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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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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모유 올리고당 2'-FL' 주제로 한국산업식품공학회 발표 성료

'15일 오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모유 올리고당의 건강기능성 및 산업화 현황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최근 국내 최초로 모유올리고당(HMO)인 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 투에프엘)를 적용한 분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모유올리고당과 2'-FL에 대한 건강기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학회가 열렸다. 15일 오전 강릉에서 열린 '2021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브이노믹스를 위한 식품기술(Food Technology for V-nomics)'을 주제로, 브이노믹스 시대 식품산업계의 변화와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브이노믹스(V-nomics)는 바이러스(Virus)와 경제(Economic)의 합성어로 바이러스가 바꿔 놓은, 바꾸게 될 경제양상을 의미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매일유업 이노베이션 센터 유아식 연구그룹 김용기 박사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진들이 모유올리고당의 건강기능성 및 산업화 현황, 모유올리고당 공급의 중요성 등에 대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유올리고당은 모유에서 탄수화물(유당), 지방 다음으로 가장 많은 영양 성분으로 영유아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지만, 우유 등 포유류의 젖에는 극미량만 존재해 모유 수유 이외에 대체 방법이 없었던 성분이다. 모유 내 약 5-15g/L만이 함유되어 있는 모유올리고당에는 면역과 관련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함량이 높은 성분이 2'-FL이다. 김용기 박사는 '모유 올리고당이 사용된 해외 제품 출시 동향과 향후 제품 예측'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지금까지 모유올리고당 중 가장 함량이 높은 2'-FL성분에 대해 사용 제한이 있었으나, 금번에 식약처의 사용 허가를 받아 국내 분유시장에서도 2'-FL이 첨가된 분유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업체들이 2'-FL 첨가 분유를 출시했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보다 모유에 가까운 조제분유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 김용기 박사는 "2'-FL은 면역체계, 장내 유익균총(마이크로바이옴) 형성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성분"이라며, "영유아의 초기 면역력 형성을 위한 2'-FL이 적용된 조제분유 개발에서 나아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연령별 니즈를 만족시키는 모유올리고당 적용 제품 확대로 모유올리고당 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최근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와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적으로 모유올리고당 성분 중 가장 함량이 높은 2'-FL성분을 적용한 분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이 새롭게 선보일 분유는 11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분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1-10-15 14:17:41 신원선 기자
'육아는 장비빨' MOM 편한 육아템이 인기

'육아는 장비빨(템빨)' 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육아용품에 대한 부모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콕 육아족'이 늘어나며 온라인몰에서 출산용품과 육아용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자녀 가구 증가로 자녀 양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난 것도 편의성을 장착한 육아장비 인기에 한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옥션이 최근 한 달(9월13일~10월13일)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관련 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수유용품부터 유아위생용품, 세탁용품 등 다양한 육아 관련용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젖병(70%), 수유등(40%), 보틀워머(21%) 등 수유용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건조한 가을철 날씨에 필요한 유아립케어가 10배 가까이(870%) 큰 폭으로 올랐고, 유아핸드워시도 51% 증가했다. 유아구강청결티슈 역시 130% 늘었고, 유아목욕가운/타월도 54% 올랐다. 유아표백제/얼룩제거제(138%), 유아섬유유연제(48%), 유아세탁비누(33%) 등 유아세탁용품도 많이 찾고 있다. 자녀 안전과 위생을 위한 제품도 늘었다. 스스로 코를 풀 수 없는 신생아를 위한 콧물흡입기가 3배 이상(227%) 더 많이 팔렸고, 유아해충퇴치용품도 4배 이상(330%) 크게 신장했고, 문닫힘방지 제품도 12% 올랐다. 대표 위생 제품으로는 '브라운 전동 콧물흡입기 BNA100'가 있다. 이밖에도 유아우유/두유(32%), 유아치즈/유제품(28%), 유아젓가락(780%), 이유식보관용기(92%) 등 유아간식 및 이유식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양 아인슈타인 천연 DHA 플러스 우유', '동원에프앤비 덴마크 자연방목 유기농 짜지않은 아기치즈' 등 이 대표적이다. 옥션 관계자는 "집콕 육아가 장기화되고, 자녀 양육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육아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신생아 수유등 같은 수유용품부터 유아위생용품, 유아 전용 세탁용품까지 관련용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5 14:13:10 신원선 기자
롯데면세점, 김해국제공항 특허 사업자 후보 선정

