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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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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2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22일 화요일 [쥐띠] 36년 자신의 운세에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48년 잔소리가 신경쇠약의 시작이니 자제. 60년 투자의 금전 관계에서 이득이. 72년 티끌만 한 흠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 84년 재물은 금방 날아갈 수 있으니 긴장을. [소띠] 37년 직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부지런 하라. 49년 나만의 방법을 말해줘도 소귀에 경 읽기. 61년 교통안전에 유의. 73년 작은 욕심을 참고 견뎌내니 모든 게 순조롭다. 85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이 자연 이치. [호랑이띠] 38년 부동산계약은 속전속결보다는 살펴보고 해야. 5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백로는 누구인가. 62년 부지런히 움직여라. 74년 겉은 우유부단하지만 실속형. 86년 능력은 있는데 직원들과 소통은 어렵다. [토끼띠] 39년 친구에게 돈 자랑하려면 적게라도 나누어줘라. 51년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63년 자기가 옳다고만 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도록 노력. 75년 산행으로 심신에 숙달해보자. 8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곳이 있다. [용띠] 40년 남의 가족 싸움에 불 지피지 말 것. 52년 자신의 분수를 알면 행복. 64년 겸손하면 언제나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 76년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분 분. 88년 노력하지 않으면 방식 재상으로 시간이 가서 서글프다. [뱀띠] 41년 길에서 남과 부딪침 조심. 53년. 집안의 병구완 문제로 다투지 않도록. 65년 직장에서 집에 전화만 해대지 말고 직장에 충실하라. 77년 지자는 산을 좋아하고 인자는 물을 좋아한다 했다. 89년 권태롭다는 원인을 찾아서. [말띠] 42년 타고난 재주가 놀라워도 노력이 동반돼야. 54년 무위도식하며 부모님 힘들게 해서야. 66년 인내심도 삶의 지혜. 78년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 그릇처럼 건강을 우선. 90년 돈은 한 우물을 파게 되면 돈이 따라오게 되니. [양띠] 43년 고독한 생활은 우울증의 시작. 55년 승진으로 한 단계 상승. 67년 도화 기운으로 들뜨다가 돈만 날릴 수. 79년 돈 부탁을 했더니 비가 온 뒤에 우산을 보내듯이 한다. 91년 섣부른 이혼보다는 내 잘못이 무엇인가 찾아보도록. [원숭이띠] 44년 무심한 사랑을 만들려면 헤어져라. 56년 할 일은 하지 않고 재물만 바라면 누가 도와줄까. 68년 가다 보면 황금을 거머쥐기도 한다. 80년 형제로 인해 재물이 구름처럼 흩어졌다. 92년 오후 퇴근할 때 귀인의 소식을 접한다. [닭띠] 45년 배우자에게 사려가 깊게 해보라. 57년 상대를 탓하지 말고 자신을 잘 살펴보라. 69년 오후 금전거래는 금물. 81년 처음이 좋듯이 끝에 가서 마무리를 잘해야. 93년 일을 크게 보는 것도 중요하나 손실재난에 주의해야 할 듯. [개띠] 46년 자식들이 마음을 흔들어 대니 소란. 58년 매매보다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 70년 승진의 기회가 오니 겸손. 82년 집안에서 말이 많으면 옥돌이 섞인 이치로 각각이 된다. 94년 사회생활의 책임은 잘살기 위해 애씀도 포함. [돼지띠] 47년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 집안 분위기가 싸늘. 59년 여행은 자제하고 정서적 안정감이 우선. 71년 운세가 약할 때는 자기 분야 공부를. 83년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 95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불평하지 말고 기다려라.

