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산업은행, 기업별 신용한도 설정한다…부실여신 사전 차단

산업은행이 앞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는 산업전망, 재무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도를 설정한다. 사전적인 구조조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일단 산은과 거래규모가 큰 20개 계열 대기업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은의 혁신방안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산은은 산업전망 등 장기적인 요소를 반영한 여신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올해 2분기부터 계열별·계열기업별 신용공여한도(크레디트 라인)을 새로 설정키로 했다. 크레디트 라인은 계열 소속기업들이 속한 산업분석, 재무상태, 자금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여신 한도를 정해놓는 것이다. 올해 2분기 중으로 산은과 거래규모가 큰 20개 계열·계열대기업을 대상으로 크레디트 라인을 설정하고, 1년 단위로 한도를 부여하기로 했다. 사외이사의 역할은 강화한다. 회장, 전무이사 등이 참여하는 내부통제위원회에 사외이사도 참여하도록 해 자체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부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산은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시장가격 매각원칙을 정관 등에 규정하고 신성장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지원 효과 분석 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산은은 올해 말까지 3개 지점을 추가로 폐쇄해 조직 축소는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2017-01-25 10:38: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증시 불공정거래 사건 208건…전년比 37.7% 증가

#김씨 등 4명은 A기업을 인수하면서 자금 전액을 사채업자와 저축은행으로부터 차입하고, 인수주식을 전량 담보로 제공했다. 무자본 인수합병(M&A)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주식 대량보유 보고시 차입과 담보 제공사실은 기재하지 않았다. 이후 소규모 개인법인에 불과한 중국 기업과 형식적인 계약만 체결하고서는 해당 기업이 중국 거대기업의 자회사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가 급등하지 인수주식을 팔아치우는 것은 물론 유상증자를 실시해 1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접수한 불공정거래 사건은 208건으로 전년 37.7%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8건, 코스닥시장 130건, 파생상품 등 10건 등이다. 지난해 조사를 끝낸 불공정거래 사건은 총 172건이다.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4건을 검찰고발·통보했고, 45건 과징금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검찰이첩한 104건 중 미공개정보이용 혐의(39건)가 가장 많았고, 시세조종(34건)과 부정거래(16건), 지분보고 위반(1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정거래 수법으로는 차입자금으로 상장기업을 인수한 뒤 주가를 부양해 차익을 획득한 무자본 M&A 유형이 많았다. 또 증권방송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주식카페에서의 정치테마주 관련 허위내용 글 게시 등을 통한 부정거래도 적발됐다. 시세조종은 전업·일반투자자의 경우 시세차익, 담보주식의 반대매매 방지 등의 목적이 많았고, 금융투자업자 임직원의 경우 윈도우드레싱 또는 블록딜과 관련하여 시세를 조종한 사례도 있었다.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한 경우는 최대주주, 대표이사 등 상장회사의 대주주와 경영진뿐 아니라 금융투자업자 임직원, 준내부자도 다수 적발됐다. 혐의자들은 호재성,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단발적으로 이용한 경우뿐 아니라 호재성·악재성 정보를 순차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2017-01-25 06: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설 연휴에는 은행 탄력점포·이동점포 이용하세요"

