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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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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영양전면표시제 시행

고객이 CU에서 도시락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업계 최초로 도시락 패키지에 열량과 나트륨을 확대 표기하는 '영양전면표시제'를 시행한다. CU는 지난 2016년부터 고객들의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든 간편식 상품 패키지에 식약처가 정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kcal 기준) 대비 열량, 지방, 나트륨 등의 영양소 함량을 표기해왔다. 이번에 CU가 진행하는 영양전면표시제는 도시락에 포함된 열량 및 나트륨 함량 표기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확대하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영양소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새로운 제도에 맞춰 CU는 이달 초 영양표시 전면도입제를 적용한 첫 상품으로 열량과 나트륨을 줄인 '한끼식단 도시락 3종(제육, 돈까스, 간장찜닭)'을 출시했다. 한끼식단 도시락은 CU가 자체 보유한 간편식 영양성분 기준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제시된 열량 및 영양소 정보를 바탕으로 칼로리 600~800kcal, 나트륨 650mg 이하로 구성됐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2000mg)의 약 30%다. 열량과 나트륨은 줄었으나 인기는 되레 늘었다. 해당 상품 3종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약 두 배 가량 늘었으며 이달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액 순위에서도 모두 상위 10위권 내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기존보다 낮은 염도의 소스와 드레싱을 활용하고 백미 대신 흑미, 현미와 같은 혼합 곡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품의 칼로리와 염도를 낮추고 맛은 기존 상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CU는 한끼식단 도시락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하는 도시락 신상품에 영양전면표시제를 적용하고 올해 말까지 운영 중인 모든 도시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영양전면표시제와 한끼식단 도시락은 고객에게 보다 건강한 편의점 도시락을 알리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CU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도 고려한 집밥 수준의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1 09:1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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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취향 맞춤 '연어' 한자리에

연어/롯데마트 롯데마트가 26일까지 전 점에서 '연어의 모든 것' 행사를 진행해, 생연어와 회, 초밥 등 다양한 연어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연어는 부드러운 식감과 더불어 샐러드 및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생선 중 하나이다. 실제로 롯데마트 연어 매출은2019년 44.2%, 2020년 20.3%, 2021년(-4월30일) 25.0%로 지속 두 자리 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족간의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연어 요리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고객들이 다양한 종류의 연어 제품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 가족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항공직송 생연어 패밀리팩(750g/1팩/냉장/노르웨이산)'을 2만 8800원에, '노르웨이 생 연어(100g/노르웨이산)'를 2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노르웨이 연어와 같은 품종인 대서양 연어 품종 '타즈매니아 항공직송 연어(250g/1팩/냉장/호주산)'를 1만 800원에, 초밥으로 구성해 간편하게 먹기 좋은 '광어품은 연어초밥(16입/팩/냉장)'을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가정의 달 5월에 다양한 방식으로 먹기 좋아 인기가 높은 연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1 09:1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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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회사명 바꾸고 사업 확대…이미지 변신 첫 단추

