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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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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1000만명분 추가 공급

5일 오전 충북 청주 서원구의 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급격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부 약국은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부터 12일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000만명분을 전국 약국과 온라인쇼핑몰에 추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가검사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공급된 960만명분 이후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약국에는 508만명분이, 온라인쇼핑몰 등에는 492만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확보해두려는 수요가 늘면서 공급 지연 현상도 나타났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같은 회사 제품이더라도 한 세트에 1만3000원부터 1만6000원까지 편차가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상의 자가진단키트 유통량, 가격 동향 등을 모니터링해 가격 교란 행위가 지속되는 경우 필요 시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5 13:2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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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위중증·치명률 안정적 유지 하에 '일상회복' 재추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 6362명을 기록한 5일 서울역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조건 하에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일상회복 추진 시점은 위중증·치명률, 의료계의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도한 뒤다. 이는 오미크론이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해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로 평가되면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6362명 발생했다.

2022-02-05 11:1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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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에버콜라겐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획득

서울시 삼전동에 위치한 ㈜뉴트리 본사 전경/뉴트리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추가 기능성을 획득해 국내 콜라겐 원료 중 최초로 식약처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뉴트리가 독자 개발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으며,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주원료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기능성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뉴트리는 앞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콜라겐 원료로는 국내 최초로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5년간 자체 R&D를 통한 콜라겐 집중 연구로 이번 '관절 및 연골' 추가 기능성까지 획득하며 또 한번 국내 최초 3중 기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콜라겐은 체내 관절, 연골, 뼈 등 전신에 분포돼 있다. 뉴트리는 관절 건강을 위해 반드시 콜라겐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시험관 시험 및 동물 시험을 진행, '관절 및 연골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전문 임상 기관에서 무릎 관절에 통증을 가진 만 40~75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4000mg을 12주간 섭취 시 '무릎 관절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 뉴트리는 새롭게 획득한 '관절 및 연골' 기능성을 토대로 먹는 콜라겐이 피부 건강에만 도움이 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두피, 모발, 관절, 연골, 손발톱, 뼈 등 전신 곳곳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인정은 콜라겐의 기능성에 대한 확신과 우수한 연구 개발로 이룬 성과"라며, "관절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까지 전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에버콜라겐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4 15:2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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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메쉬코리아와 유통·물류 업무협약식 체결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오른쪽)과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BQ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지난달 27일,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메쉬코리아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은 BBQ의 제품을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과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를 포함한 각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메쉬코리아의 AI 기술을 통해 수집한 Big Data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 여개 BBQ 패밀리의 주문 배송 대행업무 등,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으로 향후 BBQ의 식자재 배송 및 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 서비스 등 협업 범위를 BBQ의 유통·물류 전반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BQ는 패밀리와의 상생을 위해 자사앱 프로모션뿐 아니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4 14:5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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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친환경 차량 도입하고 용기 회수 나서…ESG 선택 아닌 필수

