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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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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종영…'이리와 안아줘' 시청률 상승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가 동시간대 2위로 막을 내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는 31회 6.7%, 32회 7.0%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스위치'는 첫 회부터 사도찬(장근석)이 바다를 가르며 도박장을 소탕하고, 백준수(장근석)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강물에 빠지는 등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화려한 스케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사도찬과 스위치팀이 펼치는 현란한 사기 작전이 가미되면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대통령 행렬을 가로막거나 트레일러차를 이용해 교묘하게 트럭을 바꿔치기하는 장면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기존 장르드라마와 달리 '사기'를 매개로 사기꾼들이 거대 악을 응징하며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정치나 현실 속 무소불위 권력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염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홍길동처럼 나타나 자유자재로 권력층을 뒤흔드는 사도찬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사기꾼들을 응원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던 상태. 코믹과 장르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마음껏 풍자하고 시원시원한 해학의 미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속을 통쾌하게 뚫어줬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3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반면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3회 4.4%, 4회 5.1%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재(허준호)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면모를 드러내 몰입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진 것. 윤희재 역을 맡은 허준호는 극악무도한 범죄 장면을 거침없이 연기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아들에게는 자상한 이중적인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시청자들은 "볼 수록 궁금한 드라마다", "허준호 연기 소름돋는다", "로맨스랑 스릴러가 균형있게 잘 잡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05-18 09:46:53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를 경영하는 지혜

사람이 살아가는 건 수많은 변화 속에서 사는 것이다. 만일 뜻하지 않게 길이 열려서 국회의원을 하게 된다면 그것도 싫어할까. 큰 변화가 왔지만 좋은 쪽으로 가는 변화는 오히려 반길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사업이 어려움에 처하고 위기가 온다면 어떨까. 그런 변화는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나쁜 변화만 싫어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게 좋은 것만 받아들이는 변화가 가능할까? 당연히 불가능하다. 사주에서 대운은 10년 동안의 운을 주관하는 운세를 말한다. 각자의 사주 구성에 따라 대운이 시작되는 해가 다르다. 대운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큰 틀이 변하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대운의 향방에 따라 삶의 모습이 천지차이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인생의 큰 성패는 대운에 달려있다.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사건인 직업의 변화 재물 이혼 죽음 등이 대운에 따라 움직인다. 대운이 나쁘다면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괴로워질 가능성이 크다. 대운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 것이다. 운세라는 건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는 게 우주의 이치이다. 그러니 나의 운세가 어떻게 달라지든 나에게 어떤 변화가 오든 받아들여야 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 같은 운세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조금 덜하게 또는 조금 더하게 바꿀 수는 있다. 운세를 받아들이되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 좋은 운세의 시기에는 최선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하고 나쁜 운세가 힘을 얻을 때는 최악의 상황으로 떨어지지 않게 애써야 한다.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 경영능력이 탁월한 사업가가 있다. 그는 자기의 운세에 따라 사업전략을 달리 한다. 좋은 대운의 시기에는 사업을 과감히 확장한다. 도약하는 시기로 삼는 것이다. 반대로 나쁜 대운이 올 때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대운이 나쁜 시기에는 재정적으로 내실을 다지고 그동안 약했던 부분을 보강한다. 개인들에게는 자기 운세를 타고 무엇을 얻을까를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게 탁월한 운세경영이다. 운세 탓이나 팔자 탓으로 돌리고 징징거리기만 하면 삶이나 운명이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얻을 수 있는 게 없다. 사람의 운세는 항상 변한다. 변화는 운명과도 같다. 운명을 거스르고 피해 다닌다면 인생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18 07:00:35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18일 금요일 (음 4월 4일)