최근 기업들이 회사명을 바꾸고 있다. 사명을 변경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분할이나 합병 이슈도 있지만, 신사업을 추진하거나 사업 다각화를 위해 변경하는 기업들도 많다. 식품 업체와 홈쇼핑 회사들이 줄줄이 회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야쿠르트가 52년간 사용하던 회사명을 'hy'로, 던킨도넛과 할리스는 각각 '도넛'과 '커피'를 뗀 '던킨'과 '할리스'로 변경했다. 한국야쿠르트가 hy로 사명을 변경했다./hy 한국야쿠르트 사옥/hy 이들 식품 기업들의 공통점은 최근 사업 확장에 나섰다는 점이다.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야쿠르트는 1969년 창업 때부터 사용해온 회사 이름을 과감하게 변경했다. 새로운 사명은 'hy(에이치와이)'다. 발효유 국민 브랜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냉장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1969년 창업 때부터 한국야쿠르트를 사명으로 써왔으나, 온라인몰 '프레딧'을 열면서 종합유통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유산균 음료 브랜드나 식음료 기업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사명과 기업 로고를 바꿨다"고 밝혔다. hy는 사명 변경과 함께 다음달부터 비대면 냉장배송을 대폭 확대했다. 와이파이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무인 결제와 재고 관리까지 가능한 '코코 3.0'을 앞세워 비대면 배송에 나섰다. hy는 자사 전문 온라인몰인 '프레딧'을 2017년부터 운영, 현재까지 100만명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프레시 매니저가 집으로 배달해주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CJ제일제당, 동원, 풀무원 등 다른 식품기업 제품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KG그룹에 인수된 할리스커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성을 고려해 '커피'를 떼고 '할리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슬로건은 'Moments of Delight!(모먼츠 오브 딜라이트)'로 정했다. 사람, 공간, 경험에 집중해 일상에서 다채로운 순간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할리스 로고 변천사/할리스 할리스는 KG그룹사의 힘을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우선 2025년까지 직가맹점 합산 5000억원 매출, 1000개 매장, 3000명 직원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할리스 카페식(食) 메뉴 및 굿즈 확대 ▲할리스케어 통한 가맹점 지원 확대 ▲멤버십, 스마트오더 리뉴얼, SNS를 통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매장 및 공간 구성에 나선다. 사명에서 '도넛'을 뗀 던킨도 체질개선에 한창이다. '커피 앤 도넛'이라는 광고 문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던킨은 2000년대 이후 우후죽순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와 카페 사이에서 설 자리를 잃어갔다. 여타 베이커리에 비해 도넛이라는 한정적인 카테고리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없는 게 이유였다. 이에 SPC그룹은 지난해 '뉴던킨 프로젝트'를 선포하며 사명을 '던킨'으로 변경했다. 던킨도넛이 '도넛'을 떼고 '던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던킨 도넛만 파는 가게가 아니라는 것. 게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자 24시간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을 출시했다.. 던킨 관계자는 "올해는 뉴던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넛뿐만 아니라, 커피와 핫샌드위치 등 간편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떠먹는 떡볶이 도넛', '내쉬빌 핫치킨 버거', '핫볼', '포켓샌드' 등을 출시해왔고, 앞으로도 던킨만의 이색 간식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V홈쇼핑 업체들도 사명을 변경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CJ오쇼핑은 TV와 모바일을 통합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CJ온스타일을 론칭했다. 기존 CJ오쇼핑(TV홈쇼핑), CJmall(인터넷쇼핑몰), CJ오쇼핑플러스(T커머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 라이프 취향 쇼핑이라는 새로운 업으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GS홈쇼핑은 오는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플랫폼을 론칭한다.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이 중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270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병에 앞서 GS리테일은 현재 GS샵뿐만 아니라 GS프레시몰, 심플리쿡, 달리살다, 랄라블라 등 자사 계열사 온라인몰을 통합한 플랫폼 '마켓포'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유통 기업들이 신사업 확장에 나서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사명을 변경,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6:0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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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기업 '간판' 바꾸는 회사들 배경은?

