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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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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바이오 사업 의지 '활활'

이재현 CJ그룹 회장/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에 대한 의지가 심상치 않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낙점, 그린바이오(사료·식품 소재)와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에 이어 최근 레드바이오(의약·의료) 키우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최근 진행된 중기 비전 발표에서 3년간 10조원 투자해 4대 미래성장엔진(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을 키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닷새 만에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인수하며 레드바이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의 지분 약 76%를 267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 CDMO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CDMO 시장 전망 역시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2019년 15억2460만 달러(약 1조7790억원)에서 2026년 101억1350만 달러(약 11조8014억원)로 연평균 31% 성장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최근까지 글로벌 제약사, 글로벌 의료 공익재단, 유명대학 부설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 역량을 구축해 왔다. 사측은 이번 바타비아 인수로 글로벌 유전자치료 CDMO 시장에 진입하며 기존 레드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일제당은 생명과학정보기업 '천랩'을 983억원을 들여 인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천랩은 2009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에 특화한 바이오 기업으로 신약 관련 미생물 데이터 분석능력과 기초 연구 단계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CDMO 투자로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CJ대한통운 제외)이 각각 4조 2243억원, 322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바이오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442억원, 1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61% 증가했다. 내년부터 천랩, 바타비아를 통한 레드바이오 분야의 매출까지 합쳐지면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천랩의 매출은 53억원, 바타비아 매출은 309억원이다. 올해 말 인도네시아 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시설이 준공되면 내년 초부터 화이트바이오 부문에서도 매출이 발생한다. CJ제일제당은 5000톤 규모 PHA 전용 생산 시설 구축중이다. 또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1위 기업 HDC현대EP(Engineering Plastics)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컴파운딩은 2개 이상 플라스틱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하는 생산공정을 일컫는다. 양사는 2022년 3분기 생산를 목표로 240억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5:2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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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집, '김치의 날' 기념 나눔 캠페인 진행

대상(주) 종가집이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경덕 교수(왼쪽)과 대상 식품사업총괄 박용주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대상㈜ 종가집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일인 11월 22일은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22일) 효능을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대상㈜ 종가집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김치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김치의 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종가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이벤트 게시글에 김치가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 종가집 김장김치 20kg를 증정하며, 이 중 5명은 대상㈜ 식품사업총괄 박용주 사장과 서경덕 교수가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며, 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종가집 관계자는 "식품으로는 유일한 국가지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치 문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 종가집은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의 역사와 문화, 글로벌 위상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한 바 있다. '역사 편', '문화 편', '세계화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됐으며, 영문 버전으로도 제작돼 외국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김치 문화와 우수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4:3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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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싹 세트' 프로모션 펼쳐

오비맥주가 '카스 싹(SSAC) 세트' 프로모션을 펼친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카스 생맥주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더 짜릿하게 경험할 수 있는 '카스 싹(SSAC) 세트'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카스 싹 세트'는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한 '쿨링 트레이'에 카스 생맥주를 함께 제공하는 상권 프로모션이다. 드라이아이스로 강조한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은 시각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카스만의 짜릿한 맛을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카스 싹 세트'는 맥주 프랜차이즈인 '무지개맥주' 전국 70여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지개맥주는 숙성고에서 바로 따른 맥주를 냉동잔으로 즐기는 '살얼음 맥주'와 시그니처인 '1000cc 드라이아이스 맥주'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상권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쿨링 트레이'로 카스 생맥주의 청량감을 더 짜릿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최근 '위드 코로나' 방침이 시행되면서 '함께 마주하며 건배하는 일상의 기쁨'을 주제로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UP짠'은 평소보다 잔을 높게 들어 건배하자는 의미로, 소비자들이 'UP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일부 매장에서 특별 맥주잔을 제공하고 있다. 카스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맥주'다. 