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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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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어푸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우)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좌)가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원그룹 동원디어푸드가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의 식품 온라인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 동원디어푸드는 전날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의 쇼핑 서비스와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동원디어푸드는 재고 관리, 물류 운영, 고객상담 등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한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신선식품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판매량, 공급량 등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바꾸는 전략) 제도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클라우드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동원디어푸드의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 더불어 양사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식품 온라인몰의 디지털 전환, 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운영 등에서도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동원몰'은 누적 회원수 100만명, 연간 주문량 100만건에 달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로, 동원그룹 관련 3000여종의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주방용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13만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반찬&'은 500여 가지 수제 반찬을 비롯해 밀키트, 정육, 수산물, 샐러드 등 각종 식재료를 구비한 신선 HMR 전문몰이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인 고객 중심 커머스 및 물류 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1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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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원가 부담 딛고 분기 매출 첫 4조원 돌파

CJ제일제당 CI/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조8541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332억원(대한통운 포함 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8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 2243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양대 축인 식품과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비 7.9% 증가한 2조5790억원의 매출과 전년비 5.8% 증가한 18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는 비비고·햇반·고메 브랜드를 앞세운 가정간편식(HMR)이 압도적 시장지위를 유지했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는 만두·미초를 비롯한 K-푸드 전략 제품의 판매확대가 매출 성장세로 이어졌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성장한 1조125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가 부담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고수익 채널/제품 집중 등의 노력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먼저 읽고 성장 경로를 다각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가공식품의 온라인 및 편의점 매출이 각각 33%, 15% 늘었고, 온라인·B2B·편의점 경로 매출이 전체 가공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를 넘었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며 화이트·레드바이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대비35.4% 늘어난 1조442억원의 매출과 60.9% 증가한 12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생산거점에서 다양한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호환 생산' 능력을 토대로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을 기반으로 사료/축산 시장 '低조단백 트렌드'를 주도했고, 알지닌, 테이스트엔리치 등의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을 육성하는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CJ Feed&Care(사료 및 축산)는 601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곡물가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고, 베트남 지역 돈가가 하락했지만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Biosecurity)과 고부가가치 사료 성장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운임비용 상승을 비롯한 전방위적 위기 상황속에서도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혁신제품 개발, 전략적 R&D 투자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7:0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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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CDMO 진출…네덜란드 BT기업 바타비아 인수

CJ제일제당 CI/CJ제일제당 CJ가 해외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이하 '바타비아')의 지분 약 76%를 2677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 공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바타비아 대주주는 2대 주주이자 회사 경영진으로 남아 사업운영을 계속하며 CJ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성장전략 실행에 매진한다. 양 사는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세대 바이오 CDMO란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2030년에는 세계시장 규모가 140억~160억 달러(약 16.5조~18.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자 치료제 CDMO시장은 단순 화합물을 다루는 합성 의약품이나 이미 제조법이 확립된 항체 치료제 중심의 바이오 의약품 CDMO에 비해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유전자 치료제 시장 자체가 산업발전 초기 단계여서 아직도 표준이 확립되는 중이다. 기존 대형 CDMO업체는 물론,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에도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바타비아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았던 경영진이 2010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바이러스 백신 및 벡터(유전자 등을 체내 또는 세포 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의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개발하는 독자 역량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제조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바타비아의 기술 및 공정 개발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하면 상업화 단계에서 기존 기술 대비 생산 비용 50% 이상 절감, 개발 기간 6개월 이상 단축이 기대되며, 제품 안정성 향상이 가능하다. 바타비아는 유럽에서 가장 연구개발·투자가 활발한 과학단지 중 하나인 네덜란드 레이던(Leiden)에 본사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이 있고, 미국 보스톤과 중국 홍콩에도 각각 R&D센터와 아시아 영업사무소를 보유해 이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최근까지 글로벌 제약사, 글로벌 의료 공익재단, 유명대학 부설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 역량을 구축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포·유전자 신약 개발에 활발히 나서고 있지만, 이를 위한 제형·제조 공정 기술 및 생산 인프라까지 갖춘 곳은 드물다"면서 "바타비아는 바이러스 백신ㆍ벡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들과 장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바타비아 인수로 글로벌 유전자치료 CDMO 시장에 진입하며 기존 레드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앞서 제일제당은 생명과학정보기업 '천랩'을 인수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 신속한 설비 확장 등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그룹 4대 성장 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가운데 Wellness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7:0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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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해외 시장·MZ세대 공략에 속도

