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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인사]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Global Biz부문 한현희 ▲ Operation부문 노정숙 ▲ IB1부문 강성범 ▲ IB2부문 주용국 ▲ PI부문 강길환 ▲ WM영업부문 최준혁 ▲ 채권부문 이재현 ▲ 연금1부문 류경식 ▲ 리스크관리부문 이두복(내정) ◇ 본부장 선임 ▲ 기업금융2본부장 이홍석 ▲ Advisory본부장 박광청 ▲ 대체투자금융1본부장 김동춘 ▲ 대체투자금융2본부장 손임표 ▲ 대체투자금융3본부장 김정수 ▲ 인프라투자본부장 주원소 ▲ 마케팅본부장 변재광 ▲ 디지털PB본부장 김상화 ▲ 상품컨설팅본부장 김진호 ▲ WM혁신본부장 손병호 ▲ 대체투자심사본부장 이영준(내정) ▲ 정보보호본부장 사재식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남곤 ▲ AI솔루션본부장 주세민 ▲ IT인프라본부장 서동현 ▲ 트레이딩플랫폼본부장 우규택 ▲ 고객자산시스템본부장 신성철 <미래에셋자산운용> ◇ 총괄대표 선임 ▲ 대체투자부문 총괄 최창훈 ▲ 운용부문 총괄 이준용 ▲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김영환 ▲ 마케팅부문 총괄 이병성 ◇ 부문대표 / 부문장선임 ▲ 마케팅전략부문 이우혁 ▲ WM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 인프라투자부문 김방현 ▲ AI부문 최용민 ▲ 경영혁신부문 김국태 ▲ 디지털혁신부문 조정오 <미래에셋생명> ◇ 부문대표 선임 ▲ 마케팅부문대표 김욱래 ▲ 보험서비스부문대표 조성호 ▲ GA영업부문대표 황문규 ▲ 디지털부문대표 최진혁 ◇ 부문대표 전보 ▲ 재무부문대표 조성식 ◇ 본부장 선임 ▲ 영업지원본부장 유형창 ▲ 상품개발본부장 오상훈 ▲ 고객서비스본부장 홍혜진 ▲ 감사실장 박준우 ◇ 본부장 전보 ▲ 방카영업본부장 민유식 ▲ 선임계리사 & 계리본부장(겸직) 이미현 ▲ 소비자보호실장(CCO) 최선경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 ◇ 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WM영업부문대표 최준혁 ▲ IT부문대표 박홍근 ▲ Global Biz부문대표 한현희 ▲ 뉴욕법인 CEO 류재홍 ▲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신규 [미래에셋자산운용] ▲ Global X Japan CEO 장봉석 [미래에셋캐피탈] ▲ 신성장투자부문대표 정지광 ◇ 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고객자산배분본부장 김민균 ▲ 투자센터목동WM지점장 이소훈 ▲ 투자센터광화문WM지점장 최용호 ▲ 연금2부문RM2본부장 박상준 ▲ Passive본부장 박중헌 ▲ 브라질법인 CEO 김태구 [미래에셋자산운용] ▲ ETF운용본부장 이정환 ▲ Capital Market본부장 김 민 ▲ 대체솔루션운용본부장 김승범 ▲ 투자전략본부장 이정범 ▲ 국내부동산투자본부장 김창범 ▲ PEF투자1본부장 배중규 ▲ 투자플랫폼사업1본부장 정환용 ▲ 투자솔루션1본부장 김준규 [미래에셋생명] ▲ GA영업부문대표 황문규 ▲ 디지털부문대표 최진혁 ▲ 방카영업본부장 민유식 ▲ 경영혁신본부장 배수동 ▲ 리스크관리본부장 위계태 [미래에셋캐피탈] ▲ 인도 MAFS 대표 이윤형 [미래에셋벤처투자] ▲ 벤처투자본부 김민겸 [YKD] ▲ 경영지원본부장 이두현 ◇ 이사대우 승진 [미래에셋증권] ▲ 투자센터대전WM1팀장 강승현 ▲ 투자센터서초WM3팀장 오정택 ▲ 수지WM지점장 이 슬 ▲ 투자센터여의도WM3팀장 한명희 ▲ IPO1팀장 하주선 ▲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3팀장 김대형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1팀장 오경택 ▲ 프로젝트금융2본부프로젝트금융1팀장 이환술 ▲ 연금1부문RM1본부영업1팀장 신성호 ▲ 연금1부문RM1본부영업2팀장 곽정윤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2팀장 백승환 ▲ 고객센터장 강현태 ▲ 멀티솔루션2팀장 조호연 ▲ AI Science팀장 진정혁 ▲ HR혁신팀장 이승주 ▲ 재무팀장 박순국 ▲ Global전략팀장 문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 AI혁신부문장 최용민 ▲ 글로벌인컴운용본부 본부장 양병오 ▲ ETF디지털솔루션팀장 임종욱 ▲ Investment&Product본부장 박구빈 ▲ 인도법인 CFO 권태완 [미래에셋벤처투자] ▲ 벤처투자본부 조진환 [미래에셋생명] ▲ 영업지원본부장 유형창 ▲ 상품개발본부장 오상훈 ▲ 고객서비스본부장 홍혜진 ▲ 재무회계팀장 이보형

2023-10-25 17:12:15 안상미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 WM, 디지털' 조직개편…여성 리더 적극 발탁

미래에셋그룹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알린데 이어 글로벌과 자산관리(WM), 디지털에 방점은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은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WM의 혁신과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했으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또한 역동적, 수평적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젊은 리더 및 여성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 미래에셋은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조직효율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사결정속도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현 5사업부 1실 1사업담당 20부문이던 조직구조를 1사업부 1실 18부문으로 개편했다. 특히 글로벌 톱티어 IB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홍콩법인 최고경영자(CEO) 이정호 부회장, 글로벌 비즈 부문 대표 한현희 전무를 선임해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도모했고,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WM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허선호 부회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디지털혁신의 가속화를 통한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부문 안인성 부사장, 오퍼레이션 부문 대표 노정숙 전무를 선임해 각 사업영역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4인의 총괄대표를 발탁하며 변화를 추진했다. 국내 최대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에서 한단계 더욱 도약하기 위해 최창훈 부회장을 대체투자부문 총괄대표로 선임했고,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준용 부회장을 운용부문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해외법인 및 ETF 운용 자회사 등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김영환 사장은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이병성 부사장은 마케팅 부문 총괄대표로서 WM, 연금 및 ETF 마케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직은 5총괄대표에서 4총괄대표 체제로 개편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인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를 지속하고, 성과 중심 및 조직 효율성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조직 측면에서는 경영환경 변동성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충분한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보장성 보험 역량 강화와 영업지원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뒀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7:0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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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상장사 