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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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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마트·백화점 모두 웃었다…2분기 실적 '맑음'

이마트 성수점/이마트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분기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휘하는 이마트는 흑자 전환했고,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5조86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74억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550억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조89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208억원) 증가했다. 할인점 기존점이 5분기 연속 신장폭을 확대하며 별도 실적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할인점 신장세 확대의 주 요인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의 2분기 카테고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식품 매출이 15.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8005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266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전문점 사업은 63억 흑자를 기록한 노브랜드를 필두로 영업손익을 전년비 46억 개선해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SSG닷컴 총거래액(GMV)은 2분기 19%, 상반기 합산 17% 신장하며 2조580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익은 2분기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다소 감소했으나, 상반기 합산으로는 전년비 38억원을 개선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분기 흑자를 재달성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비 19% 신장한 47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60억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186개점 증가한 5509개로 나타났다. 신세계TV쇼핑은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은 전년비 8.2% 증가한 332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미국 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는 전년비 70억원 증가한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I&C 등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성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953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영업이익도 219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뉴노멀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먼저 백화점 2분기 매출은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11.0%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56.5% 늘어나며 위기 속 경영관리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1분기에 이은 해외패션(42.8%) · 명품(55.4%)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4월 이후 반등한 여성(26.3%) · 남성패션(23.0%) 등의 수요 회복이 백화점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 해외패션 · 생활 전문관 등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에 SSG닷컴 · 네이버와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 등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온라인 매출 실적 역시 전년 대비 14.1%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와 함께, 새단장중인 강남점, 경기점 등 지속적인 오프라인 혁신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눈에 띈다. 먼저 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 · 코스메틱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패션의 수요 증가로 매출은 3407억원(전년대비 +18.6%), 26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메틱(44.6%), 해외패션(15.9%) 부문이 명품 브랜드와 고급 니치 향수 등에 대한 수요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19년과 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655억원(전년대비 +24.0%), 영업이익 4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 온라인(굳닷컴)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군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6.1% 성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오픈, 강남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채널강화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5:3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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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스마일페이 기술 담은 '교보페이' 만든다

G마켓이 스마일페이 기술을 담은 '교보페이'를 출시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교보문고와 손잡고 간편 결제서비스 '교보페이'를 출시한다. G마켓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든 신규 서비스로,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일페이의 간편결제 구축 모델 자체를 상품화한 '상업자 표시 결제(PLP, Private Label Payment)'로, 약 1600만명에 달하는 스마일페이 회원들은 이용 약관에 한 번만 동의하면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교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모든 결제 수단을 교보페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매번 결제 서비스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혜택도 풍성하다. 교보페이 결제 시 결제금액의 0.3%가 '스마일캐시'로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 및 교보문고를 포함해, 스마일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캐시 역시 교보페이 결제 시 사용 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한달 간 교보페이 결제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통합포인트 5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결제 서비스로 2만원 이상 첫 결제 시 스마일캐시 3천원이 적립된다. 이 외, 4대 카드(KB, 삼성, 스마일, 롯데)를 이용해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의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교보문고 및 교보핫트랙스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허정희 스마일페이 담당 매니저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결제(PLP) 서비스를 국내 대표 도서쇼핑몰 교보문고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교보페이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형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4:0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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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추석선물로 '위스키' 인기

글렌그란트 10년 /롯데쇼핑 올 추석 선물로 위스키의 인기가 고공 행진중이다. 롯데마트의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 동안의 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실적을 살펴보니, 전년 추석 사전 예약 기간 대비 15.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실적을 견인한 상품군은 '주류'로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03.5% 신장했으며, 특히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 관련 선물 세트 매출은 159.7% 신장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맥주나 와인을 주로 마시던 트렌드가 '위스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즉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자'라는 트렌드가 생겨남에 따라 혼자 마시기 좋고, 분위기 내기 좋은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 21년 상반기(1월부터 7월까지) 주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전체적으로 22.6% 신장했으며 양주(83.0%), 와인(49.8%), 전통주(26.9%) 맥주(6.9%), 소주(9.4%) 등 주종별로도 매출이 전부 신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의 경우에는 489.3% 신장하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해당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는 '글렌피딕 12년(700ml)', '글레그란트 10년(700ml)', '발베니14년 케러비안 캐스트(700ml)'등 다양한 위스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본판매 기간에는 '오켄토션 12년(700ml)', '글렌리벳 12년(700ml)',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등 다양한 품목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9월 8일까지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구매 수량에 따라 덤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 역시 이번 사전 예약 판매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속에서도 마음만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스키와 다양한 선물들로 가족들과 감사한 지인분들께 진심을 담은 추석 선물을 전달하기 바란다."며, "추석 선물세트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전 예약 기간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4:0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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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탑스 데이', 해외 명품 저렴하게 구매할 찬스

