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신한은행, 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외국인 투자자·기업에 종합 행정·금융서비스 제공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인베스트서울센터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오른쪽)과 (재)서울산업진흥원 인베스트서울센터 정재욱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인베스트서울센터에서 서울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베스트서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개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공동개최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금융 관련 컨설팅 등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및 등록, 투자자금 환전·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재)서울산업진흥원의 투자유치본부로 2020년 개소해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종합 컨설팅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외국인투자자의 신규진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해 서울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6 10:26:22 안상미 기자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KB국민은행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지난 12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방식 언택트 취업박람회로 진행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오픈형 취업박람회로 운영됨에 따라 30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KB굿잡은 '오프라인 현장 박람회를 온라인에 그대로 옮긴다'라는 콘셉트로 취업컨설팅, 잡 콘서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콘텐츠를 온라인 형태로 제공했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복지, 사내문화 및 워라밸 등 일하기 좋은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하는 '동반성장 대기업 협력사 PR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구직자 및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진행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일자리 연결의 장(場) 역할을 해냈다"며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보다 확대해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5 15:21:0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휴대폰 게임아이템 사고 현금대출?…인터넷 불법금융광고 급증

-2019년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 적발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 블로그를 통해 '신용카드 현금화', '휴대폰 소액결제' 등 소액 고금리 대출에 따른 피해가 속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인터넷 사이트·카페 등을 모니터링해 미등록 대부, 통장매매 등 불법금융광고물 1만635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7.4%나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SNS 블로그 등 오픈형 사이버 공간 뿐 아니라 문자메세지, 카톡 등 폐쇄형 모바일 공간을 통한 불법금융광고도 증가했다"며 "생계가 어려운 서민 및 저신용자 뿐 아니라 금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독자적 수입이 없는 청소년, 청년 실업자, 주부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광고가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가 8010건으로 49%를 차지했고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2367건(14.5%) ▲작업대출 2277건(1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신용카드 현금화(전년 대비 증가율 654.1%)와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463.6%), 미등록 대부(〃 75.6%) 광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작년 미등록 대부 광고의 적발건수는 8010건으로 전년 대비 75.6% 늘었다. 주로 정부기관 또는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오히려 불법업체를 조심하라고 광고하는 등 적법한 대출인 것처럼 위장했다. 최근에는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돌 캐릭터 상품, 공연 티켓 대금 등 10만원 내외의 소액 현금을 대신 입금해주는 방법으로 1~3일간 대출하면서 일당 고액 이자를 요구하는 '대리 입금' 광고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대폰 소액결제 및 신용카드 현금화 불법광고 적발건수는 2367건, 2036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3.6%, 654.1% 급증했다. 주로 '○○티켓', '◇◇상품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사업자 등록 업체라고 광고해 허가받은 업체인 양 홍보했다. 휴대폰 소액결제나 구글 페이 등으로 모바일 상품권 또는 게임아이템을 구입하면 구입금액 범위 내에서 즉시 현금으로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결제금액 중 수수료 30~50%를 공제한 잔액을 현금으로 지급받고, 결제시에는 수수료가 포함된 이용요금을 청구해 금전피해가 발생했다. 작업대출(허위서류를 이용한 대출) 광고의 적발건수는 2277건으로 전년 대비 26.4% 줄었다. 단속 강화와 함께 대출을 받은 사람도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유의사항 홍보로 작업대출 광고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폐쇄 및 게시글 삭제 등의 조치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상 미등록 대부 및 통장매매 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용정지를 요청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5 12:00:13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

-직원의 실제 업무처리 기록 종합·분석 신한은행은 고객 요청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최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신기술이다.