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1분기 금융민원 2만건 육박…금융투자 민원 급증

올해 1분기 금융민원이 2만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투자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 및 보험 관련 민원은 줄은 반면 금융투자 민원은 크게 늘었다. 비중 기준으로는 보험민원이 61.3%(생보 25.0%, 손보 36.3%)로 가장 높고 ▲비은행 21.6% ▲은행 11.9% ▲금융투자 5.2% 등의 순이다. 은행 민원은 22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이 감소했지만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소폭 증가했다. 비은행 민원은 41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민원건수는 신용카드사 비중이 36.1%로 가장 컸으며, 대부업자와 신용정보사가 각각 17.1%, 15.4%를 차지했다. 할부금융사에 대한 민원 증가폭이 컸으며, 대부업과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480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을 이유로 한 모집 관련 유형의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70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보험금 산정·지급, 계약의 성립·해지 등 대부분 유형에서 민원이 줄었다. 금융투자 민원은 9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증했다. 증권 관련 ▲내부통제·전산 ▲주식매매 ▲발행·유통시장공시 등의 유형에서 민원이 늘었다. 민원 처리건수는 1만891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분쟁민원 처리건수는 6361건으로 18.9% 늘었다.

2019-07-03 14:25:0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 눈에, 더 빠르게…핀테크 vs 시중은행 대출플랫폼 전쟁

금융권의 대출플랫폼 경쟁이 시작됐다. 불을 붙인 건 규제 완화다. 지금까지 금융사를 지켜줬던 '1사 전속주의'가 금융규제 샌드박스(규제 일시 면제·해제) 시행으로 특례를 인정받으면서다. 1사 전속주의는 대출모집인이 1개의 금융회사와만 위탁계약을 맺어 해당사의 금융상품만 판매하도록 만든 것이다. 대출모집인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에 도입됐던 것이 최근에는 대출플랫폼의 출현을 원천봉쇄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핀테크 업체들은 당장 이달부터 규제 특례를 활용해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비교·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시중은행 역시 금융그룹 계열사를 활용한 대출플랫폼으로 대응에 나섰다. 2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인 핀다와 핀셋, 비바리퍼블리카, 마이뱅크, 핀테크 등이 이달 중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커질 것"이라며 "경쟁을 통한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핀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소비자가 각각의 모바일 앱인 핀다(FINDA)와 토스를 통해 금융회사별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금리와 한도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대출조건 선택과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핀셋은 여기에 신용이나 부채관리 등 대출 전후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별 부채를 통합 관리해 연체같은 신용상 불이익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핀테크는 자동차 금융 플랫폼 '렌킷'을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자가 렌킷을 통해 구매하려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소비자의 신용정보와 기타 데이터 등을 반영한 대출조건을 제공하고, 원하는 조건을 확약할 수 있다. 은행권은 금융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통합 플랫폼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 등 주요 4개 계열사 통합 신용대출 플랫폼인 'KB 이지(Easy)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KB 이지대출은 KB금융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Mat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KB 이지대출 메뉴에서 4개 계열사 전부 또는 원하는 금융사를 선택하고 대출 희망금액 등을 입력하면 별도의 서류를 제출 할 필요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소득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대출가능여부 심사까지 완료된다. 간편한 프로세스를 통해 각 계열사별 최적 대출한도와 금리 뿐만 아니라 개인별 최대 대출 가능한도와 가중평균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계열사 채널을 통해 바로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4개 계열사 대출상품을 한번에 조회·신청할 수 있는 대출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을 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 등의 비대면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2019-07-02 15:11: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허인 KB국민은행장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지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디지털 변환에 있어서도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허 행장은 전날 조회사를 통해 "우리가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바로 기술만 이야기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한다"며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지향할 때에만 그 혁신이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에 대한 지향점은 '디지털만 잘하는 은행'이 아니라 '디지털도 잘하는 은행'이다. 그는 "모든 고객이 디지털로만 거래하는 은행이 아니라 디지털이든 기존 방식으로든 고객이 더 나은 경험을 제공받는다고 느끼게 해주는 은행이 돼야 한다"며 "우리는 대면채널의 강점은 유지하고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기반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비롯해 '손으로 출금 서비스' 등도 노령 고객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을 배려한 사람 중심의 디지털이라는 설명이다. 인사시스템 역시 근본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허 행장은 "역량과 성과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야말로 우리의 헌신을 이끌어내고, 열정을 지속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경영전략"이라며 "과거의 관리중심, 통제중심 HR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의 기본정신 아래 개방적이고 분권화된 '열린 HR'로의 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는 KB를 이끌어갈 주역인 '우먼파워'의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우수한 여성인력 비중이 늘고 있는 현실 속에 기업금융을 비롯한 은행 전 분야에서 여성들이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양성평등의 환경조성은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2019-07-02 14:04: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19 리브 콘서트' 티켓이벤트 7만명 응모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 리브(Liiv)콘서트' 티켓 이벤트에 역대 최대인 약 7만 명이 몰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마감된 '2019 리브콘서트'의 8가지 티켓 이벤트를 최종 집계한 결과 총 5300명(1인2매) 모집에 총 7만여 명이 응모해 평균경쟁률 13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총 8가지 이벤트 중 최다 응모자를 기록한 이벤트는 'KB국민은행 앱다운로드 이벤트'다. 2000명 모집에 4만7000여 명이 몰려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3년간 장범준,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딘, 다이나믹듀오, MFBTY, 멜로망스, 걸스데이, AOMG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에도 사이먼도미닉, 지코, 크러쉬, 청하, 아이즈원, 볼빨간사춘기 등 역대급 라인업이 총출동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는 팬심에 힘입은 입소문 때문인지 이벤트 기간이 경과할수록 응모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역대 최대 응모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며 "앞으로도 리브콘서트를 밀레니얼 세대의 공감과 열정을 분출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문화이벤트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리브콘서트'는 다음달 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벤트 당첨여부는 오는 12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 리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02 11:08: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현장에서]대출 전면중단 케이뱅크…어설픈 행정이 발단?