롯데면세점이 김해국제공항의 화장품, 향수 면세사업권 특허사업자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낙찰을 거듭했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과 달리 김해국제공항 입찰에는 '위드 코로나' 대비에 나선 주요 면세점들이 일제히 뛰어 들면서 예상 밖 흥행을 기록했다. 1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한 국제선 2층 출국장 면세점(DF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오는 20일까지 관세청 특허 심사 신청을 진행, 다음달께 최종 낙찰자로 확정된다. 롯데면세점 측은 "관세청 특허심사 과정도 잘 준비해서 부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유통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991.48㎡(300평) 규모로, 향수·화장품·기타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 연간 매출 예상액은 1227억 원이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임대료에 매출연동제가 적용돼 있어 코로나19 타격에도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 면세점은 영업 환경 변동과 상관 없이 매월 고정적인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어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면세업체들에게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왔다. 또 임대 기간이 5+5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관광 특수 등 미래 가치를 고려했을 때도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면세업계는 김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마감하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DF1) 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도 흥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 역시 임대 기간은 최장 10년이며 임대료는 매출연동제를 적용한다.

2021-10-14 17:2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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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연성대학교와 영유아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강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연성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과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왼쪽)이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연성대학교와 손잡고 영유아를 위한 식(食)문화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연성대학교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융합형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여러 전공 지식과 창의력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제품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연성대학교 아동보육과,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등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연성대학교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을 통해 영유아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만 3~5세 영유아 대상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교육(만 3세 대상) ▲ESG 연계 친환경 식자재 교육(만 4~5세 대상)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교육(만 4~5세 대상)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해 54명의 연성대학교 학생들은 총 6개 팀으로 나눠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발표한 팀에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해당 팀의 우수 콘텐츠를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산학협력식에 참석한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은 "연성대학교는 현장 맞춤형 직무 프로그램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학생들이 본인의 역량을 토대로 CJ프레시웨이의 현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생 본인은 물론, 영유아 보육시설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의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식문화 형성을 위한 영유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CJ프레시웨이와 연성대학교가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5:1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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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매장 비대면 '무인 픽업' 시스템 도입

롯데리아 선릉점에 설치된 무인픽업 시스템/롯데 GRS 롯데GRS 버거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강남구 선릉점에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한 오프라인 비대면 '무인 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리아 선릉점에 테스트 운영하는 무인 픽업 시스템은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대면의 과정을 생략해 매장의 전 과정이 무인화로 운영되며, 매장 주문과 배달 주문의 픽업 공간을 분리했다. 롯데리아 무인픽업함은 무인 주문기기를 통해 주문한 이후 발급되는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인증하면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픽업함을 안내하며 터치를 통해 제품 수령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매장 이용 고객의 제품 수령과 배달 서비스 픽업의 공간이 혼용 운영되는 동선을 분리해 배달 서비스 전용 픽업 존을 구성해 매장 이용 고객과의 동선을 분리했고, 제품별 품온 유지를 위해 HOT/COLD 영역을 분리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선릉점에 도입한 무인 픽업 신규 서비스를 도입 이후 매장 카운터의 완전 비대면 운영과 향후 매장 출입 없이도 제품 픽업이 가능한 매장 외부 무인 픽업 시스템 등 푸드테크를 활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선릉점은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과 외식업계의 푸드테크 접목 기술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시스템을 고객 동선에 맞춰 고객 편리성을 극대화한 매장이다" 며 "향후 완전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푸드 테크 활용 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5:1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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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PGA투어 선수들과 손잡고 K-푸드 알린다

