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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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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신제품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자사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00억 원을 돌파한 후 약 6개월 만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시작했다. 이는 재원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회사의 역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카카오의 첫 소셜임팩트 사업이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당시 주문 생산을 통해 제조업의 고질적인 재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목했다. 사전 주문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된 수요만큼 생산해 불필요한 비용과 재고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중소 브랜드의 아이디어 상품을 기반으로 주문 생산을 시도한 카카오메이커스는 대형 브랜드로 제품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하면 제품 실패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MD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사용 후기를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어, 고객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후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런 활발한 소통으로 정식 출시 전 소비자의 반응을 먼저 읽고 제품 개선에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대형 브랜드에서도 카카오메이커스를 찾고 있다. 실제로 올해 진행된 신규 주문 중 선공개 제품의 비율은 50%에 달한다. 지난 5월 선공개를 통해 첫 주문을 받은 '오뚜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주문 시작 3시간 만에 준비된 1만 세트 주문이 마감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M5 화이트 에디션' 선공개도 가격대가 높은 제품임에도 일주일 동안 1200개의 주문이 이뤄졌다. 제품 실패에 더 큰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에는 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확장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대우전자 전 임원이 세운 일코전자는 그동안 대형 사이즈만 있던 건조기를 1인 가구도 쓸 수 있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 카카오메이커스에 선보였다. 처음 시도되는 실험이었지만 여러 차례 앵콜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고, 이를 통해 본격 대량 생산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해외 러브콜까지 받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주문에 앞서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제품의 디자인을 고르는 방식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신상품 큐레이션'이라는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와 '재고 없는 생산'이라는 친환경적 가치 강화를 위해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새로운 가치를 주는 제품을 MD가 직접 써본 뒤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커머스"라며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접하는'신상 마케팅 플레이스'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유용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큐레이션 커머스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3:5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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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싱가포르 이어 홍콩에 K-뷰티 전파

올리브영이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까지 K-뷰티 전파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홍콩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닝스는 홍콩 내 3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현지 최대 규모의 헬스앤뷰티 스토어다. 이번 홍콩 매닝스 진출은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Dairy Farm Group)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따른 것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말 데어리팜 그룹과 K-뷰티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국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1년 반 만에 홍콩으로 세를 확장했다. 매닝스에 입점한 올리브영 자체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바이오힐보(Bio Heal Boh), ▲브링그린(BRING GREEN)이다. 총 3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100여종을 매닝스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고객에게 한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K- 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6-14 11:35:48 신원선 기자 2021-06-14 11:35:4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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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50주년' 현대百그룹, 100년 기업 도약 선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그룹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 '현대백화점그룹 50년사'를 발간하고, 창립 반세기를 넘어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정지선 회장은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그룹의 50년 역사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과감하고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이라며 "우리는 이제 반세기 동안 축적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진정성있게 유지하면서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창립 첫 해 84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지난해 20조원으로 끌어올리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재계 순위(자산 기준)는 2020년 기준 21위를 기록했으며, 그룹 전체 부채 비율(2020년 기준)도 48.2%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슈퍼마켓으로 유통 첫발 그룹의 모태는 1971년 설립된 금강개발산업이다. 당시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복지와 단체 급식, 작업복 지원 등을 담당하는 회사였다. 1975년 서울 강남 개발과 맞물려 유통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으면서 상가내 슈퍼마켓 운영권을 맡은 것이다. 