코로나19와 동시다발적인 기상이변 현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다수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탄소배출 저감 운동을 넘어 최근에는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회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안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의 공식 온라인몰인 CJ더마켓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CJ더마켓 내 기획전을 통해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세트를 구매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보내면 CJ대한통운이 회수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만 찍어 신청한 뒤 집 앞에 두면 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 포인트 1000점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 등에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얻게 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업사이클링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수익원도 마련해 주는 등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햇반 용기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대형마트에 '햇반 용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올해 400만 개의 용기를 회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주삼다수는 제주 지역 내에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운영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 분리해서 기존 부피의 10분의 1까지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캔이나 페트병을 넣은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을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자동수거보상기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118만 개에 달하며 이를 의류용 섬유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감축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70톤에 달한다. 공사는 현재 보상기를 사려니숲길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마트, 학교 등에 총 1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색 페트병 전용으로 시스템을 변경하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한라산, 동문시장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롯데칠성음료 현장직원의 모습/롯데칠성음료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빈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친환경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켰다. 롯데칠성음료의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친환경 유니폼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송추가마골, 코다차야 등 거래처와 온라인 공식 직영몰 '칠성몰'의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직접 회수한 아이시스 생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다.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는 1벌당 아이시스 폐페트병 약 18개가 사용됐다. 오비맥주가 전기 지게차를 도입한다. /오비맥주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기존 디젤 지게차를 올해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할 계획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약 14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지게차는 작동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상당한 탄소 감축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동아오츠카가 친환경 업무차량을 도입했다.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도 지난해 16대의 친환경 차량도입을 시작으로 22년 65대를 도입하며,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간다고 밝혔다.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소비 생활 태도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중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가치있는 소비를 함에 따라 기업들도 친환경적인 캠페인과 사내 정책을 펼쳐 ESG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5:2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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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 국내 판매량 160% 상승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2017년부터 수입, 유통해왔다. '카발란'은 2006년에 '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판매되고 있다.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전년 대비 약 160% 상승했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를 포함해 편의점, 창고형 매장 등의 가정용 채널과 바와 클럽 등 다수의 유흥 채널에 입점돼 있으며 '카발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발란'이 이러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와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는 50~59.9%로 높은 도수지만 색소 첨가나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맛이 깔끔하며 각각의 독특한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이 그대로 병입돼 복합적이면서도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는 알코올 도수 46%로 솔리스트 시리즈보다 조금 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로 음용시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의 깊고 진한 풍미와 함께 커피 아로마가 느껴지는 우아한 피니시가 특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카발란'은 우수한 맛과 품질을 통해 전 세계 주류 품평회 및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카발란'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카발란'을 소비자들이 조금 더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2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 지난해 6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입점하며 면세 시장에서 '카발란'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불가피한 상황속에서도 지난해 면세점 판매량(2월~12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2-02-03 14:3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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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22년 종합 공간 사업자로의 변화 기반 마련"

메가박스 BI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신년을 맞아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겠다는 비전과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하반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EET, PLAY, SHARE'를 발표하면서 상영관에 국한된 의미의 공간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2022년에는 영화를 상영하고 투자, 배급하는 극장 사업자를 넘어 고객에게 더 다양하고 즐거운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본격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메가박스의 출사표다. 이를 위해 크게 플랫폼과 콘텐트 사업 양대 부문에서 극장 상영업의 개념을 확장하고 공간 사업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접근하는 시도와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안으로는 수익성을 높이고 밖으로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가치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플랫폼 부문은 공간 사업 확장과 지역 거점 사업자로의 도약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지난 2021년 신촌점 내 제주맥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영화관이라는 공간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온 메가박스는 올해 극장 유휴 공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메가박스를 찾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뛰어넘는 풍성한 공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거점 사업을 통한 차별화를 기치로 전국 각 지점의 특징을 정교하게 파악 및 반영하고 지역 상권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지점마다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기존의 콘텐트 다변화 전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메가박스는 매년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을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발레, 뮤지컬, 미술 장르의 콘텐트와 힐링 트렌드를 반영하는 '메가릴렉스-불멍'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가수 송가인의 자전적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와 대만 로맨스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등 자체 배급 콘텐트를 통해 팬덤 및 매니아 등 다양한 관객층의 니즈를 만족시켜온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콘텐트 직접 배급을 한층 더 확대하여, 고객이 찾는 모든 콘텐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변화에 힘쓸 예정이다. 플랫폼 영역 외 메가박스의 모든 사업을 담은 콘텐트 부문은 보관복지부와 F&B 등 신규 사업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보관복지부는 더 넓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옷, 취미용품 등을 보관해주는 메가박스의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로, 생활 공간이 부족한 1인가구 및 MZ세대 등을 위해 작년 10월 론칭했다. 고객 중심 종합 공간 사업자로 첫 시작을 알린 메가박스 보관복지부는 현재 서울 가리봉동, 반포동, 영등포동, 사당동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개 지부 이상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스템커피 7개 지점을 운영 중인 F&B 사업도 올해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메가박스에서 머무르는 시간 동안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범죄도시', '동주', '너의 이름은.' 등 많은 흥행작을 투자·배급했으며, 지난 26일 화제작 '킹메이커'를 개봉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영화 투자, 배급의 역할을 넘어 콘텐트 제작과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스튜디오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기존에 보유한 영화 산업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수 제작사,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양질의 콘텐트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2022년은 메가박스가 종합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공간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4:0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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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잔 패키지'출시

