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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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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휴대폰 개통한다…SK텔레콤, '찾아가는 T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공식대리점의 전문가가 방문해 가입 상담, 휴대폰 개통 등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T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년층,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1인 매장 상인·직장인 등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공식대리점 전문가는 서비스 신청 고객을 방문해 휴대폰 개통, 요금 상담, 사용법 설명 등에 도움을 준다. 고객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이나 전용콜센터에서 '찾아가는 T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지정할 수 있다. 찾아가는 T서비스의 휴대폰 판매가는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판매가와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가는 SK텔레콤 공식대리점 직원 중 고객 평가가 높고, 방문서비스 특화 교육을 수료한 'T매니저'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찾아가는 T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에서 제공하고,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최진영 유통혁신본부장은 "이동통신 가입 단계부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T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 접점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면밀히 살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5 10:1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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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게임사 편견 날리는 엔씨소프트의 색다른 선물

엔씨소프트가 게임사업을 넘어 업계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살맛나는 세상에 동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사회적 활동은 금전적 후원이나 단순 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콘텐츠 업계의 리더답게 정부나 기업에서 여력이 없어 하지 못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게임 회사 특성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이색 활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 위한 기술'로 소통 가교 역할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비영리재단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말과 언어 표현·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의사소통 지원 프로그램인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은 2012년,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5월 태블릿PC 기반의 '마이 퍼스트 AAC'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나의 AAC' 시리즈(기초, 아동, 일반)를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상징 출력이 가능한 '나의 AAC' PC를 추가로 선보였다. 모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뇌성마비, 자폐성 발달장애, 지적 장애, 청각 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돕는다. AAC는 '좋아요' '싫어요' 등의 의사 표현을 그림 형태로 나타내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자신의 의사를 해당 이미지를 터치해 표현한다. 특히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람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대표적 예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내 유일 상용 저작지원 소프트웨어인 '스토리헬퍼'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스토리헬퍼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3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2013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1450편의 영화 DB(데이터베이스)를 오픈 소스화 했다. 3만명이 넘는 사용자 중 전문 작가가 13%, 작가 지망 학생이 23%, 일반인이 64%를 차지해 창작 영역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확장 개편된 스토리헬퍼는 모바일 기능이 신설돼 작가가 생각하는 모티브 구성과 연관되는 영화를 휴대폰으로 제공받아 이야기 창작을 시작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는 장면 기반의 이야기 저작지원도구인 '스토리헬퍼 타블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하는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을 극복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출간된 '게임사전'은 엔씨소프트의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는 지난 6월 게임 은어를 풀이한 '게임사전: 게임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이하 게임사전)을 출간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편찬을 맡고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가 집필,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감수를 맡았다. 아이템을 얻었다는 '득템',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일컫는 '어그로' 등의 게임 용어는 기성세대에게는 생소하지만 10대, 20대 등 젊은 층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일상에까지 게임 용어가 녹아든 셈이다. 사전은 게임 커뮤니티의 지난 5년간의 게시글 말뭉치와 전문서적 분석, 일반인이 참여한 표제어 공모를 통해 총 2188개 표제어(유의어, 반의어 포함)를 선정했다. 1304페이지의 방대한 게임지식을 담은 사전은 게임 세대와 비게임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게임 속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국어 지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도 제작한다. 국립국어원에 주로 올라오는 질문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능성 게임을 기획 단계부터 함께 개발하는 식이다. 다양한 국어 지식 정보와 풍부한 게임 개발 능력을 활용, 국민들이 유익한 국어 지식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것이 골자다. ◆스포츠로 꿈 전달…지역 통합에도 앞장 엔씨소프트가 변화시키고 있는 세상에서 스포츠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야구단을 운영하는 회사답게 스포츠 분야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사회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을 2013년부터 지원해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발달장애인 수는 2014년 기준 전체 등록 장애인의 8.2%인 약 20만3000명이다. 2013년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를 선보였고, 2014년 스페셜올림픽 국내 대회에서는 유아·중증 발달장애인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대표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선수 가족 현지응원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을 현지로 초청해 가족 응원전을 펼치는 식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내년 오스트리아 세계동계대회에서도 후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구단'을 표방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구단인 'NC 다이노스' 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야구를 통해 지역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NC다이노스는 창원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NC다이노스 리틀야구단' 운영을 후원하는 등 연고지인 창원시(창원, 마산, 진해의 새로운 통합시)를 중심으로 사회 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게 스포츠 도전 정신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야구관람을 지원하고, 티볼 클럽 등을 지도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아동양육시설 송도가정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독서·학습 공간 'NC 꿈키움 공부방'을 개설했다. 지난 1월에는 송도가정과 소년의 집 아동들에게 2주간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 과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07-25 06:4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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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기반 '차량관제' 서비스 출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차량관제 서비스가 등장해 기업의 업무용 차량 관리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GPS가 탑재된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해 차량의 위치·상태 정보·운행 정보·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차량 관리자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 및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과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된다. 기존 차량관제 서비스들이 단말, 통신망, 관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 문의하고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모든 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량에 장착한 단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장애 파악과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월 정액형이다.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만2000원, 화물차 월 1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2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약정 기간 3년 간 무상 유지보수도 보장한다. LG유플러스 구성현 Biz컨버전스사업담당은 "LTE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관제 서비스는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업무용 차량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24 17:52: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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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육성 팔 걷어붙인 정부, 실속 요금제로 승부수

