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신규승진 [상무] - 재무기획부장 나상록 상무 - HR담당(CHO) 전효성 상무 - 이사회사무국장 서기원 상무 □ 전적&승진 [부사장] - 전략담당(CSO) 이승종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 - 디지털부문장(CDO), IT부문장(CITO) 조영서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DT전략본부 전무) - 준법감시인(CCO) 임대환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전무) [전무] - 보험사업담당 박효익 전무 (前 KB손해보험 개인마케팅본부 상무) - 감사담당 차대현 전무 (前 KB국민은행 감사운영본부장) □ 전적 - 재무담당(CFO) 김재관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 ESG상생본부장 김경남 상무 (은행 겸직) (前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 유임 [부사장] - 리스크관리담당(CRO) 최철수 부사장 - 글로벌사업부문장 서영호 부사장 [전무] - IR부장 권봉중 전무 □ 겸직 - 기획조정부장 박찬용 (은행 겸직) - DT본부장 정진호 (은행 겸직) - 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하윤 (은행 겸직) - AI본부장 육창화 (은행 겸직) - 금융AI센터장 오순영 (은행 겸직) - IT본부장 오상원 (은행 겸직) - 그룹아키텍처센터장 박기은 (은행 겸직) - 그룹클라우드센터장 김주현 (은행 겸직) ■ KB국민은행 경영진 인사 □ 부행장 승진 -글로벌사업그룹 강남채 부행장 -디지털사업그룹 곽산업 부행장 -경기지역그룹 김진삼 부행장 -기업고객그룹 박병곤 부행장 -기관영업그룹 서영익 부행장 -영업그룹 손석호 부행장 -테크그룹 오상원 부행장(지주 겸직) -자본시장사업그룹 이성희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이종민 부행장 -강남지역그룹 이택연 부행장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이혁 부행장 -WM고객그룹 장연수 부행장 -DT추진본부장 정진호 부행장(지주 겸직) -HR지원그룹 최석문 부행장 □ 상무 승진 -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 상무(지주 겸직) -고객컨택영업본부 박철호 상무 -스타뱅킹영업본부 박형주 상무 -연금사업본부 염용섭 상무 -글로벌플랫폼본부 이영근 상무 -법률지원부 이종훈 상무 -모바일사업본부 이준호 상무 □ 지역그룹대표 승진 -남부지역그룹 김택규 대표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대표 -중앙지역그룹 박선현 대표 -서부지역그룹 박종상 대표 -동부지역그룹 백영주 대표 -대구·경북지역그룹 이제식 대표 □ 본부본부장 승진 -대기업영업본부 고덕균 본부장 -직원만족본부 공영환 본부장 -채권운용본부 길광수 본부장 -개인상품본부 김경진 본부장 -기업스타뱅킹영업본부 김현욱 본부장 -임베디드영업본부 박명화 본부장 -테크인프라본부 박정호 본부장 -WM고객분석부 양영철 본부장 -감사본부 유현식 본부장 -외환사업본부 이상신 본부장 -투자영업본부 이원종 본부장 -구조화영업본부 이주창 본부장 -전략본부 정민수 본부장 -인프라영업본부 조상용 본부장 -디지털영업본부 최종진 본부장 □ 부행장 전보 -CIB영업그룹 강순배 부행장 -고객컨택그룹 김진영 부행장 -업무지원그룹 맹진규 부행장 -테크개발본부 박기은 부행장(지주겸직) -소비자보호그룹 박영세 부행장 -기획조정부 박찬용 부행장(지주겸직) -S&T본부 유창범 부행장 -AI데이터혁신본부 육창화 부행장(지주겸직)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정문철 부행장 □ 상무 전보 -리스크관리그룹 송병철 상무 -글로벌성장지원본부 신승협 상무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상무 -AI자산운용센터 홍융기 상무 □ 지역그룹대표 전보 -북부지역그룹 이근배 대표 □ 본부본부장 전보 -업무지원본부 이성준 본부장

2023-12-28 18:53: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5년 내 퇴직"…2명 중 1명은 은퇴자금 절반도 준비 못 해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은퇴 후 소득원과 주거에 대한 인식 조사' 1968년에서 1974년 사이에 태어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2명 가운데 1명은 필요한 은퇴자금의 절반도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0%가 현재 직장에서 퇴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재취업 등 소득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27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발간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은퇴 후 소득 및 주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절반은 향후 5년 이내에 현재 일하는 직장에서 퇴직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년 내 현재 직장에서 퇴직할 것이라는 비율은 90%에 달해 현실로 다가오는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또 이들은 대부분 현재 직장에서 퇴직한 후에도 재취업이나 창업을 통해서 소득 활동을 지속하겠다(83.6%)고 응답했으며, 퇴직 후 소득 활동을 하려는 이유로 '생활비 마련'을 꼽는 이들(61.5%)이 가장 많았다. 다만 재취업에 '자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7.9%에 불과해 은퇴 후 소득확보의 어려움이 엿보였다. 은퇴자산 준비와 관련해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가운데 절반 가량(48.3%)이 필요한 은퇴자금의 절반도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80% 이상 준비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3.3%에 불과했다. 은퇴자산 중에서는 금융자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이들(31.0%)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정작 유한 자산 중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7.2%에 불과했고,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실물자산이 전체 자산의 8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은퇴자에게 거주 주택은 생활근거지인 동시에 은퇴자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자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 2차 베이비부머들은 거주 주택을 노후 소득원으로 활용할 생각을 하기보다는 생활의 기반으로 여기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거주지를 정할 때 교통 편의성(22.2%)과 생활시설 접근성(20.7%)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고, 부모나 친구와 거리는 크게 고려치 않았다. 생활 편의성을 추구하는 경향은 선호하는 주거 형태에도 그대로 드러나서 은퇴 이후 아파트에 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3.9%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이정원 연구원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퇴직까지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은퇴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은퇴까지 남은 기간 동안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재원을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재취업 또는 창업을 위한 자기계발 활동과 주택다운사이징, 주택연금을 활용한 추가 노후 소득 확보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전국 2차 베이비부머의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은퇴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15:54:2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연말 단골 퇴직연금 고금리 ELB…"원리금 미상환 리스크 있어"

