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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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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5월 가정의 달 맞아 '라이온킹' 선착순 무료 관람 이벤트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딜라이브케이블방송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화 무료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5일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광진구, 종로구, 경기도 파주시, 동두천시 등 5월과 6월 두 달간 총 10회 실시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라이온 킹'을 상영하며, 참여방법은 선착순이다. 서울 성북구편은 총 300석 규모의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차례 상영된다. 이후 서울 광진구 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도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종합시설에서 각 지자체의 협조로 진행된다. 서울 종로구 아이들 극장에서는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해 2차례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딜라이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TV프로그램인 '착한콘서트'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공연으로 선정됐다. 5월 6일 전주국제영화제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가수 김그림이 사회를 맡았으며 크라잉넛, 뷰렛, 써스포, 큐티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착한 콘서트는 지난 2012년 개발도상국 우물지원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루게릭 병원건립 기금모금, 소아암 어린이 돕기 등 무료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16-04-28 18:2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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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 초고속인터넷보다 빨라"…NIA, 5년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로 발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우리나라 전체 롱텀레볼루션(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해외 주요선진국 대비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분석한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2007년부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음성통화 서비스, 기가급 유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LTE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Mbps로 초고속인터넷(100Mbps)보다도 빠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북미는 40.03Mbps, 아시아 33.77Mbps, 유럽은 30.51Mbps로 나타나 주요 선진국 국가와 비교해도 우수하다.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통신서비스 현황과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절차, 평가방법 등 상세한 평가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의 품질평가 결과와 시사점을 분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품질평가 강화 ▲ LTE 통합측정 방식 도입 ▲ 신규 서비스 평가 통한 서비스 조기 안정화 유도 ▲ 5G 등 새로운 통신 기술에 대한 품질평가 기준 연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의 등장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정보통신 환경 변화 등 ICT 기술 발전에 따라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6-04-28 17:20: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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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요금폭탄 걱정마세요"…모바일 요금 조회 서비스 제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우체국알뜰폰이 통화, 데이터, 문자량 등 사용량과 통신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량과 요금을 매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부터 우체국알뜰폰 가입자뿐 아니라 10개 제휴업체의 전체 230만 가입자가 모바일로 본인의 사용량 및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우체국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조회 서비스를 선택하고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후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우체국알뜰폰 가입고객 뿐만 아니라 제휴업체(스마텔, 유니컴즈, 아이즈모바일, 큰사람, 이지모바일, 위너스텔, 에넥스텔레콤, 세종텔레콤,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조회서비스에서는 고객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면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묻고 답하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콜센터 업무 부하가 분산돼 특정시간대 통화연결이 어려웠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우체국알뜰폰은 연초부터 저렴한 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3만9201건보다 404% 증가한 19만7733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균 2만원 정도의 통신요금 절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조회 서비스 오픈으로 알뜰폰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8 17:17: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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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 앞둔 SKT·LG유플 "비용 효율적 관점서 접근할 것"…29일 시작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비용 효율적 관점으로 접근하겠다." 29일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양사가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경매에 나선다. 이동통신 3사 모두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원하는 주파수를 적정한 가격에 가져가는 전략 구사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복잡한 경매 룰과 변수로 인해 결과를 예상할 수 없어 이동통신 3사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주파수 경매를 하루 앞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9일부터 시작되는 주파수 경매에서 이통 3개사 모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략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파수의 수요와 가장 비용 효율적인 주파수 획득을 위해 최대한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또한 지난 27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주파수 경매에 비용 효율적 관점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트래픽 증가와 망고도화 필요성에 따라 최적의 대안을 찾아 경매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주파수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분은 장기 경영 계획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감가 상각비 증가분으로 인해 수익성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약 7% 정도 감가상각비가 증가했지만, 이번 경매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며 "정부가 제시한 투자 (요건) 관련도 쉽지는 않지만 효율성 기반으로 (경매 전략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이번 경매에 모두 140메가헤르츠(㎒) 폭의 주파수를 내놓았다. 