럭키금성트윈타워 준공식/메트로 DB LG, 아모레, 애플…. 소비자들은 회사명을 듣고 해당 회사에 대한 신뢰감, 편안함 등의 감정을 느끼고, 그 브랜드에 가치와 이미지를 떠올린다. 몇자 되지 않는 회사명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담긴다. 보통 기업의 미션(기업의 존재 이유)과 비전(꿈꾸는 청사진)을 담아 짓는다. 회사명이 곧 브랜딩의 첫 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 때문에 수많은 CEO가 고객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갈 것인가를 충분히 고려해 사명을 짓기 마련이다. 최근 유통가에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미 몇몇 회사는 사명을 변경해 기존 이미지를 탈피, 더 나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4면> 회사명을 바꾸고 승승장구한 대표적인 케이스는 숙박, 레저 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야놀자'다. 2005년 창업 당시만해도 회사명은 '모텔투어'였다. 이후 숙박업소 추천뿐 아니라 여가 콘텐츠 제시하는 사업 모델로 확장하면서 회사명을 '야놀자'로 변경, 이후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친근한 사명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사업까지 확장해 이미지 변신에 대성공했다는 평가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LG와 아모레도 있다. LG그룹의 최초 사명은 '락희'였다.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 설립 당시 행운을 의미하는 영어 '럭키(lucky)'와 한자어 '락희(樂喜)'에서 따온 것. 이후에는 '럭키'와 혼재해 사용하다가 1984년 금성전자의 '금성'과 합쳐 럭키금성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다시 사명을 바꾼 것은 1995년 고(故) 구본무 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다. 당시 구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외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명이 필요하다며 LG로 사명변경을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알려졌다. 항간에는 LG가 럭키금성(Lucky Goldstar)'의 약자 L과 G를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주식회사 태평양/아모레퍼시픽 태평양/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계의 선두주자 아모레퍼시픽 역시 '태평양'에서 출발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 사명을 변경한 케이스다. 아모레(Amore)는 1964년 탄생한 태평양의 방문판매 전용 브랜드였다. 당시 격변의 시대에 전통적인 유통 구조를 탈피한 제3의 유통 경로로 방문판매가 각광받았고, 서비스와 고품질의 제품은 고객을 사로잡았다. 아모레는 곧 다양한 브랜드를 거느리는 방문판매 전용 모브랜드로 성장했고, 급기야 회사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잡게 됐다. 이후 회사명을 태평양에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으로 변경했다. 회사명을 바꾼 해외 사례도 있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하면서 회사명을 '애플컴퓨터'에서 '애플'로 바꿨다. 일론 머스크도 전기차 사업에 이어 에너지 사업까지 확장하면서 '테슬라모터스'에서 '테슬라'로 사명을 바꿨다.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면서 한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명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며 "시장을 장악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단순히 이름만 변경한다고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6:0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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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머 잇템' 행사 진행…여름 필수품 한자리에

모델들이 2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서머 잇템'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본격적인 여름을 대비해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서머 잇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더위나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차량 내에서 시트와 맞닿는 신체 부위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카렉스 뉴 3D 메쉬 쿨링시트'을 1만원 할인한 3만9900원에 선보이고, 쿨젤과 숯 성분을 함유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쿨젤 메모리폼·쿠션 4종'을 5000원 할인한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더 홈' 여름 침구 17종도 각 1만5920~1만9920원에 판매한다. 대자리, 모기장, 여름쿠션 방석 등 다양한 소품 모음전도 열고 각 4900~9만4900원에 선보인다. 여름 분위기로 집단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브랜드 여름 식기 기획전도 열고 '파이렉스 엠버 볼세트'를 1만2900원에, 코렐 냉면기 세트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여름철 어린이 장난감 필수품인 '비눗방울, 버블건'은 32종의 다양한 상품을 모아 각 2900~1만9900원에 판매한다.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먹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팔도 비빔면 3종(팔도 비빔면/쫄비빔면/비빔면매운맛, 130g×5입)'은 각 2980원에 판매하고, 얼리면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이 되는 '돌핀 폴라레티 3종(후르츠/트로피칼/헬로썸머, 400ml×6입)'을 각 1만990원에 선보인다. 여기에 맥주를 오랜 시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OB맥주 카스쿨러백'을 3만28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원도돼지 간장불고기(1.2㎏)'는 8990원에, 맥주 안주로 좋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소고기 안심육포(180g)'는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며 소비자들 역시 더위나기에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하고자 대형마트를 찾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4:4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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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무스탕·패딩 산다…롯데홈쇼핑, 최대 72% 할인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토)부터 '폴앤조', '다니엘에스떼' 등 단독 및 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씨티지 양모 베스트' 판매 방송 화면)/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부터 '폴앤조', '다니엘에스떼' 등 단독 및 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롯데홈쇼핑의 역시즌 상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평균 20% 이상 신장했다. 지난해 역시즌 특집전(20년 6월19일~7월30일)의 누적 주문액은 22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시즌리스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고객들의 구매성향을 분석해 캐시미어, 밍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인기 상품을 선별해 TV 생방송(최대 45%)과 온라인몰(최대 72%)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모피 전문 브랜드 '씨티지'의 인기 상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100억 원을 달성한 '호주 양모 베스트'를 비롯해 '풀스킨 밍크 베스트' 등 차별화된 품질의 겨울 상품을 소개한다. 26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약 3시간 동안 단독 패션 브랜드 '폴앤조'의 '캐시미어 울 블렌디드 코트'를 기존가 대비 33% 할인가에 선보이고, '구스다운' 소재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다니엘에스떼'의 '리버시블 구스다운 코트'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자체 브랜드 'LBL'의 '알파카 블렌디드 코트'를 비롯해 '지오스피릿 이태리 구스다운'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도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모피 대표 브랜드 '진도'를 비롯해 '비지트인뉴욕'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밍크, 모피,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썸머 스노우 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고가의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역시즌 특집전을 예년보다 3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는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3:2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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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해외여행 못 간 아쉬움 문센에서 푼다

