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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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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홈케어족 모신다… 집콕족 위한 다양한 제품 한자리에

신세계 본점 2층 웰니스숍 전경/신세계백화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요즘, 신세계백화점이 집에서 즐기는 헬스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Health & Beauty Home Care' 테마를 통해 피트니스 기기부터 셀프 뷰티케어까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신관 1층 아트리움에는 실내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러닝머신과 싸이클을 준비했다. 마이런 런닝머신 560만원, 바이크퍼스널 싸이클 1180만원 등이다. 팝업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뷰티케어 제품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한다. 정상가 최대 10~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샹프리 선 스크린 혹은 새틴 크림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샹프리 새틴크림 18만원, 딥티크 오드 퍼퓸 오르페옹(75ml) 22만원 등이다. 재택근무와 집콕 중에도 활기찬 생활을 도와줄 가전제품, 홈쿡, 헬스푸드 제품도 마련했다.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 베개, 공기청정기, 프로폴리스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헬스제품 브랜드코리아테크는 척추와 골반의 안정감을 높여주는 의료기기 애슬릿, 고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닥터체어, 손마사지 하는 듯한 밀착감을 제공하는 푹잠베개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푹잠베개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천연 유리 소재 베개커버를 증정하는 등 사은품도 풍성하다. 대표상품은 애슬릿 14만3200원, 푹잠베개 24만8000원 등이 있다. 건강 가전 브랜드 쿠쿠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정상가 대비 5~10%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도 있다. 건강식품 브랜드 콤비타는 프로폴리스 소프트겔(250캡슐)을 50% 할인된 가격인 8만2500원에 준비했다. 건강한 한끼를 위해 프리미엄 프레인 요거트, 단호박&프레골라 샐러드, 유기농피칸버터 등도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정욱 점장은 "집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고객 취향에 맞는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늘어나는 집콕족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새롭게 구성했다. 본점 신관 2층에 여성 패션 매장 한가운데 마련한 라이프스타일존은 피트니스기기(웰니스숍), 프리미엄 가구와 조명(아템포), 테이블웨어(앤스타일) 등 다양한 생활장르 제품을 선보인다.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템포 매장은 사무용 가구, 조명 등 총 6개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최상위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이태리 오피스 가구 테크노부터 150년 전통과 기술 혁신이 공존하는 켓네이커 등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노타 노모스 테이블 600만원, 자노타 조이 선반 860만원, 휴먼스케일 프리덤체어 280만원 등이 있다. 기존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유명 디자인 브랜드의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을 소개하는 앤스타일은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유니크한 라이프 스타일 매장이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일부 품목에 한해 10~2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이태리브랜드 셀레티 전신거울 97만원, 폴딩체어 12만9000원 등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4 10:3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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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동남아 진출…싱가포르 찍고 본격 공략나선다

쿠팡 송파 사옥 본사 전경/메트로 DB 쿠팡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싱가포르에 거점을 마련한 뒤에 본격적으로 동남아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부터 현지에서 유통과 물류부문 고위 임원급 인력을 채용 중이다. 해외 인맥을 맺는 '링크드인' 서비스에 쿠팡의 싱가포르 법인 채용 정보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것. 쿠팡은 유통과 물류 부문에서 고위 임원을 뽑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지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모집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은 이르면 이달 중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쿠팡이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 론칭을 준비하면서 싱가포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Over The Top) 업체 훅(hooq)을 인수한 것도 동남아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쿠팡은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로 여겨진다.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의 허브로 불리는 만큼 유통·물류 거점지역인데다 상업·주택 지역이 밀집해 있어 쿠팡의 시스템을 실험하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현재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은 현지 업체인 쇼피와 함께 알리바바·큐텐 등이 3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약 620억 달러(약 70조원)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5:3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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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레이시아·몽골서 K-편의점 알린다…해외 점포 출점 가속화