이후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988년 '무역센터점'을 열며 고품격 명품 백화점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0년 후반 외환위기(IMF)로 국내 백화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며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시기, 신규출점이라는 역발상을 내놨다. 1997년 현대백화점 천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부도 위기에 놓인 울산 주리원 백화점과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해 울산점과 신촌점을 각각 열었고, 2000년대 들어선 현대백화점 미아점(2001년)과 목동점(2002년), 중동점(2003년)을 연이어 오픈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백화점식의 정면돌파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고,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으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 사옥 전경/현대백화점그룹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3대축 완성 이후 2010년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비전 2020'을 선포,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3대 축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재도약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국내 여성복 1위 기업 '한섬'과 가구업체 '리바트(현 현대리바트)'를 차례로 인수하며 패션과 리빙·인테리어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두 사업 모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이후 2017년 'SK네트워크 패션부문'까지 추가 인수한 한섬은 디자인 차별화와 노세일 정책 등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며 국내 대표 패션전문기업 반열에 올랐고, 리빙·인테리어 부문은 2018년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현 현대L&C)'를 인수하며 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판교점 1조원 돌파…더현대 흥행몰이 최근에는 산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해 오픈 5년 4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1조 클럽 가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매장 침체'란 악조건을 뚫고 거둔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는 평가다. 올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오픈과 동시에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유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 안에 실내 공원과 인공 폭포를 선보이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인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제조 및 플랫폼 사업 영역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 등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가 트렌드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미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사업 중 그룹의 성장전략(생활·문화)과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4 11:1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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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가격 차이에 매각 불발 가능성↑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이베이 본사/이베이코리아 이베이 CI 이베이 미국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15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각 불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매자들의 매각 희망가와 입찰 후보자들의 인수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미국 이베이 본사는 연례 이사회 이후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SK텔레콤과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불참했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들어간 롯데·신세계그룹이 써낸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5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의 가치를 5조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만큼 3조원 중반~4조원 초반 수준이라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회원수·거래액 늘릴 카드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을 높게 책정한 이유는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인데다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 가량이다. 가입자 수도 300만명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롯데나 신세계에게 단시간에 회원수와 거래액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카드인 셈이다. 투자은행 업계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무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베이 본사가 시간에 쫓기듯 옥션·G마켓을 매각해야 할 만큼 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다. 이베이는 20조 2912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지역 커뮤니티의 온라인 광고를 중개하는 사업부를 경쟁사인 노르웨이의 광고회사 아데빈타에 넘겼다. 매각대금은 92억달러(10조4434억원)다.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상황에서 굳이 저렴한 가격에 이베이코리아를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5월 예정된 본입찰 불발도 참여 업체들이 제시한 인수가가 이베이 본사가 희망하는 매각가와 차이가 컸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5조원' 가치 글쎄? 반면 유통업계는 이베이코리아가 제시한 5조원 몸값이 과하다는 시선이다. 네이버와 쿠팡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G마켓과 옥션, G9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 불과 3~4년 전만 해도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전자상거래 1위였지만, 네이버와 쿠팡의 외형성장에 뒤쳐진 게 사실이다. 물류센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단점이다. 이베이코리아의 물류센터는 경기도 용인·동탄·인천 3곳 뿐이고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물류) 시설은 전무하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롯데, 두곳 모두 3조원 후반에서 4조원 초반을 제시했을 걸로 예상된다"며 "이보다 높은 금액이라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인수하더라도 바로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 '승자의 저주'를 피하려면 인수 후 시너지에 대해 미리 다방면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5:1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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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 오픈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페이스원점 내부전경/현대백화점그룹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페이스원점 내부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 식당가에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데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0개국에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덩어리 상태의 원육을 냉장 시설 '미트룸'에 전시해 보여준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직접 원육을 골라 주문할 수 있도록해 일반 스테이크 전문점과 차별화했다. 