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설 준비 나섰다…본격 프로모션 돌입
유통업계가 오는 설을 맞아 상차림 및 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설도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업계는 일찍부터 선물세트 기획전과 간편하게 제수 음식을 차릴 수 있는 상차림 기획전을 전개한다. 11번가가 2022 설맞이 범국민 축제를 열고 230만개 상품을 15% 할인가에 판매한다. /11번가 이커머스 업계는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관련 기획전에 집중한다. 먼저, 인터파크는 27일까지 'Oh my 2022 살짝 설렜어' 프로모션을 열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최대 50%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명절 선물 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각 카테고리 전문 MD가 ▲가공/건강식품 ▲신선식품 ▲뷰티/리빙 ▲주방용품/주방가전 ▲건강가전 ▲상품권/명품 등을 엄선해 큐레이션 하고 최대 7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5일부터는 모바일상품권과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 티몬은 2월2일까지 '2022 완벽한 설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2000명 한정 선착순 15%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매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복주머니 카드뽑기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26일까지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앱에서 식품/생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시 최대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아울러 대량 주문 고객을 위해 25일까지 '식품선물 대량구매' 기획전을 따로 열고 적립금 혜택 뿐 아니라 1:1 전화 상담도 진행한다. 11번가는 '2022 설맞이 범국민 축제'를 열고 약 230만개 상품을 15% 할인가로 판매한다. 동원몰이 설 맞이 온라인 기획전 '2022 설 선물대전'을 전개한다. /동원몰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은 설을 맞아 '동원참치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명절 선물세트인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 한우, 홍삼, 김 등 1800여 종의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명절 기획전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최고 1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동원몰은 올해도 명절 선물을 비대면으로 보내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동원몰은 약 1만명의 동원몰 회원이 참여한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세트 3종을 선정했으며, 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동원몰 선물세트 어워즈'를 11일부터 진행한다. hy 온라인몰 프레딧도 이달 28일까지 '2022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연다. 건강식품부터 밀키트, 정육, 생활용품, 제수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준비했다. 1~7만원 이상 금액대별로 선물세트를 별도 구성해 예산에 맞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해 실속을 더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hy는 선물하기 이용 시 전체 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적립해 준다. 선물 받은 고객이 프레딧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할인 쿠폰 3종을 별도로 지급한다. 쿠캣이 '2022 얼리버드 설 기획전'을 전개한다. /쿠캣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은 설날 명절 먹거리 및 선물을 한 데 모은 '2022 얼리버드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명절 음식, 전통주류, 선물 등 풍성한 설 연휴를 위해 필요한 총 96종의 다채로운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한 총 1만5000원의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까지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명절 상차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통주류 역시 다양하게 준비했다. 영덕주조 도원결의 15/25/40도, 송도향 삼양춘 전통주 선물세트 4종, 느린마을 소주 주기 세트, 영덕주조 해방주 18.8도, 도란원 샤토미소 웨딩 자두와인, 1932 포천일동막걸리 담은 6.2도 등 총 38종이다. 오리온이 '2022 새해 흥!하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오리온 오리온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전용 한정판 '2022 새해 흥!하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범띠 해에 출시된 대표 과자인 '초코파이情'을 비롯해 '호떡품은 참붕어빵', '포도알맹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오리온 인기 간식 8종을 담았다.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케이스에는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와 '情'을 새긴 빨간색 복 주머니를 디자인해 설 분위기를 살렸다. 딱지 만들기 세트도 함께 들어 있어 설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할리스 설 선물세트 3종/할리스 투썸플레이스가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업계도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투썸의 설 선물세트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함께 구성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한 '투썸X락앤락 하트홀릭'과 커피 애호가를 위해 다양한 홈카페 제품으로 꾸린 '투썸 커피홀릭'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단품 구매 시보다 최대 30% 할인된 1~3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는 할리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페어링' 트렌드에 맞춰 할리스 스틱커피,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 실용성 있는 MD 등으로 구성된 '2022 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도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온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대신 선물세트로 마음을 대신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이들을 위한 명절 선물부터 차례상까지 명절 기획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