정부가 알뜰폰 시장 육성에 팔을 걷어부친다. 이동통신 3사보다 저렴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해 알뜰폰을 이동통신 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 내세우려는 목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긴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미래부는 알뜰폰의 도매대가를 인하하기로 했다. 도매대가는 알뜰폰 사업자가 도매제공 의무사업자(SK텔레콤)에 지급해야 하는 통신망 이용대가다. 음성 도매대가의 경우 분당 35.37원에서 30.22원으로 14.6% 인하한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메가바이트(MB) 당 6.62원에서 5.39원으로 18.6% 낮춰주기로 했다. 알뜰폰 사업자는 자체 통신망이 없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사용하고 그 대가를 지불한다. 도매대가가 낮으면 알뜰폰 사업자는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셈이다.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을 재판매할 때 수익분배율도 5%포인트 높였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체는 요금 수익의 50~60%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전파사용료 감면 기한도 내년 9월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전파사용료는 전파법상 국가자원인 전파 관리에 필요한 경비와 기술개발을 위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원래대로라면 알뜰폰 업체들의 전파 사용료 감면 기한은 올해 9월 종료된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는 당장 연간 350억원에 달하는 전파사용료 부담을 덜게 됐다. 올 하반기에는 수백 테라바이트(TB)~페타바이트(PB) 등 대용량으로 데이터를 살 때 할인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알뜰폰은 올해 1월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해 가계 통신비 인하의 일등공신으로 꼽히지만 알뜰폰 업체들은 아직까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28개 알뜰폰 사업자는 511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아직 2.5%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음성 중심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데이터요금제 중심인 소비 경향과 맞지 않아 성장 정체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부의 활성화 계획은 알뜰폰 업계의 성장 정체를 해결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다. 미래부는 이번 조치로 200억원의 도매대가 인하와 330억원의 전파사용료 감면 효과가 발생해 알뜰폰 원가 부담이 530억원까지 감소해 신규 데이터 요금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알뜰폰 사업자 케이시티(KCT)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확정되면 오는 8월 약정 없이 월 1만9700원에 음성과 문자메시지 무제한·데이터는 300MB를 제공하는 '유심 데이터중심 19'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같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밴드 데이터 299' 요금제보다 25.1% 저렴하다.

2016-07-24 17:52: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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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152억원…전년비 84% 감소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6164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 했지만, 전략거래선 신모델의 부품 공급 본격화와 중화권 거래선의 고화소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매출 실적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디지털모듈 부문은 중화권 거래선의 카메라 모듈 판매가 확대되고, 전략거래선의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카메라 모듈, 와이파이 모듈 판매가 증가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7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는 중화권 거래선에 듀얼카메라 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고화소·고기능의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중화권 거래선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칩부품 부문은 전략 거래선 신모델향 판매와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매출 비중은 증가했으나, 해외 거래선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5053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하반기는 삼성전기는 3분기 완공 예정인 필리핀 신공장에 고효율 혁신라인을 구축하고 차세대 신기종 출시로 MLC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판 부문은 보급형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과 메모리용 기판 매출은 증가했으나 PC 수요 약세에 따른 CPU용 패키지기판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0.5% 줄어든 3443억원으로 마감했다.