당대의 젊은 세대와 시대정신을 공유하며 꾸준히 젊음의 가치를 대변해 온 브랜드 카스는 디자인, 원재료, 공법 등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 고발효 공법으로 카스 프레시 대비 칼로리를 33% 낮춘 '카스 라이트',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살린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세 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국내 주류·음료 산업을 선도하며 최고를 지향하는 오비맥주는 혁신을 바탕으로 제품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트렌드와 시대 정신을 반영한 연구·개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으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오비맥주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오비맥주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4:23: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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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송파구와 함께 자원순환에 앞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오른쪽)가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주택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맞춰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단독 주택은 아파트 등의 공동 주택과 달리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있어 캔,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이 혼합된 채 배출, 수거, 보관되어 재활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을 위해 현재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및 수거 사업을 다음 달 25일부터 추진키로 했다.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한 홍보, 주민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을 위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 및 이를 통한 자원 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4:0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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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2월 25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음료 1잔 구매 시 기존에 제공되는 리워드 하트와 별개로 기부 전용 하트인 '미라클 하트'가 1개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투썸하트 앱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어렵지 않게 마음을 전하고 나눌 수 있다. 캠페인 대상 음료는 투썸 겨울 시즌 음료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프라페', '시그니처 뱅쇼', '카라멜 치즈크림 라떼' 3종으로, 지난 2일 출시 후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잔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미라클 하트는 개수 제한 없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 적립되며, 적립 내역은 로그인 후 미라클 하트 적립 현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10만 미라클 하트 달성 시 세이브더칠드런에 결식 위기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액 중 4650만원은 60가구의 아동과 가정의 식사 및 돌봄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350만원은 100명분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겨울 시즌 음료' 판매 추이로 보아 행사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 기간 동안 자사 캐릭터 트리베리 & 라브를 활용한 웹툰을 함께 선보여 캠페인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여 소비자 공감대를 높이고 참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올 한해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최선을 다했던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만큼 더 커지는 행복의 기적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 시즌 음료도 맛보고 미래 성장동력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는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 슬로건 '두썸굿(Do some good)'과 함께 지속적인 ESG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3:4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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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사천공장, 친환경 태양광 발전 개시…'더 좋은 내일' 만들기 앞장

BAT 사천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전경/BAT 글로벌 담배 회사 BAT가 경남 사천공장에 친환경 태양광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개시한다. BAT 사천공장은 환경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행 목표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공장 건물 옥상 전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향후 주차장을 포함한 시설 전반으로 확장해 총 1만6000㎡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 모듈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천공장은 태양광 발전 시설 가동으로 획기적인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천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설은 연간 최대 1435kW의 전력을 생산해 총 781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내게 되며, 이는 소나무 5만5784 그루를 이식하거나 화력발전소 석유 1930 드럼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BAT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net zero(넷 제로)'를 실현하는 목표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BAT는 UN 주도의 글로벌 캠페인 'Race to Zero(탄소 배출 제로 레이스)'에 참여함으로써 탄소저감 실현 목표를 분명히했다. BAT 사천공장은 이러한 친환경 사업 전략에 발맞춰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은 물론, 공장 오폐수를 재활용하는 등 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BAT 사천공장 관계자는 "지난해 친환경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1년 간 차질없는 준비 끝에 중요한 환경분야 약속을 이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탄소저감을 비롯해 수자원 보호와 폐기물 저감 등 다양한 환경분야 과제를 이행해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그룹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년 연속으로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됐다. 올해 담배 업계에서 유일하게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된 BAT는 총 24개 평가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획득했으며,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2 13:4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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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비건푸드 이어 식용곤충까지…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투자

롯데중앙연구소는 프랑스 푸드 스타트업 인섹트(Ynsect)사와 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칠승, 인섹트사의 기욤 다올라스 이사,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프랑스 디지털 경제 국무장관 세트리크 오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최근 프랑스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인섹트(Ynsect)사와 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한·불 스타트업 데이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 간의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장소인 팁스 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따라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기관으로, 본 행사에는 해당 기관에 입주한 국내 벤처기업과 인섹트사를 포함한 프랑스 11개 유망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인섹트사는 대체 단백질 연구 세계 최초로 식용곤충인 밀웜(Mealworm)종의 대량 자동화 사육 스마트팩토리를 첫 상용화한 바 있으며, 현재 유럽 내 연어 사료 단백질원과 미국 내 식품 단백질, 축산 사료 단백질원 공급을 위한 대량 사육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식용곤충산업 업계 유니콘 스타트업이다. 