"설 연휴에는 은행 탄력점포·이동점포 이용하세요"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 신한 등 9개 은행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간단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은행이 설 연휴 중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간단한 입·출금을 포함해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연휴에 운전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이나 '긴급출동서비스특약'에 가입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형제·자매나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은 특약에 가입한 시점이 아닌 가입일의 24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긴급출동서비스특약'에 가입하면 배터리 충전, 펑크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비상급유, 긴급견인, 긴급구난 등에 대비할 수 있다. 만약 긴급출동서비스 이용이 힘들다면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사설 견인차 이용시에는 영수증을 반드시 수령해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7-01-25 06:00:00 안상미 기자
하나금융 등 은행권 어닝시즌 시작…4분기 실적 하향 얼마나?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과 외환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다음달 8일 신한금융지주와 우리은행, 9일 KB금융지주, 14일 IBK기업은행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월 셋째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도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과 각종 소송이나 충당금 적립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신통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금융 4분기 순이익 1050억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5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별퇴직 등 퇴직급여 비용으로 2310억원, 환율상승에 따른 환산손실 1417억원 등 3727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반영됐다. 지난해 말 1783억원이었던 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환손실 등을 감안해 최근 1274억원까지 낮아졌지만 이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간으로는 실적이 호전됐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1조3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다. 2012년 이후 최대치다.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추정치는 14.26%로 전년 말(13.31%) 대비 95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년 말 9.79% 대비 194bp 상승한 11.73%다. ◆은행들 4분기 실적 줄줄이 하향 실적발표를 앞두고 은행들의 4분기 실적 추정치는 줄줄이 하향되는 추세다. KB금융지주의 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말 7146억원에서 최근 5785억원으로 20% 가까이 낮아졌다. 우리은행 역시 4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지난해 말 1966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13.5% 하향 조정됐다. 기업은행은 실적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미뤄졌다. 다음달 10일에 있을 통상임금 관련 2차소송 결과를 실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당금 적립률은 약 70% 수준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심까지 패소하면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고, 반대로 승소하면 충당금적립률이 50% 수준으로 낮아진다"며 "소송 결과에 따라서 400억원 안팎의 이익 상향 또는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2308억원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종합유선방송업체 딜라이브(옛 씨엔엠) 여신에 대한 충당금 추가 적립 여부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자전환 외의 잔여여신에 대해 건전성이 '요주의'로 하향될 경우 7% 안팎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신한지주의 딜라이브 잔여여신은 2292억원이다.

2017-01-24 16:02: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실시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 29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480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서울중앙시장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및 홍보대사 김혜은씨가 함께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골랐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온정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추운 날씨지만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나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인분들에게 격려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 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24 14:31:3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보험금 압류해제통지·금리인하요구권 문자로 알려준다

앞으로는 보험금 압류해제도 계약자에게 문자로 안내해 준다. 지금까지는 보험금을 압류할 때만 계약자에게 통보하고, 압류해제는 알리지 않아 보험이 휴면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청약·유지·만기 등 단계별로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에 대해 안내 및 알림서비스 관행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금이나 해지환급금 등이 압류된 경우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압류사실을 안내해왔다. 반면 압류나 지급정지 등 지급 제한 사유가 없어진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절차가 없어 소비자들이 이를 알지 못해 휴면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휴면보험금 중 12.1%가 압류·지급정지 계좌다. 오는 3월부터는 사유가 해제되는 즉시 보험사가 그 사실을 소비자에게 문자메시지나 우편으로 통지하고, 추가적으로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계약의 부활 절차 등 관련 유의사항도 알려줘야 한다. 만기된 보험금에 대해서는 사전·사후 안내가 강화된다.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 등 안내수단을 다양화하고, ▲만기 1개월전 ▲만기 직전 ▲만기 후 보험금 수령시까지 매1년 등 주기적으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기간별 적용금리 수준, 보험금 청구시 필요서류 및 절차 등도 안내한다. 병명 등 보험금 지급 세부내역은 피보험자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로 추가 안내한다. 특히 보험사 보험사고정보시스템 등록 담당자가 등록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민감한 질병을 등록할 때는 재확인토록 주의환기용 팝업창을 개발하는 등 운영절차 개선할 예정이다. 서면으로만 안내하고 있는 손해사정사 선임권은 문자메시지 및 전자우편으로도 알리기로 했다. 금리인하권도 연간 1회 이상 신용·담보대출 차주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또는 우편 등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만기보험금사전·사후 안내강화, 보험금 등 압류해제 통보, 보험금 청구 시 손해사정사 선임권 안내,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도 안내,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등은 오는 3월 시행될 예정이다. 보험금 지급사유 오류정정권에 대한 안내는 전산개발 기간 등을 고려해 2분기부터 시행한다.

2017-01-24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