[쥐띠] 48년 함께 일하는 동려와 뜻을 맞추니 보람찬 하루가 된다. 60년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날이다. 72년 들판에 거친 바람이 부는 격이니 마음잡기 어렵다. 84년 기분 변화의 기복이 큰 하루. [소띠] 49년 능력에 부치는 무리한 일의 진행은 컨디션 하향이다. 61년 엎드려 절받기 식의 형식적인 대접은 사양하라. 73년 기쁨은 사물보다 내안에 있음을 알자. 85년 내가 심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남을 쉬게 한다. [호랑이띠] 50년 새로운 디자인의 감각이 큰 효과를 내는 시기다. 62년 즐거운 마음이 건강유지의 촉진제가 된다. 74년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타고 나갈 때다. 86년 이성과 기쁜 만남을 갖는 날이니 감정 조절을 잘하라. [토끼띠] 51년 재성에 흉살이 있으니 금전적 손해가 없도록 하자. 63년 매사 침착하게 대하여 오해가 없도록 할 때다. 75년 작은 약속을 어기는 것은 신뢰의 줄을 끊는 것이다. 87년 상하가 화합하니 어려웠던 일도 수월해 진다. [용띠] 52년 현실을 직시하고 눈높이를 낮춰 생활할 때. 64년 방심하여 산재 사고 나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자. 76년 역마살이 동하여 지방 출장수가 있다. 88년 정겨운 대화로 연인의 사랑을 확인할 좋은 기회다. [뱀띠] 53년 사업가의 생명은 신용을 지키는 것이다. 65년 동업자와 화합이 되어 일이 순조로운 하루가 된다. 77년 일의 마무리가 덜 된 상태이니 새로운 계획은 내일로. 89년 윗사람의 조언을 경청해야 성공한다. [말띠] 54년 새로운 일의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66년 오늘은 용이 승천하는 기분으로 일하라. 78년 기회는 왔을 때 잡을 능력이 있어야 한다. 90년 잠재돼 있던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사람들의 인정을 받도록 노력 하자. [양띠] 55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67년 사랑으로 가족을 대하면 매사 평온하다. 79년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때. 91새로운 이성을 만나 꿀 같은 사랑이 주위를 맴돈다. [원숭이띠] 56년 대인관계에서 마음을 좋게 고쳐먹어야 적이 없다. 68년 행복의 원천은 가정에 있으니 가족 중심으로 일하는 때. 80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기는 시기. 92년 일시적 감정이 도를 벗어나 체면을 깎일 수 있다. [닭띠] 57년 서로 격한 언쟁은 달걀로 바위 치는 격이다. 69년 독존적 생각으로 함부로 행동하면 손해난다. 8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는 법이다. 93년 아랫사람 관리를 잘해서 나중에 후회할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자. [개띠] 58년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70년 갑자기 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 82년 말 실수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 된다. 94년 장래 발전을 위하여 무언가를 준비하는 하루가 된다. [돼지띠] 59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71년 상부상조 하는 마음이 성공의 요소다. 83년 신세진 사람의 빚은 꼭 갚도록 해야 일이 생긴다. 95년 매사에 웃는 얼굴 표정이 웃음을 보시하는 것이 된다.

2018-05-18 06:3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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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반성문 수차례 제출하고 '삭발'까지 "사형 부당해"

딸의 친구인 여중생을 추행하고 할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삭발한 모습으로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학(36)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이영학은 항소심에 출석하면서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재판장서 피고인석에 앉은 그는 재판 내내 고개를 떨구다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학 측 변호인은 "이영학의 범행 동기나 수법, 처리과정 등을 봤을 때 비난 받아 마땅한 부분이 있지만 과연 사형 선고가 마땅한지 살펴봐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어 "이영학은 이 사건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항소를 한 이유는 양형부당 한 가지"라며 "사형은 되돌릴 수 없는 처벌로서 교화가능성이 없는 등 정당한 사정이 있어야 내리는 것인데 이영학에게 과연 그런 부분이 인정되는가"라고 목소리 냈다. 앞서 이영학은 항소심 재판부가 배당된 이후 20차례 가까이 반성문을 제출한 바. 그는 수사단계에서부터 1심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도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법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우리 사회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며 "반성문을 수차례 제출했지만 진심 어린 반성이 우러난 것이라기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조금이라도 가벼운 벌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위선적 모습"이라고 판결했다. 한편 이영학은 지난해 9월30일 딸 이양의 친구 A양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추행하다가 다음 날인 10월1일 A양이 깨어나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딸과 함께 강원 영월군의 한 야산에 A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018-05-17 17:34:2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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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28명, 21일 '출정식' 시작으로 월드컵 여정 첫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소집명단(28명)에 이름을 올린 예비 태극전사들이 출정식 행사를 시작으로 월드컵 여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출정식이 열린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출정식에선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월드컵을 앞두고 소집되는 28명의 선수가 특별 제작한 단복을 입고 등장해 필승을 다짐한다. 이 자리엔 역대 월드컵에서 활약한 차범근, 최순호, 홍명보, 서정원, 최진철, 이운재 등 선배들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한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가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 같은 출정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기룡 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장은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을 국민과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축구팬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참석하는 축구팬 1천 명에게는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 'We, The Reds!'가 적힌 머플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 28일 온두라스(대구),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주)와 갖는 두 차례 평가전을 거쳐 23인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8-05-17 16:13:1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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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제품 회수,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 명령과 달라?

