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CJ 오쇼핑,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

CJ ENM 오쇼핑 '픽더셀' CJ 오쇼핑,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 SNS 세포마켓, 국내 온라인 커머스 11% 수준까지 성장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해 12월부터 운영해 온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을 확대 운영한다. 외부 인플루언서 영업을 늘리고 상품군도 넓혀 모바일 부문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공구마켓'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계정을 통해 구축된 인플루언서와 고객 간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특정 상품을 한정된 기간 동안 단독 조건으로 판매하는 형태의 커머스를 말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세포 마켓 확장 추세에 맞춰 쇼호스트를 인플루언서로 활용해 이들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공동구매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해당 서비스 브랜드명인 '픽더셀(Pick the Cell)'의 '셀(Cell)'도 세포마켓과 셀렙의 중의적 표현이다. 2019년 12월 말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등을 시작으로 픽더셀은 지금까지 약 140여 회의 판매를 이어 왔다. 최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연계해 픽더셀 타이틀로 매월 2회씩 방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임세영, 서아랑 등 CJ ENM 대표 쇼호스트 20여명 외에도 박현선(라비앙), 김준희(에바주니), 뽀따 등 유명 인플루언서 30여명을 포함해 총 50여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고 있다. 픽더셀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발굴하거나, 인플루언서가 판매를 원하는 상품을 CJ ENM 오쇼핑부문이 매칭해주는 형태로 소싱된다. 판매가 결정된 상품은 약 3일간 특별조건으로 판매되며, 해당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CJmall 내 '구매좌표'가 노출된다. 모든 상품은 연령별, 성별, 지역별 차별성을 보이는 해당 인플루언서에 특화된 바이럴과 디지털 콘텐츠가 개별로 제작된다. 고객들은 인플루언서와 돈독한 신뢰관계를 맺은 상태여서 SNS 포스팅이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 관련 정보도 얻고 문의사항을 주고받은 뒤 구매하게 돼 만족도가 높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픽더셀'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한 것은 모바일 커머스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세포마켓'에 대한 사업역량을 키우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플루언서 마켓을 포함한 올해 우리나라 세포마켓 규모는 약 15조 원으로,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 135조원의 약 11%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픽더셀의 평균 고객연령은 39세로 TV홈쇼핑 고객 대비 10세 정도 낮고, 신규 고객 비중도 CJ오쇼핑 평균 대비 약 5%p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상품을 평소 동경하던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정 조건을 통해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한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앞으로 픽더셀 인플루언서 풀(pool)과 상품군을 늘리는 한편, 모바일과 TV에서 운영 중인 PB상품 으로도 소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민 CJ ENM 오쇼핑부문 M신사업팀장은 "보다 많은 인플루언서 영입을 위해 MCN 회사와 제휴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3 12:13:54 신원선 기자
이랜드, 랜섬웨어 대응에 TFT 구성 등 총력

이랜드, 랜섬웨어 대응에 TFT 구성 등 총력 관계 부처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정상화 노력할 것 이랜드 그룹은 지난 22일 새벽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유포자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이랜드 본사 서버를 대상으로 자행되었으며, 현재 이랜드는 TFT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랜섬웨어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22일 오전부터 뉴코아, NC 등 23개 유통 지점 영업을 중단하고,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등 고강도의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50여 개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의 지점은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차 조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랜섬웨어 사태 이전으로 원상복구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피해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 및 파악하고 있으나 고객 관련 정보는 별도로 구분된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안전하다"라고 말하며, "사태 해결 및 피해 정상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직후 그룹 대표 최종양 부회장을 필두로 하는 TFT를 구성해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수사기관 및 관련 부처, 보안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2020-11-23 10:36:4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만든다

한섬 물류센터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만든다 한섬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Smart-On)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스마트온(Smart-On) 센터'는 12개 층, 1만 4,518㎡(연면적) 규모로 더한섬닷컴·H패션몰 등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주문된 물량의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한섬의 온라인 물류는 이천 통합물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스마트온(Smart-On) 센터'가 가동되면 이천 통합물류센터는 한섬의 오프라인 물량만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스마트온(Smart-On)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처리 물동량이 1,100만 건으로,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2,000만 건)와 합쳐 온·오프라인 전체 연간 처리 물동량이 3,1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 처리 시간도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와 비교해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적화된 온라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e-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2 14:06: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거리두기 지속되니 지역 맛집이 찾아온다?

