미래부 차관, 알뜰폰 알리기 나섰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2일 오전 11시 용산역에서 하계휴가객 등을 대상으로 '합리적 통신소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창조과학부가 7월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계획' 내용을 알리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활용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는 다양한 통신요금 절약방법도 소개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홍보물 배포를 통해 기존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최대 50%까지 저렴한 알뜰폰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알뜰폰 허브사이트 및 전국 주요 우체국을 통한 가입방법을 알리는 것이다. 이와 함께 녹색소비자연대는 1대1 상담부스를 설치해 통신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통신비용 절약방법에 대한 맞춤형 요금상담 행사를 가졌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016년 전국 각지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유 2차관은 "알뜰폰과 20% 요금할인 등 다양한 통신비 절약방법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통신비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8-02 17:19: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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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넷플릭스 OTT박스 구매고객 1000명에 현아 5집 앨범 쏜다"

수도권 케이블TV방송사인 딜라이브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넷플릭스 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 구매 고객 1000명에게 가수 현아 미니 5집 앨범과 친필 사인지를 선물한다. 딜라이브의 간판 홍보모델인 현아의 미니 5집 '어썸(A'wesome)'의 타이틀곡 '어때?'는 7개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딜라이브는 현아의 컴백에 맞춰 딜라이브 플러스를 구매한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앨범을 제공한다. 또한 딜라이브는 이달 초부터 홈플러스 잠실점과 북수원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1일 딜라이브 공식 페이스북 오픈을 맞아 12일까지 '좋아요' 및 축하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딜라이브 페이스북에 '좋아요'와 축하 댓글을 남기는 방문자 중 가장 댓글을 잘 쓴 방문자 10명에게 영화예매권 1인당 4매씩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7일 딜라이브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플러스는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셋탑박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경로의 다양화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8-02 15:59: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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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패밀리샵', LG임직원보다 더 깎아준다…"고객을 LG가족으로"

멤버십 고객이 LG그룹 제품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전용 쇼핑몰 'U+ 패밀리샵'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오픈한 U+ 패밀리샵은 전자제품,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LG만의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유통 환경에도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고객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이 LG가족이라는 신뢰와 자부심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U+ 패밀리샵은 기저귀부터 비타민, 세탁기까지 고객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LG생활건강샵 ▲LG전자샵 ▲리튠샵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 쇼핑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 멤버십 혜택을 더해 자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의 멤버십 VIP 등급 이상의 고객은 인터파크 도서 8000원 할인권과 U+패밀리샵 4000원 할인권·골드/다이아 등급 고객은 인터파크 도서 4000원 할인권, U+패밀리샵 3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쇼핑 카테고리를 선택한 일반/실버 등급 고객에게도 인터파크 도서와 U+패밀리샵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파크 도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되며 쇼핑 항목의 혜택은 통합 월 2회, 1주에 1회씩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LG전자샵·리튠샵·LG생활건강샵에서 최대 20%의 추가 할인을 받아 LG그룹의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그룹이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임직원들에게 평균 2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등급에 따라 임직원보다 더 할인받을 수도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보유 멤버십 포인트가 차감되며 1일 1회 적용된다. 또한 U+패밀리샵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통신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샵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첫 구매 시 3000원의 추가 통신요금이 할인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상훈 LG유플러스 PS모바일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우리 고객은 LG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U+패밀리샵을 기획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고객맞이를 시작하게 됐다"며 "U+패밀리샵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LG 제품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고 더불어 멤버십 혜택을 풍성하게 채워가는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오프라인 쇼핑몰의 기반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는 LG전자 가전와 디지털 제품으로 끌어오고 주부들의 필수 구매 목록인 생필품과 건강식품 위주로 제품을 내놓으면서 3040 세대를 U+패밀리샵으로 모은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기저귀를 시작으로 핵심적인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배송 경쟁력까지 갖춰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가족의 삶이 잘 묻어나오는 U+패밀리샵의 광고 또한 눈길을 끈다. U+패밀리샵의 TV 광고는 실제 경북 구미에서 13남매를 둔 김석태씨(57) 가족이 모델로 출연했다. 영상은 '생일파티는 몰아서, 설거지 당번은 사다리게임을 통해, 장은 아무리 많이 봐도 냉장고에서 3일 만에 텅텅 빈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특히 광고 문구에 등장하는 '칫솔 15개, 빨래 하루에 4번, 샴푸 두 달에 7통, 영양제 수두룩, 기저귀 23년'은 대가족이 소비하는 상품량과 그에 따른 큰 비용 부담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제 대가족의 모습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한 혜택을 표현해 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U+패밀리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U+패밀리샵'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로그인 후 접속 가능하다.

