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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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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주총 관전포인트…신한·우리 회장 연임, 女 사외이사 선임

-사상 최대 실적과 배당 확대에도 주가급락 부담 -코로나19 확산에 발열시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의무 /각 사 취합 올해 주요 금융지주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장 큰 이슈는 지주회장의 연임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조용병 회장과 우리금융지주의 손태승 회장의 연임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여성 사외이사의 영입도 관심이다. KB금융지주가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을 새로 선임키로 하면서 금융지주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가 2명으로 늘어나며, 신한지주 역시 윤재원 홍익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내세웠다. 주총에 앞서 급락한 주가는 부담요인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배당도 늘렸지만 금융지주 주가는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0일 KB금융과 하나금융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우리금융이 25일, 신한지주가 26일 주총을 열기로 확정했다. 신한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조용병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 짓는다. 이사회는 지난해 말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조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이번 주총에는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도 재선임하는 안건도 올라와 있다. 사외이사로는 박철, 히라카와 유키, 박안순, 최경록 등 4명은 재선임 추천됐으며, 기존 사외이사였던 필립 에이브릴은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는 윤재원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윤 후보자는 이번 주총에서 선임되면 신한금융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KB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을 바꿔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ESG경영을 속도감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윤종규 회장을 포함해 사내 및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는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4인은 임기 1년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여성 사외이사는 권선주 신임 사외이사와 기존 최명희 이사 등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우리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 단독 후보로 올라와 있지만 변수는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중징계 효력이 정지될 지 여부다. 손 회장은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 금융감독원의 징계효력을 정지시켜 달라고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이 오는 25일 주총 전에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야 손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다. 사외이사로는 대만 푸본생명에서 추천한 첨문악 이사가 새로 추천됐으며, 예금보험공사 파견 비상임이사로는 김홍태 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정관을 바꿔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주총을 통해 기존 사외이사를 모두 재선임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지주도 일단 주주들의 직접 참석보다는 전자투표나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를 권장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은 물론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등을 설치해 주주들의 체온을 측정할 계획이며,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금융지주들은 코로나19로 건물이 폐쇄될 경우 등에 대비해 장소변경 가능성도 공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1 15:15: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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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차기 행장에 이문환 전 BC카드 사장

-이문환 내정자, KT·BC카드서 디지털 금융혁신 선도 -31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 거쳐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취임 이문환 케이뱅크 신임은행장 후보. /케이뱅크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이문환 전 BC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의 최종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 케이뱅크 행장과 부행장 등 사내이사 2인의 임기는 이달 주주총회까지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후보 선임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날 이문환 전 BC카드 사장을 신임 행장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이 내정자는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8년부터 2년여간 BC카드를 이끌며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에 앞장서왔다. 이 내정자는 2018년 BC카드 사장 취임 직후부터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플랫폼사업자로서의 변모를 꾀했다. 그 결과 올해 초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 가입자가 800만명에 달하는 등 재임기간 중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 2018년 국내 최초로 생체인증 국제 표준 규격(FIDO) 기반의 자체 안면인증 서비스 도입하고, 같은 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앞선 2017년에는 KT가 국내 1호 금융보안데이터센터를 오픈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금융보안데이터센터는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기관 전용 데이터센터로 본격적인 금융 클라우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금융ICT 융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전략과 뚝심 경영으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며 "형식보다 본질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협업형 리더이기도 해 유상증자 추진 등 케이뱅크의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2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의 1년 연임 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정 부행장은 우리은행에서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 검사실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케이뱅크 재무관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1 13:53: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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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산자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업무협약

-순수 민간재원 전문펀드에 1천억원 투자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운용 협약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왼쪽에서 네번째)과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기홍 대표이사(왼쪽에서 첫번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왼족에서 두번째), 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종석 본부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및 제3기 산업기술 자금 전담은행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총 2800억원 규모의 순수 민간재원으로 만들어지며, 신한은행은 이 펀드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펀드 조성으로 기존 대출 중심의 소극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자금이 절실한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직접 투자가 이뤄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부품·장비 등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한은행은 산업부에서 운영하는 산업기술(R&D) 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5조원 규모의 산업기술 자금을 관리·운영한다. 산업부는 2012년부터 국가 R&D 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목적으로 하는 전용시스템(RCMS) 운영을 위해 전담은행을 지정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2기 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 3기 전담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해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데 금융권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1 11:0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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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마스크 출고예정"…코로나19 보이스피싱 주의보