식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곤충은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에 필요한 성분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뛰어난 영양공급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식용 곤충은 기존 단백질 공급원인 소나 돼지에 비해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이 적어, 기후 위기로 인한 친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롯데가 대체 단백질을 포함한 친환경 대체 식품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케어푸드 사업인 닥터액티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오는 2025년까지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건푸드 사업도 순항 중이다. 롯데는 2019년 선보인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엔네이처 제로미트'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1 16:2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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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 참치캔까지 '국민 먹거리' 가격 줄줄이 인상

소비자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고 있다. 라면에 이어 참치캔, 치킨까지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참치캔 제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 2017년 가격 인상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에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8.5%,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 판매가가 인상된다. 지속적인 제조원가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사측은 밝혔다. 서울 중구 교촌치킨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을 선보이고 있다./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당장 22일부터 치킨 메뉴 가격을 평균 8.1% 올리기로 했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 이후 7년 만이다. 품목별로 500~2000원가량 인상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가 1만8000에서 2만원으로 조정된다. 배달료를 제외하고도 치킨값 2만원 시대가 열린 것이다.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도 각각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되며, 교촌윙과 교촌콤보 역시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오른다. 교촌치킨은 앞서 2018년부터 배달료를 2000원씩 책정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배달비 유료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일부 가맹점은 기본 배달료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해 치킨가격을 올리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경쟁사인 BBQ과 bhc는 가격 상승 계획은 없다고 일단락했지만, 신선육과 기름 등 재료 값이 오른 상황이어서 업계의 도미노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콩기름(18L) 가격은 올 초 2만원대였지만, 현재 배 이상 뛰었다. 카놀라유와 대두유의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각각 151%, 147% 상승했다. 치킨과 참치캔 등은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로 그동안 생산성 제고 및 원자재 수입 다변화 등으로 원가 인상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원가 상승 압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지속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동종 업계에서 한 기업이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들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차를 두고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유 업계의 경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가격 인상 이후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이 흰 우유 가격을 5~6% 올렸다. 소비자가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또 8월에는 오뚜기, 농심, 삼양, 팔도 등이 최대 한달 간격을 두고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하림이 선보인 '더 미식 장인라면'은 프리미엄을 앞세워 초고가로 출시됐다. 봉지당 가격은 2200원이며, 컵라면은 2800원이다. 기존 프리미엄 라면의 대표 격인 신라면 블랙과 오뚜기 진짬뽕의 가격 1700원보다도 훨씬 비싸다. 차별화한 재료와 공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됐지만, 물가 상승에 일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커피 가격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세계 원두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과 베트남이 원두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올해 한파와 가뭄으로 커피 생산량이 급감했고,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우유값 상승에 이어 원두 가격마저 오르자 동네 소규모 카페 사장님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이디야커피·투썸플레이스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브라질, 베트남 등을 포함한 30여개 국가 현지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커피 원두를 공급받고 있어 원두 가격 상승에 따른 여파가 적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커피 원두가 세계적 흉작이라 가격 상승 압박 요인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측도 "현재까지는 원두 재고량이 있어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도 커피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8월 케이크 일부 품목에 한해 평균 4% 가량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가격 인상 저항이 큰 커피 대신 디저트류의 가격을 인상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1 15:01: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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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기획 상품 선봬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겨울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의 올겨울 시즌 테마인 '윈터 미라클(Winter Miracle)'을 모티브로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오렌지' 컬러를 활용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화로와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볼, 스텐컵, 텀블러 등으로 구성했다. ▲투썸x오슬로 아웃백 화로는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화로로, 적당한 크기(펼쳤을 때 300x225x220mm)에 가볍고 설치가 간편해 겨울 캠핑 등에 활용하기 좋다. 해머톤 코팅(스크래치 및 미끄럼 방지용 코팅)이 되어 있어 내구성도 강하다. V자 형태로 펼쳐서 사용하면 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23일부터 음료 및 케이크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정가에서 약 51% 할인된 2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테이블웨어와 스텐 텀블러도 선보인다. ▲투썸 미라클 디저트볼 세트는 아름다운 색감과 골드테가 돋보이는 볼드한 쉐입이 특징으로, 2개 세트로 구성돼 크리스마스 홈파티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투썸 미라클 스텐컵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투썸 미라클 MAX 스텐텀블러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그린 컬러를 입힌 대용량 텀블러다. ▲투썸 미라클 스트로우텀블러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컬러 디자인으로 따뜻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투썸 미라클 홀로그램텀블러는 동글동글한 우유병 모양에 화이트 홀로그램을 이용해 입체감을 줬다.