2016-07-22 14:11: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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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액션캠LTE 출시…연말까지 데이터 무제한 제공

KT는 LG전자의 '액션캠LTE'와 전용 요금제인 '스마트액션 요금제'를 출시하고, 연말까지 데이터를 무제한(10Mbps로 속도제어)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액션캠LTE는 150도 광각렌즈에 1230만 화소 센서가 탑재돼 UHD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프리미엄 액션 카메라다. 풀HD영상을 최대 3시간 촬영 가능한 배터리와 IP67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추후 홈CCTV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액션캠LTE는 롱텀에볼루션(LTE)이나 와이파이로 '아프리카TV', '유튜브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연말까지 스마트액션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데이터를 무제한(10Mbps로 속도제어)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내년부터는 월 1만5000원에 1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공된 데이터가 소진된 이후에는 최대 2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하다. KT는 액션캠LTE 출시를 기념해 액션캠LTE를 개통하는 고객 1000명에게 64GB 대용량 메모리, 셀카봉, 자전거용 거치대, USB-C타입 젠더, 삼각대용 마운트 등 액션캠 필수액세서리 5종을 제공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LG 액션캠LTE는 LTE 통신모듈이 탑재돼 기존 액션캠의 시간과 장소 제약을 해소해 레저 활동, 실외 인터넷방송, 부동산중개업, 건설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연말까지 진행되는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은 액션캠LTE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느껴 보고 싶은 고객층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캠LTE의 출시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색상은 티탄실버 1종이다.

2016-07-22 14:1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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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산 록 페스티벌에 미니빔 TV 체험 부스 마련

LG전자가 록 페스티벌에서 LG 미니빔 TV의 뛰어난 휴대성과 편의성을 알린다. LG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LG 미니빔 TV 체험부스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약 10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 뮤직 콘서트다. 올해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국카스텐, 장범준 등 국내외 유명 록 스타들이 참여한다. 체험부스에서는 33cm 앞에서 80인치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미니빔 TV, 촛불 1500개 밝기의 미니빔 TV, 콜라캔 1개 무게에 불과한 초경량 미니빔 TV 등 LG 미니빔 TV 8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도 큰 화면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LG 미니빔 TV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LG 미니빔 TV는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는 작고 무게는 가볍다. 초경량 LG 미니빔 TV의 경우 270g에 불과하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와의 무선 사운드 연결 ▲선 없이 다른 IT기기의 콘텐츠를 프로젝터 대화면으로 보여 주는 무선 화면 연결 ▲최대 2시간 30분을 사용할 수 있는 내장 배터리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도 적극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틀린 그림 찾기, 인기 TV 프로그램 상영 등 야외에서 낮에도 또렷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휴대성, 편의기능, 고화질까지 갖춘 LG 미니빔 TV만의 차별화된 편의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2 14:1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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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농촌 삶의 질 높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SK그룹이 지원하는 세종창조경제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스마트팜과 태양광에너지 시스템, 로컬푸드 시스템 등으로 농촌경제와 생활여건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 출범한 세종창조경제센터가 1주년을 맞았다"며 "시범사업 단계부터 스마트팜과 지능형영상보안장비, 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집열판 등을 설치,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팜은 농촌지역의 생산성(22.7%)을 향상시키고 노동력(38.8%)과 운영비(27.2%)를 대폭 절감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와 SK는 세종창조마을을 세종창조경제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세종센터는 농림부와 함께 평창, 문경, 강진 등 3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전수했다. 평창 계촌정보화마을은 ICT에 기반해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저온창고를 통제하는 '유통형 창조마을'이다. 문경 지역은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역으로 ICT로 오미자를 재배하는 창조마을을 조성했다. 강진의 녹향월촌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마을관광 안내시스템과 관광객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관광형 창조마을'이다. 세종센터는 스마트 로컬푸드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 생산자는 유통·소비되는 농산물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출고량을 조절한다. 로컬푸드 사업자는 농산물 구입과 판매, 매장 관리에 들어가는 다양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 또한 거주지역 인근의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싱싱장터 도담도담점'에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언제든지 생산, 유통 현황을 볼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회원도 1만명을 넘었고, 지난 5월말 기준, 총 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월 평균 매출액만 7억2000만원에 달한다. 기술 벤처기업도 발굴해 협력업체와 공동사업을 추진, 대중소기업 상생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세종센터와 SK는 공모전을 개최, 전국의 농업기술 벤처기업 19개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일부는 세종센터에 입주해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장국면에 접어든 벤처기업에게는 종잣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돼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업체 중 농업 분야 ICT전문기업 9개사와 함께 스마트팜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공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세종센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중국, 네델란드, 스위스, 베트남 등 국가에서 온 농업 관련 정부 관계자 500여명이 창조마을 조성 실태를 둘러봤다. 스마트팜은 해외 수출도 앞두고 있다. 최근 필리핀(시설농업 고도화), 방글라데시(센싱 및 담수), 콩고(농촌생활개선)와 스마트팜 모델 도입을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중이다. 세종센터는 신(新)농사직설이라는 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상상황, 병충해, 농기계, 작물시세, 재배가이드 등 농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해 농사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종센터와 SK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 농림부 산하 기관에서 농업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K 관계자는 "이 시스템으로 영농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22 12:21: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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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영화 1분 만에 다운"…KT, 2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2.0' 선봬