식전빵으로 기본 제공되는 '텍사스롤' 또한 매일 매장에서 즉석 반죽해 구워내기 때문에 신선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은 482㎡(약 146평) 규모로,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7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등심), 필레(안심), 립아이(꽃등심) 등 기본 부위뿐 아니라 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본 인 립아이', 알파벳 T자 모양의 뼈 양 옆에 안심과 채끝등심이 각각 붙어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 등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 4종(피나 콜라다, 프루티, 오리지날, 프로즌 쿨러)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교외에 위치한 아울렛 특성 상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문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은 지난달까지 목표 매출을 50% 이상 초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4:2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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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200억 규모 '리빙페어' 연다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리빙 상품' 수요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SSG닷컴도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행사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SSG 리빙페어'를 열고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판매 중인 리빙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52%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테리어, 가구, 침구 등 리빙 카테고리 전체에서 역대 최대인 약 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상품으로 '시디즈' 브랜드를 최대 39%까지 할인하고, 오는 14일 단 하루 해당 브랜드 전 품목을 최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까사미아', '한샘', '시몬스', '에몬스', '일룸', '리바트' 등 다양한 가구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주방용품은 고무장갑, 에어프라이용 종이호일 등을 1+1 특별 구성으로 준비했다. '휘슬러 컴포트 프로 압력밥솥 콤비세트'는 43% 할인한 44만9000원에, '르크루제 소르베 밥&국그릇 세트'를 52% 할인한 3만5100원에 판매한다. '3M' 행사 상품은 2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3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에누리한다. 침구에서는 시어서커, 린넨, 인견 등 시원한 소재로 만든 이불을 제안한다. 템퍼 오리지날 베개도 30% 할인한 10만8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SSG닷컴 단독으로 지난 5월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입점한 '프리츠한센' 인기 상품 '이케바나 화병'을 5% 할인한 14만2500원에 준비했다. SSG닷컴은 상품가격 할인 외에도 쿠폰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할인 한도를 높인 리빙 카테고리 전용 쿠폰 2종을 발급할 예정이다. 10% 할인 쿠폰은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5% 할인 쿠폰은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데, 구매 금액이 많지 않다면 행사 신용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윤경 SSG닷컴 리빙MD 팀장은 "백화점에 입점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 높은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 폭넓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슈퍼 스케일 나인 SS9' 프로모션과 맞물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1-06-13 13:1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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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문화센터에서 명인으니 레시피 전수받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사가 랜선으로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 대한민국 대표 식품 명인들이 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테마의 소규모 클래스 중심으로 랜선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으며, 봄학기보다도 25% 이상 신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집콕 트렌드로 인해 인기 쿠킹 클래스는 대부분 조기 마감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평소 쿠킹 클래스나 강좌를 많이 진행하지 않는 요리 명인들의 특별한 클래스를 기획, 랜선으로 그 비법을 전수하고 레시피에 활용된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셀럽스픽(Celeb's Pick)'의 명인들이 직접 참여해 랜선 릴레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셀럽스픽은 식품 명인과 요리연구가 등 국내 푸드 셀럽으로 불리는 이들이 선택한 상품 및 밀키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론칭 3개월 만에 품목은 3배 이상 늘어나고, 물량도 대폭 확대됐다. 셀럽스픽 명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초 첫번째로 진행한 '최종대' 명인의 강좌는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강 호응도 또한 매우 높았다. 7월에는 '지민정' 명인이, 8월에는 '권기옥' 명인이 차례로 클래스를 진행하며, 강의실이 아닌 본가 촬영을 통해 명인들의 작업장 현장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2021년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테마에 맞춰 상생상회와 함께 어업인들을 돕고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한 콜라보 쿠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쉐프인 '정호영'의 '감태'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기존 강좌와 달리 롯데백화점 100LIVE를 통해 누구나 랜선으로 현장 클래스 시청이 가능하며, 클래스 속 재료와 그릇들은 연결된 롯데온 링크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접수 첫날 선착순 마감됐으며, 7월에는 유명 오너쉐프인 '엄현정' 쉐프의 '명란' 쿠킹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업은 소규모 클래스 중심으로 변화되어 가격은 더 비싸지만 만족도는 더 높아졌고, 랜선 강좌는 편의성 덕분에 신청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 강좌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랜선 강좌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강좌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2:2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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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여행 재개 기대감 커지자 기내식 라인업 확대