2016-08-02 15:5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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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지원 벤처,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눈앞'

SK그룹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중인 2기 벤처기업이 성공 지표로 알려진 '1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그룹은 "대전센터와 공동 육성한 드림벤처스타(DVS) 2기가 1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 조만간 미화로 1000만 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투자 규모로만 보면 1기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SK그룹과 대전센터가 지난 2014년 10월(DVS 1기)에 이어 지난해 9월(DVS 2기)에 기술벤처 10팀씩을 선발, 전문적인 인큐베이팅을 10개월간 제공하면서 성장을 지원한 결과다. DVS 2기 중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은 플라즈맵이다. 국내 대기업 산하 투자회사(10억원)와 엔젤투자자 연합체인 스톤브릿지(10억원), 치과병원연합(5억원) 등 30억원을 투자했다. 플라즈마 기술을 의료장비에 적용해 다양한 멸균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탠다드에너지(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 개발)가 28억원, 와이젯(고속 무선전송 기술 보유)이 11억원, 이지벨(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물체를 3D로 모델링하는 솔루션 보유)과 패밀리(반려동물용 스마트 장난감 개발)가 각각 10억원을 투자받았다. 해외 기업과 해외 유명 투자기관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연말까지 100억원 이상 투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2대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컴은 이자벨과 와이젯과 각각 9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글로벌 투자회사인 미국의 월든 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SK와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DVS 2기 등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또한 일본계 투자회사는 이달 중 DVS 2기 기술벤처 한 곳과 수십 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최종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에 따르면 투자뿐 아니라 고용면에서도 DVS 2기는 뚜렷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DVS 2기는 10개월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32명을 채용했다. DVS 1기가 인큐베이팅 시작 후 22개월간 34명을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채용 실적 역시 두 배다.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 사업으로 연계시키는 기술사업화도 유의미한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DVS 2기 10개 업체 중 5개 기업이 대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로 창업했다. 이 중 스페클립스(한국기계연구원)와 와이젯(카이스트), 시리우스(카이스트) 등은 창업에 이어 외부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임종태 대전센터장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노하우가 쌓일수록 투자와 고용과 관련된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 활성화 효과가 뚜렷해 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SK그룹과 대전센터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DVS 3기를 모집한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3차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중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공모절차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나와 있다.

2016-08-02 15:35: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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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상불꽃 구현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2종 출시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제품은 상판 글라스 아래에 탑재한 LED로 실제 불꽃과 유사한 '엠버' 색상의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을 구현해 눈으로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첫 출시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라인업 중 하나다. 부드러운 움직임의 '마그네틱 다이얼'을 갖춰 쉽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고 자석 방식으로 간단히 탈부착이 가능해 요리 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아이스 블루 색상의 '버츄얼 프레임'이 적용된 모델에 이어 이번에 엠버 색상의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4개의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의 '플렉스 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용기에 더욱 세밀하게 반응해 균일한 조리가 가능하다. 세계적인 유리업체인 프랑스의 '유로케라'사의 블랙 세라믹을 상판에 적용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강화했다. 또한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마감해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절하는 '슬라이드 컨트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 기능, 4개의 안전센서로 온도를 감지해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 퀵스톱, 타이머,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갖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별매품 외관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빌트인 시공을 하지 않고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용량에 따라 출력을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출고가 기준 229만원이며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179만원이다. 별매로 판매하는 단독 설치 전용 외관 케이스는 10만원이다.