거리두기 지속되니 지역 맛집이 찾아온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맛집 협업 제품 선보여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역 맛집 음식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이미 맛이 검증된 전국의 유명 맛집 음식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1일~11월15일) 맛집 관련 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맛집 제품 중에서도 따뜻한 국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제주 모이세 해장국'은 제주도 본점 매장 레시피 그대로 제조됐다. 이 맛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모이세 육개장'과 복합 선택해 구매하는 고객이 대다수다. 강남 맛집 '백억하누 특왕갈비탕'도 인기다. 간편한 패키지 포장으로 캠핑 등에서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셜티푸드몰 퍼밀은 이러한 흐름에 주목, 최근 지역 맛집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퍼밀에서는 한식대첩 전국 우승 요리 '김정순 명인의 민물매운탕' 판매를 시작했다. 안동호에서 당일 어획해 엄격하게 선별한 민물고기를 통째로 담았다. 명인의 양념장을 사용해 민물고기의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맛집 '바담 코다리'의 황금 비율 양념을 사용해 만든 조림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잔가시를 제거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전통 방식으로 냉풍건조해 쫄깃한 육질이 특징이다. 퍼밀의 지역 맛집 카테고리는 신설 직후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매주 평균 2배 이상(112%) 판매량이 신장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맛집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모바일 앱 포켓CU를 통해 전국 맛집 메뉴를 밀키트 형태로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특정 지역 맛집의 개성 있는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한 것. 대표 상품으로 경상도 지역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부산 얼짱 쭈꾸미, 영주 나드리 쫄면, 하동 섬진강 재첩국, 영덕 미스터돌 복숭아를 풍성하게 담은 '경상도 맛집 세트'가 있다. 또 '전국 맛집 캠핑 세트'는 경기 광주 알찬냄비 알찜, 고양 서오릉 화동갈비 떡갈비, 서울 광장동 가온 바싹불고기, 수원 불라쓰 국물닭발과 천애부 달인 비빔우동, 인천 더킴 양꼬치로 캠핑과 어울리는 지역 맛집 메뉴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지난 4월 유명 맛집과 손잡고 안방에서도 손쉽게 유명 맛집의 미식 체험이 가능한 '피코크 고수의 맛집밀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의정부 오뎅식당과 협업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비롯해 '피코크 시추안하우스 마라소고기전골', '피코크유노추보 차돌우동' 등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온라인으로 지역 맛집 음식들을 찾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맛집 탐방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이런 구매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22 13:45: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백화점, 밀레니얼 세대 취향저격 '힙화점' 자리매김