말레이시아에 오픈한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K-편의점'의 新한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CU는 이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오픈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며 열흘 간 약 1만1000명의 현지 고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명 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3.3배 높은 수치이며 대형마트 최소 규모(연면적 3000㎡)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소 약 18만명이 다녀간 셈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단축 운영하고 동시 출입 인원을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정상 운영 시에 이용 고객은 지금보다 2~3배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U 관계자는 K-편의점의 인기 이유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CU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CU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매출 상위 제품은 모두 한국 제품이다. 매출 1위 제품은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인 떡볶이로 열흘 간 무려 2500컵이 팔리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닭강정, 핫도그, 짜장떡볶이, 오뎅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식 즉석조리식품들이 전체 매출에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한 CU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상품을 현지화하기보다는 한국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비빔 삼각김밥, 김치참치 김밥, 서울식 소불고기 도시락,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한국 메뉴와 트렌드 상품들을 그대로 옮겨놨다. 경쟁사들이 현지 입맛과 상황을 고려해 상품을 선보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말레이시아 국민이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국내 상품을 동일하게 옮겨놓은 것이다. CU는 앞서 베트남과 이란에 진출했다가 실패했던 전적이 있다. 2017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에 1호점을 오픈, 1년 만에 9개 점포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2018년 이란에 미국의 경제 제재가 재개되면서 이란 내 경제 위기가 고조돼 가맹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이란 진출 1년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이후 2020년 베트남에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세웠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란과 베트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은 순항중이다. CU는 2018년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 측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현재 몽골에서 운영하는 매장 수는 100여 개에 달한다. 몽골에서는 현지 즉석식품을 강화한게 주효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기업 Mynews Holdings(마이뉴스 홀딩스)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뉴스 홀딩스는 1996년부터 편의점 브랜드 Mynews.com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30개 점포를 확보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 기업이다. CU는 몽골에서의 사업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출점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우선 1년간 50여 개 신규점을 중심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쌓은 후 Mynews.com 기존 점포들도 점진적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먼저 진출한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중장기적으로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BGF리테일 임형근 해외사업실장은 "CU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로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고객들이 끊이질 않고 언론의 취재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브랜드로서 해외 무대에서 한국을 더 많이 알리고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국내 편의점 산업의 세계화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5:1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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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콜드체인 없어도 신선식품 배송 OK!"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 파트너십 물류 서비스 '셀러플렉스'를 런칭했다. /이베이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서비스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이 업계 최초 '셀러플렉스(Seller Flex)'를 런칭하며 신선식품 배송을 강화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체 콜드체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그간 신선식품 배송이 어려웠으나, 판매자의 물류 센터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냉장/냉동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새롭게 선보인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하여 고객에게 배송되는 방식이다. 기존 판매자들의 경우 상품 재고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에 옮기는 방식으로 스마일배송에 입점해 왔다. 그러나 신선식품 전용 센터를 보유한 판매자가 셀러플렉스를 활용할 경우, 상품의 이동 없이 기존 센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스마일배송 입점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또한, 패션/뷰티/도서 등 다품종 소량 생산 카테고리의 경우에도 상품 재고를 옮기는 데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셀러플렉스 모델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콜드체인 구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은 줄이면서도,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은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번 런칭과 함께 어패류 등 해산물을 취급하는 '비비수산', 해산물 업체 '순천만수산', 수입육 기업 '누리푸드', 생물 크랩류를 공급하는 '은하수산' 등이 셀러플렉스 모델로 스마일배송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일배송 셀러플렉스 제품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된다. 판매자가 셀러플렉스를 이용하면, G마켓, 옥션 내 '스마일배송' 탭에 노출되고, 특별 계약된 합리적인 택배 요율을 적용 받는다. 신선 식품에 필수적인 빠른 배차와 익일배송, 스마일배송 전담 CS 대행 서비스도 큰 장점이다. 이베이코리아 송승환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셀러플렉스는 콜드체인 없이도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한 업계 최초의 물류 모델"이라며, "향후 셀러플렉스가 스마일배송 성장의 중요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일배송은 물류혁명이라 불리는 아마존의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By Amazon FBA)와 국내에서 가장 유사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강점인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벤더플렉스(Vendor Flex), 셀러플렉스(Seller Flex), 멀티채널 등 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3:4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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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진출 4년만에 흑자 전환