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실제 업무 기록의 순서와 빈도를 종합·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각 업무별 처리 소요시간, 병목현상 발생 지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요청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량 상위 18개 영업점의 2개월 간 업무로그 110만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대출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관리 업무가 타 업무 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무의 본점 집중화, 전산 개선 등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신규업무,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에서 자주 발행하는 업무의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하고, 업무별 최적 프로세스 제안 및 업무 누락 알림 등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담당자는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은 진옥동 행장이 강조해온 고객중심과 디지털 혁신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RPA 등 디지털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5 09:52: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멤버십 복합상품 출시…최대 연 8.3%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 50만좌 한정 판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5일 신한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그룹 복합상품인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과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지난 4월 신한금융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전면 개편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과 금융거래 앱을 결합한 형태로 출시한 그룹 통합 우수고객 서비스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은 최대 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정기)적립식 적금이다. 선착순으로 50만좌를 한정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1.2%며, 적금 자동이체 연결 및 최근 3개월 간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각 0.3%포인트씩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1.8%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가입, 신한체크카드 신규 및 이용, 신한금융투자 최초 신규거래, 신한생명 인터넷 보험가입 등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6.5%의 리워드가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캐시백 형태로 제공된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사용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이동통신 요금, 버스/지하철, 도시가스 등 생활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1.7%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할인점과 백화점 등의 쇼핑가맹점이나 해외 사용시에도 0.7% 추가적립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신한은행 영업점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앱의 '신한플러스'에서도 가능하다. 신한금융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적금' 가입 고객 중 총 2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한플러스 멤버십 체크카드' 발급 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컨텐츠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5 08:57: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로 인플레이션?…고삐풀린 유동성 주식·부동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돈풀기(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증시와 부동산이 들썩거리고 있다.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풀린 유동성이 실물경제가 아니라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만 흘러들어간 탓이다. 전례없는 위기에 개인과 기업 모두 최소한의 필수적인 소비와 투자에만 돈을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거나 투자자산에 묶어두고 있다. 대대적인 인플레이션이 예고됐지만 경기 회복을 알리는 실물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인플레이션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6일 2000선을 돌파하고, 지난 8일에는 장중 2200선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2100선을 웃돌고 있다. 문제는 증시를 끌어올린 배경이 실적이 아니라 유동성이란 점이다. 국내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개인들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로나19 공포감으로 급락한 저점 대비 상승률은 코스피가 49.3%로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한 나스닥(42.6%)을 웃돈다. 코스닥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언택트(비대면)와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저점 대시 상승률은 무려 80%에 달한다. 세계 주요지수와 비교해도 수위권이다. 증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 이번엔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3월 둘째 주(0.02%) 이후 13주 만이다. 특히 강남 4구는 0.02% 올라 1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유동성의 힘이 고가아파트에 대한 초강력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를 뛰어 넘었다. 서울 뿐만이 아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과 지방 아파트값도 각각 0.19%, 0.0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자산시장 과열의 원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통화·재정정책이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달 새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인하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0.5%로 사상 최저수준이다. 정부 역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175조원 상당의 금융시장 안정방안을 포함한 총 250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내놨다. 기업과 가계 역시 서둘러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4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3018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DB금융투자 박성우 연구원은 "정부가 민간의 소득을 지원해 주고 있지만 개인과 기업은 전례없는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불확실성 대처 차원에서 지출보다는 예비적 동기의 저축수요가 늘 것"이라며 "과거의 유동성 투입이 그랬듯이 향후에도 돈은 실물보다는 투자자산 위주 중심으로 흘러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물경제의 성장 잠재력 저하라는 구조적 요인은 코로나19 이후 더 악화됐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디플레이션(Deflation·지속적 물가 하락으로 인한 장기 침체) 기류는 이어지고 자산시장만 들썩일 것이란 얘기다. 