공시·회계 부담 완화 노력"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24일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사 임원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상장회사의 공시 및 회계 관련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원장은 기업대출 증가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상장사 관계자들은 도입 중인 '내부자거래 사전공시'가 임원과 주요주주의 주식 처분권을 실질적으로 제한하거나 사전공시로 인한 주가급락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도록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원장은 "경영 현장에서의 체감하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의견들을 향후 금융규제·감독업무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내부자거래 사전공시는 진행 중인 국회 법사위 논의와 이후 하위규정 개정과정에서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공시의무자의 부담과 수용성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상장사들은 'ESG 공시제도 로드맵' 마련 과정에서 상장회사들의 의견이 보다 폭 넓게 반영되기를 바랐으며, 부처별로 ESG 정보 공개를 요구함에 따른 중복공시 부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또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유예, 지정제합리화 등의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은 차질없이 추진하지만 기업부담이 큰 '주기적 지정제'는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ESG 공시의 경우 기업 현실을 반영해 최근 도입시기를 2026년 이후로 연기했는데 향후 공시기준과 대상, 시기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흐름에 보조를 맞추면서도 기업들에 충분한 준비기간이 부여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상장회사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제도 보완방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기적 지정제의 경우 정책효과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가 확보되면 개선여부를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5:18: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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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 0.43% '빨간불'…3년6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 규모가 넉 달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고, 특히 가계 신용대출은 연체율이 1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2020년 2월(0.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이다. 신규 연체 규모는 지난 3월 1조7000억원, 4월 1조8000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5월부터는 넉 달째 2조원대다. 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47%로 전월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 0.13%, 중소기업대출 0.55%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1%p, 0.06%p 높아졌다. 중소법인은 전월 말 대비 0.08%p 상승한 0.59%, 개인사업자대출은 전월 말 대비 0.05%p 상승한 0.50%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24%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0.76%로 전월 말 대비 0.05%p 높아졌다. 금감원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추가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이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시경제 상황과 연체율 상승 추이 등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정리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4:48: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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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민지갑 '기차예매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모든 코레일 열차의 승차권을 KB스타뱅킹에서 예매 할 수 있는 '기차예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열차 시간표 조회 ▲기차 예매 ▲간편 결제 ▲승차권 조회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SRT승차권 예매서비스를 추가해 'KTX-SRT 복합 운행구간' 원스톱 기차예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기차예매 서비스를 최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렛 포인트 300포인트와 이용금액의 5%(최대 300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에서도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최대 100만원의 KB 페이 머니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KB 페이 1만원 이상 첫 결제 고객에게는 3000원 KB 페이 머니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내 국민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KB스타뱅킹 고객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KB스타뱅킹에 '수목원 예약 서비스', '휴양림 예약 서비스'도 추가해 고객님들이 다양한 여행·휴양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4:07: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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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계부정신고 포상금 2.1억원…부정행위 신고도 급증