연말을 맞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파생결합사채(ELB)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원리금 미상환이나 중도환매 비용 등에 대해 주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27일 투자자들이 ELB의 상품 특성과 투자위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먼저 원리금이 일부 또는 전부 상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LB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으로 분류되지만 예금자보호대상은 아니다. 투자금도 발행사인 증권회사의 고유재산과 분리되어 있지 않아 법적으로 별도의 예치의무가 없다. 따라서 발행사가 파산할 때는 정해진 수익발생 조건이 달성된 경우에도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안정성과 원금 상환 가능성은 무관하다. 발행사가 우량기업의 주가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기초자산은 ELB의 원금 상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ELB의 원금 상환여부는 발행사의 지급능력에 따라 여부가 결정된다. 투자기간 중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할 경우 해당시점의 잔여만기 등에 따라 산정된 상환비용이 차감된다. 원금 이하의 상환금액을 수령할 수 있으므로 투자기간(만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상품 및 발행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한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투자설명서와 판매사 설명 등을 통해 상품 관련 기초자산의 상세 손익구조 내역 뿐만 아니라 지급 책임이 있는 발행사의 신용등급, 유동성리스크, 지급여력 및 건전성 지표 등도 충분히 이해한 후에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15:27: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삼성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아 치료지원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장병 수술 환아의 수술 사후관리와 원활한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새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술 및 치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새 생명과 미소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국내 초청 수술 지원 외에도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심장병 조기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등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13:32:0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인도로 글로벌 수익 다각화…"성장주로 재평가"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 등 글로벌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4800억원을 투자해 인도 10위권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했다. 글로벌 금융회사로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쉐어칸은 자산관리(WM) 인력만 4000명으로 주식형 펀드 상품 등의 자산관리 상품 판매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네크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총 56개 펀드와 24조5000억원 규모를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과 함께 그룹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쉐어칸을 5년 안에 인도 5위 내의 증권사로 만들 계획이다 미래에셋이 인도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성이다. 인도시장은 시가총액이 약 5000조원으로 우리나라 시가총액인 2000억원의 2.5배 규모로 홍콩 주식시장 시가총액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10년전 2만 포인트에서 현재 6만9000포인트까지 오르며 나스닥 다음으로 가장 상승률이 높은 시장이다. 인도의 중간 연령이 28세로 젊고 14억 인구 중에 단 3%만이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어 주식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인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여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은 다시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법인 자기자본이 약 4조원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해 왔다. 해외법인에서의 성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2020년 주식시장 1위에 올라선 이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2007년 진출한 베트남법인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브로커리지 점유율 5위에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탑티어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위해 홍콩법인 최고경영자(CEO) 이정호 부회장을 글로벌 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한현희 전무를 글로벌 비즈 부문 대표로 선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 부회장과 한 대표는 최근 인수한 인도 증권사 쉐어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미래에셋그룹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인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체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IB로의 신규성장 동력을 강화했다"며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기준 해외 법인 자기자본 약 4조4000억원, 현지 해외법인 12개, 사무소 3개를 운영 중이다. 해외 진출에 성공한 국내 14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13:19:2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하나증권, WM 지역본부·IB부문 신설 등 조직개편

하나증권은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화를 위해 IB1부문과 2부문을 신설했다. IB1부문은 전통IB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금융 조직을 확대하고, ECM본부 등을 신설해 수익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IB2부문은 부동산금융 조직 정비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다. STO, 핀테크 등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자산센터를 신설하고,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멀티플레이어 양성 등 조직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R본부를 새로 만들었으며, 하나증권 고유의 브랜드 강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조직 내실화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며 증권업계 성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업부문 수익 정상화와 고도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업(業)의 경쟁력 레벨 업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09:39: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공모주 가라청약', '노룩상담 대출가능"…불법금융 주의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업체들이 불법대부 광고로 대출희망자를 유인하고, 불법금융투자 행위 공모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성행하는 것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의 불법금융에 대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불법업체들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극적인 광고 문구로 소액 대출,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를 유혹한다"며 "특히 연루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불법 금융투자업체의 공모자 모집 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불법 사금융업자들은 불법대출 영업을 위해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 등에 다수의 불법 광고 게시글을 게시 중이다. 