롯데백화점, 밀레니얼 세대 취향저격 '힙화점' 자리매김 밀레니얼의 증가에 따라 백화점 공간의 변화 롯데백화점의 역멘토링 제도를 통해 채택된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3월부터 밀레니얼 세대 직원(만 24~39세)을 연구원으로 선발, 3~6개월간 경영진에게 그들만의 문화를 전수하는'밀레니얼 트렌드 테이블(MTT, Millennial Trend Table)'을 시행해왔다. MTT로 선발된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소속부서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미래의 핵심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과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현업에 적용시키는 방안을 연구하여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한다. 현재 여러 기업들이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롯데쇼핑 MTT는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에 적용시켜 추진하는데 차별점이 있다. 역멘토링 1기에서 채택된 첫 아이디어 '힙(Hip)화점' 이 드디어 올해 1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구현된다. MTT 1기 사원들이 기획한 힙화점 전략의 주된 골자는 '비일상적 순간을 바라보며 일상을 살아가고, 그 비일상적 순간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으로 채우는 힙한 밀레니얼'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백화점 또한 힙하게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 학교, 가정 그 평범한 삶에서 편리와 효율만을 추구하다가도, 주말에는 개인의 취미와 취향을 위해 크고 작은 플렉스(FLEX)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 이에 기존 백화점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힙화점을 구현하기 위해 실행 조직인 H프로젝트팀이 신설되었다. 힙화점은 밀레니얼 연령층에서도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이 가장 명확한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업계의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하여 그 동안 백화점에 없던 매장을 구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하여 오는 12월 17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힙화점에서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밀레니얼이 동경하는 크리에이터를 만나고, 그들과 영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인 '뮤즈의 작업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전개된다. 서울숲과 삼청동 대표 편집숍으로 손꼽히는 슬로우스테디클럽(Slow Steady Club)의 원덕현 디렉터는 SNS를 통해 '그 동안 다양한 제안들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혁신'이라는 믿음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진정한 파트너십을 늘 고민하던 원디렉터는 "'힙화점 프로젝트'의 변화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힙화점'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직장인들을 위한 공감 매장, 액티비티 기반 커뮤니티 커머스까지 MTT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역멘토링을 통한 통찰력은 롯데백화점 각 사업부로 스며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전략부문장은 "신(新) 콘텐츠 기근의 시대에 변화를 위해서는 색다른 시각과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힙화점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 변화하는 백화점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22 11:55: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스타벅스' 온라인샵 연다

스타벅스 온라인샵 오픈/SSG닷컴 SSG닷컴, '스타벅스' 온라인샵 연다 새벽배송으로 스타벅스 샌드위치와 주스를 주문해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은 오는 25일부터 '스타벅스' 온라인샵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병 음료나 상품 쿠폰은 판매된 바 있지만, 스타벅스가 직접 공급하는 상품 판매는 이번이 최초다. SSG닷컴은 25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사이트 내 '스타벅스 탭(TAB)'을 별도로 만들어 인기 푸드 메뉴 및 MD 8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음달 2일 론칭 예정인 크리스마스 2차 시즌 MD 상품 20여종도 추가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스타벅스 푸드 상품은 샌드위치와 주스, 밀 박스(Meal Box), 베이커리 등 총 45종이다. 이 상품은 SSG닷컴 온라인스토어 네오(NE.O)를 통한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B.E.L.T 샌드위치', '딸기주스 190ml', '로스트 치킨 샐러드 밀박스', '고소한 치즈 베이글' 등 인기 메뉴를 판매한다. 식품 외에도 텀블러, 콜드컵, 머그컵 등 매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스타벅스 MD 상품 30여종도 입점한다. '에치드 텀블러', '블랙 사이렌 콜드컵',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 등이 대표상품이다. SSG닷컴에서 텀블러를 구매해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무료 음료 쿠폰'을 모바일로 증정한다. 식품과 달리 일반 택배로 발송되며 '선물하기'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26일 오전 10시부터는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라미수', '번트치즈' 등 홀케이크와 '사이렌 쿨링백'을 함께 구성한 기획 상품 1만개와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 5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쓱페이콘' 100여종도 모았다.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한 e카드 금액권 구매시 구매 금액의 2%를 SSG머니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스타벅스 온라인샵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SSG닷컴에서 구매한 스타벅스 상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를쓱', '#스타벅스', '#SSG닷컴', '본인 SSG닷컴 ID'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2021년 스타벅스 플래너'를 제공한다. 또한 새벽배송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푸드 대표 상품을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 2만원을 페이백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종훈 SSG닷컴 마케팅 담당은 "지역 맛집, 유명 프랜차이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상품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된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해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2 11:35: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百,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해 고객에게 볼거리 선사