삼양식품 본사 전경/삼양식품 삼양식품이 국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해외 법인 설립, 생산 공장 증설과 함께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힘 쏟는다. '불닭볶음면'을 등에 업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삼양식품은 미국과 중국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삼양식품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주력 시장이다.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 미국 법인은 최근 등록절차를 마무리짓고 현지 사무실과 인력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아메리카는 아마존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향후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과 중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해 직접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면 재고 관리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밀양 스마트팩토리 조감도/포스코건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도 증설중에 있다. 현재 경남 밀양에는 스마트팩토리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는 내년 1분기 내 완료 예정으로 추후 해외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밀양 스마트팩토리가 완공되면 연간 라면 생산량은 12억개에서 17억개로 기존 대비 약 5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이 적용됨에 따라 불량제품이 감소하고 품질과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운영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원주공장에서 생산하던 수출용 제품을 밀양에서 생산하면 소요되는 물류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수출을 위해 제품을 부산항으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거리가 감소하면서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사상 첫 공모채 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연간 매출을 웃도는 2100억원 규모의 신공장 투자를 결정하면서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채는 이달 안에 발행할 예정으로 예상 발행금액은 최대 1000억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시중은행으로부터 차입금 위주로 조달을 이어왔다. 다만 최근 삼양식품이 연간 이익을 크게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시장성 조달 니즈가 확대된 것으로 관측됐다. 삼양식품 측은 "현금 흐름이 부진한 것은 아니고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라며 "금융 시장과 소통을 확대하고 자금 조달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7% 감소한 142억4312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475억6611만원으로 15.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53.4% 감소한 108억3093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역기저 부담, 원재료 가격 상승, 불안정한 환율, 해상운임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 수익성이 전년 대비 급격히 악화했다. 제품 판매가격 인상의 영향이 4분기부터 반영돼 연말에 접어들수록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양라면 리뉴얼 된 패키지/삼양식품 삼양식품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장수브랜드 이미지 탈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제품 리뉴얼과 패키지 교체를 단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유튜브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 리뉴얼한 삼양라면은 면, 스프, 후레이크 모두 변화를 줬다.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 가치와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것. 또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 출시 이래 제품명으로 사용한 한자 '삼양'이 아닌 한글 '삼양'으로 바꿨다. 지난달 공개한 유튜브 광고는 애니메이션 기반 뮤지컬 형태로 제작됐으며 공개 한달만에 조회수 560만뷰를 넘어셨다. 삼양식품은 라이브커머스, 새로운 취식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에게 삼양라면 이미지 제고 및 관심을 환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5:3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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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 리뉴얼 출시

남양유업이 '맛있는우유GT'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우유 브랜드 '맛있는우유GT'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맛있는우유GT'는 남양유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200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맛있는우유GT 브랜드의 이번 리뉴얼 컨셉 슬로건은 'GT만의 디테일이 우유를 더 맛있게 한다'로써 맛있는우유GT가 가지고 있는 '맛'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오랜 시간 꾸준한 조사를 통해 디테일한 GT 우유맛을 잡아냈다. 특히 특허받은 GT 공법으로 100% 질소충진하여(살균유 저장탱크 기준) 공기와 접촉을 차단해 신선하고 깔끔한 우유 맛을 살리고, 진공상태(-0.5 bar 이하)에서 잡맛과 잡내를 뽑아내 순수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맛있는우유GT는 일반 흰 우유를 비롯해 저지방 제품과 락토프리 제품 등 총 5가지 세부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맛있는우유GT 브랜드는 남양유업 대표 브랜드로 다른 우유와는 확연히 차이 나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에 초점을 두어 디테일한 과정을 업그레이드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사랑받는 제품 출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4:3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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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점장 4인, 글로벌 맥도날드의 '레이 크록 어워드' 수상

