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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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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의 도시 밑그림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두 신도시에 대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거쳐 도시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사진은 8일 오후 3기 신도시 창릉지구 모습. /연합 <산업>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차, KT, LG전자, SK텔레콤 등 35개사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스타항공이 임시 주주총회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제주항공과의 소송전을 위한 '포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넷플릭스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이 9일 입법예고 된다. 시행령은 넷플릭스는 물론 네이버·카카오 등 콘텐츠사업자(CP)들이 이동통신망 과부하에 따른 서비스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발급 받고서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에서 잠들고 있는 '휴면카드'가 2018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 한 달간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외국인은 팔아치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건설업계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근로자 안전은 물론 공급·수주물량 감소, 공사기간 지연이 불가피졌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우수 기업에 규제를 일괄 면제해주는 'R&D샌드박스'가 도입된다.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7명은 고등교육을 이수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정부 투자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및 노동기본권 보호를 위해 9월14일~11월30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1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체육인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핫라인을 개설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지난 달 440명 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엿새 연속 100명대로 내려앉은 상태다. ▲코로나19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언택트 추석'으로 만든다.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추석을 준비하면서 차례상 및 선물 트렌드도 변화 중이다. ▲최근 보상소비심리 영향으로 명품 신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구 하나도 허투루 선택하지 않고 유명 수입 브랜드, 디자이너 작품을 선택하고 있다.

2020-09-09 06: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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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영업자 지원제도 유튜브 영상 공개

-정책자금, 채무조정, 경영컨설팅 등 금융지원 제도 소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자영업자 지원제도'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8읽 밝혔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실내 집합교육이 제한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고객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원 포용금융실과 협업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자영업자 지원제도 영상은 신한은행과 금감원 직원이 마포구 공덕동 소재의 식당을 방문해 사장님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제도 ▲채무상환 부담 경감 제도 ▲은행권 경영컨설팅 서비스 ▲금융꿀팁 200선 등 핵심 금융정보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자영업자 역량강화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 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 제공 등 비금융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법률, 상권분석 등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신한 소호(SOHO) 사관학교 2.0'을 진행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8 14:09: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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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인천 소외계층에 '호프 투게더 신한 밀박스' 전달

-제36회 신한동해오픈, 코로나19에 무관중 경기 -절감된 경비로 약 1만 가구에 식료품 박스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신한 밀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이병철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남국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신한 밀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제 36회 신한동해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절감된 예산을 활용해 대회가 열리는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지역시장·골목상권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식료품 등을 구매해 밀박스 1만개를 제작했다. 밀박스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하에 인천지역의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회 참가 선수들도 상금의 3%에 해당하는 4200만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한동해오픈 대회 규모 축소에 따라 절감된 경비를 보다 뜻깊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어려운 소외계층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8 11:0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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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그린코리아 펀드' 가입

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NH-아문디(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8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국내주식형 ESG 상품인 'NH-아문디(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농협금융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3일 출시했다.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한다. 특히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 등이 주로 담길 전망이다. NH농협금융은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펀드에 400억원의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했다. 또 운용보수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펀드 가입 후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로 검증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 및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이 펀드가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주도할 K-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 배영훈 대표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지난 1년간 공들여 준비한 상품"이라며 "필승코리아 펀드와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금융은 지난 3일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 2025년까지 총 13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농협금융만이 가진 농산업금융에서의 역량을 발휘해 '농업의 그린화(Green化)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농식품기업에 총 5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8 10:49:06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AI·RPA 활용 자금세탁방지 보고 체계 고도화

-AI 활용 자금세탁방지 위험도 측정 모델 개발 -RPA 활용해 기초 금융정보 자동 수집·정리 기능 구현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로보틱처리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국내외 감독기관의 강화된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업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먼저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 업무에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해당 업무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자금세탁 위험거래 보고 대상을 선정했으나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금세탁 위험도 측정 모델을 개발해 고위험 의심거래 탐지의 정확도를 높혔다. 또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를 위한 정보 수집에 RPA를 도입해 금융정보의 수집 및 정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를 설계해 보고 체계를 효율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의 노하우가 축적된 AI 및 RPA 기술을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레그테크 강화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및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8 10:0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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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증권 WM복합점포 '광주PB센터' 오픈

-BIB형 PB센터…기업금융 및 기업대출까지 '원스톱' 지난 7일 열린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왼쪽부터)KB증권 서부지역본부장 전현호 상무와 KB증권 김방현 광주PB센터장, KB국민은행 박기례 호남4(광주)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자산관리(WM) 복합점포는 총 74개로 늘어났으며,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를 포함해 총 83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는 KB금융의 두번째 브랜치인브랜치(BIB)형 PB센터다. BIB형 PB센터는 기존 PB센터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양질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반영업점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던 기업금융 및 기업대출 업무까지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을 따로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필요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은행과 증권의 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공동상담실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One Firm), 원(One) KB'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 되고 있다. KB금융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8 09:34: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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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잠깐 쉰다고?…"상당수 영구적으로 일자리 잃을 것"