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기획상품은 매장별 제품 보유 수량과 프로모션 진행 여부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확인 후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캠핑'과 '홈파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와 잘 어울리는 겨울 굿즈들을 준비했다"며 "투썸플레이스 음료와 케이크도 즐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1 13:0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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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알리페이와 마케팅 협약…포스트 코로나 시동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왼쪽)와 정형권 알리페이 코리아 사장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해외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지난 19일 아시아 1위 전자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디지털 마케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정형권 알리페이 코리아 사장이 자리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온라인 시장을 선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알리페이의 독보적인 디지털 마케팅 툴을 활용,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타오바오, 티몰, 플리기 등의 알리페이 관계사 플랫폼에서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인기 K-브랜드 등을 브랜딩함으로써 신세계면세점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첨병 역할도 할 계획이다. 알리페이는 10억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선도적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알리페이는 유저와 교통, 배달, 엔터테인먼트 및 의료와 같은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데일리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인과 파트너 금용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알리페이와의 협업으로 중국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주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국?내외에서의 신세계면세점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1 12:3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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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대반전을 시작하자' 캠페인 전개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 분위기 대반전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이번 크리스마스 캠페인 주제인 '크리스마스, 대반전을 시작하자'에 맞게 뛰어난 재능과 매력으로 각 분야에서 '반전 문화'를 만들고 있는 셀럽들을 모델로 발탁하고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각 모델들은 고객 참여형 캠페인의 리더 역할을 하게된다.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YGX의 영보스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리정'은 댄스 리더 ▲패션 센스와 유쾌한 이미지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함께 패션&홈스타일링 리더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최종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 가수 '이무진'은 캐롤&콘서트 리더로 활약하게 된다. 공개된 티징 영상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반전시킬 각 크루 리더들이 그들과 함께할 일명 '반전 크루'를 모집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영상과 경쾌한 음악으로 구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대반전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셀럽들과 함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티징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21 12:28:51 신원선 기자
참치캔도 오른다…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동원F&B가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참치캔 제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가격 인상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8.5%,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 판매가가 인상된다. 지난 8월 출시된 '동원 MSC참치'와 10월 출시된 '동원참치 큐브' 브랜드 제품군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된다. 인상가가 적용되는 경로는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제반 경영비용 증가로 제조원가가 상승했다"며 "그동안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으로 원가인상의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치캔의 주요 부재료인 식용유지는 글로벌 공급 불안정에 따라 지난 10년간의 가격 흐름 중에 최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카놀라유와 대두유의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각각 151%, 147% 상승했다. 통조림 캔의 원재료인 철광석과 알루미늄 역시 전년 대비 64%, 81% 각각 상승했다. 또한 참치캔의 원료인 가다랑어의 국제 어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19년 하반기 톤당 1080달러에서 이달 11월 기준 톤당 1600달러로 약 50% 급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 어획량 저조로 인해 가다랑어 국제 어가는 당분간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9 15:31:48 신원선 기자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칠성음료가 19일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 특히 올해는 ESG경영을 포함한 비재무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를 통합하여 투자자 및 그 밖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 경영 현황과 기업 가치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 ▲직원 가치를 위한 지원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ESG 활동 및 경영성과와 앞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일 기업의 인권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UNGC에 가입했다. UNGC(UN Global Compact)는 유엔과 기업 간 협력으로 유엔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업의 동참을 장려하는 국제기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정기적인 실적 보고회 등을 통해 고객은 물론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영성과를 집약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투명한 경영성과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지속경영가능보고서는 기업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9 15:26: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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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美 '엔데버 콘텐트' 인수…컬처 분야 성장 시동