이마트24가 기내식 도시락을 확대한다. /이마트24 백신 접종 확대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내식 감성 도시락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24가 지난 5월 1일 선보인 기내식 도시락 2종(기내식 감성 뉴욕편, 기내식 감성 프라하편)'의 주차 별 매출을 확인한 결과, 5월 2주~4주차에는 전주 대비 10~20% 증가율을 보이다가 6월 1주차에는 4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5월과 비교하면 20~30%p나 높은 수치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올해 여름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6월 들어 기내식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기내식 도시락은 5월 첫 2주(5월5~18일) 와 직전 2주간(5월27일~6월9일)을 비교했을 때, 오피스 상권이 10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택가(73%), 학원가(62%), 유흥가(14%)가 그 뒤를 이었다. 여행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이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내식 도시락에 흥미를 갖고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6월 들어 '기내식 감성 프라하편'은 정찬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베스트 3위에, '기내식 감성 뉴욕편'은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하편'은 간장비빔밥, 콩단백 양념 갈비살, 야채볶음과 함께 모닝빵, 버터, 튜브 고추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뉴욕편'은 뉴욕에서 즐겨먹는 에그 베네딕트와 함께 푸실리 샐러드, 단호박, 존슨빌 소시지, 발사믹 소스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 5500원이다. 이처럼 기내식 콘셉트 도시락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마트24는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11일 선보인 '기내식 감성 한국편'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먹어봤음직한 기내식 비빔밥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이다. 밥 위에 돈육볶음, 당근, 콩나물, 호박, 시금치, 계란지단, 버섯이 올려져 있으며, 기내식에서 빠질 수 없는 튜브 고추장과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다. 또한, 기내식 디저트로 흔히 볼 수 있는 미니약과와 쁘띠첼이 같이 구성되어 있어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이다. 이마트24 후레쉬푸드팀(Fresh Food) 문정인 바이어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이 '기내식'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도시락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기내식 감성 도시락 뉴욕편, 프라하편에 한국편 까지 더해 총 3종의 기내식 도시락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국가별 특징에 맞는 기내식 도시락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2:16: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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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사회공헌도 수출…'아이CU' 몽골까지 확장

몽골CU와 울란바토르경찰청이 협력하여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CU'에 동참한다/BGF리테일 CU가 실종·학대 예방 캠페인 '아이CU'를 몽골에서도 추진한다. BGF리테일이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아이CU' 캠페인은 'I Care for yoU'의 약어로 실종아동, 학대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을 발견할 시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이다. 몽골에서 CU를 운영하고 있는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는 지난달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CU를 실종아동의 임시보호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아이CU'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아이CU' 캠페인을 인상 깊게 봤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에서 울란바토르 100호점을 달성하며 몽골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가장 먼저 아이CU 캠페인 도입을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몽골 CU는 이달 기준 울란바토르 내 11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는 물론 외식업계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점포 수로 울란바토르 내 모든 경찰서(약 30개)를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많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53만 명이 올란바토르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31.5%가 0~14세일 만큼 어린이 인구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돌봄시설 부족 및 생계로 인한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울란바토르에서만 매년 1200여 명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있다. 몽골 CU의 '아이CU' 캠페인은 길을 잃은 아이가 CU를 방문하거나 근무자가 실종 아동을 발견할 시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POS시스템을 통해 모든 CU에 실종아동 정보를 즉각 전달한다. 점포 근무자는 경찰 또는 보호자에게 인계할 때까지 실종 아동을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이CU 캠페인송'도 몽골어로 재탄생했다. 몽골 CU의 '아이CU 캠페인송'은 엔플라잉(N.Flying)의 원곡 '아이CU캠페인송' 내용을 살려 몽골 신예 아티스트 베카(Becca)가 번안했다. 캠페인송과 뮤직비디오는 몽골 CU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CU' 캠페인을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임형근 해외사업실장은 "한국의 '아이CU' 캠페인이 몽골에서도 아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편의점 사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창출까지 지원하여 편의점의 신한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0:5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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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상품 주문하면 로봇이 온다

GS리테일 직원이 GS25 로봇 배달 서비스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GS리테일 편의점 상품을 AI로봇이 배달하는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조짐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마트폰으로 주문 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5월 역삼동 소재의 GS타워에 위치한 GS25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두 번째 사례로,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 병원, 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갈 계획이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서비스 도입 점포의 매출을 큰 폭 상승시키는 등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 내며 확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 GS타워 내 GS25 점포의 경우 5월4일~6월12일(40일간)까지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가 하루 평균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 기간 동안 누적 880건을 기록한 로봇 배달 서비스 효과에 힘입어 해당 점포의 배달 서비스 매출은 직전 월 같은 기간 대비 50.1% 신장했다. 