-마스크·손소독제 구매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발생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금융감독원 "마스크 대량으로 살 수 있는데 돈 좀 보내줄래?" 코로나19로 마스크 등에 대한 품귀현상이 극심해지자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손 소독제 물품구매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기범은 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했다. 사기범은 마스크 구매에 대한 결제가 승인됐다는 가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후 피해자가 문의 전화를 하면 명의가 도용 또는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였다. 경찰 등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는 자금을 가로챘다. 악성앱 등을 설치한 후 개인정보를 알아내 자금을 빼가기도 했다.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으로도 피해가 발생했다. 사기범은 메신저 ID를 도용해 피해자에게 친언니를 사칭해 마스크 구매용이라며 90만원을 요구해 편취했다. 100만원 이하로 요청해 피해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고, 실제 물품구매 목적인 것으로 속이기 위해 개인명의가 아닌 법인계좌로 이체토록 유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로 본인 및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1 10:28: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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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운용사 순익 8454억원…사모펀드 덕에 42% 급증

-2019년 중 자산운용사 영업실적 -작년 말 운용자산 1136조5000억원 /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사모펀드로 8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면서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 다만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를 중심으로 여전히 운용사 10곳 중 3곳 이상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1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7조8000억원(11.6%)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49조6000억원으로 사모·대체펀드를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98조6000억원(17.9%) 늘었다. 사모펀드는 412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9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특별자산과 부동산 사모펀드가 각각 20조원이 넘게 늘었고, 혼합자산 사모펀드도 13조원이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37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9조4000억원이 늘었다. 주로 채권형(+7조2000억원)과 주식형(+4조60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4조원)에서 수탁고가 늘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486조9000억원으로 채권과 주식 투자일임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19조2000억원(4.1%)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8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5% 늘어난 9826억원이다. 운용자산이 늘면서 수수료수익이 증가했다. 영업외손익도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2019년 적자에서 지난해 115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회사별로는 292개사 중 191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101개사는 적자를 냈다. 적자회사 비율은 34.6%로 전년 39.9% 대비 5.3%포인트 낮아졌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17개사 중 88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40.6%로 전년 47.3% 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중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2.5%로 전년 10.1%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전문사모운용사의 신규 진입이 늘면서 적자회사 비율이 여전히 높을 뿐만 아니라 사모·대체펀드 중심으로 펀드시장 구조변화도 지속되고 있다"며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기반이 취약한 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1 07:3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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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작년말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19.4%…대출금리 합리화에 20% 아래로

/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가 20% 아래로 내려갔다. 불합리하게 대출금리를 부과했던 관행이 개선되고, 정부가 중금리 대출의 취급 확대를 유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말 잔액기준 19.4%로 전년 말 21.0%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7년 22.6%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새로 취급하는 가계신용대출 금리는 더 낮다. 지난해 말 신규기준 평균금리는 18.0%로 전년 말 19.3%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전체 가계신용대출에서 고금리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 고금리대출의 비중은 지난해 12월 중 신규취급 기준으로 26.9%다. 전년 말 45.2% 대비 18.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고금리대출의 잔액 비중은 지난해 말 42.5%로 전년 말 56.9% 대비 14.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주요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 잔액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오케이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 잔액비중은 68.5%에 달했으며 ▲웰컴 54.4% ▲SBI 46.6% ▲유진 44.6% ▲애큐온 44.4%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중금리대출 취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점차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신규 취급 기준 평균 금리가 18%에 달하는 등 여전히 높아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고금리대출 비중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대출금리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8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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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코로나19 극복도 '현장 퍼스트'…현장반영해 추가 지원책 수립

-신한금융, 코로나19 지원상황 점검회의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주요 그룹사CEO 및 경영진들 긴급 화상회의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 줄 첫 번째) 및 신한지주 임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챙기고 나섰다. 특히 조 회장의 '현장 퍼스트(First)' 철학에 맞게 대구경북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조 회장과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는 국가의 코로나 대응 지침에 맞춰 각 사에 마련된 화상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관련 업무지속계획(BCP)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어려움에 처한 환자 가족 및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은행 소유 건물의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간 유예하고, 대구경북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구 ○○로(路)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대구 경북의 중견·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컨설팅을 진행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소외계층 식료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신한생명은 코로나19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대출원리금 납입을 유예하고, 대전·천안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천안연수원을 의료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 또한 확진자 및 격리자들이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실효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부활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조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환자와 가족 분들, 지역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구호 최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계신 의료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항상 현장을 직접 보고 나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현장 퍼스트 철학에 따라 대구경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대구경북의 은행 본부장, 카드 지점장 등이 고객, 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조 회장은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면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점과 영업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그룹사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개별 그룹사가 아닌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하고, 본인과 가족, 직원들의 건강도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참석한 경영진에게도 "현장의 목소리에 빠르게 화답하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 회장과 그룹 CEO들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건의에 대해 즉시 화답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대구경북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8 08: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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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 실시