롯데몰 여수점 탑스 매장/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의 해외패션 편집샵 '롯데탑스(TOPS)'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롯데탑스 데이'를 진행한다. 전국 40개 롯데탑스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70여 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 휴가철에도 해외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해외여행을 위해 모아둔 자금은 보복 소비 심리에 따른 명품 구매로 이어져, 롯데백화점의 올해 1~7월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의 해외패션 편집샵 '롯데탑스'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탑스 매장 40곳에서 70여개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반기 롯데탑스 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 롯데탑스 데이는 일년에 단 두 번, 2월과 8월에 매장에서 할인 판매되던 가격에 10~3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행사로 정상가의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먼저 해외 유명브랜드의 핸드백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갑 등 스몰 레더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마르니 사피아노 트렁크백 M' 152만9000원, '페라가모 뉴바라 크로스백 M' 129만5200원, '발렌티노 락스터드 엔벨롭 파우치' 53만1000원, '지방시 안티고나 파우치' 49만9000원 등이 있다. 인기 해외 의류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상품인 '톰브라운 4바 맨투맨'을 71만9100원, '마르셀로블론 윙프린트 반팔티'를 14만 5040원에 판매한다. 또한,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해외 스니커즈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골든구스 슈퍼스타 스니커즈' 39만9200원, '알렉산더 맥퀸 오버사이즈 스니커즈' 52만7200원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길어지는 '집콕'에 힐링을 줄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소품도 할인 판매한다. 탑스에 입점된 해외 인기 리빙 브랜드의 전 품목 10%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이번 '롯데탑스 데이'는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해외 유명 브랜드 70여개의 잡화, 의류, 슈즈, 리빙 상품 등을 폭넓게 준비했다"며, "다가올 추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의미 있는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4:09:07 신원선 기자
이마트, 흑자 전환…그로서리 강화 전략 통했다

이마트는 3년만에 2분기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5조86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474억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550억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조89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 208억원 증가했다. 할인점 기존점이 5분기 연속 신장폭을 확대하며 별도 실적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할인점 신장세 확대의 주 요인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의 2분기 카테고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식품 매출이 15.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8005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266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전문점 사업은 63억 흑자를 기록한 노브랜드를 필두로 영업손익을 전년비 46억 개선해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SSG닷컴 총거래액(GMV)은 2분기 19%, 상반기 합산 17% 신장하며 2조580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익은 2분기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다소 감소했으나, 상반기 합산으로는 전년비 38억원을 개선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분기 흑자를 재달성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비 19% 신장한 47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60억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 점포수는 186개점 증가한 5509개로 나타났다. 신세계TV쇼핑은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은 전년비 8.2% 증가한 3324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미국 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는 전년비 70억원 증가한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I&C 등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이마트 기존점 신장과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결 및 별도 2분기 실적이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앞으로도 각 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3:2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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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이국적인 민속 공예품 팝업스토어 선봬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 '언글래마우스' 팝업스토어 전경/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百, 이국적인 민속 공예품 팝업스토어 선봬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공예품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최근 전통 공예품으로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꾸미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모로코 러그 ▲태국 세라믹 그릇 ▲페르시안 카펫 등 다양한 민속 공예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먼저, 모로코 전통 러그 전문 브랜드 '언글래마우스' 팝업스토어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모로칸 러그'는 약 600년 전 모로코 유목민들에 의해 탄생한 민속공예품으로 다양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더운 나라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천연 양모로 생산되어 사계절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30만원~300만원 대로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다르다. 태국 세라믹 전문 브랜드 '야나칸' 팝업스토어도 오는 31일까지 전개한다. 태국 방콕의 도자기 공방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야나칸'은 빈티지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세라믹 제품들을 선보인다. 태국 곳곳에서 공수한 100% 천연 점토와 유약만을 사용하여 깊이 있는 질감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을 증정하며, 제품 가격은 3만원~40만원대이다. 더불어, 페르시안 카펫 전문 브랜드 '나르시스 카펫' 팝업스토어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종로구 평창동에 쇼룸으로 운영중인 '나르시스 카펫'은 좋은 품질과 다양한 디자인의 페르시안 카펫을 직접 엄선하여 수입한다. 페르시안 특유의 전통방식을 통해 제작된 ▲실크카펫 ▲나인(Naien) ▲카샨(Kashan) ▲타브리즈(Tabirz) 등을 선보이며 가격은 200만원~1000만원대이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빈티지 가구 편집샵 '컬렉트' 팝업스토어를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미드센트리모던(1950~60s) 가구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컬렉트'는 ▲FK82X라운지체어 ▲보르게모겐센 캐비넷 ▲이사무노구치 커피 테이블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유명 가구 디자이너의 인기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특별히 선별된 오리지널 가구를 판매하는 '오세르'와 동서양의 조화를 선보이는 빈티지 가구샵 '무아치'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카펫, 공예품 등 이색적이며 이국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3:15: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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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962억 달성