美 PGA투어 더CJ컵을 앞두고 진행된 비비고 한식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티렐 해튼(왼쪽)과 아담스콧(오른쪽)/CJ CJ가 PGA투어 선수들과 손잡고 한식 알리기에 나섰다. CJ는 THE CJ CUP@SUMMIT(이하 더CJ컵)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를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비비고를 알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 서밋 클럽에서 열리는 더CJ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나만의 비법 만두소스 만들기', '비비고 만두소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즐기며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에 나선 것. 해당 영상은 PGA투어, 더CJ컵, 비비고 SNS 채널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연습 라운드 첫날인 12일 진행된 한식 체험 이벤트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는 안병훈과 함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 퀴즈에 참가했다. 제이슨 데이는 퀴즈 초반에 안병훈에게 뒤지다가 무서운 집중력으로 안병훈보다 더 많은 재료를 맞추면서 역전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안 폴터(영국)는 고추장의 맛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과 이안 폴터는 서로에게 어울릴만한 만두소스를 만들었는데 영국인인 이안 폴터는 매콤한 고추장을 활용한 동양적인 매운 맛을 선호한 반면 김주형은 고추장에 머스타드와 식초를 넣은 소스를 선택해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안 폴터는 "평소에도 비비고 갓추(GOTCHU, 고추장 소스)같은 매운맛을 좋아한다. 오늘 만든 소스가 입맛에 잘 맞는다"면서 엄지를 들어 보였다. 이밖에도 아담 스콧(호주)과 티렐 해튼(영국)도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샐러드와 치킨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다양한 맛과 매력을 지닌 한식을 칭찬했다. 한편 비비고는 더 CJ컵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PGA투어 주요 대회를 통해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고 K-푸드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무관중 대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비비고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더CJ컵은 골프 이벤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점을 살려 비비고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PGA투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텐츠로 한식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5:1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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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렌탈 서비스 시작…서비스 다양화

그린싱크 음식물 처리기 렌탈 서비스/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이 렌탈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문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이달 5일부터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에서 선보인 렌탈 서비스 상품은 음식물 처리기, 안마 기계, 주방 가전, 생활 가전, 공기청정기·제습기, 정수기 등 500여 개다. 향후 매트리스, 홈트레이닝 제품 등 취급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유 대신 공유가 일상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렌탈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로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조 원 문턱을 뛰어넘었고 2025년에는 1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코노미가 확산하며 가정용 렌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가정용품 렌탈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0조7000억 원으로 전체 렌탈 시장 4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오픈마켓에서 선보인 업계 최저 수수료 기반의 가격 정책을 렌탈 서비스에도 적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주력 상품인 '그린싱크 음식물 처리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음식물 처리기 단독 특가 이벤트를 통해 48개월 기준 월 렌탈료 정상가 2만9900원에서 할인된 금액 2만5900원에 판매한다. 제휴 카드 이용 시 전액 실적 70만 원 기준 1만7000원 할인된 금액인 월 8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 상품권 20만 원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한층 더 낮췄다. 뿐만 아니라 10만원 상당의 이전 설치료 , 싱크대 배관 무료 교체 , 6만원 상당의 투명 스마트캡 증정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5:03: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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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피자도 잘나가네…가을 맞아 판매 전년대비 80% 성장

