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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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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멤버스, 연말 맞아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 정장 기부

캠브리지멤버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연출한 성낙진 작가와의 협업 작품. /코오롱FnC 코오롱FnC의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가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기부도 함께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아트프로젝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성낙진 작가는 멋을 아는 현대 남성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 협업을 통해 캠브리지멤버스의 옷을 입은 남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연말을 맞은 연인과 가족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협업 작품을 매장에서 활용한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윈도우와 주요 디스플레이 존에 협업 작품을 실물 크기로 제작했으며, 12월 한달 간 신세계본점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 매장들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몰 구입 고객 대상으로 포장 서비스와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니트, 셔츠, 벨트, 머플러, 넥타이 구매 고객 중 선물 포장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박스 포장과 더불어 성낙진 작가의 일러스트 엽서도 증정한다. 또한 12월 한달 간 코오롱몰 내에 캠브리지멤버스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8명을 추첨, 일러스트 속 캐릭터가 입고 있는 캠브리지 멤버스의 4가지 상품(재킷, 니트 2종, 넥타이)을 증정한다. 협업과 더불어 '열린 옷장'을 통해 연말 기부도 추진한다. 열린 옷장은 정장 대여 비영리 단체로 취업 준비생을 포함, 정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계층에 의류를 대여해줄 뿐만 아니라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등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열린 옷장에 정장 60세트(소매가 기준 5600만원 상회)를 기부한다. 그레이 컬러 두 가지를 전달하며, 열린 옷장 매장에도 성낙진 작가의 작품을 설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캠브리지멤버스의 이상우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로 인해 겨울이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성낙진 작가와의 협업으로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부까지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2 14:27: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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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모 '미라클2X', 'LIPS 베스트 코스메 2021' 트리트먼트 1위

일본 'LIPS 베스트 코스메 2021'서 헤어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제품 사진. /세화피앤씨 '1분의 기적 트리트먼트'란 애칭으로 일본 젊은층을 사로잡은 모레모 '미라클2X'가 'LIPS 뷰티어워드'에서 헤어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베스트셀러 제품 '미라클2X'가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뷰티플랫폼 립스(LIPS)가 개최한 'LIPS 베스트 코스메 2021' 어워드에서 헤어트리트먼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립스'(LIPS)는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이 넘는 일본 최대 화장품 소셜리뷰 어플로, 뷰티유튜버와 헤어전문가, 셀럽들이 직접 실사용 후기와 꿀팁을 공개하는 앱이다. 매년 리뷰와 평점, 입소문을 분석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LIPS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를 개최하며, 올해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2021년 10월 21일까지 판매된 제품 26만여 종에 대한 83만여 건의 리뷰를 평가에 반영했다. 1위를 차지한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는 '2021 상반기 글로우픽 뷰티어워드' 헤어마스크/팩 부문 위너, '2020 글로우픽 뷰티어워드' 헤어마스크/팩 부문 위너, '2020 화해 뷰티어워드' 린스/트리트먼트/팩 부문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일본 코덕(코스메틱 덕후)들 사이에 공병이 될 때까지 긁어 쓰는 '공병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1분의 기적 트리트먼트로 사랑받아 온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제품이 LIPS 베스트 코스메 2021 헤어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멈춤없이 우수한 손상모 케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2 13:30: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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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홈테스팅 키트 '써봐야안다' 누적 주문 60만개 돌파"