대전신세계 조감도/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성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으로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953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7.6% 늘었고 영업이익(흑자전환)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영업이익도 219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뉴노멀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먼저 백화점 2분기 매출은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11.0%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56.5% 늘어나며 위기 속 경영관리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1분기에 이은 해외패션(42.8%) · 명품(55.4%)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4월 이후 반등한 여성(26.3%) · 남성패션(23.0%) 등의 수요 회복이 백화점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 해외패션 · 생활 전문관 등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에 SSG닷컴 · 네이버와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 등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상반기 온라인 매출 실적 역시 전년 대비 14.1%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와 함께, 새단장중인 강남점, 경기점 등 지속적인 오프라인 혁신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눈에 띈다. 먼저 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 · 코스메틱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패션의 수요 증가로 매출은 3407억원(전년대비 +18.6%), 26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메틱(44.6%), 해외패션(15.9%) 부문이 명품 브랜드와 고급 니치 향수 등에 대한 수요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19년과 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655억원(전년대비 +24.0%), 영업이익 4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 온라인(굳닷컴)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군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6.1% 성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오픈, 강남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채널강화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3:0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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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자산유동화 점포 직원들에 위로금 지급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왼쪽)이 점포를 방문해 현장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홈플러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자산유동화 등으로 폐점을 앞두고 있는 점포의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전환배치된 후에도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통 큰 결단을 내렸다.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 및 폐점 대상 점포 소속 직원 전원에게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 또는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에서 자산유동화 등 폐점 점포 소속 모든 직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홈플러스가 처음이다. 회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자산유동화를 진행함에 있어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도 일정 부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그 동안 소속 점포를 위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자산유동화 점포 및 폐점 점포 소속 직원들에 대한 위로금과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안산, 대구, 대전둔산, 대전탄방, 가야점)와 임차계약만료로 인한 폐점 점포(대구스타디움점)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을 각 3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점장을 포함한 모든 홈플러스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은 자산유동화 발표 시점부터 공식 폐점일까지 해당 점포에 소속돼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공식 폐점일 이후 도래하는 급여일에 제공한다. 이미 폐점이 완료된 점포(대전탄방점, 대구스타디움점) 소속 직원들에게는 추석 직전인 다음달 17일에 일괄 지급한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원 중 개인의 사유로 자발적인 퇴사를 원하는 직원에게는 근속 1년 이상 근무자에 한해 위로금 대신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관리직급을 제외한 선임·전임직급 직원에 한해 지급하는 '고용안정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분의 기본급을 제공한다. 비용지원 외에도 폐점 후 인사이동 시 원거리 점포 발령에 따른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조기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했다. 점포 전환배치 시 직원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3순위 내의 점포가 아닌 타 점포로는 배치하지 않으며, 전환배치 후에는 1년6개월 내에 추가 점포 이동 인사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아직 교섭이 완료되지 않은 노동조합과의 임금단체협약과는 별개로 회사 측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이제훈 사장은 "과거 대한민국 유통업계를 선도해온 홈플러스 성공 신화의 주인공은 '직원'이었다"며 "오프라인 대형마트 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경영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지 않은 비용을 과감히 투자해 위로금 지급을 결정한 것은 그 동안 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유동화에 따른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기본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며 "취임 첫날 약속한 '점포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든 사업 전략을 현장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은 '직원'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3:03: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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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연출 사진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독특한 비누 회사가 있다.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구의 공존을 의미하는 브랜드 철학 'ALL-ONE' 실현에 앞장서며 농업·동물 복지·비건·기후 긍정·공정 무역 등 선도적 친환경 윤리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 창립자 엠마누엘 브로너/닥터 브로너스 ◆브랜드 철학이 공감 이끌어내 올해로 163년 5대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1858년 독일 비누 장인 가문의 후계자 엠마누엘 브로너가 설립했다. 2차 세계 대전 중 그의 부모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현실을 목격한 엠마뉴엘 브로너는 미국으로 이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통해 '인종과 종교를 떠나 모두가 사랑하고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환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그는 강연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씻으라는 뜻에서 '퓨어 캐스틸 솝'을 선물했고, 입소문이 나면서 강연보다 비누를 얻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됐다. 엠마누엘 브로너는 비누가 담겨져있는 병에 그의 철학을 작고 빽빽하게 적어 'ALL-ON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라벨에 담게 되었고 이것이 현재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솝' 라벨의 시초가 됐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히피 문화를 주도하고 반전·비폭력·사랑을 추구하면서 닥터 브로너스의 평화와 공존 철학에 하나 둘 공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닥터 브로너스의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했고, 이때부터 닥터 브로너스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명맥은 지금까지 이어져오며 유기농 비누 시장의 톱 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글로벌 베스트셀러 '퓨어 캐스틸 솝' 전 세계에서 1초마다 1개씩 판매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니처 제품인 '퓨어 캐스틸 솝'은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다. 5가지 유기농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 계면활성제의 풍성한 거품이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정한다. 12가지 자연의 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인공 향이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과 천연 향을 담았다. '퓨어 캐스틸 솝' 12가지 자연의 향 중 여름 시즌 가장 사랑받는 향은 단연 '페퍼민트'다. 특유의 쿨링감을 지닌 유기농 페퍼민트 오일이 짜릿한 시원함을 선사해 SNS상에서는 일명 '앗추워 클렌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제품이다. 무더운 날에는 풍성한 거품을 몸에 올린 뒤 20초 정도 기다렸다 헹궈 내면 미지근한 선풍기 바람도 에어컨을 켠 듯 차갑게 느껴진다. 더위에 지친 피부는 물론, 기분까지 상쾌하게 리프레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성분 올인원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12종 ◆유기농 식품 인증…원료 재배도 재생 유기농업 닥터 브로너스의 모든 제품은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유기농 식품 인증 기준에 따라 제조된다. 이 인증은 제품 전 성분 중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의 75% 이상이 유기농일 때 주어지는데, 이때 유기농이란 3년 이상 화학 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은 토양에서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고 유기농 재배 방식에 따라 길러진 원료를 의미한다. 주원료인 코코넛오일과 팜오일 등은 유기농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재생 유기농업으로 재배된다. 재생 유기농업은 지렁이 퇴비나 뿌리 덮개 활용 등의 친환경적 방식으로 토양의 질을 높여 대기 중 탄소를 땅속에 격리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기후 친화적 농법이다. 닥터 브로너스는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재생 유기농 연대(Regenerative Organic Alliance)를 조직하고 인증 개발에 참여하며 재생 유기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고객충성도 대상 바디케어 부문 1위 한편, 닥터 브로너스는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바디케어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 및 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및 인물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소비자 조사는 지난 3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가 116만30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닥터 브로너스는 브랜드 신뢰도 · 애착도 · 재구매 의도 · 타인 추천 의도 · 타제품으로의 구매 전환 의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바디케어 부문 후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충성도 지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12:5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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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식품관 멤버십, 한달 만에 1000명 돌파