광주신세계 화이트 빌리지/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해 고객에게 볼거리 선사 나들이 대신 도심에서 여행 기분 낼 수 있어 신세계백화점 옥상 정원이 연말을 맞아 도심 속 나들이 명소가 된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한번쯤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로 변신하는 것이다. 신세계는 오는 27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경기점,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의 옥상 공간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민다. 여행을 가지 못하는 등 답답한 일상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위로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먼저 신세계 강남점은 1월까지 'STARLIGHT IN THE SNOW GARDEN'이라는 테마로 11층 S가든을 동화 속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바꾼다. 정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트리와 미러볼, 별 조명을 연출해 마치 한 겨울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또 중앙 연못은 반짝이는 불빛을 더해 마치 은하수를 연상케 한다. 신세계 경기점과 광주신세계는 10층 옥상정원과 1층 문화광장을 12월까지 '산타빌리지' '화이트 빌리지'로 연출해 성큼 다가온 연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타빌리지에서는 산타가 살고 있는 집 모형물을 설치해 어린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도 함께 판매하며 백화점을 찾는 사람들의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화이트 빌리지는 자작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눈덮힌 오두막, 하얀 털의 북금곰 등 겨울 속 환상의 세계로 꾸민다. 신세계는 그 동안 다양한 콘셉트를 가지고 백화점 곳곳을 도심 속 휴양지로 만들어왔다. 강남점은 지난 9월 1000여 평의 옥상 정원을 핑크뮬리로 가득 채워 SNS에서 사진찍기 좋은 유명 명소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 못지 않게 미술품이 가득한 본점 트리니티 가든은 젊은 고객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꼽힌다. 광주신세계 화이트 빌리지/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1000여평 공간의 주라지 테마파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추억과 즐길 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국내 유통시설로는 최초로 전체 면적의 약 35%를 가족ㆍ연인 단위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며 '백화점=쇼핑 공간'이라는 전통적인 틀을 깬 것이다. 2016년 12월 오픈한 대구신세계도 2000여평에 달하는 옥상 전체를 하나의 패밀리 테마파크로 꾸미고 백화점 최초 1600평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꼭대기 층에 선보이며 대구를 상징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속 숨은 명소를 신세계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인증샷'을 남기기 좋아하는 2030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2030고객들의 방문은 매출 신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2030고객들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9% 신장하며 같은 기간 40대 이상 고객들이 0.3% 신장한 것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유신열 부사장은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백화점 옥상이 도심 속 명소로 꼽히고 있다"며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2 11:24: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필드에 찾아온 연말…각양각색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스타필드에 찾아온 연말…각양각색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지친 일상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러브 투게더'라는 콘셉트에 맞춰 스타필드 안성, 하남, 고양 등 점포 내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연말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스타필드 하남은 넷플릭스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넷플릭스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인 '클라우스'의 주인공인 '클라우스' 모형과 고래 뼈 모양의 특이한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꾸러미가 가득한 썰매, 대형 스노우볼 등 연말을 기념할 사진 스팟이 가득하다. 스타필드 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는 레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레고 브릭으로 만든 대형 트리를 전시했다. 특히 스타필드 고양은 트리는 물론, 직접 타볼 수 있는 레고 루돌프 썰매와 레고 브릭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체험존 등을 함께 선보였다. 스타필드 안성은 크리스마스를 환하게 비춰줄 골드 컬러의 대형 트리와 함께 달과 별, 우주 등 각종 조형물로 매장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화려한 금빛 장식과 반짝이는 별빛 조명으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이다. 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는 오는 30일(월)부터 각기 다른 눈송이 조명 900개로 장식한 '스노우 파빌리온'이 전시될 예정이다.