한국맥도날드 점장 4명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의 가장 뛰어난 점장에게 수여하는 '레이 크록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왼쪽부터 ▲부산정관DT점 이상권 점장 ▲창원사파DT점 김정숙 점장 ▲대전카이스트DT점 정인규 점장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점장 4명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중 가장 뛰어난 점장에게 수여하는 '레이 크록 어워드(Ray Kroc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이 크록 어워드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만8000여 개의 맥도날드 매장 중 상위 1% 점장들을 위한 상으로, 지난 1999년 맥도날드의 창립자인 레이 크록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맥도날드 임직원에게 레이 크록 어워드는 큰 명예의 상징은 물론, 창립자의 이념을 이어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이번 레이 크록 어워드 한국 수상자는 김포장기DT점의 강자영 점장, 창원사파DT점의 김정숙 점장, 부산정관DT점의 이상권 점장, 대전카이스트DT점의 정인규 점장으로, 총 4명의 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맥도날드의 5가지 핵심 가치(사람중심, 포용, 정직, 커뮤니티, 패밀리) 실현에 앞장서며 한국맥도날드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았다. 또,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맥도날드의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매장 내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며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4명의 수상자는 내년 4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레이 크록 어워드 갈라'에 초청된다. 또한 1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상금과 트로피, 미국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 김포장기DT점 강자영 점장은 "맥도날드의 차별 없는 근무 환경과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기업문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었기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상위 1% 점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동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약 절반가량이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정규직을 채용했으며, 시프트 매니저 직급을 신설해 지난해 2019년 대비 정규직 전환율을 3.4배 높인 바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시급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는 등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4:0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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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중소상공인 방역지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의 안전하고 건강한 업소 환경 유지를 위해 전국 외식업소 1000곳에 세스코의 전문 살균 서비스를 지원한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방역 지원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의 안전하고 건강한 업소 환경 유지를 위해 전국 외식업소 1000곳에 세스코의 전문 살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역 지원은 하이트진로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위드코로나를 맞아 건강한 외식 환경 형성에 일조하고자 전문 방역업체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 전국 외식업소 1000곳에는 세스코의 전문 살균 서비스 작업과 세스케어 곡물발효 소독제(세스코가 개발한 소독제로 곡물·과일·효모로 생성된 에탄올과 감초추출물로 만들어 식품에도 직접 분무가 가능할 만큼 안전하다)를 제공해 이후 매장 소독 관리를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스코의 전문 바이러스 살균 서비스는 방역 소독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물건, 가구의 표면 및 이동 동선을 살균하는 서비스로, 국내 최초로 환경부 방역용 살균제로 승인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 상의 코로나 19 방역용 소독제를 사용한다. 또,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 문화를 위해 음식물 섭취 시에만 잠깐 마스크를 내리고 다시 올리자는 내용의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모두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4:0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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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및 플래너 출시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및 플래너를 출시한다./SPC그룹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2021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스쿠찌는 '파스쿠찌와 함께하는 놀라운 크리스마스(Winter Wonder Christmas)'를 주제로 신제품 음료 2종 및 2022년 플래너 키트를 선보인다. 신제품 음료 2종은 ▲ 향긋한 생강 풍미가 어우러진 라떼에 귀여운 진저맨 쿠키를 올린 '진저쿠키 카페라떼', ▲ 이태리 초콜릿 라떼에 생크림과 초콜릿 칩을 풍성하게 올린 '윈터 초코 라떼' 등이다. 2022년 플래너는 인기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했다.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 를 활용했고,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내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이어리 꾸미기가 가능한 스티커와 미니 캘린더를 세트로 구성했다.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1일까지 매장 방문 시, 모든 해피포인트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신제품 음료 2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31일까지 해피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서 음료 4잔 스탬프 적립 시, '아메리카노(R)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앱과 파스쿠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이탈리아 감성을 반영한 파스쿠찌만의 개성 넘치는 크리스마스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브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8 10:00:12 신원선 기자
<메트로신문 11월 8일자 한줄뉴스>

<산업>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이 게임 캐릭터, 쇼호스트, 과학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AI 가상인간 경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중국 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빅테크(대형 IT 기업) 플랫폼을 대상으로만 제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중소기업까지도 감독 대상에 포함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절반 가량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 차기 정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지목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비대면 디지털 영업 확산으로 저축은행의 영업점포 수가 줄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 위주로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개편을 지속, 디지털 전환에 전념하는 모양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Metaverse·초월가상세계) 등 다각도로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증권업계는 일제히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둔화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도 5주 연속 주춤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식품업계가 사내벤처와 펀딩을 활용해 신사업, 신제품 개발 등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호텔업계가 연말 특수에 위드 코로나 효과를 함께 누리고 있다. 뷔페, 웨딩, 객실 할 것 없이 높은 예약율을 자랑하고 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율을 최대 9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수한 임상 1·2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3상도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사회>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수준이다.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국내 경제도 탄력을 받지 못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박엔진을 운송하는 입찰에 참여한 운송업체들이 장기간 담합해오며 중량물 운송비용을 사실상 인상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68개교에서 오는 23일 미래인재전형, 학교별전형, 일반전형 등으로 신입생 선발전형을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관련 후속 조치를 정부에 지시했다. V4(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국가를 비중 있게 보고, 관련 홍보도 해달라는 게 지시 사항이다.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제도 안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2021-11-08 07:0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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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사내벤처·펀딩 활발…신성장동력 발굴