신세계백화점의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이 한달만에 회원수 1000명을 돌파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업계 최초 푸드마켓 구독 서비스가 한달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6일 경기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하며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프라임'을 처음 선보였다. 신세계프라임은 연 회비 5만5000원을 내면 축산, 과일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프라임에 가입한 고객 유형을 살펴보면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연 800만원 이상 구매하는 블랙 VIP 고객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 신세계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의 슈퍼마켓 객단가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경기 남부 상권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연구 단지가 분포해 있어 경기점 VIP 비중은 타 점포와 비교했을 때 상위권에 속한다. 신세계프라임의 다양한 혜택에 열광하는 고객들도 많았다. 먼저 신규 회원 가입 시 연회비 5만5000원 이상의 웰컴 기프트를 가입 즉시 제공한다. 등심 & 국거리 한우 세트, 신세계 한식연구소 프리미엄 김치 세트, 제철 과일 기프트 박스 등 총 8가지 웰컴 기프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할인 폭도 크다. 블루와 오렌지 색상의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은 멤버십 고객에게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프라임 블루는 한정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고, 프라임 오렌지는 약 한 달간 최대 20% 할인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신세계 제휴카드 및 현금 결제 후 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는 푸드마켓 결제 금액에 3% 추가 할인을 적용해 준다. 멤버십 가입 방법은 지하 2층 프라임 전용 데스크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1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 한편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 7월 6일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축산, 조리, 건강 등 각 코너마다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품 팔아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지역 맛집 '돈까츠 윤석' '일호식' 등 입소문이 난 식당들을 처음 오픈해 경기 남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타 점포로도 확대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09:1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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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분기 매출 5조 돌파…화재로 적자폭도 커져