로봇 배달 서비스의 이용은 오전 10~11시, 오후 3시~4시에 각각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시간에는 ▲도시락 ▲빵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먹거리 주문이 주를 이룬 반면 오후 시간에는 ▲커피, ▲스낵, ▲젤리 등 식곤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식류의 주문이 가장 많아 주문 베스트 상품의 종류는 시간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로봇이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자 큰 호응을 끌며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일상 속에서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해 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객 주문이 완료되면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담고 고객 연락처와 목적지를 입력한다. 이후 로봇은 자율 주행으로 배달을 시작하고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은 고객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상품 도착을 안내하고 상품 수령 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문자로 발송한다. 고객은 로봇 모니터에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상품을 최종 수령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3 10:07: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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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간편식 인기에 '밀키트존' 개설

모델들이 11일 경기 부천시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밀키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갈수록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이 생활화된 가운데, 간편식은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기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시장에 그대로 반영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5월 한달 간 신선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간편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전골부터 스테이크까지 밀키트 상품을 모아 '밀키트존'을 열고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밀키트는 소스와 채소까지 모두 구비돼 별도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밀키트존은 해물탕부터 라볶이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전국 매장 내 별도 매대로 구성해 쇼핑도 한 장소에서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먼저 밀키트존에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홈플러스 시그니처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높은 품질까지 잡은 프리미엄 PB(Private Brand)다. 대표 상품으로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불고기버섯전골(490g, 89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우삼겹된장찌개(670g, 89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푸짐한순대곱창전골(580g, 89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주흑돼지간짜장(330g, 9990원) 등이 있다. 각종 탕류 등 인기상품은 물론, 물회와 같이 밀키트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상품도 선보인다. ▲은하수산 육수를통째로 동태매운탕(1215g, 1만2900원) ▲은하수산 육수를통째로 대구지리탕(1215g, 1만2900원) ▲은하수산 육수를통째로 꽃게해물탕(1530g, 1만6900원)을 비롯해 ▲부드러운 도다리해물 물회(880g, 1만69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스테이크나 찜닭 등 까다로운 조리법의 고기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마련했다. ▲제주흑돼지 필리폭찹스테이크(890g, 1만2990원) ▲레드와인 비프찹스테이크(890g, 1만5990원) ▲하림 자연실록 궁중식찜닭(750g, 1만990원) ▲하림 자연실록 춘천식닭갈비(500g, 1만990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밀키트존 마련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20여 종의 행사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윤일섭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고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간편식 상품으로 밀키트존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1 23:1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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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면세업계, 트래블 버블 추진에 숨통 트이나

백신 맞고 떠나는 안전 여행 가이드 기획전 /인터파크투어 정부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면서 여행업계과 면세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막을 형성,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정책이다. 트래블 버블 대상 후보 국가는 싱가포르, 태국, 대만, 괌, 사이판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벼랑 끝에 몰렸던 여행업계과 면세업계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여행사와 면세점들은 여행 상품 출시와 관련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인터파크투어는 연초부터 양국 간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이용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상품 판매를 활발히 진행한데 이어, 9일 자사 홈페이지 내 '얼린여행' 상설관을 만들었다. 해외여행 상품 판매와 전세계 여행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백신여행 상품을 출시한 것. 우선 얼린여행 카테고리는 크게 '얼린 항공권' '얼린 리조트/호텔' '얼린 패키지' '추천여행 픽(PICK)'으로 나눠 항공/숙박/패키지 등 모든 종류의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 및 추천해준다. 얼린 여행 시리즈는 최초 구매가로 이용 가능한 가격 동결 상품으로,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일정 기간 내에 환불/취소/양도가 가능한 조건으로 고객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백신여행 상품을 출시, '백신 맞고 떠나는 안전여행 가이드' 기획전도 진행한다. '스위스/동유럽 5국8일' '독일+체코 2국8일' '동유럽/발칸 5국10일' '서유럽4국10일' 등의 상품을 최대 출발 7일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한 조건으로 판매한다. 로빈슨클럽몰디브리조트/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이달부터 직원 400여명에 한해 주 5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오는 10월 중 모든 인력이 정상 출근하는 것을 목표로 내부에서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백신 접종자 증가와 트래블 버블 도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주일간 해외 항공권 예약은 직전 일주일보다 442%나 급증했다. 