이번에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700㎒ 대역에서 40㎒ 폭(A블록) ▲1.8기가헤르츠(㎓) 대역에서 20㎒(B블록) ▲2.1㎓ 대역에서 20㎒ 폭(C블록) ▲2.6㎓ 대역에서 각각 40㎒ 폭(D블록), 20㎒ 폭(E블록) 등 총 5개 블록으로 나눠 경매에 부친다. 경매는 동시오름입찰(50라운드)과 밀봉입찰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50라운드까지 동시오름입찰을 진행해도 낙찰자가 정해지지 않으면 단 한 차례 입찰금액을 제시하는 밀봉입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된다면 낙찰까지 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통3사는 18일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미래부에 제출했고, 25일 미래부로부터 주파수 할당 적격 대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2016-04-28 17:1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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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으로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할인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동부화제와 제휴를 맺고 안전한 주행 습관을 가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상품을 출시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사용자 기반의 보험 '스마트-UBI(Usage Based Insurance) 안전특약'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T맵에 '운전습관'이라는 신규 메뉴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 'T맵 4.6버전'을 내놨다. '운전습관'은 T맵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사용자 본인의 평소 주행습관을 점수화하고 이를 다른 운전자와 비교해 보다 안전한 주행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스마트-UBI 안전운전 특약'은 T맵 사용자들이 운전습관 메뉴 동의 후 500㎞ 이상의 주행기록을 토대로, 일정 점수(100점 만점에 61점)를 넘길 경우 특약 가입 시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전운전 점수는 ▲속도준수 ▲여유가속 ▲안전감속의 3가지 주요 항목에 대한 점수를 반영한다. 특약 가입 시점에 주행거리가 500㎞ 미만인 경우에도 나중 500㎞에 도달했을 때 기준 점수를 넘기면 보험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맵의 '운전습관' 메뉴는 약관동의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T맵 사용 시 자동으로 주행 데이터가 쌓이며 운전자 본인의 안전운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운전습관 메뉴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T맵 4.6버전을 티스토어를 통해 이날부터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타사 고객들에겐 내달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주행 관련 데이터는 T맵 서버에서 강력한 암호화 모듈을 통해 보관된다. 동부화재는 고객의 할인 요청 시 SK텔레콤에 유효한 안전운전 점수인지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다.

2016-04-28 14:55: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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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매출 동반 감소…실적 둔화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1분기 매출 4조2285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 순이익 57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4조22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영업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5%나 증가한 4026억원을 기록한 것을 보면 이번에도 마케팅 감소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자회사인 SK플래닛의 로엔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572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195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5%를 넘어섰다. SK텔레콤의 1분기 가입자 1인당 매출(ARPU)은 3만6414원으로 지난해 동기 3만6319원에 비해 0.3% 증가했다. SK텔레콤 측은 차세대 플랫폼 분야인 ▲생활가치 플랫폼 ▲미디어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상품·서비스 경쟁으로의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사업구조 개편과 T맵을 포함한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온·오프라인 연계),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8 11:3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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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 일등공신은 중저가폰·알뜰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1년6개월 동안 가입자들의 평균 휴대전화 가입요금이 5000원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가계통신비가 낮아지는 등 단통법 효과가 분명 나타났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통신비 인하의 숨겨진 복병은 단통법이 아니라 알뜰폰과 중저가폰을 선택한 이용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라고 지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이전인 2014년 7~9월 4만5155원이었던 평균 가입요금이 지난달 현재 3만9142원으로 5000원 가량 떨어졌다. 2013년 15만2792원이었던 가계통신비는 지난해 14만7725원으로 소폭 줄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각에선 가계통신비가 줄어든 이유는 단통법 영향보다는 알뜰폰(MVNO, 이동통신재판매)과 중저가폰으로 눈을 돌린 이용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알뜰폰 가입자수는 단통법 시행 전인 2014년 458만명에서 올해 1분기 62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10.2%를 차지한 것. 국민 10명 중 1명이 알뜰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반면 6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 가입 비중은 단통법 시행 이전 33.9%에서 올해 1분기 3.5%로 크게 줄었다. 알뜰폰은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빌려 독자적인 요금체계와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신3사와 같은 통신망을 쓰기 때문에 품질은 같으면서도 요금은 최대 50% 저렴하다. 가입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알뜰폰 업체들은 기본료를 없애거나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요금제를 출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며 고객 유치에 몰두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로 등록된 '에넥스텔레콤'의 경우 기본료를 없앤 'A제로(Zero)' 요금제로 선풍적 인기를 끌어 지난 2월에는 물량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알뜰폰 사업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이통사의 요금제나 기기가 보조금이 줄어들어 비싸다보니 통신비를 아끼려는 고객들이 알뜰폰으로 눈을 돌려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체국 쪽에 등록한 알뜰폰 사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 많은 가입자를 유입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값비싼 프리미엄폰보다는 저렴한 중저가 기기를 찾는 이용자도 늘었다. 