아모레퍼시픽의 '써봐야안다' 키트 신청 수량이 누적 60만 개를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 샘플을 체험해보는 '써봐야안다' 키트 신청 수량이 지난해 4월 오픈 이후 누적 6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써봐야안다'는 아모레퍼시픽 대표 20여 개 브랜드, 180여 개 제품들 중 고객이 써보고 싶은 샘플 12개를 선택해 배송비만 지불하면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뷰티포인트'에서 월 1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배송비는 뷰티포인트로도 결제 가능하며, 샘플 체험 후 한 달 이내 아모레퍼시픽 공식 채널인 아모레몰, 방문판매, 백화점,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매장 또는 직영몰 등에서 본품을 구매하면 지불했던 배송비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써봐야안다'는 다양한 상품의 샘플을 미리 사용해 본 후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비스 체험 후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은 "파운데이션의 여러 호수를 집에서 편하게 테스트한 후 피부 톤에 맞는 호수를 찾아 구매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 "광고를 보고 궁금했던 상품들을 배송비만 내고 써볼 수 있어 합리적이고 유용하다"라는 등의 리뷰를 남겼다. '써봐야안다'는 뷰티 제품 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 중이다. 지난 9월부터 롯데칠성, 링티의 제품들도 '써봐야안다'를 통해 샘플링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상품들을 발굴해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와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뷰티포인트 관계자는 "써봐야안다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외부 제휴도 적극 전개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템을 고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2 13:00: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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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무신사와 JV 설립...골프 브랜드 육성 위해 맞손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왼쪽)와 서승완 무신사 파트너스 대표가 JV 설립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과 무신사 파트너스가 유망 골프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까스텔바작은 무신사 파트너스와 골프 브랜드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전담하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조인트벤처 설립의 주체가 되고, 무신사 파트너스가 투자 금액 증자를 담당한다. 양사는 연내 설립이 완료될 조인트벤처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골프 의류와 용품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양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노하우에 기반한 인큐베이팅을 실행한다. 조인트벤처와 협업하게 될 골프 브랜드는 까스텔바작이 오랜 기간 패션 및 골프웨어에서 쌓은 생산·제조 노하우와 이미 확보된 가두점을 필두로 한 140여 개의 오프라인 유통망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커버낫', '앤더슨벨' 로 증명된 무신사 파트너스의 멘토링 파워와 막강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와의 적극적인 협업도 가능해진다. 올해만 총 1조7000억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무신사는 120여 개의 골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거래 금액이 매월 평균 25%가량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에 투자해 수십 배가 넘게 성장시킨 무신사 파트너스와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인트벤처를 통해 가능성 있는 브랜드를 키워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까스텔바작의 또 다른 얼굴이 될 새로운 골프 라인을 구축하는데 기폭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 파트너스의 서승완 대표는 "골프웨어 전통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무신사 파트너스가 서로 가진 장점을 더해 신진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면서 "단순 투자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무신사 파트너스 고유의 문화를 반영해 골프 브랜드에서도 커버낫, 앤더슨벨과 같은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2 12:59: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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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 연말 맞아 가발 할인·샴푸 증정 특별 이벤트 진행

하이모가 연말을 맞아 가발·헤어케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이모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오는 31일까지 12월 한 달간 '풍성함이 모락모락(毛樂毛樂)'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객에게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모의 맞춤 및 기성가발을 처음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하이모의 기술력이 집약된 탈모완화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 '모락모락 한방 프리미엄 샴푸(530ml)'와 '모락모락 스캘프 토닉액(55ml)' 중 원하는 제품 1개를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한다. 하이모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시행으로 연말연시 모임들이 재개됨에 따라 스타일 변신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풍성함을 담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이모 가발을 통해 외모 자신감을 되찾고 지인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1 14:32: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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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우주패스 구독자에게 구독료 첫달 무료 제공

생활공작소가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와 제휴해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생활공작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와 손잡고 첫달 구독료 무료 혜택과 자사 공식 온라인몰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1일 "T우주와 함께 구독 생활을 누리는 소비자들이 생활공작소의 제품을 보다 많은 경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우주패스 'all' 및 'mini' 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지난 10월 진행한 우주패스 all 가입 고객 대상 제휴에 이어 T우주의 구독자들이 자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혜택을 강화했다. 첫달 구독료 무료는 물론, 추가 경품 제공 혜택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자사몰 내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우주패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라면 생활공작소의 구독 브랜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all과 mini 상품별 기존 프로모션 혜택이었던 첫달 구독료 1000원과 100원에 추가로 1000원과 100원 할인을 적용해 첫달 구독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생활공작소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5000원권도 일괄 지급한다. 현재 생활공작소 구독 고객에게는 공식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1만5000원권과 해당 할인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 추가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번 프로모션을 더하면 최대 2만6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제휴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생활공작소 공식 온라인몰 내 우주패스 가입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1 14:11: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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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캐롯 패드’, 올리브영·화해·글로우픽 어워즈서 3관왕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스킨푸드 스킨푸드가 올리브영·화해·글로우픽이 주최한 어워즈에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가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로 연간 약 1억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는 어워즈를 매년 진행한다. 올해는 정통 부문 1, 2, 3위 및 MD's PICK, 라이징 스타를 포함한 트렌드 부문에서 총 134개 상품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1등 뷰티 앱으로 불리는 화해는 1000만 사용자가 직접 남긴 평가를 바탕으로 연 2회에 걸쳐 뷰티 어워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정성을 위한 4단계 리뷰 검수를 거쳐 최종 수상제품을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글로우픽은 소비자 중심의 화장품 리뷰와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리뷰 플랫폼이다. 300개 이상의 세분된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하여 제품별 랭킹을 제공해 순위 영향력과 신뢰도가 높다. 스킨푸드의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는 '올리브영 어워즈 2021 MD's PICK' 선정, '2021 화해 뷰티 어워드' 부분마스크/팩 부문 1위, '2021 글로우픽 어워즈' 토너패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간 고객 구매 데이터와 사용자 리뷰를 중심으로 한 대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고객 구매 데이터 및 소비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한 공신력 있는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돼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관왕을 달성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는 제주에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엄선해 만든 제품이다. 수분감을 머금은 도톰한 순면 패드가 피부 컨디션을 촉촉하게 관리해주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1 13:44: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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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 '아시아 최고의 신규 호텔' 선정 영예