2020-11-22 10:45: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百 판교점, '명품 쇼핑 메카'로 우뚝! '피아제 부띠끄' 오픈

현대百 판교점, '명품 쇼핑 메카'로 우뚝! '피아제 부띠끄' 오픈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에 146년 전통의 스위스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 '피아제(PIAGET)' 부띠끄를 문 열었다. 피아제 부띠끄 입점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명품 쇼핑 메카'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1층에 피아제 부띠끄 매장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아제는 수입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매장 수에 제한을 두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경기·인천지역에 피아제 부띠끄가 입점하는 건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처음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판교점 매장은 피아제의 국내 9번째 매장이다. 피아제는 1874년 조르주 에두와르 피아제(Georges Edouard Piaget)가 스위스 라 코토페(La Cte-aux- Fes) 지역에 작은 무브먼트 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라는 설립자의 모토 아래 시계와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피아제 부띠끄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판교점 1층 중앙광장에 피아제 로고와 각양 각색의 보석들로 꾸민 가로 7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피아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피아제 부띠끄 오픈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서울 강남지역 백화점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재 판교점에는 루이비통·구찌·생로랑·까르띠에·티파니·예거 르쿨트르·오메가·IWC· 등 21개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이는 서울 외 경기·인천지역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 인근에는 소득 수준이 높은 30~40대 젊은 고객이 많아 명품 소비가 활발하다"며 "이번 피아제 부띠끄 입점으로 명품 쇼핑을 위해 판교점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1~10월) 판교점 20~40대 고객의 명품 매출 비중은 57.1%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 평균(48.0%)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다. 특히, 올 들어 10km 이상 원거리에서 판교점에 명품을 구매하러 오는 '원정 쇼핑객'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1월~10월 판교점에서 명품을 구매한 고객을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판교점에서 10km 이상 거주하는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오픈 6년차를 맞는 판교점이 압도적인 규모와 국내 최고 수준 명품 브랜드를 앞세워 수도권 남부지역의 쇼핑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며 "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경기도 광주·이천·안양·과천 등에서 판교점을 찾는 명품 쇼핑객들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수도권 쇼핑메카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22 10:34: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갤러리아백화점, 국내 최초 루이 비통 X NBA 팝업스토어 오픈

루이비통 매장/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국내 최초 루이 비통 X NBA 팝업스토어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 국내 최초로 루이 비통과 미국프로농구 NBA와 콜라보한 LV x NBA 캡슐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11월 29일까지 오픈한다고 밝혔다. LV x NBA 캡슐 컬렉션은 루이 비통과 미국프로농구(NBA)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첫 남성복 캡슐 컬렉션이다.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프랑스의 장인 정신과 미국 스포츠 교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루이 비통 및 NBA의 두 엠블럼이 결합된 의상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이에 디자인 또한 농구에 관한 다양한 도상(iconography)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루이 비통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NBA 파이널의 우승팀에 수여되는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Larry O'Brien Championship Trophy)'의 공식 트래블 케이스를 3년간 제작하기로 했다. 승리를 뜻하는 'V' 모양의 디자인이 케이스에 반영됐으며,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가 돋보일 수 있도록 NBA의 상징적인 컬러인 딥 블루를 사용했다. 이번 팝업에서 국내 최초로 해당 트래블 케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루이 비통 매장은 루이 비통이 1996년 1월 국내에 처음 오픈한 매장이다. 이후 2017년 12월 기존 매장을 여성 컬렉션에 특화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이와 동시에 명품관에 별도의 남성 컬렉션 매장을 오픈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0 16:36:13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택배 기사 잔혹사는 언제 끝날까