미래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은 단통법 시행 전인 2014년 7~9월 21.5%에서 지난해 1분기 38.4%로 늘어났다. 중저가 단말기도 2014년 15종에서 39종으로 확대됐다. 한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여전히 휴대전화 초기 구입비 부담이 높다"며 "최근 중저가폰 판매가 증가한 것은 단통법 이후 보조금 감소로 높아진 초기 구입비를 줄이기 위한 소비자의 우회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즉, 통신비 인하는 단통법의 영향보다는 오히려 단통법 이후 프리미엄폰 등에 대한 보조금이 줄어들어 아예 저렴한 기기와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통법 도입 이후 과도한 경쟁이 사라진 탓에 통신3사의 마케팅 비용이 줄었으나 보조금은 그만큼 풀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통신3사는 2014년에 비해 지난해 마케팅비를 큰 폭으로 절감했다. SK텔레콤은 3조5730억원에서 3조550억원으로 14.5%, KT는 3조1528억원에서 2조8132억원으로 마케팅비가 10.8% 감소한 것. LG유플러스도 2조962억원에서 1조9987억원으로 4.7%의 마케팅비가 줄어들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이날 실적발표에서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원을 기록했다. 28일, 29일 발표될 KT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도 모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지난 25일 시민단체에서는 "이통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5% 이상 증가했고 마케팅비는 오히려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며 "요금인하 여력이 충분한만큼 1만원이 넘는 기본료 폐지를 통해 고객 부담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2016-04-27 16:2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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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706억 10.3% 증가…마케팅 비용 절감에 '호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올해 1·4분기 총 수익 2조712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마케팅 비용 절감과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수익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3.9% 증가한 1101억원이다. 영업수익은 유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조1750억원을 달성했다. 우선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1.3% 성장한 1조320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2257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4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명이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으로 모바일 IPTV 'LTE 비디오포털' 등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1인당 높은 트래픽 증가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방송통신 결합상품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비즈 수익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8467억원을 기록했다. 1·4분기 유선 가입자(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 IoT 플랫폼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 IoT는 시설관제, 물류 등 산업분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스마트센서, 컨트롤러 등의 솔루션 모듈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7 15:50: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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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페이', 뚜레쥬르·빕스 등 제휴처 확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의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제휴 매장이 전국 1만3000개소로 늘어났다. SK텔레콤은 T페이 제휴처로 뚜레쥬르·빕스(VIPS)·차이나팩토리 등 유명 베이커리 및 패밀리 레스토랑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T페이의 일 평균 결제 건수는 약 1만3000건이며 누적 결제 건수도 75만 건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전체 결제건 중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51%에 이르러 현금 결제 대체용으로 T페이 사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편의점 CU 등을 포함한 2만2000개소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페이로 결제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행사도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T페이 이용 고객들은 행사 기간 요일별 각기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자사 고객들이 활발하게 방문하는 매장 중심으로 T페이 제휴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폰용 T페이 앱을 내달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7 15:1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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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그 플러스' 출시…11GB 데이터 제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가 국내 최다 데이터를 제공하고 최장 시간 사용이 가능한 'LTE 에그 플러스(egg+)' 요금제와 단말 2종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가 선보인 LTE 에그 플러스 단말 2종은 액정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과 배터리 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유·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단말 1종과 콤팩트 형으로 에그 기본 기능과 편의기능 사용이 가능한 보급형 단말 1종, 총 2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LTE 에그 플러스 단말기 A는 출고가가 16만5000원이다. 콤팩트 형인 LTE 에그 플러스 단말기 S는 출고가가 13만2000원으로 2종 모두 단말기 지원금이 8만원이다. 선택한 단말로 KT LTE 에그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11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KT LTE 에그 플러스는 LTE에 우선 접속해 LTE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와이브로를 백업망으로 활용해 LTE망 장애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LTE 에그 플러스는 27일부터 전국 KT대리점, 올레샵, 롯데하이마트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올레샵을 통해 LTE 에그 플러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16-04-27 15:06: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