굽네피자 시리즈(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 /굽네치킨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굽네피자 시리즈가 가을 시즌에 접어들며 10월 판매량 기준 전년비 약 80% 상승을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굽네피자 시리즈는 총 6종이다. ▲갈비천왕 그릴드비프 피자 ▲볼케이노 바베큐치킨 피자 ▲허니멜로 스윗포테이토 피자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페퍼로니 찹찹피자로 구성돼 있다. 그 중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피자 카테고리 중 주문 건수 1위로 이번 판매량 증가의 주역으로 뽑혔다. 2019년 12월 첫 출시된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출시 전 진행한 맛·품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시 이후 정통 시카고피자 스타일로 1020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20년 3월 치즈의 풍부한 맛과 바삭한 딥디쉬 도우의 특징을 담은 침샘 자극 광고도 공개했다.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와 함께 5가지의 치즈인 모짜렐라, 리코타, 로마노, 그뤼에르, 파마산 치즈를 토핑했다. 굽네는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인기를 기반으로 '시카고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뒤이어 출시한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역시 출시 두 달 만에 30만판을 판매하며 주목받았다. 시카고 피자는 오븐에서 조리할 때 가장 맛있는 피자다. 두툼하고 바삭한 도우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적절한 조리 시간과 온도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치즈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과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굽네는 MZ세대를 겨냥해 지속 선보인 다채롭고 트렌디한 마케팅이 피자 판매량 증가의 이유인 것으로 분석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명 먹방 유튜버 햄지, 게임 유튜버 공룡과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진행했고,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주목 받는 댄서 아이키와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굽네피자는 피자 전문점 못지 않게 품질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레스토랑 셰프, 피자 전문 브랜드 개발진 출신으로 꾸려진 R&D팀에서 제품을 개발한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굽네피자 시리즈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굽네만의 특별한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4:5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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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냉동 컵밥 3종 출시…뒷정리 걱정 NO

사조대림 24/7 냉동 컵밥 3종/사조대림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으로 구성된 '냉동 컵밥'을 내놓는다. 사조대림은 '24/7 냉동 컵밥' 3종 '햄앤야채 컵밥', '크라비아 컵밥', '아삭김치 컵밥'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4/7(이사칠)'은 더 간편하고 맛있는 일상을 위해 사조의 식품 제조 노하우를 담아낸 사조대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24시간 7일 내내 언제나 맛있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조대림 '24/7 냉동 컵밥'은 갓 지은 볶음밥을 급속 동결시켜 기름 코팅 된 고슬한 밥 맛과 재료의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간편한 조리와 뒤처리도 장점이다. 종이박스를 열고 표시선까지 플라스틱 컵의 비닐을 뜯은 후 종이박스 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분에서 3분 30초간 데워주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한끼가 완성된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조윤정 담당은 "바쁜 일상에서 음식준비, 뒤처리 걱정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따라 든든하고 간편한 한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사조대림은 상온부터 냉장/냉동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이러한 제품들을 활용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더 맛있고 품질 좋고 간편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4:4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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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라면 시장 뛰어든다…'장인라면' 식품 철학 통할까

"하림의 식품 철학은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HMR 브랜드가 'The미식'입니다. The미식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라 생각하는, 그래서 평가절하된 가공식품·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장인과 협업해 상품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 제품으로 'The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입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14일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The미식 장인라면' 간담회에서 일일 쉐프로 등장해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라면은 가장 대중적인 HMR 제품이면서 동시에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분말스프의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간직한 라면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제품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신제품 출시를 알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The미식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끓인 진짜 국물로 만들었다. 분말스프 형태가 아닌, 국물을 그대로 농축한 액상을 고집했다. 일반라면이 분말스프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훼손하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서다. 나트륨 양도 기존 라면(1650mg~1880mg) 보다 훨씬 적은 1430mg으로 줄여 국물까지 걱정 없이 개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면이 MSG와 정제염에서 기인하는 과도한 나트륨 함량으로 건강에 해롭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에게 권할 수 있는 라면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제트노즐 공법 건조로 바람에 면을 말려 쫄깃하고 잘 불지 않는 건면을 활용했다. 제트노즐 공법은 짧은 시간에 평균 130℃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시키는 방식이다. 국물이 잘 베이게 하는 제면방식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 회장은 "장인라면 외에도 앞으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삼계탕 라면이나 고명이 들어간 라면 등 새로운 방법으로 개발한 라면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하림은 신성장동력으로 라면 사업을 낙점하고 지난해 전북 익산에 5200억원을 투입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라면과 즉석밥, 육수, 만두, 천연조미료, 죽 등 HMR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판매액 기준 라면 시장 점유율은 농심 53.3%, 오뚜기 22.6, 삼양식품 11%, 팔도 9.2%로 TOP4 기업이 차지하는 점유율만 96.1%에 달한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하림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라면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시장을 세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입을 뗐다. "인터넷상에는 소비자 개개인의 요리법이 종종 올라온다. 앞으로도 그러한 경향이 짙어질 것이라 보고 여기에 맞춰서 상품을 개발·차별화할 생각"이라며 "육수나, 면 외에 고명으로 차별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내에 주요 마트와 편의점에 입점된다. 할인점과 리테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The미식 장인라면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한봉지에 2200원이다. 700~1000원 선에 형성된 기존 라면보다 비싸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원가가 많이 들더라도 본질적 맛을 추구하는 걸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러다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갔고, 단가가 비싸졌다"며 "소비자 조사를 해보니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라면을 먹겠다는 소비자가 30~40%였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피고 이를 통해 대중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미식 장인라면은 봉지면 2종(얼큰한맛, 담백한맛)으로 출시됐으며, The미식 광고 모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주인공인 이정재를 발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4:4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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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수제맥주 오디션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 진행