이재현 CJ그룹 회장/CJ ENM CJ ENM은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데버그룹홀딩스(Endeavor Group Holdings, 이하 엔데버)' 산하의 제작 스튜디오인 '엔데버 콘텐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CJ ENM은 전세계 대중문화 중심인 미국에 글로벌 제작기지를 마련하고 기획·제작 역량은 물론 전세계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까지 단숨에 확보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탑 스튜디오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격차 역량을 갖추게 됐다. CJ ENM은 1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엔데버 콘텐트社의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약 80%를 7억7500만 달러(한화 약 9200억원)에 인수키로 의결했다. 전체 기업가치는 8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로 책정됐다. 인수 이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남은 지분은 기존 대주주인 엔데버가 보유한다. 엔데버 콘텐트의 공동 대표인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와 그레이엄 테일러(Graham Taylor) 등 주요 경영진 및 핵심 인력도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이다. 양사는 내년 1분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엔데버는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엔데버 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드웨인 존슨, 마크 월버그 등 전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7000명 이상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엔데버가 2017년 설립한 엔데버 콘텐트는 웰메이드 영화, 방송,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다. 유럽, 남미 등 전세계 19개 국가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의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과 폭넓은 탤런트/크리에이터 네트워크 및 유통망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설립 이후 단기간내 HBO, BBC 등 각국의 대표 방송 채널과 넷플릭스, 애플TV+, 아마존프라임 등 글로벌 OTT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유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문화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성사한 CJ ENM은 엔데버 콘텐트를 글로벌 거점으로 삼고 전세계 소비자를 타깃으로 CJ ENM이 보유한 히트작 리메이크 등 K콘텐츠 확산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CJ ENM은 자사 IP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메이크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번 엔데버 콘텐트 인수를 통해 제작은 물론 글로벌 OTT/채널 유통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드라마/영화/예능 등 CJ ENM의 IP를 지속적으로 현지에서 선보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리지널 IP 확보와 이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장점이다. 엔데버 콘텐트가 확보하는 IP는 CJ ENM이 전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IP 유통은 물론 사업모델 다양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도 가능해진다.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글로벌 OTT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티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데버 콘텐트가 기획개발 중인 작품에 CJ ENM의 국내/아시아 IP가 더해질 경우 동서양을 포괄하는 풍성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한국, 미국 등에서 양사가 보유한 PD, 작가 등 폭넓은 크리에이터 풀은 제작 역량 글로벌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다양한 글로벌향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엔데버 콘텐트의 공동 대표인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와 그레이엄 테일러(Graham Taylor)는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사업 파트너들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CJ ENM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데버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아리엘 에마누엘(Ariel Emanuel)은 "우리는 아티스트들이 창작의 자유와 오너십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지향해왔다"며 "이미경 부회장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 덕분에 CJ ENM이 엔데버 콘텐트의 이러한 가치를 지속시키는 한편 글로벌로 성장시킬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CJ ENM의 강호성 대표는 "미국, 유럽을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엔데버 콘텐트의 기획·제작 역량과 CJ ENM의 K콘텐츠 제작 노하우, 성공 IP가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동서양 문화권을 포괄하는 초격차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최근 중기비전을 발표하고 4대 성장엔진 중 컬처 분야에서 글로벌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수년간 북미의 스튜디오 및 우수 제작사의 인수 기회를 모색해왔고 발빠른 결정으로 대형 스튜디오 인수에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CJ ENM은 물적 분할을 통해 예능,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멀티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별도의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강 대표는 "엔데버 콘텐트 인수와 스튜디오 추가 신설을 통한 멀티 스튜디오 체제로의 변신은 CJ ENM이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글로벌 도전에 앞장서며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9 15:2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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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제 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서 3관왕 달성

하이트진로가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 브랜드콘텐츠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브랜드부문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제 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이트진로는 '제 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과 함께 '브랜드콘텐츠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브랜드부문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소통 · 마케팅 시상식이다. 총 400여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 9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주류 부문 대상을 뛰어넘은 종합 대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최상위권 수준으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디지털 시상식인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6년 연속, '소셜아이어워드'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SNS 소통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트진로는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하이트진로만의 차별화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두꺼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콘텐츠가 인기다.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두꺼비의 허당미 넘치는 일상 콘텐츠가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층의 공감대를 자극한다는 평을 받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여기에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품질 굿즈의 완판 행진이 SNS에서 화제를 낳았으며, 아이유, 카페사장 최준 등 핫한 셀럽들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소통이 더욱 돋보이는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하이트진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8 14:00: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