2016-08-02 14:56: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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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 2개월 무료 체험해보고 가입하세요"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본 후 가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체험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사연 모집 후 총 100명의 체험 가입 대상을 선정해 진행한다. 사연은 홈IoT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접수 가능하다. 사연이 채택된 100명의 체험 대상자에게는 2개월간 홈IoT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가스락, 스위치, 플러스,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허브 중 최대 5종의 IoT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oT 무제한 요금제(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 1만2100원)'도 2개월간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가스 밸브 잠그는 것을 자꾸 깜박하는 부모님 댁이나 멀리서 혼자 자취하는 대학생 딸 집, 누진세 폭탄 걱정으로 여름에 에어컨 켜기가 무서운 우리집에 홈IoT 서비스를 설치해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를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홈IoT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인기 IoT 기기 3종을 총 2만64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사용 가능한 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한다. 창문과 문에 간단하게 붙이면 침입을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는 20% 할인된 2만6400원(정상가 3만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자동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해 누진세, 전기세를 줄여주는 플러그는 3만5200원(정상가 4만4000원), 언제 어디서나 조명을 끄고 켤 수 있는 스위치는 4만4000원(정상가 5만5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2016-08-02 11:3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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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베스트바이 400개 매장에 '올레드 TV 체험존' 마련

LG전자가 북미 최대 가전 유통회사인 베스트바이와 함께 올레드 TV의 화질을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베스트바이 400개 매장에 올레드 체험존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인정받고 있는 올레드 TV의 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레드 체험존은 색재현율, 명암비, 응답속도 등 어려운 기술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레드 TV와 기존 TV의 화질 차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LG전자는 올레드 TV로 HDR 10, 돌비 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실제로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화질도 소개한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부터 밝은 화면까지 나타내는 HDR에 최적화됐다. 한편, 미국에서 올레드 TV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가전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최고 울트라HD TV'에 선정했다.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화질 전문가들이 후보 제품들에 점수를 매긴 결과다. 평가단은 블랙 표현력,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HDR,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등 9개 항목을 분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TV 부문 1위에 올렸다.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 역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해 "지난해 선보인 울트라 올레드 TV를 보면서 완벽한 제품이라 생각했겠지만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보면 생각이 또 바뀔 것"이라며 "이 제품은 지금껏 본 TV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인정했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2 10:46: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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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무산' CJ헬로비전, 사업 재가동…LTE 최저가 유심요금제 출시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시름에 빠졌던 CJ헬로비전이 롱텀에볼루션(LTE) 최저가 유심요금제를 내놓으며 사업에 시동을 건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은 2일 이동통신업계 최저가 LTE 유심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지난 2013년 '반값 유심요금제'를 내놓은 이후 3년 만에 파격적인 LTE 최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며 유심요금제 가입자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헬로모바일이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조건없는 USIM LTE 5·9' 요금제 2종이다. CJ헬로비전은 "알뜰폰 1위에 걸맞게 획기적인 요금 경쟁력을 갖추고,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음성통화는 50분을 제공하면서 데이터 제공량(500MB, 1GB)에 따라 기본료가 5900원, 9900원으로 구분된다. 이용 기간을 24개월로 약정하면 기본료에서 매달 2000원씩 추가 할인받는다. 최저가 LTE 유심요금제인 '조건없는 USIM LTE 5'는 LTE폰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량은 적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24개월 약정시 기본료 3900원에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조건없는 USIM LTE 9'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무료와이파이(Wi-fi)를 주로 이용하고 이동중에만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합리적인 요금제다. 24개월 약정시 기본료는 7900원이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 가능하고, 가입비와 유심비는 면제된다. 기존에 헬로모바일 LTE 유심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KT망으로 우선 출시됐고, 향후 SK텔레콤망을 통해서도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LTE 최저가 유심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가입자 2000명에게 12개월 동안 기본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24개월 약정을 하고 '조건없는 USIM LTE 5' 요금제에 가입하면 12개월 동안은 기본료 2145원에 음성 50분,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유심요금제는 업무상 세컨드 폰(Second Phone)이 필요한 직장인과 저렴한 기본료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알뜰족에게 적합한 요금제"라며 "기존에 납부했던 요금과 비교하면 통신비가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08-02 10:42:3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