신세계L&B, '에반 윌리엄스 블랙 하이볼잔 패키지'신세계L&B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집에서도 고도주를 간편하게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에반 윌리엄스 블랙 하이볼잔 패키지'를 출시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8000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에반 윌리엄스 블랙' 1리터 제품과 함께 하이볼 전용잔을 구성한 패키지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세계엘앤비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 '에반 윌리엄스'를 론칭했다. 대표 제품인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일명 알성비(알코올 성분 비율)와 가성비가 좋아 위스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쟁잇템(쟁이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에반 윌리엄스 블랙'은 버번으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 숙성기간인 2년보다 긴 4~5년 숙성하여 더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녔다. 얼음 없이 스트레이트로 즐기기도 좋지만 진저에일 및 레몬 웨지 등과 함께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에반 윌리엄스 블랙 1리터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론칭 약 3개월 만에 2만6000병을 넘어서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로 버번 위스키의 진한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3:4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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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잇츠' 앱 런칭 2주년…전 브랜드 통합 프로모션 운영

롯데GRS가 '롯데잇츠' 앱 런칭 2주년을 기념해 전 브랜드 통합 프로모션 운영을 전개한다. /롯데GRS 롯데GRS가 2020년 2월 공식 런칭한 통합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 런칭 2주년을 맞아 자사 앱 이용 고객을 위한 전 브랜드 통합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런칭 2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의 행사 메인 제품 구매 시 각 브랜드별 기획된 5종의 제품 중 선택한 1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통합 프로모션으로 기획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그리고 치킨너겟, PET 콜라로 구성한 롯데잇츠 세트 메뉴를 메인 제품으로 구성, 5종의 무료 메뉴로 ▲데리버거 ▲치킨버거 ▲화이어윙 ▲치킨휠레 ▲쉑쉑치킨 중 선택한 1종의 메뉴를 증정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오리지널 불고기 반미 구매 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카페라떼 ▲아메리치노 중 1종의 메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매년 시즌 선보이는 딸기를 원료로 한 딸기 듬뿍 하프 더즌 구매 시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 도넛 2개 또는 4종의 초콜릿 도넛(초코홀릭·초콜릿아이스드·사워크림·초콜릿케익)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로 구성된 각 1종의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GRS는 이번 앱 런칭 2주년을 기념해 통합 프로모션 이용 고객 범위를 잇츠오더 또는 배달 서비스 등 롯데잇츠 앱 전 채널 주문 고객 대상으로 확대 해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자사 주문 앱 '롯데잇츠'의 런칭 2주년을 기념해 각 브랜드별 다양한 혜택을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무료 증정 기획 제품을 구성했다" 며 "지속적으로 자사 앱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3:4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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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10명 중 7명, "환경 위해 식탁 문화 바뀌어야"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Better Meat의 슬라이스 햄 콜드컷'은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어 대체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국내 MZ세대 10명 중 7명이 '환경을 생각해 대체육으로 식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체육 인식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대체육은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산업 중 하나이다. 특히 핵심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2040년에는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일반 육류 시장의 점유율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조사에 그대로 반영됐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에이티커니(AT Kearney)는 일반 육류의 시장 점유율이 2025년 90%에서 2030년 72%로 줄고, 204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60%를 대체육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MZ세대는 대체육에 대해서 67.6%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향후 대체육으로 음식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환경을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71.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한 53.2%가 대체육의 소비가 공장식 사육 등 동물복지 문제 근절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대체육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MZ세대 대체육 인식 설문조사 결과 /신세계푸드 대체육의 소비 행태도 엿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대체육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2.6%로 MZ세대 10명 중 4명은 대체육을 섭취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대부분은 대형마트(37.6%)나 일반 식당(33.6%)에서 대체육을 소비했다고 답했다. 경험해 본 대체육 종류로는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들어가는 햄 등의 돼지고기 대체육(40.6%)이 가장 높았고, 햄버거 패티 등에 들어가는 소고기 대체육(34.5%)의 경험이 다음으로 많았다. 대체육 시장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아직 대체육을 경험해 보지 못한 대상 중 앞으로도 경험해 볼 의향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1.8%에 그친 반면, 78.2%의 응답자가 대체육을 먹어본 경험은 없지만 향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반면 맛과 식감은 소비를 주저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먹어본 경험이 있지만, 앞으로 대체육을 찾을 의향이 없다고 선택한 응답자 중 72.3%가 대체육의 맛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향후 대체육 시장의 성장을 위한 개선 과제로 남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샌드위치용 햄 '콜드컷'을 활용해 스타벅스와 함께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제품을 개발,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기록하면서 대체육을 선호하는 MZ 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구내식당에서도 대체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 대체육 시장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미래 소비층인 MZ세대 중심의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대체육 제품을 개발해 소비 만족도를 높이고 대체육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2:1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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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봄 딸기 라떼' 등 제철 딸기 푸드 3종 선봬