KT는 카페, 영화관, 백화점, 아파트단지 등 주요공공장소에서 서비스중인 기존 기가 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1.73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 2.0'을 2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기가 와이파이는 국제표준 기술 IEEE 802.11.ac Wave1 규격으로 최대 1.3Gbps의 속도를 구현하고 모바일에서는 최대 867Mbps 속도를 지원한다. 동시접속자수는 512명까지 수용한다. 기가 와이파이 2.0은 차세대 규격인 IEEE 802.11ac Wave2(Phase 2)를 적용해 최대 1.73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속도 3.4Gbps까지 구현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2.0의 최고속도인 1.73Gbps는 약 16GB 용량의 초고화질(UHD)급 영화1편을 약 1분 만에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초고음질 무손실(FLAC)음원 100곡(4GB)은 17초 이내에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속도 저하 없이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중 사용자·다중 입출력 기술인 MU-MIMO를 적용해 고객 체감 품질이 향상됐다. 비인가 무선접속장치(AP)나 단말기의 침입을 탐지·차단하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의 도입으로 무선 보안기능도 강화됐다. KT는 국내 최다 20만개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기가 와이파이는 카페, 영화관, 버스정류장, 공항, 백화점, 아파트 단지 등에 총 4만개가 구축돼 있다. 기가 와이파이의 월 평균 이용자는 3억1000만명으로, 이들이 이용하는 무선 트래픽은 약 1888TB에 달한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2.0을 서울역, 용산역 등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작으로 전국 커버리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KT 모바일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기가 와이파이 2.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사 고객들은 온라인과 가까운 편의점에서 '와이파이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7월 22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 기가 와이파이 2.0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가 와이파이 2.0은 갤럭시S7, LG G5, 아이폰6 등 기가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라면 추가 업그레이드나 변경 없이 이용 가능하다. 향후 기가 와이파이 2.0 규격이 적용된 단말이 출시되면 모바일에서도 최대 1.73Gbps 속도까지 이용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세계최초 기가 와이파이 2.0 상용망 구축으로 다시 한번 와이파이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는 모바일 라이프를 더욱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가 와이파이 2.0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7-22 12:21: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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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80억원 추가 투자 유치…누적투자액 230억원

메쉬코리아가 잇따른 투자유치로 총 누적투자금액 230억원을 확보했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휴맥스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사를 계기로 총 누적투자금액이 23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이다. 메쉬코리아에 80억원을 투자한 휴맥스 관계자는 "메쉬코리아는 고객사, 배달기사, 소상공인들 모두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시킴으로써 생태계를 살리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현재 안정화된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사와 배송기사 사이에 상생을 도모하는 네트워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자금을 '배송기사 섬김정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배송기사 섬김정책의 일환으로 배달가방, 헬멧, 우비 등 배달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차별화된 복지혜택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휴맥스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륜차 배송시장에서 전국망 서비스를 실시하는 업체는 국내에서 메쉬코리아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IT시스템과 지속적인 '배송기사 섬김정책'을 통해 표준화된 고품질의 배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21 17:24: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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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2분기 실적 '청신호'…마케팅비 감소 효과?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KT는 유선과 무선 모두 성장세를 회복하면서 증권업계 컨센서스(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 또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입자당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아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반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2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인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2분기(4∼6월) 이통 3사 합계 매출을 12조6275억원으로 예상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전 분기에 비해 1.4% 상승한 수치다. 수익성을 따지는 지표인 영업이익도 전 분기인 9578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9739억원으로 전망됐다. 당초 증권가는 지난 3월 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가 잇따라 출시돼 마케팅 과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비는 2조원을 넘지 않아 '안정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통 3사 번호이동 수치는 지난 4월에는 45만2551건, 5월은 45만5262건, 지난달은 43만6961건으로, 지난 1분기 평균 43만명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호이동 수치는 시장 과열 수준을 나타낸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가 SK텔레콤을 비롯,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이동통신사의 성과지표인 ARPU 또한 2분기에 소폭 반등했을 것으로 전망돼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이통사들의 ARPU 하락 요인은 일시적인 요금제 변경에 기인한다"며 "현재 데이터 중심요금제 가입자수는 전체 33.4% 수준으로 요금제 신규 출시에 따른 변경효과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2분기에는 통신 3사 모두 ARPU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사업자별로 보면, KT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조5669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3716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가 인터넷은 5월 기준 가입자 수 160만명으로, 연간 목표치인 2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조7550억원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1758억원으로 8.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에 일괄 반영한 인센티브 관련 일회성 비용이 올해부터 분기별로 나뉘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3사 가운데 가입자당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아 ARPU 반등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반면, SK텔레콤은 매출액 4조3055억원, 영업이익은 42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4조2557억원, 영업이익 4129억원에 비해 각각 1.2%, 3.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타 통신사에 비해 선방한 편이지만 지난해 2분기 실적에는 명예퇴직 비용 지급에 따른 1100억원의 비용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적이 역성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명예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수치라는 것. 자회사 SK플래닛의 커머스 투자 확대로 인한 비용증가 등이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6-07-21 17:19: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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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익 6158억…18분기만에 최대치