박 연구원은 "무한한 유동성 상황에서 돈의 물꼬가 흘러갈 가장 낮은 곳은 자산시장"이라며 "늘어난 부채 부담을 상쇄시키기 위한 인위적·자연적 저금리가 이어질 것이고, 저금리와 양적완화는 채권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결국 현금흐름 자산인 주식과 부동산 등의 매력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동성에 의한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 강세가 급격히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해외경제포커스)에서 코로나19 진정 이후 국제기구·선진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과정에서 국제금융불안과 같은 '의도치 않은 결과(unintended consequences)'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을 회수할 때 신흥국을 중심으로 주가급락 등 금융불안이 일어났었는데,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 한은은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리스크를 점검해본 결과 단기간내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코로나19 진정 이후에도 신흥국에서 현실화될 수 있는 리스크가 상존함에 따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4 13:30:3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서울대학교병원에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

-신한은행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2020매 전달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서 진옥동 은행장 및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2001년부터 20년간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 2020매를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서 기증은 헌혈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응원 댓글' 캠페인과 동시에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6월 5일부터 일주일간 헌혈 응원 댓글 2020개 달성 시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시작 이틀 만에 목표를 달성해 이번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이 이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헌혈증서 기증과 응원 댓글 캠페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4 09:01: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20대 전용브랜드 '헤이 영' 런칭

-머니박스, 체크카드, '쏠(Sol)' 전용 플랫폼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영(Hey Young)을 런칭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영은 다른 사람을 부르는 헤이(Hey)와 젊음을 의미하는 영(Young) 을 합성해 만들었으며, 영(Young)은 시작점, 기준점을 뜻하는 숫자 '0'과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라이프와 그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지를 담아 헤이영 브랜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 헤이영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는 ▲머니박스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만 18~29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헤이영 머니박스는 일종의 파킹통장 서비스로 최대 200만원까지 연 0.6% 이자를 제공한다.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입출금통장 중 하나를 연결해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할 수 있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20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후불교통카드,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금액을 비롯해 GS25, CGV, 스타벅스, 쿠팡 등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도 20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형과 미니언즈 캐릭터형을 함께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브랜드 출시와 함께 모바일뱅킹 쏠에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 헤이영 모드를 선보였다. 쏠 헤이영 모드는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직관적인 UI로 구성했으며, 배색을 포함한 전반적인 화면 배치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헤이영 모드를 사용하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회, 이체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있고, 젊은 세대 고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아이템들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화면 곳곳에 쏠 캐릭터와 이모지들이 반영돼 있어 친근한 느낌으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영 모드는 쏠 앱 업데이트 후 접속하면 자동으로 탑재되며, 적용 여부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헤이영 출시를 기념해 7월 12일까지 금융서비스 신규 가입과 관련된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내 잔액 플렉스(FLEX)'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년 후 통장 잔액을 뽑아보고 해당 잔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흔한 내통장 잔액뽑기' 와 각 미션 수행에 1만명 이상 참여 시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나눠주는 'N빵 파티원 모집중'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대 고객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전용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기존 S20 브랜드를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 라이프를 돕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모바일 플랫폼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2 16:26: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 실시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가 '텃골농장' 방문 -청년농업인 금융·컨설팅 지원 확대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텃골농장'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달걀 집하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가 텃골농장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자금지원과 금융·경영컨설팅을 결합한 특화서비스다.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을 연계지원해 농업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무료 서비스다. 텃골농장 우주석(38) 대표는 아버지를 따라 산란계 사육을 배운 후계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해 농업금융컨설팅을 신청했다. 재무제표 작성부터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행정 인허가 절차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받아 지난해 말 스마트팜 신축 첫 삽을 떴다. 우 대표는 "농협은행 컨설턴트는 사업계획 수립, 투자분석, 경영지도까지 본인이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컨설팅을 해 주고 있어 귀농에 도전하거나 농가 창업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금융컨설팅 전문컨설턴트를 확충하고,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농협은행 320건, 지역 농·축협에서 3681건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업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준섭 부행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여 농업금융 전담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2 16:12: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75>슬기로운 '온택트' 와인생활