케이뱅크가 대출상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사실상 추가적인 영업은 중단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재개는 언제 가능할 지도 공지하지 않았다.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위기상황도 아닌데 은행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중단했다. 시중은행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자본규모가 작고, 영업범위를 제한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이라고 해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슬림K 신용대출'과 '일반가계신용대출'의 판매를 중단했다. 케이뱅크의 대출상품은 판매 중단이 공지된 '슬림K 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을 비롯해 '비상금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신용대출' 등 5가지다. 앞서 지난 4월 11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신용대출', 같은 달 19일 '비상금 마이너스통장'의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자본이 확충되기만을 기다리며 모든 시스템을 준비해 놓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출시도 못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자본 부족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영업 시작 초기부터 일부 대출상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지만 대출 전면 중단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지난달 27일까지 마무리돼야 했던 412억원 규모의 브릿지 증자가 이달 12일로 일정이 연기되면서다. 이마저도 확실치 않다. 필요할 경우 납입일을 이달 말일로 바꿀 수 있도록 해놨다. 1금융권에서 대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사실 어설픈 행정에서 시작됐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인터넷은행이 탄생하려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제한) 규제 완화가 필수였지만 국회 상황이 녹록치 않자 일단 인가부터 내줬던 것이 발단이다. 법 통과에 앞서 무리한 인가를 내주면서 인터넷은행 후보군에게는 설명회를 열며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전제로 한다"고, 은산분리 완화 반대파에게는 "시범 운영"이라는 말로 일단 넘어갔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자 은산분리 완화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은행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꼬인 매듭은 풀리지 않았다. 법 통과만을 위해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자격을 너무 엄격하게 규정한 탓이다. 법개정이 없다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KT가 케이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자본 확충 또한 멀어졌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차라리 이전에는 법만 통과되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이젠 현행법에 확실히 어긋난다"며 "우리은행 등 주요 주주의 결단이나 새로운 투자자 영입이 최우선인데 반복되는 대출 중단과 악화된 자산건전성으로 유인책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07-01 15:29:0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미래에셋 등 계열사 간 부실전이 위험 평가한다