시그니엘 부산 인피티니풀 전경. /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다. 2021 GT 테스티드 어워즈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호텔, 항공사, 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럭셔리 여행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했다. 먼저 시그니엘 서울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Asia)'로 선정되었다. 페닌슐라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등 글로벌 럭셔리 호텔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Conde Nast Traveler's Reader's Choice Award Hotel)' 아시아 부문 5위 선정,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 3관왕 달성 등 다수의 세계적인 어워드로부터 인정받으며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된 '데스티네이션 호텔(Destination Hotel)'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아시아 최고의 신규 호텔(Best New Hotel in Asia)' 1위에 선정되었다. 지난해부터 다수의 특급호텔이 개관했지만, 한국에서는 시그니엘 부산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그니엘 부산 역시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위치해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을 자랑한다. 미쉐린 스타 셰프 '브루노 메나드(Bruno Menard)'가 컨설팅한 식음 업장, 인피니티 풀, 투숙객 전용 라운지와 키즈 라운지 등 풍부한 부대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10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South Korea)'과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Best MICE Hotel)'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1015실의 객실과 14개의 연회장 등 비즈니스 여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었다. 이와 더불어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직원의 세심한 안내를 제공하는 '퍼스널 체크인' 서비스, 투숙객 전용 라운지 르 살롱 등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1 13:44: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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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판매량 상승세…'롱 또는 숏 다운·친환경 충전재' 인기

코오롱스포츠의 긴 기장 다운 제품 '안타티카 스탠다드 롱' 화보 이미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겨울철 다운 제품이 지속적인 판매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예 길거나 짧은 기장의 다운과 친환경 충전재로 보온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기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전년 대비 다운 제품군 판매량이 250% 증가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인 '안타티카' 다운 제품도 본격 판매를 진행한 뒤 한 달간 200% 판매 신장을 보였다.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주력제품인 '에어그램 시리즈'를 비롯한 겨울철 다운 제품이 판매 호조세다. '에어그램 다운 자켓'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K2의 이번 겨울 주력 제품인 '씬 에어 다운'도 지난 10월부터 11월 25일까지 판매량이 전년대비 300% 급증했다. K2 측에 따르면 전속 모델인 수지가 착용한 스노우 그레이 색상의 경우 완판이 임박했다. 길이는 짧거나 긴 숏패딩 또는 코트형 다운 등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 수요가 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트로의 유행과 더불어 개성을 중시하는 MZ 세대들이 다양한 연출과 코디가 가능한 숏패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숏패딩은 활동성이 좋고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MZ 세대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35년 만의 강추위가 닥쳤던 지난 겨울보다 올해 더한 혹한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행인 숏패딩에 더불어 롱패딩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네파에서는 긴 기장의 코트형 다운 자켓인 '아르테 4 in 1 다운자켓'이 10월 1일~11월 25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19% 신장했다. 기존의 친환경 트렌드를 타고 동물 복지를 보장한 덕다운 등의 패딩도 여전히 수요가 높다. 노스페이스의 상징적인 겨울 패딩인 '눕시'는 10월 초부터 시장에서 완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서 1인 1매 한정 판매한 3차 입고분 역시 당일 전 제품 완판됐다. 특히 이중 1996 에코 눕시 재킷은 친환경 페트병 재활용 소재와 재활용 지퍼를 활용, '착한 패딩'의 의미를 더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노스페이스는 기존 숏패딩을 '더 착한 패딩'으로 만든 올 겨울 야심작 '에코폴라 다운 보머'를 출시했으며, 이후 지속가능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30 15:54: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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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패션·뷰티는 어떻게 일본 시장을 점령했나