주로 "개인돈 빌려드려요", "당일신속 대출가능", "비대면 노룩 상담", "신용불량자도 대출가능"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불법사금융 이용자의 심정을 이해한다", "신청자 입장에서 생각한다"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범죄 공모자를 모집하기 위해 온라인 구인·구직,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 다수의 광고 게시글도 올렸다. 주로 "손쉽게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해외선물 중개업체 파트너 모집", "해외선물 ㅋㅌ바람잡이 모집", "최신 HTS/MTS 제공" 등으로 현혹했다. "공모주가라청약 같이 해먹으실 지사 모집", "상장확정종목 허위공모방식" 등 사기 행위 공모자를 대담하게 모집하는 광고글도 일부 확인됐다. 불법 개인신용 유통 광고글도 다수 게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DB", "주식DB", "해외선물DB" 등 실제 기존 금융거래 이용자들의 개인신용정보를 구매·판매한다는 광고를 '마케팅관련' 게시판 등에 올렸다. "실시간 DB 추출", "감도 높은 DB" 등 중복 번호나 결번이 없음을 내세우며, 보이스피싱이나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등에 악용되는 개인신용정보의 불법거래를 유도했다. 금감원은 관계기관들과 공조해 불법금융 광고 온라인 게시글 삭제, 사이트 차단 등으로 대응하고, 불법정보 유통 혐의가 구체적일 경우 신속하게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09:25:13 안상미 기자
BNP파리바·HSBC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265억원…역대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와 HSBC의 불법 공매도에 과징금 265억원이 부과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BNP파리바와 HSBC, 수탁증권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검찰 고발과 과징금 265억2000만원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해당 위반행위를 자본시장 거래질서와 투자자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사안으로 판단해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01개 주식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선위는 매도가능 수량 부족을 알고도 외부 사후차입, 결제를 지속해 무차입 공매도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 또는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BNP파리바의 국내 수탁 증권사 역시 결제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잔고 부족이 이어졌는데도 원인을 파악하거나 예방조치 등을 취하지 않아 중대한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홍콩 HSBC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9개 주식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공매도 업무처리 프로세스와 전산시스템이 국내 공매도 규제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도 변경하지 않은 채 공매도 후 사후차입을 상당기간 지속한 만큼 위법행위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5 16:26: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10월말 은행대출 연체율 0.43% '빨간불'…신규 연체만 2.4조원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은행 대출 연체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10월 신규 연체만 2조4000억원으로 대기업까지 연체가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원으로 대기업 연체 등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는 올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5월 이후 2조원대를 유지 중이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3분기 말 상·매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했다. 10월 중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48%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이 0.19%로 전월 말 대비 0.05%p, 중소기업대출이 0.55%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중소법인 0.59%, 개인사업자대출 0.51%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7%p, 0.05%p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말 대비 0.01%p,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이 0.71%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확대로 연체율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건전성 약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 정리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5 12:00: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리 정점 기대에 美 국채에 몰린 개미들…3배 레버리지 ETF 사들였다

-[금융꿀팁 200선]<148> 美 장기국채 ETF 등 해외 상장 ETF 투자 시 유의사항 미국의 기준금리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장기채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위험 상품을 대거 사들였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3배 레버리지 ETF의 순매수금액은 약 11억달러다. 전체 해외증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 및 투자 손익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라며 "기준금리가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은 투자 손실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채권 가격은 시중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낮은 금리로 이미 발행된 채권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돼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향후 기준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더라도 예상보다 금리변동이 천천히 이루어지게 되면 투자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도 있다. 특히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복리효과로 인해 장기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시장 변동성이 크고 보유기간이 길수록 ETF 누적수익률과 기초지수 누적수익률 간 차이가 발생한다.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할 때는 환율 변동 위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ETF 10주를 1주당 30달러에 매수(환율 달러당 1200원 가정)했다. 며칠 후 주가가 올라 매수했던 10주를 1주당 32달러에 매도(환율 달러당 1100원)했다면 단순 매매이익은 2만4000원이지만 달러 하락에 따른 환차손을 반영하면 최종 8000원 손실이 된다. 해외 상장 ETF의 경우 과세 체계도 국내와 다르다. 해외 상장 ETF 투자에 따른 분배금은 은행 이자나 국내주식 배당금처럼 배당소득세 15.4%(지방세 포함)를 부과하며,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2000만원을 초과할 때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해당한다. 또 해외 상장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연 250만원 공제 후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포함)를 부과한다. 반면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배당소득세 15.4%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라면 가격제한폭이 없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상장 폐지의 위험도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5 12:00: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연결감사 대상…회계오류 유의