2025-04-22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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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양향자 "尹 계엄은 내란… 탄핵반대 후보 사죄해야"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간주한다"며 "탄핵 반대 국민의힘 후보들은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광주를 방문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광주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찾았다. 광주지역 언론사들과도 만났다. 양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계엄령이 갑자기 발동된 것은 대통령의 역량이 없었고 정치 훈련을 교육받지 않았고 야당에 대항할 역량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계엄령에 찬성하는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해 2020년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양 후보는 "민주당과 정체성이 충돌해 결별했다"며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호남의 비판과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마음 속에 새기면서 유능함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지난 수십년 간 민주당 지지해서 광주·전남이 잘 사느냐. 민주당과 국민의힘·개혁신당이 이종연합이 돼야 견제와 감시가 이뤄진다"며 "각자 영역에서 충실해야 한다. 새로운 뉴 보수의 길을 가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고 국민의힘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양 후보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서는 "5·18 트라우마, 여순 사건 트라우마, 제주4.3사건 트라우마 치유뿐만 아니라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까지 이곳에서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건립에 관한 특별법부터 예산 확보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야 함께 힘을 모아 법안 통과 및 예산 확보를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돼 국민이 국가폭력에 의한 트라우마를 더 이상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4-21 22:00: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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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전 세계 애도 물결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21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며, 종교 지도자뿐만 아니라 인류애를 실천해온 그의 업적을 기리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바티칸 시국은 교황 선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교황의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Jorge Mario Bergoglio)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예수회에 입회하여 사제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3년 3월 13일,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으로 인해 콘클라베에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교황 중 최초의 남미 출신이자, 예수회 출신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교황 즉위 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와 개혁을 강조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의 재산 관행을 투명하게 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 사업을 확대했다. 그는 직접 노숙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등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가난한 이들의 벗'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교회의 폐쇄적인 분위기를 개선하고, 여성과 동성애자, 이혼한 부부 등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분쟁 지역을 방문하여 평화를 호소하고,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는 등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보수적인 가톨릭 교회의 오랜 관습에 변화를 시도하며, 교회의 현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파격적인 행보는 때로는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2025-04-21 17:13: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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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ESG 경영 실천에 지속 노력"

현대자동차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친화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시행 중인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을 제시하고 직업훈련 등 서비스로 현대차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성 이사장은 "향후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6:5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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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선박 제재 강행...K-석화 '틈새 수출' 기회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를 매기기로 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이어 석화업계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제품의 수출 비용 급증으로 미국 진출이 제한될 경우 대체 공급처로 국내산 제품이 현지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7일 중국 국적 선사 또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4일부터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해당 선박에 대해 순 톤수 1톤돈당 18달러(약 2만5000원), 컨테이너선의 경우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약120달러(약 17만원)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해당 수수료는 단계적으로 인상돼 오는 2028년부터는 수수료가 250달러(약 35만 5000원)까지 오를 예정이다. 이에 선박 운송을 기반으로 하는 석화 제품의 글로벌 유통 구조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디젤, LPG 등 석유제품은 주로 탱커나 LPG선을 통해 수출되며 석화 제품 중 에틸렌은 기체 또는 압축액화 형태로 LPG·LNG 선박 개조 선박을 이용해 운반되기 때문이다. 특히 석화 제품 운송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중국산 선박 이용에 따른 수출입 비용이 높아지면서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수출 여건이 유리한 국내 석화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석화 제품 전체 수출 물량 중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8.9%인 43억달러 규모로 중국(36.9%)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운송 환경 변화에 따라 공급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기회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항만 사용료 부과 방안이 오히려 미국 석화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은 석화제품 운송시 대서양 횡단이나 중동,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해 글로벌 해운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들 해운사 상당수가 중국 선박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미국의 LPG를 선적한 VLGC 총 293척 중 19%가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은 이번 항만 수수료 부과 조치로 인해 미국 석화제품 수출 가격이 평균 30% 가량 인상될 수 있으며 특히 소형 선박이 운항하는 단거리 항로의 경우 운송비가 최대 7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의 관세 정책 전반이 국내 석화기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예시로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주력 제품인 NB라텍스는 주로 고무장갑 제조에 사용되는데, 미국 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중국산 고무장갑의 점유율이 높았다. 