서울 쿠팡 서초1캠프 앞에서 한 배송원이 트럭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쿠팡이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5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44억78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2017년 3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50% 이상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5억1493만달러(약 6000억원), 순손실은 5억1860만달러(약 6000억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에는 지난 6월 17일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 관련 비용 2억9500만달러(3400억원)이 반영됐다. 상품 손실 1억5800만달러, 인프라 손실 1억2000만 달러 등이다. 향후 보험금을 받으면 손실 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주문이 꾸준히 늘었으나, 물류센터 화재 영향으로 적자폭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선식품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 성장하며 잠정 매출 20억달러를 기록했고, 쿠팡이츠 매출은 지난해 4분기와 대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에 따르면, 2분기에 한 번이라도 구매한 적 있는 활성 고객(active customer)은 26% 증가한 1700만명으로 1분기보다 100만명 증가했다. 1인당 구입액(매출)도 263달러(약 30만4000원)로 36% 늘었다. 한편 한국 시장 내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기업(SME)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으며,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7%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2 09:1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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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에 거는 기대감…동탄점 오픈 코앞·이커머스 강화

롯데백화점 동탄점/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 롯데쇼핑은 지난 2분기(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9025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4.7% 상승한 것. 상반기 전체를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694억원, 매출액은 4.2% 감소한 7조78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을 견인한 것은 백화점이다. 백화점 부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10억원(8.2%증가), 620억(40.9%증가)이다. 기대를 걸었던 신사업 이커머스 '롯데온'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온 사업 매출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액은 3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 사업에 투자한 금액이 반영된 것도 이유로 꼽힌다. 롯데온은 4월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온세상 새로고침'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프로모션 및 개발에 쓰인 비용은 547억원이다. 롯데쇼핑 측은 "비용 구조 변경 및 투자로 공시상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거래액과 접속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쇼핑은 기존 사업 구조 재배치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영입한 나영호 부사장을 필두로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사업부 내 온라인 사업 인력들을 이커머스사업부에 배치했다. 소속 변경으로 인해 롯데쇼핑 내 사업부간 의사결정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재해있던 온라인 인력을 재배치하는 작업 외에 어떤 전략을 펼칠지가 관건"이라며 "네이버, 쿠팡, SSG닷컴 등이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롯데의 차별점을 극대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점 내 체험 매장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롯데쇼핑 그리고 롯데는 오는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오픈한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식품관과 스포츠 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동탄점은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 대표적이다. 또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최초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컨셉의 매장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유아동 전문관 조감도/롯데쇼핑 유아동 체험 매장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에서는 네일을 포함한 어린이용 색조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별도 아트 클래스존을 구성하여 '슬라임 만들기', '거울 만들기' 등의 수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레고'는 'LCS(Lego Certified Store)' 형태로 입점하여 한정판 상품들도 함께 판매되며, 나만의 맞춤형 피규어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뿐 아니라 레고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 강화의 일환으로 명품 키즈 편집샵 'CuiCui(퀴이퀴이)'를 오픈한다. '끌로에키즈',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 등 19개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키즈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다음 달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1 15:3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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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온·오프 커머스 시너지 확대 위해 GS페이 론칭