[기자수첩] 택배 기사 잔혹사는 언제 끝날까 온라인쇼핑이 일상화되고,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근로자 과로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택배근로자를 위해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등 업계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탁상공론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앞서 발표한 대책에는 주 5일제 도입, 1일 최대 작업시간 지정, 심야배송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택배 현실을 모르기 때문에 나온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심야에 배송하지 않으면, 다음날 배송물량이 넘쳐나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이다. 또 대형마트 소속 배송 기사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택배근로자는 건당 수수료를 받지만, 대형마트 배송 기사는 한달 300만원 가량을 받는 조건으로 대형마트가 배송을 위탁한 물류회사와 계약을 맺는다. 근로조건은 훨씬 열악하다. 일주일에 한번꼴로 쉬는 조건으로 근무하며, 업무중 다쳐 일을 쉬게 되면 대신 일할 사람을 구하는 비용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한다. 지난 15일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배송 대행회사에 소속돼 근무하던 60대 택배 근로자가 업무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족들은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산업 재해 보험 대상에서 제외돼 보상도 받을 수 없다. 2012년 택배기사는 산업 재해 보험 의무 가입대상에 포함됐지만, 마트 배송기사는 제외됐다. 당시 마트배송기사 인원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집단 행동을 하면 상품 손실 금액과 불만 처리비용까지 배송기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불공정한 계약조항이 발목을 잡아 불만이 있어도 항의하지 못하는 상황. 일부 대형마트는 해당 규정을 수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반 택배근로자 뿐만 아니라 마트 배송기사의 열악한 상황 또한 개선되어야 택배 노동자 잔혹사가 끝이 난다. 또한 정부가 밝힌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이 얼만큼 실효성을 거둘지 추후 상황 또한 지켜봐야 한다. 실타래를 풀려면 택배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2020-11-17 12:15: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24, 와인 판매에 진심이다!

이마트24, 와인 판매에 진심이다! O2O·큐레이션 서비스 확대…라인업 강화 이마트24가 와인 판매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연말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라인업 강화는 물론, '와인 O2O 서비스' 지역 확대와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홈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와인 판매량이 늘자 와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이마트24의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월~10월) 대비 186% 신장했으며, 주류 특화매장(전용매대에 와인, 위스키 등을 진열해 판매하는 편의점 안 전문매장)은 10월 말 기준 2400점을 돌파했다.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와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매장을 전국 3000곳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11월 현재 와인 O2O 서비스 제공 매장은 서울·경기·강원·충청·전북 전주 소재 이마트24 매장 2900여 곳이다. 와인 O2O 서비스는 모바일 앱 와인포인트에 접속해 와인을 예약한 뒤 고객이 지정한 이마트24 매장에서 픽업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와인포인트 모바일 앱을 통해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산지의 다양한 중·고가 와인을 90여종을 고를 수 있다. 고객 1명당 최대 2병까지 와인 예약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와인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업체 중 가장 빠른 배송 기간을 자랑한다. 평일 기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지역에서도 새벽 1시까지 주문한 와인을 당일 오후 혹은 다음날 오전 중에 받아볼 수 있다. (11월 15일 오전 1시 이후부터 11월 16일 오전 1시까지 주문한 와인은 16일 오후 혹은 17일 오전 중에 도착한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10월까지 와인 O2O 서비스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4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측은 "지난해 1월 와인큐레이션 전문 업체 와인포인트와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와인 O2O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올해 1월 강원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며 "향후 이마트24 전점 도입을 목표로 와인 O2O 서비스 제공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와인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통상 4분기는 연말 모임이 많은 시기로 와인 수요가 늘어난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4분기는 와인 전체 매출의 4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25.3%, 2분기(4~6월) 20.1%, 1분기(1~3월) 13.8% 순으로 와인 매출 구성비가 높았다. 이마트24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 '이달의 와인'에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운영해 와인 구매 고객층을 폭넓게 수용한다. 이달의 와인은 바이어가 월별로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편의점에서 와인 구매가 일상화됨에 따라 올 1월부터 와인 초심자를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10월부터는 와인초심자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를 위해 이달의 와인 프리미엄을 추가했다. 11월에는 1초에 1병씩 팔린다는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 블렌드'와 프리미엄 스위트와인 '시즌스 비달 아이스와인'이 선정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와인 라인업와 서비스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0-11-16 15:10:00 신원선 기자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 완료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 완료 내년까지 영업 지속…직원 고용 보장 재차 강조 홈플러스 안산점 자산유동화가 완료됐다. 홈플러스는 안산점 부동산 매수자로부터 매매대금을 수령하고 매각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각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는 고객 쇼핑편의 뿐만 아니라 안산점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21년 8월까지 영업을 유지한다. 안산점 몰(Mall) 입점 점주들과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전체 입점 매장 중 97% 이상의 점주와 원만히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점주들과도 입장을 성실히 반영해 협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산점 외에도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대전둔산점과 탄방점, 대구점에 대해서도 자산유동화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악재까지 겹치면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 놓인 홈플러스가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 한편 홈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력 구조조정설'에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영업종료 시까지 현재 점포에서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보장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직원들과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도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환 배치 대상 사업장은 인근 하이퍼 점포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도 고려 대상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인력을 인근 점포로 배치할 여력이 없어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점포 근무 직원 중 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정년이 도래하는 직원의 수도 상당해 오히려 신규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 입점한 몰(Mall) 입점 점주들과도 충분한 대화와 협상기간을 갖고 점주들의 입장을 최선을 다해 성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020-11-16 14:45: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리바트, 가구 디자인 차별화에 가속도