트래블 버블이 본격화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선판매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해 여행 재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세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얼리 바캉스_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 8일까지 무역센터점·동대문점·인천공항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이용 고객 대상으로 총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95만원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착륙 비행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출국 정보를 입력하고 문자를 수신한 무착륙 비행 예정인 고객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 2만5000원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에어서울에서 무착륙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 멤버십 등급을 '블랙'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온라인 멤버십 등급은 최고 등급인 'H.VVIP'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고객들에게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화장품, 향수, 패션, 선글라스, 시계 품목의 총 142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진행하는 70%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별로 최대 76만 S리워즈 포인트 증정 행사, 무착륙 관광비행을 하며 신라면세점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을 위한 항공사 제휴 프로모션이 있다. 면세점들은 트래블 버블 체결 가능성이 큰 국가에서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괌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면세점이 있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태국 푸껫 공항에 지점을 두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5:2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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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 운영

롯데하이마트가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7월 2일까지,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은 중소 파트너사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제휴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잠실점 1층에 52.9㎡(16평) 규모로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을 조성한다. 해당 체험관에서는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하는 중소파트너사 아이디어 상품 20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개인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중소 파트너사의 다양한 살균제품을 선보인다. 공기 정화 살균기, 모자살균기, 휴대용 UVC 살균스틱, 책 소독기 등이 있다. '쓰리디아이템즈'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방역기 '루센트리 UV살균기'는 모니터 받침대 형태 살균기다. 제품 하단 공간에서 키보드, 마스크, 스마트폰 등을 틈틈히 UV살균을 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스마트폰을 비치하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에버트리'가 선보이는 '책 소독기'도 위생을 위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직접 책을 내부에 거치하여 소독하면 된다. 공기내부순환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탈취 및 살균을 한번에 해준다. LCD 디스플레이로 살균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개토쇼핑'에서 개발한 '날개 없는 선풍기'는 안전을 강조한 제품이다. 날개가 없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쓰기에 안전하며 청소도 간편하다. 이 외에도 미세전류로 피부를 관리해주는 11미닛 갈바닉 스틱, 소화기관 움직임에 맞춰 지압을 해주는 복부 지압관리기 등 우수한 기술력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상품 옆에는 상품을 설명하는 연출물을 함께 진열한다. 해당 연출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파트너사별 쇼핑몰로 연결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체험관을 운영한 후, 고객 반응과 내부 의견을 종합해 참여 중소 파트너사 상품을 입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은 "중소 파트너사과 상생하며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롯데하이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중소 파트너사 우수상품 체험관'을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동시에 고객에게도 다양한 제품 경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4:46: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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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바캉스 앞두고 수영복 매출 급성장

신세계 본점 아레나 매장에 수영복이 전시되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백화점 수영복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호캉스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외면받았던 수영복 장르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작년 신세계백화점의 수영복 매출은 전년 대비 -55.4%로 역성장을 기록하며 코로나19 매출 타격이 가장 큰 장르 중 하나였다. 올해 1월까지도 -70%대 역신장이었던 수영복 장르는 실내체육시설이 재개방된 지난 2월 중순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아레나, 스피도 등 실내 수영장에서 입을 수 있는 전문 수영복을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 동일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3월부터 지난 6월 7일까지 수영복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47.0%로 급등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해외여행 대신 외부인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독채 풀빌라와 호텔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수영복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 날씨와 백신 접종 증가도 수영복 장르 신장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5월 30일이었지만 올해의 경우 5월 14일로 보름 가량 앞당겨졌다. 또 백신 접종 확대와 여름 휴가 수요 증가, 래시가드 등 신상품이 출시 등이 잇따르며 이달 수영복 매출도 10.7%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안전한 풀빌라, 호캉스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기 수영복 브랜드의 래시가드, 비치 반바지 등 다양한 단독 상품과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수영복 전문 브랜드 아레나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아레나의 단독상품은 여성용 비치 반바지 7만9000원, 남성용 비치 래쉬가드 8만9000원 등이다. 또 나이키 스윔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신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남성용 5부 수영복 8만 9000원,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 13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이른 여름 날씨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영복 장르에 대한 소비 심리도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10 14:31: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