인도네시아 GS수퍼마켓에서 직원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은 인도네시아 점포가 해외 진출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출점 가속화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현지 최대 그룹 구당가람의 투자회사 PT NIS(PT Nugraha Inti Sinergi)로부터 유상증자 형식으로 420억 루피아(한화 약 32억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고객에게 쇼핑 편의성과 선진화된 마케팅, K-컬쳐 열풍에 맞는 다양한 한국식 상품/서비스 제공 등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며 진출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현지 시장 및 소비자 니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투자 유치는 PT NIS와 MOU를 체결 후, 기업 가치 및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주주로 참여하는 PT NIS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구당가람의 투자회사로 구당가람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SI)을 통해 슈퍼마켓 사업의 운영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중소 기업 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수출 확대, 상품 구색 확대를 위한 인기 높은 현지 상품의 수입 등 다양한 사업적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동산 개발 지원을 통해 우량 점포 출점 전략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20호점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14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분 100%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슈퍼마켓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2016년 10월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 시의 고급 주택단지내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인도네시아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 5호점까지 확대했다.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점포는 편리한 쇼핑을 위한 효율적 매장 동선 구성, 깨끗한 기도실과 같은 차별화된 부대시설, 한국식과 현지식을 반영한 푸드코트 등 현지에서 보기 힘든 매장 시설로 단순 상품 구입처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매년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식품과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7.3% 신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K-푸드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52.3% 신장하는 등 한국산 배(과일), 라면, 떡볶이, 김치 등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상품의 경우 할랄 인증까지 받아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GS수퍼마켓은 지난 40여년간의 한국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5개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최고 그룹인 구당가람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 #GS수퍼마켓 #해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10:3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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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닉'의 계절이 왔다…롯데마트, 차별화된 굿즈 한자리에

롯데마트가 캠프닉족을 위한 굿즈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롯데쇼핑 캠프닉(캠핑+피크닉)의 계절이 왔다. 롯데마트는 캠프닉의 계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캠핑과 피크닉 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캠프닉은 도심 근교나 테라스 등에서 캠핑굿즈를 활용해 소풍처럼 가볍게 즐기는 피크닉을 말한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캠핑 인구는 2017년 대비 33.9% 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캠핑과 차박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향후 관련 시장은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진 것 뿐만 아니라 낮 평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서 캠핑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롯데마트의 '텐트' 매출은 126.1%, 폴딩테이블과 미니체어 등을 포함한 '캠핑퍼니처' 매출은 88.0% 신장했다. 이처럼 캠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캠프닉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소품들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롯데마트의 홈리빙 브랜드 '룸바이홈'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캠프닉 제품들을 선보인다. '룸바이홈'은 절제된 형태와 색상으로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우선, 최근 수납은 물론 야외에서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해 수요가 높은 '폴딩박스'를 준비했다. '룸바이홈 테이블 겸용 폴딩박스'는 접이식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나무 상판을 올려 야외에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2가지 색상을 각 2만1900원에 판매한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간편하게 덮기 좋은 '룸바이홈 캠핑용 피치스킨 이불'도 준비했다. 더스트백을 활용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고 솜을 넣어 누벼 만든 차렵이불로 세탁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야외활동 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환경을 생각한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의 일회용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한지현 홈(Home)부문장은 "캠핑과 피크닉의 계절을 맞아 실내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상품들을 기획해 신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 가격과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최대화한 룸바이홈 제품으로 캠프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3 09:5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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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 개원…모범적인 직장문화 만들기 선도