"일본의 유행은 10년 뒤에 한국에서 돈다"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한국 브랜드들은 일본의 패션·뷰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라쿠텐, 큐텐 등의 일본 화장품 온라인 플랫폼에서 각종 한국 화장품들은 인기 순위권 안에 든다. 일본 라쿠텐 그룹사가 진행한 '일본 여성 연령별 주요 패션국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여성들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한국 패션을 1위로 꼽았다. K-패션·뷰티 브랜드들의 일본에 무사히 안착한 뒤 성장해나가는 배경은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세련되고 다양한 스타일의 구현을 꼽는다. 여기에는 한국인 특유의 외모 및 패션 스타일 중시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어느 뷰티 분야 전문가는 "일본 미용실에 붙은 머리 스타일 가이드가 몇년째 변하지 않는다는 유머가 있을 정도로 일본 뷰티 스타일은 정체되어 있는데 한국인들은 다양성 있는 스타일과 스타일의 빠른 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트렌드를 좇는 기조와 여러가지의 상품 라인업, 그 라인업들의 지속적 발전 추구 등이 한국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내수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다진 패션 브랜드들은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한 애슬레져 브랜드 관계자는 "아시아 여성 체형에 맞춰 디자인된 제품이 현지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본 진출 시에도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사이즈와 핏을 개발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처럼 다채롭게 제작된 패션 상품들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현지 체험 마케팅을 통해 빛을 보고 있다. 일본의 중장년층 여성들을 비롯해 최근에는 MZ 세대들도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의 패션·뷰티를 접하면서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이 8%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국내 기업의 일본 온라인 시장 개척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제는 K-패션 및 뷰티가 단기적인 이익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할 때다. 양질의 제품 판매를 넘어서 일본인 소비자들의 성향에 관한 연구와 함께 문화 산업적인 측면의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30 15:19: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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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코카-콜라, 폐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 위한 MOU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블랙야크와 코카-콜라가 뭉쳤다. 아웃도어·패션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는 음료회사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국내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정회 블랙야크 상무와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수거한 코카-콜라사의 투명 페트병이 고품질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소비자인식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랙야크는 기존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뉴라이프텍스TF팀을 신설하고 스파클, 두산이엔티, 티케이케미칼 등 관련 업체들과 올해 7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러스틱(PLUSTIC) 제품 시장화에 성공했다. 이후 중앙정부기관, 전국 지자체 50여 곳과 더불어 투명 페트병 배출부터 수거, 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국내 페트병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SK하이닉스, 포스코, 스타벅스, 한샘 등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MOU를 맺으며 플라스틱 폐기물과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모색해왔다. 이번 블랙야크와 코카-콜라의 만남은 한국에서 생산된 페트병 줄이기에 앞장서온 패션기업과 세계적으로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최초로 무라벨 탄산음료 출시에 성공한 음료 기업이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과 친환경 활동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루어졌다.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정회 블랙야크 상무는 "탄소중립 실천, 수자원 관리 등 기후변화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온 두 소비재 기업이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며 "버리면 폐기물이 되고 분리하면 자원이 되는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국내에서 발생한 페트병의 고품질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30 14:10: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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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라연,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회째 ‘TOP 150’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 홀 전경. /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2(LA LISTE 2022)'에서 한국 최초·유일한 2회 연속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3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9일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2'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5점을 획득하며 TOP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연'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TOP 500에 선정된 후 2018년 TOP 200, 2019년 TOP 150에 선정되는 등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식 행사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새로운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라연'은 '라 리스트 2022'에서 TOP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돼 4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임을 확인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관광·미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이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 세계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세계 요식업자들의 설문을 총망라해 결정된다. 특히 올해 '라연'의 김성일 셰프가 '라 리스트 2022'의 특별상 부문인 'Artisan & Authenticity Award(장인 & 진정성 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고유한 기술과 재료를 통해 얻은 결과물로 해당 지역이나 국가의 요리 유산을 알리는 장인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셰프는 한식의 맛과 멋을 알려온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연'은 '예(禮)와 격(格)을 갖추어 차려낸 최고의 한식 정찬'을 콘셉트로, 전통의 맛을 세심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라호텔만의 식자재 구매 네크워크를 통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품질의 제철 식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정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라연'은 지난 25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서도 국내 레스토랑 최초로 6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라 리스트 2022'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외에도 '밍글스', '주옥', '권숙수', '정식당', '라망 시크레', '모수', '가온', 스와니예', '무오키', '세븐스 도어', '알라프리마', '피에르 가니에르', '코지마', '라미띠에', '스시조', '스시선수', '도림', '제로 콤플렉스', '스시효', '모모야마', '마피아체', '톡톡' 등 25개 한국 레스토랑이 TOP 1000에 올랐다. 올해는 100점 만점에 99.5점을 얻은 레스토랑 프랑스 파리의 '기 사부아(Guy Savoy)'가 5회 연속 최고 순위 레스토랑의 자리를 지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30 13:5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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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선정 '2021년 명품 계급도'…프레스티지에 '보테가베네타'