리바트 위트로/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 가구 디자인 차별화에 가속도 현대리바트가 가구 제품 디자인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예술 작품 기법을 활용한 '팝 캐주얼 가구'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원색과 독창적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빨강·파랑 등 원색을 사용하고 철제·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디자인을 차별화한 '위트로(WE-TRO)' 컬렉션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트로 컬렉션은 국내 가구업계에서 메인 색상으로는 금기시돼 온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위트로 레드 에디션(13종)'과 화이트와 블랙 등 무채색과 패션 디자인을 조합한 '위트로 블랙 에디션(6종)', 그리고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강조한 '위트로 콤마 에디션(4종)' 등으로, 침대·소파베드·책상·수납장 등 총 23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주로 24~33㎡(8~10평) 크기의 원룸에 거주하는 밀레니얼 세대 1~2인 가구를 겨냥한 게 특징이다. 침대에서 공부나 업무를 하거나, 집을 힐링의 공간으로 삼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매트리스 무늬까지 디자인하고 침대 헤드 부분을 간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레트로 침대'를 비롯해, 고양이가 쉴 수 있는 캣하우스와 스크래처(고양이가 발톱을 긁는 장난감)가 부착된 '콤마 펫수납장', 여성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하운드투스 체크(사냥개 이빨처럼 생긴 체크무늬)패턴을 반영하고 와인랙을 결합한 '블랙 와인 수납장', 그리고 재활용 섬유를 사용해 만든 '리고 1인 소파' 등이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위트로 컬렉션은 기존 국내 가구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든 제품"이라며 "기획 초기 디자인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1~2회 생산하는 시제품을 4회 이상 생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9월 가구 디자인에 팝아트·수채화·유화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예술 작업 기법과 이질적인 소재 및 색상을 과감히 조합한 '팝 캐주얼 가구' 컬렉션 16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리바트가 이처럼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는 것은 주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리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데다, 국내 가구시장에 진출한 이탈리아 '까시나(Cassina)', '폴리폼(Poliform)' 등 해외 명품가구들이 매장을 확대하면서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다면, 앞으로는 패션기업처럼 제품 개발에 있어 디자이너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제품 디자인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내 대형 가구 브랜드에서 처음하는 시도인 만큼, 제품 개발 비용을 기존보다 3~4배 늘리고 신제품에 대한 매출 목표도 없앴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특히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 들어 디자인과 제품 설계 등을 전담하는 개발 인력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렸다. 또한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품 디자인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제품 개발 기간을 3개월로 줄이는 '패스트 트랙' 제도도 가구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에는 제품 디자인부터 출시까지 8개월 이상 소요됐었다. 회사 측은 패스트 트랙 제도를 처음 적용한 제품을 이르면 이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리바트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디자인의 핵심요소인 색상·소재·마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리바트 CMF 라이브러리(가칭)'도 신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디자이너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경기도 용인 공장에 위치한 샘플실과 시제품 품평회장을 서울로 이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리빙사업부장(상무)은 "내년 중 해외에서 주목도가 높은 글로벌 가구 디자이너 등과 협업한 디자인 특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명품가구 수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가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6 14:12:45 신원선 기자