식품업계가 사내벤처와 펀딩을 활용해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사내벤처는 시장 상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으며, 펀딩은 제품에 대한 반응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심은 2019년부터 농심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마다 사내벤처 팀을 육성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건조·식재료·브랜드인·'심플레이트'를 개발을 완료했으며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 사내벤처 팀이 '심플레이트' 개발을 완료했다./농심 심플레이트는 야채, 육류 등을 동결 건조한 신개념 제품이다. 라면 건더기 스프에 활용하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건조 야채나 고기 제품을 개발한 것. 해당 프로젝트 팀은 1년간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을 거쳐 심플레이트를 선보였다. 농심의 사내벤처 지원은 정체된 라면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새로운 설비 투자 없이 기존에 보유한 설비로 제품 출시가 가능해 투자 비용 부담도 덜었다. 롯데제과는 올 초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냠냠연구소'를 오픈했다. 냠냠연구소는 지난해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사업이다. 테마별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해당 내용에 맞는 놀이 과자 키트를 제공한다. 5~9세 아이들이 대상이며 놀이 영상 외에도 식재료에 대한 설명과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가 '냠냠연구소'를 오픈했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사내벤처 '워커스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키기도 했다. '워커스하이'는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내벤처가 회사 전체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씨딩(seeding)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실제로 성과도 나타나고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뛰어들 수 있는 내부 문화를 조성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펀딩은 정식 출시 전 특정 수량 제품만 먼저 판매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펀딩 이후 고객 피드백을 확인해 정식 출시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제품의 기획부터 제작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큐레이션'이 가능해,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가치소비를 즐기는 MZ세대들의 공감을 사며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데도 유리하다. 앞서 소개한 농심의 '심플레이트'도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펀딩을 진행한 제품은 ▲소고기파스타용 플레이크 ▲닭고기파스타용 플레이크 ▲채소버섯모음 플레이크 총 3종이다. 펀딩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실시된 1차 펀딩은 목표금액을 20분만에 달성했고, 9월 진행한 앵콜 펀딩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주목 받았다. 마이셰프가 이금기와 협업해 만든 밀키트 '이금기 탄탄면' '이금기 마라우육면'/마이셰프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와 협업해 만든 밀키트 신제품 2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다. 이금기는 130년이 넘는 역사로 미슐랭 스타 셰프부터 주부까지 애용하는 소스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마이셰프는 평소 밀키트 제작 원칙으로 '식재료에 맞게 최적의 비율을 맞춘 소스'를 강조해온 만큼, 소스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진 이금기와 협업해 '마라 우육면'과 '탄탄면'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의 두유 브랜드 매일두유는 지난 1일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카카오메이커스 판매 종료 후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 주요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펀딩을 통해 판매하면 정식 출시에 앞서 미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필 수 있고 MZ세대를 대상으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7 14:1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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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일본 만두 시장 본격 접수나선다

일본 도쿄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비비고 왕만두를 살펴보고 있다/CJ제일제당 한식 세계화 브랜드 '비비고'가 일본에서도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6종의 제품명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하고 미초를 잇는 대형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비고 왕교자'는 '비비고 왕만두'로, '비비고 물교자'는 '비비고 물만두'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제품 포장지에는 일본어(マンドゥ), 영어(MANDU)와 함께 한글로도 제품명도 병기되어 있어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식 만두'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교자 시장은 작년 6500억 원 규모로 2015년부터 연평균 6.7%씩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본식 교자 형태와 먹는 방식이 확고해 한국식 만두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와는 맛과 크기가 확실히 차별화되는 '비비고 왕교자'가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 진출 초기인 2018년에는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물만두를 앞세워 '건강한 맛과 피는 얇지만 잘 터지지 않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이후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보다 1.5배 이상 큰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하며 '한국식 만두'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비비고 만두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비 2배 성장했으며, 취급 점포도 1500점 이상 확대됐다. 일본 비비고 왕만두 물만두/CJ제일제당 이 여세를 몰아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에 '만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는 '비비고 왕만두'를 중심으로 '만두하다 캠페인'을 실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TV광고와 디지털 콘텐츠로는 비비고 모델 배우 박서준을 앞세워 만두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먹어보고 싶은 만두 레시피 카드를 골라 공유하는 '만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약 2만명이 참여해 일본에서 보편화된 군만두 조리법뿐 아니라 찌거나 튀기는 등 한식 만두의 다양한 조리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밖에도 내년 1월 16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109' 쇼핑몰에 '비비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병행해 만두를 비롯한 다양한 비비고 메뉴들로 일본 MZ세대를 만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서 내식이 확대되고 한국 여행도 어려워져 일본인들의 K-푸드 가공식품 관심도가 높아진 분위기"라며 "흑초 중심의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 미초 열풍을 가져온 것처럼,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만두의 매력을 알리고 '비비고 만두' 열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7 12:4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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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메타버스 매장 오픈…MZ세대 고객 취향 겨냥