올해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포상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회계부정 적발에 기여한 신고자 5명에게 총 2억13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1인당 평균 금액은 4268만원이다. 올해 9개월 간의 지급금액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만큼 남은 3개월 동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포상금 최고 지급금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2배 증액하는 등 신고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고자가 대표이사 등의 지시를 받아 회계부정 행위에 관여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조치를 면제 또는 감경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상장법인 등의 회계부정행위 신고는 총 115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22건은 익명신고로 회계부정 익명신고제도가 신고 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월까지 76건이 접수됐다. 회계부정신고를 기반으로 회계심사·감리에 착수한 회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개사다. 23개사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2개사는 현재심사 또는 감리를 진행 중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회사의 위법행위 동기를 대부분 '고의'로 판단해 검찰고발·통보,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했다. 금감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식회계 사건이었던 월드컴, 엔론 사태 모두 내부신고자에 의해 분식회계의 전모가 드러났다"며 "불법행위 엄단 및 회계투명성 증진을 위해서는 내부신고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0:1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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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다음달 3일 '제6회 ESG 인증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3일에'제6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ESG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에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제6회 포럼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 8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 공개초안-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황근식 감사인증기준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 공개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ISSA 5000이 ESG 공시와 인증에 미칠 영향 및 시사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종합토론의 좌장은 서정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백재우 한국ESG연구소 ESG센터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선우희연 세종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사전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 및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유튜브 채널에서도 사전 신청없이 시청 가능하다. 김영식 회장은 "ISSA 5000은 모든 지속가능성 정보의 인증에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지속가능성정보 인증기준"이라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활발히 적용되는 지속가능성정보 인증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번 포럼에서는 ISSA 5000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ISSA 5000이 ESG 공시와 인증에 미칠 영향과 우리나라의 ESG 공시와 인증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ESG 인증포럼'운영을 비롯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25 09:36: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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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사상 최대' 4조3704억원

K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KB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7억원으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8.4%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 서영호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잡힌 성장과 비이자수익 확대 및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순수수료 이익은 그동안의 그룹 비즈니스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올해 들어 매 분기 9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비은행 계열사 중 K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이번 분기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KB손해보험의 3분기 경상적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손해보험업의 하반기 계절적 영향을 감안해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장기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경영지표로는 3분기 누적 그룹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이 37.4%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2%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 부사장은 "1분기 중 포괄적 추정전망(General Provisioning)을 전입한데 이어 2분기에도 예상손실 전망 모형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상반기 중 약 4900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전입했다"며 "그룹 전반적으로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을 지속하면서 그룹의 CCR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3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서 부사장은 지난 7월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8월부터 신탁계약방식에 의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소각할 계획"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4 16:2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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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한지 5년만에 적발?…개미들만 피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외국기업 경영진 등이 당국에 적발됐다. 다만 6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혐의를 입증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국내에 상장된 외국기업 A사의 경영진과 한국 연락사무소장 등을 자사 주가를 시세조종한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에서 2018년 기간 중에 A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A사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에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자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1차)를 원활히 성공시키기 위해 신주 발행가액을 일정 수준으로 상승·유지시키도록 했다. 5개월의 시세조종 기간 중에 평균 호가관여율은 11.94%며, 주가 상승폭은 26.8%에 달했다. 