<75>온라인 와인테이스팅 안상미 기자 "딴따라단(영어발음도 같음)~ 기다려봐, 기다려봐(Hold on, Hold on). 지금 다운로드 중이야(It's downloading)." 전 세계 와인가격을 좌지우지하는 로버트파커(RP)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이 이탈리아 안티노리 와이너리의 '티냐넬로' 2017 빈티지 점수를 발표하는 현장. 안티노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렌조 코타렐라가 점수가 안보인다는 듯 안경을 집어 쓰자 모니카 라너(Monica Larner)가 잠깐 기다려야 한다며 깔깔깔 웃는다. 모니카 라너는 와인 애드버킷의 이탈리아 담당 평론가다. 와인 애드버킷의 이탈리아 담당 평론가 모니카 라너(Monica Larner)(화면 상단)가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각) 스마트폰을 통해 '티냐넬로' 2017 빈티지에 대한 평가점수를 공개하자 안티노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렌조 코타렐라(화면 하단)가 확인을 위해 안경을 쓰고 있다. /와인 애드버킷 인스타 라이브방송 캡처.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간) 전 세계 와인애호가들은 티냐넬로 2017 빈티지의 RP 점수를 공개하는 현장에 초대됐다. 이와 함께 평론가와 와인메이커의 의견도 직접 들을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Untact+On)' 테이스팅 행사가 열리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로 만나 와인잔을 부딪히는 대신 와이너리들이 온라인 공간 속으로 들어온 셈이다. 안티노리는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로 티냐넬로는 '슈퍼 투스칸'의 원조로 꼽힌다. 슈퍼투스칸은 말 그대로 이태리 중서부의 토스카나(Toscana)에서 만들어진 품질이 탁월한(super) 와인을 일컫는다. 티냐넬로 2017의 RP 점수는 96점. "흠(Hm), 나쁘지 않군요(Not bad)." 렌조 코타렐라는 96점에 대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화면 속 그의 얼굴에선 활짝 웃으며 어떤 심정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줬다. 그도 그렇것이 이탈리아에서 2017년은 와인을 만들기 그닥 좋은 해가 아니었다. RP 빈티지 차트를 보면 토스카나 지역의 2017년 점수는 87점으로 2016년 96~98점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도 티냐넬로는 와인품질을 잘 유지한 것. 모니카 라너는 "2017년이 날이 더워 포도가 과숙하고, 잼과 같을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티냐넬로 2017는) 매끄럽고, 좋은 질감의 타닌으로 깜짝 놀랐다"고 평가했다. 2017도 선방했지만 역시 렌조 코타렐라가 꼽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빈티지는 2016이었다. 다음은 2015와 2010이었다. 렌조 코타렐라는 "2017년은 말한대로 날이 더웠고, 극심하게 가물었다"면서도 "포도가 잘 익었지만 과하지 않았고, 산도와 생동감도 있었다. 2016과 다른 느낌으로 티냐넬로는 2017도 그레이트 빈티지로 꼽히며, 마시기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온택트 와인행사로 전통주 온라인 시음회가 기획됐다. 전통주갤러리의 온라인 시음회 '녀우주담(여자 벗들의 음주 이야기)'이다. 신혜영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구름을 벗삼아', '서울의 밤', '애피소드 애플' 등을 중심으로 '혼술'하기 좋은 전통주를 소개하고, 이와 어울리는 한식 마리아주로 유현수 셰프가 가사리 황태해장국과 능이버섯 궁중떡볶이를 요리하며 술과 시음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6:04: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면' 금융실명법 30년 만에 손본다…"금융인증·신원 확인 혁신안 마련"

-2020년 하반기 금융정책 중점 추진과제 -'혁신기업 1000' 본격 가동 -혁신기업 지원 인프라 공고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본인확인 규율체계가 금융실명제 제정 30여년 만에 새롭게 정비된다. 본인확인 방식이 기본적으로 '대면'을 전제하고 있어 개선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실명법은 계좌개설, 즉 금융거래의 시작점을 규율하는 기본법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본인확인 방식이 '대면'을 전제하고 있다"며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이라는 금융실명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최근의 기술발전과 편리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3분기 중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 활성화와 함께 금융보안도 강화한다. 은 위원장은 "개인정보, 나아가 국민의 재산이 안전하게 지켜진다는 소비자의 신뢰가 없다면 디지털 금융혁신은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것"이라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는 등 디지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달부터 자금지원 신청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한 P-CBO(신용보강후 유동화증권)는 1조원 이상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발표된 기업 자산매각 지원방안에 따라 캠코가 자산시장의 공적 수요자로 시장에 참여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적정 가격에 매입하도록 하겠다"며 "여전히 잘 안된다는 지적이 많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도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혁신금융도 본격화한다. 그는 "'혁신기업 1000'을 본격 가동하겠다"며 "다음 달 초에는 1차 지원대상 기업군 20개를 선정하고, 쉽지 않겠지만 올해 중 200여개 혁신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의 강점으로 부각됐던 의료, 바이오, 디지털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로는 다음달 아시아 최대의 창업보육공간 '마포 프런트(Front)1'이 문을 연다. 지상 20층, 광화문 광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업무·네트워킹·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용금융 정책으로는 취약채무자의 재기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그는 "이달 말부터 캠코에서 2조원 연체채권 매입을 개시하겠다"며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금융회사 스스로가 연체채무자를 지원하도록 하는 '소비자신용법 제정안'을 올해 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시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위해 '고령친화적 금융환경 조성방안'도 마련 중이며, 안정적인 은퇴 후 생활을 지원하는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1 15:03: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