-2200kg 규모 감자 나눔행사 지난 5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센터에서 김강훈 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우리농산물 나눔행사를 준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청사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김강훈 센터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 1톤을 배식하며, 실질적인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쳤다.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지점 김판욱 지점장과 임직원들도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를 배식하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정부대전청사지점 김인규 지점장과 임직원들은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노조연합회와 함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섬나의 집'을 찾아 감자 400kg을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정부과천청사지점 박양섭 지점장과 임직원들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일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기관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감자 40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강훈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값진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6 09:50: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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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코로나19 피해기업 일일 상담원 나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해 총력 지원" 지난 5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 마련된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일일 상담원으로 나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직접 상담에 나선 것은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상담창구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담 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난 김 회장은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일일 상담활동을 마친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및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6 09:46:33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신한 쉬어로즈' 3기 육성 스타트

-조용병 회장 "서로의 꿈을 나누고, 성장하는 장으로" 신한금융그룹은 6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67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 27명, 2기 49명 총 7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신한은행 왕미화 부문장, 조경선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 임·본부장이 선임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최종 67명의 여성리더가 선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들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쉬어로즈 3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그룹 멘토링과 경영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11월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연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신한쉬어로즈를 통해 그룹 내 여성 리더의 풀을 질적, 양적으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매년 여성의 날에 맞춰 출범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이를 대신해 조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에게 영상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보내고,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이날 조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직과 가정 모두에서 멋지게 역할을 해내고 있는 신한의 여성 리더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한 쉬어로즈를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 리더들이 서로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해 이들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차 그룹의 여성인재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그룹사와 함께 여성 인재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육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6 09:40:32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사외이사에 윤재원 홍대 교수 등 2명 신규선임 추천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결정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 신한금융지주는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2020년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 등 총 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롱리스트 단계에서 실시한 평판조회 결과와 숏리스트 단계의 심층평판조회 결과 등을 토대로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신한금융 사추위는 "윤재원 후보자는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석학으로 각종 회계·세무 관련 학회 및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으며, 동 분야에서 출중한 역량이 검증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신한금융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사추위 관계자는 "윤 후보자는 1970년 생의 젊은 여성 이사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과 폭넓은 시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진현덕 후보자는 복합문화시설 사업을 영위 중인 페도라의 대표이사다. 2개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추위 관계자는 "진 후보자가 실제 경영에 참여했던 실무 경험과 더불어 학계에서의 지식을 조화롭게 발휘하여 갈수록 복잡해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충실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추위에서는 특히 진 후보가 현재 신한금융가 운영 중인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추천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앞으로도 주주들이 주주추천공모제에 관심을 갖고, 주주가치 제고와 회사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사외이사 후보가 계속해서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에서 6년의 임기를 채운 이만우 이사와 그룹사 포함 총 9년의 임기를 채운 김화남 이사는 올해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이사회는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최경록(CYS 대표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으며, 기존 사외이사였던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이사)을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또 이날 동시에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윤재원, 이윤재 후보자 2명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5 18:06: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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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법 국회 본회의서 부결…케이뱅크 영업정상화 비상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차기 행장 단독 후보 3월 중순께 확정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영업정상화에 비상이 걸렸다.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완화한 인터넷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서 부결되면서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길이 막혀버렸다. 당초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으며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반대의견이 거셌다. 일부 상품을 시작으로 케이뱅크가 신규 대출영업을 중단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해법을 찾기는 힘든 상황이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터넷은행 특례법 개정안은 재석 184인에 찬성 75인, 반대 82인, 기권 27인으로 부결됐다. ◆케이뱅크, 자본확충 난망…'플랜B' 가동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은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이날 반대 목소리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국회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인터넷은행은 혁신기업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지 불법 기업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만든 법이 아니다"며 "공정거래법을 삭제하기로 하는 것은 KT라는 특정 기업을 위한 특혜인만큼 상임위원서 다시 논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케이뱅크는 신규 주주 영입이나 KT의 관계사를 통한 유상증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본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협의에 따른 시간은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급선무는 자본확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대출영업의 재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일부 대출상품의 영업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예적금 담보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5051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인터넷은행 2호 카카오뱅크(1조8000억원)의 3분의 1수준이 채 되지 않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KT가 지분을 34%로 확대한다는 것을 전제로 5000억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지만 대주주 적격심사가 중단되면서 276억원의 브릿지 증자만 이뤄졌다. ◆케이뱅크 차기 행장, 다음주 결정 케이뱅크는 자본확충과는 별개로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절차는 변함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3월 말 주주총회에 앞서 다음주 중으로는 차기 행장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 기존 심성훈 행장은 지난해 9월로 2년의 임기를 다 채웠지만 자본확충 등을 이유로 3월 말 주총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 상태다. 일단 심 행장을 비롯해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과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 김도완 ICT총괄본부장 등은 차기 행장 상시 후보군이다. 여기에 대주주로 올라설 KT 관련 인물들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T의 금융 계열사인 비씨카드 이문환 전 대표와 케이뱅크 출범을 이끌었던 KT 김인회 전 사장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5 16:11:1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