신세계 아카데이에서 진행하는 기내식 쿠킹 클래스/신세계백화점 # 직장인 A씨(33)는 최근 신세계 강남점 아카데미의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가는 유럽인문 여행'을 등록했다. 유럽 여행을 계획했지만 장기화 되는 코로나로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강사의 생생한 설명과 사진으로 달래기 위해서다 . A씨는 "최근 1년간 캠핑 등 국내 여행으로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해외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등록했다"며 "예술, 역사 등 인문학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에 다른 강좌도 추천 받아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아카데미가 해외 여행이 그리운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강좌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문화센터인 신세계 아카데미는 다가오는 여름학기에 오페라, 역사 등 다양한 장르와 여행 테마를 결합한 인문학 강좌를 지난 봄 학기보다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실제 봄 학기 신세계 아카데미의 여행 관련 강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유럽 미식 여행',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등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이나 음악으로 여행에 접근해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신세계는 오는 6월 여름학기부터 음식, 음악, 영화 등 인문학 콘텐츠와 여행을 결합한 강좌를 지난 봄 학기보다 2배 이상 늘려 소개한다. 먼저 신세계 아카데미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이번 여름학기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내식 만들기' 강좌를 새롭게 마련했다. 하와이(하와이안무스비), 터키(시시케밥), 베트남(반미 샌드위치) 등 각 국가의 대표 기내식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영화, 예술 등 인문학 콘텐츠와 여행을 결합시킨 강좌도 더욱 확대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홍콩리얼투어'라는 강좌를 새롭게 준비했다. 홍콩을 주제로 한 문화, 영화, 예술, 음식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심층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본점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유럽, 그림과 예술 이야기' 강좌를 기획했다. 프라도 미술관, 루브르, 베네치아 등을 통해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권영규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진 상황에서 인문학과 결합한 강좌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수강생들의 수요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아카데미 여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12개 점포와 스타필드 고양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 및 인터넷 홈페이지·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1:1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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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xLG생건, 친환경 가치소비 앞장

빌려쓰는 지구 상품 4종/이마트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ESG 시대'에 발맞춰 공동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환경을 고려한 생활용품 10종을 선보이고, 이를 포함한 LG생활건강의 100여개 생활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할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6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매출의 1%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이마트는 친환경 가치소비 브랜드 철학을 가진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라인 '빌려쓰는 지구' 상품 4종을 오프라인 채널을 기준으로 단독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해당 상품을 2개 구매할 시 10% 할인하며 3개 구매할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빌려쓰는 지구' 4종의 용기는 무색의 투명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용이하며, 원료의 약 20%가 사탕수수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바이오 페트(Bio PET)' 용기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페트 대비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려쓰는 지구 세탁세제/섬유유연제(각, 1L)'는 각 9900원에, '빌려쓰는 지구 주방세제(490ml)/욕실용 세정제(400ml)'는 각 5900원에 판매한다. 포장재의 38~42%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파우치형 세제류 6종도 이마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테크 베이킹 구연산 액체세제(2L)'를 4900원에, '피지 바이럭스 액체세제(2L)'를 7950원에, '자연퐁 POP 주방세제(1.3L)'를 2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이 상품권 증정 행사 상품에 포함됐다. 한편,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샴푸와 바디워시를 리필할 수 있는 '빌려쓰는 지구 리필 스테이션'을 이마트 죽전점에 지난 14일 오픈하기도 했다. 이마트 이석규 일상용품 팀장은 "주방·생활용품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인 이마트가 LG생활건강의 환경을 고려한 상품들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필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1:1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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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픽업 25' 도입…상품 주문 후 점포에서 수령