쿠팡은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Coukids)-선릉점'를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의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는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영아 및 유아교육이 통합된 보육시설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집 내부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방 '도담뜰'을 비롯해 사물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공간 '아뜰리에'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학습 공간이 아이들을 위하여 마련되어 있다. 체육/음악/미술 등 특별활동을 비롯해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연놀이 프로그램인 '도담솔' 도 진행된다. 특히, 영어교사가 참석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육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인근 병원 및 보건소와 협약해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철저한 위생점검을 비롯해 소독, 해충방제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쿠팡은 앞서 지난 3월에는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의 자녀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위례점'을 개원했다. 쿠팡친구 자녀들 만을 위한 어린이 집 오픈 소식에서 알 수 있듯 쿠팡은 배송직원들의 복리후생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힘 쓰고 있다. 실제 쿠팡은 배송차량, 유류비, 단체 실비보험, 회사 연계 휴양시설, 본인 대학 학자금 등을 지원하며, 배송 직원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업계의 모범이 되는 직업들의 근무 환경을 만들고, 이것이 최고의 고객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3 09:4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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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븐팜' 론칭…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나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론칭했다. 세븐팜 특화점포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편의점 쇼핑 키워드로 떠오른 신선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세븐일레븐은 전체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의 모든 자체 신선식품은 통합 브랜드 '세븐팜'으로 일원화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외식 대신 가정에서 즐기는 식생활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신선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원화된 브랜드로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아 잠재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브랜드 론칭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4월10일) 야채와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71.0% 증가했다. 냉동육류도 1인가구 중심으로 특히 수요가 폭증하며 110.2%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해당 상품들은 평균 53.8%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세븐팜'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속 오아시스 농장' 콘셉트로 일상 생활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매일 신선함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초(지난해 4월)는 코로나19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마련한 농산물 판매 코너명이었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신선식품 전략 브랜드로 전환시켰다. '세븐팜' 카테고리는 야채, 과일뿐만 아니라 축산(육류)과 수산물까지 포함한다. 1~2인용 소용량 상품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의 경제성을 추구하며, 상품군별로 브랜드 커버 색상만 다르게 적용해 구분한다. 과일은 빨간색, 야채는 초록색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이달 내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400여점을 세븐팜 특화점포로 지정하고 전용존을 구성해 운영하며, 연내 1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채소 8종(절단대파, 깐양파2입, 한끼채소 볶음밥용 등)과 과일 5종(바나나1입,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우선 출시하며, 오는 21일에도 채소10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은 모든 신선상품에 대해 점진적으로 리뉴얼을 추진한다. 세븐일레븐은 '세븐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전점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한끼채소류 3종과 절단대파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이용하면 마트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8일부터 2주간 세븐팜 특화점포에 한해 세븐팜 상품 5천원 이상 구매시 점포별로 선착순 100명에게 '대파 한단800g'(7000원 상당)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코로나19로 뒤바뀐 소비 습관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가 훔쿡이며, 이에 필요한 재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세븐팜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팜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4:5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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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밀양 농식품 유통망 확대에 앞장

NS홈쇼핑이 9일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농식품 유통ㆍ판매ㆍ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홈쇼핑 조항목 공동대표이사(오른쪽)과 밀양시 박일호 시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NS홈쇼핑 NS홈쇼핑과 밀양시가 밀양 농식품의 유통망 확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NS홈쇼핑은 9일 밀양시청에서 '밀양 농식품 유통ㆍ판매ㆍ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S홈쇼핑 조항목 공동대표이사와 밀양시 박일호 시장, 황걸연 시의장을 비롯한 양측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과 밀양시는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 행사, △안정적 판로 지원, △밀양 농산물 마케팅 홍보 지원,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나눔 활동, △농촌 활력 사업 추진 등을 협약하고 관련 업무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밀양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과 농산물 