트렌비 '2021년 명품 계급도'. /트렌비 트렌비가 올해 8~10월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다 매출액과 검색량을 기록한 브랜드 중심의 '2021년 명품 계급도'를 30일 발표했다. 먼저 엑스트라 하이엔드(Extra High-End) 레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대표적이다. 명품 중의 명품이라 불리며 200년에 가까운 전통과 장인 정신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켈리백'과 '버킨백'이 대표 상품으로, 매월 트렌비 사이트 브랜드 내 검색량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대표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샤넬, 루이비통, 고야드는 하이엔드(High-End) 레벨에 속한다.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 브랜드들은 폭증하는 수요와 잦은 가격 변동으로 국내 백화점 '오픈런'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중 샤넬과 루이비통은 올해 8~10월 동안 트렌비 최다 누적 판매 순위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다음 레벨인 프레스티지(Prestige)에는 최근 가장 주목도 높은 디올, 펜디, 보테가베네타와 셀린느가 선정됐다. 시그니처 제품인 '안트라치아토'를 확장시킨 디자인의 '카세트백'을 출시하면서 인기가 급상승중인 보테가베네타는 트렌비 8~10월 판매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최신 컬렉션에서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셀린느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프리미엄(Premium) 레벨에는 프라다, 구찌, 생로랑, 버버리, 로에베 등이 있다. 이 브랜드들은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사용하는 소재와 로고 플레이에 집중하며,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구찌는 지난 몇년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세계적인 패션 전문 리서치 기관 리스트(Lyst)가 선정한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검색량 1위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찌는 트렌비에서도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매출액 및 주문 건수 기준 브랜드 순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올드코어(Old Core)와 영코어(Young Core) 레벨이 있다. 올드코어는 전통적인 대표 디자인을 가진 브랜드들로 구성했다. 락스터드 장식의 발렌티노, 원형과 곡선 디자인을 내세운 끌로에, 밝고 경쾌한 색감이 상징적인 미우미우 등이 꼽힌다. 반면, 영코어는 젊은 감성을 대변하는 컨템퍼러리 브랜드들로, 실험적인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는 발렌시아가와 미니멀리즘의 대표 아이콘인 르메르, 그리고 8~10월 판매 순위 7위를 차지한 메종마르지엘라 등이 있다. 에브리데이(Every Day)는 데일리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카테고리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들로 코치,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에트로 등이 해당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30 13:38: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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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삼성서울병원과 '항암치료 환자 맞춤형 보습제' 효과 규명

아모레퍼시픽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연구한 결과가 피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됐다고 30일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로 10년째 삼성서울병원과 항암치료에 따른 피부·모발 변화를 공동 연구해왔다. 항암치료 환자의 피부 건조증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형 보습제의 효과를 규명했다. 이 내용은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IF 11.527) 최근호에 소개됐다. 항암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가 건조한 피부와 가려운 증상을 호소한다. 일반적인 보습제로는 이를 해결하기가 어려워 힘들어한다. 삼성서울병원 안진석·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14년, 건조와 가려움의 원인을 찾고 맞춤형 보습제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공동 연구팀은 고함량 세라마이드를 포함한 맞춤형 보습제품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보습제로는 개선되지 않는 건조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밝혀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는 해당 연구에 쓰인 고함량 세라마이드 처방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항암치료 중 경험하는 피부·모발의 변화를 연구하며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공동 연구 성과도 암 환자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30 13:24:5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