상장사 등은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기한 내에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들은 올해부터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준비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2023년 결산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결산과 외부감사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상장사와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비상장법인, 금융회사는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 전 재무제표를 법정 기한 내에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이면 제출의무가 생긴다. 제출하지 않는 경우 사유 등을 공시해야 하며, 제출의무 위반회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 조치가 부과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023사업연도는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주권상장법인이 내부회계 감사 대상이고, 이 중 자산 2조원 이상은 연결 감사 대상이다. 금감원은 "주권상장법인은 내부회계 설계·운영을 면밀히 점검하고 평가해 내부회계 감사에 충실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최근 임직원에 의한 대규모 횡령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관련 부정위험에 대한 내부통제 활동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점심사 회계이슈의 경우 관련 회계처리를 할 때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심사·감리사례 및 외부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감안해 2024년도 중점심사 대상 회계이슈로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CB)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공시 등을 선정해 예고한 바 있다. 재무제표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회계오류를 사후적으로 발견하는 경우 즉시 자진정정할 필요가 있다. 외부감사인은 감사(위원회)에게 통보해 하며, 감사는 위반사실 등을 조사해야 한다. 회계오류를 자진정정하면 해당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 결과 조치 수준을 감경해 적용한다. 작년에는 131개 주권상장법인이 감사보고서를 379회 정정했고, 이 중 21개 기업의 감사의견이 바뀌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5 12:00: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나무팡 게임하고 외식상품권"…나무증권, 나무팡 게임 이벤트

NH투자증권은 나무증권이 퍼즐 게임 '나무팡'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무팡 오픈을 기념해 연말까지 '나무팡하면 배부른 연말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무증권의 나무팡은 최근 MZ들에게 인기있는 수박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나무팡은 기업의 로고를 떨어트려 동일한 로고가 합쳐질 때마다 더 큰 시가총액의 기업 로고로 변하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기업의 로고가 넘치면 게임이 종료되어 최종 점수를 획득하고 그때까지 기록한 점수를 랭킹에 기록하며 겨루는 일종의 퍼즐 게임이다. NH투자증권은 나무팡 오픈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나무팡하면 배부른 연말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연말 모임에 사용할 수 있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나무증권 MTS를 통해 게임 랭킹 등록 완료 후 참여 가능하다. 나무팡 랭킹에 참여하면 △1등(최고점) 50만원 △꼴찌(최하점) 40만원 △최다 플레이어 선착순 10명 10만원 △405점 달성 고객 선착순 1000명 3만원 △매일 300명씩 추첨을 통해 5,000원의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M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디지털사업부 총괄대표는 "올 한 해도 NH투자증권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연말을 맞이하여 게임 서비스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과 일상생활 속 접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4 09:59: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가족부양해야 하는 2차 베이비부머들…노후준비 언제 하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 2차 베이비부머들이 가족의 생계를 절대적으로 책임지면서 정작 자신들의 노후에는 소득 단절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발간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대다수가 가족부양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8%가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1%는 자녀와 부모 모두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1986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다. 현재 생존인구 수는 약 615만명이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한다. 이들 세대는 만 50세 초반의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노후 준비는 부족했다. 응답자의 상당수가 노후의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의 소득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의 현금흐름이 될 수 있는 임대, 연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준비되어 있는 않은 응답자는 39%로 나타났으며, 자산 1분위(하위20%)는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9%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자산은 주로 비유동자산으로 구성돼 있었다. 평균 총자산은 7억4859만원이며, 이 중 83%가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연구원은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은 가족부양과 노후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민·퇴직·개인 등 3층 보장 연금을 기본으로 해서 은퇴 이후 소득을 준비하고, 여기에 더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을 활용해 추가 현금흐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4 09:56:4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