소비자평가에 앞서 내부관계자가 시음해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숨어있는 수제맥주를 발굴하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투표로 오디션 본선에 오른 10개 수제맥주의 순위를 정하기 위해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수제맥주 캔이되다'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OEM 생산지원이 들어가는 본선진출 맥주 Top10을 가리기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24일까지 73개 수제맥주를 대상으로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총 5만4000명이 참가해 누적 8만5000표를 기록했다. 온라인투표로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에너진홍삼쌀맥주',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옥토버 바이젠', 라인도이치의 '바이젠', 와일드웨이브의 '서핑하이', 비에이치브루어리의 '평택맥주' 등 7개 브루어리의 수제맥주가 상위 10개 맥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투표시 함께 지원받은 시음단 신청자 1153명중 100여명을 선정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방역수칙을 준수 속에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맛, 향, 구매의사, 선호도 등이 평가문항이다. 26일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후 온라인투표, 소비자평가, 전문가평가 점수를 종합해 10월 말 최종 우승맥주를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참신한 수제맥주가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한 오디션을 통해 소비자분들이 직접 투표하고 맛을 평가해 순위가 정해지는 의미있는 과정인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09:3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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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물성 단백질 식품 앞세워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식품 기업 풀무원이 두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단백질 시장을 선도한다. 풀무원 두부면 KIT/풀무원 ◆가정간편식 강화…온라인몰 새단장 먼저, 국내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가정간편식을 선보임과 동시에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풀무원은 국내 포장두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리서치회사 닐슨 기준 42.8%)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탄수화물인 밀가루 면을 대체한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출시, 1년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식물성 지향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두부면은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다양한 면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고품질의 HMR로 입소문을 탔다. 이에 풀무원은 올해 판매 목표량을 2배 이상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으며 생산 라인을 증설 운영하기 위해 충북 음성 두부공장에도 두부면 설비를 들이고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풀무원은 라인 증설로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두부면 시장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물성 소스와 함께 구성해 HMR(가정간편식)로 새롭게 선보인 '두부면KIT' 2종(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도 지난 4월 출시했다. 기존 두부면이 요리 소재 용도로서 어떤 요리든 잘 어울리는 장점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면 두부면KIT는 편리함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밖에도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인 '큐브두부'와 '두부바'를 출시했으며, 식물성 고기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두부텐더'를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온라인몰을 새단장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풀무원식품,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올가홀푸드 등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몰을 한데 모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을 지난 8월 오픈했다. UI·UX(사용자 환경·경험)및 로딩 속도를 개선해 사용성을 크게 높였고,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검색 엔진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식품에 특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인증 제품, 보관 방법 등 식품에 특화된 검색 필터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 ◆중국·미국 해외 사업 순항중 풀무원은 중국 진출 10년만에 흑자를 내며 터닝포인트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은 1분기 영업이익 7억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비대면 식품구매가 증가하면서 이커머스 매출이 173%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개별 품목으로는 파스타와 두부가 각각 180%, 61% 성장했다.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구매가 늘고, 간편식인 스파게티와 두부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간편식 스파게티는 현재 풀무원 중국법인의 최고 인기 제품이다. 스파게티 매출은 5년 전에 비해 20배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2010년 중국 진출 당시 중국 식품유통구조를 면밀히 분석한 후 이커머스와 O2O 같은 신유통이 중국 식품유통산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측하고, 철저히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도 두부 점유율 1위(75%)인 풀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육류를 대체할 식물성단백질 웰빙식품으로 두부가 각광받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미국 전체 두부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 199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풀무원 USA는 2020년 3분기까지 매출 1940억 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 동부와 서부 2개 공장에 각각 두부 제조라인을 증설했다. 풀무원은 K푸드와 식물성 단백질 열풍에 힘입어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두부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는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수출하고 있다. 제품은 국내 두부공장에서 생산되며 패키지 디자인만 수출용으로 변경돼 글로벌 소비자들도 국내 인기 제품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들을 연구 개발해 출시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두부면처럼 국내에서 성공해 검증된 제품은 수출해 다른 나라에도 선보여 확대하려고 한다"며 "향후 수출 대상 국가를 늘려가면서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녹즙이 녹즙 전 제품 18종에 대해 친환경 라벨을 적용했다 /풀무원녹즙 ◆친환경 패키지 적용 ESG 경영 전략에 따라 지난해에는 새 비전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고 내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 적용 완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까지 자사 제조 전 제품에 대하여 재활용 우수 등급 획득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풀무원녹즙은 녹즙 전 제품 18종에 대해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디자인에 친환경 라벨을 적용했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3 13:2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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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그룹, 2021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실시