GS25에서 모델들이이 GS페이 화면과 홍보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자체 페이를 선보이며 온·오프 커머스 통합 시너지 제고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GS리테일은 KB국민은행, KG이니시스와 손잡고 간편 결제 핀테크 시스템 GS페이를 론칭, 2600만 통합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한 온·오프 커머스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GS페이는 GS샵, 마켓포 등 GS리테일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더팝(GS리테일의 모바일앱)앱을 통해 가입하면 GS25나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된다. 고객은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 연동 계좌를 1회만 등록하면 클릭 한 번에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 커머스 채널에서 원클릭 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통사 최초로 10만원 이하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원클릭 결제가 가능하게 한 점과 KB국민은행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가 적용돼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GS리테일은 GS칼텍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와, 유명 프랜차이즈 등 제 3자까지 GS페이의 제휴를 확대 해 추가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들의 구매 단가의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통상 간편 이용을 통한 결제 1건 당 구매 단가는 일반 결제 대비 20%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GS페이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GS페이 결제 고객들에게는 상시 2%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매월 파격 할인 쇼핑 혜택과 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쇼핑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AI, 핀테크, 데이터 분석 등의 영역을 통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해 커머스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MZ고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쇼핑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략본부장(전무)은 "GS페이가 통합 GS리테일의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고 시너지를 확대하는 구체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점차 GS페이의 제휴처 확대 및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1 14:57: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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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황장군 맥주' 출시…라거 청량감과 시원함 선사

황장군 맥주 모델 황충원/AK플라자 코로나의 장기화로 홈술이 올여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AK플라자가 SSU(해군해난구조전대) 출신 황충원과 협업해 홈술족을 겨냥한 이색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주요 지점 및 외식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황장군 맥주'를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AK플라자가 선보이는 '황장군 맥주'는 황충원만의 강력한 이미지를 녹여 '압도적 강력함'을 콘셉트로 삼아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라거 타입의 맥주다. 실제로 '황장군 맥주'는 7.6도로 현재 출시된 라거 타입 맥주 중에서도 높은 도수의 맥주로 분류된다.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도수를 소맥 한 잔과 비숫하게 맞추고 청량감을 극대화해 무더위 속 짜릿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000캔 한정으로 선보이는 '황장군 맥주'는 AK플라자의 ▲수원점 식품관, 파파육개장 ▲분당점 식품관, 키친드 마티네 ▲평택점 식품관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4캔(500ml) 한묶음 당 1만원 특가로 구성해 판매한다. 제조는 2019년 및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수제맥주 업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력해 진행된다. 황장군 맥주/AK플라자 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무더위로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부드러운 목넘김과 씁쓸한 맛이 특징인 '황장군 맥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를 앞세워 고객의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1 14:55: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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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히어로 육성 나서…'제 2의 초마짬뽕' 발굴

모델들이 이마트에서 '피코크 히어로 육성 전략' 프로젝트를 알리고 있다. /이마트 피코크가 '히어로 육성 전략'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마트는 12일을 기점으로 앞으로 주기적으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은 이름 그대로 피코크가 고객들에게 가장 자신 있게 제안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맛, ▲화제성, ▲고객 평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코크 바이어들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 (원주 진미양념치킨, 매운 치즈 떡볶이)/이마트 그 첫 상품으로는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750g)',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605g)'가 선정됐다. 12일부터 3주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된 가격은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 7188원,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 4188원이다.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은 중기부 백년가게(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로 선정된 30년 전통의 원주 '진미통닭'을 가정간편식으로 고스란히 구현한 제품이다. 사과, 키위 등 과일을 사용해 매콤·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소스와 3번 튀겨 눅눅하지 않고 오랫동안 바삭함을 유지하는 튀김옷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로 180℃에서 25~25분만 조리하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는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한 제품이다.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3가지 고춧가루로 맛을 내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며,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고소한 치즈 및 깐계란까지 동봉돼 있다. 위 상품들은 'Reason to Buy(사야 할 이유)' 등 상세한 셀링포인트와 함께 피코크 매장 내 주요 행사장에 대량 진열된다. 또한 이마트 점포 내 각종 고지물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인스타그램 등 피코크 SNS를 통해 매월 히어로 아이템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피코크 히어로 육성에 착수한 것은 히트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PB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가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어엿한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은 '피코크 초마짬뽕', '피코크 티라미수' 등 히트상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히트상품의 중요성은 매출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 TOP5 제품이 전체 피코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6.2%, 2021년 1~7월 6.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 및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변신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 1월부터 피코크 매장을 리뉴얼하는 작업에 착수해 올 상반기 총 37개점의 피코크 매장을 새로이 단장했다. 그 과정에서 피코크 매장 내에 'MD 추천상품 존', 유명 맛집 콜라보 상품으로 구성한 '고수의 맛집 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모아둔 '에어 존(AIR ZONE)', '마몰로 디저트 존' 등 서브브랜드나 특정 상품군별 판매공간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피코크 상품의 탄생 배경이나 특징,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동영상을 송출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향후 시즌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해, 히트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피코크 매장 재구성에도 박차를 가해, 피코크의 외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1 14:12: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