먼저 A사 경영진으로 지시를 받은 한국 연락사무소장이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의 명의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소위 '주가조작 선수'에게 전달해 시세조종에 활용했다. 주가조작 선수가 해외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시세조종 주문을 냈고, 일부는 A사 경영진이 자국 및 한국에서 직접 주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과도한 이상매매주문으로 특정계좌의 주문수탁이 거부되면 다른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등 수시로 주문매체, 주문장소 등을 바꿔가며 지속적으로 시세조종에 나섰다. 특히 대표이사, 부사장 등 경영진이 유상증자 협의 등 사업차 방문한 기간 중 묵었던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도 시세조종 주문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유상증자 목표 금액을 맞추기 위해 발행가액 산정기간 전반에 걸쳐 무려 3만4000여회의 시세조종 주문이 나왔고, 결과적으로 당초 모집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한국 연락사무소장은 2019년 2차 유상증자 실시 정보를 이용해 보유주식을 미리 처분해 3억50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검찰에 통보했다. 증선위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유의해야 한다"며 "외국기업의 상환능력 정보를 확인 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4 15:59: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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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카카오 법인 처벌 적극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겨냥해 "최근 문제된 건에 있어서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도 이번 주 내에 해당 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될 때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바로 전날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불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했는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언은 법인의 대표자 등이 업무와 관련해 위법행위를 할 경우 법인도 책임을 져야한다는 양벌규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이나 도약을 위해서는 국민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불공정이나 불법이 있을 경우에는 그에 대해 정부 당국이 적절히 대응을 한다는 명확한 시그널이 가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 최근에 문제가 되는 여러 건들은 (당국이) 경고를 한 이후에 발생했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 등을 적법한 절차 내에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기본적으로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범죄이기 때문에 취득한 경제적 이득의 박탈을 가장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과징금이라든가 벌금 등 금전적 이익 뿐만 아니라 불법를 통해 이룩하고자 하는 기업적 내지는 경제적 구조가 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사회 정의라든가 국민들이 기대하는 감정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 은행 대주주가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을 처벌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만약 김 센터장과 배 대표 등의 법 위반이 확정되고 카카오에 양벌규정이 적용된다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4 15:34: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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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가 테니스장 운영?…동양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핑계로 사업비 '펑펑'

논란이 된 동양생명의 장충테니스 운영에 대해 감독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원칙적으로 동양생명이 테니스장을 직접 운영할 수는 없다는 점과 고가의 사업비가 합리적인 검토없이 집했됐다는 점이 모두 문제가 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동양생명의 사업비 운용실태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테니스장 관련 계약체결 및 사업비 집행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 먼저 동양생명은 직접 운영이 불가능한 장충테니스에 대해 실질적으로 운영권을 행사했다. 장충테니스의 운영자 선정 입찰공고를 보면 최근 5년 이내 테니스장 운영 실적 있는 경우로 제한했으며, 낙찰자는 '제3자에게 운영권 일부 또는 전부의 전대'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동양생명은 입찰이 불가능해지자 다른 스포츠시설 운영업체가 참여토록 한 뒤 광고계약 등으로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업체가 낙찰받은 테니스장 운영권 26억6000만원을 기본 광고비(연간 9억원, 3년간 총 27억원) 명목으로 전액 보전키로 하고, 이 가운데 1년차분인 9억원을 이미 지급했다. 또 테니스장의 시설보수 공사비용을 추가 광고비(9억원) 명목으로 집행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테니스장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관리비까지 광고대행 수수료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억6000만원억원을 지급했다. 대외적으로는 테니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광고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처리했다. 고가의 낙찰비용 등도 논란거리다. 직전의 운영권 낙찰가는 3억7000만원에 불과했으며, 최저 입찰가도 6억4000억원이었다. 실질적으로 동양생명이 낙찰받은 금액의 7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와 함께 낙찰에 참여한 업체가 처음 제안한 금액(3년간 21억원)보다도 5억6000만원이나 많다. 일반 임직원은 사전예약을 통해 테니스장을 이용해야 하고, 사후 비용 정산을 위해 철저하게 사용이력을 관리했다. 반면 일부 임원은 별도의 이용 절차나 비용 지급 없이 테니스장을 자유롭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임원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집행하면서 내부통제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해외출장비 등 경비를 쓸 때는 업무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나 비용집행 정산서 등 증빙을 하지 않아도 검토없이 비용을 지급했고, 근거없이 업무추진비 등을 인상하는 등 사업비를 불합리하게 운용했다. 금감원은 동양생명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또 이 과정에서 임직원이 회사에 끼친 손해도 관련 법규에 따라 필요시 수사기관 등에 통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증가하는 보험사의 헬스케어 사업 추진 및 사업비 집행과정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검사업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4 15:01: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