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조사결과와 함께 기준치 초과로 확인된 대진침대 7종 모델에 대해 수거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실시했다. 그러나 실제로 대진침대에서 진행하는 교환 신청 내용 중 일부가 원안위 명령과 달라 소비자의 불만을 낳고 있다. 17일 원안위는 대진침대에 대한 2차 조사 결과,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7종 모델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의 가공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결함제품으로 확인돼,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매트리스 속커버나 스폰지에 '모나자이트'가 포함되어 연간 피폭선량이 1 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된 2010년 이후 생산된 대진침대 제품은 총 7종이다. 원안위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Q&A' 자료를 통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된 7종, 즉,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모델에 대해 생산연도와 관계없이(2010년 이전도 포함) 모두 수거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진침대 측에서 진행하는 매트리스 교환 신청 접수 안내문 내용은 좀 다르다. 웨스턴슬리퍼 제품이 2012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의 생산분만 교환된다는 것이다. 해당 모델을 사용중이던 한 소비자는 "다른 건 연도에 상관없이 리콜하는데 왜 이 제품만 생산일정을 따지는 지 모르겠다"며 "원자력위원회에서는 7종 모두 생산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수거하라는데 대진침대 측은 왜 제한을 두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소비자원은 대진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자 지난 4일 대진침대에 공문을 보내 해명을 요구하고 적극적인 제품 회수를 요구했다. 이에 대진침대는 지난 10일 소비자원에 회신을 보내 '선(先) 회수 후(後) 보상'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제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7 15:05: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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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론칭 기념 이벤트 뭐 있나? '접속만 해도 선물'

'피파온라인4'의 공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이벤트에도 눈길이 쏠린다. 17일 넥슨은 EA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EA SPORTS FIFA Online 4)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파온라인4'는 PC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한 개선된 엔진을 장착해 향상된 그래픽과 사실감 높은 플레이 체감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사전등록 참여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넥슨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에서는 유저 간 대결(PvP) 대전 시 '전략수비' 방식을 채택해 새롭게 추가된 '팀 전술'과 '개인 전술', '감독 선호 포메이션'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 자신만의 특별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대표팀 모드'는 '급여(샐러리캡)' 시스템을 도입해 정해진 급여 한도 내의 동등한 조건에서 전략적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경기를 진행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넥슨은 다음달 13일까지 론칭 기념으로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팀 코리아 아이콘(Team Korea Icons) 시즌 ALL 지명 선수팩', '세계 국가대항전 데뷔(National Hero Debut) 시즌 ALL 선수팩', '론칭스페셜 실버 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랜덤 상자'를 선물한다. 또 주간 접속에 따라 '골드 선수팩', '10만 BP'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오픈 이후 일정 수준의 '구단주 레벨'과 '플레이 횟수', '매치 승리'를 달성할 때마다 계정 당 1회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성장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5-17 14:20:0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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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이소윤 '미투' 고백, 2차 가해 댓글도 많아 '경악'