판매에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NS홈쇼핑의 다양한 유통판매 전략·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밀양농업의 6차산업화를 앞당기고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지난 1월에도 밀양의 대표 농산물인 얼음골 사과와 아라리쌀을 방송해 각각 28분과 48분 만에 준비된 물량 22t과 38t 모두 매진한 만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밀양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가 추구하는' 미래지향 가치농업' 전략에 맞춰 안정적 판로 지원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 삶의 질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S홈쇼핑 조항목 공동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의 상품화 경험과 품질관리 역량을 백분 활용해 말양시 농가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자체와 유통사의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홈쇼핑 #농산물 #상생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4:4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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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경영주 아이디어경진대회 개회

이마트24 경영주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마트24 이마트24가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이마트24가 경영주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경영주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점포 매출 활성화와 점격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가진 이마트24 경영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0일까지 E스토어(가맹점 시스템)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E스토어에 직접 등록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시스템, 물류, 시설(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행사), 상품, 기타 등이며, 각 분야와 관련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점포매출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나 성공사례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가 진행되고, 1차 평가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본사 실무담당자들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구체화한다. 이 후 각 분야의 실무담당자와 부서장이 경영주들의 발표를 보고 2차 평가를 하게 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7월 중에 발표한다. 최종 선발 된 5명에게는 총 천 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정 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 점포 경쟁력 강화와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가맹 경영주들이 실제 점포 운영을 하면서 느꼈던 개선사항,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 등이 점포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모든 가맹점의 재해/재물보장, 현금도난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 모든 가맹점 이용 가능한 법률/노무자문 서비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마트24 지원담당 박용일 상무는 "경영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본사와 경영주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경영주님들이 실제 점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개선사항이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마트24 브랜드 가치 강화와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의점 #이마트24 #아이디어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4:4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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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구독 경제 이용자 증가…서비스 범위 확대

편의점이 정기 구독 상품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구독 경제 서비스 더팝플러스(THE POP+)의 3월 이용자가 전월 대비 435% 증가했다. GS25는 지난 3월15일부터 ▲더팝플러스카페25(이하 카페25)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이하 한끼플러스) 2종의 구독 서비스를 30일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이용자 증가에 5월부터 구독 서비스 영역을 생리대 상품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GS25가 5월부터 선보이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생리대'는 이용료 2500원을 지불하고 한달 간 GS25의 생리대 전 상품을 2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월 최대 10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더팝플러스생리대 서비스 론칭은 여성들의 생리대 구매가 동일한 상품을 재구매 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과, 10·20 여성들의 생리대 첫 구매 채널이 편의점(32.9%)이라는 조사 결과 자료를 참고로 했다. 이에 앞서 GS25는 '19년 4월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택배 구독 서비스 '프라임클럽'도 운영 중인데, 올해 월 평균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00% 가까이 증가했다. 소비자가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비 3만원을 내면 3만6000원 상당의 택배 할인 쿠폰과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 받는다. 이달부터는 가입비 1000원으로 23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값택배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GS25는 편리한 접근성을 장점으로 하는 1만5000여 소매점 인프라와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해 더팝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의 상품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팝플러스 구독서비스는 GS리테일의 모바일앱(더팝)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리함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인해 GS25의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 구매가 지속 발생하는 상품 영역을 분석해 구독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04-12 14:3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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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카카오도 반했다…패션 플랫폼에 눈독 들인 이유?