GS25에서 운영하는 픽업 25 /GS리테일 GS25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찾아가는 '픽업25'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일부터 전국 1000여 점포에서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후,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픽업25'를 개시한다. '픽업25'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배달 앱 '요기요' 포장 카테고리를 통해 방문하기를 원하는 픽업25-GS25 매장을 먼저 선택하고, 상품을 정해 결제를 하고 희망 픽업 시간을 결정하면 점포로 통보가 된다. 그리고, 점포에서 상품을 준비 하면 고객에게 알람이 전달되어 받아가는 서비스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출시 초기는 우선 약 500여 상품에 대해 주문이 가능하며, 점차 주문 가능 상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20일에 약 1000여점을 오픈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며 운영점을 확대 할 계획이다. 고객은 점포를 방문해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결제 시간이 단축되어 신속한 쇼핑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품 픽업시 신분증 확인을 통해 주류 등에 대한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는 장점이 있어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한 치킨25의 경우 고객이 '픽업25'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따뜻하고 맛있는 상품 픽업이 가능하다. '픽업25' 오픈 기념 파격 프로모션으로 20일부터 말일까지 치킨25(쏜살치킨 1종)를 5000원 할인한다. 또한, 요기요에서 운영중인 구독 경제 '슈퍼클립' 이용시에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1만원 이상 주문시 주문 건당 3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성찬간 GS25 편의점MD부문장은 "GS25에서는 1년간 배달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픽업25'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고객의 시간 절약과 만족도 향상 및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20 10:0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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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vs CU, 해외서도 맞붙는다…동남아 시장서 출점 경쟁

GS25니스렐점 방문객 중 3명이 오픈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GS25 편의점 맞수 GS25와 CU가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진출, K-편의점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3월 베트남에 100호점을 돌파한 GS25는 이번달 몽골에도 동시에 3개점을 오픈했다. GS25는 1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고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해외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GS25 니스렐점은 몽골 제1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칭기즈칸 광장과 정부 청사, 의사당 등이 밀집된 최적의 입지에 위치했다. 카페형 인테리어와 특별한 주류의 구색이 강화된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로 운영된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 현지 고객들이 GS25니스렐점 앞에서 줄을 서있다./GS25 GS리테일의 몽골 현지 파트너는 숀콜라이 그룹이다. 몽골 내 주요 산업 별로 굵직한 1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이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APU社)도 보유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드라마 방영, 공식 모바일 앱 론칭 등 GS25의 전방위적 현지 마케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양사는 몽골이 40대 이하 젊은 층의 인구 구성비가 70%에 육박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적합한 상품 구색, 제휴, 마케팅 전략도 다양하게 구사할 계획이다. GS25는 베트남의 경우 올해부터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 점포 이상 출점해 내실 성장 뿐 아니라 외형 확장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현지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했다. GS25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 오피스 상권에 오픈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서는 실거주하는 지역이나 학교 주변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앞서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에 1호점을 오픈, 9개 점포까지 사업을 확장했지만 2018년 이란에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재개되면서 경제 위기가 고조돼 이란 진출 1년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2020년 베트남에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세웠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란과 베트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은 순항중이다. CU는 2018년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현재 몽골에서 운영하는 매장 수는 100여 개에 달 말레이시아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한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 홀딩스 자회사인 MYCU 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1996년부터 편의점 브랜드 마이뉴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30개 점포를 확보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 기업이다. 그리고 지난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오픈했다. 오픈 직후 10일 동안 방문한 현지 고객만 1만1000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1000명 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3.3배 높은 수치이다. CU는 상품을 현지화하기보다는 한국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비빔 삼각김밥, 김치참치 김밥, 서울식 소불고기 도시락,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한국 메뉴와 트렌드 상품들을 그대로 옮겨놨다. 말레이시아 국민이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국내 상품을 동일하게 옮겨놓은 것이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새로운 먹거리로 여기는 기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 주 소비층이 젊은세대인데다 한류 열풍에 우호적이라는 점도 해외 진출에 힘을 싣는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가 해외에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무분별한 출점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며 "현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5:2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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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필환경 경영 통했다…무라벨 생수 한 달 새 134만병 판매고