LG화학의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특히 기초소재부문의 원료 안정화와 성수기 진입 효과에 힘입어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5조2166억원, 영업이익 6158억원, 당기순이익 385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영업이익은 34.5%, 순이익은 14.0%가 각각 올랐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3%, 순이익은 9.3%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만에 분기 최대 수치다. LG화학은 2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해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지부문은 스마트폰 고객사의 매출이 부진하고 자동차전지의 투자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전자소재부문 역시 전방산업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지속으로 흑자를 내지 못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6528억원 영업이익 6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9.2%가 각각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809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496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을 냈다. LG화학은 3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은 고부가제품 매출 지속 확대와 원료 안정화를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지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나 수처리 필터 및 기능성 필름 등의 신규 투자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7-21 17:17:37 김나인 기자
"LTE 어디가 빠를까?"…통신 커버리지 정보 공개된다

통신서비스 커버리지맵이 공개돼 전국 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 이용가능 지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서비스 이용가능 지역과 제공 방식 등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를 오는 25~28일께 통신사업자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가입자는 LTE, 3G, 와이파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가능 정보를 '커버리지맵(지도)' 형태로 통신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커버리지맵은 전국을 가로 세로 75×75m 면적 단위로 구분해 무선인터넷(LTE, 3G, WiFi)과 유선인터넷 이용가능 지역과 제공 방식 등 통신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LTE 서비스는 3밴드 LTE-A 제공 지역을 포함한 최소 3단계 이상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단, 커버리지맵은 통신사업자의 통신 시설을 기준으로 전파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비스 가능 지역 범위를 표시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실제 커버리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통신사업자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제 현장에서 측정한 커버리지 정보를 추가 반영, 커버리지맵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정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용자가 통신서비스 주사용 지역 커버리지 정보를 확인하고 통신 상품을 합리적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3밴드 LTE-A 등 신규 서비스 제공 지역이 공개됨에 따라 통신사업자의 투자를 촉진해 전반적인 통신 서비스 품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7-21 17:17: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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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 화상 상봉 기회 제공

KT와 KT노동조합은 노사협의체(UCC)와 지난 18일부터 5일간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UCC는 2011년 창립 이후 회원사 노사가 모여 글로벌 봉사활동,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로 현재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처음 시작된 UCC의 글로벌 봉사활동은 올해로 5년째 지속돼 왔다. KT는 한국으로 이주해 온 250여명의 베트남 여성과 1500여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에게 한국과 베트남 간 화상 상봉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42가족 343명이 전국 KT 지역본부 내에 마련된 13개소 화상회의 시스템과 베트남 하노이에 개설한 화상 상봉장을 통해 가족 상봉의 시간을 가졌다. KT는 이 행사를 위해 베트남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을 하노이로 초청하고 1박 2일 하노이 시내관광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베트남 가족화합의 밤', 'KT IT체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20일 오후에는 유명 요리사인 최현석, 오세득 셰프가 참여해 양국의 전통요리를 만들고 나누는 '한·베 음식 한마당'을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여동생 웬티투흐엉 씨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빠 응우엔 쭈이 뜨 씨는 "한국으로 시집간 여동생이 늘 걱정이 됐는데 오늘 영상으로나마 만나서 쌓인 이야기도 나누고, 조카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며 "여동생에게는 제2의 고향인 한국과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윤모 KT 노동조합 위원장 겸 UCC 공동의장은 "UCC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벌써 5년째 꾸준히 지속해 왔다" 며 "양국간 민간관계 개선에 한 몫을 담당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UCC회원사가 연대하여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하고, 사회공헌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21 17:16:4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