유명 유튜버 양예원과 배우 지망생 이소윤이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하자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는 2차 가해를 가하는 댓글도 적잖이 등장해 격려하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유튜버 양예원은 16일 '비글커플'이라는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당한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양예원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5년 한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피팅모델에 지원해 '실장님'이라고 불린 인물과 계약했다. 하지만 밀폐된 스튜디오에서 20명 정도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노출이 심한 속옷만 입고 강압적인 사진 촬영 등 성추행을 당했다. 촬영을 거부하면 '실장님'이라는 사람한테 "너 때문에 저 멀리서 온 사람들은 어떡하냐, 저 사람들 모두 회비 내고 온 사람들인데 너한테 다 손해배상 청구할 거다. 고소할 거다. 내가 아는 PD, 감독들에게 다 말해서 널 배우 데뷔도 못하게 만들어버릴 거다"는 협박까지 당했다. 결국 양예원은 협박과 성폭행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촬영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지금껏 불안함 속에 지내왔다고 털어놨다.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 최근 온라인 상에 유포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도 고백했다. 그의 아픈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내줘서 고맙다", "응원한다", "꼭 싸워야 한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중에는 "우는 게 부자연스러워", "여론몰이가 이래서 무섭다. 한쪽 주장에 상대는 성추행범 악질 범죄자가 된다. 상식적으로 계약서 보고 싸인한 사람은 본인이다. 상대 말도 들어봐야 한다", "구독자는 늘겠네. 이건 별개로 개이득", "경찰에 진작에 신고해라. 이거 올려서 어그로 끌지 말고", "서로 합의해서 찍었을텐데 이제와서 피해자라 그러면 곤란하죠"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던 네티즌들은 반감을 갖는 이들을 향해 "이와중에도 '안타깝지만 모델 사진을 소장하고 싶은 건 남자의 본능'이라며 2차 가해하고 있는 일부 남초카페 댓글들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 "2차 가해자들 수두룩 하다, 우리나라 시민 의식이 저런 정도니 피해자들이 더 힘든 세상이다. 사람들의 머리 빈 소리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유**)", "2차 가해를 하는 그 '소수의'남자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지 그냥 생각이 없는 짐승인건지. 몰카를 유포하고 그에 대해 '야동'으로 소비하는 당신들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넘기는 경찰들 때문에 여성들이 몰카 유포를 처벌하는 공권력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낀다는 기사까지 뜨게된 것을 알아야 한다. 공권력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몰카 범죄가 이슈화 된 게 몇 년이 지났음에도 전국의 여성들은 잠재적 피해자가 될까 두려움에 떨고 피해여성들은 여전히 제대로된 사과도, 가해자의 처벌도 없이 고통속에 산다(_Hong****)"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양예원이 속마음을 고백하자 배우 지망생 이소윤 역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범죄 사실을 고백했다. 그도 같은 피해를 겪었다며 "5월 초 야동 사이트에 사진이 올라온 걸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됐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었지만 더 이상 혼자 아플 수 없어서 용기 내서 글을 쓴다"라며 이후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2018-05-17 13:59:0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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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이리와 안아줘' 시청률 3.9%로 출발…설렘X소름의 향연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3%대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첫 회 시청률은 각 3.1%, 3.9%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슈츠' 8.8%, SBS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5.1%, 5.6% 중 꼴찌인 성적이지만, 전작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마지막 회보다는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허준호)를 아버지로 둔 경찰 채도진(장기용)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한재이(진기주), 서로가 첫사랑인 두 남녀가 재회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채도진이 경찰대 면접장에서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내용, 한재이가 배우 꿈을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교차됐다.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다 채도진이 터미널에서 한재이의 광고 영상을 보는 장면에서 사람의 어린시절이 공개됐다. 시골 마을로 이사 간 길낙원(한재이 어린시절 이름)은 윤나무(채도진 어린시절 이름)를 만났고 두 사람은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따뜻한 봄날의 감성을 가득 안은 나무와 낙원 앞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는 다름 아닌 나무의 아버지 윤희재였다. 윤희재는 각종 잡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 나가는 모습이었는데, 구체적인 범행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발걸음 끝마다 사건이 터졌다. 뉴스에 흘러나오는 살인 사건들, 그리고 미심쩍은 행동들 때문에 시청자들은 숨을 참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갔다. 그렇게 윤희재의 작업실에 낙원이 발을 들여놓으며 긴장감은 폭발했다. 사라진 럭키의 행방과 개 짖는 소리에 따라 윤희재의 지하 작업실까지 들어가게 된 낙원은 그곳에서 도구를 들고 럭키가 갇혀 있는 케이지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발견한 것. 말을 잇지 못하는 낙원의 모습이 비춰지는 그 순간 윤희재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폭발했다. 그렇게 첫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 역시 폭발했다. 이날 방송은 첫사랑 남녀의 풋풋한 감성을 따라가던 시청자들에게 윤희재의 등장으로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과 소름을 느끼게 했다. 또 각자 다른 이름으로 살고 있는 주인공 남녀의 과거는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픈 사연을 지닌 두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또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의 관심이 시청률 상승세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05-17 11:45: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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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논란도 잠재운 '칸의 찬사'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몇몇 배우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칸국제영화제 상영을 마쳤다. '버닝'은 16일(현지시각)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의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을 진행했다. 앞서 2000년 제53회 감독주간 '박하사탕', 2003년 제56회 비평가협회 특별초청작 '오아시스', 2007년 제60회 여우주연상 수상작 '밀양', 2010년 제63회 각본상 수상작 '시' 등 기록을 남긴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복귀작을 칸에서 선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 졌던 바. 이날 영화 '버닝'의 공식 상영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수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누구보다 기다려온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위원장이 영화를 두고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한 영화(great, wonderful and strong)"라고 극찬했다. 그는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하며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A pure "mise en scene", an act of cinema, a film which believes in the intelligence of the audience, something poetic and mysterious)"라고 찬사를 남겼다. 20개국의 주요 매체 기자, 비평가들의 평점을 집계해 공개하는 미국 아이온시네마는 '버닝' 갈라 상영 직후 5점 만점에 3.9점을 줬다. 8명이 참여해 집계가 완료된 점수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16편의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이목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칸의 뜨거운 반응 때문인지 이전에 불거진 배우들의 논란들은 이미 관심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버닝'에 출연한 스티븐 연은 영화 '메이햄'을 연출했던 조 린치 감독의 SNS 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속 조 린치 감독이 욱일기 문양의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 이 일로 스티븐 연은 2차례 사과문을 냈다. '버닝'으로 데뷔한 배우 전종서는 태도로 한 차례 대중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할 당시 취재진을 향해 얼굴을 찌푸리며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된 것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신인이라 처음 받는 관심에 당황했을 것이라는 의견과 아무리 신인이라도 배우로서 프로답지 못하다는 의견으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영화와 무관한 내용으로 칸에 가기 전부터 이슈가 됐던 '버닝'. 과연 칸에서 받은 뜨거운 반응과 찬사로 반전의 드라마를 써나가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칸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2018-05-17 10:11:1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