모델이 홈플러스 무라벨 생수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한 달 새 134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26일 만에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2L 62만병, 500mL는 72만병 등 무려 134만병이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4월22일~5월17일 판매량 기준)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은 고객이 상품 구매만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으로, 라벨을 사용하는 대신 브랜드와 상품명, 제조일을 페트병에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고객이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덜고,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방식의 친환경 소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이 134만병 팔리면서 홈플러스는 134만개의 라벨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2L 상품은 라벨 한 장당 무게가 약 0.8g, 500mL는 약 0.3g이므로, '착한 소비' 상품 판매를 통해 약 710㎏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게 된 셈이다. 절감된 라벨(2L 상품 라벨 가로 길이 33㎝, 500mL 라벨 21.4㎝)을 이어 붙이면 약 359㎞에 이르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서울시청~부산시청 기준 약 325㎞)를 넘는다. 한편, 홈플러스 전체 생수 상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를 돌파하면서 기존 PB 생수 '바른샘물'의 매출 비중도 앞질렀다. '바른샘물'은 홈플러스 PB 상품 중에서도 연간 매출 최상위권으로 손꼽히는 효자 상품이다. 이와 같은 환경 경영에 대한 투자는 최근 주주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 이니셔티브를 펼쳐 나갈 구상을 밝히고 업계에서 ESG를 선도할 포부를 드러내면서,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무라벨 생수' 외에도 PB 상품에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지양, 재활용이 수월한 단일소재로 용기를 교체하고, 친환경 용기 및 신소재 포장재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상품 제조사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갖춘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강화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포부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홈플러스는 상품과 서비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을 위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제조사·유통사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4:4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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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김밥 매출 65.2% 껑충…맞춤 레시피로 만족도↑

확실한 김밥/CU CU가 삼각김밥에 이어 김밥 매출도 홈런을 쳤다. CU가 지난달 말 출시한 '확!실한 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CU의 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5월 1~18일) 대비 65.2%나 껑충 뛰었다. '확!실한 김밥'은 출시 일주일 만인 이달 초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전국 CU 점포에서 하루 평균 7만1000여 개가 판매된 셈이다. 이로써 '확!실한 김밥'은 CU의 김밥 중 최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김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확!실한 김밥'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비결은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덕분이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김밥이 나 홀로 두 자릿수 신장률(13.5%)을 기록하며 신장세를 이어가자 CU는 지난 달 김밥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 '확!실한 김밥' 3종(통참치, 辛제육볶음, 진간장불고기)을 출시하며 리뉴얼을 단행했다. '확!실한 김밥'은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국내산 새청무쌀을 사용하고 속재료의 양을 기존 대비 약 2.2배 늘렸으며 속재료의 수분을 30% 줄여 식감을 살렸다. 특히, 속재료를 김으로 먼저 한 겹 싼 후 밥을 넣고 다시 한 겹 마는 이중말이 레시피를 적용해 눅눅함 없이 완성도 높은 맛을 냈다.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 요인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지역 기준 김밥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오른 2692원을 기록했다. '확!실한 김밥'은 2500원에 각종 할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격 메리트도 크다. 이처럼 리치리치 삼각김밥에 이어 '확!실한 김밥'까지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면서 CU는 올해(1~4월) 들어서만 약 4500톤의 새청무쌀을 소비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김밥과 삼각김밥의 핵심 재료인 김 매입량도 올해 들어 약 90톤으로 늘어났다. CU는 2017년 우리나라 최대 김 생산지인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김을 전통방식으로 건조하여 고소한 맛이 뛰어난 완도산 김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치, 돼지고기 등 부가적인 재료도 대규모 매입 방식으로 계약하여 우리 농축산가의 안정적인 납품처 역할을 하고 있다. CU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확실한 김밥 50만 개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이달 20일까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1시 '확!실한 김밥' 3종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통신사 할인까지 챙기면 2000년대 초반 가격에 김밥 한 줄을 구입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네이버페이로 '확!실한 김밥'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누구나 인정할 만한 맛과 품질의 김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편의점표 김밥이 달라졌다'는 고객 반응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원재료부터 레시피, 메뉴에 이르기까지 간편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쌀의 맛과 품질을 십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미반(米飯)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4:46: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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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라인프렌즈와 협업…'서울의 맛 분식' 출시