지그재그 홈페이지 캡처/지그재그 신세계에 이어 카카오까지 눈독을 들이는 것이 있다. 바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최근 대형 유통 기업들이 MZ세대가 소비 주축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인수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빠른 시일 내에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을 인수할 계획이다. 지그재그의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몫을 포함해 최소 40%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그재그는 2015년 설립됐으며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거래액은 2016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75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월간 이용자 수는 300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3000만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함과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MZ세대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놓은 패션 전문몰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게다가 개인맞춤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충성고객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그재그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과 신체 사이즈 등 정보를 기입하게 되어있다. 카카오가 기존에 추구해온 '관계형'과 '발견형(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큐레이션해 노출하는 방식)' 쇼핑 스타일이 지그재그의 '추천형' 쇼핑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고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W컨셉 홈페이지 화면 캡처/W컨셉 앞서 1일에는 신세계그룹이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기업인 W컨셉(더블유컨셉)을 인수했다. W컨셉은 2008년 10월 설립된 후 꾸준히 성장해 회원수만 500만명에 달한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또한 육성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통합몰 SSG닷컴의 전체 거래액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이 약했던 패션 카테고리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W컨셉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자사의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채널에도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취향이 확고한 MZ세대에게 패션은 자신을 표출하는 수단"이라며 "때문에 이들에게 '가격 경쟁력'보다는 '가치 경쟁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 기업의 패션 플랫폼 인수는 자신들(대형 유통 업체)에게는 없는 것을 보완해 시너지를 내기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은 MZ세대를 겨냥한 감성과 전문성을 앞세워 꾸준히 성장중이다. 패션 플랫폼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무신사'다. 유티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무신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가운데 거래액 1조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벤처캐피탈(VC)인 세콰이어캐피탈과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추가 투자받기도 했다. 이처럼 대형 유통 기업은 최근 강세인 패션 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미래 소비 주축 MZ세대를 흡수, 충성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4:27: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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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자산유동화로 확보한 자금 '사람·매장·환경'에 투자

홈플러스가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사업자금을 활용해 점포와 사람, 환경에 집중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전경/홈플러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선언한 홈플러스가 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4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산유동화를 통해 얻어진 자금을 투자재원으로 적극 활용해 '자산(매장)'과 '사람' 그리고 '환경'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스페셜, 연내 10개 점포 추가 전환 우선 홈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전국에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 하반기부터 다시 공격적인 전환 오픈에 나선다는 포부다.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오픈해 강원도 최초의 창고형할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매월 1~3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전환 오픈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요 점포를 비롯해 영남권과 강원권 등 등 지방 소재 점포도 전환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용량 상품부터 창고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용량 상품까지 각 업태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게 조성해 1인가구는 물론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만든 신개념 유통 모델이다. 운영 측면에서 볼 때도 가히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대부분 상품을 박스 단위 진열(RRP·Ready to Retail Package) 또는 팔레트 진열 방식으로 바꾸고, 박스나 팔레트는 완전히 빌 때까지 교체하지 않도록 운영방식을 바꿨다. 이를 통해 점포 직원들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매장과 후방 창고를 오가며 상품을 진열하던 반복작업에 대한 부담이 많게는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홈플러스는 운영의 효율성과 최적화된 공간활용 등을 통해 선순환 유통모델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력 투자 단행…신입 바이어 공채 선발 예정 지난해 11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직원을 선발하는 초대졸 공채를 2017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했던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상품부문 신입 바이어를 선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환경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멈춰있었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3년 만에 다시 진행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신규채용 자체가 불투명한 유통업계의 사업환경 속에서도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감행해 '젊은피'를 과감히 수혈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앞서가는 인재를 상품 소싱의 최전선에 투입해 젊은 유통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회사 측의 결단인 셈이다. 홈플러스의 사람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되던 자산유동화의 과정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영업이 종료되는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이들이 원하는 지역의 점포로 전환 배치해주는 등 기존 직원을 끌어안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실제 지난 2월 말 영업이 종료된 대전탄방점에서 근무했던 70여명의 직원은 정년퇴직자(3월) 1인을 제외한 전원이 고용이 유지돼 현재 근무 중에 있다. ◆환경 경영에도 적극적 투자 감행 대외적으로는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한다. 