하지만 관세 정책으로 금호석화가 원료를 제공하는 동남아시아산 고무장갑의 미국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업계에 반사이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면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출이 위축될 것"이라며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흔들릴 경우 일부 품목에서는 국내 기업이 틈새를 노릴 수 있는 여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1 16:57: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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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사장, 과학기술 분야 정부 포장 수상

두산에너빌리티는 송용진 전략·혁신 부문장(사장)이 발전설비 핵심부품 개발과 신소재·제조 혁신, 자원 순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송 부문장이 제 5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과학기술 분야 포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4월 21일로 지정된 과학의 날은 과학 기술 진흥을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과학의 날 기념식에선 과학기술 진흥에 힘써온 과학기술계 유공자를 표창 또는 수상한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90여 명에게 정부 포상(과학기술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송 부문장은 전략기획부문 총괄책임자로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왔다. 송 부문장은 특히 발전설비 핵심부품 개발과 신소재 및 제조 혁신, 자원 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으로 회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1 16:50: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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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인니·베트남 등 잇따라 방문…'글로벌 사우스' B2B 시장 공략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최근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LG전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을 찾았다. 올해 초 인도 방문에 이어 3개월 만에 동남아 지역을 방문하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대표되는 신흥시장 현지 상황 점검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사우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포함해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이 속해 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진 시장 이외에도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발굴해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냉난방공조(HVAC), 상업용 디스플레이,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등 주요 B2B 사업 중요성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2B 사업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솔루션과 B2B 고객과의 중장기적 파트너십 유지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풍부한 노동인구를 가진 글로벌 사우스에 해외 주요 기업들이 몰리게 되면, LG전자가 육성 중인 냉난방공조, 스마트팩토리 등의 B2B 사업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조 사장의 구상이다. 실제 LG전자는 최근 전 세계 냉난방공조 업계 1위 기업인 일본 다이킨을 제치고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의 공급계약을 따냈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정책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공조 사업 기회를 적극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하는 'LG HVAC 아카데미'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태국 방콕에 아카데미를 확대 이전하며 연간 HVAC 엔지니어 1700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중국 선전에 아카데미를 신규 설립했다. 이미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서 냉난방공조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대표 지역이자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기존 노이다, 푸네 등에 이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생활가전의 종합 생산기지'로 인도 3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 공장은 다음 달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2025-04-21 16:4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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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유상증자 통과 시 ‘승계자금’ 논란 종식 가능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가 유상증자 통과를 위해 금융당국의 강도높은 심사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계자금' 논란은 여전히 꼬리표가 붙어 있지만 글로벌시장 확장이란 당면 목표를 향해 기민하게 움직인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의 심사에서 통과할 경우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보여 금융당국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 유상증자와 관련한 증권신고서 상 자금 사용계획이 불분명하고,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된 시장의 의혹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해당 신고서를 두번째 반려했다. 이에 한화에어로는 자료를 보완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승계논란에도 불구하고 한화에어로가 유상증자를 밀어 붙이고 있는 이유는 최근 급성장중인 방위산업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하는데에 투자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유럽연합(EU)의 재무장으로 방산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당분간 국내 시장에선 대규모 무기 체계 사업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과 품질 성능을 갖춘 국내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방산 업체들이 향후 5년간 확보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 규모는 최대 849억유로(약 13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이 오는 2040년 5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해 유상증자 자금 중 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유증 증권신고서 제출에서 금감원이 심사 통과를 결정하게 될 경우 '승계자금' 논란도 자연스럽게 종식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사가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화오션 지분 매각대금으로 한화에어로가 지급한 1조3000억원이 다시 원상복귀되는 만큼 금감원의 반려 이유 중 하나인 '한화오션 지분매매 관련 내부 의사결정 과정 기재 미흡'이 해소된다. 