이마트가 출시한 피코크 BT21 콜라보 상품/이마트 이마트의 대표 간편 가정식 PL 브랜드 피코크는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분식 7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T21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MZ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으로 피코크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피코크 상품 구매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피코크 BT21 바삭육즙만두 매콤맛/고기맛(7480원), 피코크 BT21 바삭탱글 김말이튀김(5980원),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6980원), 피코크 BT21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8480원), 피코크 BT21 달콤쫄깃 찹쌀호떡(4980원), 피코크 BT21 잔슨빌 소시지 부대찌개(8980원)다. '피코크로 맛보는 서울의 맛' 콘셉트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분식류를 간편 가정식으로 개발했다. 올해 여름에는 '아시아의 맛', 가을에는 '뉴욕의 맛', 겨울에는 '유럽의 맛'으로 BT21 콜라보 상품을 시즌 별로 순차 출시하며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피코크 BT21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BT21의 다정보스 미식가 'RJ(알제이)'의 먹방 콘텐츠를 BT21 SNS에 업로드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행사카드로 피코크 BT21 상품 구매 시 20%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부담 없이 피코크 인기 분식상품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는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4:4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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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값 싸진 햇양파 지금이 구입 적기

고객이 매장에서 햇양파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 햇양파 소비 촉진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전 점에서 전라남도청과 공동 기획한 '양파 농가돕기' 행사를 진행, 햇양파 100톤을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출하가 시작된 햇양파는 재배면적 증가 및 생육 호조로 시세가 지속 떨어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격이 지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5월 17일 기준 양파(상품/20kg) 가격이 1만3540원으로 전년 대비 8000원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4월이 제철인 햇 양파는 학교 급식 등으로 출고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일수가 줄고 외식 수요가 감소하며 전체적인 소비가 줄어들었다.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증가해 생산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속되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부담 없는 가격에 양파를 선보이기 위해 무안 햇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 무안 지역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 산지로 유명하며, 해풍을 맞고 자란 무안 햇양파는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햇양파는 과일 못지 않은 식감과 단맛을 내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도 맵지 않아 샐러드 및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무안 햇양파(3kg)' 100톤을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현대/우리/하나/삼성)로 결제한 고객에 농할 할인을 적용, 3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백승훈 채소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라남도청과 함께 햇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농가는 물론 지속 오르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2:58: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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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명품 득템 최적의 기회…해외명품 시즌오프 진행

롯데백화점에서 해외명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 소비에 불을 지피는 행사가 왔다. 바로 명품 브랜드의 '2021년 S/S 시즌오프'이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전체적인 소비가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신장했던 백화점 명품 매출은 올해도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 2020년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은 2019년 대비 27% 신장했으며, 2021년 1~4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60% 증가했다.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을뿐더러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여윳돈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명품 소비가 코로나 이전보다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은 가격대가 높은 만큼 사고 싶은 상품은 많아도 구매에 한계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봄 구매를 망설였던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들을 5월 21일(금)부터 시작되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21일부터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28일부터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6월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대표 브랜드 할인률로는 셀린느 30~40%, 막스마라 3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코치 30~50%, 롱샴 20~50% 등이 있다. 또한 구매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시즌오프 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21일부터 6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원을 현금으로 구매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지난 14일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전세계 25개 한정 생산된 '브라이틀링X벤틀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잠실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마스터피스들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부산본점 쇼파드 매장에서는 전세계 단 한 개 남아있는 11억 상당의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김혜라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 등 여러 경험 소비에 제약이 있었던 아쉬움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시즌오프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9 12:43: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