스타벅스가 국산 제철 딸기로 만든 '봄 딸기 라떼'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4일부터 국내산 제철 딸기를 활용한 '봄 딸기 라떼' 등 음료 3종과 푸드 3종을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봄 딸기 라떼'는 국내산 제철 딸기의 산뜻한 풍미가 특징으로 지난해 100만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 대표적인 계절 음료이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는 달콤쌉싸름한 말차와 상큼한 딸기의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 올해 처음 출시됐다. 딸기 음료와 함께 새롭게 출시하는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과 허브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이 특징이며, 봄의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색상이 돋보이는 음료다. 스타벅스 2022 딸기 시즌 음료 3종/스타벅스 코리아 아울러 스타벅스는 가나슈 생크림이 덮인 초콜릿 시트에 생딸기가 올라간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딸기로 만든 우유크림을 품은 크루아상에 초콜릿을 더한 '봄 딸기 우유 크루아상', 부드러운 카스텔라 사이에 요거트 크림과 딸기를 샌드한 '봄 딸기 카스텔라 샌드' 등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4일부터 10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프로모션 음료인 '봄 딸기 라떼',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2:0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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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소외이웃에 두유 전달

정식품이 올해로 10회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을 통해 소외이웃에 두유를 전달했다. /정식품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성료하고 총 2만2000여 개의 베지밀 두유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정식품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정식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을 방문해 해당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공감)'를 누르거나, 댓글로 캠페인 해시태그를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개인 SNS 계정에 베지밀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도 동참할 수 있다. 참여 한 건 당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가 1℃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된다. 기부처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됐으며 2만2000개의 목표개수를 달성했다. 정식품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비대면 두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2만2000여 개의 두유는 아동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많은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 덕분에 10번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그간 함께 해주신 소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매년 한국심장재단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심장병 및 혈액질환 환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1:5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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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BBQ '황금올리브 치킨' 맛의 비결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위대한 치료제'로 칭송했고, 이집트 왕조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미의 비결로 꼽은 식품이 있다. 바로 '올리브유'다. 비타민 E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보고로 불리는 올리브유는 수천년간 귀족들의 장수와 미용의 비법으로 알려져왔다. 국내에 올리브유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2000년대, 일찍이 올리브유의 진가를 알아보고 자사 제품에 과감히 활용한 기업이 있다.