좋은 품질의 상품과 안전한 먹거리, 안정된 고용 등 유통업의 순기능을 넘어, 회사의 역량을 모아 모든 고객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결창구이자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홈플러스는 PB상품에 대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극 도입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이 수월한 단일소재 용기로 교체할 계획이며, 친환경 신소재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년간 운영해왔던 종이 전단은 디지털 전단을 개발해 올해 1월부터 대체 운영하기 시작했다. 매주 뉴스 형식의 동영상을 통해 행사 상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개별적으로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보관할 수 있는 '나의 메모' 기능까지 탑재한 디지털전단을 통해 연간 1341톤에 해당하는 종이를 아껴 나무 4471그루를 보존할 수 있게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환경 분야로 확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데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고객들께 약속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투자 #대형마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0:2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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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집밥족 겨냥 '한우로 플렉스'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한우를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한우로 플렉스' 행사를 전개한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 점에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로 플렉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이 쉽지 않아 대형마트에서 각종 재료를 구입해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마련한 행사다. 실제로 2020년 한 해 동안 롯데마트 전체 축산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신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한우의 경우 15%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우는 산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 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다. 4월 8일 기준 1등급 한우 등심이 kg당 도매가 기준 6만6050원으로, 이는 1년 전 6만1673원보다 5000원 가량 올랐다. (출처 축산품질평가원) 하지만 롯데마트는 한우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한우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 물량은 한우 700마리분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집밥을 먹는 시간이 길어져 비싸더라도 맛있는 것을 먹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며, 이번 한우 행사에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미국산 소고기 50%'와 '넘버나인 한우' 행사 당시 일반 주말 행사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오른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등심과 안심, 채끝,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쇼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5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40% 할인된 각 3600원에, '1등급 한우 구이용(안심/채끝/특수부위)'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윤병수 신선식품2부문장은 "창립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인 미국산 소고기와 넘버나인 한우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 한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축산물을 맛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며, 이번 주말은 한우로 플렉스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신선식품 #한우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0:2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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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시시호시' 1주년 기념 감사 프로모션 전개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내에 오픈한 시시호시 1호점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서 지난해 4월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sisihosi)'가 런칭 1주년을 맞이해 15일부터 30일까지 감사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311㎡ 규모로 1호점을 오픈한 '시시호시'는 '매일 매일이 좋은 날'이라는 의미로 재미있고 개성있는 상품을 테마별로 구성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약 200여개 브랜드의 4000여 상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인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뒤 다양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이슈 아이템 개발을 지속하며 7월에는 인천터미널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특히 지역 명물 빵집 '이성당'과 협업해 만든 디저트 카페 '이성당과자점'은 풀빵, 양갱, 전병, 밀크쉐이크 등 추억의 간식을 재조명해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1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시시호시와 함께하는 모든 고객 분들의 매일매일이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우선 이성당과 협업하여 준비한 '이성당 단팥빵&밀크컵 세트'(단팥빵 7입, 밀크컵 1P)를 점별 500세트 한정으로 3일간(김포공항점 15~17일 / 인천터미널점 16~18일) 판매한다. 1년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정 기획 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벵디의 '캔버스백 5종', 이성당과자점의 신제품 '흰앙도리' , 코네코키친의 '한식수저세트' 등이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 라이브방송 '100Live'를 통해 전국의 유명 산지와의 협업으로 매월 새로운 제철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열두 달 농장' 컨텐츠를 시작했다. 앞서 3월에는 제주도를 테마로 '제주상회'와 함께 한라봉과 천혜향, 레몬청 키트를 소개했다. 이번 4월의 테마는 바다다. 서울시 로컬 플랫폼 '상생상회'와 함께 봄과 어울리는 해초인 '서산 감태'를 선정해 판매한다. 국내 단일 감태 명장이 만드는 서산 감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방키친상품으로 구성한 '시시호시 레시피 세트'를 16일부터 25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판매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시시호시' 매장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오는 3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3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동탄점과 부산본점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추가 오픈을 통해 연내 총 6호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시시호시팀 서수정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1년동안 '시시호시'가 많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매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트렌디한 큐레이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편집숍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2 10:15: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