-한은 '코로나19의 노동시장 관련 3대 이슈와 대응 방안'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장을 잃은 대부분의 근로자는 일시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영구적인 실업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노동시장 취약계층인 여성과 청년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하는 자동화도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7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김혜진 부연구위원의 '코로나19의 노동시장 관련 3대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과 이에 따른 폐쇄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고용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됐으며, 국내 노동시장도 급격히 위축됐다. 미국에서는 실직 사태가 본격화된 3월 셋째 주 이후 신규 실업수당 누적 신청자 수가 22주간 598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감이 2009년 집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월에는 감소폭이 36만5000명으로 확대됐고,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4월 실업률은 8.4%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급등했다. 한국의 6월 실업률은 4.3%로 1999년 이후 6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과 청년층의 타격이 컸다. OECD 4월 실업률은 여성 9.1%, 남성 7.9%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2~4월 코로나19로 인한 감소한 취업자 수는 여성(62만명)이 남성(40만명)을 앞섰다. 영국의 24세 이하 근로자 중 24%가 일시휴직 중이며, 9%가 실직했다. 한국 역시 6월 20대 고용률은 1999년 이후 동월 기준 최저치인 55.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문제는 이런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김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이 요원해졌고, 종식 이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현재 급증한 실직자 수는 쉽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 미국 CPS(Current PopulationSurvey) 4월 결과에 따르면 실직자들 중 78% 가 일시해고 상태라고 응답한 반면 다른 연구(Barreroet al.)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중 31-56%가 영구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로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하는 자동화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확진자 발생으로 제조업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등 코로나19로 기업은 불확실성에 따른 고용 리스크를 인식하게 됐다"며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직원 확진으로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공장에서 카메라모듈 생산라인이 중단됐으며,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공장과 인도 스마트폰 생산라인도 가동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대면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주 효자몰(2월 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2월 28일), 롯데백화점 본점(5월 9일), 현대백화점 중동점(5월 10일)은 일시 폐쇄조치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실직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고용유지 정책을 적극적으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적자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재택근무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문별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근무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수 있는 교육체제 역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7 14:5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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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농협손보와 비대면 'NH운전자상해보험' 출시

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손병환 행장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직접 NH운전자상해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언택트(비대면) 금융시대에 맞춰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 'NH운전자상해보험'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H운전자상해보험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가입자의 교통상해사고 보장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에 필요한 ▲벌금비용(30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3000만원) ▲변호사선임비용(500만원)을 약 2만원의 보험료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고객 중심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가입 연령을 만19~75세로 확대했으며, QR코드를 통한 편리한 가입과 NH포인트를 사용해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플랫폼을 지난해 12월 오픈한 바 있다. 현재 저축(변액)보험 5종과 연금보험 6종, 보장성보험 18종 등 총 29종의 상품을 디지털보험으로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보험을 어려워하는 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손병환 행장은 "언택트 금융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7 14:0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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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판 뉴딜에 4년간 26조원 지원…"新디지털 금융 선도"

-'신한 네오프로젝트' 실행력 강화 '그룹 CEO 화상회의'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 본점 회의실에서 조 회장이 그룹사 CEO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에 앞으로 4년간 26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신한금융은 7일 오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네오 프로젝트(N.E.O 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해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회장은 지난 목요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그룹 CEO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라며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금융의 뉴딜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新)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네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정책으로 3대 핵심방향은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 등이다. 먼저 신한금융은 뉴딜금융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4년간 약 26조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혁신 대출이 16조원이며 ▲혁신투자 1조원 ▲녹색금융 9조원-대출 5조원 ▲투자 4조원 등이다. 또 민간자금을 펀드형태로 만들어 신성장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간접 공급 방식 및 직접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신한은행은 유망 기술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신용평가(TCB)·지식재산권(IP)·동산담보대출의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신한금융이 만든 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인 '신한 사회적 가치측정 체계(신한 SVMF)'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상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뉴딜 관련 특화 상품도 만들어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바이오·첨단소재 분야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강화를 위해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한 뉴딜 관련 산업·기업균(혁신기업, 에너지 기업 등) 분석을 강화하고, 무형자산(지적재산권, 특허권 등) 평가를 보다 정교화 해 뉴딜 관련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대상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K-뉴딜 관련 투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새롭게 도입 예정인 'K-뉴딜지수'에 연계한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그룹 헬스케어 사업 협업체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사업 등), 스마트 산단(폐기물 처리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투자도 더 확대한다. 신한캐피탈은 작년 4월 신설한 벤처투자부를 중심으로 뉴딜 관련 신성장산업 투자 체계를 고도화해 뉴딜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 신한BNPP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은 한국판 뉴딜 펀드 관련 TF를 가동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GIB 사업부문은 데이터센터, 노후학교 리모델링, 스마트시티, 해상풍력, 주민참여형 태양광을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적시성 있는 사업 선점 및 투자를 위해 부문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해서는 자체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고, 금융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재 신한카드는 데이터 마켓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데이터거래소 거래실적 1위(128건, 전체 거래 건수 중 32%)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해외금융기관 대상 데이터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각 그룹사별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AI 기반 지능형 상담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한카드 역시 음성 AI플랫폼을 활용한 AI 상담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 전문 자회사인 신한AI는 그룹의 금융 노하우와 AI 최신 기술을 결합한 비대면 고객 투자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마켓 리스크 사전 탐지 시스템인 '마켓워닝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신성장생태계 조성으로는 '신한 트리플(Triple)-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서울, 인천, 대전에 스타트업 파크를 운영 및 설립 중에 있으며, 향후 부산, 광주, 제주까지 조성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이 조성하는 전국의 스타트업 파크에는 뉴딜 사업의 기초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시키고, 입주기업에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해 뉴딜 관련 스타트업들이 한국판 뉴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7 11:20: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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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신한 클린플러스 보증대출' 출시