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그 주인공이다. ◆3년에 걸친 R&D 끝에 탄생한 건강한 치킨 BBQ는 'Best of The Best Quality'의 약자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만들겠다는 윤홍근 회장의 창업이념이기도 하다. 전세계를 넘나들며 보다 건강한 재료를 찾던 윤홍근 회장은 일찌감치 올리브유의 효능을 알아봤다. 트렌스지방산 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튀김 기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원천적으로 없애고, 튀김도 충분히 건강한 식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던 윤 회장은 2002년 스페인 진출을 검토하면서 처음으로 올리브오일에 주목했다. 당시 올리브유로 치킨을 튀긴다는 것은 치킨업계에서 가히 혁명적인 일이었다. 원가가 대두유나 해바라기유 등 다른 튀김유와 비교할 수 없이 높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올리브유는 고열의 튀김요리에서는 검게 재료를 변화시키는 성질로 인해 치킨의 튀김유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BBQ는 건강과 맛을 잡는 최고의 재료인 올리브유를 도입하기 위해 자체 R&D기관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중앙연구소를 통해 국내 최고 유지 전문회사인 롯데삼강과 손잡고 3년에 걸친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발연점(發煙點)이 낮아 검게 변하는 올리브유의 특성을 물리적 방식의 여과 및 원심분리 기술을 통해 기름을 타게 하는 올리브 과육을 완전히 제거해서 발연점을 230℃까지 올려 특허를 취득했다. 각고를 기울인 노력 끝에 올리브유를 사용한 명품 치킨이 탄생하게 됐다. ◆황금올리브치킨 라인업 확장…제2의 전성기 맞아 BBQ가 2005년 선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국내 치킨의 고급화를 선도한 대표작으로 꼽히며 출시 18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 치킨'이란 칭호를 얻고 있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다. 올리브유는 일반적으로 노화방지 물질이 풍부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존 튀김유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다. 특히 황금올리브치킨에 사용되는 최고급 올리브유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저온 압착 방식으로만 만들기 때문에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한다. 폴리페놀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LDL과의 합성을 막아 심혈관 질환, 성인병, 골다공증, 여성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BBQ의 황금올리브치킨은 냉동하지 않은 가장 육질이 좋은 10호닭 (951g~1050g)만을 사용해 경쟁사가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BBQ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출시 17주년을 맞은 지난해 4월 황금올리브치킨을 확장, 발전시킨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새로 출시한 후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핫황금올리브 시리즈'는 출시 첫 주말 하루 1만 건 주문에서 시작, 이후 약 10개월 만에 250만개 이상의 판매를 돌파하며 BBQ의 또 하나의 초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튀김옷에 매운 맛을 가미한 '크리스피'와 치킨과 통후추의 세련된 조합으로 눈길을 끈 '블랙페퍼'의 경우, 지금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표 메뉴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모두 최상급의 올리브 오일로 튀긴 BBQ의 역작들이다. ◆철저한 올리브유 관리체계 '올리브유로 튀긴 치킨'을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BBQ는 그에 따라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올리브유의 관리에도 철저하다. BBQ의 오일 관리 시스템은 총 4단계이다. 1단계는 가맹점 담당 슈퍼바이저가 정기 방문해 오일 산가를 측정·관리하고, 2단계는 중앙연구소의 품질보증팀이 직접 매장 점검과 교육에 나선다. 3단계는 올리브 캠페인을 통한 소비자 평가단 운영, 4단계는 오일 관리 기준 미달로 시정 명령을 받은 패밀리(가맹점) 사장은 BBQ 산하 치킨대학에 재입소해 교육을 다시 이수하게 되는 식이다. 이처럼 총 4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QCS 시스템(품질·청결·서비스)을 갖춰 최고급 올리브유에 튀긴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BBQ는 패밀리(가맹점)에서 사용하는 튀김유의 산가를 평소 식용유의 품질 국가기준(산가 3.0 이하)보다 더 엄격한 기준인 2.5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2022-02-03 10:51: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