본그룹이 2021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본그룹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이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본그룹과 본아이에프, 본푸드서비스에서 진행하며 ▲본그룹(기획, 인사) ▲본아이에프(SM·Store manager, B2B 영업, 마케팅, 품질관리) ▲본푸드서비스(급식개발)에서 총 7개 직무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본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 기간 예비 지원자들에게 이번 공채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10월 19일과 26일 2회로, 채용 홈페이지에서 해당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AI 역량 검사, 1차 실무 면접 및 토론 면접, 2차 임원 면접 및 과제수행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공채 외 경력직 채용은 본그룹 공식 홈페이지 채용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는 수시 모집 전형으로 진행한다. 본그룹 관계자는 "본아이에프에서 본푸드서비스, 순수본 3개 법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외연 확장과 내실을 다지며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본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한다"며, "본그룹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3 12:3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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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쉐푸드 모델에 김우빈 발탁

Chefood 모델 김우빈/롯데푸드 롯데푸드㈜는 HMR 브랜드 Chefood(쉐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김우빈과 함께 '뜯는 순간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닌 김우빈이 누구나 셰프가 될 수 있다는 Chefood의 메시지와 가장 어울려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작품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어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Chefood는 'Chef'와 'Food'의 합성어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롯데푸드는 성장하는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hefood 브랜드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품질의 신제품 출시는 물론이고 기존 제품들의 품질 향상도 지속하고 있다. 8월에는 기존 돈까스 간편식과 차별화된 두툼한 스타일의 'Chefood 등심 통돈까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Chefood 롯데떡갈비'의 갈비살 함량을 42% 늘려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롯데푸드는 간편식 생산 확대를 위해 총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김천공장 생산동을 증축하고 평택공장에는 밀키트 생산라인을 도입했다. 김천공장의 증축과 평택공장 밀키트 생산라인 도입 등을 통해 롯데푸드 HMR 매출액은 20년 2031억원에서 21년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폭 넓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우빈은 누구나 셰프가 될 수 있다는 브랜드 메시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이번 IMC 캠페인을 시작으로 Chefood 브랜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3 12:31: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