이디야커피가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제페토 내에 가상매장을 오픈한다.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X제페토 로고/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가상매장을 오픈하며 MZ세대 고객 취향에 맞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디야커피는 메타버스 시장의 대표주자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ZEPETO)는 2018년 8월 출시해 현재 전 세계 2억명이 넘는 서비스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플랫폼이다. 가입자들은 가상현실 속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아바타를 만들어 AR 콘텐츠, 게임, SNS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페토 월드의 대표 인기 맵인 '포시즌카페'의 겨울 시즌에 입점해 고객들과 소통한다. '한옥 카페'를 컨셉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라는 점을 각인시키고, 제페토 이용자의 80%를 차지하는 10대 고객에게 다양한 방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매장 내부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의 계산대 및 커피기기, 제품 등을 진열하여 실제 매장과 매우 흡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홈카페 트렌드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한쪽에는 홈카페 제품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외부에는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설경과 함께 모락모락 커피 김이 올라오는 대형 커피 조형물을 배치했다. 가상 매장 근처로 아바타가 이동할 시 BGM 또한 흘러나오게 하여 시각적, 청각적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아바타로 쇼핑 체험, 포토존에서 셀카·인증샷 찍기, 이디야 캐릭터를 통한 라이브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이디야커피 매장을 선보이고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미래를 주도해 갈 MZ세대 고객 취향에 맞춰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 하겠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7 12:1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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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팝업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 연장 운영

스텔라 아르투아가 팝업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를 연장 운영한다.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팝업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Frites Artois)' 운영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함께할 때 더 맛있는 순간'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인 '프리츠 아르투아'는 폼프리츠 등 벨기에 대표 음식과 스텔라 아르투아가 선사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소비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프리츠 아르투아'는 한남동 핫 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 한 달 만에 일평균 방문객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방문객들은 "유럽풍 야외 테라스에서 스텔라 아르투아와 프리츠를 맛보며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벨기에 감자튀김 프리츠와 스텔라 아르투아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다이닝 공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드러냈다. 팝업 레스토랑 연장을 기념해 신메뉴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인 벨기에 전통 감자튀김 '폼프리츠'와 10종의 특별 소스, 겨울 시즌 한정 메뉴 등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지 한 달 만에 1만 잔 이상의 스텔라 아르투아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에 힘입어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때마침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된 시점에 더 많은 소비자가 스텔라 아르투아가 마련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섬세한 아로마가 특징인 최상급의 유러피안 '사츠 홉'을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청량한 끝 맛을 자랑하며, 특히 다양한 요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현재 전 세계 95개국에서 판매되는 벨기에 1위 맥주이자 세계 4대 맥주로 다른 유럽 라거들과 차별화되는 600년 전통의 벨기에 필스너 라거 맥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7 12:09: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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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ESG 위원회 신설..지속가능경영 가속화

CGV 극장 내부/CJ CGV CJ CGV가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CJ CGV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 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 · 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CJ CGV 허민회 대표이사 외 사내이사 1인, 사외이사 3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CJ CGV는 ESG 위원회 설치 이전부터 환경, 사회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19년 8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2020년 12월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제도를 알리는 자원순환 60초 초단편 영화제 등을 통해 필(必)환경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는 CGV등촌과 홍대입구 매점 내 다회용기 시범 운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고, 업계 최초로 폐스크린을 활용한 굿즈를 출시하는 등 극장 자원을 새활용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경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 CGV는 2008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 곳곳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객석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통해 현재까지 총 5만여 명의 학생에게 교육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를 연계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영화관 내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호점을 CGV광주첨단에 오픈했으며,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를 CGV 본사 내 사내 카페로 운영중이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CGV는 환경, 사회를 위해 진행해온 다양한 시도를 밑거름 삼아 ESG 경영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ESG 위원회 출범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본격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5 13:31: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