금감원의 심사 결정은 일정 부분 타당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심사 통과는 '승계자금' 논란 종식을 뒷받침 하게 되는 것이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는 "금감원이 유상증자를 승인한다고 해서 곧바로 승계자금 논란이 완전히 종식된다고 보긴 어렵지만 금감원의 승인 자체가 일정 수준의 요건과 타당성을 갖추었다는 판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승계자금 논란이 약화되거나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금감원이 앞선 두 차례 신청을 반려한 바 있어 이번 세 번째 신청은 이전보다 더욱 정제된 자료와 구조를 기반으로 제출 했을 것"이라며 "만약 심사 과정에서 추가 보완 없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면 5월 중 승인도 가능하고 정밀 심사가 요구된다면 6~7월 정도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에어로의 주가는 유증 신고서가 반려된 지난 17일부터 연사흘째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 이날에는 전날보다 0.24% 오른 83만원에 장을 마쳤다. 일각의 승계자금 논란에도 시장의 시선은 사상최대규모 유증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1 16:48: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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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 이첩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1일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이 가족 등 사적 이행 관계자로부터 특정 언론과 관련한 민원을 넣게 했다는 의혹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류 위원장이 지난 2023년 9월 가족의 민원신청 사실을 알리는 내부 보고와 사적 이해관계자 관련 회피를 요구하는 내부 통신망 게시글, 2023년 10월 방송심의소위 등을 통해 가족 등 사적 이해관계자의 방송심의 민원 신청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권익위는 해당 사건을 지난 7월 방심위에 송부했으나, 방심위의 조사가 미흡하다며 새 증거와 함께 재검토 해달라는 내용을 검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권익위는 지난해 7월 방심위에 송부한 이번 신고 사건에 대한 방심위 조사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류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가능성과 함께, 피신고자가 공직자로서 본인의 이해충돌 상황을 방지 및 소명하기 위한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은 점, 류 위원장이 관련 안건에 대해 과징금을 심의 및 의결하고 재심을 심사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한 점 등에 비춰 공직자의 직무수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권익위는 이해충돌방지법 제19조 제2항 및 시행령 제22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류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재신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6:45: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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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Alliance' Hyundai Motor and POSCO strengthen cooperation in response to Trump's tariff bomb.

POSCO Group and Hyundai Motor Group are joining forces in the steel and secondary battery materials sectors to respond to the trade war initiat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 On the 21st, Hyundai Motor Group and POSCO Group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for mutual cooperation in the steel and secondary battery sectors at Hyundai Motor's Gangnam headquarters in Seoul. The event was attended by executives including Lee Ju-tae, President of POSCO Holdings' Future Strategy Division, and Han Seok-won, Vice President of Hyundai Motor Group's Planning and Coordination Division. With this MOU, Hyundai Motor Group aims to strengthen its competitiveness in key global markets and future new businesses by securing a stable supply of key raw materials for mobility. POSCO Group, on the other hand, plans to expand its presence as a materials company supplying high-quality steel for mobility and secondary battery materials while establishing a new foothold in the North American steel market. POSCO will jointly invest with Hyundai Steel, a Hyundai Motor Group affiliate, in an electric arc furnace steel plant in Louisiana, USA, with a total investment of $5.8 billion. The electric arc furnace system melts iron ore using high-temperature electricity, as opposed to traditional blast furnaces. Hyundai Steel plans to produce 2.7 million tons of hot-rolled and cold-rolled steel plates at this plant starting in 2029. Through this collaboration, Hyundai Motor Group will ensure a stable supply of high-quality automotive steel plates to global major automakers, including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 Hyundai Motor's Alabama plant, and Kia's Georgia plant. At the same time, POSCO Group will secure a foothold in the North American steel market. POSCO currently operates a steel processing center in North America, including an automotive steel plant in Mexico. Hyundai Motor Group and POSCO Group are also collaborating in the secondary battery materials sector. POSCO Group has secured lithium raw materials through ownership and equity investments in overseas salt lakes and mines, and is producing lithium hydroxide and cathode and anode materials for electric vehicle batteries at both domestic and overseas plants. Hyundai Motor Group plans to actively respond to the global electric vehicle market after the temporary demand stagnation (electric vehicle "chasm"). Additionally, the companies plan to identify areas where synergies can be created, including the development of next-generation materials, in the long term. A Hyundai Motor Group official stated, "Through this MOU with POSCO Group, we will expand business opportunities in global markets such as the U.S. and strengthen the foundation for sustainable growth and leadership in electrification in the future mobility sector." Lee Ju-tae, President of POSCO Holdings, said, "Amid global trade pressure and changes in the industrial paradigm, we believe we can find solutions for sustainable growth across the entire group business, including steel and secondary battery materials, based on the synergy between the two companie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21 16:42: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