-대출금 사용용도·사용처 등록…정책자금 투명성 강화 -비대면 채널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신한 클린플러스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여신지원 확대를 위해 '클린플러스 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상품 출시를 준비했다. '신한 클린플러스 보증대출'은 대출금 사용용도와 사용처를 사전등록 및 검증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 기존 'B2B전자결제'에서는 물품 구입대금으로 자금용도를 한정했지만 이번 상품은 물품 구입 뿐만 아니라 인건비, 임차료 등도 지급 가능해 자금용도가 대폭 확대됐다. 최초 대출약정 이후로는 비대면으로 대출실행이 가능해 운영자금 집행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원활한 운영자금 조달하고, 기업고객의 비대면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7 11:02: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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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돌아선 외국인…지난달 국내주식 1조 순매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금융감독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660억원을 순매도했다. 7월 한 달 순매수를 기록하고는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810억원, 2850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8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중동(7000억원)과 미주(6000억원), 아시아(5000억원)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와 호주가 각각 2000억원씩 사들였다. 미국과 아랍에미리트는 각각 7000억원, 6000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589조200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0%다. 미국의 보유규모가 244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5%를 차지했고 ▲유럽 176조8000억원(30.0%) ▲아시아 79조3000억원(13.5%) ▲중동 22조원(3.7%) 등의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순투자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3조81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2조8180억원의 영향으로 총 9970억원을 순투자했다.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9000억원)와 중동(4000억원), 미주(5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유럽(1000억원)은 순회수에 나섰다. 종류별로는 국채(4000억원)와 통안채(4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1조3000억원) 및 5년 이상(3000억원)에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8월 말 기준 총 151조원이며, 보유 비중은 7.5%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7 09:27: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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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글로벌 경제 '주춤'

-최근 해외경제 동향 및 주요 이슈 /한국은행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살아나던 글로벌 경제가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민간소비 등 회복세가 현저히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은 경제활동 재개와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5월 8.4%, 6월 5.7% 늘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월에는 1.6%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은은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014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됐다"며 "특히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공화·민주 양 당간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향후 소비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재난지원금은 5월까지 대부분 집행되었고, 추가 실업수당 지급기한은 7월 말로 끝났다. /한국은행 일본도 사정이 비슷하다. 일본의 7월 중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기 대비 -3.3%로 감소 전환했다.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의 개선세가 꺾였다. 7월 들어 신규확진자 급증과 함께 소매점·여가시설 및 대중교통 이용이 둔화되는 등 외출 자제 분위기가 확산됐다. 일평균 신규확진자 수는 6월 58명에서 7월 509명, 8월 1088명까지 급증했다. 이와 함께 6월 소매판매 회복을 이끌었던 정부의 보조금 지급 효과도 7월 들어 약화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정책효과 약화 등이 소비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민간소비는 감염병 확산 지속과 소비심리 둔화 등을 고려할 때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독일 연립정권은 단축근로제에 대한 정부의 코로나19 특별지원 시한을 2021년말로 1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독일 정부는 팬데믹 이후 단축근로제 지원 대상과 규모를 크게 확대한 바 있다. 한은은 "최근 스페인, 프랑스 등 역내 주요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경기회복세가 8월 들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으로 경기 개선세가 주춤하면서 유로지역 내 다른 나라들도 고용유지를 위한 재정지원을 대부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만 경기 회복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8%나 늘며 2017년 2월(22.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승용차 판매가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산업용 트럭 등 상용차 수요가 건설투자 확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경기반등 및 정부 보조금 지급 등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자동차 구매심리가 빠르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씨티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국경제가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6 12:00: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