그룹 내에 금융 계열사와 비금융 계열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이 만들어진다. 금융감독원은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금융그룹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부실 전이위험을 반영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시범실시 결과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세부기준이 미흡하고, 위기상황분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테스트에는 그룹 내 금융 및 비금융 계열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 모형개발이 완료되면 개별 금융회사 단위로 테스트를 수행할 때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계열사 부실의 전이위험까지 반영해 국제적으로 고도화된 테스트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금융그룹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이 위기상황에서 발생한 손실을 감수하고도 국민에게 피해 없이 본연의 영업활동을 지속할 자본적정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극심한 경기침체 등 위기상황에서도 계열사 부실의 전이 위험을 반영한 자본비율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는지 파악하고, 비금융 계열사의 위험이 금융회사로 번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아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감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내로 모형 개발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대형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감독대상 7개 금융그룹 중 시스템 중요도를 감안해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금융그룹을 우선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2019-07-01 14:14: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KISA 핀테크 해커톤' 성황리 마무리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을 위한 'KB- 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KISA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신규핀테크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총 33개 팀 126명이 참가했으며, KB국민은행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팀 중 '별 빚이 내린다'팀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금리 인하 서비스를 개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사람간 케미지수를 바탕으로 사람·공간·금융상품 연결 플랫폼을 개발한 '픽미(PICK ME)'팀과 환율 예측을 통한 환전 시기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 '환타스틱4'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7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KB국민은행 ICT직군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필기전형 면제(2020년까지 1회에 한함) 및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신청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및 ICT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해커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01 13:46:35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김포 외환송금센터' 오픈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경기 북서부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김포시 통진읍에 '김포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김포 외환송금센터는 원곡동(안산), 오장동(서울), 김해(경남), 경안(경기 광주시), 의정부(경기 의정부시), 화성발안(경기 화성시), 평택(경기 평택시)에 이은 여덟 번째 외환송금센터다. 김포 지역은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고용인력 증가로 지난 3년간 평균 등록외국인수 증가율이 5.6%를 기록하며, 다른 지역 대비 증가세가 가파르다. 김포 외환송금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 대행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벡, 베트남 국적의 상담직원을 채용해 외환송금센터를 방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김포 외환송금센터가 위치한 통진읍 및 통진시장은 주말이면 경기 북서부 외국인근로자들이 모이는 다문화 상권지역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고객의 이용장벽을 낮추고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1 11:09: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그룹통합 신용대출 플랫폼 'KB 이지대출' 오픈

-은행·카드·캐피탈·저축은행 신용대출을 한 번에 조회 -개인별 최적 상품을 추천받아 대출 실행까지 원스탑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 등 주요 4개 계열사 통합 신용대출 플랫폼인 'KB 이지(Easy)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신용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최적 상품을 추천 받아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KB 이지대출은 KB금융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Mat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KB 이지대출 메뉴에서 4개 계열사 전부 또는 원하는 금융사를 선택하고 대출 희망금액 등을 입력하면 별도의 서류를 제출 할 필요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소득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대출가능여부 심사까지 완료된다. 간편한 프로세스를 통해 각 계열사별 최적 대출한도와 금리 뿐만 아니라 개인별 최대 대출 가능한도와 가중평균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계열사 채널을 통해 바로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또 '대출진행상태 조회' 기능을 탑재해 리브메이트 앱에서 대출 조회·신청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보며 상담할 수 있는 화상상담 기능도 있는 등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KB 이지대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별 대출상품한도와 금리를 조회만 해도 각 계열사별 포인트리 500포인트, 최대 2000포인트(4개 계열사 모두 조회시)를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이지대출은 고객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은행을 포함한 4개 계열사의 저금리 대출부터 중금리 대출까지 다양한 대출 상품들을 조회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민간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0:11:0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꿀팁]대부 이자, 법정 최고금리 넘으면 거부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릴 때도 법정 최고이자율인 24%를 넘는 이자는 낼 필요가 없다. 기존 계약이라도 법이 바뀐 지난해 2월8일 이후에 대출기한을 연장하거나 갱신했다면 법정 최고금리 이상의 이자는 거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례금이나 할인금, 수수료, 감정비용, 공증비용 등 명칭이 무엇이든 대부업자가 받은 것은 이자로 보고 법정 최고금리를 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대부업 관련 주요 민원사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부당한 중도상환수수료 역시 거부할 수 있다. 대부계약에 중도상환수수료 약정이 없는데 법정 최고금리를 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제 대출 사용기간을 기준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이자율로 환산한 후 약정이자 및 다른 간주이자 등과 합산해 이자율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대부업자가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을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장기미상환 채무는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소멸시효가 완성채권에 대해 채무일부 변제 또는 변제이행각서 등을 작성하면 채무자가 소멸시효 완성효과를 포기한 것으로 본다. 소멸시효가 부활되면 소멸시효 완성 효과를 주장할 수 없다.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당했다면 증거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이용자 외에 다른 제3자에게 채무내역을 알리거나 변제여력이 없다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빚을 갚으라고 하는 것 모두 불법 채권추심 행위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채권추심 관련 입증자료가 없어 피해구제가 곤란한 사례가 다수 있다"며 "대부업자가 발송한 우편물, 문자메시지, 전화 발송 목록 등 추심행위 당시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는 피해구제에 도움이 되며, 특히 대부업자와의 대화나 통화내역을 녹음하는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경우 사후분쟁 해결에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6-30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